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단독] “재판시효까지 숨으면 그만”…판결 직전 증발하는 사기범들

사기사건으로불구속재판을받는피고인이형선고전에잠적해버리는경우가늘고있다.사기범죄처럼법정형이10년이넘는사건은피고인출석없이형을선고하는게불가능하다는점을노리고일부러선고직전에몸을숨겨형사소송법상재판시효(의제공소시효)완성을기다리는것이다.김주원기자━구속영장12회발부에도못잡아…면소처분받기도4일법조계에따르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배임혐의로기소된A씨는2010년11월12일네번째공판까지만출석한뒤사라졌다.A씨는코스닥상장사의모회사대표로재직하던2008년에186억원상당의계열사주식을사들이면서중도금과잔금165억5000만원을회사에납입하지않은채소유권을넘겨받은등의혐의로재판을받는중이었다.법원은2015년3월부터지난달까지A씨를법정에세우기위해매년총12회에걸쳐구속영장을발부했다.그러나번번이영장집행은실패했고영구미제사건으로전환됐다.서초구에서공인중개사를운영하던B씨역시부동산개발을미끼로피해자로부터약7년간44억4100만원을가로챈혐의로재판에넘겨졌다.그러나B씨는2015년첫공판기일에불출석한뒤나타나지않았다.재판을피해달아난후완전한자유인이되는경우도있다.건강식품판매회사대표였던C씨는2007년투자자들에게천년초판매사업으로돈을불려준다고속여13억6176만원을가로챘다.C씨는2010년재판선고기일에불출석한뒤14년간도망다닌끝에검거됐으나2025년2월법원은재판시효만료로면소판단했다.재판시효는2007년15년에서25년으로늘었지만그이전발생한범죄는개정전법적용을받기때문이다.지명수배로재판시효완성전에간신히선고를하는사례도있지만드문편이다.5억원을편취한혐의로기소된D씨는2012년9월법정에서선고날짜를고지받자모습을감췄다.D씨는12년만인2024년10월덜미를잡혀구속돼징역2년을선고했다.박경민기자━‘불출석재판’대상제외된사기죄…“장기미제화우려”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부사건가운데장기미제사건3건중1건꼴로피고인불출석(92건중34건)이원인이다.형사재판에서피고인이불출석할경우법원은소재지를파악해공시송달하거나신병확보를시도하지만판사들은“작정하고도망친피고인을잡아오기는사실상불가능하다”고입을모은다.수사기관도인력부족등을이유로불출석피고인들을잡는데적극적이지않은분위기라피해자들이직접피고인을쫓는경우도다반사라고한다.수도권의한부장판사는“피해자들은재판에꼬박꼬박나와피해울분을터트리는데피고인방어권만과도하게지켜주는것같다”고말했다.법조계에서는지난해12월부터사기,준사기등법정형이10년이하에서20년이하로상향돼피고인출석없이재판을하지못하게되면서영구미제화되는사건이폭증할것이라고우려한다.소송촉진등에관한특례법(소촉법)에따라법정형이징역10년을넘으면피고인이반드시출석해야한다.2023년11월보이스피싱법정형을1년이상으로상향하고불출석재판을못하게되자지난3월기준2년만에피고인불출석으로인한미제건수는52배증가했다.불출석재판대상에서사기죄,보이스피싱등예외로두는소촉법개정안이지난29일국회법제사법위원회소위를통과했다.개정안은사기죄,보이스피싱등의경우재판에한번출석후두번째에불출석시재판진행이가능하게끔하거나선고기일에불출석할경우출석없이판결을선고하는내용을담았다.박경민기자김보름·최서인·조수빈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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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1위, 폰·용돈 아니었다

4일서울중구웨스틴조선호텔에서열린제104회어린이날기념식에서어린이공연팀이축하공연을하고있다.연합뉴스초등학생들이꼽은어린이날‘가장하고싶은일’,‘가장받고싶은선물’모두‘가족과함께하는시간’이라는설문결과가나왔다.초등교사노동조합이5일어린이날을맞아초등학생1365명을대상으로실시한‘2026년어린이인식조사’에따르면,‘어린이날가장하고싶은일이무엇인가’란질문에응답자중44.1%가‘여행,외식등가족과함께시간보내기’라고답했다.이어‘갖고싶던선물받기’(27.7%),‘친구들과시간보내기’(10.1%)순으로응답이많았다.어린이날가장받고싶은선물을묻는물음에도‘가족과함께하는시간’이란응답이1위(28.2%)를차지했다.2·3위는각각‘디지털기기’(휴대전화·태블릿·노트북,25.3%),‘용돈이나상품권’(23.1%)이었다.‘우리가족에게가장바라는점’으로도‘함께보내는시간늘리기’(39.7%)란답변이가장많았다.초등교사노조행복해지려면무엇이필요한지묻는질문에초등학생들은‘화목한가정’(40%),‘꿈을이루는것’(18.7%),‘돈’(11.9%)순으로답했다.가족과의대화시간은‘하루30분~1시간정도’라는답변이36.6%로최다였다.뒤이어‘1~2시간’(23.6%),‘30분보다적다’(18.5%)는응답순이었다.마음이힘들때이야기상대로는‘어머니’(1029명,중복응답)가가장많이꼽혔다.이어‘아버지’(670명),‘형제또는자매’(270명)순이었다.지난해같은조사에서초등학생들이꼽은어린이날가장하고싶은일1위는‘가족과여행가기’(33.6%)였다.어린이날받고싶은선물1위는‘디지털기기’(19.1%),‘가족과함께보내는시간’(17%),‘반려동물’(16.9%),‘현금및상품권’(11.8%)순이었다.강석조초등교사노조위원장은“아이들이원하는것은아침부터저녁까지학교에있는것이아니라부모와함께하는시간”이라며“학교를통해단순히보육시간을늘릴것이아니라부모가아이와충분히시간을보내고관계를형성할수있도록사회적여건을만들어갈수있는방안을고민해야한다”고말했다.이보람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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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외국인 누구, 왜 만났나” 정부, 연구기관 27곳 전수조사

정부가국무총리실소관정부출연연구기관27곳의직원전원을상대로외국인접촉현황조사에나섰다.이는국가정보원의요청에따른것으로,2024~2025년동안해당기관연구자들이외국인을접촉한목적과횟수,만난장소까지모두들여다본다.국책연구기관직원이외국인을접촉하는건보고사안이기는하지만,조사대상과시기를이처럼광범위하게설정한전수조사는사실상처음이다.국가정보원원훈석.사진국정원제공4일복수의관련소식통에따르면지난달중순국정원방첩정보공유센터(NCIC)는국무총리실산하국무조정실(국조실)에국책연구기관의외국인접촉현황을사실상전수조사해달라는업무협조공문을보냈다.조사대상은국조실산하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소관의27개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일하고있는직원전원이라고한다.한국개발연구원(KDI),대외경제정책연구원,한국조세재정연구원,통일연구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교육개발원,육아정책연구소등이이에속한다.조사의골자는해당기관들의직원들이지난2024년~2025년외국인을접촉한유형(방식),유형별총접촉횟수,일시·장소,외국인의국적과소속,접촉목적등파악이다.조사를위한기관별통보는순차적으로이뤄지고있는중이라고한다.현행국정원법과대통령령인방첩업무규정등에따르면국책연구기관연구원들은주한외국공관관계자나외국언론인,외국수사·정보기관의심자를접촉할때소속기관에신고해야한다.사전에서면으로신고하는게원칙이지만,부득이한경우지체없이사후에신고하도록한다.신고가성실하게이뤄졌는지여부는주기적으로소관부처가감사를통해관리·감독한다.다만이는기관자체적으로이뤄지는내부보고의성격이강하다.각기관이아닌국조실차원에서국책연구기관의구성원을대상으로외국인접촉현황을전수조사하는건이번이처음이다.이와관련,국조실관계자는“유관기관의협조요청이있었고,관계법령과규정에따라진행하는것”이라고밝혔다.지시는국조실이내렸지만,실질적인주관부처는국정원이라는설명이다.국정원은방첩목적으로이뤄지는통상적인업무의일환이라는입장이다.국정원은중앙일보의질의에“방첩정보공유센터는국정원법과방첩업무규정에근거해방첩및관계기관구성원의외국인접촉특이사항에대한신고처리와분석업무를담당한다”며“이번요청은관련법및규정에의거한것으로,방첩관련신고·제보등의분석처리를위한방첩정보공유센터의주요업무”라고답했다.이번조사가국책연구기관의연구자들에게접근하는잠재적외국요원이나산업스파이등을추적하기위한사전파악차원일수도있는셈이다.방첩업무규정에따르면국정원장은외국등의정보활동을사전에탐지·차단하기위한정보에대해방첩정보공유센터를통해정부부처에협조요청을할수있다.국정원방첩정보공유센터는정부가2017년말국정원의국내정보수집기능을폐지하며신설한기구다.방첩·대테러분야에한정해국내정보수집기능을유지하기위해2020년12월출범했다.이와관련,국정원관계자는"국정원은새지휘부출범이후국가핵심기술보호와유출차단을최우선과제로설정해제반활동에총력을기울이고있다"면서"동시에법과규정에의거해국익수호를위한다각도의대응방안을강구·시행해오고있다"고밝혔다.그럼에도이번조사대상자와내용,기간이전례없이광범위하다는점에서학계는술렁이는분위기다.국조실은조사대상자를27개기관소속의상근·비상근및연구직여부등고용형태에관계없이‘전직원’이라고밝혔다.원칙적으로는조사대상만1만명가까이될수있다는뜻이다.KDI만하더라도총직원수가올해1분기기준473명이다.국정원이통보한조사대상기간이2024년1월부터2025년12월말까지2년에이르는것을두고도여러뒷말이나온다.이는이재명정부출범(지난해6월4일)이전까지포함한기간으로,12·3비상계엄을전후로각1년이다.이에조사대상자들사이에선‘사상검증’아니냐는이야기까지나오고있다.만나는외국인을통해연구자의성향도파악할수있기때문이다.이런조사가연구에필요한외국인접촉을자제하도록연구자들을위축시키거나궁극적으로학문의자유를제한할수있다는우려도그래서나온다.또외국인을접촉한동선까지세세하게물을수있도록한건개인정보침해소지도있다는지적이다.이와관련,방첩업무규정도14조에서방첩기관등의구성원에대해안보·국익보호목적외에외국인접촉의부당한제한은금지하고있다.전직정부고위관계자는“통상의보안수사나방첩정보수집의경우에는대상기관과대상자를특정하는데,이번조사는그렇지않은데다기간도지나치게방대하다”며“국책기관연구자들은이자료가인사자료로활용될수도있다고생각할것”이라고우려했다.이유정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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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성남시, ‘동물권단체 카라 구조견’ 위탁업체 수사 의뢰…미등록 운영 정황

경기성남시청.성남시제공동물복지단체를표방하는‘동물권행동카라’가구조한개를위탁한시설이미등록상태로운영된정황이확인돼경기성남시청이수사의뢰를결정했다.앞서검찰에송치된경기남양주시소재미등록위탁업체에이어다른지역위탁업체에서도미등록운영정황이드러난것이다.4일경향신문취재결과성남시청은카라가구조한동물을위탁관리한성남시소재비영리법인A단체와동물보호업체B사등을분당경찰서에수사의뢰할방침이다.동물보호법상동물위탁관리업등록을하지않은업체가대가를받고동물을위탁보호하는행위는불법이다.A단체는2020년3월~2023년10월카라로부터일정금액을받고카라가구조한개를위탁받아보호해왔다.비영리법인은사업자등록등주무관청의허가없이수익사업을할수없다.A단체는2023년10월에야B사의사업자등록을냈다.B사대표는A단체의등기이사중한명이다.그뒤카라는B사에위탁금과함께구조된개를맡기기시작했다.하지만B사가동물위탁관리업등록을마친건지난해라이시점까지B사에위탁운영을맡긴것역시불법소지가있다.이러한정황을파악한성남시는동물보호법위반소지가있다고보고지난달A단체와B사에대한수사의뢰를결정했다.성남시는“내부결재등을거쳐조만간경찰에수사를의뢰할계획”이라고밝혔다.카라가구조한개를미등록상태로위탁받은업체가수사선상에오른것이처음은아니다.경기남양주시에있는한미등록업체도같은혐의(동물보호법위반)로지난1월경기의정부지검남양주지청에송치됐다.A단체대표C씨는성남시의수사의뢰사안이법적으로문제가없다고밝혔다.C씨는“지난해서울마포경찰서가수사했지만불송치결정했다”며“분당세무서도전체계좌를조사했지만문제가없다고확인했다”고말했다.그는“A단체의사업자등록과B사의동물위탁관리업신고도사전에추진했으나담당공무원의착오로제때이뤄지지못했다”고덧붙였다.C씨는“그간동물보호단체등이관행에따라당국에신고없이보호시설을운영해왔다”며“입법과제도를통해개선할일”이라고말했다.그는관계법령과절차준수등에선“미흡한점이있었다”고했다.이번건에대해카라측은“구조견위탁목적이아닌해외입양연계목적으로동등하게A단체와협업했다”며“해외입양을위한일시보호협업이법상동물위탁관리업범주에포함되는지는명확한법적기준이나일관된행정해석이없다”고밝혔다.☞[단독]경찰,동물권행동카라가구조견맡긴‘미등록위탁업체’대표송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25750?sid=102김태욱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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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5·18 희생자’ 임기윤 목사 유족, 대법서 첫 승소…‘전합 판결’로 배상기준 정리되나

1980년당시광주금남로에서시민과학생들이군사정권퇴진을요구하며대형버스를앞세우고시위하는학생을계엄군이연행해탱크앞에서무릎을꿇리고있다.연합뉴스자료사진대법원이5·18민주화운동당시강압수사를받다숨진고임기윤목사의유족이겪은정신적고통을국가가배상해야한다고판단했다.1심과2심법원은임목사에대한국가배상책임만인정하고유족고유의손해배상청구권은인정하지않았는데,상고심에서판단이뒤집힌것이다.지난1월대법원전원합의체가‘민주화유족이과거보상금을받았더라도별도손해배상청구를할수있다’고판단함에따라일관된기준이정립되고있다는분석이나온다.대법“국가편의주의적보상절차로권리행사방해…임목사유족,귀책사유없어”4일경향신문취재결과대법원3부(주심이흥구대법관)는지난달12일임목사유족이국가를상대로낸손해배상소송의상고심에서“원고패소부분중유족고유의위자료청구부분을파기한다”며원심판결을서울고법에돌려보냈다.임목사는광주가아닌지역에서신군부의만행을알리다희생당한‘광주밖희생자’다.그는광주학살을비판하는설교를했다는이유로1980년7월19일계엄합동수사단에소환돼강압수사를받았고,조사8일째에숨졌다.유족은2023년5월국가를상대로소송을냈지만1심과2심에서모두졌다.해당소송에서는유족의손해배상청구가가능한‘유효기간’이지났는지가쟁점이었다.국가배상법상손해배상청구권은‘손해및가해자를안날’로부터3년이지나면사라진다.임목사사건에서법원은유족이1998년‘광주민주화운동관련자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보상금을받았을때이미손해를인지했고,소송제기시점에는청구권이소멸했다고봤다.대법원판단은달랐다.보상금을받을때‘국가의불법행위로손해를입었다’는점을유족이알았다고해도억압적사회분위기등으로인해곧장소송을내기는어려웠다고판단했다.특히당시법에보상금을받으면‘재판상화해’가성립해추가소송이불가능하다는조항(화해간주조항)이있었다는점을고려하면“자신의고유한손해를포함한일체의손해배상문제가포괄적ㆍ종국적으로정리됐다고이해했을가능성이높다”고봤다.이어“유족이권리행사를하지못하는상황은잘못된법률해석등유족의귀책사유로인해발생했다고보기어렵다”며“오히려이는가해자로서손해를배상해야할국가가뒤늦게보상관련법령을제정·집행하는과정에서보상의대상과범위를협소하게규정하고,법률관계를명확하게하지못한채국가편의주의적입장에서보상절차를신속히마무리하려고하면서초래한측면이있다”고했다.‘청구권유효기간’엇갈린판단정리한‘대법원전원합의체’…“새기준정립기대”임목사사건의결론이상고심에서달라진배경에는지난1월에나온대법원전원합의체판결이있다.당시대법원은임목사사건과쟁점이동일한국가배상소송상고심선고에서“유족들이과거보상금을받았더라도별도로손해배상을청구할수있다”고판단했다.대법원관계자는“5·18민주화운동관련자가족들을포함한과거사사건피해자들을충실히구제하고자한판결”이라고설명했다.그간민주화운동관련국가배상소송에서법원판단은제각각이었다.민주화유공자들의소송은헌법재판소가화해간주조항을위헌결정한2021년5월이후본격시작됐고,이후원고승소판결이잇따랐다.헌재의결정이전에는사실상소송이불가능했다기때문에헌재의위헌결정일이기산점이돼야한다는취지의판단이었다.그런데이런법리가피해자본인이아닌유족에게도동일하게적용돼야하는지에대해선재판부마다판단이갈려유족의피해구제가안정적으로진행되지못한다는지적이나왔다.☞대법“5·18유족,과거에보상금받았어도‘정신적손해배상’청구가능”https://www.khan.co.kr/article/202601221706001#ENT☞“계엄으로가족잃은고통,국가가배상하라”···법원판단,그때그때달랐다https://www.khan.co.kr/article/202504231657001#ENT임목사유족을대리한이상희변호사(법무법인지향)는“이번판결은과거사사건의특수성과국가배상제도의목적을고려해잘못된법률로고통받아온피해자와유족들의권리행사를폭넓게보장했다는의미가있다”며“대법원전합판결을기점으로하급심에서도통일된기준이세워질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최혜린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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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위태로운 미·이란 휴전에 뉴욕증시 하락…다우 1.1%↓(종합)

브렌트유5.8%↑,114달러돌파…30년물美금리5%넘겨호르무즈긴장고조…미'해방프로젝트'시작·이란,UAE공격미국뉴욕증권거래소(NYSE)[AFP=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및DB금지](뉴욕=연합뉴스)김연숙특파원=연일최고치행진을이어가던미국뉴욕증시주요지수가4일(현지시간)중동지역긴장고조속에일제히하락마감했다.이날뉴욕증시에서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전장보다557.37포인트(1.13%)내린48,941.90에거래를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전장보다29.35포인트(0.41%)내린7,200.77에,기술주중심의나스닥종합지수는전장보다46.64포인트(0.19%)내린25,067.80에각각마감했다.이는호르무즈해협을둘러싼미국과이란의무력행사,아랍에미리트(UAE)에대한이란의공격재개등의영향으로풀이된다.UAE내에너지시설이공격받았다는소식이전해지면서지정학적위험이부각됐다.에너지비용상승,글로벌인플레이션위험우려가커지면서,그간견조했던1분기기업실적발표에대한낙관론이위축되며뉴욕증시는사상최고치에서한발물러섰다.미국과이란은호르무즈해협인근에서드론,미사일,고속정등을동원한무력행위를이어가며긴장을높이고있다.미국은이날호르무즈해협에갇힌선박들의탈출을돕는'해방프로젝트'를시작했다.미군은선박통항을지원하는과정에서이란의무기와선박을타격했다고밝혔고,이란역시미해군함정을공격했다고주장했다.UAE푸자이라항구에서는이란의드론공격으로화재가발생했다.미·이란휴전시작후한달만에UAE에발생한이란공격이었다.호르무즈밖에선UAE국영석유회사소유유조선이이란드론의공격을받았다는보도도나왔다.호르무즈해협에정박해있던한국관련선박에서도폭발과함께화재가발생했다.이에휴전은대체로유지돼왔지만,미국과이란이장기합의에도달하지못한상황에서새협상의기미역시없다는사실이환기됐다.국제유가는급등했다.7월인도분브렌트유선물은5.80%급등해배럴당114.44달러로마감했고,미서부텍사스산원유(WTI)6월인도분선물종가도4.39%오른배럴당106.42달러를기록했다.유가급등으로인플레이션우려가커지면서국채금리도올랐다.미주택담보대출등의준거금리역할을하는30년만기미국채금리는이날6bp(1bp=0.01%포인트)상승,5.03%까지올랐다.10년만기미국채금리는7bp오른4.45%,통화정책에민감한2년만기미국채금리는8bp오른3.96%를기록했다.채권금리와채권가격은반대로움직이므로,국채금리상승은가격하락을의미한다.가상화폐가격은상승했다.비트코인과이더리움은각각1.5%,1.3%올라8만65.63달러,2천360.6달러에거래됐다.현물금가격은온스당4천515.32달러로2.1%하락했다.베어드프라이빗자산관리의투자전략가로스메이필드는"시장이이미사장최고치수준에있는만큼,실수를용납할여지가별로없다"며이란전쟁에따른하방위험이여전히크다고분석했다.반면네이션와이드의마크해킷은"의미있는외부충격이발생하지않는한현재의상승모멘텀을꺾고시장주도권을다시약세론자들에게넘겨주기는어려울것"이라고낙관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6-05-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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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감사원 제보 닷새 만에 노출된 제보자 신원···“국가 믿은 대가, ‘신뢰 파탄’ 증거로 돌아왔다”

텐센트비디오에공개된<용감한소방차레이시즌2>중국어판화면.왼쪽에는‘출품인(出品人)’으로왕초황이표기돼있고,한국원작자·제작사표기는보이지않는다.오른쪽아래에는광둥성애니메이션심의등록번호가표시돼있다.심수진씨제공감사원이피감기관인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저작물부실관리의혹을담은제보문건을제보자이름,지위등을고스란히노출한채EBS에전달한것으로확인됐다.문건을넘겨받은EBS는이를제보자와벌인민사소송에서‘신뢰관계파탄’을주장하는증거로사용했다.제보자보호제도에구멍이뚫렸다는지적이나온다.4일취재를종합하면,애니메이션<용감한소방차레이>원작자심수진씨는2023년8월25일감사원에EBS의‘저작물관리부실’을제보했다.정부·공공기관지원금14억원이투입된<용감한소방차레이시즌2>가해외에서중국업체제작물로둔갑해유통되고있음에도,방영·사업권자인EBS가이를방치했다는내용이었다.그런데감사원접수닷새후에심씨의이름등이담긴제보문건이EBS에전달됐다.약관엔없는‘신원노출’···그래도“동의받았다”는감사원제보문건전달사실은심씨가감사원에정보공개를청구해지난달20일받은답변서에서확인된다.감사원은“2023년8월30일제보내용사실확인등을위해한국교육방송공사로보낸자료요청문서에(제보문건을)첨부해발송했다”고밝혔다.발송공문문서번호(국민제안감사2국제1과-1012)와문서명(‘감사제보관련자료요청’)도적시했다.제보문건이감사원공식절차를거쳐피감기관에송부됐다는의미다.이에대해감사원관계자는“제보접수단계에서제보자신원이알려질수있다는점에대한동의를받았다”고설명했다.그런데감사원이받았다는동의는인터넷제보시스템첫화면에등장하는‘개인정보수집및이용안내동의’다.약관에는제보자신원이피감기관에제공될수있다는명시적안내는없다.약관은‘개인정보는소관업무수행을위해행정기관에서이용한다’거나‘타시스템연계시이용한다’는내용으로만구성돼있다.감사원온라인제보는해당항목에동의하지않으면제보접수자체가되지않는다.감사원홈페이지갈무리심씨는“약관을꼼꼼히읽어봤지만제보자신원을통째로넘기는데동의하는것이라곤생각도못했다”며“감사원홈페이지에‘공익신고자보호법제12조에따라공익신고자의인적사항공개가금지된다’고도적혀있어당연히보호받는줄알았다”고말했다.실제로4일기준감사원홈페이지에는여전히‘공익침해행위신고자보호’안내가게시돼있다.감사원은이에대해“약관상안내문구가두루뭉술하게돼있다는점은인정한다”며“다만공익신고자보호법의경우법제처해석례에따라2023년11월부터감사원은적용대상이아닌데그이후홈페이지가업데이트가안됐다”고말했다.그러면서“감사제보처리에관한규정상‘필요최소한도’범위내에서신상정보를제3의기관에넘길수있다”고덧붙였다.4일기준,감사원홈페이지에는‘공익침해행위신고자보호’안내가게시돼있다.감사원홈페이지갈무리문제는감사원이‘필요최소한도’정보만제공했는지를두고도논란이제기된다는점이다.감사원은EBS에보낸자료를“원문을발췌해보낸것”이라고설명했다.그러나심씨는EBS가감사원에서받았다며민사소송법원에제출한증거(을제14호증)가원본과문구,구성,심지어오탈자까지일치하는것을근거로들어원문이그대로전달됐다고말한다.실제해당문건에는심씨가감사원제보서에서‘포스트프로덕션’을‘포스트프포덕션’으로잘못쓴표현까지같은위치에그대로남아있다.감사원은제보사실을확인하는데제보자실명과지위,EBS와의관계등의정보가왜필요한지에대해서는구체적설명을내놓지않았다.심수진씨제공제보가‘소송무기’로···“누가국가믿고제보하겠나”피감기관으로넘어간문건은소송무기로둔갑했다.EBS는심씨가대표로있는원작사연두세상과의사용료지급청구민사소송에서해당문건을증거(을제14호증)로제출했다.EBS측소송대리인은지난3월24일변론기일에서“을제14호증은감사원에서질의한것에대한답변을제출하기위해제출받은것이며,원·피고간신뢰관계가깨어졌다는사실을입증하기위한자료”라고했다.감사원은EBS가문건을법정에서활용한것을두고“안되는것”이라며선을그었다.감사원관계자는“사전에EBS와협의하거나동의한사실이전혀없다”며“EBS에자료를보낼당시공문에‘감사제보처리과정에서제보자가불이익을받지않도록인적사항비밀유지등개인정보보호에유의해달라’고명시했고,문서접수및연계문서발송시비공개·보안설정등취급에주의하라는문구까지넣었다”고밝혔다.감사원은제보자가지난4월문제를제기한시점에해당사실을인지했고,후속조치여부를확인하고있다고밝혔다.<용감한소방차레이>원작자심수진씨는정보공개를청구해지난달20일감사원으로부터제보문건이EBS에송부됐다는사실을확인받았다.심수진씨제공심씨는“감사원에낸제보가피감기관손에들어가공격무기로쓰일줄은몰랐다”며“이런일이가능하다면앞으로누가국가기관을믿고제보를하겠느냐”고말했다.경향신문은지난1일부터EBS에‘감사원공문의비밀유지·보안설정유의사항인지여부’‘해당문건을민사소송증거로제출한이유’‘감사원동의가없었다는주장에대한입장’등을여러차례전화와문자로질의했으나EBS는답변하지않았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시민입법위원장정지웅변호사는“감사원은(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를받았다고하지만약관에‘피감기관에신원이노출될수있다’는구체적고지가없다면개인정보보호법제15조가요구하는‘명확한동의’에해당하지않는다”며“제보자실명,지위등이담긴문건이피감기관에넘어가제보자와의소송에활용되는것은공익제보자보호제도취지를정면으로훼손한일”이라고지적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지난3월25일해당사건을‘감사원비공개제보자료의피감기관무단유출및공익침해의혹’으로접수해조사를진행중이다.김찬호기자[email protected],김지혜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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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재무 "공급 원활해질 것"…'해방프로젝트' 유가안정기여 기대(종합)

"美,호르무즈완전한통제권…中,이란의해협개방설득해야"호르무즈서나올대기유조선150∼200척추정…UAE생산량증대도예상스콧베선트미재무장관[AP=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및DB금지](워싱턴=연합뉴스)이유미특파원=스콧베선트미국재무장관은미군이이란의호르무즈해협봉쇄로발이묶인각국선박을빼내기위한'해방프로젝트'에착수한4일(현지시간)호르무즈해협개방을위한동맹국들과중국의동참및지원을촉구했다.베선트장관은이날폭스뉴스인터뷰에서"우리가해협에대한완전한통제권을갖고있다"며이같이밝혔다.그는"우리는국제사회의이익을위해이선박들을풀어주라고(이란에)요구하고있으며,우리의국제파트너들도같은식으로관여하길기대하고있다"며"지금은우리국제파트너들이나서서이란에압력을가할적기"라고강조했다.베선트장관은또"미국은공격받을경우에만대응사격을하고있다.우리는도발하는쪽이아니다"라며"하지만이란이상황을더고조시키려한다면,우리도대응할준비가돼있다"고말했다.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과시진핑중국국가주석간의정상회담을일주일여앞둔상황에서중국이이란의해협개방을설득해야한다는입장도피력했다.베선트장관은"중국이우리와함께이국제적인작전을지원하는데동참할것을촉구한다"며"중국이외교적노력을기울여이란이해협을개방하도록할지봐야할것"이라고말했다.그는"이란은테러를지원하는최대국가이고중국은이란에너지의90%를구매해왔으므로사실상테러를지원하는최대국가에자금을대주고있던셈"이라고도지적했다.베선트장관은유가상승과관련,"단기적인가격급등이미국국민들에게영향을미치고있다는점을잘알지만,이상황이지나면가격이매우빠르게내려갈것"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이란전으로인한원유공급부족규모가하루약800만∼1천만배럴에달한다며,호르무즈해협을통과하는유조선한척당약200만배럴을실을수있어하루4∼5척이통과할경우공급차질이완화될수있다고설명했다.이어현재상황을감안할때해협에묶여있던선박가운데"150∼200척이나올수있을것"으로내다봤다.이에따라"시장은공급이매우원활해질것"이라고말했다.베선트장관은또석유수출국기구(OPEC)를탈퇴한아랍에미리트(UAE)가원유생산을늘릴것으로예상된다며,이역시시장공급확대에긍정적인영향을미칠것으로전망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6-05-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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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들, 10년 후엔 나한테 절 할거야”…어린이날 선물로 각광받는 ETF는

8대운용사본부장추천상품AI와반도체로수익높이고채권함께담아변동성낮춰장기투자따른복리효과로보수수준도자산규모좌우코스피200·S&P500추종대표지수투자상품도유망상장지수펀드(ETF)시장이순자산400조원시대를열면서자녀의미래를위한‘증권계좌’개설열풍이거세다.이에매일경제는4일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KB·한화·키움·NH아문디·신한등국내주요자산운용사ETF본부장들에게‘내아이계좌에10년간묻어둘타사의탐나는상품’을추천받았다.전문가들이공통으로제시한핵심전략은‘AI반도체를통한성장성확보’와‘채권혼합을통한변동성방어’로요약됐다.미래에셋·한국투자·키움등경쟁사본부장들이가장많이지목한상품은KB의‘RISE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이었다.이ETF는삼성전자와SK하이닉스를약50%담고나머지는국채로채우는구조다.남용수한국투자신탁운용ETF본부장은“반도체기업의성장성은여전히유효하며특히채권혼합구조는자녀주식투자입문용으로가장적합한방패”라고평가했다.해당상품은유사유형중출시가가장빠르고순자산이1조4000억원에달하는대형펀드이자비과세혜택등이있어높은점수를받았다.장기투자시수익률을갉아먹는‘보수’측면에서강점이두드러졌다.해당상품의총보수는연0.01%로업계최저수준이다.이경준키움투자자산운용ETF본부장은“0.1%포인트라는보수차이도10년뒤에는복리효과로인해자산규모를좌우하는핵심변수가된다”고설명했다.삼성·한화·KB본부장들은한국투자신탁운용의‘ACE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를추천리스트에올렸다.단일종목등락에일희일비하기보다인공지능(AI)산업전체의성장과실을누려야한다는논리다.금정섭한화자산운용본부장은“AI반도체산업은단일기업이아니라설계부터파운드리,메모리까지생태계단위로성장한다”며추천이유를밝혔다.엔비디아가그래픽처리장치(GPU)시장의80%이상을점유한상황에서관련밸류체인전반에투자하는이상품은최근1년간수익률209%를기록하며성과를입증했다.자녀가살아갈미래기술에투자해야한다는조언도이어졌다.특히NH아문디는미래에셋의글로벌AI,반도체,로봇ETF3종을조합·추천해눈길을끌었다.김승철NH아문디자산운용ETF본부장은“자녀세대의일상과가장밀접한기술흐름을계좌에담아주는교육적의미가있다”고말했다.안정적인‘기초체력’을위한지수형상품도빠지지않았다.한국투자·KB·신한은삼성의‘KODEX200’을,한화·신한은‘KODEX미국S&P500’을꼽았다.육동휘KB자산운용본부장은“자녀에게한국대표기업의주주가되는경험을선사하고풍부한유동성으로장기투자의불확실성을줄일수있다”고밝혔다.이외에도미국증시상장추진모멘텀이있는‘PLUS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와미국시장의우상향특성을활용한‘KODEX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등도공격적포트폴리오의대안으로제시됐다.한편한국투자신탁과한화는서로의상품을지목하며‘맞교환추천’을주고받았다.이번조사에서가장많이언급된운용사는삼성자산운용이었다.경쟁사5곳의본부장에게추천을받았지만200개가넘는상품가운데대표지수형상품만언급된점도눈길을끌었다.반면삼성자산운용은타사상품대신자사액티브브랜드인‘KoAct’를최선호주로꼽으며액티브ETF시장에대한자신감을드러내기도했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6-05-0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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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어게인 2018' 재현되나… 2026 지선, 세 가지 변수에 판세 달렸다

'2018데칼코마니'낙관론속후보중량감떨어져경계목소리李대통령지지율견고하지만남북회담등대형이벤트없어"빡빡한선거"與오만경계령이재명대통령이1일청와대영빈관에서열린2026노동절기념식에서기념사를하고있다.뉴스1약30일앞으로다가온이번6·3지방선거는8년전치러진2018년지방선거와데칼코마니처럼닮아있다는분석이많다.대통령탄핵과정권교체이후약1년만에치러지는점에서선거구도와판세가비슷하기때문이다.정치권일각에서더불어민주당이광역단체장선거17곳중14곳을석권했던2018년선거결과가반복될거라는전망이나오는배경이다.다만변수를하나하나짚어보면지금상황은8년전과다르다는게전문가들얘기다.대통령지지율,외부이벤트,후보경쟁력,야권상황등을고려할때민주당이우세한것은사실이지만2018년처럼일방적인선거가되진않을거라는의미다.한때'어게인2018'을공공연하게부르짖던민주당도최근들어"예상보다빡빡한선거가될수있다"며지나친낙관론을경계하는모양새다.①대통령지지율,더단단하다?문재인(오른쪽)당시대통령과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이2018년4월27일판문점에서'판문점선언문'에서명한뒤맞잡은손을들어올리고있다.연합뉴스핵심변수인대통령지지율은2018년만큼견고하다는해석이지배적이다.한국갤럽4월통합여론조사에서이재명대통령국정지지율은64%를기록하는등고공행진을이어가고있다.이는2018년지방선거한달전70%중반대를유지하던문재인대통령지지율보단낮은수준이지만,지지강도는오히려더낫다는분석이많다.가령2018년문대통령의높은지지율은4·27판문점남북정상회담,6·12싱가포르북미정상회담등남북관계개선기대감이반영된결과였다.당시한국갤럽조사에서도국정운영긍정평가이유로'대북정책/안보(17%)''북한대화재개'(13%)'외교잘함(12%)''남북정상회담(11%)'등이꼽혔다.반면이대통령은외교와경제·민생,소통,부동산,주가등이고른평가를받고있다.배철호리얼미터정치에디터는"정치적양극화가극심해진상황에서60%가나온다는건강경보수를제외한진보,중도대다수가대통령을긍정평가한다는의미"라며"경제,민생,소통등포트폴리오가구축된터라지지율이쉽게흔들리지않을것"이라고했다.②'묻지마투표'는없다정청래더불어민주당대표와부·울·경광역단체장후보들이부산동구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열린부산·울산·경남공천자대회에서손을맞잡아들어보이며선거승리를다짐하고있다.왼쪽부터김경수경남지사후보,김상욱울산시장후보,정청래대표,전재수부산시장후보.뉴스1다만대통령지지율외에다른변수는2018년이훨씬좋다는분석이많다.친문(문재인)계한재선의원은"2018년지선때는한반도분열·대립이평화구조로전환될거라는기대감이모든이슈를블랙홀처럼빨아들였다"며"거의'묻지마'투표였다"고했다.반면지금은부동산정책,이대통령공소취소특검법안,미국·이란전쟁에따른고물가·고환율등정부·여당에불리한이슈가산적해있다.또다른친문계중진의원은"2018년에는보수야권이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등세력으로쪼개져있어분열수준도훨씬심했다"고했다.③거물이사라졌다장동혁(왼쪽)국민의힘대표가2일부산부산진구의한건물에서열린박형준부산시장후보선거사무실개소식에참석,축사를한뒤박후보와악수하고있다.뉴시스일각에선2018년과비교해영남권등험지에출마하는민주당후보들의체급이나중량감이상대적으로떨어진다는지적도나온다.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은"대구시장에출마한김부겸전국무총리를제외하면신선한공천은없었던것같다"고했다.민주당은2018년지선에서처음으로부산시장(오거돈)·울산시장(송철호)·경남지사(김경수)등부울경을석권한바있다.당시김지사는친노·친문의적자라불리며차기대권주자로꼽혔다.이때문에최근민주당에서도지선낙관론을경계하는목소리가나온다.이연희전략기획위원장은지난달28일의원총회당시부산·경남등일부지역의자체여론조사결과를공유하며"생각보다빡빡한선거가될가능성이크다"며"오만하게보여선안된다"고강조한것으로전해졌다.엄소장은"2018년지선이후세대별유권자비중이나성향이달라져단순비교가어렵다"며"이번지선은여야대결양상이었던2024년총선,2025년대선의연장선으로보는게타당하다"고했다.박준석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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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 선박, 호르무즈서 피격 추정 폭발”

HMM화물선,정박중화재한국인6명승선…기관실서발생정부“인명피해없어…원인확인중”미국이호르무즈해협내제3국선박의안전한통항을지원하는작전인‘프로젝트프리덤’에투입하는주요군사전력의모습.미중부사령부엑스캡처미국과이란의군사충돌위기가고조되고있는호르무즈해협에정박하고있던우리선박에서피격으로추정되는폭발사고가발생했다.현재까지인명피해는없는것으로확인됐다.정부는구체적인사실확인에나서는한편상황을예의주시하고있다.이번피격은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이제3국선박들의항해를지원하는‘프로젝트프리덤’작전을개시한다고밝힌직후발생했다.정부에따르면한국시간으로4일오후8시40분쯤호르무즈해협내측아랍에미리트인근해역에정박중이던우리선박‘HMM나무(NAMU)호’기관실좌현에서폭발과함께화재가발생했다.이선박은일반화물선으로한국인6명을포함해24명이탑승하고있었다.외교부는“폭발및화재발생원인과구체적인피해현황등은확인중”이라면서“관련국들과긴밀히소통하며선박과선원들의안전을위한조치를취할것”이라고밝혔다.트럼프행정부의해상봉쇄에반발하는이란이중동전쟁과무관한국가들의선박들까지군사적갈등에끌어들이려는게아니냐는우려가제기된다.이날트럼프대통령은이란의호르무즈해협봉쇄를뚫고제3국선박들의항해를지원하는‘프로젝트프리덤’작전을개시한다고밝혔다.이에따라중동지역을관할하는미중부사령부는유도미사일구축함과100대이상의항공기,1만5000여명의병력을선박들의항해지원에투입했다.하지만이란이곧바로미국호위함에미사일을발사했다고주장하고나서는등호르무즈해협을둘러싼군사적긴장은오히려급속히높아졌다.이란파르스통신은이날이란남동부자스크인근해역에서해군호위함1척이호르무즈해협을통과하려다이란이슬람혁명수비대의미사일2발을맞고퇴각했다고보도했다.파르스통신은“미군함이이란해군의경고를무시하고기동을강행한직후미사일공격의표적이됐다”며“이군함은미사일2발을맞았고이에따라항행을계속하지못하고기수를돌려퇴각했다”고주장했다.이란이슬람혁명수비대해군이4일(현지시간)‘프로젝트프리덤’에맞서호르무즈해협통제범위를대폭확대했다고공개한지도.지도에는호르무즈해협서쪽방향으로이란케슘섬서단과아랍에미리트(UAE)움알쿠와인을잇는직선(붉은선)이새롭게표기됐다.미잔통신제공또프로젝트프리덤발표직후에는민간유조선과벌크선한척이호르무즈해협에서이란측에의한것으로추정되는공격을받기도했다.또이슬람혁명수비대는호르무즈해협에대한통제범위를대폭확대했다며새로운통제선이그려진지도를공개하는등전방위대응에나선모습이다.하지만작전을개시하고하루도지나지않아이란이통제권을강화하고물리적충돌을불사하고나서며트럼프대통령의타개책이오히려교전재개의도화선이되는게아니냐는우려가나온다.모즈타바하메네이이란최고지도자가최근호르무즈해협에대한새로운관리체계를수립하라고지시한상황에서트럼프대통령의프로젝트프리덤구상은이란을더욱자극할가능성이크다.이런상황에서트럼프행정부를믿고호르무즈해협통과를강행할선박이얼마나될지도미지수다.특히트럼프행정부는선박을직접호위하지않을방침으로알려져실효성에의문이제기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이번작전은호르무즈해협에서의선박운항을여러국가와보험사,해운기관이조율하도록하는프로세스”라며“미해군함정이해협을통과하는선박을호위하는것은포함되지않는다”고미국고위관계자를인용해보도했다.한편미중부사령부는이란의공격주장에대해“미해군함정은공격받지않았다”며“미군은‘프로젝트프리덤’을지원하고이란항만에대한해상봉쇄를수행중”이라고엑스를통해반박했다.워싱턴임주형특파원·서울이주원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6-05-0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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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새벽배송 주 48시간 땐, 택배비 1000원 올라”

상품학회,배송기사수입계산지난2월9일서울이마트청계천점PP센터에서주문상품들에대한분류작업이이뤄지고있다./연합뉴스새벽배송기사의근로시간을‘주48시간’으로제한하면택배비가건당1000원이상오른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현재노동계는배송기사의근로시간을줄이되수입은보전해달라고요구하고있어결국소비자와소상공인에게비용이전가될것이란우려가있었다.이런상황에서택배비인상수준을예측한학계연구가처음나온것이다.새벽배송시간제한은작년부터여당이주도하는‘택배사회적대화기구’에서논의되고있다.배송기사들의건강권을보호하자는취지다.현재새벽배송기사들은주당60시간안팎으로일하는경우가많은데,여당과노동계는타협안으로‘주48시간’제한을주장하고있다.동시에노동계는근로시간제한으로줄어드는수입도보전해야한다는입장이다.본지가입수한한국상품학회정책보고서‘택배사회적대화기구합의의소비자·소상공인영향분석과정책제언’에따르면,새벽배송시간을주48시간으로제한하고기사들의수입을보전할경우월369억원,연간4428억원의추가비용이생기는것으로추산됐다.이비용을전체새벽배송물량으로나누면건당운송비가1061원오르는것으로나타났다.추가비용이생기는이유는두가지다.첫째는기사들의줄어든수입을보전하는비용이다.보고서는현재개인사업자로새벽배송을하는기사1만5000명(쿠팡·컬리·CJ대한통운)을기준으로,이들이주당60시간을일한다고가정했다.근로시간이48시간으로20%줄면,수입도20%감소한다.새벽배송기사월평균수입은545만원(2024년·한국교통연구원조사)인데,436만원으로줄어들게되는것이다.즉1인당월110만원씩보전해줘야하고,전체기사의수입을보전해주는비용은약165억원으로추산됐다.둘째는추가인력비용이다.기존새벽배송기사1만5000명이주당12시간씩덜일한다고가정하면총18만시간의‘배송공백’이생긴다.이를메우려면약3750명의추가인력(주48시간근무기준)이필요하다는계산이다.이들에게새벽배송기사월평균수입(545만원)을준다고가정하면,추가인력비용은월204억원으로추산된다.추가비용의경우당장은택배사가지불하는것처럼보이지만결국엔소비자와소상공인에게돌아갈가능성이크다는지적이나온다.소비자의멤버십구독료를올리거나,쿠팡·컬리에입점한소상공인,기업이부담하는판매수수료나납품단가가조정될수있다.서용구숙명여대경영학부교수는“소상공인이나마진율이낮은업체들은버티기어려워질수있다”고했다.연구진은보고서에서“일률적인시간제한대신건강을직접적으로보호하는조치가우선“이라며”새벽배송기사의특수건강검진을의무화하고,일정일이상연속해서야간근무는못하게하는방안등이필요하다”고제안했다.택배사회적대화기구는자체적으로근로시간제한에따른비용상승분을산출하기위해한국교통연구원에관련연구를의뢰했지만,아직결과는나오지않은상태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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