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예은기자)배우전종서에대한학교폭력폭로글이연이어올라온가운데,그글들이모두삭제돼눈길을끈다.전종서는최근온라인커뮤니티등에올라온글로학교폭력의혹에휩싸였다.한누리꾼이직장인커뮤니티블라인드에전종서가학창시절친구들의체육복,교복을훔치거나빼앗았으며물건을주지않으면욕을했다는등의주장을한것.또다른누리꾼도"저또한피해를받았던사람중한명"이라면서전종서에게학교폭력피해를당했다고주장했다.또한해당댓글을달았다는누리꾼은"영원중나온94년생사람들을찾는다"면서"전제학창시절을잃었는데또뭘잃어야하냐.영원중재학시절같이증언해주실분을찾는다"는글을새롭게남기기도했다.이후전종서소속사앤드마크는"온라인커뮤니티및SNS를통해퍼지고있는전종서배우와관련된허위사실및루머를인지했고이러한허위사실이확산되는것을더이상방치할수없다"면서"해당글에서주장하는바는전혀사실이아님을확인했다"는입장을밝혔다.더불어"추측성게시글과악의적인댓글이무분별하게작성되고확산되어배우본인과주변분들에게심각한정신적피해를입히고있기에허위사실유포에대하여강력히대응하고자합니다.이에당사는법무법인을통해배우를보호하기위하여필요한법적조치를취할예정"이라고강경대응을예고했다.현재블라인드에서첫폭로글과두번쨰폭로글은모두삭제된상태.이와관련해전종서소속사측은블라인드글을삭제처리한적이없다는입장이다.연이은폭로글이모두삭제된배경에이목이쏠린다.사진=엑스포츠뉴스DB김예은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조혜진기자)티빙이'크라임씬리턴즈'의흥행기세를몰아,티빙첫오리지널콘텐츠였던'여고추리반'새시즌을내놓는다.효녀노릇을톡톡히했던'여고추리반'이이번시즌에도흥행하며티빙을'추리예능맛집'명성을이어갈지주목된다.'여고추리반'은지난2021년티빙의첫번째오리지널콘텐츠로시작됐다.큰사랑을받은프로그램은2022년에시즌2를공개했고,이는시즌1보다시청UV약120%(동일기간기준)가증가하며또한번흥행에성공했다.잘키운프랜차이즈IP가된'여고추리반'은시즌3를예고,티징을시작한상황.이에앞서최근티빙은원조추리예능인'크라임씬'을'크라임씬리턴즈'라는이름으로7년만에선보였다.'크라임씬'은JTBC가아닌OTT플랫폼티빙으로무대를옮겼고,계속해서'떡밥'을찾아보면서추리,재시청하는마니아층이많은프로그램특성에부합하며새변화도통했다.'크라임씬리턴즈'는역대급스케일과탄탄한스토리,신구플레이어들의조화로운모습으로사랑받았고,프로그램은주간유료가입기여자수1위등극은물론,지난시즌들까지티빙차트에올리는등의기록을썼다.막강한팬덤의힘을자랑한'크라임씬'흥행에이어,티빙은오는4월다시금추리예능으로노를젓는다.'크라임씬리턴즈'로여전한추리력을자랑한박지윤과예능과깔끔한정리를담당하는장도연,든든한브레인재재,사랑스러운막내최예나,그리고최근'밤양갱'히트로가수로서존재감을높인비비까지.시청자들의지지를얻은'원멤버'가그대로나설것을알려벌써부터큰관심을모으고있다.또한세시즌을거듭하며더욱물이올랐을케미또한기대를더하고있다.또한'여고추리반3'는현실감있는스토리와특별한장치가더해져'역대급소름'을유발할것을예고했다.장도연은"잊지않고기다려주셔서정말감사하다.기대에부응할수있을지걱정도되지만분명히'기다린보람이있구나'라고느끼실거다"라고자신감을보였고,비비도"시즌1,2도열심히했지만이번에진짜열심히했다.더욱더재미있게봐주셨으면좋겠다"고귀띔해궁금증을높였다.지난시즌들을이끌었던정종연PD는퇴사했지만,시즌1부터계속해서함께한임수정PD를중심으로다시한번제작진이의기투합했다.'여고추리반3'가원멤버케미와업그레이드된재미로추리예능흥행의바통을이어받을수있을지,세번째시즌에도많은추리팬들의기대가쏠리고있다.사진=티빙조혜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이예진기자)일반인여성을상간녀로오해해공개저격한황정음이사과의뜻을전했다.소속사까지공식입장을내며재차고개를숙였다.4일황정음은개인채널에"추녀야.제발결혼해줘.이혼만해주고방콕가면안돼?"라며이영돈의상간녀를저격하는글을올렸다.공개된캡쳐본사진에는상간녀로지목된이의계정아이디와얼굴이그대로담겼다.황정음은이에그치지않고"제발내남편과결혼해주겠니?내가이리올리는이유딱하나.이혼좀해주고태국가"라는글을더했다.그러나상간녀로지목된이는황정음,이영돈과아무런관련이없는'일반인여성'이었다.황정음이해당글을빠르게'빛삭'했으나,황정음의이혼이뜨거운이슈였던만큼상간녀로지목된이의개인신상정보가빠르게확산됐다.사진뿐만아니라나이와직업까지도모두'털렸다'.황정음이오해를한부분은이러했다.상간녀로지목된이가"일박으로방콕간사람은나밖에없을거야.그렇지만그만큼잊지못할여행이됐당.OOO,이영돈고마웡"이라며황정음남편의이름을게재한것.피해자가언급한'이영돈'은친구들과이름뒷글자만따서남자이름으로부르던'별명'일뿐이었다.피해자는계정을비공개로전환했으나,무수히많은욕설을들어야했다.그는"황정음님이저격한이영돈상간녀아니다.이영돈님이뭐하시는분인지도몰랐고그분도제존재자체를모르실것"이라며"평소에'SNL'안보는데이번에황정음님응원해서처음으로끝까지시청하고응원했다.황정음님dm확인해달라"며억울함을호소했다.이를인지한황정음은곧바로사과의뜻을밝혔다.그는"제가개인사를정리하는과정에서오해가있었다.일반분의게시글을게시해당사자및주변분들께피해를입힌점진심으로사과드린다"고사과했다.이어"내용을정정하기위해서이공간에다시글을작성하게됐다.피해를입은당사자에게도직접사과연락을드려놓았다.대중에게도피로감을줘죄송하다"고덧붙였다.그러나피해자는새계정을개설후"제대로된사과를받지못했는데,지금도수많은악플과오해,몇천명의악의적인팔로우요청,악플DM(DirectMessage)등등너무고통스럽다"고호소했다.이와동시에대중들은저격글을올릴때와달리,사과문의내용이두루뭉술하다며지적했다.이에황정음은두번째사과의뜻을전했다.그는"모욕적인내용을담아게시글을올리고오해받을수있는내용을작성한것.그로인해악플을받고당사자와그주변분들까지추측성내용으로큰피해를받게한점진심으로사과드린다.해당분들을향한악플과추측성허위내용확산을멈춰주시기부탁드린다.잘못된내용을바로잡고피해에대한책임질수있도록고민하겠다"고재차고개를숙였다.소속사와이원엔터테인먼트또한공식입장을내며사죄했다.소속사측은"황정음씨의개인SNS게시물로인해피해를입으신모든분들께진심으로사죄의말씀을드린다.황정음씨도본인의부주의로발생한사안에대해깊이반성하고있으며,귀사도이에대한책임을통감하고있다"라고밝혔다.이어"잘못된사안을정정하기위해대중여러분들께진정성있는요청을드린다.황정음씨가불륜의상대로지목한게시물의인물은황정음씨의배우자와아무런연관이없는타인"이라고설명했다.그러면서"더이상의피해가발생하지않도록피해자분들을향한개인신상및일신에대한추측과악의적인댓글,메시지를멈춰주시기부탁드리며,타인의개인정보가포함되었던황정음씨의게시글을인용한2차게시글삭제를요청드린다"고전했다.끝으로"귀사도개인잘못으로만치부하지않고재발방지를최선을다하겠다.다시한번피해자분들께진심으로사과드린다"고고개를숙였다.사진=엑스포츠뉴스DB,각채널이예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BS대전][앵커]질화갈륨(GaN)반도체는5G이동통신과위성통신기지국,또각종첨단레이더등에쓰이는차세대핵심소자인데요.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전량을해외수입에의존해온질화갈륨반도체칩국산화를위해국내기업들의설계제작을돕기로했습니다.박장훈기자입니다.[리포트]전투기의눈으로불리는에이사(AESA)레이더가탑재된국산스텔스기KF-21.천여개송수신모듈로공중과지상표적을탐지하는데,질화갈륨반도체가핵심소자입니다.5G이동통신기지국과위성통신안테나도고주파대역에서고속데이터전송을위해실리콘반도체보다전력밀도가10배나높고소형화된질화갈륨반도체사용이필수입니다.하지만국내기업들은그동안질화갈륨반도체를거의수입에의존해왔습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150나노크기,초미세패턴의질화갈륨반도체국산화를위해국내기업들을전격지원합니다.올해4개기업을시작으로3년간12개기업을선정해위탁생산방식으로반도체칩을설계제작해주기로한겁니다.[강동민/한국전자통신연구원RF전력부품연구실장:"이번에시범서비스하는기술은전세계에서6개기관만가지고있고,그리고40GHz대역까지활용가능한부품기술입니다."]특히미세패턴과식각등주요공정의기술력은세계최고수준으로기업의경쟁력강화가예상됩니다.[권용환/한국전자통신연구원광무선연구본부장:"자체실험실을통해서지원해국내기업으로하여금공급망불안정성을극복하고영업환경이개선될수있도록지원할예정입니다."]여기에6G이동통신과차세대위성통신시장을선점하고첨단레이더등K-방산의위상을높이는데도큰역할이기대됩니다.KBS뉴스박장훈입니다.촬영기자:강욱현박장훈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양문석민주당후보는새마을금고발표에대해선입장을내지않았습니다.대신유세장에서잘못을인정하며기회를달라고했습니다.한동훈위원장에게먼저깨끗해지라며경고를하기도했습니다.이세진기자입니다.[기자]양문석더불어민주당경기안산갑후보,지역유세에서편법대출의혹에대해울먹이며재차사과했습니다.[양문석/더불어민주당경기안산갑후보]"양문석의막말,양문석의편법대출거의한달에가깝게또언론의집중타를맞으면서사과하고또사과했습니다.개인양문석에게는정말무릎꿇고그만하자.내가왜이걸이렇게꼭해야할까."하지만이내정부여당심판론으로화제를돌렸습니다.[양문석/더불어민주당경기안산갑후보]"양문석,잘못했습니다.잘못한거있습니다.하지만기회를주십시오.윤석열정권,제가종식시키는데깃발이되겠습니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도몰아붙였습니다.[양문석/더불어민주당경기안산갑후보]"한동훈의딸의논문대필사건여러분들기억하고계시죠?양문석은한동훈에게경고합니다.말장난하지말고너부터깨끗하라."딸명의의새마을금고사업자대출11억원회수통보에대해서는침묵을이어갔습니다.[양문석/더불어민주당경기안산갑후보]"(새마을금고대출회수입장있으신가요)…(잠원동집내놓으셨어요)…"새마을금고가오늘양후보딸의대출과정에서위법행위가발견됐다는내용의중간검사결과를발표한데대해채널A는양후보측에수차례입장을물었지만연락이닿지않았습니다.민주당은이복현금융감독원장을향해"금감원은새마을금고에대한검사권이없다"며"부당한개입을멈춰달라"고요구했습니다.채널A뉴스이세진입니다.영상취재:장명석영상편집:이승은이세진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한국을떠난판다푸바오가어젯밤중국에무사히도착했습니다.중국에서도한국못지않은환영을받고있는데,한사육사가푸바오를손가락으로찌르는듯한영상이공개돼홀대하는것아니냐는논란이일기도했습니다.임세흠기자가보도합니다.[리포트]푸바오가탄비행기를알아채고환호성이터집니다.["착륙했습니다,착륙했습니다.'푸바오'가온걸환영합니다."]어젯밤중국청두공항,전세화물기에서푸바오를태운케이지가조심스레내려집니다.오전부터이어진긴여정,좁은케이지에지쳤는지푸바오는잔뜩움츠린모습입니다.이따금주변을두리번거리지만모든것이낯선듯특유의장난기가사라졌습니다.푸바오는다시차에옮겨져자정을넘어서야격리,검역구역에도착했습니다.중국매체와네티즌들은생중계로이동경로를쫓으며푸바오를반겼습니다.[왕원빈/중국외교부대변인/어제:"푸바오의귀국을환영합니다.한국사육사가푸바오를세심하게보살펴줘서감사를드립니다."]다만,푸바오에게갑자기플래시를터뜨려놀라게하거나마스크도없이접근해사진을찍는일도있었습니다.신체검사를위한것이라는해명이뒤따르긴했지만수의사가맨손가락으로푸바오를찌르는모습이포착돼논란이되기도했습니다.[강철원/푸바오사육사:"중국사육사분들의판다양육능력이높기에문제가없다고생각합니다.(푸바오를보러자주올건가요?)그러고싶습니다."]푸바오는한달정도격리생활을한뒤,쓰촨성판다기지4곳가운데한곳에서거주하게됩니다.KBS뉴스임세흠입니다.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이수아/영상출처:웨이보■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임세흠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4일오후벚꽃축제가열린인천계양구의작전서운동의아파트단지.이천수(43)가그렁그렁한눈물을참으며말했다.“마이크만잡으면상대분들이너무협박해서제가족이너무힘들거든요….”그는힘겹게울먹거리며말을이었다.“저한테뭐라하고저를때리셔도이번에끝까지원희룡후보랑함께할것이니까내일부터시작되는사전투표부탁드리겠습니다.사랑합니다.”‘계양의아들’이천수는이번4·10총선에서국민의힘인천계양을후보로출마한원희룡전국토교통부장관의후원회장을맡아50여일간의유세일정에아침부터밤까지동행하고있다.“정치를모르고,정치색도없다”고자부하는그가이번에원후보의후원회장을맡아적극지원에나선이유는“발전없는고향을정말로바꿔보고싶었기때문”이다.그러나유세를할수록이지역현역의원이자이번총선에더불어민주당후보로나서는이재명대표의지지자들과충돌이잦아지면서지독한마음고생을했다.입에담을수없는욕설과막말을흔하게들어도꾹참았지만,지난달한남성이이씨의가족을거론하면서드릴을들고협박하는일까지벌어지자경찰이수사에나서기도했다.참고또참았던그는지난달31일유세때이후보지지자들에게“그러시면안된다”고했다가‘막말논란’으로비화되자큰충격을받은것으로알려졌다.이날작전서운동유세에는이씨의어머니도함께했다.아들이걱정돼몰래유세현장에찾아온그는원후보의소개로유세차에올라왔다.이씨의어머니는“제가마이크만잡으면상대분들이너무협박해서제가족이너무힘들다”는아들의말에입을막고흐느끼기시작했다.이천수는눈물을참고꿋꿋이발언을이어갔다.4일인천계양구작전서운동유세도중이천수씨(왼쪽)가울먹거리자곁에있던어머니가눈물을참지못했다./국민의힘원희룡후보캠프“저는기죽지않고끝까지할꺼고요,저는이렇게생각합니다.이번선거가대통령선거입니까.이번은계양구를발전시킬수있는국회의원을뽑는선거입니다.낙후된25년을해결할해결사원희룡이고,저쪽후보도여기온지2년됐습니다.파란색팻말가지고있지만이건국회의원선거이지대통령선거가아닙니다.잘판단해주셔야합니다.계양이발전하려면계양에서일할수있는후보를뽑아주셔야계양이발전한다고생각합니다.저한테뭐라하고저를때리셔도끝까지이번에원희룡후보랑함께할거니까내일부터시작되는사전투표참여부탁드리겠습니다.사랑합니다”그는이말을마치고돌아서서참았던눈물을쏟았다.아들의눈물에마이크를이어받은어머니는“저희천수가여기서축구를시작했고,여기서우리아들이성장해서대한민국에서열린월드컵도나가고해서,저는계양을잊을수가없습니다”면서“천수가정치를하려는것은절대아니고,원후보님하고옛날부터인연이있었다.계양주민여러분,25년동안한번도안믿으셨던것을이번한번만꼭믿어달라”고호소했다.최근축구전문유튜브채널‘리춘수’와KBS2TV예능프로그램‘살림하는남자’출연등을통해세대를초월하는인기를누렸던이씨는지난2월“원후보의후원회장을맡아유세에전부동행하겠다”고밝힌뒤부터끊임없는시비와공격에시달리는것으로전해졌다.이천수씨의어머니(가운데)가눈물을쏟은아들을바라보며호소하자,원희룡후보가이씨를토닥이고있다./원희룡TV이씨는“원후보를지지하는것이지,국민의힘을지지하는것이아니다”라면서원후보의유세이외의행사에는동행하지않고있다.지난21대총선에선이지역에출마한송영길후보를비롯해수도권에출마한민주당후보들의지원유세에광폭으로참여했다.인천계양구계산동의허름한연립빌라에서유년기를보내며2002한일월드컵의한국국가대표축구선수로성장한이씨는고향에대한애정이남다르다.본인소개를항상“인천의자랑이천수”라고하고,지인들에겐“자주뛰어다닌계양산의정기를받아국가대표축구선수가됐다”고입버릇처럼말한다.그만큼고향을사랑하기에이번총선에서원후보의후원회장을맡았다는게이씨의설명이다.그는“총선은일꾼을뽑는것이지,권력자를뽑는게아니라는소신에는변함이없다”면서“많은분들이TV토론을통해확인하셨겠지만,계양이발전하기위해서는계양의속사정을훤히꿰뚫고계양구민들을하나하나찾아가서민원을듣고해결해줄수있는후보가당선되어야한다고믿는다.그래서총선마지막날까지흔들리지않고지원유세를이어나갈것”이라고했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틀째여진계속…부상자1000명넘어대만내기부손길잇따라규모7.2(미국·유럽지진당국발표는7.4)강진발생이틀째를맞은4일타이베이화롄현의붕괴직전까지기울어진톈왕성빌딩인근에서철거작업이진행되고있다.연합뉴스대만당국이규모7.2강진발생이틀째를맞아여진이계속되는와중에도실종자수색과피해복구작업에총력을다하고있다.4일대만중앙통신사에따르면중앙재해대응센터는이날오후1시10분기준사망자9명,부상자1058명으로집계됐다고밝혔다.사망자수는전날과같았지만부상자는전날946명에서늘어나1000명을넘어섰다.사망자는유명관광지인타이루거국가공원에서4명,쑤화고속도로주차장에서1명,다칭수이터널휴게구역에서2명,광산지역에서1명,화롄현시내건물에서1명등으로나타났다.붕괴한건물에고립된이들은646명으로집계됐으나더늘어날가능성도있다.당국은화롄현을중심으로쓰러진건물더미에서실종자와매몰자를찾고있다.화롄현8층톈왕성빌딩에서는고립된25명가운데사망자1명을제외하고24명이무사히구조됐다.그러나전날강진발생이후크고작은여진이300여차례잇따른데다앞으로도2∼3일가량이어질것으로보여구조작업이순탄치않을전망이다.당국은도로와전기,수도등기반시설복구작업에도속도를내고있다.철도는이날오후를기해운행이재개됐다.한편강진피해자들을지원하기위한기부의손길도대만안팎에서잇따랐다.일본유명밴드‘엑스재팬’의드러머이자리더요시키는이날대만이재민을돕는데써달라며1000만엔(약8900만원)을중화민국적십자회에기부했다.홍콩의유명래퍼타이슨요시도100만대만달러(약4200만원)를기부하기로했다고현지매체가전했다.패밀리마트는일본전역가맹점약1만6300곳에모금함을설치해기부금을모은뒤피해지역등에보낼계획이다.애플협력업체폭스콘은8000만대만달러(약34억원)를내놨고,타이신금융지주,캐세이파이낸셜,CTBC금융지주등도한화수억원이상을기부하기로했다.대만매체는한류스타송중기가대만의한작가를통해보내온위로메시지도공개했다.대만언론등에따르면TV진행자출신작가우단루(吳淡如)는자신의SNS를통해“그(송중기)가‘지진을겪고있는대만의안부를묻고대만을축복한다’는메시지를전해와감동을받았다”고전했다.김한나기자[email protected]©쿠키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뉴시스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비상대책위원장이4일“대한민국의료의미래는없다”고했다.윤석열대통령과이날오후2시부터4시20분까지140분간대화를나눈박위원장이내놓은첫입장이다.박위원장은이날오후6시30분자신의페이스북에이같은내용의게시글을남겼다.윤대통령이전공의들에대화를제의한지이틀만에박위원장이용산대통령실을찾으면서의정(醫政)갈등해소에대한기대감이일었다.하지만박위원장은대화종료후1시간10분만에협의가잘이뤄지지않았음을시사한것으로보인다.류옥하다전가톨릭중앙의료원(CMC)인턴대표는박위원장의글에“모두가알던사실을왜굳이가서확인해야만했는지.총선을앞두고대통령과여당에명분만준것같아유감”이라는댓글을남겼다.앞서류옥전대표는윤대통령과박위원장이만난다는소식이전해지자“박단비대위와11인의독단적인밀실결정”이라고비판하기도했다.박위원장은이에대해“행정부최고수장을만나전공의의의견을직접전달한다는것에의의를두는만남”이라며기존성명서및요구안기조는변함이없다고강조했다.대전협은2월작성한성명서에서‘필수의료정책패키지및의대증원계획전면백지화’등을정부가수용하지않으면병원으로복귀하지않겠다는뜻을밝힌바있다.한편윤대통령은향후의료개혁에관해전공의들의입장을존중하겠다는뜻을전했다.대통령실김수경대변인은전공의면담관련서면브리핑을통해“윤대통령은박위원장으로부터현의료체계의문제점을경청했다”면서“윤대통령과박위원장은전공의의처우와근무여건개선에관해의견을교환했다”고전했다.조혜선동아닷컴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연합뉴스윤석열대통령과면담을마친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비상대책위원장이협상결렬을암시하는글을게시했다.겨우대화의물꼬를튼의정(醫政)갈등이다시원점으로돌아간것아니냐는우려가나오고있다.박비대위원장은4일오후6시반께본인의페이스북에"대한민국의료의미래는없습니다"라는글을게시했다.윤대통령과의면담종료후약한시간반이지난시점이다.박비대위원장은위문장외의다른글은남기지않았다.의료계는해당글을윤대통령과의협상이파행으로돌아간것이라고받아들이고있다.한부산지역전공의는"예상대로일방적통보와윽박지르기였냐?"는답글을남겼다.또한일부전공의들은해당글에"어떤말이오고갔는지알리고소통해달라"고요구하기도했다.이는대통령실의발표와는상반된반응이다.대통령실은이날박비대위원장과140분간면담을마치고"윤대통령은박비대위원장으로부터현의료체계의문제점을경청했다"며"의사증원에전공의입장충분히존중하겠다"는입장을밝혔다.대통령실은지난1일대국민담화를통해'2000명증원'조정가능성을처음으로시사하기도했다.일각에서는한달반동안지속돼온의정간의갈등해결의실마리가마련되는것아니냐는긍정적인반응을내놓기도했다.그러나박비대위원장의발표로이날면담도결국양측의입장차만확인한것이라는해석이힘을얻고있다.이에전공의복귀도다시요원해졌다는관측이나온다.박비대위원장은이날면담직전에대전협내부공지를통해"2월20일성명서및요구안의기조에서달라진점은없다"며"요구안수용이불가하다면저희쪽에선'대화에는응했지만여전히접점은찾을수없었다'정도로대응한뒤원래하던대로다시누우면끝"이라는입장을밝히기도했다.오현아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메모리반도체모듈특허두고공방…"넷리스트제기한5건모두무효"[아이뉴스24권용삼기자]삼성전자가미국반도체기업넷리스트와메모리반도체모듈특허를두고다퉜던특허무효소송에서승소했다.삼성전자서초사옥전경.[사진=권용삼기자]4일업계에따르면미국특허심판원(PTAB)은2일(현지시간)삼성전자가제기한특허무효소송2건에대해삼성전자의승소를판결했다.이로써이미무효심결을받은3건을포함해넷리스트가특허침해를제기한5건의특허가모두무효판정을받았다.이에따라지난해미국텍사스동부연방지방법원에서진행된소송의지급판결근거도모두사라졌다.미국캘리포니아어바인에본사를두고있는넷리스트는2000년LG반도체출신인홍춘기대표가설립한회사다.삼성전자와넷리스트간의소송은2015년양사가체결한공동개발과라이선스계약에대해넷리스트가계약위반을주장하며시작됐다.넷리스트는2021년삼성전자의클라우드컴퓨팅서버에사용되는메모리기술이자사의특허를침해했다며소송을제기했다.당시넷리스트는자사기술이메모리모듈의효율을높여단기간에많은양의데이터에서유용한정보를도출할수있도록해주며삼성전자가프로젝트에서협업한이후특허기술을가져갔다고주장했다.반면삼성전자는넷리스트의특허가무효이며자사의기술이넷리스트의기술과는다르게작동한다고맞서왔다.이에대해미국배심원단은지난해4월삼성전자가넷리스트의특허5건을침해했다고평결했다.같은해8월법원은배심원단의평결을받아들여삼성전자가넷리스트에3억300만달러(약4000억원)의배상금을지불하라고판결했다.이에불복해삼성전자는5건의특허에대해미국특허심판원에무효심판을청구했고,앞서3건이무효판단을받았다.이번에나머지2건도무효가선고되면서모든사건에서삼성전자의주장이받아들여졌다.넷리스트에서소송의근거로제시한특허들이모두무효로결정됨에따라업계에서는양사간의특허분쟁에서삼성전자가승기를잡았다는분석이나온다.다만넷리스트가이번무효심결에대해항소할가능성은있다.이경우항소법원에서최종확정될예정이다./권용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화여대생미군장교성상납'발언김준혁민주당후보'사퇴촉구'집회4일이화여대대강당에서김준혁더불어민주당후보를규탄하는집회가열렸다./사진=김세린기자"이화의역사를모독한김준혁후보를규탄한다!이화의동창들은138년의역사를자랑스러워할뿐만아니라,그역사의일부가된것을항상감사해하며살고있다.검증되지않은자료로이화의역사를함부로모욕하고폄하한김준혁후보를강력하게규탄한다!"4일오후5시이화여대대강당에서'이화여대생미군장교성상납'발언으로논란을일으킨김준혁더불어민주당후보(경기수원정)의'망언'을규탄하는대규모항의집회가열렸다.이날대강당에는이대총동창회,정치외교학과동창회등단체단위를비롯해졸업생등700여명이모였다.'자발적집회'에참석한이들은김후보가자신의발언과태도에대해진심어린사과를전하고후보직에서물러날것을촉구했다.'역사폄하이화폄하김준혁당장사퇴하라','정신없는비하망언모든여성분개한다'등슬로건을들고구호를외쳤다.이들은"사퇴하라","이화의역사를폄하하지말라","여성과사회에대한왜곡된역사를가진김준혁후보를규탄한다"고크게말했다.이명경이화여대총동창회장은"우리는대한민국한국회의원후보자의망언을비판하고자이자리에모였다.국가의가장중요한정치행사인국회의원선거에앞서무슨해괴망측한발언이냐"며"1886년암탉이울면집안이망한다는시대에,이화는여성교육의횃불을환히올렸다.여성의인간화와여성전문인양성을통해한국사회발전에공헌해왔고,한국사회공동선과공익을촉진해왔다"고했다.그는"김후보는이런이화의역사를깎아내렸을뿐아니라재학생과동창모두에게극심한모욕을주었다.김후보가성평등을지향하는대한민국정치인으로서자신이없음을인정하는명백한증거"라며"국민분열을조장하는김후보는대한민국의정치를퇴행시키고있다.부끄럽고참담하다.이화동창은김후보의진정성있는사과를강력히요구하며,사퇴를위해노력할것"이라고강조했다.사퇴촉구성명서에서명하는이화인들./사진=김세린기자이어이대재학생들과졸업생들의명예를훼손했다는점에서법적으로엄정대응할방침이라고재차강조했다.또한김후보가자신의발언과태도에대해즉각사과하고후보직에서물러날것을요구했다.이들은"김후보는과거발언이문제됐음에도블로그에자신의주장을강경하게주장해왔다"며"그러나선거에부정적영향을줄것을고려해사과했으나이는진정성있는사과라고볼수없다"고지적했다.정치권을향해서는"이화를정치도구로삼는것을멈춰달라.이대는우리나라최초의여성대학으로서여성인권과교육이중심에있었다.학내구성원들은변화를두려워하지않고함께변화하기를원했다"며"김후보자의발언은이화의역사를무시하는발언이다.모든국민을대변해야하는정치인이라면자신의발언에대한영향력을스스로고려해야한다.부적절한발언으로모욕감을느끼는대상이있어선안된다"고했다.앞서김후보는2022년8월유튜브채널'김용민TV'에출연해"종군위안부를보내는그런것에큰역할을한사람이바로김활란(이화여대초대총장)"이라며"미군정시기에이화여대학생들을미군장교들에게성상납시키고그랬다"고발언한사실이알려져논란이됐다.정치권에서도김후보의발언을향한맹비난을이어갔다.이대총동창회와각종여성단체등이반발하자,김후보는논문을근거로'김활란이성접대를주도했다는기록이있다'고반박했다.이를두고국민의힘은"해당논문에는'성상납'은물론이고'성접대를주도했다'는표현이발견되지않았다"고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김준혁(경기수원정)후보.사진=뉴스1국민의힘은이날김후보를대검에고발하기도했다.이날당중앙선거대책위원회클린선거본부는언론공지를내고"김후보를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법위반(명예훼손)죄로검찰에고발했다"고밝히며김후보의후보직사퇴를거듭촉구했다.고발인인이화여대출신김정재의원은이날집회에앞서한경닷컴에"여성비하를넘어서무지한역사인식과저급한성인지수준을드러낸것"이라며"김후보가지금반성없이거들고있는모습을보면정신이나간듯하다.동문입장에서는직접분노를느낄수밖에없다"고말했다.동문이항의집회에나선것과관련해서는"마음속으로응원하고있다"며"선거기간일정으로인해현장에함께하지못한것에대해미안하게생각한다"고했다.이날오가며집회를둘러본이대생들도비판의목소리를내놨다.이화여대졸업생정모씨는"이러한여대를대상으로한근거없는모욕적인발언을아무런조심성없이내뱉고도불안함이나반성의기미도보이지않는다는것이평소김준혁후보의여대에대한인식과더나아가여성대학생,'여성'에대한인식이어떤지보여주는듯하다"고말했다.김세린한경닷컴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