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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에스컬레이터서 밀었다" 삼성전자 노조 위원장, 경계현 항의 방문 중 부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17:2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DJnZM8t3s">
          <p dmcf-pid="VQzBDp1mum" dmcf-ptype="general"><br><strong>전국삼성전자노조, 지난 1일 DSR 항의 방문<br>에스컬레이터서 넘어진 노조 위원장 부상 <br>"사측 직원이 밀어 넘어뜨린 것" 주장</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ZIhfrc6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사측의 임금 5.1% 인상 발표에 항의하기 위해 경계현 DS부문장과의 면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노조 위원장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THEFACT/20240402170425986bkfx.jpg" data-org-width="640" dmcf-mid="bB5KruFO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THEFACT/20240402170425986bkf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사측의 임금 5.1% 인상 발표에 항의하기 위해 경계현 DS부문장과의 면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노조 위원장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 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AMeY62XUw"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사측의 임금 5.1% 인상 발표에 항의하기 위해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과의 면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 위원장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었는데, 노조 측은 "회사 직원이 밀어 넘어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div>
          <p dmcf-pid="8HsI2Dj43D" dmcf-ptype="general">2일 전삼노에 따르면 노조 대표단과 조합원들은 사측의 임금 인상안 발표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전날(1일)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을 방문했다.</p>
          <p dmcf-pid="6CNApLe7UE" dmcf-ptype="general">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기본 인상률을 3.0%, 성과 인상률을 2.1%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4.1%)보다 1%포인트(p) 인상된 수치이자, 올해 예상 소비자 물가 인상률(2.6%)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전삼노는 회사와 노사협의회가 노조를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임금 인상안에 합의한 것에 반발하고 있다. 노사협의회에 속하지 않은 전삼노는 임금 인상률 6.5%, 재충전 휴가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6uzk3Zw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1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 1층 로비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유튜브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THEFACT/20240402170428403ruxp.jpg" data-org-width="640" dmcf-mid="K4aApLe7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THEFACT/20240402170428403rux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1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 1층 로비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유튜브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uYHevIi0c" dmcf-ptype="general">
           <br>사고는 노조 측이 경계현 사장을 만나기 위해 대표실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벌어졌다. 손우목 위원장이 1층 로비에서 엘리베이터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에 진입하자 회사 직원 2명이 뒤로 밀어 넘어뜨렸다는 것이 전삼노의 설명이다. 손우목 위원장은 오른쪽 엄지손가락 인대가 늘어나 반깁스를 했고,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날 경계현 사장과 노조 측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div>
          <p dmcf-pid="x5xRW89HUA" dmcf-ptype="general">전삼노 관계자는 "회사 직원이 에스컬레이터에 오르기 전부터 막았다. 이후 (손우목) 위원장이 에스컬레이터를 탔음에도 회사 직원이 계속 막아섰고, 사실상 밀어 넘어뜨린 것"이라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면 자칫 사망사고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데, 정말 너무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suzk3Zw0j" dmcf-ptype="general">현재 전삼노 유튜브에는 사고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있다. 이 영상을 보면, 손우목 위원장이 사측 직원과 뒤엉킨 상태에서 뒤로 넘어진다. 영상이 먼 곳에서 촬영된 탓에 직원의 위력에 의해 뒤로 넘어진 것인지, 뒤엉켜 넘어지는 상황에서 해당 직원이 후속 동작을 취한 것인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hBKruFOF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조 측과 경계현 DS부문장(사진)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계현 부문장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THEFACT/20240402170431954mswk.jpg" data-org-width="640" dmcf-mid="90f8hK7v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THEFACT/20240402170431954msw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조 측과 경계현 DS부문장(사진)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계현 부문장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v9VOqphza" dmcf-ptype="general">
           <br>전삼노는 해당 직원을 '인사과 직원'이라고 특정하며 밀어 넘어뜨린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특히 위험한 에스컬레이터에서 막아선 것 자체가 심각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원장이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 해당 직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전삼노는 이 사고와 관련, 형사 고발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div>
          <p dmcf-pid="Gv9VOqphFg" dmcf-ptype="general">전삼노는 앞으로도 사업장 항의 방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삼노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 조합원들을 상대로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전삼노 관계자는 "투표가 이뤄지는 오는 5일까지 항의 방문을 계속하고자 한다"며 "이날 수원사업장을 방문하고, 내일(3일) 화성사업장을 방문해 피켓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HzgN3iMUFo" dmcf-ptype="general">rocky@tf.co.kr</p>
          <p dmcf-pid="XPsI2Dj43L"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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