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6일까지회식금지·복무점검…일선경찰서매일대책회의정보유출·음주·성비위잇따라…경찰관징계상반기에만300건호송차량에오르는실종허위종결경찰관(제주=연합뉴스)전지혜기자=실종사건허위종결혐의를받는A경장이24일오전체포적부심사를받으러가기위해제주동부경찰서유치장에서나와호송차량에오르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한지은기자=제주실종사건허위종결과장윤기사건부실수사,수사정보유출등경찰관들의직무관련비위가전국에서잇따르자경찰청이공직기강특별경보를발령했다.경찰청은28일부터다음달6일까지열흘간전국경찰관을대상으로특별경보를발령하고복무점검을강화한다고밝혔다.특별경보기간에는음주를자제하고회식을일절금지한다.불요불급한행사도가급적연기하거나열지않도록했다.경찰청과시도경찰청은한차례이상,일선경찰서와기동단은매일관서장주관대책회의를연다.소속직원을대상으로의무위반예방교육을실시하고수시로경보문자메시지를보내는한편관서별집중감찰활동도벌일방침이다.의무위반행위가적발되면당사자뿐아니라관리자에게도책임을엄중히묻기로했다.윤호중행정안전부장관대국민사과(서울=연합뉴스)신준희기자=윤호중행정안전부장관이26일서울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경찰지휘부회의에서제주실종허위종결사건과관련해유재성경찰청장직무대행,홍석기국가수사본부장등참석자들과대국민사과를하고있다.2026.8.26[공동취재][email protected]실종신고허위종결·살인사건부실수사…직무비위잇따라경찰의직무상비위는국민의생명·안전과직결된실종·살인사건처리과정에서잇따라드러났다.제주서부경찰서소속A경장은지난5월30대여성의실종신고를접수한뒤장씨의안전을확인하지않고신고약2시간30분만에사건을허위로종결한혐의로구속됐다.A경장은신고자에게여성과연락이닿았다고거짓말하고실종프로파일링시스템에서도사건자료를삭제한것으로드러났다.이여성은최초신고104일만인지난24일제주시한림읍에서숨진채발견됐다.A경장은지난달신고된60대남성실종사건도유사한방식으로허위종결한혐의를받는다.해당남성역시실종51일만인지난22일숨진채발견됐다.경찰은A경장이처리한다른실종사건을전수조사하는한편당시사건지휘·관리책임을물어제주서부경찰서전·현직서장과형사과장,실종팀장등4명을대기발령했다.A경장은지난달본인이근무하던경찰서여자화장실에들어간혐의로도수사받고있다.화장실용변칸상부양쪽벽면에서는A경장의DNA와일치하는손바닥흔적이검출됐다.'여고생살해범'장윤기사건에서는수사팀이주요증거를확보하지않고현직경찰관인장씨의아버지에게수사정보를유출한사실이드러났다.당시광주광산경찰서강력팀장과팀원은케이블타이가실린장윤기의차량을아버지에게돌려주기로공모하고,차량보관장소와열쇠보관사실등을알려준혐의로기소됐다.이들은장윤기의주거지에서훼손된리얼돌을발견하고도압수하지않은채주소와현관비밀번호를아버지에게알려줘증거훼손·폐기를도운혐의도받는다.당시광주광산경찰서장과형사과장도수사과정에부당한영향력을행사한혐의로수사받고있다.검찰로송치되는장윤기사건수사팀장(전남광주=연합뉴스)정다움기자=15일오후전남광주북구오치동북부경찰서에서증거인멸등혐의로구속된A경감이탑승한호송차가이동하고있다.장윤기사건을담당한수사팀팀장인A경감은존재를알고도케이블타이·리얼돌등을실물로확보하지않은혐의등을받아이날검찰에송치됐다[email protected]마약사범에수사정보유출하고음주뺑소니·성비위까지경찰관이사건관계인에게수사정보를유출하거나내부망에서개인정보를빼내외부에넘긴사건도잇따랐다.서울광진경찰서마약수사전담팀에서근무한B경감은마약투약피의자이자수사정보원에게수사진행상황을알려준혐의로직위해제됐다.경찰은사건을서울경찰청광역수사단에배당해정보유출경위와추가비위여부를수사하고있다.경남지역한경찰관은내부망에서취득한개인정보를사설탐정업체에넘긴혐의로구속됐다.경기북부지역경찰관도개인정보를8차례가량무단조회하고일부를외부에유출한대가로금품을받은혐의로구속송치됐다.대구에서는현직경찰관이음주운전을하다주차된차량을들이받고달아난뒤운전자바꿔치기를시도한정황이드러났다.이사건을수사하는과정에서는동료경찰관이담당부서에수사상황을문의하고관련정보가피의자측에유출된정황까지포착돼경찰이대구경찰청과일선경찰서등을압수수색했다.강원에서는원주경찰서소속경찰이동료경찰을강제추행한혐의로검찰에송치돼직위해제됐다.부산에서도술을마시고귀가하던현직경찰관이택시접촉사고뒤벌어진몸싸움에연루돼현행범으로체포되는등비위가이어졌다.경찰관징계는2022년471건에서2024년536건,지난해528건등연간500건대로늘었다.올해는상반기에만300건에달했다.이추세라면올해징계건수가600건을넘어설것으로예상되는상황에서일시적인특별경보만으로반복되는직무비위와기강해이를막을수있겠느냐는지적도나온다.경찰청인권감사관은이날서한문에서"공직자의업무처리는그결과에따라단순한실수와는차원이다른문제로이어질수있다"며"권한에걸맞은신뢰를회복하기위해경찰관개개인이조직을대표한다는생각으로함께노력해달라"고당부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제주경찰청장면담…"개인일탈아닌경찰시스템문제"추진단,유족과면담여부·방식추후논의더불어민주당소속김영진국회행정안전위원장,김남희·이해식경찰개혁추진단공동단장,이주희,김동아위원이28일제주시한림읍실종신고허위종결사건피해자장모씨의시신이발견된야자수숲현장을찾아경찰로부터설명을듣고있다.2026.8.28ⓒ뉴스1안은나기자(제주=뉴스1)소봄이고동명기자=더불어민주당경찰개혁추진단은28일제주실종신고허위종결사건과관련해"제도상상부보고가필요한데도시스템상허위종결이가능한허점이드러났다"며경찰개혁을통해대책을마련하겠다고밝혔다.국회행정안전위원장김영진민주당의원,경찰개혁추진단공동단장김남희·이해식의원,김동아·이주희의원등은이날오후제주경찰청에서고평기제주경찰청장과면담했다.면담에는행안위소속김영배의원,문대림의원(제주제주시갑)도참석했다.김남희의원은면담을마친뒤"실종신고를허위종결한경찰의어처구니없는행태에국민이분노하고있다"며"경찰의사건암장과부실수사로국민의생명과안전이제대로보호받을수있을지우려가크다"고말했다.김의원은"다음주경찰개혁추진단이정식출범하면부실수사를막기위해경찰을어떤방식으로개혁할지충분한논의와소통을거쳐해결책을찾겠다"고했다.김영진의원은"행안위에서부경장의실종사건허위종결로피해가발생한데대해유재성경찰청장직무대행에게책임을물었다"며"사건의실체적진실을규명하고책임자를엄중히처벌해야한다"고말했다.그는"부실한사건종결을가능하게한제도적허점과시스템을개혁해경찰이국민의생명과안전을지키는본연의역할을다해야한다"며"제주만의문제가아닌만큼전국의실종사건처리실태를정확히점검해야한다.국회도제도개선과법적안정성마련에노력하겠다"고밝혔다.더불어민주당소속김영진국회행정안전위원장(앞줄왼쪽부터),김남희·이해식경찰개혁추진단공동단장,김영배(두번째줄왼쪽부터),김동아,이주희의원이28일제주시한림읍실종신고허위종결사건피해자장모씨의시신이발견된야자수숲현장을방문하고있다.2026.8.28ⓒ뉴스1안은나기자문의원은"무엇보다확인되지않은범죄연루의혹까지제기되면서도민과관광객이불안해하고있다"며"제주관광산업과지역경제를생각했을때치안에는문제가없다는점을확실하게보장받을수있도록국회와경찰개혁추진단,제주경찰청이함께지혜와역량을모아나가기로했다"고했다.추진단은"유족면담여부와방식은유족의뜻을들은뒤결정하겠다"고밝혔다.김남희의원은"부경장이지난5월15일실종신고를받은뒤교통사고사망이라는허위내용으로사건을종결한경위와제주서부경찰서에서어떤보고·결정과정을거쳤는지를우선수사하고조치해야한다"고밝혔다.추진단은이날오전에는제주시한림읍에있는30대여성장모씨의시신발견현장을찾아수색경위등을점검했다.의원들은현장을둘러보며인적이매우드문곳이아닌데도시신이뒤늦게발견된이유와경찰의수색과정,시신발견당시상황등을물었다.일부의원들은이번사건을부경장개인의일탈로치부하지말고경찰조직전체가각성할필요가있다고지적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사고영향고객위한긴급지원"…상반기네팔방문객1만2천명집계"'제주실종'사건별다른영향없어단체관광정상운영"끊임없이이착륙하는네팔헬기(카트만두=연합뉴스)김성민기자=홍수·산사태구조작업이이어지고있는28일네팔카트만두트리부반국제공항에서헬기가이동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이상서기자=국내여행업계가네팔산사태사고와제주실종사건등최근발생한변수로인해촉각을곤두세우는모양새다.현지여행객의피해가발생하지않았고여행일정에도큰차질은없는상태지만,혹시모를사안에대비해모니터링을강화하고현지사정을예의주시하겠다는입장이다.노랑풍선은현재까지두사안으로인한여행객피해나여행일정에대한영향은없는것으로확인했다고28일전했다.네팔의경우단독패키지상품은없고,특수상품에해당하는'트레킹'만있는데수요가크진않아서체류중인고객도없고안전에대한문의도오진않았다고한다.이때문에추석이껴서여행성수기로보는다음달에도이와관련한수요가몰린편은아니라고설명했다.노랑풍선관계자는다만"운영하는상품이있는만큼현지상황에대해서는지속해서모니터링하고있다"며"실시간으로변화하는상황에대해서는면밀히지켜보는단계"라고밝혔다.이어"제주실종사건과관련해서도질의가들어오는데,현지가이드가인솔해서진행하는패키지단체여행을중심으로유명관광지위주로투어를진행하기때문에상대적으로안전하게상품을운용하고있다"고말했다.트립닷컴도"외교부및현지관계기관의안전공지와항공편·숙박시설운영상황을지속해모니터링하고있다"면서도"네팔관련문의가평소보다유의미하게증가하진않았다"고밝혔다.트립닷컴은"현지상황을면밀히주시하고이번사고에영향을받은고객을지원하기위한긴급지원조치를시행하고있다"며"예약변경이나취소등도움이필요한고객을위해애플리케이션과고객센터를이용해관련내용을접수·지원중"이라고강조했다.제주도여행과관련해서는"취소문의가유의미하게증가하는등특이동향은확인되지않았다"며"제주여행환경과관계기관의안내를모니터링하고있다"고설명했다.하나투어도"네팔에서홍수와산사태가발생한지역이한국인여행객이흔히가는트레킹(등산)코스는아니다"라며"주요여행구간은네팔의수도인카트만두의서쪽에위치한포카라에서시작해안나푸르나로향하는코스"라고설명했다.네팔이한국인이많이찾는여행지도아닌데다사고발생지역도여행객의발걸음이자주닿지않는곳인만큼관련영향도제한적이라는의미다.한국관광공사통계에따르면지난해네팔을찾은국민해외관광객은2만4천명으로,베트남(433만명)이나태국(156만명),필리핀(125만명)등다른아시아국가보다크게적은편이다.올해상반기에도1만2천명에그쳤다.하나투어관계자는"네팔트레킹여행도수요가얼마되지않아서문의도많지않고,출발을앞둔상품도없다"며"업계에서도특별히대책을마련한다기보단현지상황을예의주시하면서만에하나사태에대비하는분위기"라고전했다.시신발견장소옆지나는도보여행자들(제주=연합뉴스)박지호기자=도보여행자들이26일제주시한림읍의장기실종자장미란씨시신이발견된야자수농장옆을지나고있다[email protected]이어"제주실종사건과관련해서도여행상품운영에별다른영향은없는편"이라고했다.놀유니버스관계자도"최근제주도내숙소예약을취소하거나취소를문의한내용가운데(제주실종사건으로인한)치안불안을사유로언급한사례는없었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일방적'서면제청'…절차적완결성갖추지못해""대법원장제청권,대통령임명권뒷받침하는권한""사법부독립뒷받침한관행스스로약화"강유정수석대변인이28일청와대기자회견장에서대법관후보자관련브리핑을하고있다.2026.8.28[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사진=연합뉴스][아이뉴스24문장원기자]청와대가28일조희대대법원장이노태악전대법관후임으로'서면제청'한손봉기대구지법부장판사에대한임명동의안을국회에보내지않고조희대대법원장에게'재제청'절차를요청하기로했다.강유정청와대수석대변인은이날오후청와대춘추관에서브리핑을열고"오늘두대법관후보자중노태악전대법관의후임으로제청된손봉기후보자에대해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하지않기로했다"며"이에대법원장에게대법관후보자를재제청할것을요청했다"고밝혔다.앞서지난18일조대법원장은청와대와대법관후보자를'대면제청'해오던관례를깨고,사전협의없이손부장판사와김부장판사를노전대법관과이흥구대법관후임후보자로'서면제청'해논란이일었다.강수석대변인은"대통령은주권자인국민이직접선출한국민의대표자이고,대법원장은대통령이국회의동의를얻어임명한기관"이라며"제청과임명은삼권분립의원칙하에서로다른헌법기관에배분된권한이며,국민주권의원리에비추어볼때제청권은임명권을대체하거나무력화하는권한이아니라,임명권이올바르게행사되도록뒷받침하는권한으로이해돼야한다"며말했다.그러면서"그동안역대대통령과대법원장이사전협의를거쳐청에이르러온것도각기관간의권한을상호존중하라는헌법의취지에따른것"이라며"이번노태악전대법관후임자에대한제청은그절차적완결성을충분히갖추지못했다"고이번'재제청'결정이유를설명했다.강수석대변인은"대법원장의제청권은그자체로완결적인권한이아니라,헌법이임명권자인대통령에게부여한실질적임명권을존중하는방향으로행사되어야하는권한"이라며"재제청요청은대법원장의제청권을제한하려는것이아니라,헌법이예정한상호견제의한방식으로서,청이각기관에대한존중의토대위에서이루어지도록하기위한불가피한조치"라고부연했다.이번'서면제청'이사법부독립의근간을흔드는행위라는점을강조하기도했다.강수석대변인은"지난1월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이후,대법원장은7개월이넘도록제청하지않다가8월18일실질적협의가전혀이루어지지않은상태에서손봉기후보자를일방적으로서면제청했다"며"그동안의협의관행은임명권자와제청권자어느한쪽의의사만으로최고법원이구성되는일을막고,그과정에서사법부의독립을실질적으로뒷받침해온절차적장치였다"고지적했다.이어"사법부가그관행을저버린것은지금껏사법부독립을지탱해온근거를스스로약화시키는일이라는점에서매우안타깝다"고사실상조대법원장을직격했다.조희대대법원장이19일서울서초구대법원으로출근하고있다.조대법원장은지난18일노태악전대법관과이흥구대법관후임으로손봉기대구지방법원부장판사와김성수서울고등법원부장판사를이재명대통령에게임명제청했다.2026.8.19[사진=연합뉴스]법원행정처가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에서추천된후보자들에게개별적으로연락해추천절차를다시진행하는방안을타진한사실에대해서도강한유감을표했다.강수석대변인은"법원조직법은대법원장이대법관제청시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내용을존중하도록정하고있다"며"이미정당하게추천된후보자들을제청대상에서배제하는방안을후보자개인에게타진한것은인사절차의공정성에대한신뢰를훼손하는일이라판단된다"고비판했다.아울러"법원조직법이정한대로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결과를존중하여제청권이공정하게행사될때,비로소제청에서임명에이르는전과정이헌법상국민주권원리와적법절차원칙에부합할수있다"고했다.강수석대변인은"노태악전대법관후임인사는새정부출범이후첫대법관임명이고,국민주권정부의첫대법관인선은결과에앞서절차의정당성측면에서부터국민께서납득할수있어야한다"며"대법원구성의다양화는오랜기간시민들과법조계가지속적으로제기해온요구이며,이는최고법원이우리사회의여러목소리를고르게반영해야한다는국민적기대에서비롯된것"이라고강조했다.이어"소수자및사회적약자의인권보호,국민의재판청구권보장이라는대법원본연의역할을고려할손후보자에대한이번제청이대법원구성의다양화라는국민적요청에부합하는지도의문"이라며"따라서손후보자에대해현재상태로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하는것은온당하지않으므로,대법원장에게다시제청할것을요청했다"고했다.다만청와대는이흥구대법관후임인김부장판사에대해서는이날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하기로했다.강수석대변인은"청와대는국민의온전한재판청구권행사에지장이없도록후속절차에만전을기하겠다"며"대법원장도대법관의장기공석으로인해국민의재판받을권리가침해되지않도록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내용을존중해최대한신속히재제청절차를진행해주기바란다"고말했다./문장원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손봉기후보제청절차적완결성충분히갖추지못해""협의없이일방적서면제청…협의관행은절차적장치""'대법원구성다양화'국민적요청에부합하는지의문"김성수대법관후보자임명동의안은오늘국회제출[서울=뉴시스]최동준기자=강유정수석대변인이13일청와대에서한-폴란드정상회담등현안관련브리핑을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조재완김경록기자=청와대가28일노태악전대법관의후임으로제청된손봉기대법관후보자에대한임명동의안을국회에제출하지않기로하고,조희대대법원장에게재제청을요청했다.이흥구전대법관의후임인김성수후보자에대해서는이날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할예정이다.강유정수석대변인은이날오후춘추관브리핑에서"청와대는오늘두대법관후보자중손봉기후보자에대해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하지않기로했다"며"이에대법원장에게대법관후보자를재제청할것을요청했다"고밝혔다.강수석대변인은"헌법제104조제2항은대법관을대법원장의제청으로국회에동의를얻어대통령이임명한다고정하고있다"며"대통령은주권자인국민이직접선출한국민의대표자이고,대법원장은대통령이국회에동의를얻어임명한기관"이라고말했다.이어"제청과임명은삼권분립의원칙하에서로다른헌법기관에배분된권한이며,국민주권의원리에비춰볼때제청권은임명권을대체하거나무력화하는권한이아니라,임명권이올바르게행사되도록뒷받침하는권한으로이해돼야한다"고말했다.강수석대변인은"그동안역대대통령과대법원장이사전협의를거쳐제청에이르러온것도각기관권한을상호존중하라는헌법의취지에따른것이었다"며"이번노전대법관후임자에대한제청은그절차적완결성을충분히갖추지못했다"고했다.그는"지난1월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이후대법원장은7개월이넘도록제청을하지않다가,8월18일실질적협의가전혀이뤄지지않은상태에서손후보자를일방적으로서면제청했다"며"그동안의협의관행은임명권자와제청권자,어느한쪽의의사만으로최고법원이구성되는일을막고,그과정에서사법부의독립을실질적으로뒷받침해온절차적장치였다.이미정당하게추천된후보자들을제청대상에서배제하는방안을후보자개인에게타진한것은인사절차의공정성에대한신뢰를훼손하는일이라판단된다"고했다.그러면서"법원조직법이정한대로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결과를존중해제청권이공정하게행사될때,비로소제청에서임명에이르는전과정이헌법상국민주권원리와적법절차원칙에부합할수있다"고했다.아울러대법원구성의다양성측면에서도이번제청이부적절하다는게청와대입장이다.강수석대변인은"노전대법관후임인사는새정부출범이후첫대법관임명"이라며"국민주권정부의첫대법관인선은결과에앞서절차의정당성측면에서부터국민께서납득할수있어야한다"고했다.또"대법원구성의다양화는오랜기간시민들과법조계가지속적으로제기해온요구이며,이는최고법원이우리사회의여러목소리를고르게반영해야한다는국민적기대에서비롯된것"이라며"소수자및사회적약자의인권보호,국민의재판청구권보장이라는대법원본연의역할을고려할때,손후보자에대한이번제청이대법원구성의다양화라는국민적요청에부합하는지도의문"이라고했다.강수석대변인은"손후보자에대해현재상태로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하는것은온당하지않으므로,대법원장에게다시제청할것을요청했다"고했다.이어"대법원장의제청권은그자체로완결적인권한이아니라,헌법이임명권자인대통령에게부여한실질적임명권을존중하는방향으로행사돼야하는권한"이라며"재제청요청은대법원장의제청권을제한하려는것이아니라,헌법이예정한상호견제의한방식으로서제청이각기관에대한존중의토대위에서이루어지도록하기위한불가피한조치"라고했다.반면김후보자에대해서는예정대로정상적인임명절차가진행된다.청와대는김후보자에대해선이날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할예정이다.강수석대변인은"김후보자에대해선협의를거쳐의견이모아졌다"고설명했다.그는"청와대는국민의온전한재판청구권행사에지장이없도록후속절차에만전을기하겠다"며"대법원장도대법관의장기공석으로인해국민의재판받을권리가침해되지않도록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내용을존중해최대한신속히재제청절차를진행해주길바란다"고했다.앞서조대법원장은지난18일손후보자를서면으로임명제청했다.헌법상대법관제청권한은대법원장에게있으나청와대와사전협의후대통령면담을거쳐대면제청하는것이관례다.하지만손후보에대해청와대와대법원간조율이이뤄지지않은상태에서,조대법원장이서면제청을해논란이불거졌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엔비디아측요청에HBM4E8단개발적층높이33%낮추고,속도22%높여메모리3사대응속삼성‘턴키’능력부각엔비디아맞춤형고대역폭메모리(HBM)‘NVHBM’.엔비디아삼성전자가엔비디아의맞춤형고대역폭메모리(HBM)인‘NVHBM’공급의핵심파트너지위를선점하게됐다.엔비디아가차세대인공지능(AI)컴퓨팅시스템부터적용할NVHBM을더높이쌓는대신적층수를낮추고속도를높이는새로운AI메모리전략을추진하면서다.28일업계에따르면삼성전자(005930)는엔비디아요구에맞춰HBM4E(7세대)8단제품을개발하고있다.당초준비한12단·16단보다높이를낮춘제품이다.여기에엔비디아가삼성에제시한속도사양은17~18Gbps(초당기가비트)다.삼성의초기HBM4E샘플속도(14.4Gbps)보다20%가량높다.이는엔비디아가전날공개한독자기술규격(NV링크)에최적화된NVHBM에쓰일예정이다.8단채택은기존HBM경쟁공식과정반대다.HBM은그간4단에서8단,12단까지높이쌓으면서용량을늘려왔다.층수가높아질수록D램다이를얇게깎고정밀하게쌓아야해후공정난이도와수율부담은커진다.반면8단은제조부담을낮춰더많은HBM을공급하기에유리하다.이는엔비디아가메모리부족을타개하려는전략으로읽힌다..엔비디아는대신속도를끌어올릴방침이다.NVHBM은내년출시예정인차세대AI그래픽처리장치(GPU)‘루빈울트라’부터적용될가능성이높다.루빈울트라는GPU간연결규모를기존72개에서최대576개로8배확대한다.HBM적층수를낮춰GPU당메모리용량은줄더라도더빠른HBM을탑재한GPU수백개를하나로묶어전체연산성능을높이겠다는구상이다.삼성은‘커스텀HBM’시장에서SK하이닉스(000660)나마이크론에비해경쟁력이높다.NVHBM은D램뿐아니라로직(시스템반도체)기반의베이스다이설계·생산역량이필요한데,삼성은이를모두갖춰일괄대응할수있기때문이다.업계관계자는“삼성은HBM4에서업계최고수준의속도를입증한만큼고적층보다속도경쟁에서강점을살릴수있다”고말했다.이석진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직장내괴롭힘어떤이유로도용인하지않는다는원칙분명히해야"의정부을지대병원·경기광주등간호사태움사건잇따라이형훈보건복지부제2차관(서울=연합뉴스)안정원기자=이형훈보건복지부제2차관이7월28일서울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자살시도자등고위험군긴급대응강화방안을발표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김영신기자=보건복지부가전국병원장들에게직장내괴롭힘방지등조직문화개선에적극적인역할을해달라고요청했다.대한병원협회는이형훈복지부제2차관이이같은내용으로전국병원장에게서한문을보냈다고28일밝혔다.서한문에따르면이차관은최근젊은간호사,방사선사가병원직장내괴롭힘으로숨진일을언급하며"안타까운사건은우리모두에게무거운책임감과과제를줬다"고말했다.이어"정부는의료계와논의해실효성있는대책을마련하고있으며,병원현장의목소리를반영해실질적인개선방안을추진하고자한다"고밝혔다.그는"건강한조직문화는법·제도만으로만들어질수없다.병원의문화는병원장의철학과리더십에서시작되고,각병원장의실천을통해유지된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병원장들이직장내괴롭힘을어떤이유로도용인하지않는다는원칙을분명히세워주길바란다"며"교육이나관행이라는이름으로지속되는부적절한병원내문화가여전히남아있는지다시한번점검해달라"고밝혔다.또한"신규의료인력이안전하게적응할수있는교육·상담체계를더욱강화해달라"며"정부는교육전담인력운영등현장의교육부담을줄일수있는지원방안을적극검토하겠다"고말했다.아울러"어려움이있는직원이안심하고상담·신고할수있는환경을만들고,신고이후에는피해자보호와공정한조사,신속한후속조치가이뤄지도록내부시스템을운영해달라"고당부했다.이차관은"병원내구성원의심리적안전망을만들기위해조직내자살신호나위험경고음을면밀히관찰하고,이를간호부등중간관리자와총무부서,병원장이직접챙기고개입하길요청한다"고강조했다.정부는연이은병원내직장괴롭힘,이른바'태움'사건에대응해의료현장의자율적개선노력을지원하는동시에조직문화진단과개선을위한지원방안을마련하고있다.복지부는의료기관장책임아래직장내괴롭힘방지등조직문화개선을위해의료기관관련평가지표에괴롭힘예방·관리를반영하는방안을추진하기로했다.또한복지부와고용노동부는최근대한병원협회,대한간호협회,노사발전재단,한국고용노동교육원등과'보건의료일터혁신협의체'를구성하고,보건업에특화한실태조사에나섰다.앞서올해6월경기광주시한병원에서근무하다퇴직한20대간호사강수빈씨는태움피해를호소하다숨졌다.같은달전북군산시한종합병원에서일하던20대방사선사임가현씨도직장내괴롭힘을호소하며세상을떠났다.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는2021년신입간호사가선배의태움에시달리다병원기숙사에서스스로세상을등졌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대통령임명권에실질적심사재량…대법원장제청권에귀속되지않는권한""제청이뤄지면후속절차즉시진행…대법관후보추천위추천내용존중해신속재제청해야"조희대대법원장이28일오전서울시서초구서초동대법원으로출근하고있다.2026.8.28ⓒ뉴스1박정호기자(서울=뉴스1)임윤지김근욱한재준기자=청와대가조희대대법원장이제청한손봉기대법관후보자에대한임명동의안을국회에제출하지않고조대법원장에게재제청을요청한가운데"1987년현행헌법체계에서는유사사례가없다"고밝혔다.청와대핵심관계자는28일기자들과만나대법관서면제청과관련해'어떤법리적검토를했느냐'는질문에이같이말했다.청와대는지난20일"대한민국헌정사초유의사태,협의를건너뛴유례없는일방통보이기에다른관례와법률을충분히검토해야하는사안"이라고입장을밝힌바있다.이관계자는"이승만대통령의김동현대법원장임명거부사례는있다"면서도"임명권자체가실질적인심사재량을내포하고있어대법원장의제청권에귀속되지않는권한으로재제청을요청할수있다고법률검토이후에내린결론"이라고설명했다.그러면서"이번노태악전대법관후임후보자제청은절차적완결성을충분히갖추지못했다"며"국민주권정부출범이후첫대법관임명인만큼절차적정당성측면에서도국민께서납득할수있어야한다"고말했다.특히청와대는대법원장에게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내용을존중해재제청할것을요청했다.법원조직법은대법원장이대법관을제청할때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내용을존중하도록규정하고있다는게청와대설명이다.청와대는법원행정처가손후보자제청직전후보추천위가추천한후보자들에게개별적으로연락해추천절차를다시진행하는방안을타진한사실도문제로들었다.이관계자는"추천된후보자들은정당하게추천됐다"며"그간제청대상자에게직접연락해후보자개인에게타진한사실자체가인사절차공정성에대한신뢰를훼손하는일이라고보고있다"고말했다.다만재제청과정에서기존추천위가추천한후보자가운데누구를염두에두고있는지는선을그었다.'김민기부장판사를희망한다고알려졌는데,김부장판사를염두에둔재제청이냐'는질문에는"확인되지않은사안"이라고답했다.이관계자는대법관공석장기화에따른재판지연우려에대해서는"공석이길어진경위는제청이지연된데있다"며"제청이이뤄지면청와대는후속절차를즉시진행할준비가돼있다"고밝혔다.강유정대변인이28일청와대춘추관에서대법관후보자관련브리핑을하고있다.2026.8.28ⓒ뉴스1허경기자앞서강유정청와대수석대변인은브리핑에서"손봉기후보자에대해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하지않기로했다"며"이에대법원장에게대법관후보자를재제청할것을요청했다"고말했다.조대법원장은지난18일노전대법관후임과이대법관후임으로손부장판사와김부장판사(24기)임명해달라고제청했다.이과정에서청와대와사전조율없이서면으로제청안을올려여권의반발을샀다.특히손부장판사는여권내비토가강한인물이어서논란이커졌다.강대변인은"제청과임명은삼권분립원칙하에서로다른헌법기관에배분된권한이며국민주권의원리에비춰볼때제청권은임명권을대체하거나무력화하는권한이아니라임명권이올바르게행사되도록뒷받침하는권한으로이해돼야한다"고말했다.이어"그동안역대대통령과대법원장이사전협의를거쳐제청에이른것도각기관간권한을상호존중하라는헌법취지에따른것이었다"라면서"이번노전대법관후임자에대한제청은절차적완결성을충분히갖추지못했다"고강조했다.반면이흥구전대법관후임으로제청된김성수후보자에대해서는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하기로했다.강대변인은"김후보자는협의를거쳐의견이모인만큼오늘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할것"이라며"청와대는국민재판청구권절차에차질이없도록후속절차에만전을기하겠다"고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손봉기임명동의안제출않기로…재제청요청""제청권,임명권무력화아닌뒷받침하는권한""실질사전협의없는서면제청,절차완결성없어"[앵커]청와대가손봉기대법관후보자의임명동의안을제출하지않고재제청요구를하겠다고밝혔습니다.다만,김성수대법관후보자에대해서는오늘임명동의안을제출한다는계획입니다.취재기자연결해자세한내용알아보겠습니다.한연희기자!결국,재제청요구를하기로했군요?[기자]네,청와대가노태악전대법관의후임으로제청된손봉기대구지법부장판사에대한국회임명동의안을제출하지않기로했습니다.청와대강유정수석대변인은조금전브리핑을통해조희대대법원장에게대법관후보자를다시제청할것을요청했다고밝혔습니다.강수석대변인은헌법상대통령은주권자인국민이직접선출한대표이며,제청권은임명권을대체하거나무력화하는것이아니라이를뒷받침하는권한이라며,실질적사전협의없이이뤄진이번서면제청은절차적완결성을갖추지못했다고설명했습니다.또추천이후7개월간제청을미루다협의없이일방적으로서면제청해사법부독립을지탱해온관례를스스로약화시켰다고지적했습니다.이와함께,제청직전법원행정처가추천위추천후보들에게개별연락해추천절차를다시진행하는방안을타진한사실을언급하며,정당하게추천된후보자를배제하려한것은인사절차의공정성을훼손한것이라고강하게비판했습니다.[앵커]재제청은전례가없는일인데,이와관련해서는어떤입장입니까?[기자]네,재제청의법적근거와관련한질문에청와대관계자는법률검토를마쳤고,대통령의임명권자체에심사재량이포함돼있다고답했습니다.헌법상대통령의임명권은대법원장의제청권에귀속되지않는독립적권한이고,제청권역시임명권을무력화하는것이아닌뒷받침하는권한이라는겁니다.현행헌법체계에서재제청요구전례는없지만,대통령의임명권에근거해재제청을요구하는것은헌법이예정한상호견제의방식으로서법적으로문제가없다는입장입니다.[앵커]함께제청됐던김성수후보자는임명동의안을제출하기로했다고요?[기자]네,이흥구대법관후임인김성수서울고법부장판사에대해서는사전협의가완료된만큼예정대로오늘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합니다.또국민의온전한재판청구권행사에지장이없도록후속절차에만전을기하겠다고밝혔는데요.그러면서재제청절차와관련해서도새로추천위원회를꾸리기보다기존추천위의추천내용을존중해신속히재제청을진행해달라고요청했습니다.대법관공석장기화우려에대해청와대관계자는공석이길어진원인은애초제청이지연됐기때문이라며,대법원장의재제청이이뤄지는대로후속절차를차질없이진행해국민의재판받을권리가침해되지않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습니다.지금까지청와대에서전해드렸습니다.YTN한연희([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
취임후처음으로주요경제·협단체와규제합리화간담회"역대어느정부보다규제혁신강조…미루지않고대화나설것""기업목소리정책반영하겠다…진행상황도정기적공유"재계,투자여건마련요청…'영업익연동성과급쟁의대상제외'명문화건의[서울=뉴시스]조수정기자=한성숙국무총리와최태원대한상공회의소회장,손경식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등정부와경제단체관계자들이28일오전서울중구대한상공회의소에서열린경제협·단체규제합리화간담회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앞줄왼쪽세번째부터송병준벤처기업협회장,윤진식한국무역협회장,손경식한국경영자총협회장,한총리,최태원대한상공회의소회장,류진한국경제인협회장,최진식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공동취재)[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이인준기자=한성숙국무총리는28일취임이후처음으로국내주요재계인사들과만나규제합리화성과를공유하고향후추진방향을논의했다.한총리는이날서울중구대한상의에서'경제협·단체규제합리화간담회'를가졌다.재계에선최태원대한상의회장,손경식한국경영자총협회장,류진한국경제인협회장,윤진식한국무역협회장,최진식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송병준벤처기업협회장,오기웅중소기업중앙회부회장이참석했다.한총리는모두발언에서"규제합리화를통해서기업의규모와지역에관계없이누구나공정한환경에서새로운아이디어로도전하고투자할수있도록,그성과가우리경제와국민모두에게돌아가는모두의성장으로이어지도록하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또"새정부는역대어느정부보다도규제혁신을강조하고있다"면서"역대정부최초로대통령이규제합리화위원회의위원장을맡아강력한리더십을바탕으로규제개혁을추진하고있다"고했다.이어"특히지난해경제단체가건의한'메가샌드박스'가3대메가프로젝트와5극3특메가특구로발전하면서대한민국의새로운성장모델로구체화되고있다"면서"앞으로도현장과의지속적인소통·연결을통해기업의목소리가정책에반영될수있도록하겠다"고말했다.그러면서"정부는규제합리화도분명한원칙과우선순위에따라진행해가겠다"며'규제합리화3대원칙'을강조했다.한총리는"신속하게풀수있는규제는최대한풀겠다"며"부처간협의나기존규정정비만으로해결할수있는문제들을리스트업해서즉시해소하겠다.다수부처가관련된규제들은규제합리화위원회가직접이견을조정해서속도감있게조절을하도록하겠다"고말했다.또"이해관계가복잡한규제들은충분한숙의와공론화를통해해결해가는단계가필요하다"며"업역간의갈등이있거나노동,환경,입지등과같이여러이해가얽혀있는문제는대화를미루지않고적극적으로정부도나서겠다"고했다.다만"국민의안전은결코양보할수없는가치"라며"국민의생명과안전을지키는규제는현실에맞게강화하거나합리화하겠다"고밝혔다.이번간담회는지난12일중기·벤처·스타트업대토론회,20일AI·로봇·바이오·핀테크등신산업분야간담회에이은한총리의규제합리화현장행보다.한총리는"이번달들어서규제합리화를주제로해서규제개혁의출발점은기업의현장이라는생각으로현장의목소리를집중적으로듣고있다"면서"정례적으로소통의자리를마련하겠다.어떻게진도가나가고있는지,어떻게진행되고있는지도정기적으로공유하겠다"고말했다.이날간담회에서는경제단체건의를바탕으로추진한규제개선과제가발표됐다.미래신산업성장지원분야에선에너지저장장치(ESS)관련규제기준을명확하게개선해에너지저장산업의성장과안정적인전력공급을지원키로했다.특히ESS컨테이너의법적분류가자치단체별로건축물,가설건축물,공작물등으로제각각이어서생기던불필요한인허가행정절차와비용발생을줄이기로했다.또수소신기술의개발을지원하기위해연구개발용제품의제조허가와검사규제를완화하고주차로봇등스마트주차,전기차배터리구독서비스와같은신산업추진이가능하도록법령정비등제도화를추진예정이다.아울러산업단지유휴시설,고압가스저장시설등현장의불합리한규제도법개정등을추진키로했다.국민생활편의관련규제개선도확대하기로했다.공공기관에있는개인정보를원하는곳으로보낼수있는'공공마이데이터'에가족관계증명서를포함해보험소비자의편의성을높이도록했다.또한공인중개사의공동중개배제나부당한담합에대한처벌규정도마련했다.외국인인력채용관련기업이비자발급가능성을예측할수있도록사전가이드라인도만들기로했다.경제협·단체들은'‘경제대도약을위한규제합리화추진방향'을주제로정부와심도있는대화를나눴다.대한상의는규제합리화의방향은기업규모가아니라산업별성장가능성을중심으로설계할필요가있다며,메가특구를과감한규제실험공간으로활용하고,규제합리화과정에데이터활용을건의했다.또경총은공장설립이나영업이익연동성과급지급등고도의경영상의사결정사항이노동쟁의및단체교섭대상이아니라는점을법률에명시해달라고건의했다.한경협은올해7월500대기업을대상으로조사한결과,4곳중1곳이지방투자확대를검토하고있다며이러한투자가실제집행으로이어질수있도록기업투자여건을마련해달라고건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수탁기업의납품대금연동제제도확산을위해연동제적용기준유연화,연동적용요청권리보장등을건의했고,한국무역협회는수출용기업및제품에대해서는규제절차를간소화하고적용유예나특례를부여하는방안을건의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성장단계별규모확대에따른규제를완화하는등기업성장중심으로정책패러다임을전환해줄것을건의했고,벤처기업협회는주식기준성과보상(RSU)에대한소득세분할납부·과세이연및비과세특례등세제지원확대를건의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손봉기후보제청절차적완결성충분히갖추지못해""협의없이일방적서면제청…협의관행은절차적장치""'대법원구성다양화'국민적요청에부합하는지의문""임명권도실질적심사재량내포…법률검토후내린결론"김성수대법관후보자임명동의안은오늘국회제출[서울=뉴시스]조성봉기자=강유정수석대변인이28일청와대춘추관에서대법관후보자관련브리핑을하고있다.(청와대통신기자단)[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조재완김경록기자=청와대가28일노태악전대법관의후임으로제청된손봉기대법관후보자에대한임명동의안을국회에제출하지않기로하고,조희대대법원장에게재제청을요청했다.이흥구전대법관의후임인김성수후보자에대해서는이날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할예정이다.강유정수석대변인은이날오후춘추관브리핑에서"청와대는오늘두대법관후보자중손봉기후보자에대해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하지않기로했다"며"이에대법원장에게대법관후보자를재제청할것을요청했다"고밝혔다.강수석대변인은"헌법제104조제2항은대법관을대법원장의제청으로국회에동의를얻어대통령이임명한다고정하고있다"며"대통령은주권자인국민이직접선출한국민의대표자이고,대법원장은대통령이국회에동의를얻어임명한기관"이라고말했다.이어"제청과임명은삼권분립의원칙하에서로다른헌법기관에배분된권한이며,국민주권의원리에비춰볼때제청권은임명권을대체하거나무력화하는권한이아니라,임명권이올바르게행사되도록뒷받침하는권한으로이해돼야한다"고말했다.강수석대변인은"그동안역대대통령과대법원장이사전협의를거쳐제청에이르러온것도각기관권한을상호존중하라는헌법의취지에따른것이었다"며"이번노전대법관후임자에대한제청은그절차적완결성을충분히갖추지못했다"고했다.그는"지난1월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이후대법원장은7개월이넘도록제청을하지않다가,8월18일실질적협의가전혀이뤄지지않은상태에서손후보자를일방적으로서면제청했다"며"그동안의협의관행은임명권자와제청권자,어느한쪽의의사만으로최고법원이구성되는일을막고,그과정에서사법부의독립을실질적으로뒷받침해온절차적장치였다.이미정당하게추천된후보자들을제청대상에서배제하는방안을후보자개인에게타진한것은인사절차의공정성에대한신뢰를훼손하는일이라판단된다"고했다.그러면서"법원조직법이정한대로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결과를존중해제청권이공정하게행사될때,비로소제청에서임명에이르는전과정이헌법상국민주권원리와적법절차원칙에부합할수있다"고했다.아울러대법원구성의다양성측면에서도이번제청이부적절하다는게청와대입장이다.강수석대변인은"노전대법관후임인사는새정부출범이후첫대법관임명"이라며"국민주권정부의첫대법관인선은결과에앞서절차의정당성측면에서부터국민께서납득할수있어야한다"고했다.또"대법원구성의다양화는오랜기간시민들과법조계가지속적으로제기해온요구이며,이는최고법원이우리사회의여러목소리를고르게반영해야한다는국민적기대에서비롯된것"이라며"소수자및사회적약자의인권보호,국민의재판청구권보장이라는대법원본연의역할을고려할때,손후보자에대한이번제청이대법원구성의다양화라는국민적요청에부합하는지도의문"이라고했다.강수석대변인은"손후보자에대해현재상태로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하는것은온당하지않으므로,대법원장에게다시제청할것을요청했다"고했다.이어"대법원장의제청권은그자체로완결적인권한이아니라,헌법이임명권자인대통령에게부여한실질적임명권을존중하는방향으로행사돼야하는권한"이라며"재제청요청은대법원장의제청권을제한하려는것이아니라,헌법이예정한상호견제의한방식으로서제청이각기관에대한존중의토대위에서이루어지도록하기위한불가피한조치"라고했다.[서울=뉴시스]조성봉기자=강유정수석대변인이28일청와대춘추관에서대법관후보자관련브리핑을하고있다.(청와대통신기자단)[email protected]반면김후보자에대해서는예정대로정상적인임명절차가진행된다.청와대는김후보자에대해선이날국회에임명동의안을제출할예정이다.강수석대변인은"김후보자에대해선협의를거쳐의견이모아졌다"고설명했다.강수석대변인은"청와대는국민의온전한재판청구권행사에지장이없도록후속절차에만전을기하겠다"며"대법원장도대법관의장기공석으로인해국민의재판받을권리가침해되지않도록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내용을존중해최대한신속히재제청절차를진행해주길바란다"고했다.청와대관계자는이후기자들과만나이번재제청요구의법률적근거에대해"1987년현행헌법체계하에서는유사사례가없다"면서도"대통령의임명권자체가실질적인심사재량을내포하고있고대법원장제청권에귀속되지않는권한으로재제청을요청할수있다고법률검토후에내린결론"이라고말했다.이관계자는재제청요구로대법관공석이장기화될수있다는우려에대해서는기존추천위원회의추천후보중에서재제청할것을거듭요구했다.그는"법원조직법에대법원장이대법관후보자를제청할때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추천내용을존중하게돼있다"며"이미정당하게추천된후보자들이며그간제청사항에대해직접연락해서후보자개인에게타진한사실자체가인사절차에대한공정성신뢰를훼손하는일"이라고말했다.이어"대법원장에게추천위추천내용을존중해신속히대법관재제청절차를진행해줄것을요청했다"고말했다.앞서조대법원장은지난18일손후보자를서면으로임명제청했다.헌법상대법관제청권한은대법원장에게있으나청와대와사전협의후대통령면담을거쳐대면제청하는것이관례다.하지만손후보에대해청와대와대법원간조율이이뤄지지않은상태에서,조대법원장이서면제청을해논란이불거졌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실종자1400명이상,절반이외국인…중국측사망3명·실종558명보테코시강호수또물불어나고있어…9월1일봉괴가능성27일(현지시간)네팔누와코트트리슐리에서진흙에잠긴주택에고립된주민들을경찰이구조하고있다.2026.08.27.ⓒAFP=뉴스1(서울=뉴스1)권영미기자=네팔북부와중국령티베트접경지역에서빙하붕괴로발생한대규모홍수피해자가눈덩이처럼커지고있다.사망자는472명으로늘어났고현재까지1400명이상이실종된것으로파악됐다.28일로이터통신에따르면구조대는진흙이뒤덮은마을에서굴착기등중장비를동원해잔해속생존자를찾고있지만희망은점점사라지고있다.네팔당국은이날오전까지확인된사망자가469명에달한다고발표했다.네팔에서연락이두절된실종자는900여명이며,이중500명이상이외국인이다.지난26일아침빙하가무너져내리면서거대한암석·얼음·진흙·잔해가히말라야산맥의하천을따라폭발적으로쏟아져내려왔다.진흙섞인홍수는카트만두와티베트라싸를잇는도로와다리,발전소를파괴하며순례객과트레킹객이즐겨찾는길목을초토화했다.사고현장에접근이어려워지자,네팔당국은헬리콥터를이용해생존자를수색하고마을과계곡에고립된수천명에게구호물자를투하했다.구조대는수색견을동원해평야로휩쓸려내려간수십구의시신을수습했다.라수와지역에서구조된디브가타망은목숨을건진마지막생존자중한명이었다.그는군헬기에실려누와코트의군캠프로이송되며“우리사람들은모두떠났다.다죽었다.나를기다리는이는아무도없다.모든것이끝났다”고절규했다.26일중국티베트지롱지역의네팔·중국국경지대계곡에서진흙과물의벽이건물을휩쓸어파괴하자사람들이달아나는모습.소셜미디어영상에서확보한CCTV화면캡처.2026.08.26ⓒ로이터=뉴스1홍수로인해발생한토사와암석이하천물길을막으면서양국국경양쪽에거대한호수2개가형성됐다.네팔재난관리당국은호수가급격히불어나2차재해우려가커지고있다고경고했다.중국당국도향후3일간약300만㎥,올림픽수영장1200개분량의물이호수로유입될것으로예상된다고밝혔다.중국수자원부는호수가9월1일께유량이정점에이를것으로,제방붕괴가능성이높다고전했다.이에따라중국은8명의엔지니어를투입해항공촬영과3D모델링을진행하고있다.한엔지니어는중국CCTV와의인터뷰에서“호수의위협을줄이는일반적방법은낮은지점에배수로를파는것이지만,폭과깊이는유입속도와호수의팽창속도에따라정밀계산이필요하다”고설명했다.CCTV는27일,중국령인티베트지룽현에서실종자수가558명으로집계됐으며,이중260명이외국인이라고보도했다.현재까지중국측에서는3명만사망이확인되었다.전세계실종자가족들은현장에서흘러나오는소식에귀를기울이고있다.미국에서트레킹을왔다가실종된버지니아주북부출신미국인들의부인들은서로위로하며소식을기다리고있다.남편이티베트카일라스산트레킹을떠났다가참사를겪은스네하수디르는버지니아자택에서눈물을흘리며남편이어디있을지걱정했다.그는"부인들모두가돌아가며눈물을흘리고,눈물을닦고,또다시일에복귀하고그렇게살고있다"고전했다.도널드트럼프대통령은"그누구도그런광경을본적이없다.아주튼튼하고견고하게지어진건물들이마치이쑤시개처럼사라져버렸다"면서구호품이든뭐든모두제공하겠다고말했다.가네시아리얄치트완지구행정관은“트리슐리강유역에서흘러내려온시신103구를수습했다”고밝혔다.치트완은피해가가장심각한지역에서약100㎞떨어진평야지대다.현지병원들이시신을모두수용할수없어,당국은임시텐트를설치하고유족들이시신을확인·인도받을수있도록조치하고있다.발렌드라샤네팔총리는27일피해지역누와코트를방문해“상황은여전히어렵다”며“모든국가기관이전력을다하고있다.지금최우선은국민한사람한사람의생명을구하는것”이라고강조했다.그는실종자수색·구조,부상자치료,피해가정에대한긴급구호를최우선과제로제시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