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대한체육회, 청소년선수 부모 위한 진로 행사 연다

2024년선수부모아카데미총4회(7/16,7/18,7/20,7/23)개최대한체육회(회장이기흥)는선수진로지원사업의일환으로청소년선수부모를대상으로하는‘선수부모아카데미’를개최한다.‘선수부모아카데미’는청소년선수의올바른성장을도모하고진로지원을위해학부모를대상으로다양한상식과정보를제공하는프로그램이다.이를위해대한체육회선수촌근무경험이있는영양사와물리치료사를강사로섭외하여청소년선수의영양관리,스포츠부상예방교육등정보를제공할계획이다.체육계열진로·진학프로그램도함께구성하여청소년선수부모의궁금증을해결할수있는시간을마련한다.특히이번행사는전년도수요에따라7/16(화)평창동계훈련센터,7/18(목)전남체육교육센터,7/20(토)경남교육청,7/23(화)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총4회개최될예정이다.구글폼을통해‘선수부모아카데미’회차별사전참가신청이가능하다.한편,올림픽공원평화의광장내위치한대한체육회진로지원센터는선수들의경력개발을위한상담과정보,인적교류,스터디등현역또는선수경력자(은퇴선수)라면누구나참여할수있는복합문화공간으로다양한프로그램들을상시운영하고있다. 

24-06-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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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세영만 있나? 누가 金 따도 당연" 韓 배드민턴, 역대 최고 성적 정조준

25일오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오륜관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국가대표미디어데이에참석한선수들이필승을다짐하고있다.진천=황진환기자한국배드민턴국가대표선수단의파리올림픽미디어데이가열린25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오륜관.이날미디어데이의관심은단연여자단식안세영(삼성생명)에쏠렸다.그도그럴것이안세영은올림픽금메달후보0순위로꼽히고있기때문이다.안세영은지난해무려27년만에전설방수현이후전영오픈여자단식우승과함께세계랭킹1위에등극했다.세계선수권대회(개인)에서한국배드민턴최초로단식정상에오른안세영은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29년만에방수현이후2관왕에도올랐다.하지만김학균대표팀총감독은여자단식뿐만아니라나머지모두금맥이터질수있다고호언했다.김감독은"출전한선수모두금메달을따고싶어한다"면서"준비한과정이18개월되는데분명히많은금메달이나왔으면좋겠다는게속마음"이라고밝혔다.이어"역대올림픽배드민턴에서금이2개이상나오지않았다"면서"그이상에도전해보겠다.누가될지모르겠지만영광을차지할것"이라고강조했다.자신감의이유는충분하다.안세영뿐만아니라다른종목선수들도세계정상급수준이기때문이다.남자복식서승재-강민혁(이상삼성생명)은지난해세계선수권대회우승을이루는등세계랭킹4위에올라있다.역시세계선수권우승을이룬혼합복식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이부문세계3위다.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도세계8위에올라있다.최근2번의올림픽에서유일한메달을안긴여자복식도강세다.올해최고권위전영오픈우승을이룬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세계2위,2021년도교대회동메달을따낸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역시7위다.김감독은"남자복식과여자복식,혼합복식까지모두금메달후보"라면서"어디에서금메달이나와도무방할정도"라고의미심장한표정을지었다.남자복식,혼합복식을모두뛰는서승재는"2번째올림픽출전인데경험을토대로더준비잘해서나가겠다"고다짐했다.이어"지난해세계선수권에서는생각하지도못한결과가나와행복했다"면서"더준비를하고,파트너도잘해주고있으니매경기최선다하면이번에도뜻하지않은결과가나올수도있을것"이라고강조했다.강민혁은"승재형이2개종목하면서고생하는걸알고있다"면서"불만보다감사하게생각하고있다"고애틋한동료애를보였다.채유정도"대표팀에최고의선수들이너무많기때문에보고배우는게많다"면서"올림픽메달은하늘이주는거라생각하고하루하루후회없이보내고있다"고미소를지었다.25일오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오륜관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에참석한김가은(왼쪽부터),안세영,공희용,김소영,정나은등선수들이포즈를취하고있다.진천=황진환기자여자복식선수들은올림픽결승에서맞붙는행복한상상을한다.실제로김소영-공희용은도쿄올림픽3,4위결정전에서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과얄궂은대결을펼치기도했다.이소희는"다른라운드도아니고결승에서만났다는거자체가행복할거같다"면서도"그러나금메달은내가가져오도록하겠다"고설욕을별렀다.백하나는그러나"결승대결은너무행복한일인거같지만욕심안부리고편하게경기임하도록하겠다"고오히려대범한모습을보였다.김소영-공희용은"지난해아시안게임을앞두고도이런질문받았는데그때는우리가중국조에지면서경기가성사되지못했다"면서"더분발해서그자리에가서결승에서만나도록하겠다"고다짐했다.김원호는한국셔틀콕전설인어머니로부터들은조언을언급했다.1996년애틀랜타올림픽혼합복식금메달,여자복식은메달을따낸전설길영아삼성생명감독은아들에게"올림픽은신이주신선물"이라는메시지를전했다.이에김원호는"할수있는플레이하다보면결과는자연스럽게따라올것이라고생각한다"고의미있는각오를전했다.정나은도"첫올림픽무대인데마지막인것처럼후회없이열심히뛰고오겠다"고화답했다.다른선수들도최선을다하는경기를약속했다.2번째올림픽에나서는여자단식세계16위김가은(삼성생명)은"이번에는올림픽티켓도힘들게땄다"면서"부상에서많이좋아졌는데지켜봐달라"고당부했고,남자단식전혁진(요넥스)은"꾸준히노력하고있는데국제대회에서좋은성적을내지못해아쉽다"면서도"첫올림픽이기때문에후회없이경기하겠다"고말했다.25일오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오륜관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국가대표미디어데이에참석한코치진과선수들이포즈를취하고있다.진천=황진환기자김감독은"현재코칭스태프가대표팀을맡은지불과1년도안된시점에서아시안게임을치렀다"면서"그때와지금의마음가짐이다른데선수,지도자사이의신뢰도쌓였고,목표의식도투철해졌다"고짚었다.이어"역대급기록을목표로하고있다"면서"많은응원을해달라"고당부했다.이날미디어데이에는김택규회장,김종웅전무등대한배드민턴협회와대표팀공식후원사인요넥스김철웅동승통상대표등관계자들도참석해선수들에게힘을실어줬다.김회장은"파리올림픽을위해전폭적으로지지해줬는데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2개금메달을따내며중간점검을성공적으로확인했다"면서"올림픽금메달은하늘이점지해준다는데선수들이얼마나고생한지알고있으니노력한만큼좋은성과를믿어의심치않는다"고기대감을드러냈다.

24-06-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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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North Korea makes Olympic return in Paris, but without medal-winning weightlifters

NorthKoreanweightliftersposeforaphotoafterthewomen's76kilogramsattheHangzhouXiaoshanSportsCentreinChinaonOct.5,2023.[YONHAP]NorthKoreawillreturntotheSummerOlympicsinParisthisyearafterskippingthe2020TokyoGamesduetoCovid-19.AsofTuesday,11NorthKoreanathleteshavesecuredticketstotheFrenchcapitalacrosssixsports:Athletics,boxing,diving,gymnastics,tabletennisandwrestling.Itisunclearwhetherthe11athleteswillbethereclusivecountry’ssolerepresentativesattheGames,astheInternationalOlympicCommitteecouldstillgiveoutadditionalspotsinothersportsbeforetheOlympicsbegin.ThelasttimeNorthKoreacompetedattheOlympicswasin2016,whenthecountrywonsevenmedals:Twogold,threesilverandtwobronze.WhileNorthKoreahasnotexactlyearnedaspotinthepantheonofOlympicgreats,thecountryhascompetedatthetournamentsince1972,apartfrom1984—whenitjoinedtheSoviet-ledboycottoftheGames—1988—whenitoptednottocompeteinSeoul—and2020.WiththeParisOlympicskickingoffnextmonth,here'salookathowNorthKoreahasdoneatpastOlympicsandwhichsportsitsmedalshavecomefrom.Fifty-fivemedalsacrosseightsportsAcrossthe10OlympicsNorthKoreahasparticipatedin,thecountryhaswon55medalsineightsports.NorthKoreawonfivemedalsinitsOlympicdebutin1972,andhascontinuedtotopthepodiumahandfuloftimesateachsubsequentGames.NinemedalsatBarcelona1992remainsthecountry'sbestfinish.NorthKoreanathletesdobestinsportswherebruteforceplaysabigrole.Weightliftingisthecountry'sbestsportbyasignificantmargin,with18medalscomingfromthesport.Wrestlingfollowswith10,followedbyboxingandjudowitheightmedalsapiece.Atthe2012Games,thecountrywonthreegoldandtwobronzemedalsinweightliftingalone,inadditiontoonegoldmedalinjudoandonebronzeinwrestling.NorthKoreadidnotmedalinwrestlingin2016,butstilltheywonfouroftheirsevenmedalsinweightliftingwithonegoldandthreesilver.NorthKoreanweightlifterRimJong-simcompetesduringthewomen's75kilogramfinalatthe2016RioOlympicGamesinRiodeJaneiro,Brazil,onAug.12,2016.[XINHUA/YONHAP]Butdespiteallthatsuccess,NorthKoreaisnoteligibletocompeteinweightliftingatthisyear’sOlympics,havingfailedtoparticipateintheIWFWeightliftingGrandPrixlastyear,whichservesasaqualifyingevent.TheystillhavefivewrestlerscompetingattheGames,accountingforthebiggestgroupintheirentireOlympicathletepoolasofTuesday.Southvs.NorthAnyclashbetweenSouthandNorthKoreaataninternationaltournamentmakesheadlinesduetothe1945divisionofthetwocountriesandthe1950KoreanWar,whichistechnicallystillongoing.Olympicmedal-countwise,thetwoarenotrivals.SouthKoreabeatstheNorthbyahugemargin,with367to55.TheOlympicshavestillseenthetwocountriesgohead-to-headwithmedalsontheline,likethewomen’svolleyballbronzemedalcontestatthe1972OlympicswheretheNorththrashedtheSouth3-0totaketheirfirstvolleyballmedalintheirfirstGames.NorthKoreaalsosurpassedSouthKoreatotopthepodiumin1992,whenwrestlerKimIlbeatKimJong-shininthemen’sfreestyle48kilograms.KimIlwentontowinasecondstraightgoldatthefollowingOlympics,whereSouthKoreafailedtomedalinthediscipline.Southvs.NorthinParisThetwocountrieswillnotclashoftenattheupcomingParisOlympicsduetoNorthKorea’srelativelysmallteam.SouthKorea,whohave121competitorsacross21sports,couldstillfacethelong-timecompetitorsinwrestlingortabletennis.Thebiggestclashesbetweenthetwocountriesarealwaysintheteamsports,althoughthisyearthatwon'tbethecaseasNorthKoreahasfailedtoqualifyasingleteamandSouthKoreaonlyhaswomen'shandball.NorthKoreanfanssupporttheircountryduringaParisOlympicqualiferagainstJapanattheJapanNationalStadiuminTokyo,JapanonFeb.28.[YONHAP]TheParisOlympicswillrunfromJuly26throughAug.11witharound10,500athletessettocompeteacross32sports.

24-06-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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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핸드볼 H리그, 신재섭, 김연빈, 정수영 가장 치열한 경쟁 펼친 라이트백

득점랭킹1,2,3위가라이트백에서각축전펼쳐하남시청라이트백으로 신한SOL페이23-24핸드볼H리그정규리그MVP에선정된신재섭(MHN스포츠김용필기자)핸드볼은7명이함께하는운동이다보니포지션별로맡는역할이다르다.그래서정규리그가끝나면베스트7을뽑아분야별최고의선수를가린다.그러다보니시즌시작할때베스트7을목표로하는선수도있다.지난4월막내린신한SOL페이23-24핸드볼H리그에서도남녀부각각포지션별최고의선수가선정됐다.지난시즌베스트7에선정된선수들은어떤활약을펼쳤는지,또어떤선수들과경쟁했는지돌아보고자한다.라이트백은센터백의우측공격수를말하며센터백에게받은패스를윙에게연결해주거나기회가왔을때직접슛을시도한다.왼손잡이가유리한위치이기에핸드볼에서라이트백은귀한자원이다.하지만이번H리그남자부라이트백에는해결사들이포진해있어쟁쟁했다.득점순위1,2,3위모두라이트백이었다.결국득점랭킹1위신재섭(하남시청)이정규리그MVP에선정됐고,득점랭킹2위를기록한김연빈(두산)이베스트7라이트백에선정됐다.2년연속득점왕에오른신재섭은186골을기록했는데128개의중거리슛을성공시킬정도로중거리슛의강자다.높은점프가강점인신재섭은긴체공시간을이용해상대수비를따돌리는게일품이다.또점프할때또는내려오면서자유자재로슛을날려골키퍼의타이밍을뺐는것도신재섭의장점이다.경기당7.15골을넣는무서운득점력을보여주다보니신재섭에수비가몰릴수밖에없는데79개의키패스를통해69개의어시스트를기록했다.공격뿐만아니라수비에서도11개의스틸과16개의리바운드를잡아내는등수비에도적극적으로가담하면서하남시청을정규리그3위에올려놓았고,2020-2021시즌신인왕에이어데뷔4년차만에첫MVP에등극했다.1323분,경기당51분활약했다.두산을통합우승으로이끈라이트백김연빈득점2위김연빈은157골을기록하며경기당6.04골을넣었다.부상으로몇경기뛰지못하면서1위에는30골가까이뒤졌는데슛성공률에서는60.94%로56.21%를기록한신재섭을앞섰다.김연빈은중거리골이66개로가장많았지만,6m골26개,돌파로26골을넣는등위치를가리지않고득점력을보여주었다.움직임이활발하다보니95개의키패스를했고,73개의어시스트를기록했다.그뿐만아니라스틸14개,슛블락2개,수비리바운드14개,공격리바운드5개등수비에서도고른활약을펼쳤다.1215분,경기당47분을뛰면서두산의9연패를이끌어처음으로베스트7라이트백에선정됐다.불혹을앞둔정수영(인천도시공사)은127골(경기당5.29골)을기록하며득점랭킹3위에올랐고,1415분,경기당59분을뛰었다.그야말로철인의모습을보여주었다.중거리골이58개,돌파로31골을넣어돌파슛1위를기록했다.저돌적인돌파를선보이면서도거의모든경기를완주하다시피했다. 주축선수들이부상으로빠져나갔을때도고군분투했던정수영의진가는어시스트에서발휘됐다.2위이현식(SK호크스)보다57개나많은141개를기록해268이라는가장많은공격포인트를올려정규리그MVP후보에도올랐다.이로써정수영은7번째이자3년연속어시스트1위를기록했고지난4월22일정규리그마지막경기에서역대1호700어시스트를달성했다.키패스를192개나기록할정도로시야도넓었고,12개의스틸과1개의슛블락,3개의공격리바운드와34개의수비리바운드까지그야말로공격과수비에서모범이었다.인천도시공사라이트백정수영두차례나캐논슈터로선정될정도로강력한파워를자랑하는하태현(SK호크스)은88골(경기당4골)을기록했는데중거리슛으로56골을넣었다.2021-2022득점왕이었던하태현은66개의키패스로51개의어시스트를기록했다.701분,경기당32분활약하는등출전시간이나전체적인기록면에서다소아쉬움을남겼다.충남도청의라이트백최현근은78골(경기당3.9골)을넣었고,역시중거리에서36골,페널티로28골을넣었다.시즌후반부상으로뛰지못하면서페널티만전담하면서페널티골이많았는데강력한중거리슈터다.55개의키패스를했고42개의어시스트를기록했다.총559분,경기당28분활약했다. 유진원(상무피닉스)은35골중중거리에서13골,6m에서11골,돌파로8골을기록했다.고른위치에서득점하는선수로성장할가능성을보여주었다.키패스28개와22개의어시스트를기록했고,440분,경기당20분뛰었다.사진=한국핸드볼연맹

24-06-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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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셔틀콕 여제 보유국’ 韓 배드민턴, ‘금빛 파리’ 정조준… “모두가 金 후보”

[진천=뉴시스]최동준기자=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국가대표선수들이25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오른쪽부터전혁진,김원호,안세영,김소영,공희영,정나은,채유정,백하나,이소희,김가은,서승재,강민혁[email protected] 박주봉,방수현,김동문,라경민.1990년대국제대회를휩쓸며한국배드민턴부흥을이끌었던‘황금세대’의면면이다.다만아쉽게도반짝이던시대는후발주자들의부재속에조금씩힘을잃어갔다.그러나영원한전성기가없듯,영원한암흑기도없는법.새로이등장한‘셔틀콕히어로’들이경쟁력을끌어올리며밝은내일의희망을키웠다.영웅들의스매시가수놓아질파리올림픽에서짜릿한명예회복을꿈꾸는한국배드민턴이다. ◆찬란했던과거 배드민턴은1992바르셀로나대회에서정식종목으로도입됐다.남녀단·복식,총4개의금메달을걸고시작했으며,1996애틀랜타대회부터혼합복식이도입돼지금까지5개의세부종목을유지중이다. 한국은올림픽배드민턴에서역대금메달6개,은메달7개,동메달7개를수확했다.중국(금20·은12·동15)과인도네시아(금8·은6·동7)에이어3번째로많은금메달이다.국내종목별금메달순위에서는양궁(27개),태권도(12개),유도,레슬링(이상11개),사격(7개)을잇는6위다. 1992바르셀로나부터남녀복식금메달(박주봉·김문수-황혜영·정소영)을독식하며효자노릇을했다.1996애틀랜타에서는유일한단식금메달리스트방수현과김동문-길영아혼합복식조가금빛스매시를날렸다.2004아테네와2008베이징은각각김동문-하태권의남자복식,이용대-이효정혼합복식듀오가시상대가장높은곳에올랐다. 낭보는거기까지였다.2012런던부터내리막이시작됐다.원래힘을쓰지못하던단식은물론복식까지무너졌다.2020도쿄까지세대회연속동메달1개에머무르며아쉬움을곱씹었다.자연스레스포트라이트도다른종목들로넘어갔다. ◆新황금세대2024파리올림픽한국배드민턴대표팀선수단과코칭스태프가25일진천선수촌에서열린배드민턴미디어데이에참석해질의읭답시간을갖고있다.사진=뉴시스 판을뒤집을스타플레이어의등장이간절했다.바로그자리에안세영이라는‘셔틀콕여제’가기적처럼나타났다.중학생때국가대표를꿰찬천재소녀는세계를누비며차곡차곡경험치를쌓은끝에,지난해봉오리를활짝피웠다.  ‘전설’방수현이후27년만에종목최고권위대회인전영오픈우승,여자단식세계랭킹1위를장식했다.여기에세계선수권단식한국최초우승,2022항저우아시안게임(AG)2관왕,2023세계배드민턴연맹(BWF)올해의여자선수영예를얻었다.완벽한대관식을치른그의시선은이제파리로향한다. 여자복식에도강자들이포진했다.항저우AG은메달리스트이소희-백하나조(2위)는올해전영오픈,아시아선수권우승을휩쓸었다.인도네시아오픈에서는상성을뒤집고랭킹1위천칭천-자이판조를잡는쾌거까지올렸다.함께출전하는김소영-공희용조(7위)도2020도쿄동메달,지난해전영오픈우승등굵직한이력을자랑한다.여자복식종목에서한국선수들끼리맞붙는‘최상의시나리오’를꿈꾼다. ‘2023BWF올해의남자선수’서승재는각각채유정,강민혁과조를이뤄혼합복식과남자복식모두메달사냥에나선다.두종목모두세계랭킹3위다.여기에혼합복식의김원호-정나은,남자단식의전혁진까지배드민턴명예회복에힘을보탠다. ◆약속의땅으로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대표팀을이끄는김학균감독(가운데)이25일진천선수촌에서열린배드민턴미디어데이에서취재진의질문에답하고있다.사진=뉴시스 배드민턴대표팀의김학균감독은“1년전AG당시마음가짐과지금이또다르다.선수-지도자간신뢰도굳게쌓였고,목표의식도투철하다.배드민턴역사상가장좋은성적을내도록준비중이다.기대에부응하도록열심히해보겠다”는비장한출사표를던졌다. 이어사령탑은“랭킹은여자단식만1위지만,다른선수들도모두톱4안에든다.누가금메달을따도무방하다고본다”고목소리를높이며파리를향한자신감도내비쳤다.또“역대배드민턴에서2개이상금메달이나온적이없다.자신있게(금2개를)넘기겠다는말보다는도전하겠다고말하고싶다”는대회목표도덧붙였다. 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대표팀의안세영이25일진천선수촌에서열린배드민턴미디어데이행사에서질문에답하고있다.사진=뉴시스 ‘최강자’명성에걸맞은금메달을바라보는안세영은“(부상이있었지만)파리에서는더좋은상황에서뛸수있다는믿음과자신감이있다”며“올림픽금메달이그랜드슬램의마지막퍼즐이다.완벽하게끼워넣을수있도록모든걸다바칠생각”이라는당찬각오를전했다. 지난해세계선수권남자복식과혼합복식모두우승을빚어낸또한명의메달기대주서승재도“세계선수권당시보다더준비가잘되고있다.매경기최선을다하면세계선수권처럼뜻하지않은결과가나올수있을것”이라고미소지었다. 대표팀은남은기간훈련에매진한후,다음달12일파리로향해사전훈련캠프에입소한다.14명의국가대표선수단이함께파견돼실전훈련을돕는다.이어22일올림픽선수촌입촌을알린다.종목예선전은7월27일부터시작되고,8월2일혼합복식을시작으로메달을결정지을결승전이펼쳐질예정이다. 진천=허행운기자[email protected]

24-06-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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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예원, 박지영, 박현경 역대급 KLPGA 다승왕 경쟁… 6월 다승자 3명은 2015년 이후 처음

박현경이지난23일경기도포천의포천힐스CC에서열린KLPGA투어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최종라운드에서4차연장끝에승리하고시즌2승을달성한뒤트로피를들고기념촬영하고있다.|KLPGA제공6월이다지나지도않았는데벌써올시즌다승자가3명이다.202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역대급다승왕경쟁이펼쳐지고있다.박현경이지난주BC카드한경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연장전승리로시즌2승을챙기면서올시즌다승자는3명으로늘었다.박지영이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4월)과교촌1991레이디스오픈(5월)우승으로가장먼저시즌2승고지를밟았고이예원은태국에서열린블루캐니언레이디스챔피언십(3월)과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Sh수협은행MBN여자오픈(이상5월)을휩쓸며3승으로다승선두로올라섰다.박현경이두산매치플레이(5월)에이어2승을거두고멀티우승자대열에합류하면서올해다승왕경쟁은전례가드문열기를뿜어내고있다.KLPGA투어에서6월이전에다승자가3명이상탄생한것은2015년이정민,전인지(이상3승),고진영(2승)이후9년만이다.당시전인지는5승으로다승왕을차지했고고진영과이정민은3승으로시즌을마쳤다.그이전에는2007시즌에신지애(4승),안선주,지은희(이상2승)가6월이지나기전에다승을거두며경쟁했다.당시프로2년차신지애는6월에만3연승을거두는등폭풍기세로시즌9승을쓸어담고지금도깨지지않은역대한시즌최다우승기록을남겼다.28일부터사흘간강원도평창군버치힐CC(파72·6435야드)에서열리는맥콜모나용평오픈(총상금8억원)에서는다승선두이예원과2주연속우승을노리는박현경의경쟁이불을뿜는다.지난달맹장수술이후복귀2번째대회에서연장전까지벌인박지영은이번주휴식을취한다.지난해3승을넘어자신의한시즌최다승에도전하는이예원은“좋아하는버치힐에서재작년5위이상의성적을거두고싶다”고의욕을보이며“지난해보다좋은흐름을이어가고있는만큼상반기4승에너무큰욕심을부리지않고눈앞의경기에집중하겠다”고밝혔다.2020년이후4년만에멀티우승을달성한박현경은“장타보다는정확도가필요한산악형코스를좋아한다”며“정확도를살려서지금의좋은샷감으로경기하면우승에도전할기회가올것”이라고말했다.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에서투어사상첫4연패기록을세운박민지,KLPGA챔피언십우승자이정민,한국여자오픈챔피언노승희,시즌개막전하나금융그룹싱가포르여자오픈우승자김재희가시즌2승에도전하고지난해생애첫승을거둔디펜딩챔피언고지우가타이틀방어에나선다.김경호선임기자[email protected]

24-06-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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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배드민턴 "파리 올림픽서 사상 첫 금메달 3개 이상 도전"

역대한대회최다금메달은2개…"누가따도이상하지않아"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대표팀미디어데이(진천=연합뉴스)황광모기자=25일오후충북진천대한체육회진천선수촌오륜관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미디어데이에서2024년파리올림픽에출전하는선수들이파이팅을외치고있다[email protected](진천=연합뉴스)홍규빈기자=한국배드민턴이2024파리올림픽에서휘두를금빛스매시를예고했다.김학균대표팀감독은25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행사에서"역대배드민턴사상처음인성적을낼수있도록준비하고있다"고말했다.김감독은"역대올림픽에서금메달이2개넘게나오지않았었다.그만큼을도전한다"며"어느선수가(주인공이)될지모르지만,그영광은저희선수들이차지할것"이라고강조했다.한국배드민턴의역대올림픽한대회최다금메달은2개다.올림픽정식종목으로채택된1992바르셀로나대회에서남자복식박주봉-김문수와여자복식황혜영-정소영이우승했고,1996애틀랜타대회에서도혼합복식김동문-길영아,여자단식방수현이금메달을목에걸었다.2000시드니대회에선금메달이없었지만2004아테네,2008베이징대회에선금메달맥이이어졌다.다만이후2012런던대회부터2020도쿄대회까지는3개대회연속'노골드'로동메달1개에그쳤다.포부밝히는김학균감독(진천=연합뉴스)황광모기자=25일오후충북진천대한체육회진천선수촌오륜관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미디어데이에서김학균감독이포부를밝히고있다[email protected]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좋은성적을거뒀던대표팀이기에자신감은충분하다.한국은단체전이있는아시안게임에서금메달2개(여자단식·여자단체),은메달2개(남자복식·여자복식),동메달3개(여자복식·혼합복식·남자단체)를수확했다.2002부산대회이후최대성과였다.김감독은"아시안게임때와지금의마음가짐이또다르다.그때보다선수들과지도자들간에신뢰가더쌓였고올림픽에대한목표의식도더투철하다"고말했다.그러면서선수들에대한믿음을내비쳤다.김감독은"여자단식은세계랭킹1위이고나머지도(남자단식을제외하면)톱10에든다"면서"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등전체선수들이금메달후보다.어느선수가금메달을따도이상하지않다"고했다.포부밝히는안세영(진천=연합뉴스)황광모기자=25일오후충북진천대한체육회진천선수촌오륜관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미디어데이에서안세영(여자단식)이포부를밝히고있다[email protected]이날기준으로안세영은여자단식세계1위고남자복식서승재-강민혁은세계4위에올라있다.여자복식에서는이소희-백하나(2위)와김소영-공희용(7위),혼합복식에서는서승재-채유정(3위)과김원호-정나은(8위)이나란히톱10에들어있다.남자단식전혁진은세계랭킹45위다.김감독은앞으로약한달간득점정확도를끌어올리는것에집중할것이라고밝혔다.그는"정확하게포인트를따는부분을미세하게손보고있다"면서"체력훈련과병행하기때문에여러가지를많이하기보단초점을맞춰서준비하고있다"고말했다.파리올림픽선전다짐하는배드민턴대표팀(진천=연합뉴스)황광모기자=25일오후충북진천대한체육회진천선수촌오륜관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미디어데이에서2024년파리올림픽에출전하는선수들과코칭스태프들이파이팅을외치고있다[email protected]@yna.co.kr

24-06-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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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회사원·치과의사·IT개발자... 휴가 쓰고 컬링 국대 선발전 나왔죠"

[인터뷰]한국컬링선수권출전한동호인팀충남컬링협회선수들▲지난2024KB금융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나섰던충남컬링협회선수들.왼쪽부터김상현·이성곤·장문익선수.유진한스킵은아쉽게도일정탓에미리자리에서일어났다.ⓒ박장식지난17일까지경기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열린컬링국가대표선발전,2024한국컬링선수권대회남자부한팀이눈에띄었다.국가대표선발전에처음초청받은충남컬링협회선수들이그주인공이다.이들은지난해늦가을의성군수배첫번째대회와지난2월열린전국동계체육대회에도출전했다.비록이번대회에서승리는못했지만,특이한면이꽤많다.일단,선수전원이40대다.컬링입문시기는각기다르지만,구력은10년안팎이다.게다가이선수들은본업이따로있다.이성곤선수와김상현선수는회사원,장문익선수는치과의사,유진한스킵은IT개발자다.맞상대를펼쳤던지난시즌국가대표강원도청박종덕스킵도"정말재밌게게임을했다.각자직업도있다고들었는데,이렇게좋은경기를했다는게대단하고존경스럽다"고전했다.이번국가대표선발전은물론,다른대회에서도계속해서도전을이어가고싶다는바람을드러내는충남협회선수들을지난13일최근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만났다."연차쓰고,예약조정하고...경기장수도권이라다행이었죠"선수들이경기에나오기까지의과정은쉽지않았다.이성곤선수는"가족들을설득하며허락받았다.이번한국선수권도경기에출전할수있는인원을맞추기위해노력했다"며"다행히경기장이집에서멀지않아서상대적으로부담이적어출전할수있었다"고전했다.장문익선수도'진료예약'을조정하느라고생했다.그는"아무래도일정조율이쉽지않았다.지난해의성군수배에나갔을때도월요일부터목요일까지모두휴가를썼다"고말했다.이들은경기를마치고는"반차써서지각하면안된다","1시간뒤예약환자가있다"며일상으로돌아간다.선수들은"지역이었으면더힘들었을거다.그나마수도권에서국가대표선발전을해서다행"이라며웃어보였다.지난시즌국가대표를지낸강원도청과의경기를두고장문익선수는"우리스킵이드로우를잘해서작긴하지만점수를냈다.9대2라는작은점수차이(웃음)로마무리했던것같다"고말했다.팀결성을두고유진한스킵은"지금의팀을꾸린지도5년~6년정도됐다"면서"원래서울컬링클럽에서활동하다가충남협회로이적했는데,이후지금선수들에게'전국동계체육대회한번나가보자'며제안했다"고설명했다.이성곤선수는"동호인끼리같은지역에서모여서시합은많이하지만,전국단위의맞대결은많지않다"면서"우리도컬링동호회에서뛰기시작해서유입이되고,나가기도하면서지금의팀이된것"이라고부연했다."전국동계체전을거쳐한국선수권까지나가는것이목표였다"는장문익선수도"사실처음에는동계체전메달을따야한국선수권출전권을얻을수있는줄알았다.그런데지난해의성군수배에출전해한국선수권에나설수있더라.꿈을이뤄기뻤다"고말했다."상대긴장시킬때,뿌듯"▲2024KB금융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출전한충남컬링협회선수들.ⓒ박장식경기치르면서어려운점은무엇일까.김상현선수는"선수와동호인차이가굉장히큰것을실감한다"며"그래서큰점수차로패배하더라도괜찮은강력한멘탈의사람들만선수들과의경기에나올수있지않나싶다"고말했다.이성곤선수도"업무를조정하려고스케줄바꾸는것도어렵지만,그보다어려운건경기다.스톤을하우스안에넣었는데,정신을차려보니이미상대선수가테이크아웃을해하우스안에스톤이없을때가많이힘들다"고토로했다.뿌듯한순간도많다.이성곤선수는"상대가5엔드까지점수를충분히뽑지못하면긴장한게눈에보인다"라고말했다.장문익선수도"상대방선수들이작전회의를길게하면우리가나름의경쟁상대가되는듯싶어뿌듯하다.처음에는30대0으로지기도했다.점점경기력이올라와서기분도좋다"고답했다.선수들의한국선수권목표는'5점차이하로지는경기를만들어보는것'이었다.이목표는대회최종전의정부고등학교와의경기에서10대5로패배하면서달성했다.한국선수권을통해배운점도많다.유진한스킵은"우리보다훨씬잘하는사람들을매경기만나니까경기때마다상대의장점이보인다"면서"항상배우는마음으로경기를뛰고있다"고설명했다.김상현선수는"프로선수들과뛸기회가흔치않다.이들과뛰면실력이향상되는느낌도있다"라며"그래서가능하면더많은대회에참석하려고한다"고말했다.이성곤선수는"동호인으로경기할때는원하는곳에스톤만잘올려놓으면기뻤다.그런데공식대회에나서면서는선수들의샷을비슷하게따라하면서배우는느낌"이라며"목표대로스톤을놓는것이쉽지는않지만,성공하면기분이좋다"고말했다.장문익선수도배운점이많다.그는"선수들처럼하우스사이를이동할때아이스를멋있게슬라이딩하면서가고싶었다"면서,"브러시를지지대처럼써서갈수있는법도터득했다.체력관리에관한점도배웠다"고부연했다."우리보며'컬링해보고싶다'는마음들었으면"▲2024KB금융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출전한충남컬링협회선수들이스톤을열심히스위핑하고있다.ⓒ박장식국가대표선발전도나와본이상'태극마크'의꿈도꿀만하지않을까.장문익선수는"10년전이라면몸상태가좋아서가능했을것같은데,지금은쉽지않다.먼미래에시니어국가대표정도는도전해보고싶다.성곤이형꿈이기도하다"며웃었다.이성곤선수도"회사는좋아하지않겠지만아내는컬링을좋아한다"면서"50살넘어아시아에서시니어세계선수권이열린다면나가보고싶다.지난해에한국에서열린시니어세계선수권당시출전한분들이참멋있어보였다"고덧붙였다.이들의목표는경기'1승'이다.장문익선수는"이후출전하는대회에서1승을거두겠다는굳은의지가있다"고말했다.동호인으로서바라는점도있다.장문익선수는"동호인대회가주말위주로많이열렸으면좋겠다"면서도"우리가충남소속이지만거주지는수도권이다.그런데태릉선수촌을제외하면서울에컬링장이없다.서울서부지역에좋은컬링장이생겼으면좋겠다"는바람을드러냈다.김상현선수도"우리를보고많은일반들이'컬링할수있다'는동기부여가됐으면좋겠다.전국에컬링장도꽤있으니동호인도많아졌으면좋겠다"고말했다.끝으로유진한스킵은동호인으로서실업팀,고교팀과의경기에나서는각오를밝혔다."언제까지컬링을할지는모르지만,만족할수있는기량을경기에서보여주고싶습니다.컬링을오래했지만여전히부족하다고생각하거든요.컬링은나만잘한다고되는게아닌스포츠라서요.지금우리팀그리고개인이만족할수있는기량이되면좋겠습니다.그럼컬링한것에후회가없을것같아요."

24-06-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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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어렵게 파리행 티켓 따낸 김유진, '태권도 김연경'을 꿈꾼다

183㎝장신김유진,여자57㎏급출격…"올림픽만보고달려왔다"파리올림픽태권도여자57kg급출전김유진(진천=연합뉴스)황광모기자=2024파리올림픽태권도여자57kg급에출전하는김유진이25일오전충북진천대한체육회진천선수촌태권도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미디어데이에서발차기를선보이고있다[email protected](진천=연합뉴스)이의진기자=태권도여자57㎏급기대주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파리올림픽출전티켓을따낸과정은그야말로'우여곡절'이었다.우리나라는세계태권도연맹(WT)올림픽랭킹으로남자58㎏급박태준(경희대),남자80㎏급서건우(한국체대),여자67㎏초과급이다빈(서울시청)까지3장의파리행티켓을미리확보했다.나머지1장은대륙별선발전을통해주인공이가려졌다.대한태권도협회는지난1월내부회의를통해여자57㎏급올림픽티켓에도전하기로했고,2월자체선발전을통해김유진을아시아선발전출전선수로결정했다.김유진은지난3월중국타이안에서열린아시아선발전4강에서줄리맘(캄보디아)을꺾고체급별상위2명에게주는파리행티켓을따냈다.대표팀의다른동료보다먼길을돌아온셈이다.25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태권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를통해취재진과만난김유진은"작년랭킹포인트경쟁에뛰어들었지만잘풀리지않았다"고"그래서체급선정,국내선발전등을거쳤는데그과정이너무힘들었다"고돌아봤다.이어"대륙별선발전까지가게되면서부담감이컸다.해내고돌아와야한다는부담감에힘들었다"며"그래도올림픽에나가겠다는마음하나로계속달려왔다"고웃었다.파리올림픽출전포부말하는김유진(진천=연합뉴스)황광모기자=25일오전충북진천대한체육회진천선수촌태권도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미디어데이에서이번대회여자-57kg급에출전하는김유진이포부를말하고있다[email protected]김유진은지금까지난관을생각하면'본무대'인올림픽도상대적으로쉽게다가온다고한다."오히려올림픽본선이별것아니다"라고너털웃음을지은김유진은"여기까지오는과정이너무힘들었다.지금은즐거운마음으로임하고있다"고말했다.김유진의장점은큰신장이다.183㎝의김유진은동체급에서는유럽선수들과비교해도신장에서우위다.하지만순발력에서는열세다.그런만큼최근순발력과체력을키우기위해유산소훈련에매진중이다.김유진은8살때호신술을배우라는할머니의권유로태권도를시작했다.이번올림픽에서금메달을따면태권도경력을시작하게해준할머니가가장먼저생각날것같다고했다.아버지,어머니가일하는동안자신을키워준사람도할머니라고한다.김유진은"(할머니께서)국가대표로올림픽에나가는걸많이좋아하시는것같다.물론많이표현하지는않으신다"고웃었다.김유진의롤모델은한국배구를대표하는스타김연경이다.특유의카리스마를발휘하는김연경의정신적인측면을본받고싶어한다.경기중자신도모르게비속어를내뱉으며승리욕을불태우는장면으로팬들에게깊은인상을남긴김연경처럼김유진도아쉬운순간에는비속어가나온다고한다."발차기할때가끔(비속어가)나온다"고웃은김유진은"김연경선수의멘털을배우고싶다"고말했다.매서운발차기연습하는태권도대표팀김유진(진천=연합뉴스)황광모기자=25일오전충북진천대한체육회진천선수촌태권도장에서2024파리올림픽태권도대표팀의김유진이발차기훈련을하고있다[email protected]@yna.co.kr

24-06-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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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유산 적극 활용' 강원개발공사, 9월 ‘레드불 400 평창’ 성공개최 돕는다

[사진]강원개발공사제공[OSEN=강필주기자]강원개발공사(사장오승재)는평창군(군수심재국),동서음료(지사장최미로)와‘2024레드불400평창’대회의성공적인개최를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25일밝혔다.레드불400평창은2011년오스트리아에서첫대회이후세계에서가장힘든레이스중하나로손꼽히는스포츠이벤트다.선수들은스키점프경사면400m를역주행하는극한의도전을펼친다.올해9월21일평창스키점프대에서개최될예정이다.이번업무협약은평창군청에서심재국평창군수,오승재강원개발공사사장,최미로동서음료지사장등관계자10명이모여진행됐다.이번협약을통해공사는▲경기장시설점검및보완▲올림픽유산시설의활용▲지역관광활성화를위한공동마케팅▲지역사회와의상생방안모색등대회의성공적인개최를위해적극협력할계획이다.또2018평창동계올림픽과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성공적으로치러낸노하우를바탕으로대회운영에필요한전반적인사항들을지원한다.[사진]강원개발공사제공오승재강원개발공사사장은"본협약은평창올림픽유산을활용해지역경제활성화에기여하는가장성공적인모델이될것"이라며"두번의올림픽을성공적으로치러낸경험과노하우로이번대회를적극지원할것"이라밝혔다./[email protected]

24-06-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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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장애인배드민턴, 파리패럴림픽 앞두고 국제대회 맹활약

한국장애인배드민턴국가대표단은지난주영국스코틀랜드글래스고에서열린2024스코틀랜드장애인배드민턴국제대회에서금메달3개,동메달4개를수확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한국장애인배드민턴이2024파리패럴림픽을앞두고국제대회에서금메달3개를수확했다.장애인배드민턴국가대표단은지난주영국스코틀랜드글래스고에서열린2024스코틀랜드장애인배드민턴국제대회에서금메달3개와동메달4개를목에걸었다.전세계34개국의선수178명이출전한이대회는2024파리패럴림픽상위시드확보를위한무대로뛰어난성과와함께패럴림픽메달기대감도높아졌다.최정만(45·대구도시개발공사)은WH1남자단식에서세계최강의기량을다시한번선보였다.WH2여자단식정겨울(20·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최근꾸준한경기력향상을금메달로확인했다.WH1-2남자복식정재군(47·울산광역시중구청)-유수영(21·한국장애인고용공단)조는조별리그에서패했던일본팀을상대로결승에서설욕하며금메달을가져왔다.WH1남자단식정재군,WH2남자단식김정준(45·대구도시개발공사),WH2남자단식유수영,WH1-2남자복식최정만-김정준조는동메달을추가했다.

24-06-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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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배드민턴 대표팀 "파리올림픽서 역대 최고 성적 낼 것"

진천선수촌서미디어데이개최김학균감독"기대부응하겠다"[진천=뉴시스]최동준기자=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김학균감독을비롯한코치진,국가대표선수들이25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email protected][진천=뉴시스]하근수기자=대한민국배드민턴대표팀이한달앞으로다가온'2024파리올림픽'에서역대최고성적을목표로잡았다.배드민턴대표팀은18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2024파리올림픽'미디어데이를갖고올림픽에임하는각오를밝혔다.여자단식세계랭킹1위안세영(삼성생명)을비롯해남자복식2위서승재-강민혁(이상삼성생명)조,여자복식2위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조등대표선수12명과김학균감독외코칭스태프7명이참석했다.행사시작에앞서김택규배드민턴협회장은"지난도쿄올림픽이후파리올림픽에서명예회복과국가대표팀경쟁력강화를위해중장기적관점에서선수들을지원했다"면서"올림픽메달은하늘이점지해준다는말이있다.하지만우리선수들이얼마나열심히훈련했는지잘알고있어좋은성적을거두리라믿어의심치않는다"면서많은응원을부탁했다.김감독은"불과1년도채되지않은시점에2022항저우아시안게임을치렀는데,그때와지금마음가짐은다른것같다"며"이번에는역대배드민턴역사상가장좋은성적을낼수있도록준비하고있다.관심이큰만큼기대에부응하도록노력하겠다"고각오했다.[진천=뉴시스]최동준기자=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국가대표안세영이25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취재진질문에답변하고있다[email protected]'배드민턴간판'안세영은지난2일'2024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결승에서라이벌천위페이(중국)를꺾고우승하며파리올림픽을앞두고자신감을끌어올렸다."더운날씨에힘겹게준비한만큼파리에서낭만있게끝내도록하겠다"고각오를밝힌안세영은"지금까지최악의상황에서도많이뛰었기때문에파리올림픽에선보다나은몸상태로뛸수있을거란믿음과자신감이있다"고이야기했다.안세영은"부상을당하고어려운순간이있었다.운이좋게많은분들의도움을받아이겨낼수있었다.긍정적인생각과좋은말들을되새겼던것같다.라이벌로천위페이를거론하지만예선부터만날모든선수가라이벌이라생각"한다며매순간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진천=뉴시스]최동준기자=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국가대표안세영이25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취재진질문에답변하고있다[email protected]여자복식이소희-백하나조또한지난19일'2024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결승에서천칭천-자이판(중국)을꺾고우승하며기대감을불러일으켰다.이소희-백하나조는"중국선수들에대한부담감은이번인도네시아오픈에서이겨자신감이어느정도생겼다"면서"결승에올라야중국선수들과붙을수있는만큼하나하나준비해서올라가겠다"고전했다.서승재는남자복식과혼합복식모두출전을앞두고있으며파트너인강민혁,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함께구슬땀을흘리고있다.그는"작년세계선수권대회에서생각하지못한결과가나와너무좋고행복했다"면서"이번파리올림픽은더잘준비하고있다고생각한다.파트너와한뜻이되면충분히이길수있으리라생각하며열심히준비하고있다"며각오를다졌다.

24-06-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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