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국회의원선거당일인10일서울의한대형병원에서의료진들이이동하고있다.연합뉴스제공.제22대국회의원선거에서여당이참패하자의료계와정계에서의대증원정책을비판하는의견들이쏟아지고있다.총선결과가의대증원정책에미칠영향이주목된다.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브리핑을매일해온보건복지부는11일예정된브리핑을취소했다.총선이후의대증원문제를놓고강경모드를유지해야할지유화책을써야할지고민에빠진것으로보인다.●보수우파의료계,여당외면...“의대증원유예해야”의료계는정부의의대증원추진이견고한여당지지층인의료계를돌아서게만들었으며참패로이어졌다는의견을제시했다.주수호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언론홍보위원장은11일페이스북을통해“14만의사와2만의대생및가족들을분노케한결과가이번총선국힘당참패와윤정부의식물화”라며“가장강력한보수우파전문가단체인의사집단을건폭등강경불법노조다루듯한용산과그걸말리지못하고수수방관한국힘당이자초한결과”라고말했다.여당에서조차의대증해원을유예해야한다는의견이제기됐다.경기분당갑에당선된안철수국민의힘의원은같은날페이스북을통“당정은민심을받들어전면혁신에나서야한다”며“의대증원을1년유예하고단계적증원방침을정하고국민들의분노에화답해야한다”고말했다.의대증원정책책임자들은자리에서물러나야한다고도지적했다.안의원은“의대증원정책을일방적으로밀어붙인책임자들의경질이불가피하다”며“정부,의사,환우회,국제기구가모인의료개혁협의체에미리숫자를정하지말고전권을맡겨서언제어느규모의증원을하는것이과학적이고합리적인지결론을내게하면된다”고말했다.총선에대한공식입장을유보하며종교계의도움을요청하는움직임도있었다.임현택대한의사협회차기회장은지난4일부터기독교,천도교,유교,천주교등종교계내방일정을진행하며종교계가사태중재를위해힘써주길요청했다.●야당압승,‘역풍’될수도...의사출신의원에대한기대감도여당참패가의료계에유리하게작용하지않을수있다는점에서의견표명을미루는의료계인사들도있다.의료계는그동안보수진영과상대적으로긴밀한관계를유지해왔다는점에서오히려‘역풍’을맞을우려가있다는의견도나온다.임의협차기회장은“마음이참복잡하다”는심경만표현했다.총선에당선된8명의의사출신의원들의역할을기대하는의료인들도있다.안철수,서명옥,인요한,한지아등범여권당선인4명,김윤,김선민,이주영,차지호등범야권당선인4명등8명이정부와의료계를중재하는가교역할을할것이란기대다.하지만그동안의대증원에찬성해온김윤서울대의대교수가야권비례대표로국회에입성하면서의정갈등이쉽게풀리지않을것이란분석도나온다.정부가의대증원을더욱강경하게밀어붙일지,유연한대응으로돌아설지에대해서도이목이집중된다.윤석열대통령은11일“총선에나타난국민뜻을겸허히받들어국정을쇄신하고경제와민생안전을위해최선을다하겠다”고밝히며야당및의료계등과의타협가능성을시사했다.정부는의료개혁을더욱강력하게밀어붙일가능성도있을것으로보인다.의대증원은거대양당과환자단체등이찬성하는정책이기때문이다.내달이면임의협차기회장의임기가시작되면서대정부강경대응이강화될수있다는점,전공의들의강경한입장이해소되지않고있다는점등도의정간원만한협의를기대키어려운요인으로풀이돼사태가장기화될것이란예측도나온다.[문세영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사퇴이재명당권재도전관심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이11일여의도국민의힘당사에서제22대국회의원선거관련입장발표를한뒤밖으로나서고있다.연합뉴스범야권승리로기록된4·10총선이끝나면서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과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의위상이엇갈리고있다.국민의힘한위원장은11일오전여의도당사에서기자회견을열어“선거결과에대한모든책임을지고비대위원장직에서물러난다”고밝혔다.그는“100여일간모든순간이고마웠다”며향후계획에대해서는“나라를걱정하며살겠다”고답했다.이에따라지난해12월김기현당대표가사퇴하면서법무부장관을그만두고당비대위원장에취임했던한위원장은총선참패로100여일만에물러나게됐다.조국혁신당은한위원장이사퇴했다는소식이전해지자22대국회에서1호법안으로‘한동훈특검법’을제출하겠다며거듭압박했다.조국혁신당강미정대변인은이날“패장인지라웬만하면‘잘가시라’고하고싶지만,퇴임사가군색한데다뻔뻔하다”고비판했다.그는“(한위원장이)색깔론을제기하고,야당을향해막말하고,5·18과4·3폄훼하는후보들을공천하고,전정부탓하고,야당을범죄집단취급했다”며“약속한대로봉사활동하면서특검이나기다리라.총선을참패로몬한위원장을지켜줄곳은어디에도없을것”이라고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와김부겸,이해찬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더불어민주연합윤영덕,백승아공동대표등이11일오전서울여의도당사에서열린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제12차합동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겸선대위해단식에서인사하고있다.연합뉴스반면,민주당이대표는지역구단독과반(161석)과비례대표정당인더불어민주연합(14석)을포함해175석의압승을거둠에따라당내입지가더욱견고해졌다.‘친명(친이재명)횡재·비명(비이재명)횡사’공천비판에도불구하고압도적과반승리를거둠에따라21대국회에이어22대국회에서거야의위상을유지하며막강한힘을발휘할수있게된것이다.이대표의위상은오는8월예정된차기지도부선출을위한전당대회에서더욱커질것이란관측이다.당권경쟁이곧친명계내부경쟁으로펼쳐질것이라는전망과함께친명계지도부가재구성될가능성이높다.당헌·당규상대표직연임불가규정이없는점을감안,이대표의당권재도전여부도관심을끌고있다.특히원내1당으로22대국회를이끌어가야하고12석을확보하며22대국회에합류한조국혁신당조국대표와의관계형성등을위해서는이대표의막강한리더십이불가피할것이라는전망도나온다.김재민기자[email protected]김동민[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민의힘윤상현동구·미추홀을국회의원이지난10일인천미추홀구선거캠프에서당선을확정지은뒤꽃목걸이를걸고만세하고있다.경기일보DB국민의힘윤상현국회의원(동구·미추홀구을)이제22대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승리하며‘5선’에성공했다.이에따라지역안팎에선윤의원이차기당권에도전할가능성이높다는분석이나온다.11일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따르면윤의원은이날동구·미추홀구을선거구에서5만8천730표(50.44%)를득표해더불어민주당남영희후보(49.55%)를꺾고5선고지에올랐다.인천당선인중최다선이자인천에서보수성향정당소속으로첫‘지역구5선’이다.앞서황우여전의원도연수구지역에서5선(15~19대)을지냈지만15대비례대표(전국구)로시작했다.이에당안팎에선윤의원이5선도전에성공한만큼차기당대표에도전할것이란전망이나오고있다.당내부에서중진의원에속하는데다‘친윤석열계’와거리를뒀던인물이라는평가를받고있기때문이다.앞서윤의원은이번총선결과와관련“훌륭한당후보들이정권심판론때문에함몰되었다”며“민심의심판을받은이유는권력의겸손함을잃어버려서라고생각한다”고정권에대한쓴소리를했다.또윤의원은총선과정에서도수직적당정관계를재정립해야한다고요구하기도했다.특히윤의원이당대표에그치지않고대권에도전할가능성도점쳐진다.윤의원은이미무소속으로2차례나지역구당선에성공,정치권에선‘잠룡’급에포함된다.또지난해당권도전에나서면서전국에이름을알리기도했다.국민의힘관계자는“이번총선에서여당이참패한만큼이를수습하기위한움직임이있다”며“당안팎에선전당대회가조속히열려야한다는목소리가나오고있다”고했다.이어“비교적계파색이옅은5선윤의원도당권에도전할유력후보군중1명”이라고말했다.황남건기자[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인천지역시민단체들이제22대국회의원당선인들에게공약추진을강조했다.국회의사당전경.사진은기사본문과구체적인관련없음.경기일보DB인천지역시민단체들이제22대국회의원당선인들에게공약실천을강조했다.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11일논평을통해“지난국회에서외면한정치개혁과제들을22대국회개원초반에공론화를거쳐입법화해야한다”며이같이밝혔다.인천경실련은“불체포등국회의원특권을내려놓고,100%연동형비례대표제도입등선거제도개혁도이뤄내야한다”고했다.이어“심판을받은여당은물론야당도국회개혁을반드시이뤄내야한다”고했다.인천경실련은KBS인천방송국설립과공공의대설립및설치법제정,수도권매립지사용종료및활용등거대양당이약속한공약의추진을촉구하는활동을벌일계획이다.인천경실련은“인천의미래를위한정책공약은해당의원과연대해해법모색에나서겠다”고했다.이와함께인천평화복지연대도이날인천당선인들에게지역숙원해결을요청했다.인천평복은당선인들이해결해야할과제로공공의료확대,항공및일자리,에너지및수도권매립지,서해5도평화,해사법원및고등법원설치등을제시했다.인천평복은“당선인들은여야를넘어인천의묵은현안들을해결하는데집중해야한다”며“여야모두인천시민이라는원팀의자세로함께해야한다”고했다.이어“22대국회의활동을감시·견제하고,좋은정책을제안하는활동을계속하겠다”고말했다.황남건기자[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4년전0.1%P차승리이어이번에도0.9%P차로이겨국민의힘윤상현후보당선세리머니(인천=연합뉴스)임순석기자=인천동구ㆍ미추홀구을에출마한국민의힘윤상현후보가11일오전4시경당선이확정된뒤세리머니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김연정기자=4·10총선에서인천동구·미추홀을에출마해승리한국민의힘윤상현당선인은보수정당의'험지'에서5회연속당선되는기록을쓰며22대국회에입성했다.'공천이곧당선'이나다름없는강남권을제외한수도권에서같은후보가5회연속같은지역구에출마해5차례모두유권자들의선택을받는데성공한경우는윤당선인이처음이다.윤당선인은11일50.44%(5만8천730표)의득표율을기록해4년만에'리턴매치'를벌인더불어민주당남영희후보(49.55%·5만7천705표)를꺾고5선고지에올랐다.지난총선에이어이번총선에서도국민의힘은인천에서중구강화옹진,동구미추홀을등단2석을확보하는데그쳤다.이중중구강화옹진은상대적으로보수세가강한지역이지만,동구미추홀은험지중의험지로분류된다.실제로2020년21대총선에서윤당선인은민주당남후보와맞붙어171표(0.1%포인트)차이로신승했다.전국최소득표차였다.윤당선인은이번에도남후보와개표내내초접전을벌였고,상대측이일부투표함의재검표요구를했다가취소해이날아침에서야당선이확정되는우여곡절을겪었다.총5번에걸쳐국회의원선거에출마하는동안윤당선인은당내공천과정에서어려움을겪기도했다.21대총선때윤당선인은당시미래통합당(국민의힘전신)공천에서배제돼무소속으로출마했다.당시미래통합당에서는이지역에윤당선인대신인천시장을2차례지낸백전노장출신의안상수후보를전략공천했다.당시그는공천을받지못하자"모든공천심사항목에서하자가없었음에도공천에서배제됐다"며무소속으로나섰고,탄탄한조직력으로안후보를꺾었다.2016년20대총선때는김무성당시새누리당대표를비난한'취중막말'이언론에공개돼논란을빚는바람에공천에서배제됐고,그당시에도무소속으로출마해금배지를달았다.윤당선인은그간윤석열정부에'쓴소리'를아끼지않아왔다.이런까닭에이번에여당이수도권을중심으로기록적인참패를한상황에서도험지안방을자력으로지켜낼수있었다는평가가나온다.이번당선이그의당내입지를더단단히굳히는계기가됐다는분석도나온다.향후당위기를수습해가는과정에서수도권의민심을가감없이대변할수있는역할을맡게되지않겠느냐는관측에서다.윤당선인은당선직후언론인터뷰에서"저의생환과관계없이우리(국민의힘)는참패했다"고고개를숙이며"이번선거과정에서'민심이엄중하다'는사실을확인했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금귀월래시즌2,당선첫날땅끝·섬마을지역구활동시작주민만나는박지원당선인[박지원당선인측제공·재판매및DB금지](해남=연합뉴스)조근영기자='정치9단'더불어민주당박지원(전남해남완도진도)당선인은머리,입,가슴,발모든것을자신의마지막이될지도모르는22대총선에쏟아부었다.출마선언문등에서종종밝혔던'오늘이제인생의가장젊은날이라는자세로,그리고내일은제인생의마지막날이라는각오'로선거운동에임했고,11일오전2시30분전남해남선거관리위원회우슬동백체육관에서당선증을받았다.박당선인의22대국회의원으로서첫날은선거때보다더분주했다.아침라디오인터뷰2건을한후,해남현충탑참배를시작으로완도·해남·진도곳곳을유세차를타고누비며감사인사를하는등이날하루만10건의일정을소화했다.혼을다바친선거운동[박지원당선인측제공·재판매및DB금지]박당선인은당선감사인사에서"해남완도진도군민들의압도적인지지로전국최고득표율을기록했다.군민여러분이만들어주신위대한승리"라며지역민의자존심을먼저치켜세웠다.이어"목포지역국회의원에당선됐을때김대중대통령께서이제국회의원은지역활동도의정활동도다잘해야한다"며"1년52주중50주이상을금귀월래(金歸月來)하라고하셨고그약속을12년동안지켰다"고말했다.주말지역구로왔다가월요일에국회가있는서울로상경한다는금귀월래.목포국회의원시절12년간,1년52주중50회이상을지역구목포를방문해총624회,43만6천800km,지구를11바퀴도는거리의금귀월래를실천했다.이번선거기간에도서울마포,도봉,동작,관악,인천,용인,오산,청주,충남,제주등총52회의지원유세를하며하루500km이상의일정을주3회이상씩실천했다.초선에도전하는의원과박빙지역을돌면서후보자는물론선거운동원들의사기를높여줬고,지원유세를하며특유의입담으로해남완도진도홍보도잊지않아지역구브랜드가치도올렸다.당선소감밝히는박지원후보[연합뉴스자료]박당선인은"나의선거지론인'후보자가미치지않고서는운동원을감동시킬수가없고,그렇지않으면국민이지지해주지않기때문에선거기간에는모든일에혼신을바쳐야한다'는것을이번총선에서도국민을위해실천했다"고말했다.그의금귀월래는시즌2인목귀월래로업그레이된다.서울과땅끝해남,섬지역인완도·진도와의거리상금귀월래로는일정을소화하기힘들어목요일에지역구를찾는'목귀월래'로바꿨다.박당선인은이날도10개의일정을소화하고밤에다시상경해서울일정을마치면다음주부터매주어김없이지역을찾아지역활동도이어갈예정이다.박당선인은이번총선에서전국최다득표율인92.35%(7만8천324표)를기록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출구조사,동작을등18곳예측어긋나사전투표대상제외,민심파악어려움사전투표여론조사민주당'과다'표집결과적으로野→與17곳당락바뀌어서울동작을에출마한나경원국민의힘후보가11일서울동작구에마련된본인의선거사무실에서당선이확실시되자주먹을불끈쥐고있다.뉴시스"서울동작을,류삼영더불어민주당후보52.3%,나경원국민의힘후보47.7%.두후보의경합이예상됩니다."10일오후6시지상파방송3사의4·10총선출구조사결과에'류삼영·나경원'두후보의표정이엇갈렸다.두후보간예측득표율차이는4.6%포인트.오차범위내이긴했지만류후보측에선환호가,나후보측에선탄식이흘러나왔다.그러나희비가교차되는데는고작6시간정도걸렸다.개표가진행되면서출구조사와는딴판의결과물이나온것이다.11일오전개표완료결과,나후보는54.0%를득표했고류후보는46.0%에그쳤다.나후보가8.0%포인트앞선셈으로,출구조사와실제개표결과차이는12.6%포인트에달했다.여지없이증명된'총선출구조사불신'총선이출구조사의무덤이라는속설은이번에도여지없었다.나후보의반전외에도이광재민주당후보와안철수국민의힘후보가맞붙은경기성남분당갑에서도출구조사는무용했다.이후보는출구조사에서52.8%득표율로안후보(47.2%)를5.6%포인트앞섰다.하지만실제투표함을열어보니안후보는53.3%를득표해46.7%에그친이후보를6.6%포인트차이로앞섰다.이곳역시차이는12.2%포인트에달했다.10일오후서울용산구서울역대합실에서시민들이제22대국회의원선거방송3사출구조사결과생중계를지켜보고있다.뉴스1전체적으로,이번총선에서출구조사와실제개표결과에서당락이뒤바뀐지역구는254곳가운데18곳이나됐다.지역별로는서울이48곳중4곳(8.3%),경기가60곳중5곳(8.3%),부산이18곳중4곳(22.2%),경남2곳,인천과울산,강원등에서각각1곳이었다.이로인해출구조사는전체판세예측에실패할수밖에없었다.방송3사는출구조사를분석하면서대체로범야권이개헌선인200석을돌파,반대로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100석아래의의석을얻을것으로봤다.그러나실제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얻은의석은108석이었다.역대급사전투표율,과다표집된민주당표심전문가들은가장큰원인으로31.3%의높은사전투표율을꼽는다.사전투표는일단출구조사대상이아니다.게다가사전투표의경우본투표와4,5일간의시간적차이가있고,보수·진보층간선호도도본투표와는상당히다르다는특성을가지고있다.박원호서울대정치외교학과교수는"여론조사를통해사전투표에참여한사람들을표집해표심을물어봐야하는데이과정에서여러오류가발생할수밖에없다"고지적했다.254개에달하는지역구숫자도걸림돌이다.시간과비용에상당부분제약이생길수밖에없다는얘기다.이때문에방송3사는이번에접전지55개지역구에대한전화여론조사로사전투표표심을파악하고,나머지199개지역구에대해선이를근거로본투표출구조사를보정하는방식을택했다.하지만이여론조사에서민주당을뽑았다는응답이실제보다과다표집돼전체판세를예측하는디실패했다는설명이다.실제당락이뒤바뀐18곳을살펴보면,이같은지적의설득력은높아진다.민주당이이기는것으로조사됐다가국민의힘또는개혁신당이이긴지역이17곳이나되기때문이다.국민의힘에서민주당으로당락이바뀐곳은김태선민주당후보가당선된울산동구정도다.당락이뒤바뀌진않았어도전반적으로민주당후보자의출구조사예측치가실제보다높게측정된곳도많았다.김도형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관섭대통령비서실장이11일서울용산대통령실에서4·10총선결과관련브리핑을위해입장하고있다.김현동기자“총선에서나타난국민의뜻을겸허히받들어국정을쇄신하고경제와민생의안정을위해최선을다하겠다.”윤석열대통령이11일이관섭대통령실비서실장을통해전한총선패배에대한대국민메시지다.4·10총선당일부터공개일정없이숙고를거듭했던윤대통령은이56자입장문을밝힌뒤침묵했다.국정쇄신의일환으로한덕수국무총리와이관섭대통령실비서실장,성태윤정책실장및대통령실수석비서관전원은이날오전윤대통령에게사의를표명했다.국가안보실은쇄신대상에포함되지않았다.대통령실참모들은총선출구조사가나온이후부터반성모드를이어갔다.언론접촉자체를피하는이들이대부분이었다.한대통령실고위관계자는스스로를“대통령을잘못보좌한죄인”이라고말했다.수석뿐아니라일부비서관사이에서도“우리도사표를내야한다”는말이나왔다.그러나여권에선윤대통령의입장문을두고아쉬움을표하는이들도적지않다.한덕수국무총리가11일오전서울서대문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열린'제105주년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에서기념사를마치고자리로향하고있다.한총리는제22대국회의원선거참패뒤국정쇄신을위해윤석열대통령에게사의를표명했다.뉴스1윤대통령은이번총선참패로87년체제이후임기5년내내거대야당에둘러싸인첫대통령이됐다.하지만입장문수위는그런엄중한현실에미흡하다는평가다.지난해11월부산엑스포유치실패뒤윤대통령은직접브리핑룸에서“제부족의소치”라고사과했다.당장여당에선“처절한반성과성찰이필요하고환골탈태의모습을보여줘야한다”(김태흠충남지사)는불만이제기됐다.여당의한중진의원은통화에서“윤대통령이사태의심각성을느끼는지입장문만봤을때는의문”이라고말했다.여권에선인적쇄신만으론거대야당의파고를넘어서기엔부족하다는지적도나온다.당장대통령친인척비위관리를하는특별감찰관임명과김건희여사의일정등을담당하는제2부속실설치를서둘러야한다는의견이나왔다.윤석열대통령이29일서울용산대통령실청사에서2030엑스포부산유치불발과관련해대국민담화를하고있다.연합뉴스이관섭비서실장은지난1월야당의쌍특검(50억클럽·김건희주가조작의혹)법안재의요구를밝히며“국민대다수가좋겠다고생각하면제2부속실설치를검토하겠다”고말했다.특별감찰관임명도“여야합의로추천하면지명할수밖에없다”고했다.그로부터석달가까이지났지만두사안모두어떠한진전도없는상태다.일각에선대통령실의불투명한의사결정구조와고질적인리스크관리의문제점을개선해야한다는지적도제기됐다.총선악재대부분은대통령실발이었다.이종섭·황상무리스크와대파논란,의대증원등이대표적이다.대부분비슷한패턴을거쳤는데,사건이벌어진뒤대통령실이이슈를키우다당과여론에떠밀려뒤늦게수습하는모습이반복됐다.여당비례대표에서탈락한주기환전국민의힘광주시당위원장을윤대통령이보란듯민생특보로임명한것을두고선“대통령실이당·정갈등을시인한셈”이란말도나왔다.윤대통령은야당이정권심판론을내세우는상황에서총선직전까지하루많게는5~6개일정을소화했다.일부참모들이“일정을줄여야한다”는의견을냈지만받아들여지지않았다고한다.여권고위관계자는“윤대통령에게직언할수있는레드팀신설이시급한상황”이라며“단순직급을기준에두고인적쇄신을하기보단참모들의옥석을가려솎아내는물갈이가더시급하다”고말했다.Copyright©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채널S,SK브로드밴드‘독박투어2’[뉴스엔박수인기자]‘독박투어2’유세윤이‘0독’인‘지니어스’장동민을타깃으로한거사(?)를감행한다.4월13일방송하는채널S‘독박투어2’(채널S·SK브로드밴드공동제작)15회에서는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첫국내여행지로경주를택해,아름다운한옥에서여행첫날밤을보내는모습이펼쳐진다.앞서‘독박즈’는경주의명소인첨성대와불국사,그리고‘MZ핫플’인황리단길까지뽀개며17세수학여행시절의추억과감성에젖었던터.하지만‘3독’을달성한유세윤은숙소로이동하던택시안에서“나벌써3독이야”라며불안한마음을토로하고,함께택시에탑승한김대희와김준호는“이렇게추운날씨에양양겨울바다에어떻게입수하냐”라며‘최다독박자’벌칙인‘양양바다입수하기’를언급해대환장케미를발산한다.이에유세윤은장동민이‘무독’임을강조하며,김대희-김준호와연합해“장동민을속이자”고‘도원결의’한다.이를미리간파한‘지니어스’장동민은같이택시에탄홍인규를포섭한다.택시안에서장동민은“넌내옆에만딱붙어있으면돼.네가위험한상황에서널구해줄수있다니까”라고세뇌(?)시킨다.홍인규는앞서베트남여행에서장동민에게반기를들었다가‘최다독박자’가되었던터라,곧장장동민에게‘충성맹세’를한다.얼마후,두사람의동맹을알게된유세윤은“인규를보고있으면왜사이비종교에왜빠지는지알것같다”며‘신흥종교’수준으로장동민을따르는홍인규을향해고개를절레절레흔든다.드디어김준호가예약한경주숙소에도착한‘독박즈’는“와,궁궐인가?”라며‘동공대확장’을일으킨다.특히‘왕의침소’를연상케하는독방분위기에감탄하더니‘독박게임’을통해‘왕’을뽑아,왕이혼자독방을쓰고나머지멤버들의잠자리위치까지정하는‘방배정권한’을주자고합의한다.이때유세윤은택시안에서미리준비한장동민타깃용‘복불복게임’을슬며시제안하고,김대희와김준호도능청스럽게가세해분위기를유도한다.급기야김준호는“넌내가왕이되면하수구에서잘줄알아!”라고장동민을도발,그의승부욕을자극한다.이틈을타,유세윤역시몰래제작한‘비밀병기’를동원해‘장동민속이기’거사를시작한다.게임종료후에는“지니어스를속인다는게이런기분이구나~”라며유세윤이회심의미소까지짓는다는데,과연유세윤의‘거사’가성공했을지에뜨거운관심이쏠린다.13일오후8시20분방송.뉴스엔박수인abc159@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임시현.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세계최강한국양궁이7월2024파리올림픽에출전할태극궁사6명을정했다.남자부에선기존선수들이강세를보였고,여자부에선생애처음올림픽출전권을얻은새얼굴들이나타났다.양궁국가대표팀홍승진총감독은11일경북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2024양궁국가대표최종2차평가전’을마친뒤파리올림픽에나설리커브남녀선수각3명을발표했다.남자부에선김우진(32·청주시청),이우석(27·코오롱),김제덕(20·예천군청),여자부에선임시현(21·한국체대),전훈영(29·인천광역시청),남수현(19·순천시청)이파리행티켓을거머쥐었다.이들은15일진천국가대표선수촌으로소집돼20일중국상하이월드컵1차대회를위해출국한다.상하이대회는23일부터28일까지다.선발과정은치열했다.대한양궁협회는앞서국가대표1~3차선발전을통해뽑은남녀부각8명을대상으로한평가전을1~2차에걸쳐치렀다.1~2차평가전점수를합산해순위를매겨남녀부1~3위를올림픽출전자로정했다.이중지난해열린2022항저우아시안게임개인전메달리스트에게는가산점을부여했다.“올림픽금메달보다어려운것이한국양궁대표팀승선”이라는말에걸맞은경기들이계속펼쳐졌다.특히여자부에선선발된3명모두가올림픽출전이처음일정도로치열한접전이거듭됐다.한국양궁은파리올림픽에서여자단체전10연패등전인미답의역사를계속써내려가야한다.이에협회는파리올림픽에서변수를줄이고자이번평가전일정을파리올림픽과똑같이설정했다.파리올림픽은첫경기후이틀을쉬고다시일정을소화하는데,마찬가지로이번평가전일정도첫경기후이틀간쉬고다시경기를치르는형태로잡았다.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5월7~9일,7월2~4일등2차례열리는이벤트매치도현지적응에도움이될수있도록양궁장을파리올림픽현장과같은형태로꾸릴계획이다.예천|권재민기자[email protected]현장에서작성된기사입니다.
아이즈ize이덕행기자/사진=어도어5월컴백을앞둔뉴진스가벌써부터컴백을위한밑그림을그리고있다.멤버혜인이골절로활동을일시중단하는악재가찾아왔지만,허위사실을무분별하게유포하는사이버렉카를향해칼을빼들며컴백전부터분위기를다지고있다.뉴진스만의독특한전략도컴백분위기를뜨겁게달구는데도움을줄전망이다.뉴진스소속사어도어는10일"혜인이연습도중부상을입어당분간스케줄을중단하게됐다"고밝혔다.소속사에따르면혜인은연습도중발등에통증이생겨병원을방문했고미세골절을발견했다.회복할때까지움직임을최소화해야한다는의료진소견에따라혜인은당분간스케줄을중단하고치료와회복에전념할계획이다.뉴진스는오는5월24일더블싱글'하우스위트'(HowSweet)를발매한다.지난7월발매한두번째EP'GetUp'을통해한국을넘어전세계에서사랑을받은뉴진스가오랜만에컴백한다는소식에많은팬들은기대감을갖고기다렸다.그러나혜인이골절부상을입었다는소식에많은팬들은아쉬움과응원의목소리를함께전달했다./사진=어도어혜인의부상과별개로뉴진스의컴백준비는차근차근진행중이다.특히최근에는허위사실을유포하는사이버렉카를상대로칼을빼들었다.10일(현지시간)뉴욕타임즈에따르면소속사어도어는캘리포니아주연방법원에명예훼손성발언을퍼뜨리고있는유튜브계정소유주에대한신원을구글이공개하도도록명령해달라고요청했다.법원이이를받아들일경우,어도어는계정소유주의신원을바탕으로명예훼손,모욕죄등의법적조치를취할수있다.연방법원제제출된서류에따르면해당유튜버는수십개의동영상을통해뉴진스를상대로명예훼손적인발언을이어갔다.영상들의총조회수는1300만회이상으로알려졌다.어도어는"이계정은뉴진스를향해욕설및기타조롱행위에가담했다.계속해뉴진스의명예를심각하게훼손하고있다"고강조했다.컴백을앞둔시점에서이렇게사이버렉카를상대로칼을빼든건그만큼이번활동을잡음없이펼치겠다는뜻으로풀이된다.대다수의팬들은이러한사이버렉카의가짜뉴스에속아넘어가지않지만,연령대가낮은팬들이나한국어에익숙하지않은팬들의경우이들의가짜뉴스에현혹될확률이높기때문이다.앞서아이브의소속사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유사한방법으로유튜브채널'탈덕수용소'의신원을확보,국내법원을통해법적조치를취한바있다.무분별하게퍼지는유튜브내가짜뉴스를처단하기위해칼은빼든뉴진스에K팝이라는장르를사랑하는많은팬들이지지의목소리를더하고있다./사진=kaojapan유튜브컴백분위기는오는27일더욱뜨거워질예정이다.수록곡'BubbleGum'의뮤직비디오가선공개되기때문이다.본음원발매에앞서뮤직비디오를선공개하는경우는많지만,뉴진스처럼한달가량을먼저공개하는건이례적이다.이렇게뮤직비디오선공개와음원발매사이의간격을둔이유는'버블검'이지난8일일본후지TV의아침프로그램'메자마시8'테마송과일본샴푸광고CM송으로일부공개됐기때문으로풀이된다.이미팬들에게어느정도공개가된만큼뮤직비디오를일찌감치공개하며분위기를달구겠다는전략인것이다.뉴진스는데뷔과정에서부터독특한프로모션과컴백전략을보여주며K팝시장에변혁을이끌었다.이번전략역시뉴진스답게기발하다.독특한전략으로컴백을준비중인뉴진스가멤버의부상이라는악재를이겨내고성공적인컴백을보여줄수있을지관심이모아진다.Copyright©ize&ize.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개막전'파3콘테스트'행사류,짜릿한파에기쁨만끽욘람아들도아이언샷날려호블란등5명은홀인원성공부상우즈·우승간절매킬로이이벤트참가대신연습선택'디펜딩챔피언'욘람이자신의아들이대신티샷을칠수있도록하고있다.EPA연합뉴스10일(현지시간)미국조지아주오거스타내셔널GC안에위치한파3코스9번홀,약135야드거리의이홀에서'꼬마기관차'김주형의일일캐디로나선배우류준열이티박스에올라섰다.싱글수준의골프실력을지닌것으로알려진류준열은교회를통해친분을쌓은김주형의부탁으로마스터스토너먼트에앞서열리는'파3콘테스트'에참가했다.선수들뿐만아니라지인이나가족과함께참가하는'축제'로열리는이행사에서류준열은세계최고골퍼들사이에서티샷을날릴기회를잡은터라긴장한모습이역력했다.처음티박스에올라가볍게빈스윙을한뒤어드레스자세를취한류준열은공을치려다갑자기일어섰다.급한마음에골프장갑을끼지않은것.이때옆에있던세계랭킹1위스코티셰플러(미국)가자신의장갑을건네줬다.'셰플러효과'일까.류준열이46도웨지로친공은물을건너섬처럼된그린에안착했다.거리는짧지만갤러리수만명이바라보는가운데치는압박감을이겨낸것.이어홀까지10m가량의내리막퍼팅.류준열의첫번째퍼트는가파른내리막을타고핀에서약2m를지나그린프린지에멈췄다.공이홀을빠르게지나치자류준열은그린에무릎을꿇고털썩주저앉으며안타까워했다.그래도다시집중해친오르막퍼팅이홀안으로사라진순간마치큰대회에서우승을차지한듯환호하며모자를벗어던지는등기쁨의세리머니를펼쳤다.김주형(오른쪽)의캐디로나선류준열이파퍼팅을성공시킨후기뻐하고있다.로이터연합뉴스이날잊지못할'마스터스캐디'경험을마친류준열은기자들질문에말을아꼈다.9번홀에서사용한클럽에대해서는"김주형이권했다"며46도웨지를들어보였다.일반적으로는피칭웨지다.대신류준열은소속사를통해"김주형의초대로마스터스전통을경험하는잊지못할추억을만들었다"며"김주형선수가내일부터열리는마스터스대회에서좋은성적을거두기를응원하겠다"고전했다.김주형도본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류준열의티샷동영상과사진을올리며"우리형과같이좋은추억을만들어서너무좋았어"라며'첫번째샷에바로원온에파까지마무리'라고덧붙였다.세계골프대회중가장독특한사전행사가바로'파3콘테스트'다.1960년시작한이행사는출전선수들의가족,아이,부모,지인등이함께참여해마치축제처럼진행된다.2011년양용은은의형제를맺은가수이승철과호흡을맞췄고,최경주는경매로캐디를구한뒤그돈으로이웃을돕기도했다.2015년에는배상문의가방을배우배용준이들기도했다.재미있게도한국선수들은3년째파3콘테스트에서주목을받았다.지난해에는김시우의아내인프로골퍼오지현이캐디로참가해마지막9번홀에서홀인원에가까운샷을날린뒤버디를잡아주목을받았고,2022년에는임성재의아버지가대신티샷을해함께티샷한프로골퍼들보다더좋은결과를만들어이날가장큰이슈의중심이되기도했다.이날김주형과함께마스터스토너먼트에출전한임성재는지난해와같이아내를캐디로대동해행복한추억을한번더만들었고김시우는아내오지현,그리고지난2월말태어난아이와함께필드를걸으며잊지못할추억의한페이지를만들었다.4년만에다시마스터스로돌아온안병훈은온가족이총출동했다."다시마스터스로돌아와서기쁘다"고말한안병훈은"파3콘테스트는2010년이후한번도경험한적이없다.너무나가고싶었지만,2020년에는코로나19로인해열리지않았다.올해는가족과같이나갈수있어행복하다"고밝혔다.이벤트대회지만그래도스코어는집계된다.하지만선수들은결과와성적에연연하지않는다.그저'명인열전'마스터스토너먼트를간접적으로경험할수있는파3콘테스트에가족,지인,친구,친척등과참가해구름관중이만들어내는열광의분위기를함께나눌뿐이다.물론최고선수들답게이날홀인원5개가쏟아졌다.루크리스트,제프슈트라카,빅토르호블란,게리우들런드,루카스글러버의티샷이홀로사라지며그린을둘러싼갤러리수만명의환호를한몸에받았다.이로써1960년파3콘테스트가시작된이래누적홀인원수는112회로늘어났다.또이날5언더파로1위를차지한리키파울러(미국)과함께각홀에서티샷을가장가깝게붙인9명의선수들은트로피를받아기쁨을더했다.재미있게도파36번홀에서는홀인원을기록한호블란,리스트,우들런드가공동으로수상해이날무려12명의선수가트로피의주인공이됐다.사실선수들은스코어에집착하지않는다.묘한'파3콘테스트징크스'때문이다.우승을차지해도찜찜한기분만더해진다.역대파3콘테스트우승자중본대회에서우승한선수가단한명도없었기때문이다.무려44년간이어진이행사에서우승한선수는그해에단한번도마스터스챔피언에오른적이없는'파3콘테스트징크스'에시달린다.최근기록만봐도2019년맷월리스,2014년라이언무어,2013년테드포터주니어는본대회에서컷통과조차하지못했고2016년지미워커는공동29위,2015년케빈스트릴만은공동12위에오른것이그나마좋은성적이었다.이날출전한선수86명중스코어카드를낸사람이단16명뿐인이유다.이번우승자는'오렌지보이'파울러.어린아들과함께나온파울러는"파3콘테스트는빠뜨리고싶지않은이벤트다.팬으로서,프로선수로서지켜보는것도좋지만직접참가하면훨씬더좋다"며'파3콘테스트저주'에대해큰신경을쓰지않는다고말했다.부상으로인해72홀완주도힘든타이거우즈(미국)와간절하게마스터스우승을노리는로리매킬로이(북아일랜드)등은이행사에참가하지않고연습에집중하며컨디션조절에나섰다.88회마스터스토너먼트는첫날오전에낙뢰와비,그리고강한바람이예보돼집중하기힘든분위기가예상된다.대회를주최하는오거스타내셔널GC는이날저녁공지를통해"관람객의입장시간도오전7시에서날씨상황에따라연기한다"고밝혔다.특히시속45마일에달하는돌풍에낙뢰까지이어진다면1라운드경기를모두마치기어려울것이라는예측도나오고있다.비와바람,쌀쌀해진날씨모두우즈에게는결코좋은소식이아니다.[오거스타조효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