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방통위 미구성으로 '신안유선방송 재허가 사전 동의' 시한 넘겨

‘중계유선방송사업자재허가사전동의’처리시한넘겨방통위“정상화필요,시급한현안처리”지적[이데일리김현아기자]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위원장직무대행김태규)가위원회구성이완료되지않아,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재허가사전동의처리시한을넘겼다고15일밝혔다.이로인해신안유선방송(전남신안군비금·도초면)의재허가여부에대한결과를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통보하지못한상황이다.방통위는2024년11월16일로허가유효기간이만료되는신안유선방송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를의결하고이를과기정통부에통보해야했지만,현재방통위가1명의상임위원만으로운영되고있어회의를개최할수없는상황이다.이에방통위는과기정통부와협력하여신안유선방송이허가유효기간만료로인한불이익을받지않도록조치할계획이라고밝혔다.과기정통부는9월11일방송법에따라신안유선방송의재허가사전동의를방통위에요청했으며,방통위는기한내에의결을완료해결과를통보해야했다.그러나방통위는상임위원이1명만으로구성되어있어내부회의를개최할수없는상황에직면,업무를처리하지못하고있다.김태규방통위위원장직무대행은“현재방통위가1인체제로운영되면서유료방송사업자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를의결할수없는상황이안타깝다”며,“방통위가조속히정상화되어민생과관련된시급한현안과중요한의사결정사안을처리할수있기를바란다”고말했다.방통위의정상화문제는방송및통신분야에서중요한의사결정을담당하고있는만큼,빠른시일내에해결되지않으면향후더큰어려움이발생할수있다는우려가제기되고있다.김현아([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5 12:00
0 6
[IT뉴스]'1인 체제' 방통위, 신안유선방송 재허가 사전동의 처리시한 넘겨

이달16일유효기간만료…내부검토마쳤지만위원회의결못해[서울=뉴시스]심지혜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이달16일로유효기간이만료되는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에대한결과를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통보하지못했다고15일밝혔다.과기정통부는지난9월11일방송법제9조제2항,제17조등에따라신안유선방송(전남신안군비금·도초면)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를방통위에요청했다.방통위는해당사업자의허가유효기간이끝나는오는16일까지의결을거쳐과기정통부에그결과를통보해야한다.방통위는내부검토를완료했으나현재1인의상임위원만으로는회의를열수없어기한내업무를처리하지못했다고설명했다.이에방통위는신안유선방송이허가유효기간이지났지만불이익을받지않도록과기정통부와협력할계획이다.한편,방통위는5인의위원으로구성된합의제기구다.위원장을포함한위원2인은대통령이지명하고나머지3인은국회의추천을받아임명하는구조다.현재는이진숙위원장이국회의탄핵소추로직무가정지돼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5 12:00
0 6
[IT뉴스]'1인체제' 방통위, 중계유선방송사업자 재허가 업무 처리 기한 넘겨

중계유선방송사업자재허가사전동의기한넘겨의결필요하지만"1인으로회의개최불가"방송통신위원회가1인체제하에회의를열지못해중계유선방송사업자(RO)재허가사전동의에대한업무처리기한을넘겼다.RO는지상파의방송을재송신하는방송사업자다.연합뉴스15일방송통신위원회는유효기간이16일자로만료되는중계유선방송사업자신안유선방송(전남신안군비금·도초면)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결과를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통보하지못했다고밝혔다.앞서과기정통부는9월11일방송법에따라신안유선방송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를방통위에요청했다.이경우방통위는사업자의허가유효기간이끝나는날인16일까지관련안을의결해과기정통부에결과를통보해야한다.방통위는"내부검토를완료하고도1인상임위원만으로는회의를개최할수없어기한내업무를처리하지못하게됐다"고전했다.이진숙방통위원장이탄핵심판을받고있어방통위는김태규방통위원장직무대행1인체제로운영되고있다.이에방통위는신안유선방송이허가유효기간을넘긴것에따른불이익을받지않도록과기정통부와협력할방침이다.김직무대행은"현재방통위가1인체제로운영되고있어유료방송사업자재허가사전동의여부에대해의결을할수없는상황을안타깝게생각한다"며"방통위가조속히정상화돼민생을위해시급한현안과중요한의사결정사안을처리할수있기를바란다"고밝혔다.황서율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5 12:00
0 6
[IT뉴스]회의도 못 여는 방통위, 신안 비금도 유선방송 재허가 지연

상임위원1인체제지속되며업무마비···현안처리불가능"사업자측불이익없을것"[서울경제]방송통신위원회가5인상임위원체제를제대로갖추지못한상태가장기화되면서,주요민생현안과정책업무에처리에어려움을겪고있다.15일정부에따르면방통위는오는16일유효기간이만료되는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에대한결과를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통보하지못했다.지난8월이진숙방통위원장의국회탄핵안이통과되면서상임위원1인체제가지속되고있어,전체회의개최가불가능했기때문이다.과기정통부는지난9월11일방송법제9조제2항,제17조등에따라신안유선방송(전남신안군비금·도초면)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를방통위에요청한바있다.방통위는해당사업자의허가유효기간이끝나는16일까지의결을거쳐과기정통부에그결과를통보해야한다.하지만방통위는내부검토를완료하고도1인의상임위원만으로는회의를열수없어기한내업무를처리하지못했다.일반적으로중계유선방송사업자가재허가기간을초과하면,이후부터는방송송출을하지못하게된다.하지만이번재허가지연은사업자측이아닌방통위의업무마비로인해벌어진일이어서,사업자에게불이익을주진않을것으로보인다.방통위관계자는"방통위는신안유선방송이허가유효기간만료에따른불이익을받지않도록과기정통부와협력할계획"이라고말했다.김태규위원장직무대행은이번과같은일이다시발생하지않기위해방통위의정상화를촉구했다.김태규위원장직무대행은“현재방통위가1인체제로운영되고있어유료방송사업자재허가사전동의여부에대해의결할수없는상황을안타깝게생각한다'며"방통위가조속히정상화돼민생을위해시급한현안과중요한의사결정사안을정상적으로처리할수있기를바란다”고밝혔다.류석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5 12:00
0 6
[IT뉴스]아키텍트 "최상급 그래픽과 논타깃팅 손맛 매력"

새로운즐길거리탐험요소눈길,추가조작이나거리고정은개선필요국내MMORPG시장은레드오션이다.매년정말많은신작이출시되고,사라지길반복한다.유저움직임도상당히보수적이다.게임관련커뮤니티에"돌고돌아다시메던로"라는말이괜히있는것이아니다.MMORPG게임은많은시간투자,캐릭터에대한애정,그리고매몰비용등다양한이유로다른장르에비해다른게임으로이사가기쉽지않다.반대로충성도는매우높다.일정궤도까지올라온다면유저텐션이장기간지속된다.국내여러게임사들이MMORPG시장에끊임없이도전하는이유라고풀이된다.그리고,게임업계에서는신생기업인하이브IM이아쿠아트리와손을잡고새로운MMORPG시장에도전장을내밀었다.'아키텍트:랜드오브엑자일(이하아키텍트)'이란게임이다.기존MMORPG와의차별화를꾀하기위해도전적이고,새로운시도가많이엿보인다.엄밀히는어디선가많이봤던시스템들이지만,한데어우러진빈도는적었던재료들이다.이맛이상당히낯설면서재밌는맛을낸다.다만,다듬을시간이필요하다.여러가지를한데섞다보니아직입안에서따로노는듯한인상이강하다.그럼에도잠재력이느껴진다.결국이를최종빌드까지어떻게다듬는지가관건이다.-훌륭한심리스월드의세계를선보이는아키텍트■비주얼만큼은흠잡을데없는최상급-다양한스펙트럼의선택지를제공하는커스터마이징아키텍트는비주얼이상당히인상깊다.단순히캐릭터외모에국한된얘기가아니다.자연경관,호기심을자극하는신과인간의경계가모호하게느껴지는독특한구조물들모두가강렬하게다가온다.캐릭터커스터마이징의스펙트럼은최고수준이다.기본적인머리카락모양부터색깔,피부색,허리위치,어깨넓이,손가락모양등세밀한조정이가능하다.미형의캐릭터부터우스꽝스러운콘셉트캐릭터까지다양하게만들수있다.커스터마이징을마친뒤아키텍트의세상으로들어가면다시한번놀란다.장엄한자연경관이가히압도적이고,몽환적이다."게임할맛난다"라는감탄사가절로난다.그정도로흡인력이강렬하다.초반부를함께하는NPC들의이목구비도상당하다.공들여만든핵심인물로느껴질정도다.소녀는엘프처럼귀엽고아름답고,노인은주름진얼굴과너저분한회색머리카락과수염이인상적이다.아쉬운점이있다면표정이다소부자연스럽다.필러맞은뒤에어색한안면근육을보는것같다고할까.슬픔에잠긴소녀의성우는슬픈듯이흐느끼고있지만,캐릭터의얼굴에서는그감정이전달되지않았다.-신경을정말많이쓴듯한엑스트라NPC...표정변화는다소부자연스럽다■손맛살린논타깃수동조작,개선포인트도있다-스킬에서확실히묵직한타격감이느껴진다전투의기본구성은여타MMORPG와큰차이가없다.마우스우클릭을눌러시점을돌리고,WASD로움직인다.그리고기본공격과네개의스킬,회피기로구성된다.모바일크로스플랫폼게임인만큼자동전투도지원한다.차별화된시스템이있다면수동조작시완전논타깃팅전투를펼쳐야한다는사실이다.타깃팅보정이나,락인기능이전혀없다.오로지손가락의감각으로승부해야한다.그러면서도스킬대부분이광역피해를입혀핵앤슬래시와같은시원한맛이있다.회피나패링도중요하게작용한다.기본적인회피외에도적의특정패턴을점프나패링으로대응해야한다.즉,타이밍싸움이다.각패턴은시각적이펙트가동반한다.점프회피는비교적관대한대응시간을주지만,패링은엄격해성공시어드밴티지가크다.-패링과회피를통한패턴파훼가핵심이다다만,전체적으로가다듬을곳이많다.먼저,우클릭시점전환시바라보는방향으로조준하는경우가일반적인데,아키텍트의경우WASD로캐릭터방향을맞추는추가조작이필요해이질감이느껴진다.이에대해개발진은불편하게느껴질수있고,인지하고있는문제라고답했다.현재는완전논타깃에예측사격을가능케하는스킬을많이넣어특정방향으로틀고미리공격하게하는방향으로조정한결과라고한다.개발진의말도일리는있다.하지만대부분의유저가이를납득하고플레이할지는의문이다.하나의행동을하기위해이중조작을해야한다면그만큼대응시간이길어진다는의미인데,이는논타깃게임에어울리는방향이아니다.또한,특정스킬몇몇은거리고정으로발동된다.마법사의스킬중특정범위내적에게광역피해를입히는스킬이있다.이스킬은앞에어떤대상이있던무시하고동일한거리에서터진다.근데거리의기준을잡기모호하다.단순히감으로대응해야한다.정교한플레이를하도록의도한포인트인지궁금해개발진에게문의했을때의도한바가아니고,조정중이라는답변을내놨다.실제플레이를해보면개발진의답변처럼의도했다고보기어렵다.의도였다면기준이느껴졌을테니말이다.-다듬을곳도많지만,손맛은확실히좋다■MMORPG에오픈월드RPG색깔더하다-여러게임에서한번쯤봤을법한비행의시련기존MMORPG에서는쉽게찾아보기힘들었던탐험요소가많다.탐험모드에서는'비행의시련','도약의시련','도전관문'세가지콘텐츠를체험할수있다.모바일오픈월드RPG에서는흔한장치들이다.넓게보면와우의전역퀘스트,파판14의돌발퀘스트와비슷하다.비행의시련에서는비행특수이동을이용해돌파하는콘텐츠다.와우의용조련술훈련과동일한방식이다.황금원안을지나비행하면속도가빨라지고,실패하면속도가느려져추락한다.도약의시련은벽타기와간단한퍼즐풀이및비행을이용하는기믹이다.도전관문은던전로그라이크기반의전투콘텐츠다.방에있는몬스터를처리하면다음방으로나아갈수있고,각방을열면서보스방을찾아내보스를처치하면보상을얻는다.각방의특정몬스터가선택형보상을주는'아트라하시스의축복을드랍한다.-도약의시련은벽타기와간단한퍼즐풀이및비행을이용하는기믹이펼쳐진다각버프의형태는여타로그라이크게임과비슷하다.등급이있고,등급이높아질수록강력한효과를얻는다.일부상위버프는강력한대미지를낸다.스펙이부족해도극복할수있는수준이다.유저들이필드에서부수적인즐길거리를제공하니더할나위없이좋은콘텐츠다.업적같은것이수반되면더욱좋을콘텐츠다.'강제성'이없는경우에는말이다.즐기고싶은사람은더즐기는추가콘텐츠가되어야한다는의미다.MMORPG에서강제성이짙은콘텐츠의말로는그끝이안좋다.유저들은"안하면뒤쳐진다"라는생각이드는순간부터강제성과피로감을느낀다.그래서이런콘텐츠는너무좋은보상을줘서도안된다.개발진도이를인지하고있는모양새다.개발진에게콘텐츠방향성에대해물어보니"게임을더즐기고싶은유저들을위한선택형콘텐츠"라고못박았다.모든유저가반드시해야하는숙제로남기고싶은마음은절대없다고하니안심하고즐겨도될듯하다.-한붓그리기로지나가야하는기믹도있다-전형적인로그라이크콘텐츠인도전관문[email protected]©게임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5 12:00
0 6
[IT뉴스]방통위, '중계유선방송사업자 재허가 사전동의' 처리시한 넘겨…“1인 체제 상황 탓”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는위원회가구성되지못해회의를개최할수없어2024년11월16일로유효기간이만료되는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에대한결과를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통보하지못했으며,추후결과를통보할계획이라고15일밝혔다.과기정통부는지난9월11일방송법제9조제2항,제17조등에따라신안유선방송(전남신안군비금·도초면)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를방통위에요청했으며,방통위는해당사업자의허가유효기간이끝나는11월16일까지의결을거쳐과기정통부에그결과를통보해야한다.하지만방통위는내부검토를완료했지만,현재1인의상임위원만으로는회의를열수없어기한내업무를처리하지못했다고설명했다.방통위는신안유선방송이허가유효기간도과에따른불이익을받지않도록과기정통부와협력할계획이다.김태규위원장직무대행은“현재방통위가1인체제로운영되고있어유료방송사업자재허가사전동의여부에대해의결을할수없는상황을안타깝게생각하며,방통위가조속히정상화되어민생을위해시급한현안과중요한의사결정사안을처리할수있기를바란다”고밝혔다.권혜미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5 12:01
0 6
[IT뉴스]1인 체제 방통위 "방통위 미구성, 중계유선방송 재허가 처리 못해"

방송통신위원회는16일로유효기간이만료되는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에대한결과를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통보하지못했다고15일밝혔다.위원회가구성되지못해회의를개최하지못했기때문이라는설명이다.방통위는"과기정통부는지난9월11일방송법에따라신안유선방송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를방통위에요청했고방통위는해당사업자의허가유효기간이끝나는11월16일까지의결을거쳐과기정통부에그결과를통보해야한다"며"하지만방통위는내부검토를완료하고도현재1인의상임위원만으로는회의를열수없어기한내업무를처리하지못했다"고설명했다.또"신안유선방송이허가유효기관도과에따른불이익을받지않도록과기정통부와협력할계획"이라고덧붙였다.김태규방통위원장직무대행은"현재방통위가1인체제로운영되고있어유료방송사업자재허가사전도의여부에대해의결을할수없는상황을안타깝게생각한다"며"방통위가조속히정상화돼민생을위해시급한현안과중요한의사결정사안을처리할수있기를바란다"고했다.황국상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11-15 12:01
0 6
[IT뉴스]방통위 "'신안유선방송 재허가', 1인 체제라 의결 못해"

"불이익없도록과기정통부와협력"김태규방송통신위원장직무대행이지난8월서울여의도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열린방송장악2차청문회에서발언하고있다.오른쪽은이진숙방통위원장.2024.8.14/뉴스1ⓒNews1이광호기자(서울=뉴스1)양새롬기자='1인체제'방송통신위원회가이달16일로유효기간이만료되는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재허가와관련한사전동의를의결하지못했다.방통위는15일"위원회가구성되지못해회의를개최할수없었다"며이같이밝혔다.앞서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9월11일방송법제9조제2항,제17조등에따라신안유선방송(전남신안군비금·도초면)의재허가사전동의여부를방통위에요청했다.방통위는해당사업자의허가유효기간이끝나는이달16일까지의결을거쳐과기정통부에그결과를통보해야했다.방통위는내부검토를완료했으나1인상임위원만으로는회의를열수없어업무를처리하지못했다고설명했다.5인합의제기구인방통위는현재대통령이임명한상임위원2명(이진숙·김태규)으로만구성돼있는데,이진숙위원장은국회탄핵소추안통과로직무정지상태다.방통위관계자는"신안유선방송이허가유효기간을넘긴데따른불이익을받지않도록과기정통부와협력할계획"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11-15 12:01
0 6
[IT뉴스]KAIST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2', 마라톤 풀코스 도전한다

지난9월금산인삼축제마라톤대회에서첫도전했으나완주실패후2번째도전기존최장거리20km의2배이상...1회충전43km주행…공장순찰,재난구조용로봇실용화가능성높여훈련중인라이보/사진=KAIST모래사장같이변형하는지형에서도민첩하게보행하던카이스트(KAIST)4족보행로봇'라이보'가이번에는세계최초로마라톤풀코스완주에도전한다.KAIST는기계공학과황보제민교수연구팀이개발한'라이보2'가17일상주시민운동장에서열리는'2024상주곶감마라톤'풀코스(42.195km)완주에도전한다고15일밝혔다.기존사족보행로봇의최장주행거리가20km에그쳤던것과비교하면두배가넘는거리다.앞서KAIST연구진은1회충전으로43km연속보행이가능하도록성능을높이고,교내대운동장에서저장된GPS경로를따라보행하는방식으로4시간40분에걸쳐완주하는데성공했다.연구팀은이번마라톤참여를통해실제도심환경속에서보행성능을입증할예정이다.그동안보행로봇의주행거리는대부분실험실내통제된환경에서측정되거나이론상의수치에그쳐왔다.이번도전은실제도심환경에서일반인들과함께달리며기록을측정한다는점에서의미가있다.연구진은"사족보행로봇의실용화가능성을실제환경에서검증하는첫시도가될것"이라고전했다.사족보행로봇은얼음,모래,산악지형등험지에서도안정적인보행이가능하다는장점이있지만,짧은주행거리와운용시간이한계로지적돼왔다.황보교수팀은이러한한계를극복하기위해로봇의구동기부터기계적메커니즘까지모든것을자체적으로설계했다.특히자체개발한동역학시뮬레이터'라이심'을통해강화학습기반의효율적인보행제어기술을구현했다.마라톤대회출전한라이보모습/사진=KAIST연구팀은또실제야외환경에서의보행데이터를수집·분석해보행손실모델을수립하고,이를다시시뮬레이션에반영하는방식으로1년여간보행효율을단계적으로끌어올렸다.이번이연구팀의두번째도전이다.지난9월'금산인삼축제마라톤대회'에서첫도전을했으나37km지점에서배터리방전으로완주에실패했다.실험실예상보다10km일찍배터리가소진된것이다.연구진은실제마라톤코스에서다른주자들과어울려달리다보니일정한속도를유지하지못하고잦은가감속이발생한점을원인으로분석했다.이후연구팀은완주를위한기술적보완에주력했다.PC에서수행하던관절강성제어를모터구동기에직접구현해제어효율을높였고,내부구조를개선해배터리용량도33%늘렸다.이러한개선으로현재직선구간기준최대67km주행이가능해졌다.이충인공동제1저자(박사과정)는"보행손실을기구,전장,보행방법측면에서종합적으로분석할수있었던것이보행효율을개선하는데주요하게작용했다"며"이번연구성과는사족보행로봇의운용범위를도시범위로확대하는데중요한기점이될것"이라고설명했다.한편,이번연구는삼성전자미래기술육성센터와㈜라이온로보틱스의지원을받았다.[머니투데이스타트업미디어플랫폼'유니콘팩토리']류준영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11-15 12:01
0 6
[IT뉴스]"전자부품 분석·암치료제 제작" 팔방미인 연구로 '하나로'[르포]

"중성자,투과율높고물성변화시켜…고품질반도체제작""체코원전핵연료도실험했으면…사용후핵연료저장기한13년"한국원자력연구원대전본원에자리한연구용원자로'하나로'.물에녹은중성자는빛보다빠르게이동하면서전자기파를방출하는데이로인해푸른빛의파장이우리눈에보이는'체렌코프'현상이발생한다./뉴스1ⓒNews1윤주영기자(대전=뉴스1)윤주영기자=14일한국원자력연구원대전본원에선12m높이원통형수조에잠긴연구용원자로'하나로'를볼수있었다.마침연구원두명이수조주변에서분주하게중성자영상분석결과를살피고있었다.신진원원자력연하나로운영부장은"원자로에서방출되는중성자는X선보다투과율이높아금속이나전자부품내부를들여다보는데쓰인다"고설명했다.하나로는원전처럼우라늄핵분열반응을동력원으로쓰지만,열에너지가아닌중성자를취하는게목표다.중성자가물성변경,물질투과등실험에쓰일수있어서다.이에하나로는일종의첨단소재연구개발(R&D)플랫폼처럼활용된다.하나로가담긴12m높이원통형수조에서는하단수평실험공7개를통해중성자및시료가빠져나온다.이는중성자영상장치,고분해능분말회절장치,냉중성자유도관등각종실험장비로이동한다.신부장은"시료를하나로중심으로밀어넣어중성자를쬐게하는수직실험공36개가있어한번에많은실험을수행할수있다"고설명했다.하나로는실험에그치지않고각종첨단물질도생산하고있다.소아암치료등에쓰이는동위원소의약품이대표적이다.이날은중성자를쬔뒤수조에서열을식히고있는실리콘단결정(잉곳)도볼수있었다.고온·고전압용반도체를만드는데쓰이는재료들이다.중성자를쐰실리콘원자핵중극미량은인(P)으로바뀌게되는데이공정을'도핑'이라고한다.도핑은기존화학공정보다인을고르게분포시키는장점이있어재료의전기적특성을크게높일수있다.신부장은하나로의실험공이부족하다며아쉬움을표하기도했다.그는"한국이최근수출계약을맺은체코원전에는사고저항성핵연료를써야하는데,핵연료역시연구로를통한재료시험을거쳐야한다"며"기존실험공은모두다른용도로쓰이고있어새실험공을만들어달라는요구가있다"고설명했다.이어"저항성핵연료는가압조건에서도실험을거쳐야하는데우리나라에는고온·고압을줄수있는연구로가없다"며"하나로와같은개방수조형연구로말고도새연구로가나와줘야한다"고강조했다.사용후핵연료의포화문제도있다.신부장에따르면현재용량은50%정도남았다.그는"(1년에)168일을가동할경우약13년뒤수조가꽉차게된다"며"고준위방폐물을처리할수있는기본법이통과되지못해걱정이많다"고설명했다.이어"사용후핵연료를더빽빽하게담을수있는보관틀(조밀랙)을만들어사용기한을늘리려고한다"고덧붙였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11-15 12:01
0 6
[IT뉴스][르포] 지하 120m서 방폐장 기술 검증…지하처분연구시설 가보니

지하처분연구시설입구[촬영조승한](대전=연합뉴스)조승한기자=14일대전유성구한국원자력연구원.연구원한쪽숲사이로구불구불난비탈길을오르자끝이어디인지모를깊은동굴입구가보였다.총길이550m,깊이120m에달하는인공동굴인'지하처분연구시설'(KURT)에도달한것이다.지하처분연구시설은사용후핵연료처분장을만들기전처분장에서폐연료를저장하기위한기술을개발하고실증하는곳이다.지하에거대한연구시설을마련한이유는고준위방사성폐기물을보관하는처분장이통상지하500m깊이에'심층처분'방식으로지어지기때문이다.김진섭원자력연저장처분실증연구부공학적방벽시스템팀장은"고준위폐기물처분법은우주에폐기하거나해저나빙하에묻는등다양한방법이논의됐지만기술적으로도경제적으로도가장현실적해법은땅속500m이상깊은암반에영구히처분하는것"이라며"천연방벽을통해서10만년뒤방사선이안전한수준까지떨어지는깊이기준"이라고설명했다.지하처분연구시설동굴내부[촬영조승한]지하처분장은구리로만든원통에방폐물을담은후벤토나이트라는점토성물질로감싸땅에묻어보관하게된다.부식에강한구리를쓰면서물을머금으면팽창하는벤토나이트가외부물유입을막아용기부식을최대한막는원리다.화장품흡착재로도쓰이는벤토나이트는만에하나방사성물질이유출됐을때이를흡착하는역할도한다.이연구시설에서는실험실과전혀다른환경인지하에서방폐물을담을용기의안전성과방사성물질의외부확산정도를분석한다.순수연구시설로,사용후핵연료와방사성폐기물을반입할수없는대신100도이상올라가는폐기물의높은온도를히터로대체하고,방사성핵종대신안정동위원소로방사성물질확산을모사한다.KURT는가장깊은곳이산정상기준120m깊이다.실제방폐장의5분의1수준으로,실험조건도5분의1수준으로완화한다.동굴벽균열발생여부를AI로파악하는기술개발을위한센서[촬영조승한]경사도10%의살짝가파른내리막길을계속해내려가다보니동굴벽곳곳에는콘크리트가어디서균열이발생할지찾기위해인공지능(AI)으로분석하기위한데이터를받는센서들이꽂혀있었다.중간중간개미굴처럼파인공간에는500m깊이까지뚫린시추공들이바닥곳곳에널려있었다.100m깊이지하에서의실험만으로는한계가있는만큼일부시험설비는시추공을활용해500m실제환경도만들어검증한다.김팀장은"지하500m에서는지하수에산소가존재하지않아혐기성미생물이자라고pH도10까지높아지며유속도훨씬느려지는등환경이달라진다"고설명했다.KURT가장아래까지도달하자KURT곳곳에서나오는지하수를모은물이수조에담겨있었는데,하루에만35t의물을바깥으로빼낸다.이런암반균열을따라흐르는지하수는심층처분시설의안정성을결정하는가장큰위험요소중하나라고김팀장은설명했다.구리처분용기개발설명하는김진섭팀장[촬영조승한]가장아래실험시설에서는처분용기를500m아래묻고열과수압을견디는지분석하는실험,처분용기재료후보물질들의부식여부를검증하는시험등이진행되고있었다.KURT에서진행된실험에서확보한기술과데이터들은500m깊이로새로지어질지하연구시설(URL)에서최종검증을거쳐고준위방폐장에도입된다.정부는오는2026년부터지하500m깊이에방사성폐기물처분시스템의성능을실험·연구하는연구시설을추가로짓기로하고지난6월부지공모를시작했다.현재강원태백등이거론되고있다.김팀장은"예를들어균열이없는깨끗한암반은굉장히열을잘발산하는데균열이있으면열을발산하지않는다"며"현장시험이실내시험과너무다르기때문에이런지하연구시설(URL)실험으로데이터신뢰성을높이는게중요하다"고말했다.물질부식정도분석하는실험설비들[촬영조승한][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11-15 12:01
0 6
[IT뉴스][AI와 미래] 기존 저작물은 AI 학습에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AI)기술의급속한발전으로우리의일상과산업전반에큰변화가일어나고있다.본기고에서는AI로인해변화할미래와이에대비하는우리의자세에대해다각도로살펴보고자한다.AI창작콘텐츠,보호받을수있을까?https://it.donga.com/106071/기존저작물은AI학습에어디까지활용할수있을까?https://it.donga.com/106146/AI창작콘텐츠와윤리문제AI창작콘텐츠관련경기콘텐츠진흥원의활동[IT동아]챗GPT(ChatGPT),달리(DALL-E)등생성형AI서비스의빠른성장뒤에는수많은창작자의작품이있다.AI는인터넷에공개된글,그림,음악등을통해학습하기떄문이다.하지만정작창작자들은자신의작품이AI의'선생님'이라는것을알지못했다.출처=셔터스톡이제창작자들은목소리를내고있다.지난해9월20일‘왕좌의게임’작가인조지R.R.마틴과존그리샴,마이클코넬리등17명의미국작가가오픈AI를상대로뉴욕맨해튼지방법원에집단소송을제기했다.작가들은오픈AI가대규모언어모델(LLM)을만들기위해작가들의작품을무단으로사용했다고주장했다.지난1월에는세계적인이미지공급업체게티이미지가‘스테이블디퓨전’개발사스태빌리티AI를고소했다.AI학습에게티이미지가소유한사진을무단으로사용했다는이유다.소설가,화가도기존저작물의AI학습문제에대해법적대응을진행하고있다.이에대해미국은'공정한이용'이라는이름으로AI의저작물학습을허용하는분위기다.미국의입장은지난2004년구글이진행한‘구글북스프로젝트’사례에서가늠할수있다.당시구글은대학도서관의책들을모조리스캔해디지털화하는'구글북스'프로젝트를시작했다.이에해당도서의작가와출판사는사전에허락을구하지않았다며소송을걸었다.하지만미국법원은교육과연구목적이라면저작물을활용해도된다며구글의손을들어줬다.이용목적,활용분량,기존저작물의가치에미치는영향등을꼼꼼히따진후허용한것이다.구글북스프로젝트에대한판결은현재논란이되고있는AI관련사례의중요한선례로꼽힌다.AI가저작물을학습하는것도'공정한이용'으로볼수있다는해석이힘을얻고있는것이다.유럽연합(EU),일본,영국등은한발더나아가아예법을개정했다.이들국가는지난2018년AI학습을포함하는‘TDM(TextandDataMining)’을위해서는기존저작물을자유롭게활용할수있게했다.단창작자의이익을크게해치지않는선에서허용한다.출처=셔터스톡하지만우리나라는아직명확한기준이없다.실제로기존저작권의활용범위가애매하다며법무법인을찾는기업이적지않다.그럴때마다변호사가할수있는말은“알수없다”뿐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이드라인에도‘AI학습목적으로저작물을이용하는것에공정한이용을적용하는것이쟁점이지만,학계의의견대립이있으며이를직접적으로판단한국내외법원의판례는없다’라고나온다.새로운기술이나산업의등장으로법률적공백이생기는경우정부는법원의판단이나올때까지방치할것이아니라,선도적으로해당이슈를파고들어명확한기준과가이드라인을제시해야한다.해당산업에서기회를찾고있는창업가가새로운시도를했다는이유만으로범죄자로전락할수있기때문이다.물론AI의발전을맹목적으로허용하자는것은아니다.관건은균형이다.창작자의권리를보호하면서AI기술의발전도지원해야한다.업계에서는AI관련기업이창작자에게적절한대가를지불하는방안,창작자단체와AI기업이포괄적으로계약하는방안등이거론되고있다.정부는이런점을고려해기존저작물의학습허용범위,적절한보상방식등에대한명확한기준과가이드라인마련을서둘러야할것이다.003글/옥다혜법무법인미션변호사법무법인미션공공거버넌스팀소속으로,새로운산업의등장에따라새로운제도를입법및설계하도록정부,공공기관등에자문하고있다.경기콘텐츠진흥원법률지원사업의일환으로AI시대에콘텐츠스타트업과창작자들의권리에대해고민하면서기고를진행하고있다정리/IT동아한만혁기자([email protected])사용자중심의IT저널-IT동아(it.donga.com)Copyright©IT동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5 12:03
0 6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