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1번, 2번이 무슨 당이야?"…투표용지 든 장애인 당황한 이유[르포]

51cm투표용지에갸우뚱,후보도정당도'점자'없어…시각·청각장애인들"정보부족해"한목소리2일오전11시쯤서울영등포구의한가정집에서홀로사는50대시각장애인조모씨가거소투표용지를만지고있다./사진=김지은기자#"1번이여당이야?야당이야?"2일오전11시쯤서울영등포구의한아파트.홀로사는50대시각장애인조모씨는머리를긁적이며혼잣말했다.그는제22대국회의원선거를앞두고거소투표를하고있었다.거소투표는몸이불편해투표소에갈수없는선거인이자신이머무는곳에서투표를하는것을말한다.조씨역시사전에거소투표를신청해서이날등기우편으로점자투표용지를받았다.조씨가받은국회의원선거투표용지에는점자로1,2,3번숫자만적혀있었다.선거후보이름도,정당도점자로찍히지않았다.그는"이름이없어서누가누군지모르겠다"며"숫자만보고표시를해야하니까헷갈린다"고말했다.오는10일제22대국회의원선거를앞두고장애인들이정보가부족해'묻지마투표'에내몰린다는지적이나온다.정보부족으로주변인에도움을요청하다보니비밀투표를보장받기도어렵다.━51cm투표용지,대한국민·대민당·새미래…"헷갈린다,헷갈려"━시각장애인을위한거소투표용지에는점자로숫자만적혀있다.후보이름과정당이나와있지않아조모씨는당황한모습을보였다./사진=김지은기자이날조씨는투표용지를끼워넣는것부터난항을겪었다.시각장애인을위한거소투표용지는일반투표용지를점자표시가된용지에끼워넣은뒤구멍이뚫린부분에볼펜으로표시를하는구조다.조씨는앞이보이지않아용지가위아래로잘맞춰끼워졌는지확인할수없었다.그는"제대로끼워넣었느냐""어디가위고어디가아래인지모르겠다"고계속물었다.비례대표투표용지에는정당이름도제대로적히지않았다.투표용지크기가작아모든글자를점자로표시할수없는탓이다.새로운미래는새미래,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은대한당,대한국민당은대한국민,대한민국당은대민당이라고적혀있었다.조씨는51cm가넘는투표용지를들고한참동안고개를갸우뚱했다.조씨는혼자서정보를알기어렵다보니주변인도움이필요했다.그는"점자선거공보물도모든내용이다적힌게아니라일부분만간단하게요약했다"며"어쩔수없이활동지원사한테내가지지하는후보를말할수밖에없다.비밀투표기대하는건욕심"이라고했다.2일오전11시쯤서울영등포구에거주하는시각장애인조모씨가비례대표투표용지에적힌점자를읽고있다.점자투표용지안에일반투표용지를끼워넣은다음빈칸에체크표시를하는구조다./사진=김지은기자━한국어아닌수어가제1언어인청각장애유권자…정보접근어려워정치불신생기기도━"여러후보가출연하는TV토론회에수어통역사는한명뿐이라누가말하는지헷갈립니다."김리후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서울농인협회)미디어팀직원(34)은투표권을얻은후모든선거에참여했다.농인(청각장애인)인그는매번투표하기가매우힘들었다고한다.정당과후보자에대한정보를얻기어려운탓이다.그는대학교육까지받았지만수어통역없이다양한정보를습득하기는쉽지않다.김씨는이날오후서울서대문구수어통역센터에서22대총선과사전투표등을안내하는수어방송을촬영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도수어투표안내방송을제공하지만선관위유튜브채널에한달전올라온수어투표안내영상조회수는1700회에불과하다.보건복지부의2022년말기준등록장애인현황을보면'청각장애인'은42만4224명에달한다.김씨는"수어랑한국어가문법이조금달라서한국어를완벽하게하는농인은매우소수"라며"제주변농인의절반은투표하지않고놀러가는경우가많다"고했다.이어"수어로정보를제공받지못하다보니'정치이런거믿어도되냐'며의심하는분들이있다"고했다.백형규서대문수어통역센터농통역사는"농인중에서도고령층일수록교육을받을기회가부족했다"며"한국어이해도가떨어지고장애정도는심하다보니선거관련정보를제대로습득할수없는경우가대부분"이라고했다.선거공보물에QR코드를넣어수어통역영상을제공할수도있다.중앙선관위관계자는"국회의원후보자는점자용선거공보물제출이의무지만음성이나점자로출력되는인쇄물접근성바코드표시로대신할수있다"고했다.하지만이번총선에수어통역영상을제공한후보는없다고최보윤서울농인협회대리는설명했다.농인들에겐총선후보자TV토론도이해하기어렵다.최대리는"수어통역사는화면에1명만등장하는데후보자3명이서로말을섞어가며토론하면농인입장에선누가하는말인지구분하기어렵다"며"후보자수에상관없이선관위는수어통역사를늘2명만부르고대기시간에는통역비를지급하지않는다"고했다.김리후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미디어팀직원(34)이2일오후서울서대문구수어통역센터에서총선안내수어영상을촬영하고있다./영상=정세진기자김지은기자[email protected]정세진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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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법원, 의대 교수협의회가 낸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 각하

의대교수협의회가정부의'의대정원증원방침'에반발해법원에신청한집행정지가각하됐습니다.서울행정법원행정11부(김준영부장판사)는오늘(2일)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보건복지부·교육부장관을상대로신청한2025학년도의대정원2천명증원집행정지를각하했습니다.각하는소송이요건을갖추지못하거나청구내용이판단대상이되지않는경우본안을심리하지않고재판을끝내는결정입니다.협의회측은정부의증원방침이대입전형시행계획을입학연도의1년10개월전까지공표하도록규정한현행고등교육법을위배해무효라고주장해왔습니다.이번법원의결정은의료계가정부의의대증원방침에반발해제기한집행정지신청들중첫판단입니다.염정원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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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법원, 의대 교수협의회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 각하

[지난3월25일오전서울고려대학교안암병원에서열린‘고려대학교의료원교수총회’에서교수들이정부의료정책을비판하는구호를외치고있다.(사진=연합뉴스)]전국33개의대교수협의회가정부의의대정원증원방침에반발해법원에집행정지를신청했으나각하됐습니다.서울행정법원행정11부(김준영부장판사)는오늘(2일)오후전국의대교수협의회대표가보건복지부·교육부장관을상대로2025학년도의대정원2천명증원처분에대해제기한집행정지신청을각하했습니다.각하는소송이요건을갖추지못하거나청구내용이판단대상이되지않는경우본안을심리하지않고재판을끝내는결정입니다.협의회측은정부의증원처분이대입전형시행계획을입학연도의1년10개월전까지공표하도록규정한현행고등교육법을위배했기때문에무효라고주장해왔습니다.이번결정은의료계가정부의의대증원방침에반발해제기한집행정지신청들가운데나온법원의첫판단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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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년째 '기생충' 3년째 '오겜'이 한국 대표…새 인기작 절실

K-드라마인기미국앞서지만…"성장정체기돌입"지적도(서울=연합뉴스)황재하오명언기자="자카르타에서한류트렌드는이미주류라고생각해요.'틱톡'등에서한국드라마나음식같은한국콘텐츠를쉽게접할수있어요"(인도네시아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K-콘텐츠가아시아와중동지역을중심으로큰인기를끌고특히드라마는세계대부분지역에서미국을넘어대중적으로가장인기있는콘텐츠로자리매김했다.다만넷플릭스시리즈'오징어게임'과영화'기생충'과같은메가히트작이몇년째나오지않고성장세가정체기에접어들어지금과같은황금기를계속이어갈수있을지주목된다.영화'기생충'과넷플릭스오리지널시리즈'오징어게임'[CJ엔터테인먼트·넷플릭스제공.재판매및DB금지]아시아·중동서한국콘텐츠고공행진…드라마는미국앞서2일영화계와방송계등에따르면지난달베트남에서개봉한한국영화'파묘'는국내에서1천만관객을동원한것은물론베트남에서도개봉17일만에223만명을동원해한국영화최다관객을기록했다.종전의최고기록은'육사오(6/45)'(2022)의215만명이었다.또스트리밍서비스순위를분석하는'플릭스패트롤'에따르면지난해대만의최고인기넷플릭스스트리밍작품10개가운데8개가한국드라마였다.베트남과말레이시아역시10위이내드라마중7개를한국드라마가차지했다.최근작'눈물의여왕'은42개국에서주간넷플릭스비영어권TV쇼순위10위안에들고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등7개국에서1위에올랐다.예능시리즈'피지컬:100'시즌2역시공개첫주에비영어권1위를기록하며흥행가도를달리고있다.아시아권과중동을중심으로불고있는한국콘텐츠바람은2일문화체육관광부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발표한'2024해외한류실태조사'(2023년기준)에서도확인된다.이조사에서26개국한류경험자10명중7명(68.8%)이한국문화콘텐츠가전반적으로마음에든다고답했다.호감도가가장높은국가는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등동남아시아와최근한류가확산하는인도,UAE등이었다.특히한국드라마경험자중75.7%가한국드라마가'마음에든다'고답했는데,호감요인으로는'스토리가짜임새있고탄탄해서'(26.1%),'배우의외모가매력적이어서'(22.5%),'연애스토리가순수해서'(22.3%)등이주로꼽혔다.응답자들에게자국외의드라마가운데어느나라의작품을가장좋아하는지묻는문항에도한국이라는답변이39.6%로1위였다.미국을선택한29.1%보다10.5%포인트높았다.외국인이가장선호하는한국드라마와영화[문화체육관광부제공.재판매및DB금지]5년째'기생충'3년째'오겜'이한국대표…새인기작절실다만선호하는한국드라마와영화는3∼5년전히트작에머물러있었다.'오징어게임'이3년연속가장좋아하는한국드라마로꼽혔고,가장선호하는한국영화1위와2위로는'기생충'과'부산행'이각각5년연속선정됐다.드라마는'이상한변호사우영우'와'더글로리','무빙'등이인기를끌었으나'오징어게임'만큼크게화제가되는메가히트작은나오지않고있다.한국문화콘텐츠에대한평균호감도는2023년68.8%로여전히높은수준이지만,70%미만을기록한것은2018년이후5년만이다.호감도는'기생충'이아카데미작품상을받은2020년74.9%,'오징어게임'이공개된2021년77.7%로정점을찍은뒤하락세다.한류에대한부정적인식에동의한다는답변은전체의32.6%에달했다.한류에부정적인인식을가진이유로는'지나치게자극적·선정적'(24.9%)이라는답변과'획일적이고식상하다'(22.0%),'지나치게상업적'(21.1%)이라는답변이많아콘텐츠품질에대한지적이주를이뤘다.전문가들은한국콘텐츠가세계적으로인정받고있지만,성장측면에있어선정체기에접어들었다고분석했다.이를타개하기위해서는결국콘텐츠의경쟁력을높여야한다는지적도나왔다.정덕현대중문화평론가는"한국콘텐츠가큰성공을이룬이후최근나온콘텐츠들은속편인시즌2가많았고,독창적인시도를하기보다전작의특징을강화한작품이라반향이비교적작았던것으로보인다"며"일종의정체기를겪고있는건사실"이라고평가했다.김교석대중문화평론가역시"예전엔한국콘텐츠라면일단해외에서관심을가졌지만,지금은글로벌시청자들도선별적으로관심을갖는단계에접어들었다"며"결국오리지널리티(독창성)있는새콘텐츠를개발해야한다"고설명했다.다만세계적인화제작이자주나오는것은쉽지않다는객관적인진단도있다.김봉석대중문화평론가는"'기생충'이나'오징어게임'같은화제작이매년나오는것은불가능하다"며"어쨌든서양인들이동양인들만출연하는드라마를많이보진않는다"고짚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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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법원, 교수들이 낸 ‘의대 증원처분’ 집행정지 ‘각하’

정부가전국의과대학입학정원을2000명늘리기로한결정의효력을정지해달라고의대교수들이신청했으나법원이2일각하했다.각하란소송요건을충족하지못했다고보고본안판단없이소송을종결하는것을말한다.재판부는의대교수들에게집행정지를신청할자격이없다고판단했다.26일서울시내한대학병원에서의료진들이이동하고있다.사진은기사내용과관계없다./뉴스1서울행정법원행정11부(부장판사김준영)는전국33개의대교수협의회대표가보건복지부와교육부장관을상대로“입학정원증원처분등을취소해달라”고한집행정지신청을각하했다.집행정지신청은행정청의처분으로회복하기어려운손해가발생할경우법원에해당처분의효력을한시적으로정지해달라고하는것이다.재판부는“신청인(의대교수)들이이사건처분에관해직접적이고구체적인법률상이익을가진다고볼수없으므로,신청인적격을인정할수없다”고밝혔다.집행정지신청을할자격이없다고판단한것이다.보건복지부는작년10월필수의료혁신전략의일환으로2025학년도의과대학입학정원을확대하겠다고밝혔다.지난2월6일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결을거쳐내년의대정원을3058명에서5058명으로늘리겠다고했다.의사들이강력하게반발했으나교육부는지난달4일까지각대학에정원배정신청을받았다.같은달5일의대교수들은이결정과정에위법소지가있으므로취소하라는소송을제기하면서집행정지도신청했다.의대교수들은의대정원이늘면의료서비스품질저하등자신들을포함한국민들에게돈으로보상할수없는심각한손해가발생할것이라고주장했다.정원증원이고등학교수험생입시전형에반영되면되돌리기어려우므로긴급하게집행을정지할필요가있다고도밝혔다.재판부는의대교수들에게집행정지신청을구할자격이없다고했다.행정소송법상행정소송은행정처분이취소되면법률상직접적이고구체적인이익을얻게되는사람이제기할수있다.집행정지신청도마찬가지다.재판부는의대정원증원에따른영향을직접적으로받는사람은각의대장이라고했다.집행정지를신청한의대교수들중일부는소속대학정원이증원될예정이다.이들에대해재판부는“근거법규,관계법규에는각대학입학정원에대해대학교수의이익을배려하도록하는규정을두고있지않다”라며“설령증원에따라교수들이학생들과전공의에게양질의전문적인의학교육을하는데어려움이발생하더라도이는각대학의교육여건에따라발생한것으로교사시설구비,적정한교원수확보등을통해해결돼야한다”고밝혔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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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SNS 이어 방송 중 '이혼 고백' 한 스타도 나왔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소연기자]미국배우토리스펠링이딘맥더못과의이혼소송에대해쿨하게밝혔다.1일(현지시간)토리스펠링이팟캐스트'misSPELLING'에출연해이혼소송에대해솔직하게털어놨다.지난29일배우딘맥더못과이혼을신청한토리스펠링은아직맥더못에게서류제출사실을말하지않았다며말문을열었다.그는"지금사실바로그에게전화해야하는상황이다.근데지금일하고있다.정말짜증난다"라고상황을설명했다.실제로팟캐스트를녹화하던중토리스펠링은딘맥더못과전화를했으며그는통화를녹음하기도했다.토리스펠링은"누가먼저이혼신청을하냐에따라절차가달라진다.제가먼저신청하고일부절차가거쳐져서공개적으로발표되면남편에게신고서류제출사실을알릴수있다"라고설명했다.이어그는"50년을살면서이렇게외로움을느낀적이없다.(딘맥더못을)사랑할가치가없다고느껴진다"라고털어놨다.두사람은결혼18년차에접어들었지만,그는3년전부터이혼신청을하고싶었다고고백했다.그러나자녀들때문에하지못했다고덧붙였다.한편,토리스페링은딘맥더못과2006년결혼했으며슬하에다섯자녀를두고있다.토리스펠링은다섯자녀리암(17),스텔라(15),해티(12),핀(11),보(7)에대한단독양육권과딘맥더못의방문권을포함한공동법적양육권을신청한상태다.지난해6월딘맥더못은자신의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통해토리스펠링과이혼하기로합의했다고인정했다.그는"우리는18년동안함께했고5명의아이를함께키웠다.이런소식을전하게돼무거운마음"이라며"우리는이제각자의길을택해새로운여행길에오르기로했다"라고밝혔다.유소연기자[email protected]/사진=토리스펠링소셜네트워크서비스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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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전세계 뒤집을 것" 나우어데이즈, 8년 만에 나온 큐브 보이그룹의 '당찬 데뷔'[종합]

▲나우어데이즈ⓒ곽혜미기자[스포티비뉴스=정혜원기자]큐브가8년만에선보이는보이그룹나우어데이즈가"전세계를뒤집겠다"는포부를품고가요계에등장했다.나우어데이즈는2일오후서울용산구한남동블루스퀘어마스터카드홀에서첫번째싱글'나우어데이즈'발매기념쇼케이스를열고가요계에첫발을내디디는소감을전했다.나우어데이즈는2016년펜타곤이후큐브엔터테인먼트가무려약8년만에선보이는그룹이다.나우어데이즈는현빈,윤,연우,진혁,시윤총5인으로구성됐다.나우어데이즈는이날데뷔를앞둔떨리는소감을전했다.리더현빈은"드디어저희가데뷔를했다는사실이믿기지않는다.열심히연습을많이한만큼모든걸쏟아붓겠다"고소감을밝혔다.연우는"이렇게데뷔쇼케이스를하게되어서기쁘다.준비열심히했으니까예쁘게봐달라"고시윤은"그동안매일꿈꾸던날이라서기쁘고설렌다.얼른저희나우어데이즈멤버5명의매력을보여드리고싶다"고했다.진혁은"하고싶었던데뷔를하게되어서기쁘고행복하다.많이떨리지만떨지않고할수있게노력하겠다"고윤은"너무나도기다려온날이라너무설렌다.5명이최선을다해서준비했으니까즐겨주셨으면좋겠다.많이사랑해달라"고밝혔다.▲나우어데이즈현빈ⓒ곽혜미기자▲나우어데이즈시윤ⓒ곽혜미기자이어현빈은8년만에선보이는큐브보이그룹인것에대해"사실부담감이생기는건사실이지만,저희가부담감을이겨낸만큼,엄청열심히준비했다"고말했다.시윤은"제가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8년만에론칭한본이그룹에속해있다는것이믿기지않는다.오랜준비끝에나온그룹인만큼전세계를뒤집을수있는아티스트가되겠다"고포부를밝혔다.나우어데이즈팀명에는대중과팬들의'오늘(NOW)'을궁금해하고앞으로함께만들어갈'일상(DAYS)'에특별한기억과추억을선사하겠다는포부가담겼다.또다양한콘셉트를소화하며틀에갇히지않은새로움과유연함을보여주겠다는당찬신인의메시지도내포한다.팀명에대해현빈은"팬분들의곁에서위로와힘을줄수있는나우어데이즈가되고싶다"고말했다.▲나우어데이즈윤ⓒ곽혜미기자나우어데이즈는한계없는매력과그들만의'데이즈팝'장르를새롭게구축해모든나날속에서함께하겠다는자신들만의아이덴티티를강조한다.윤은'데이즈팝'에대해"팬분들이나대중분들의가까이에서위로와감동을줄수있는나우어데이즈만의장르다.다양한모습을보여드릴수있는우리만의색깔이들어간장르"라고설명했다.나우어데이즈의데뷔싱글에는타이틀곡'우위'를비롯해'나우','티켓'등총3곡이수록됐다.타이틀곡'우위'는소울풀한멜로디와힙합요소가적절히조화를이룸과동시에808베이스의그루브가곡의흐름을중독성강하게이끌어나간다.'우위'는사랑에빠지는찰나에터져나오는감탄사다.현빈은데뷔싱글'나우어데이즈'에대해"저희의파워플한퍼포먼스와감미로운보컬,나우어데이즈만의특별한음악을모두보여드릴수있는앨범"이라고,윤은타이틀곡'우위'에대해"수줍은소년들이사랑에빠진감정을솔직하고당당하게표현한곡"이라고소개했다.이어연우는타그룹과의차별점에대해"5명이연습한기간이길어서서로에대해이해하고합을맞춰볼수있는시간이길었다.그래서강점은반친구같은케미스트리인것같다"고했다.▲나우어데이즈연우ⓒ곽혜미기자▲나우어데이즈진혁ⓒ곽혜미기자또한나우어데이즈는소속사선배인펜타곤후이가직접뮤직비디오현장에찾아왔다고밝혔다.현빈은"후이선배님이뮤직비디오현장에직접오셔서제스처와표정피드백을해주셨다.그래서저희가더수월하게촬영을했다"고감사인사를전했다.나우어데이즈는데뷔후팬들과하고싶은것에대해"콘서트를열고싶다.팬분들과함께다양한나라에서콘서트투어를하는것이목표"라고밝혔다.'나우어데이즈'는이날오후6시각종온라인음원사이트를통해발매된다.<저작권자ⓒSPOTVNEW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스포티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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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송하윤 ‘학폭’ 의혹에 비상…‘찌질의 역사’ 측 “사실관계 확인 중” [종합]

사진제공=IS포토웹드라마‘찌질의역사’측이배우송하윤의학폭의혹과관련해사실관계를확인중이다.공개를앞두고있던‘찌질의역사’는주연배우조병규에이어송하윤까지학폭의혹에휘말리면서악재가겹쳤다.2일‘찌질의역사’측은일간스포츠에“사실관계를확인중이다.사실여부등을놓고내부적으로정리를하고있다”고조심스럽게전하며“송하윤측과얘기를나누고있다”고밝혔다.‘찌질의역사’는조병규소속사HB엔터테인먼트에서제작했다.일찍이촬영을완료했으나,플랫폼및편성이아직미정이다.이같은상황에서송하윤의학폭의혹이일어나공개일이더불투명해진데다가,주연배우두명이학폭의혹에휘말려리스크를안게됐다.송하윤을둘러싼학폭의혹은지난1일방송된JTBC‘사건반장’을통해불거졌다.‘사건반장’측은“최근종영한유명드라마에서신들린악역연기로깊은인상을남긴배우S씨”라고소개하며남성제보자A씨의학폭폭로내용을소개했다.배우송하윤이28일오후서울강남구CGV청담씨네시티에서열린CJENM스크리닝나잇'패스트라이브즈'포토월행사에참석해포즈를취하고있다.영화'패스트라이브즈'는서울에서어린시절을보낸첫사랑나영(그레타리분)과해성(유태오분)이24년만에뉴욕에서다시만나그들의인연을돌아보는운명적인이야기다.유수영화제67관왕을비롯해제96회영국아카데미시상식작품상과각본상후보에올라화제를모은바있다.오는3월6일개봉.서병수기자[email protected]/2024.02.28/방송에따르면A씨지난2004년8월고교2학년이던시절어느놀이터에서3학년선배이던S씨에게한시간동안따귀를맞았다고주장했다.A씨는당시송하윤이사람들이말려도폭행을멈추지않았다고주장해파문이일었다.이후온라인커뮤니티와SNS등에서S씨로송하윤이지목됐다.송하윤은최근종영한JTBC‘내남편과결혼해줘’에서악역정수민역으로호평받으며스타덤에올랐다.이에송하윤소속사킹콩by스타쉽은같은날공식입장을통해“사실무근”이라며“제보자측주장에관해배우에게사실을확인한결과제보자와는일면식도없으며해당내용모두사실이아님을확인했다”고부인했다.‘찌질의역사’는스무살청년들의찌질한이야기를다루는작품으로김풍작가의동명웹툰을원작으로한다.지난2022년8월촬영을마쳤으나,2년여간플랫폼및공개시점은미정이다.배우조병규가1일오후서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열린영화'어게인1997'언론시사회및기자간담회에참석해포즈를취하고있다.'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가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N차회귀판타지다.오는10일개봉.서병수기자[email protected]/2024.04.01/한편조병규는지난2021년2월학폭의혹에휩싸이며공방을벌이고있다.지난해드라마‘경이로운소문2:카운터펀치’제작발표회에서“사실이아니라고소명하기위해최선을다하고있다”고입장을내놓은바있다.유지희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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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나우어데이즈 시윤 "8년 만에 큐브 보이그룹…전세계 뒤집을 아티스트 되고파"

▲나우어데이즈시윤ⓒ곽혜미기자[스포티비뉴스=정혜원기자]그룹나우어데이즈가큐브에서8년만에선보인보이그룹이라는것에대한소감을전했다.나우어데이즈는2일오후서울용산구한남동블루스퀘어마스터카드홀에서첫번째싱글'나우어데이즈'발매기념쇼케이스를열고"큐브에서8년만에나온보이그룹이라는것에부담감이있다"고말했다.나우어데이즈는2016년펜타곤이후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큐브)가무려약8년만에선보이는그룹이다.현빈,윤,연우,진혁,시윤총5인으로구성됐다.현빈은8년만에선보이는큐브보이그룹인것에대해"사실부담감이생기는건사실이지만,저희가부담감을이겨낸만큼,엄청열심히준비했다"고말했다.시윤은"제가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8년만에론칭한본이그룹에속해있다는것이믿기지않는다.오랜준비끝에나온그룹인만큼전세계를뒤집을수있는아티스트가되겠다"고포부를밝혔다.나우어데이즈팀명에는대중과팬들의'오늘(NOW)'을궁금해하고앞으로함께만들어갈'일상(DAYS)'에특별한기억과추억을선사하겠다는포부가담겼다.또다양한콘셉트를소화하며틀에갇히지않은새로움과유연함을보여주겠다는당찬신인의메시지도내포한다.나우어데이즈는한계없는매력과그들만의'데이즈팝'장르를새롭게구축해모든나날속에서함께하겠다는자신들만의아이덴티티를강조한다.'나우어데이즈'는이날오후6시각종온라인음원사이트를통해발매된다.<저작권자ⓒSPOTVNEW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스포티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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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에스컬레이터서 밀었다" 삼성전자 노조 위원장, 경계현 항의 방문 중 부상

전국삼성전자노조,지난1일DSR항의방문에스컬레이터서넘어진노조위원장부상"사측직원이밀어넘어뜨린것"주장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사측의임금5.1%인상발표에항의하기위해경계현DS부문장과의면담을시도하는과정에서노조위원장이부상을입은것으로확인됐다./더팩트DB[더팩트ㅣ이성락기자]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사측의임금5.1%인상발표에항의하기위해경계현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과의면담을시도하는과정에서사고가발생한것으로확인됐다.노조위원장이에스컬레이터에서넘어져부상을입었는데,노조측은"회사직원이밀어넘어뜨린것"이라고주장했다.2일전삼노에따르면노조대표단과조합원들은사측의임금인상안발표에항의하는차원에서전날(1일)화성사업장부품연구동(DSR)을방문했다.앞서삼성전자는올해기본인상률을3.0%,성과인상률을2.1%로책정했다.이는지난해(4.1%)보다1%포인트(p)인상된수치이자,올해예상소비자물가인상률(2.6%)보다2배가량높은수준이다.그러나전삼노는회사와노사협의회가노조를배제하고일방적으로임금인상안에합의한것에반발하고있다.노사협의회에속하지않은전삼노는임금인상률6.5%,재충전휴가확대등을요구하고있다.손우목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위원장이지난1일삼성전자화성사업장부품연구동1층로비에스컬레이터에서넘어져부상을입었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유튜브영상캡처사고는노조측이경계현사장을만나기위해대표실로이동하는상황에서벌어졌다.손우목위원장이1층로비에서엘리베이터가있는2층으로올라가기위해에스컬레이터에진입하자회사직원2명이뒤로밀어넘어뜨렸다는것이전삼노의설명이다.손우목위원장은오른쪽엄지손가락인대가늘어나반깁스를했고,무릎등에찰과상을입어병원치료를받았다.이날경계현사장과노조측의만남은이뤄지지않았다.전삼노관계자는"회사직원이에스컬레이터에오르기전부터막았다.이후(손우목)위원장이에스컬레이터를탔음에도회사직원이계속막아섰고,사실상밀어넘어뜨린것"이라며"상식적으로이해가되지않는다.에스컬레이터에서넘어지면자칫사망사고이어질수있을정도로위험한데,정말너무하다"고설명했다.현재전삼노유튜브에는사고당시상황을담은영상이공개돼있다.이영상을보면,손우목위원장이사측직원과뒤엉킨상태에서뒤로넘어진다.영상이먼곳에서촬영된탓에직원의위력에의해뒤로넘어진것인지,뒤엉켜넘어지는상황에서해당직원이후속동작을취한것인지정확히판단하기어렵다.노조측과경계현DS부문장(사진)의만남은이뤄지지않았다./경계현부문장인스타그램전삼노는해당직원을'인사과직원'이라고특정하며밀어넘어뜨린것이맞다고주장했다.특히위험한에스컬레이터에서막아선것자체가심각한위험을야기할수있다는점에서위원장이부상을입은것에대해해당직원이책임을져야한다고설명했다.나아가전삼노는이사고와관련,형사고발등모든수단과방법을동원해강경대응하겠다는입장을전했다.전삼노는앞으로도사업장항의방문을이어간다는방침이다.현재전삼노는합법적으로파업할수있는쟁의권을확보,조합원들을상대로쟁의찬반투표를진행하고있다.전삼노관계자는"투표가이뤄지는오는5일까지항의방문을계속하고자한다"며"이날수원사업장을방문하고,내일(3일)화성사업장을방문해피켓시위를벌일것"이라고밝혔다[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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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호주 해변에 떠밀려온 수십억짜리 꾸러미…"가져가도 열어봐도 안돼요"

코카인더미들심심찮게발견"의심스러운소포발견하면신고부탁"호주시드니등지해변에코카인더미들이잇달아떠밀려와문제가되고있다.경찰은해변에떠밀려온꾸러미를발견하면개봉하지말고신고해달라고당부했다.1일(현지시간)영국BBC등은최근코카인이들어있는것으로보이는5개의소포가시드니인근해변으로밀려왔다고보도했다.이소포는해변을찾은방문객들에의해발견됐다.무게는총5㎏으로경찰에의해회수됐다.경찰은해당소포들이지난해12월부터조금씩떠밀려오던코카인불법수송물중일부라고지적했다.앞서지난해12월22일시드니북부해변에서도코카인여러봉지가담긴꾸러미가발견됐다.당시수색에서경찰은120㎏이넘는코카인더미를적발했다.이는시가로5천만호주달러(약442억원)에달하는규모다.이후로도크고작은소포들이10개이상발견됐다.경찰은마약이남미에서시작된것으로추정,화물선을통해호주로향했을가능성이높다고밝혔다.호주뉴사우스웨일스(NSW)주경찰이해안에서찾아낸코카인꾸러미.[이미지제공=NSW경찰]호주뉴사우스웨일스(NSW)주경찰은성명을통해"민원이계속됨에따라의심스러운소포가있으면당국에신고할것을당부드린다"고밝혔다.한편몇해전부터호주와뉴질랜드에서는해외에서들여온대규모마약을바다에던져놓고위치정보시스템(GPS)등을이용해이를수거해가는방식의마약밀수입이성행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허미담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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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용 없는 성장 부추긴 '친기업' 청년 공약들 [공약 공염불➎]

더스쿠프커버스토리視리즈22대총선특집공약의기록2006년4월後지키지않은약속국민의힘계열공약:청년일자리고용창출위한기업지원에집중정작기업들은고용늘리지않아5.9%.지난해청년실업률이다.역대최저치다.청년일자리문제가역대정부의오랜숙제였다는걸감안하면의미있는수치변화다.중요한건이변화가거대양당이내놓은공약덕분이냐는거다.공약의성과라면'청년일자리공약'을이행한성과물이적지않을텐데,과연있을까.더스쿠프의22대4ㆍ10총선기획'지키지않은약속➍국민의힘-청년일자리'편이다.[※참고:22대4ㆍ10총선에서가장어린유권자는2006년4월11일생이다.의회권력을사실상독점해온두거대정당은이들이첫선거권을가질때까지얼마나많은공약을내걸었고,또얼마나지켰을까.답을찾기위해더스쿠프는'22대총선특집:공약의기록'기준점을2008년18대총선이후로잡았다.].청년실업률이개선됐지만,실제기업들의고용이늘어난건아니다.[사진=뉴시스]"좋은일자리를많이만들겠습니다.실업의고통을없애겠습니다."국민의힘(당시한나라당)이2008년18대총선공약집에첫번째로담은비전이다.하지만세부내용은기업을위한규제완화,법인세율인하,투자세제지원확대,사업용부동산보유세완화등으로직접적인일자리정책은아니었다.규제와세금이란족쇄를풀어주면기업은투자를늘릴테고,그러면자연히일자리가늘어나지않겠느냐는게이들의정책적철학이었다.18대만그랬던건아니다.국민의힘계열(한나라당ㆍ새누리당ㆍ미래통합당)이내놓은청년일자리해법의골자는언제나다음과같았다."기업에활력을불어넣어야한다.투자를이끌어낼수있도록더많이지원해야한다."국민의힘계열은이런기조로총선때마다기업과창업을지원하는다양한공약을내놨다.세금을낮춰주고,규제를완화하는기본공약에무언가를추가하는식인데,이행한것도있긴하다.대표적인게19대총선(2012년)엔젤투자활성화공약이다.청년창업가를육성하기위해선창업시장에돈이돌아야한다면서엔젤투자시장을키우겠다고약속했는데,2012년780억원대에불과하던엔젤투자시장규모는2022년29조원대로성장했다.19대공약중중소기업취업자에게장학금을지원하는'희망사다리장학금(취업연계형장학금)제도'역시현실화했다.현재형편이어려운청년들의대학등록금문제를해결해주는유용한제도로자리잡았다.엄밀히따지면,'엔젤투자활성화''취업연계형장학금제도'의현실화가국민의힘공약만의효과라고보긴힘들지만,이공약이주춧돌역할을해낸측면이없진않다.하지만국민의힘계열의공약엔한계가많았다.기업지원에만초점을맞춘탓인지현실성없는청년일자리관련공약도숱했다.19대총선에선"청년들이열정과잠재력으로평가받을수있게스펙을초월한취업시스템을도입하겠다"고했지만,이는청년취업시장을겨냥한말이아니었다.정부와민간이힘을합쳐청년취업지원센터를설립하는데,그훈련대상자를'열정과잠재력만으로뽑겠다'는거였다.더구나청년취업지원센터는만들어지지않았다.2020년21대총선에선최저임금제개편과유연근무제도입으로청년일자리를늘리겠다고했는데,이는민심과동떨어진공약이었다.최저임금을낮추고,해고를쉽게해서기업들이청년들을고용할수있도록하겠다는발상이었기때문이다.목표를달성하지못한공약도있다.2016년20대총선에선특성화고등학교와이공계대학교진학시벤처학자금을지급해벤처기업취업과연계하는시스템을만들겠다고공언했지만,벤처학자금제도자체가도입되지않았다.2020년21대총선에선청년창업기업의복지를개선하기위해청년스타트업공제회를만들겠다했지만이역시지켜지지않았다.목표달성을실패한것도모자라결과를속인것도있다.18대총선에서내놓은해외취업자5만명달성공약이대표적이다.회기가끝나가던2012년당시정부는2009~2011년누적해외취업자가1만4612명이라고집계했다.하지만국회예산정책처가펴낸'2011년회계연도성과보고서'에따르면실제해외취업자는8347명에불과했다.당초목표치의5분의1도못채우고,성과를부풀린셈이다.2016~2023년연평균해외취업자수도5142명에머물러있다.윤석열정부가실업급여수급여건을강화해일자리안정망은되레나빠졌다.[사진=뉴시스]혹자는의문을던질수있다."2000~2022년연도별청년실업률평균치는8.2%,지난해청년실업률은5.9%였다.수치만보면획기적인개선이다.'친기업'에초점을맞춘공약이효과를낸것아니겠는가."그렇지않다.이통계엔함정이있다.예컨대청년층(15~29세기준)의경제활동인구가꾸준히줄었다.2000년과2023년을단순비교하면감소율은22.0%다.같은기간실업자는43만명에서24만3000명으로줄었지만,취업자도488만1000명에서389만9000명으로감소했다.2021년300인이상기업고용률은19.0%(상용노동자기준)로,2008년(18.6%)보다고작0.4%포인트올랐다.국민의힘이지원을아끼지않았던기업들이고용을늘려청년실업률이낮아진게아니라는방증이다.22대총선공약에서국민의힘은현실에걸맞은청년일자리공약을내놓을까.김정덕더스쿠프기자[email protected]©더스쿠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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