[스포츠뉴스]'3년을 기다렸다' 강동궁, 프로당구 PBA 개막전 우승.. 통산 3번째 정상

우승세리머니를하는강동궁'헐크'강동궁(44·SK렌터카)이프로당구최연소인16세의나이로돌풍을일으킨김영원을따돌리고PBA통산3번째우승트로피를들었다.강동궁은24일오후늦게경기도고양시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결승전에서김영원을세트점수4-2(4-1515-413-1515-1015-1315-8)로꺾고개막전우승을차지했다.강동궁은2021-2022시즌개막전(블루원리조트챔피언십)이후3년만에세번째우승을달성했다.우승상금1억원을받은강동궁의누적상금은4억5천750만원으로단독4위다.PBA최연소우승에도전한김영원은경기초반강동궁을몰아붙이는등탄탄한경기력을바탕으로스타탄생을예고했다.이번대회에서김영원은무라트나지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김영섭,황득희(에스와이),부라크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등강호를연거푸제압했다.강동궁은2-2로맞선5세트에서4-12로끌려가다가하이런7점으로추격했고,7이닝째에서김영원이1득점에그치자남은4점을채워15-13으로승리해승기를잡았다.기세를탄강동궁은6세트를6이닝만에끝내고3년만의우승을완성했다.강동궁은경기후"오랫동안우승하지못해우승에목말랐다.결승전초반어린김영원선수플레이에조금부담됐다.너무잘쳐서당황했다"고돌아봤다.이어"우승이없는기간에마음을다잡았다.레슨하며기본기를새로점검한것도도움이됐다.지금처럼최선을다하고,(조)재호선수처럼PBA대상도받아보고싶다"고포부를밝혔다.김영원은뜨거운눈물과함께"결승전이좋은경험으로남을것이다.패배가기억에오래남을것같다"고말했다.눈물을흘린이유로는"아침8시에일어나당구장문을열고,오후7시까지쉬지않고달렸다.그런힘든기억이났다.패해서분한마음은전혀없었다"고밝혔다.PBA는30일부터시즌두번째투어인하나카드PBA-LPBA챔피언십에돌입한다./연합뉴스

24-06-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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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50명 이하 파견…48년 만의 최소 규모

한국선수단규모금5∼6개목표…역대최저성적우려축구·배구등구기종목본선행실패여자핸드볼만출전티켓확보상황금메달수5개이하에머문다면1개였던1976년대회이후최악파리올림픽개막을100일앞둔지난4월17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국가대표격려행사.연합뉴스한국선수단은48년만에최소규모의선수단을파견하게될가능성이커자칫'올림픽의감동과환희’를종전대회보다덜느끼게되지않을까하는우려가나온다.단체구기종목에서는여자핸드볼만올림픽본선에진출했고,축구와농구,배구등인기종목은모두파리행티켓획득에실패했다.이여파로한국은올해파리올림픽에출전할선수수가150명을밑돌것으로예상된다.개막까지세계랭킹등으로출전선수가정해지는골프와테니스등이남아있고또일부종목에서추가로올림픽출전권확보가이뤄질수있지만최대150명을넘기는어려울전망이다.이는우리나라가출전한하계올림픽기준으로1976년몬트리올대회선수50명이후최소규모선수단이된다.이후1980년모스크바대회에불참한한국은1984년로스앤젤레스대회에선수210명이나갔고,우리나라가개최한1988년서울대회에는선수만477명이출전해역대최대규모를기록했다.이후우리나라는꾸준히200∼300명대선수를하계올림픽에보내왔지만,이번파리대회에는1976년몬트리올대회이후48년만에100명대선수단을파견하게됐다.출전하는선수단규모가줄어든만큼획득할수있는메달수도예년수준을밑돌것으로보인다.우리나라는1984년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금메달6개를획득해메달순위10위(이하금메달수기준)에올랐고1988년서울대회에서는금메달12개로4위를차지하는쾌거를이뤘다.1992년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도금메달12개(7위)를따냈으며1996년애틀랜타대회금메달7개(10위),2000년시드니대회금메달8개(12위)등을기록했다.2000년대이후로도2004년아테네대회금메달9개(9위),2008년베이징대회금메달13개(7위),2012년런던대회금메달13개(5위)등줄곧종합순위10위이내에이름을올렸다.2016년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는금메달수가9개로줄었으나메달순위는8위를유지했고2021년도쿄대회에서는금메달수6개에순위는16위로급락했다.대한체육회는이번파리올림픽에서금메달5∼6개를따낸다는목표를세웠는데이경우메달순위는2021년도쿄때와비교해15위안팎이될가능성이크다.금메달수5개이하에머문다면1976년1개였던몬트리올대회이후48년만에선수단규모와금메달수가모두최소가된다.물론일부에서는금메달이7개이상은나올것이라고낙관하기도한다.강세종목인양궁(3개)과펜싱(2개)에서5개를책임지고,태권도와유도,수영,배드민턴,사격에서하나씩금맥을캔다면10개를채울수도있다는것이다.또여기에최근국제대회에서우수한성적을낸근대5종과경기당일변수가큰골프등에서도금메달을바라볼수있는만큼내심10개이상의금메달도노려볼만하다는것이다.

24-06-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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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도쿄 노골드'는 잊어라…한국 태권도, 파리서 금메달 약속

▲파리올림픽선전다짐하는태권도대표팀.(왼쪽부터)박태준,서건우,김유진,이다빈2024파리올림픽에나서는한국태권도대표팀이직전도쿄대회의아픔을털어내고'종주국'의자부심을회복하겠다는결의를밝혔습니다.한국태권도대표팀은오늘(25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미디어데이행사를열고한달여앞으로다가온파리올림픽목표를밝혔습니다.대표팀을이끄는이창건감독은"종주국으로서파리올림픽에서반드시좋은결과를내도록최선을다하겠다"며"적어도금메달하나를따는걸목표로잡고있다"고말했습니다.이번올림픽에우리나라는박태준(경희대·남자58㎏급),서건우(한국체대·남자80㎏급),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여자57㎏급),이다빈(서울시청·여자67㎏초과급)이출전합니다.2021년에열린2020도쿄올림픽에서우리나라는태권도종주국다운위상을뽐내지못했습니다.역대최다인6명이출전했으나금메달이하나도나오지않았습니다.은메달1개,동메달2개를땄습니다.2000년시드니대회에서태권도가처음올림픽정식종목이된이후우리나라선수가금메달을따지못한건도쿄대회가처음입니다.도쿄대회이전가장성적이좋지않았던2012년런던대회에서도금메달1개와동메달1개가나왔습니다.이창건태권도국가대표팀감독이감독은도쿄올림픽당시'노골드'경험을'실패'라고짚었습니다.그는"도쿄때실패를경험했기때문에이번올림픽에서는반드시목표를달성할수있도록하겠다"며"무엇보다이번에는선수개개인맞춤형훈련을통해준비해왔기때문에좋은결과가있을것"이라고밝혔습니다.단체훈련위주로준비했던지난대회와달리대표팀은이번올림픽을앞두고출전선수개인의성별,체급,몸상태등에맞춘훈련프로그램을마련했습니다.도쿄올림픽결승에서밀리차만디치(세르비아)에게패해금메달을눈앞에서놓친이다빈은"각자상황에맞게훈련해보니효과가좋은것같다.스스로컨디션도끌어올릴수있다"고말했습니다.최근잦은부상에시달린이다빈은"선수들이최상의컨디션을보일수있는무대라생각한다.이번에모두막중한책임감을품고경기에임할거고,그에따른좋은결과가나올것"이라고힘줘말했습니다.이번태권도대표팀의'선봉'은박태준입니다.박태준은우리나라선수가운데가장이른8월7일출격합니다.간판장준(한국가스공사)을꺾고파리행티켓을받은박태준은"처음출전하는올림픽인만큼겁없이준비했다"며"애국가가울릴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당차게말했습니다.장준을누르면서메달기대주로떠오른그는"부담이없다고하면거짓말이다.이게좋은쪽으로,동기부여가되도록더훈련에매진하고집중하려한다"고말했습니다.한국태권도사상처음으로남자중량급출전자로기록된서건우는"내체급에서처음나서는만큼책임감을크다.지금까지다른사람보다더열심히했다고생각하는만큼꼭1등하고오겠다"고포부를밝혔습니다.공개적으로금메달을약속한대표팀이지만,전력에대한평가는냉철했습니다.이감독은이번대표팀과역대대표팀을비교해달라는요청에"도쿄때보다선수구성측면에서썩좋은상황은아니다.외국선수들의실력이굉장히좋아졌다.상향평준화가이뤄졌다"고짚었습니다.그러면서"우리선수들이다금메달을딸수도있지만,그에미치지못할수도있는게(최근)종목의흐름"이라면서도"아무튼철저히준비해좋은결과를내겠다"고거듭강조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24-06-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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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조부에서 손자까지' 3대째 이어온 마산 축구

실업선수할아버지부터경남FCU12소속유망주손자까지▲(왼쪽부터)할아버지김종순,손자김신우,아버지김건형씨가20일창원시마산회원구합성동석전운동장에서환한미소를짓고있다./김구연기자[email protected]ⓒ경남도민일보뿌리깊은축구집안에또하나의재능이싹을틔우고있다.마산에사는김종순(76)씨집안은아들김건형(45)씨와손자김신우(11)군까지삼대가모두축구를한다.부상으로조기은퇴한부자축구집안의시작은불의의사고에서비롯됐다.할아버지김씨는어릴적개에물려죽다가살아나는경험을했다.그뒤로아들을강하게키우겠다고마음먹은아버지는김씨에게축구를시켰다.그는축구에남다른재능을보였다.빠른발을무기삼아공격수로활약했고,한일합섬에서실업선수를했다.다만,발목부상으로20대초반에선수생활에마침표를찍었다.김씨는군대를다녀와지도자생활을시작했다.창원대산중을시작으로창신중·창신고지도자로30년간국가대표출신신홍기부산교통공사감독,대한축구협회부회장을거친김판곤말레이시아감독,수원삼성의레전드인김진우등우수한선수를많이길러냈다.아들건형씨는그런아버지를보며자연스럽게축구를시작했다.아버지김씨가빠른발을앞세운공격수였다면건형씨는패스능력이좋은미드필더였다.초중고내내전국대회우승을할만큼재능이좋았다.U17,U19,U23연령별대표팀을거치면서엘리트코스를밟았고,청소년대표팀주장을맡기도했다.특히1999년나이지리아세계청소년대회에서는포르투갈을상대로중거리슛으로득점에성공하며팬들에게강한인상을남겼다.당시동기설기현,이동국,송종국등과함께한국축구의미래로주목받던그였다.그는K리그울산현대에2순위지명을받고입단하며재능을더욱발휘했다.그러나발목부상을입으면서어려움을겪었고대구FC로옮겨선수생활을이어갔으나,결국20대후반에은퇴했다.할아버지를닮은손자▲(왼쪽부터)아버지김건형,손자김신우,할아버지김종순씨가20일창원시마산회원구합성동석전운동장에서사진을찍고있다./김구연기자[email protected]ⓒ경남도민일보김씨는부상으로아들이은퇴하자아예운동장에나가지않았다.자신과아들이같은부상의아픔을겪었으니마음에걸렸을테다.그럼에도손자신우군이축구를하고싶다는말에가족들은지지를보냈다.스스로하고싶은일을하는게중요하다는생각에서다.할아버지와아버지가누구보다신우군의마음을이해하고세심하게보살핀다.집에서는할머니가아들건형씨를길러본노하우로영양보충에힘쓰며성장을돕고있다.특히신우군은경남FCU12소속으로할아버지처럼빠른속도로공격에서남다른재능을보이고있다.1살형들과경쟁에도뒤지지않는모습으로연령별대표팀지도자들도눈독을들인다.신우군은"미래에는유명한선수가돼서월드컵에도나가고아빠를뛰어넘는선수가되고싶어요"라고당찬각오를밝혔다.고향을향한애정종순씨는마산상고(현마산용마고)출신이다.당시축구부가해체되면서서울을비롯한여러축구부에서제의가왔지만,진주농림고(현경상국립대)를택했다.건형씨는서울에있는경희대로진학했다.그래도주말마다그리운마산으로발걸음을옮겼다고한다.이런애정은신우군을키우는데에도영향을줬다.요즘은실력있는선수들이서울을비롯한수도권학교로떠나는추세다.조금더좋은환경과더많은기회가있다고생각하기때문이다.그럼에도이들삼대는마산에서재능을꽃피우겠다고말한다.건형씨는"지역축구부가전국에내놔도손색이없을정도였지만지금은격차가많이벌어졌다"면서도"자기만잘한다면지역에서도충분히가능성이있다.지역축구부가살아나야경남축구가과거처럼강하다는말을들을수있을것"이라며애정을드러냈다.<저작권자©경남도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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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6살 ‘당구신동’이 준우승하고 펑펑 운 까닭은?

강동궁(오른쪽)이24일열린‘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결승전에서‘고교생특급’김영원(왼쪽)을물리친뒤우승트로피를앞에두고두사람이포즈를취하고있다.이번대회‘태풍의눈’으로떠오른김영원은준우승에그쳤지만그의이름을프로당구계에확실하게각인시켰다.사진제공ㅣPBA‘동궁마마,3번째왕위에즉위하시다.’16살‘당구신동’김영원의돌풍을잠재운주인공은‘헐크’강동궁(SK렌터카)이었다.44세의베테랑강동궁도고고생특급김영원의패기에쩔쩔매기까지했다.“1년새너무컸다”며“20번은우승할선수”라고극찬하기도했다.그만큼힘겨운승부였다.그래도베테랑은역시베테랑다웠다.강동궁이프로당구최연소인16세의나이로돌풍을일으킨김영원을따돌리고PBA통산3번째우승을차지했다.강동궁은24일밤경기도고양시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결승전에서김영원을세트스코어4-2(4-1515-413-1515-1015-1315-8)로꺾고개막전우승트로피를높이들어올렸다.3년만에통산3승고지에오른강동궁은우승사금1억원을손에넣으며누적상금을4억5750만원으로늘리며단독4위로올라섰다.이날결승전은PBA최연소우승에도전한김영원에관심이쏠렸다.3부와2부리그를거쳐올시즌1부자격을얻은김영원은이번대회‘태풍의눈’이었다.무라트나지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김영섭,황득희(에스와이),부라크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등강호를연거푸제압하며결승에올라PBA최연소우승자탄생여부에시선이집중됐다.김영원은1세트와3세트를잡으며‘이변의역사’를쓰는듯했다.그러나노련한강동궁은그대로물러서지않았다.2세트와4세트를잡아2-2로맞선5세트에서4-12로끌려가다가하이런7점으로추격했고,7이닝째에서김영원이1득점에그치자남은4점을채워15-13으로승리해승기를잡았다.이어강동궁은6세트를6이닝만에끝내고3년만의우승을확정지었다.우승트로피를든강동궁은“오랫동안우승하지못해우승에목말랐다”며“결승전초반어린김영원선수플레이에조금부담됐다.너무잘쳐서당황했다”고고백했다.이어“우승이없는기간동안레슨하며기본기를새로점검한것도도움이됐다.(조)재호선수처럼PBA대상도받아보고싶다”고포부를밝혔다.이날부모님의응원을받으면경기를펼친김영원은차세대한국남자당구의기대주로확실하게눈도장을찍었다.김영원은경기후눈물을흘리며“결승전이좋은경험으로남을것이다.패배가기억에오래남을것같다”고말했다.이어“아침8시에일어나당구장문을열고,오후7시까지쉬지않고달렸다.그런힘든기억이났다.패해서분한마음은전혀없었다”며눈물흘린이유를조심스럽게설명했다.양형모기자[email protected]

24-06-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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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경륜 하반기 등급 심사 발표, 등급별 경쟁 분석 및 옥석 가리기 필요

신은섭(4번,파란색)을비롯한특선급선수들이열띤경쟁을펼치고있다.사진|KSPO“승점제도변경으로대규모등급변경을목격한특선급과우수급2∼3진선수들이강급을우려해무모한선행작전을피하고,입상위주의작전에주력할수도있다.이를고려한경주추리가필요해보인다.”(예상지최강경륜설경석편집장)[스포츠서울|이웅희기자]경륜하반기등급심사가발표된가운데우수급강급자간의치열한경쟁,선발급강급자옥석가리기등을고려해야하는상황이다.지난21일하반기경륜선수등급심사결과가발표됐다.지난해12월22일부터올해6월16일까지의성적을토대로발표한등급조정대상자는승급자91명,강급자60명으로151명에달한다.적용시점은광명26회차인7월5일금요일경주부터다.이번등급심사결과승급,강급된선수가무려151명이다.지난상반기등급심사때의63명(강급40명,승급23명)과비교해두배이상늘어났다.이는올해부터경주운영의박진감과선수간경쟁력강화등을위해순위간점수차이를±1점에서±2점으로확대했기때문으로해석된다.그결과선발급과우수급강자들에게는상위등급으로의진출기회가확대될수있었다.553명의경륜선수중단5명뿐인SS반으로복귀한신은섭이번등급심사결과,기존특선급2∼3진27명이우수급으로내려가고,우수급강자30명이특선급입성에성공했다.상반기우수한기량으로활약이대단했던신은섭은553명의선수중단5명뿐인SS반으로다시복귀했다.한편기존특선급강자들의기량이워낙뛰어나기에승급한27명중에서는특선급판도에영향을줄만한대어급선수는잘눈에띄지않는다.우수급은이번등급심사결과가장많은변화가일어난등급이다.특선급에서27명이내려왔고,선발급에서무려61명이승급했다.이렇게가장많은수의강급자와승급자가발생한만큼우수급에서치열한경쟁이펼쳐질것으로보인다.뛰어난힘으로선두장악에나설강진남,방극산,정현수,원신재등과빠른속도를바탕으로본인들의주무기인마크,추입에서벗어나젖히기승부로전법을확대할수있는윤민우,김주석,김현경,김우영,최동현,최석윤,박일호,엄정일,유다훈,황무현,곽현명등이안정적인입상후보로거론될전망이다.선발급에서우수급으로승급한61명의선수가운데강축으로거론될만한선수는눈에띄지않는다.하지만성장잠재력이있는손성진,김로운,송정욱,임대성,그리고최근기세가좋은허남열,송현희,김현등이우수급에잘적응한다면,준강자로서본인의입지를세울수도있겠다.강력한힘과빠른속도를바탕으로경주를압도해나갈만한전력은상당수강급됐다.27,28기의젊은선수들이대부분우수나특선으로올라갔다는점은선발급에남은선수들에게는호재일수있다.이들중가장믿음직한유형은선행과젖히기능력을갖춘자력승부형선수들이다.고요환,김정국,김용태,윤승규,김원호,김학철,차봉수,박종현,임환직,강준영등이대표적이며,이들보다지구력은다소떨어지지만,경주운영능력과다양한전법을고루겸비한김재웅,김일규,김지훈,문인재,하동성,하수용,김지훈도안정적인입상후보로거론된다.반면평소에마크전법비중이높았던선수들이나,경기운영이불안정하거나부상후복귀한선수들은경주당일몸상태와집중력에따라기복을보일수있어세심한옥석가리가필요할수있다[email protected]

24-06-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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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스코틀랜드 장애인배드민턴대회 금메달 3개 수확

2024스코틀랜드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출전한한국선수단[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하남직기자=한국이2024스코틀랜드장애인배드민턴국제대회에서금메달3개와동메달4개를수확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25일"2024파리패럴림픽상위시드확보를위한국제대회에서우리선수단이좋은결과를얻었다"고전했다.현지시간으로19∼23일영국스코틀랜드글래스고에서열린대회에서한국은WH1남자단식최정만(45·대구도시개발공사),WH2여자단식정겨울(20·한국장애인고용공단),WH1-2남자복식정재군(47·울산광역시중구청)-유수영(21·한국장애인고용공단)조가금맥을캤다.최정만은결승에서무하마드람리(말레이시아)를세트스코어2-0(21-1421-15)으로꺾는등4경기에서한세트도내주지않는WH1남자단식최강의위상을과시했다.정겨울도WH2여자단식파리패럴림픽메달획득가능성을키웠다.WH1남자단식정재군,WH2남자단식김정준(45·대구도시개발공사),WH2남자단식유수영,WH1-2남자복식최정만-김정준조는동메달을따냈다[email protected]

24-06-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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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윤지수, 아시아펜싱선수권 여자 사브르 은메달

여자사브르대표팀의최세빈(왼쪽부터),윤지수,전하영,전은혜,이국현코치.대한펜싱협회제공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2024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2년연속은메달을목에걸었다.윤지수는24일(현지시간)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에서열린여자사브르결승에서에무라미사키(일본)에14-15,1점차로아쉽게패했다.윤지수는2012년과2019년엔아시아선수권개인전에서정상에올랐다.윤지수는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개인전금메달을차지했고한달앞으로다가온2024파리올림픽에출전한다.윤지수는32강전에서웨이자이(중국)를15-8,16강전에서최세빈(전남도청)을15-8,8강전에서장신이(중국)를15-12,4강전에서전하영(서울특별시청)을15-14로물리쳤다.전하영은동메달을획득했다.펜싱대표팀은25일부터열리는단체전에서정상에도전한다.

24-06-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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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탈리아, 종료 1분 전 '극장골'…크로아티아와 무승부, 조 2위로 16강행

유로2024조별리그B조후반막판자카니동점골로1-1‘38세289일’모드리치선제골유로최고령득점신기록빛바래스페인,알바니아꺾고전승1위이탈리아의자카니가25일유로2024조별리그B조크로아티아전에서경기종료직전동점골을터뜨리자동료선수들이다함께몰려들어기뻐하고있다.EPA연합뉴스이탈리아의자카니(가운데)가25일유로2024조별리그B조크로아티아전에서경기종료직전극적인동점골을터뜨린뒤기뻐하고있다.AFP연합뉴스이탈리아가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조별리그마지막경기에서극적으로승점을추가하며조2위로16강에진출했다.이탈리아는25일(한국시간)독일라이프치히스타디움에서열린유로2024조별리그B조3차전에서크로아티아와1-1무승부를거뒀다.디펜딩챔피언이탈리아는앞서알바니아를잡은뒤스페인에는패했고,이날마지막경기에서비기며최종승점4(1승1무1패)를쌓았다.3승스페인(승점9)에이어B조2위로조별리그를통과한이탈리아는A조2위스위스와16강에서격돌한다.크로아티아는승점2(2무1패)로3위(승점2)에그치며다른조3위팀결과를기다려야하는상황이다.이번유로대회에선6개조1·2위12개팀과3위팀중상위4개팀이16강에진출한다.크로아티아는2018러시아월드컵준우승,2022카타르월드컵3위에올랐지만유로대회에선8강이최고성적이다.최근2개대회에선16강에올랐으나이번엔조별리그문턱을넘지못할가능성이커졌다.이날전반을득점없이마친두팀은후반9분크로아티아가페널티킥을얻으며앞서나갈기회를잡았다.하지만키커로나선루카모드리치의슛이잔루이지돈나룸마골키퍼에게막히며무위에그쳤다.크로아티아는1분뒤모드리치가실축을만회하는선제골을터뜨리며리드를잡았다.모드리치는38세289일의나이에골을터뜨리며2008년이비카바스티치(오스트리아)의38세257일을뛰어넘어유로대회최고령득점신기록을썼다.모드리치의활약속에크로아티아가조2위로16강에오르는듯했지만,이탈리아가후반추가시간극적인동점골을터뜨렸다.경기종료채1분을남기지않은상황에서마티아자카니가페널티지역왼쪽에서날린오른발슛이절묘한궤적으로크로아티아골대오른쪽구석에꽂혔다.앞선2경기에서크로아티아(3-0)와이탈리아(1-0)를연파하고일찌감치16강진출을확정한스페인은알바니아와최종전도1-0으로승리를거두고조별리그무실점전승으로B조1위를차지했다.스페인의16강상대는추후조3위팀중에서결정된다.알바니아는승점1로B조최하위(승점1)에머물렀다.한편,B조결과에따라잉글랜드·네덜란드·프랑스는조별리그최종전을치르지않고도16강진출을확정했다.C조1위인잉글랜드,D조1·2위인네덜란드와프랑스는26일조별리그마지막경기를치른다.크로아티아의모드리치가25일유로2024조별리그B조이탈리아전에서1-1무승부로경기를마친뒤허탈해하고있다.AP연합뉴스

24-06-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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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도쿄 대회 '노골드 아픔' 잊지 않은 태권도 이다빈 "이번엔 꼭 금메달"

도쿄올림픽67㎏이상급은메달파리올림픽에서다시정상도전태권도국가대표팀이다빈선수가25일오후충북진천군광혜원면선수촌로진천국가대표선수촌태권도장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태권도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에서출전각오를밝히고있다.2024.6.25/뉴스1ⓒNews1박정호기자(진천·서울=뉴스1)이상철안영준기자=태권도국가대표이다빈(서울시청)이지난대회'노골드'아쉬움을곱씹으며"이번엔금메달을따겠다"며파리올림픽선전을약속했다.이다빈은25일충북진천선수촌태권도장에서미디어데이를열고2024파리올림픽에임하는각오를다졌다.태권도종주국인한국은지난2020도쿄올림픽에서은메달1개와동메달2개를기록,처음정식종목으로채택된2000년시드니대회이후처음으로'노골드'수모를겪었다.지난대회서마지막문턱을넘지못해은메달을획득,그누구보다도아쉬움이컸을이다빈은파리에서는반드시금메달을따겠다고다짐했다.이다빈은"도쿄올림픽때와다르게,이번대회를앞두고는유럽전지훈련도가고더좋은환경에서훈련했다.나뿐만아니라태권도종목이도쿄때보다는더좋은성적을낼수있다"고자신감넘치는포부를전했다.이어이다빈은"각선수들이맞춤형훈련시스템으로훈련하고있어경기력이좋아지고있다"면서"선수들모두막중한책임감을품고경기에임하는만큼좋은결과를기대해도좋다.이어"나도마찬가지다.도쿄에서은메달을땄으니이번에는꼭금메달을따서돌아오겠다"고각오를밝혔다.·한편이다빈은지난도쿄올림픽을통해더욱성장,이제는큰무대경험과노련미까지갖췄다.그는"(경험해보니)일반국제대회와크게다르지는않더라"면서"올림픽이라고긴장하지않고가진실력을뽐낸다면일반대회처럼충분히좋은성적을낼수있다"며긴장감대신자신감을내비쳤다.그러면서"막중한책임감을갖고최상의컨디션으로경기에임해좋은결과를얻겠다"고다짐했다.

24-06-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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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럭비 국가대표팀, 2027 월드컵 준비 본격 시동

2024아시아럭비챔피언십3위로마감내년ARC부터월드컵본선티켓1.5장으로확대전망지난22일‘2024아시아럭비챔피언십’에서대한민국럭비국가대표팀이홍콩과경기를하고있다.ⓒ대한럭비협회[데일리안=김평호기자]대한민국15인제럭비국가대표팀이‘2024아시아럭비챔피언십(AsiaRugbyChampionship,ARC)'일정을마무리했다.럭비대표팀은지난2일말레이시아(55-5,승)과의첫경기시작으로9일아랍에미리트(36-32,패),22일홍콩(67-7,패)과원정경기를치러총1승2패의전적으로홍콩,아랍에미리트(UAE)에이어대회3위를기록했다.이번대회를통해대표팀‘선수풀(Pool)확대’에큰성과를거뒀다는게대한럭비협회측의설명이다.앞서대표팀은지난4월국가대표팀선발전을겸한‘2024코리아슈퍼럭비리그’에출전했던현대글로비스,OK읏맨럭비단,국군체육부대소속선수들로ARC최종스쿼드를구성했다.현대글로비스,OK읏맨럭비단,국군체육부대선수들을중심으로새롭게진용을꾸린럭비국가대표팀은전통의강호한국전력공사와포스코이앤씨가불참한가운데서도최종3위를달성한국제경기경험을바탕으로향후개최되는국내외대회에서한층개선된경기력을선보이겠다는각오다.대한럭비협회는이번대회를전초전삼아전열을재정비해세계3개스포츠이벤트중하나인‘2027럭비월드컵’본선행에박차를가할계획이다.그선결과제이자월드컵본선행티켓이걸린내년‘2025아시아럭비챔피언십’우승을위한방안도다각도로추진할예정이다.특히오는‘2027럭비월드컵’부터아시아권에배정된월드컵본선티켓이기존0.5장에서1.5장으로확대될전망이다.이에따라기존아시아럭비챔피언십에선우승을해도타대륙팀과의추가경기를이겨야본선진출이가능했던것과달리,‘2025아시아럭비챔피언십’부터는우승시본선직행,준우승을할경우에도타대륙팀과승부를다퉈본선진출의기회를얻을수있어한국럭비역사상첫월드컵본선행에대한기대감이여느때보다높아진상황이다.럭비월드컵은한국에서는인지도가낮지만축구피파(FIFA)월드컵,하계올림픽과함께세계3대스포츠대회로꼽히며피파에버금가는많은관중수를자랑한다.앞서지난해프랑스파리에서열린‘2023럭비월드컵’에는240만명의관중을불러모았으며,TV누적시청자수는10억명에달한다.이명근국가대표팀헤드코치는“이번대회를통해현지의무더위속에서피지컬이좋은외국선수들과경기를치른경험은향후선수들의기량발전에좋은밑거름이될것”이라며“오는9월에예정돼있는아시아럭비세븐스시리즈,내년아시아럭비챔피언십에선더욱좋은모습을보여드릴수있도록준비하겠다”고말했다.대한럭비협회최윤회장은“경기종료휘슬이울리는순간까지열정과투혼을발휘해후회없는경기를펼치고,페어플레이와노사이드정신으로럭비의참매력을전해준선수들에게감사를표한다”며“우리선수들이이번대회에서쌓은선진럭비경험을성장의기회로삼아앞으로이어질국제대회에서한국럭비의위상을높이는주역으로활약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

24-06-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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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도쿄 노골드' 태권도, 파리서 명예회복 다짐…"목표는 金 1개 이상"

박태준·서건우·김유진·이다빈등4명출전첫경기박태준"꼭애국가울려퍼지도록…"태권도국가대표팀이창건감독과코치진,선수들이25일오후충북진천군광혜원면선수촌로진천국가대표선수촌태권도장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태권도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에서파이팅을외치고있다.2024.6.25/뉴스1ⓒNews1박정호기자(진천=뉴스1)이상철기자=3년전도쿄올림픽에서'노골드'에그친한국태권도대표팀이한달앞으로다가온2024파리올림픽에서는최소금메달1개이상을따겠다고포부를밝혔다.태권도대표팀은25일충북진천선수촌태권도장에서미디어데이를열고파리올림픽에임하는각오를다졌다.이창건감독도"파리올림픽에서는최소금메달1개를목표로세웠다.도쿄올림픽에서실패를경험했기때문에이번에는반드시목표를달성하겠다"고말했다.2000년시드니대회부터올림픽정식종목으로채택된국기(國技)태권도는우리나라의대표적효자종목이었다.지난2020도쿄대회까지금메달12개,은메달3개,동메달7개를수확했다.금메달개수는양궁(27개)다음으로많다.그러나전력상향평준화가되면서최근에는세계대회에서의메달획득이쉽지않다.도쿄대회에서도한국태권도는은메달1개,동메달2개만따내사상처음으로'노골드'에그쳤다.하지만그래도태권도는한국선수단의믿을구석으로,이번파리대회에서도일정후반메달사냥을책임져야하는종목이다.이창건태권도국가대표팀감독이25일오후충북진천군광혜원면선수촌로진천국가대표선수촌태권도장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태권도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에서인사말을하고있다.2024.6.25/뉴스1ⓒNews1박정호기자태권도대표팀은남자58㎏급박태준(경희대),80㎏급서건우(한국체대),여자57㎏급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67㎏이상급이다빈(서울시청)등4명으로구성됐다.이감독은"(상향평준화로)올림픽에출전하는모든태권도선수가금메달을딸수있는기량을갖췄다.그러나올림픽에서는항상변수가발생할수있다"면서"선수들이매경기결승이라는각오로임하려한다"고말했다.도쿄올림픽에서는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제대로대회준비의어려움을겪었지만,이번에는착실하게준비했다.태권도대표팀은올림픽을한달앞두고유럽전지훈련을떠나스페인마드리드와프랑스노르망디에서유럽선수들과대련하는등경험을쌓았다.또한선수개개인별맞춤훈련으로훈련효과를극대화했다.이감독은"연령,체급등을고려해맞춤형훈련을실시했다.여기에유럽전지훈련을떠나유럽선수들과함께하면서우리선수들이자신감을얻고경험을쌓는등좋은성과가있었다“며"태권도종주국으로서,반드시좋은결과를내겠다"고다짐했다.태권도국가대표팀박태준,서건우,김유진,이다빈선수가25일오후충북진천군광혜원면선수촌로진천국가대표선수촌태권도장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태권도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에서각오를다지며파이팅을외치고있다.2024.6.25/뉴스1ⓒNews1박정호기자일정상가장먼저경기에나서는박태준은"처음출전하는올림픽인만큼겁없는모습을보여꼭애국가가울려퍼질수있게하겠다"고밝혔다.이어"(성적을내야한다는것이)부담스럽기도하지만긍정적으로생각하려한다"며"내가좋은출발을해야뒤에나설형과누나들도잘할수있는만큼열심히하겠다"고덧붙였다.도쿄올림픽에서아쉽게은메달을목에건이다빈은두번째올림픽에서가장높은곳에오르겠다고했다.이다빈은"파리올림픽을앞두고유럽전지훈련을떠나는등좋은환경에서준비했기때문에도쿄대회보다더좋은성적을낼것이라자신한다.나역시도쿄에서은메달을딴만큼파리에서는꼭금메달을획득해돌아오겠다"고전했다.

24-06-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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