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김부겸낙선에울컥…눈가닦으며"위로전한다"12명광역단체장당선인호명하며"축하의박수보내"울산시장후보단일화사례언급하며"연대방법더고민"[서울=뉴시스]고승민기자=정청래더불어민주당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4일서울여의도국회에서기자회견을하던중눈가를만지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정금민신재현한재혁기자=정청래더불어민주당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6.3지방선거결과와관련해"국민의현명한선택에감사드리고존중한다"며"다만서울을탈환하지못해아프다"고했다.정위원장은4일오전국회당대표회의실에서기자회견을열고"대한민국의주권은국민에게있고,모든권력은국민으로부터나온다.국민은항상옳다"며이같이말했다.선거관리위원회에따르면이날오전10시20분기준(전국개표율99.54%)현재민주당은16곳의광역단체장선거에서12곳의승리를확정지었다.다만개표가97.7%가이뤄진서울시장선거에서는오세훈국민의힘서울시장후보의승리가사실상확정된상황이다.정원오민주당서울시장후보도이날오전9시30분께서울중구캠프에서기자회견을열고"내가부족했다.당선된오세훈후보에게축하의말을전한다"며선거패배승복을선언했다.정위원장은오중기경북지사후보와김부겸대구시장후보등낙선자에위로를건네며울컥하는모습도보였다.그는"혼신의힘을다했지만아쉽게패배한후보들에게위로를전한다"며눈가를닦았다.이어"오랜기간험지에서고생하고도낙선한분들께더깊은위로를전한다"고했다.민형배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전재수부산시장당선인등12명의당선인을호명하면서는"축하의박수를보낸다"고했다.전반적인선거결과에대해서는"12·3비상계엄과내란시도를막아내고헌법과민주주의를지켜낸국민이이재명정부의안정적국정운영에힘을실어준것"이라고봤다.그는"이번선거과정에서보내주신국민여러분들의따듯한격려와응원,따끔한경고와질책은전부다겸손하고겸허하게받들겠다"며"더좋은민주당,더큰민주당이되는성찰의길에귀한자양분으로삼겠다"고했다.김상욱민주당울산시장후보가민주당·진보당후보단일화를거쳐지방선거승리를확정지은데대해서는"연대하면커진다.다른당과연대방법에대해서도앞으로공론화과정을통해깊이고민하고연구하겠다"고했다.또"많은분들께서결선투표제등을도입하면어떻겠냐는제안을많이해주셨는데그부분에대해공론화하는과정을거쳐좋은결론을한번내겠다"고했다.그는"이번지방선거의승리에대해겸허하게,부족한것은채우고가다듬을것은더가다듬겠다"며"역사는직진하지않지만결코후퇴하지않는다.오직국민만보고국민눈높이에맞게미래를열어나가겠다"고했다.[서울=뉴시스]김금보기자=조승래더불어민주당중앙선대위총괄선대본부장이3일오후서울여의도국회의원회관에마련된개표상황실에서국민의힘의투표용지부족관련개표중단요구에대해반대뜻을밝히고있다[email protected]정위원장의회견이후조승래총괄선대본부장은기자들을만나"서울시장,경남지사,대구시장선거도이겼으면금상첨화였을것이란아쉬움은있다"면서도"그러나이아쉬움이있다고해서승리가아닌것은아니다.승리가맞다고생각하고있다"고했다.조본부장은국회의원재보궐선거결과에대해선경기평택을,대구달성군,울산남구갑,공주·부여·청양,부산북구갑선거를언급하며"(과거해당지역구를)접전이라고했었다"며"저희들이판단하고분석했던그흐름대로선거가진행됐다"고했다.민주당은해당지역구모두패배했다.이중김용남후보와조국조국혁신당후보가모두낙선한평택을선거에대해선"같은색깔의후보간경쟁이다른정당에게어부지리를주는그런양상이돼버린것같다.매우안타깝다"며"이선거판이네거티브방식이아닌비전과정책을가지고경쟁하는구조로갔다면이런결과가생기지않았을것"이라고했다.조본부장은서울시장선거패배원인에대해선"오세훈시장이5선에도전하는사람이니인지도측면에서그런상황이있을것같다"며"서울시의인구구성의문제도있고여러가지다양한측면들을봤을때실제이선거는갈수록접전양상이될수밖에없다라고저희들은분석을한것"이라고했다.조본부장은지선이후조국혁신당을비롯한범여권통합논의에관해선"그문제를가지고(다른당과)논의를한것은아니다"라면서도"연대와이협력이라는구조를합당이나통합형식으로진행하는것이적절한것이냐,아니면아까정위원장이언뜻얘기한것처럼결선투표제같은형식의'제도'로연대와협력을할수있는방안을모색하는것이우리정치현실에훨씬맞는것이냐에대한근본적인좀고민을좀해보자라는취지로(정위원장이)얘기한것으로저는이해를하고있다"고했다.민주당이구사한지지층결집전략이보수층결집을야기했다는지적에대해선"60%가훌쩍넘는투표율에서과연보수의결집만있었나.그렇게생각하지않는다"며"투표율이높아졌기때문에접전지역에서우리가패배했다고생각하지않는다"고했다.당내일각에서'지도부의선거전략이이재명정부지지율을활용하는방식으로가지못했다.당대표가모든책임을져야한다'고주장한것을두고는"선거의모든책임은지도부가지는것"이라면서도"당의일치된캠페인을때로는방해했던여러이야기가있다.그게선거를어렵게한측면도있었다고생각한다"고했다.한편조본부장은선관위의'투표용지부족사태'를두고는"선거가마무리됐다고해서흐지부지하게끝나지는않을것"이라며"누군가는분명히책임져야하고책임을묻겠다는말씀을드린다"고했다.또"선관위행정을책임지고있는사무총장의거취까지도고민해야하는것아닌가란생각을갖고있다"고했다.국민의힘이개표초반서울시장선거개표중지와재선거등을요구한것을두고선"선거가막상유리한국면에서개표가진행되니그문제를또슬쩍흐리는이런저급정치는좀안했으면좋겠다"고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개표내내뒤지다오전7시넘어‘대역전’25개구중10곳만이기고도전체결과앞서지도부와갈등,GTX철근누락등악재에도‘현직프리미엄’안정적이미지앞세워우위신통기획2.0등‘오세훈표’정책재가동무너진보수진영대표주자로…대권기대감도↑오세훈서울시장당선인이4일서울중구서울시청에출근하며직원들과사진촬영을하고있다.개표13시간만에정원오더불어민주당후보를역전한오당선인은서울시장선거사상첫5선고지에올랐다.오승현기자2026.06.04오세훈국민의힘서울시장당선인이접전승부끝에‘역전극’에성공하면서헌정사상최초로5선서울시장을달성했다.국민의힘지도부와의갈등,이재명정부‘안정론’에따른여당후보의강세등숱한어려움속에서도6·3지방선거최대승부처에서승리의개가를올렸다.개표기간동안정후보에밀리다가오전7시가넘어서야역전에성공해극적인드라마까지연출했다.최종결과는0.88%포인트차승리.선거승리와함께단숨에야권의차기대권주자로서의입지를굳혔다는평가다.◇25개구중10곳만이기고도…‘현역프리미엄’앞세워대역전4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개표결과를보면개표98.86%가이뤄진이날오전11시기준오당선인은서울25개자치구중10곳에서승리했다.보수지지성향이강한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비롯해종로구,중구,용산구,광진구,양천구,영등포구,동작구등이다.자치구승리숫자로보면정원오민주당후보에15대10으로밀렸지만,대부분자치구에서크게밀리지않으면서격차확대를최소화했다.그러면서서울전체인구의23%가몰린강남4구에서정후보를압도하면서실익을챙겼다.오당선인은강남구에서65.98%,서초구에서64.68%,송파구에서53.51%,강동구에서50.65%를얻었다.오세훈서울시장당선인이4일서울중구서울시청에출근하고있다.개표13시간만에정원오더불어민주당후보를역전한오당선인은서울시장선거사상첫5선고지에올랐다.오승현기자2026.06.04이번지방선거최대승부처로분류됐던서울은선거기간내내치열한접전양상으로전개됐다.양당모두서울을최대격전지로분류하며막판까지판세를장담하지못했다.선거초반에는정후보가오당선인을오차범위밖에서크게앞섰지만,선거중반부터두후보의격차가점차줄어들며오차범위내에서초접전을이어갔다.오당선인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삼성역철근누락문제와서소문고가붕괴사고등으로책임론에불거진점도악재로꼽혔다.경쟁자인정후보와민주당이안전이슈를고리로오당선인에대한공세를확대했지만,오히려서울시민들이위기상황에서현직시장의안정적시정운영능력에표를던지는결과로이어졌다는풀이가나온다.◇5전5승눈앞…대표공약‘신통기획2.0’이번승리로오당선인은서울시장선거에서단한차례도패하지않은‘5전5승’초유의기록을달성했다.오당선인은2006년처음서울시장에당선돼재선에성공했지만,2011년‘무상급식주민투표’에반발하며시장직을건주민투표를했다.투표정족수를채우는데실패해투표자체가무산되면서자진사퇴했고,이로인해서울시장을민주당에내주며정치적타격을입었다.이후10년간의야인생활을이어온오당선인은2021년보궐선거를통해성공적으로서울시장에복귀했다.그는이에그치지않고2022년지방선거에이어2026년선거까지승리하며‘서울을대표하는정치인’으로서입지를확고히굳혔다.오당선인의연임으로이번시정에서도‘오세훈표’정책이속도감있게추진될것으로보인다.핵심은주택공급확대와정비사업속도전,교통인프라확충등으로요약된다.대표공약은‘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2.0’이다.기존재건축·재개발촉진정책인신통기획을보완한공약으로,민간주도의주택공급을더욱가속화하기위한청사진이다.오당선인은이를통해임기내총31만가구착공을목표로내걸었다.오세훈서울시장당선인이4일서울중구서울시청에출근하고있다.개표13시간만에정원오더불어민주당후보를역전한오당선인은서울시장선거사상첫5선고지에올랐다.오승현기자2026.06.04정비사업속도를끌어올리기위한‘핵심전략정비구역신속착공’도주요공약중하나이다.이주및착공단계에있는사업지를핵심전략정비구역으로지정해3년내8만5000가구착공을추진한다는계획이다.정비사업인허가절차간소화도병행된다.사업시행인가와관리처분계획인가를통합하는‘정비사업하이패스’도입을통해,20년가량소요되던사업기간을10년수준으로단축하겠다고약속했다.교통분야에서는총9조2000억원을투입해도시철도7개노선조기완공을추진하고,‘내집앞10분전철역’시대를만들겠다고공약했다.7개노선중우이신설연장선과동북선은각각2027년,2032년개통을목표로공사가진행중이다.다만구청장과시의회선거에서국민의힘이기대에미치지못한성적을거두면서시정운영동력이약화될수있다는우려도제기된다.이번지방선거서울지역구청장선거에서국민의힘은25개구가운데8곳확보에그치며열세를보였다.17명의국민의힘소속구청장이반토막이났다.시의회선거에서도민주당이의석의3분의2이상을차지해여소야대의회가될전망이다.구청장과시의회의지원군이부족해시정주요정책을둘러싼의사결정과정에서제약이생길수있다는우려가나온다.오당선인이핵심공약사업을이루기위해선민주당과의협치가불가피하다.◇무너진보수희망으로…대권주자입지다시다져정치권에서는오당선인이이번승리를계기로단숨에거물급대권주자로부상했다는평가가나온다.2006년첫당선이후줄곧보수진영의잠재적대선주자로거론돼왔지만,이번5선고지에오르며차기주자군내입지를보다공고히했다는분석이다.오당선인의당선으로김병민전서울시정부시장을비롯한측근인사들의정치적영향력역시확대될것이라는관측이제기된다.오당선인은선거기간동안강성보수진영의지지를받는장동혁대표와의거리를의도적으로둬왔다.공식선거운동기간중장대표와단한번도같은장소에서지않았다.후보경선과정에서는장대표의노선전환을요구하면서직접적으로대립하기도했다.이과정에서‘후보교체론’등견제가이뤄지기도했지만,결과적으론강성보수지도부와거리를두며중도층지지확보에성공했다는해석이다.본격적인재건작업이이뤄져야하는보수진영에서오당선인의역할이중요해진이유다.다만정치활동기간의대부분을여의도가아닌서울시에서보낸탓에당내정치기반이튼실하지않다는점은풀어야할과제다.반면구청장출신으로서울시장직행에도전했던정후보는이번패배로정치적타격이불가피할전망이다.당내입지와향후정치행보에도적지않은영향을받을것으로보인다.초반우세분위기에도이를끝까지끌고가지못한만큼,정후보개인에대한책임론이제기될거란평가가나온다.진동영기자[email protected]마가연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투표용지부족사태가벌어졌던잠실투표소에서는투표함반출을둘러싼대치가계속되고있습니다.선관위가현장에서직접사과에나섰지만혼란은이어지고있습니다.취재기자연결해자세한내용알아봅니다.이수빈기자![기자]네.서울잠실7동제2투표소입니다.[앵커]현장상황전해주시죠.[기자]네,지금까지도사람들은투표소근처에모여부정선거음모론을주장하는구호를외치고있습니다.조금전서울시선관위관계자가현장을방문해선거과정에서일부부실했다며심려를끼쳐드린점에대해죄송하다고사과했습니다.이과정에서일부시민들과선관위관계자사이에물리적충돌이빚어지기도했습니다.또투표소앞에의자를준비해두고자리를잡았는데,투표함이반출될수있는통로를완전히차단하고있습니다.농성이길어지면서아파트주민가운데에는창밖으로상황을지켜보거나,통행불편을호소하는모습도보였습니다.오늘새벽3시기준,관할경찰서인력과기동대를포함해경찰470여명이현장에투입됐습니다.또경찰은어제오후6시부터잠실7동제2투표소와관련된112신고가모두135건접수됐다고밝혔습니다.[앵커]개표에도차질을빚고있다고요?[기자]네그렇습니다.잠실7동제2투표소에는1차투표함과2차투표함등모두2개의투표함이있습니다.현재시민들이이투표함의반출을막으면서개표장이송이지연되고있습니다.선관위는이때문에유권자2천여명의표가아직개표되지못한상태라고설명했습니다.다만지금까지억지로투표함을빼낼계획은없다며,송파구주민들의개표가마무리될때까지상황을지켜보겠다는입장입니다.앞서이곳에서는투표용지가부족해투표가한때중단됐고,일부유권자들은1시간에서2시간넘게대기해야했습니다.투표를하지못할수있다는우려가커지면서현장에서는선관위관계자들에게항의가이어졌고,투표를포기한채돌아간유권자도있었습니다.이에선관위는이투표소의투표시간을기존오후6시에서밤10시까지연장했습니다.영상기자:이영재영상편집:김현준YTN이수빈([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6·3지방선거]4일선거캠프서당선소감발표후시정업무복귀(서울=뉴스1)이호윤기자=오세훈국민의힘서울시장당선인(가운데)이4일서울시청에서시민들에게감사인사를전하고있다.2026.6.4/뉴스1Copyright(C)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사진=(서울=뉴스1)이호윤기자"바로업무에복귀합니다."헌정사상첫5선광역단체장에당선된오세훈서울시장이4일오전곧바로서울시정업무에복귀했다.지난4월27일"서울을반드시지켜내겠다"며지방선거예비후보자에등록하면서직무가정지된지38일만이다.이날오전10시쯤서울종로구선거캠프를방문해승리선언을한오시장은선거캠프에서걸어서서울시청으로복귀했다.오시장을만난시민들은"축하드린다"며'셀카'를찍기도했다.시청본청청사정문앞에서는김성보서울시장권한대행,정상훈서울시행정1부시장직무대리,이동률서울시기조실장등이나와복귀를환영했다.시청정문앞에선오시장은취재진을향해"한40일가까운기간자리비웠다"며"밀렸던일들바로처리하며업무를시작할것"이라고말했다.오시장은이자리에서철근누락이발생한수도권광역급행철도(GTA)-A삼성역구간을먼저언급했다.그는"바로들어가서챙길일은일단삼성역철근누락사건"이라며"선거전이아니었다면국토교통부와협의된대로8월15일쯤운행을시작하는데크게지장이없었을터인데지나치게안전문제가정치화되는바람에원래계획대로가능할지모르겠다"고했다.특히"서울시민과경기도에서출퇴근하는분들이기대감을가지고기다렸는데정치적으로안전문제가왜곡된측면이있다"며"지금파악한바로는보강공사를신속하게하면8월중순에운행을시작하는데크게지장이없다"고설명했다.[서울=뉴시스]김선웅기자=오세훈서울특별시장당선인이4일서울시청에서직원들에게손을흔들며인사하고있다[email protected]/사진=뉴시스발언을마친오시장은시청1층로비에서기다리던100여명의공무원들이환호와함께꽃다발을받았다.오시장은"못돌아올수도있다는생각을잠시했었는데이렇게다시뵙게돼정말감사하다"며"제가여러분들이자체적으로의견을모으는방에서상대후보에비해훨씬더좋은시장이될것이라는의견을많이올려줬다는이야기를듣고크게보람을느꼈다"고감사인사를전했다.오시장은에스컬레이터를타고시장집무실이있는6층으로이동했다.6층시장집무실앞에선시장실직원들이'시작된변화압도적'이라고적힌종이상자를준비했다.시장실에도착한오시장에게한직원이'완성'이라적힌종이상자를건네며준비된상자사이에끼워달라고요청했다.오시장이상자를끼워맞추면'시작된변화압도적완성'이라는이번선거의슬로건이완성되는퍼포먼스를준비했다.출근행사를마친오시장은김권한대행등으로부터부재중업무보고를받으며본격적인업무를시작했다.제40대서울시장공식임기는오는7월1일부터시작된다.오세훈서울시장이4일오전서울시청본청6층시장집무실앞에서직원들과사진을촬영하고있다./사진=정세진기자4정세진기자[email protected]이민하기자[email protected][내주식이궁금할땐머니투데이]Copyright©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법원,집행정지신청기각…"'국가형벌권행사'공공복리고려"모스탄측,기각결정불복즉시항고…10일본안소송변론예정사전투표소방문한모스탄(평택=연합뉴스)홍기원기자='부정선거론자'모스탄(한국명단현명)미국리버티대교수가29일사전투표가진행되고있는경기도평택시안중읍행정복지센터를방문하고있다.2026.5.29[공동취재][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이승연기자=법원이명예훼손혐의로수사를받는모스탄(한국명단현명)미국리버티대교수의출국정지집행정지신청을받아들이지않았다.4일법조계에따르면서울행정법원행정1단독위지현부장판사는지난1일탄교수측이제기한출국정지처분집행정지신청을이날기각했다.재판부는생활·직장의근거지가미국에있는탄교수가출국정지처분으로회복하기어려운손해를입을수있고이를예방하기위한긴급한필요가있는점은일부인정했다.이를토대로경찰수사가불필요하게장기화해선안된다는점도짚었다.재판부는다만"신청인의손해나불이익을고려하더라도처분의효력을유지해달성하고자하는공공복리를우선하는것이상당하다"고판단했다.출국정지처분을유지함으로써얻는,'범죄수사를통한국가형벌권의적정한행사'라는공공복리가더크다는것이다.그러면서"이사건처분은특성상대상자가출국해대한민국의주권이미치지못하는지역으로이동할경우사실상그의미를잃어버리게된다"며그렇게되면해당처분으로추구하려던공익을달성할수없게된다고짚었다.탄교수에대한수사가지속되고있는상황,수사의필요성및상당성(타당성)에관한수사기관의판단이불합리하다고볼수없는점등을고려했을때출국정지처분이풀리면공공복리에중대한영향을미칠염려가있다는게재판부의판단이다.탄교수측변호인단은이날법원의기각결정직후즉시항고장을제출했다.즉시항고는법원의결정·명령에불복하는절차다.미국트럼프1기행정부에서국무부국제형사사법대사를지낸탄교수는'중국이한국의부정선거에개입했다','이재명대통령이어릴적소년원에들어갔다'는등의음모론을제기해논란을빚었다.지난해7월탄교수를명예훼손혐의로입건한경찰은탄교수가6·3지방선거를앞둔지난달28일한국의부정선거를감시·검증하겠다며입국하자출석을요구했다.탄교수가불출석사유서를제출하며응하지않자경찰은지난1일법무부에출국정지를신청했다.이에법무부는오는30일까지탄교수에대한출국정지처분을내렸다.출국정지는외국인에대한출국금지조치를뜻한다.법무부처분에맞서탄교수는취소소송과함께집행정지신청을냈다.탄교수측이제기한출국정지처분취소본안소송의변론기일은오는10일열릴예정이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승리선언후업무복귀"고개숙여감사"삼성역철근누락언급"가장먼저점검"한강버스,감사의정원등이슈에서우위정치기반강화…야권대선주자급유지서울시장5선에성공한오세훈시장이4일오전청사로출근해업무에즉각복귀했다.오시장은우선적으로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삼성역구간에서벌어졌던'철근누락'사태와관련해예정대로8월중순개통을추진하겠다고밝혔다.오시장은이날오전10시35분께서울시청에도착해정문에서취재진과만나"4년동안더열심히뛸기회를주신서울시민에고개숙여감사인사를드린다"고운을떼며90도인사를했다.그는"바로업무에복귀한다.40여일동안밀렸던일을바로처리하겠다"며가장먼저처리할업무로삼성역철근누락건을언급했다.이어"선거전이아니었다면국토교통부와협의대로8월중순운행을시작했을텐데안전문제가지나치게정치화됐다"며"원래계획대로운행이가능할지점검하겠다"고말했다.이날시청1층로비에는200여명의서울시청직원들이모여오시장의당선을축하하며꽃다발을전달하는등업무복귀를환영했다.오시장은"함께일한식구들로부터박한평가를받으면그것만큼서글픈게없다"며"따뜻하게환호해줘감사하다.선거승리못지않게기쁘다"고심경을전했다.그러면서"앞으로호흡을맞춰서더따뜻하고건강한서울시를만들겠다는약속을충실히지켜갈수있도록마음을모아달라"고당부했다.4일6·3지방선거를승리한오세훈서울시장이서울시청에서직원들에게꽃다발을받고있다.2026.06.04윤동주기자3연임,5선서울시장의탄생오시장의서울시장3연임으로서울시정의연속성은물론신속통합기획이나한강버스와같은'오세훈브랜드'의안착이기대된다.오시장은정치영역에서도입지를넓힐수있게됐다.이번선거에서오시장과정원오더불어민주당후보는초박빙의승부를보였다.전날투표가끝난직후공개된출구조사에서는정후보가51.4%로46.0%의오시장을앞섰지만이날오전7시를넘어오시장이역전에성공했다.오시장은강남·서초·송파등강남3구를비롯해용산·동작·광진·영등포·강동등한강벨트등총10개구에서정후보를앞섰다.나머지15개구에서는정후보가우세했지만,오시장은강남3구등에서표차를각각10만표안팎으로크게벌리며전체승부를뒤집었다.송파구잠실동에서'투표용지부족'이라는초유의사태가발생했지만승패에는영향을주지못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이날오전10시10분개표율97.92%기준오시장의득표는250만8085표,정후보는247만6548표였다.정후보는이날오전"당선되신오세훈국민의힘후보에축하말씀을전한다"며"서울시민여러분의선택을무겁고겸허히받들겠다"고밝혔다.4일6·3지방선거를승리한오세훈서울시장이서울시청으로걸어오고있다.2026.06.04윤동주기자서울의변화완성…한강버스등각종이슈에서도우위오시장은3연임도전에나서며'글로벌서울의완성'을예고했다.민선8기에서띄운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지하화와신속통합기획과같은굵직한개발사업은물론한강버스와기후동행카드,광화문광장재편까지도마무리가가능해졌다.특히세운4구역개발이나한강버스,감사의정원과같은정치권으로확대된이슈들에서도우위를점할수있게됐다.서울시고위관계자는"서울시민의선택으로민선8기에서추진한정책들은이제결실을맺을수있게됐다"며"선거과정에서지적됐던문제점들도개선해글로벌서울완성에속도를내겠다"고전했다.오시장정책의핵심인'약자와의동행'은강화한다.취약계층,저소득층에대한단순지원을넘어세부적으로지원범위를확대한다.'아이와부모,어르신까지안심하는서울'구축을위한생애주기별맞춤지원대책이골자다.서울426개행정동어디에살던집근처에서돌봄서비스를이용할수있도록한'우리아이돌봄안전망',중장년층에게연금안전망을제공하는'서울형낀세대연금(서울형IRP)'도입,'디딤돌소득2.0'개편등이대표적이다.경제분야에서는연평균일자리52만2000개창출을예고했다.4조원규모의'넥스트이코노미서울펀드'를조성해거점육성에나선다.도시데이터정비,스마트시티관리등디지털전환과정에서도공공일자리를만든다.'관광이곧일자리'라는생각으로2030년까지관광객3000만명을달성해54만개의고용을유발하겠다는목표를세웠다.이밖에내집에서도시철도역까지10분만에도착하는접근성을구현하겠다는의미의'내집앞10분전철역'공약도약속했다.2029년까지9조2000억원을투입해도시철도7개노선을조기착공하는등170여개동에7개노선83개역을연결한다는구상이다.철도·버스·보행을연계해통행시간을줄이고시민이체감하는교통편익효과를높이겠다고밝혔다.다만서울시의회의의석분포와25개자치구수장이크게바뀐점은변수로꼽힌다.서울시의회는자치법규인조례의제·개정뿐만아니라서울시의예산안심의,조직개편안승인,행정사무감사등시정을좌우한다.2021년민주당이시의회를장악하던당시에서울시와의회간예산·인사갈등이이어졌고오시장은본회의시정질문과정에서퇴장당한사례도있었다.25개자치구도변화를맞았다.민선8기에서17명의국민의힘출신구청장은8명으로줄었다.각종개발사업은물론복지정책도자치구와협력이필요한상황인데시의회견제와함께오시장이넘어야할과제가됐다.배경환기자[email protected]김보경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서울시장선거의키는결국부동산이었다.15시간여접전끝에4일당선을확정지은오세훈(국민의힘)시장의자치구별득표율과집값상승률을따져본결과,집값급등지역의몰표가신승을이끌었다.정부의내란세력심판론및높은국정지지율,주가호황도뚫어낸부동산표심이다.오세훈국민의힘서울시장당선인이4일서울시청으로발걸음을옮기고있다.뉴스1━李정부기간집값상승률톱10중8곳,吳승리이날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따르면오시장이정원오더불어민주당후보보다득표를많이받은곳은25개자치구중10곳에불과하다.자치구숫자로만전체판세를따져보면오시장이열세다.달리말하면그10개구주민들의오시장투표율이다른15개구의정후보투표율을이겼다는뜻이기도하다.오시장이이긴자치구는송파·광진·양천·영등포·강동·동작·용산·중·서초·강남구다.그런데이중강남과서초를제외한8개지역구가이재명정부출범후아파트값상승률이가장많이오른상위10개지역구로분석됐다.구체적으로한국부동산원주간아파트동향시계열표를통해이재명정부기간(지난해6월첫째주~올해5월넷째주)누적상승률을보면성동(20.06%)·송파(16.65%)·마포(15.55%)·광진(15.3%)·양천(14.3%)·영등포(14.27%)·강동(12.86%)·동작(12.78%)·용산(11.94%)·중구(11.78%)순이었다.ㅇ집값상승률‘톱10’자치구중성동·마포구만빼고오후보승리지역구와일치한셈이다.성동구의경우정후보가3선구청장을지낸영향으로정후보강세를보인것으로분석된다.오후보가이긴강남(7.73%,19위)·서초(10.28%,12위)구는올해다주택자압박기간집값이하락한탓에상위10위권에들지못했다.━강남권자산투표,이젠한강벨트에서도업계에서는자산가치방어심리가표심에반영된결과라는분석이나온다.지난해이재명정부출범후나온고강도대출규제(6·27대책)와서울전역을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묶은10·15대책,그리고올해이어진다주택자압박과보유세개편시사등이자산투표(PatrimonialVoting)경향을키웠다는것이다.대체로이런경향은자산내부동산비중이큰강남권에서나타나는게일반적이다.하지만현정부출범후한강벨트전체가달아오르면서자산투표경향이나타나는범위도커졌다.예컨대오시장이승리한지역중양천·영등포구는상대적으로진보세가강한지역인데,각각목동·여의도재건축기대감이표심을흔든것으로풀이된다.서울시장뿐아니라구청장선거결과에서도부동산표심이미치는영향이뚜렷했다.서울25개자치구중국민의힘구청장후보가당선한곳은8곳인데,이중6곳(송파·광진·양천·강동·용산·중구)이집값상승률상위톱10에포함된지역이었다.나머지두곳역시강남·서초구였다.서진형광운대부동산법무학과교수는“현정부출범후집값이크게뛰어오르고최근엔전·월세도강세를보이면서실수요자에겐‘지금집을못사면영영못산다’는주거불안정성이커졌고,자산가들은규제피로감이겹쳤다”며“결국부동산정책에대한반감이선거에지대한영향을미친것같다”고말했다.김준영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법원"공공복리우선해야…수사지속될것으로보여"6·3지방선거를앞두고한국에입국한'부정선거'음모론을주장해온모스탄(한국명단현명)미국리버티대교수가지난달29일경기평택시안중읍행정복지센터에마련된사전투표소를방문해현장을둘러보고있다.2026.5.29ⓒ뉴스1김영운기자(서울=뉴스1)한수현기자=이재명대통령에대한허위사실을유포한혐의로수사를받는모스탄(한국명단현명)미국리버티대교수가법무부의출국정지처분에반발해집행정지를신청했으나법원에서받아들여지지않자즉시항고장을제출했다.4일법조계에따르면탄교수는집행정지신청사건을심리한서울행정법원행정1단독에즉시항고장을제출했다.서울행정법원행정1단독위지현부장판사는탄교수가낸집행정지신청에대해이날기각결정했다.위부장판사는탄교수에게발생할회복하기어려운손해를예방하기위한긴급한필요는인정되지만,출국정지의효력에제동을걸경우공공복리에중대한영향을미칠염려가있다고판단했다.위부장판사는"탄교수는미국에서대학교수로재직하는사람으로국외에서거주하면서활동하고있어출국을금지함에따라발생할손해를회복하기어려운손해가아니라고보기는쉽지않다"면서도"이사건처분을통해추구하려는공익은처분의효력이정지돼탄교수가출국할경우달성할수없게된다"고밝혔다.이어"서울경찰청은탄교수입국의범죄혐의에관해수사를진행하기위해탄교수를소환조사하고자하는것으로보이고,향후에도탄교수를피의자로한수사가지속될것으로보인다"며"범죄수사를위한출국금지를인정하는법령의취지등을고려하면현단계에서는(출국정지)처분의효력을유지해달성하고자하는공공복리를우선해야할것"이라고설명했다.탄교수는지난1일서울행정법원에법무부를상대로출·입국금지처분취소소송을제기했다.아울러집행정지신청도냈다.앞서서울경찰청사이버수사대는명예훼손혐의를받는탄교수에대한출국정지를법무부에요청했다.이요청에법무부는지난1일부터오는30일까지로기간을정해출국정지처분을했다.탄교수는지난해6월미국워싱턴DC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열린기자회견에서"이대통령이청소년시절한소녀의살해사건에연루돼소년원에수감됐고그때문에중·고등학교를다니지못했다"며허위사실을공표한혐의를받는다.이에대해시민단체자유대한호국단은해당발언이허위사실이라며탄교수를고발했다.경찰은탄교수가외국인이고발언장소가미국이라는점등을이유로사건을불송치했으나,검찰은지난달12일재수사를요청했다.검찰은범죄행위가이뤄진곳뿐아니라결과가발생한곳도범죄지에포함된다며피해자인이대통령이국내에있으므로수사를할수있다고판단했다.한편탄교수는6·3지방선거사전투표를하루앞둔지난달28일입국했으나29일오후2시에출석하라는경찰의요구에불응하고경기평택의사전투표소를방문했다.또한황교안자유와혁신경기평택을후보와전광훈사랑제일교회목사를잇달아만난것으로확인됐다.탄교수는6·3지방선거본투표종료다음날인이날출국할예정인것으로알려졌다.한편,탄교수가제기한본안소송의변론기일은오는10일오전으로예정돼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3∼5위후보들'0원'선거비용보전기준(CG)[연합뉴스TV제공](광주=연합뉴스)정회성기자=이른바'험지'에서초대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출마한국민의힘이정현후보가선거비용의절반을보전받게됐다.4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개표결과에따르면이후보는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11.68%를득표했다.이후보는전통적'험지'에서구호로내걸었던'득표율30%혁명'은달성하지못했으나,전체후보5명중2위를달렸다.선관위는이번통합특별시장선거제한액인19억3천740여만원의범위에서득표율에따라선거지출비용을보전해준다.득표수가유효투표총수의15%이상이면정당또는후보자가지출한선거비용전액이,10∼15%득표에는절반이보전된다.이후보는전남에서19대(순천·곡성),20대(순천)국회의원을지낸이력을바탕으로4년전에는전남지사선거에출마해18.81%를얻었다.당시광주시장선거에서는같은당주기환후보도15.90%득표율로선거비용전액보전기준을넘겼다.국민의힘계열후보가운데광주·전남광역단체장선거최고득표율은제1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민주자유당전석홍전남지사후보가기록한26.5%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선거에서진보당이종욱(3.71%),정의당강은미(3.85%),무소속김광만(1.73%)등나머지낙선인은10%미만득표로선거비를보전받지못하게됐다.시·도통합교육감선거에서는4명의후보가운데강숙영후보만9.35%로한자릿수득표율에머물렀다.다른3명의후보는당락구분없이모두15%를넘겨전액보전구간에들었다.지방의원선거에서는단몇표차이로희비가엇갈린후보들도있었다.영암군의원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봉영후보는불과4표(0.03%p)가,신안군의원가선거구무소속김정원후보는9표(0.12%p)가각각부족해선거비용을절반만보전받는다.완도군의원가선거구무소속박성규후보는13표(0.08%p)가모자라서선거비용을한푼도돌려받지못하게됐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개표릴레이끝에역전되자吳캠프축하떡배달…鄭캠프는포스터제거16년전민주당한명숙과서울시장접전'데자뷔'…4년전경기지사선거도닮은꼴선거사무소도착한오세훈후보(서울=연합뉴스)서대연기자=국민의힘오세훈서울시장후보가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일다음날인4일서울종로구대왕빌딩에마련된선거사무소로들어오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박수윤박재하김준태오규진기자=6·3지방선거서울시장선거개표과정은환호와탄식,희망과좌절이교차한16시간짜리역전드라마였다.지난3일오후6시지상파방송3사의출구조사발표가나오자먼저환호한쪽은더불어민주당정원오후보캠프였다.정후보가국민의힘오세훈서울시장후보를5.4%포인트(p)차로앞선다는예측결과에격렬한함성이쏟아졌다.선거운동과정에서'경합우세'를전망하면서도긴장을늦추지않았던캠프관계자들도적지않은격차로정후보가앞서가는것으로나타나자함박웃음을감추지못했다.특히JTBC예측조사에서는정후보가오후보를10.6%p격차로따돌린것으로보도되자분위기는후끈달아올랐다.일부관계자는"생각보다더크게출구조사를이겼다"며들뜬목소리로승리를입에담기도했다.반면,오후보캠프는일순간찬물을끼얹은듯정적에휩싸였다.초상집분위기속에조은희총괄선대위원장이손으로입을틀어막으며안타까워했고,윤희숙·김재섭공동선대위원장은굳은얼굴로멍하니TV모니터만응시했다.그러던와중에상대적으로국민의힘당세가강한송파구등지에서투표용지부족사태가발생하자캠프는대혼돈에빠졌다.김재섭위원장은자정께선거무효를주장하는인파수백명이몰린송파구잠실7동제2투표소를찾아중재에나섰고,박수민공동선대위원장과함께종로구에있는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로이동해상황을파악하기도했다.국민의힘과오후보캠프는선관위에개표중단을요구했으나,개표는중단없이이어졌다.자정을넘긴뒤에도수시간동안정후보가오후보를두자릿수가넘는득표율차이로앞서는상황이이어지면서정후보의승기가굳어지는듯보였다.오후보캠프는TV로선거방송중계를시청하는일부실무진을제외하고는텅비었고,취재진도썰물빠지듯자리를옮겼다.반전은4일오전7시께시작됐다.정후보가오후보를2만표정도로앞서가던상황에서갑자기표격차가1만표대로뚝떨어졌다.순간오후보캠프분위기가술렁였다."가자가자!""우와!"등환호성과박수도터져나왔다.정후보캠프는당초오전7시30분께언론브리핑을예정했다가직전에취소했다.7시16분께,골든크로스(지지율역전)가발생하자오후보캠프분위기는절정으로치달았다.오후보가정후보를앞서자"이제부터역전이다","절대안진다이겼다!"를외치는우레같은함성이쏟아졌다.자리에있던이들이모두일어나손뼉을치며'오세훈'이름석자를연호했다.조총괄선대위원장은감격한표정을감추지못했다.취재진과지지자들까지캠프에몰려상황실은발디딜틈없이북적였다.정원오"당선오세훈에축하…시민선택무겁고겸허히받들겠다"같은시각정후보캠프관계자들은말없이침울한표정으로팔짱을끼고휴대전화나개표화면을응시했다.초접전이이어지는가운데소수점0.1%p대득표율격차가점차벌어지자곳곳에선허탈한한숨이나왔다.오전9시13분,3만표가까운격차가굳어진가운데오후보캠프에축하떡이배달됐다.정후보와오후보는모두자택에서밤새개표방송을지켜본것으로전해졌다.먼저언론에얼굴을드러낸건정후보였다.오전9시29분,정후보는태평로선거캠프에운집한취재진앞에섰다.이인영상임선대위원장과채현일종합상황본부장,이해식총괄선대본부장등이착잡한표정으로그를맞이했다.정후보가"당선되신오세훈후보에게축하의말을전한다"며승복선언을하자지지자일부는서로끌어안으며오열했다.정후보와취재진대다수가자리를뜬오전9시40분께,캠프관계자들은벽에붙어있던정후보의홍보물을뜯어내고널브러진의자를일사불란하게정리했다.오후보는오전10시관철동개표상황실에모습을드러냈다.전날방송3사출구조사가나온시각으로부터약16시간이지난시점이었다.그는주먹을불끈쥐고'화이팅'을외친뒤"이번선거결과는평범하고성실한시민들의승리"라며승전고를울렸다.오시장의이번역전극은한명숙전총리와맞붙은16년전서울시장선거가고스란히재연된것같은인상을남겼다.오후보는2010년6·2서울시장선거에서서울지역25개구가운데17곳에서한후보에게졌지만,개표당일새벽텃밭인강남3구에서몰표가쏟아지면서기사회생했다.당시개표초반앞서나가던한후보측이자체적으로승리를선언하기도했지만,새벽4시를넘겨오후보가역전에성공했고결국0.6%p차로당선됐다.4년전제8회지방선거경기지사선거가기시감을준다는평가도있다.당시방송3사출구조사에선국민의힘김은혜후보가민주당김동연후보를0.6%p차로이긴다는결과가나왔지만,치열한접전끝에0.15%p(8천913표)차이로석패한바있다.서울시장개표,국민의힘오세훈후보선거상황실(서울=연합뉴스)김준태기자=4일서울종로구관철동국민의힘오세훈서울시장후보자선거상황실에서지지자들과실무진들이환호하고있다[email protected]@yna.co.kr▶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현장교사단"정보량적정,복잡하지않은지문구조"입시업계"작년6월과유사…고난도킬러문항없어"[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2027학년도대학수학능력6월모의평가일인4일오전서울마포구서울여고에서수험생들이시험을대기하고있다[email protected][세종=뉴시스]용윤신구무서기자=4일치러진2027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6월모의평가국어영역은지난해수능보다쉽게출제된것으로분석됐다.입시업계에서도'고난도킬러문항'은없었다고평가했다.국어영역분석을맡은한병훈예산여고교사는이날오전정부세종청사에서브리핑을열고"전체적출제경향은지난해수능과유사하고난이도는지난해수능보다쉽고작년6월모의평가와유사한수준"이라고말했다.이어"정보량이적정하고복잡하지않은구조의지문이출제됐다"며"문항해결에필요한정보를지문에서충분히파악할수있는수준"이라고했다.EBS수능연계교재의제재와작품,핵심개념등을50%이상연계했으며특히독서지문의경우EBS수능연계교재에서다룬지문의핵심정보가충분히활용돼학생들의실질적인연계체감도가높았을것이라는분석이다.독서는4개지문중4개모두,문학은8개지문중4개가EBS수능연계교재에서출제됐다.주요문항으로는독서영역13번과15번,문학영역20번과24번,화법과작문40번,언어와매체37번등이꼽혔다.단해당문항모두문제해결에필요한정보가지문에충분히반영돼있고주어진정보로추론이가능해학교교육을통한꾸준한독해연습과연계교재를충실히학습했다면해결가능한수준이라고봤다.한교사는"최근출제경향을유지하면서학교교육을통해대비가능한적정난이도문항이출제됐다"며"연계교재지문과작품핵심개념을충실히활용해수험생이느낀실질연계체감도는매우높았을것이다.학교교육을통한꾸준한독해연습과연계교재충실한학습이중요하다는점을보여줬다"고말했다.입시업계에서도유사한수준으로난이도를평가했다.임성호종로학원대표이사는"이번모평은지난해수능보다쉽지만,기본적인변별력은가능한수준으로출제됐다"며"매우복잡한고난도킬러문항은없었던것으로평가된다"고진단했다.임성호대표는"EBS와연계는수험생입장에서체감했을것으로보여진다"며"신유형이나특이동향문제또한없었다"고설명했다.김원중대성학원입시전략실장은"이번시험은수능까지남은기간의학습방향을조정하기위한진단자료로활용해야한다"며"특히틀린문항만확인하는데그치지말고,맞힌문항중에서도풀이시간이길었거나확신없이고른문항까지도모두점검해야한다"고조언했다.남윤곤메가스터디교육입시전략연구소장은"단순히문제를많이푸는방식보다,주어진지문과자료를정확히읽고문항의요구에맞게판단하는능력을기르는데초점을맞춰야한다"며"실전에서텍스트를처리하는힘,근거에따라선지를판단하는힘,제한된시간안에서안정적으로문제를해결하는운영능력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쿠팡·메타등美기업'차별'지적에美국무,미하원청문회서수긍韓정부대응나서…USTR그리어면담미국정부가강제노동생산을이유로한국에12.5%의관세를부과하겠다고발표한가운데,쿠팡과메타플랫폼(메타)등미국기업을향한한국정부의태도가영향을미쳤다고마코루비오미국국무부장관이밝혔다.향후과잉생산문제를두고도추가관세를적용하게되는데,한국정부는지난해맺은관세합의의틀안에서협의가이뤄져야한다는입장을전했다.마코루비오미국무부장관이3일(현지시간)미연방하원외교위원회청문회에출석해의원들의질의에답변하고있다.AP연합뉴스루비오장관은3일(현지시간)미연방하원외교위원회청문회에서미국기업들이한국에서차별받고있다는대럴아이사미공화당의원(캘리포니아)의지적에"우리기업들은한국에서만어려움,표적화를겪는것이아니다"라며수긍했다.그러면서"이것(한국에서의미국기업들상황)이우리가한국과전략적으로일치하는것들이있음에도불구하고,한국에대한우리관여의한요소가된다고생각한다"며"솔직히말해이것이한국과의무역합의를타결하는우리의능력에영향을줬다고생각한다"며"미국기업들에대한그들의일부태도때문"이라고밝혔다.이는미국정부의최근추가관세계획에서한국을포함한직접적인이유를설명한것으로볼수있다.앞서미국무역대표부(USTR)은강제노동으로생산된제품의거래를막지못한60개경제권에서들어온수입품에10%또는12.5%의추가관세를부과할계획이라고밝힌바있다.한국은강제노동으로생산된상품에대한수입금지조치의도입과효과적집행에모두실패한46개경제권그룹에포함해12.5%관세를적용했다.반면캐나다,EU,멕시코,대만,인도네시아,영국등14개경제권에는개선노력을반영해10%관세율을제안했다.미연방하원청문회에출석한루비오장관의뒷모습.AP연합뉴스미국정부와의회는지난해부터미국빅테크(대형정보기술기업)를비롯한기업들이한국에서과도한차별과규제압박을받고있다는주장을펼쳐왔다.대표적으로USTR은지난3월31일발표한'2026국가별무역평가보고서(NTE보고서)에서위치데이터반출등빅테크단골민원을지적한바있다.USTR은이보고서에서한국정부가디지털서비스관련법률과정책측면에서미기업을차별하지않기로약속했다고밝혔다.또자신들이불합리하고차별적이라고판단한외국의조치를시정하기위해무역법301조에따른조사등을지속하겠다고했다.무역법301조는미국이외국정부의부당하거나불합리한차별을근거로관세부과등조치를취할수있도록하는규정이다.미의회에서는강경한기조가나타나고있다.대표주자중하나인빌해거티공화당(테네시)공화당의원은지난달미셸스틸주한미국대사후보자의인사청문회에서쿠팡을직접거론하며"일부미국기술기업이한국에서차별받는듯한모습이우려스럽다"며"미국기업들,특히기술기업이한국기업들뿐만아니라예를들어중국기업과비교해서도어떠한방식으로든차별적인대우를받지않도록각별히신경을써달라"고요청하기도했다.이에스틸후보자도한국내미국기업에대한'동등한대우'를강조하며쿠팡등미국기업들이차별받지않도록챙기겠다고답했다.쿠팡은미국기업이라는점을십분이용하며적극적으로정관계로비에집중하는모습이다.쿠팡의모회사쿠팡Inc는올해1분기(1∼3월)로비자금으로109만달러(약16억원)를지출했다.보고서에따르면미국상·하원등연방의회뿐아니라국무부와재무부,상무부,무역대표부(USTR),농무부,중소기업청등정부기관을대상으로삼았다.미국부통령과백악관의대통령비서실도로비대상에포함됐다.지난2월27일서울의한쿠팡센터모습.연합뉴스루비오장관은이날한국정부와비슷하게유럽연합(EU)이미국빅테크기업들을과도하게규제하고있다고설명하기도했다.유럽은10%의추가관세가적용될예정이다.루비오장관은"EU는우리기술기업들을표적으로삼고불공정한조치를취하고있다"고답했다.현재EU는구글에대해반독점법및디지털시장법(DMA)위반혐의로수억유로(수천억원)규모의과징금을매기기위한논의를진행중이다.올하반기결과가나올것으로예상된다.우리정부도즉각대응에나섰다.여한구산업통상부통상교섭본부장은이날프랑스파리에서개최된2026년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각료이사회(MCM)참석을계기로제이미슨그리어USTR대표를만나"기존한미관세합의의틀안에서협의돼야한다"는입장을전달했다.미국무역법301조조사결과등양국간통상현안전반에대해서도논의했다.이번강제노동관세는미연방대법원이무효화한트럼프행정부의상호관세를대체하기위해301조를활용해받은조치다.그런데'과잉생산'관련해서도추가관세를적용받게되면한미간무역합의로설정한관세15%를넘어설수도있다.한국은지난해미국과의관세협상을통해총3500억달러의대미투자를약속하고미국이예고한25%의상호관세를15%로낮춘바있다.한편,루비오장관은이날한국이친중·좌경화하고있다는미국의회일각의주장에대해서는"민주주의국가의주권적선택을존중한다"며거리를뒀다.그는"민주주의국가에선때로는일본처럼미국의국익에더우호적인지도자를선출하기도,때로는다른관점을가진지도자를선출하기도한다"고답했다.이어"이것이민주주의국가들을상대할때의독특한측면"이라며"우리의지역(서반구)에서도이를자주목격한다"고덧붙였다.차민영기자[email protected]세종=주상돈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