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거리 두고 터치 안해"...다비치→비투비, 사이 좋은 스타가 말하는 '찐 우정' 비결 [종합]

[TV리포트=유소연기자]오랜세월변치않는우정을자랑하는스타들이있다.이들의관계에는어떤비결이숨겨져있을까.놀랍게도모두공통점이있었다.바로각자'선을넘지않는것'이다.10년이넘는세월동안깊은우정을이어온스타들을모아봤다.3일SBS파워FM'최화정의파워타임'에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출연했다.이날이해리는"저희가오래되다보니까사소한것하나에꽂히면둘이웃음이터진다"라고밝혔다.강민경역시"처음에는비즈니스관계였는데연습생생활을하면서둘도없는사이가됐고,데뷔하고나서도굴곡이많아서돈독해졌다.서로의지하면서동료애가생겼다"며남다른우정을자랑했다.이어강민경은"같이산적은한번도없다.각자집에서살았다"며"본능적으로거리를두는게오래가는길이라는걸알지않았을까생각한다.집에서는잠만자고,연습실에서같이살았다"라고밝혔다.두사람은지난12월KBS2TV'더시즌즈-악뮤의오날오밤'에출연했을때도"어떻게16년동안이나좋은사이를유지할수있냐"는질문을받았고,"서로싫어하는걸안한다"라고답해눈길을끌었다.'선'을지키며서로를존중하는다비치의태도가확연히느껴진다.'비투비'멤버육성재역시12년차에접어든'비투비'멤버들과'롱런'비결을공개했다.지난31일육성재는온라인채널'요정재형'의'편하게하자니까자꾸여기서최초공개하려는아이들ㅠ'이라는제목의영상에등장했다.육성재는최근근황으로멤버들과다른회사에이적했다는소식을전했다.그는"'비투비'라는그룹은'비투비컴퍼니'를따로세워서계속유지하고,제(연기쪽)개성을살리고싶은마음에제작사쪽으로이적했다"라며"비투비는다시집에돌아가는느낌이라면조금도전을해보자고해서하게됐다"라고밝혔다.이어비투비멤버간의끈끈한비결을묻는물음에육성재는"'집사부일체'랑비슷한것같다.일할때빼고는서로터치를잘안한다"라고대답했다.지난22~24일비투비는서울올림픽공원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단독콘서트를개최했다.이날멤버들은"데뷔12주년을맞아이렇게여러분과행복한추억을만들수있는게너무감사한일이다"라며"우리의12주년은비투비와멜로디의바람과진심이통해서꿈이이루어진거라고생각한다"라고전해팬들의뭉클함을자아냈다.배우나문희역시배우김영옥과의깊은우정을수십년째유지중이다.지난2월나문희는서울시종로구의한카페에서김영옥과함께출연한영화'소풍'의한인터뷰에응했다.그는'소풍'의시나리오를보고김영옥에게출연을직접권했을정도로,서로를오랫동안알아온친구사이였다.두사람이'소풍'에함께출연할때,만약한명이라도출연을안하면둘다포기하려했을정도로동반출연에대한의지를보였다.특히나문희는김영옥에게출연을권했던이유로"호흡이잘맞는배우여야할것같았다.영옥씨와는특별히긴장되거나그러지않는다.영옥씨가하는거보면나도느껴지고눈만봐도느껴지고그런다"라고밝혔다.이어"우정이별것아니다.영옥씨와는친해도조심할건조심하고경우는지킨다.꼭필요할때는또있어준다.그런덕분에우정을유지할수있었다"며오랜세월이어진우정의비결을드러냈다.나문희와김영옥은'소풍'이외에도'내가사는이유','디어마이프렌즈','여고동창생'등다양한작품에함께출연했다.한편,최근다이나믹듀오(개코,최자)역시30년이넘는우정비결로선을넘지않는'거리감'을내세웠다.개코는"시간이지나면서거리감도주고각자의시간도배려하고이런것들에대해학습을잘한것같다"라고밝혔으며최자도"딱알맞는거리감을유지하는것이팀워크인것같다"라고전했다.유소연기자[email protected]/사진=TV리포트DB,유튜브'요정재형','비투비'소셜네트워크서비스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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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공의 ‘봉사’ 제안에…환자단체 “병원 떠나놓고 말장난하나” 반발

인턴들의임용등록마감인2일의료계가여전히꿈쩍하지않고있다.사진은2일서울시내한대학병원에비어있는인턴전용공간.연합뉴스집단사직한전공의가운데일부가상담으로환자를돕는방법을찾겠다고밝히자환자단체가반발했다.김성주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대표는3일국민일보와의통화에서“전공의들이의료현장을떠나서생긴문제인데무슨상담을해주겠다는거냐”며“다죽게생긴환자들한테봉사할여력이있다면현장에돌아오라고하고싶다”고호소했다.대전성모병원에사직서를낸인턴류옥하다씨는전날서울종로구에서기자회견을열고이번주중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사직전공의·교수등이‘전국암환자및만성질환자분류프로젝트(NCTP)’를시작한다고밝혔다.진료를요청하는환자의정보를취합한뒤해당환자를진단한교수와연락해진료지연상황에따른위험도를평가한다는것이다.대전성모병원에서사직한전공의류옥하다씨가2일오전서울시내모처에서젊은의사(전공의·의대생)동향조사결과브리핑을하고있다.뉴시스류옥씨는개인주도로암환자나만성질환자에대한불편사항을수집한뒤진단교수와연락해대안을찾겠다고제시했다.하지만안기종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는“보건복지부에서도항암치료,수술등을받지못한환자들을전원해서치료해줄수있겠느냐고문의했을때쉽지않다는답이돌아왔다”며“정부도못한일을어떻게개인이하겠느냐.(해당발언에)관심가지고싶지않다”고말을아꼈다.특히민감한의료정보를병원을떠난개인자격으로다룰수없다는지적도나온다.복지부에따르면이날오후6시기준의사집단행동피해신고지원센터에총2067건의상담이접수됐다.피해신고서는612건접수됐는데,수술지연409건,진료차질110건,진료거절66건,입원지연27건등이다.김대표는“뇌종양인환자가2차수술을못받고한달넘게대기만하고있느라밥도먹지못하고튜브로영양분을공급하며버티고있다”며“일주일뒤에수술이었는데지금한달이넘도록연락도안되는상황이다.전공의들이환자들조사할시간에현장으로가서환자들을지금당장치료해야한다”고강조했다.차민주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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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나토 수장, 7월 나토정상회의에 한국 3년 연속 공식초청

한국포함인·태파트너4개국정상참석요청옌스스톨텐베르그나토사무총장[연합뉴스자료사진](브뤼셀=연합뉴스)정빛나특파원=옌스스톨텐베르그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사무총장이3일(현지시간)올해7월열리는나토정상회의에3년연속윤석열대통령을포함한인도·태평양파트너4개국정상을공식초청했다.스톨텐베르그사무총장은이날오전벨기에브뤼셀에서열린나토외교장관회의첫날기자들과만나"우리의파트너국인뉴질랜드,호주,일본,한국의정상을올해7월워싱턴DC에서열리는정상회의에참석하도록초청했다"고말했다.나토가이를공식화한건이번이처음이다.스톨텐베르그사무총장은"아시아에있는러시아의'친구들'은러시아가침략전쟁을계속수행하는데필수적"이라며"이란과북한은러시아에대한핵심적인무기·탄약공급국"이라고지적했다.그러면서"이런사실은아시아의안보가유럽과얽혀있고인도·태평양이우리에게도중요하다는방증"이라고짚었다.스톨텐베르그사무총장은"무력이아닌법치에의한세계질서를수호하려면같은생각을가진국가들이협력해야한다"며"내일(4일)(외교장관)회의에서이를위한최선의협력방법을논의할것"이라고말했다.이어"한국등인·태4개국과기술,사이버,하이브리드위협,우크라이나에대한지원을포함한실질적협력을통해얻을것이많다"고덧붙였다.이날부터이틀간브뤼셀나토본부에서열리는회의에도한국·일본·뉴질랜드·호주등4개국대표가초청됐으며한국은조태열외교장관이참석했다.윤대통령은취임첫해인2022년마드리드와작년빌뉴스에서열린나토정상회의에2년연속참석했다.미정부가올해나토정상회의를계기로미국에서한미일정상회담을개최하는방안을조율중이라고교도통신이최근외교소식통을인용해보도하기도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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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담뱃갑 경고 그림 연말에는 더 빨갛게, 더 끔찍하게

복지부,행정예고후12월23일적용경고문구는단어형에서문장형으로올해12월부터적용되는담뱃값경고그림과문구중구강암과심장질환.보건복지부올해말부터담뱃갑에들어가는경고그림이더독해지고,단어형이었던경고문구는문장형으로바뀐다.보건복지부는담뱃갑에새로표기할그림과문구를담은'담뱃갑포장지경고그림등표기내용'고시개정안을오는6월1일까지행정예고한다고3일밝혔다.이기간의견수렴을거쳐확정한제5기경고그림과문구는6개월유예기간을거쳐올해12월23일부터시행된다.국민건강증진법및동법시행령은24개월마다경고그림과문구를고시하도록규정했다.궐련형담뱃갑에는안질환과말초혈관질환경고그림과문구가새로들어가고,임산부흡연과조기사망에대한그림과문구는없어진다.그림은4기보다전반적으로붉은색이많이사용돼조금더끔찍한느낌을준다.각각1개였던궐련형과액상형전자담배경고그림은2개로늘고,'폐암(제4기)'으로표기한문구는'폐암으로가는길(제5기)'같이문장형이된다.정연희복지부건강증진과장은"제5기경고그림및문구는국내외정책·연구분석,설문조사및관계전문가의견을종합적으로고려해흡연예방과금연유도에효과적인안으로선정했다"고설명했다.김창훈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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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고쳤네’ 편견에도…‘어린 엄마’는 “행복 육아 중”

저출산고령화로‘20대부모’86%급감사회적편견에두번우는20대부모들기사의이해를돕기위한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손모(27)씨는6년전첫아이를출산했다.21살에엄마가됐다.손씨가첫아이를데리고외출하면주변반응은냉담했다.손씨는3일“‘대학도안가고사고쳐서결혼한다’는말을참많이들었다”고말했다.손씨는올해2살,6살짜리딸과생후2주된아들까지세아이의엄마가됐다.첫아이를낳은지6년이지나서야손씨는주변시선에서자유로워진것같다고했다.손씨는“어린엄마라는현실을받아들이고주어진환경에서책임을다하자는생각을하게됐다”며“이제서야행복하게아이들을양육할수있게된것같다”고말했다.평균출산연령이30세를넘어서면서한국사회에서소수가된‘20대부모’를향한편견이적지않다.최근23세에아이를낳은여성이SNS에‘20대에아이낳으면좋은이유20가지’라는제목의영상을올렸다비판받은사례가대표적이다.‘준비안된출산일것’‘행복할리없는데행복한척한다’등20대출산에대한편견을담은악성댓글이연이어달렸고,급기야이여성은사과문을올렸다.한국사회의저출산고령화기조가고착화하면서20대부부는점점희귀해지고있다.통계청에따르면2001년에출산한20대는33만6007명이었으나2022년에는4만5700명으로86%급감했다.지난해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별첫째출산연령통계를보면한국이33세로최고령이다.이러다보니20대출산을바라보는시선이부정적인경우가많다.조혜인(32)씨는“20대초반에아이를낳는사람을보면사고쳤나하는생각이먼저든다”고말했다.20대인안가영(26)씨도“우리나라에서어릴때결혼하는것에대한인식이좋지않아염려되는부분이있다”고했다.특히이미출산과양육을경험한40대이상세대에서는20대는학업과취업준비에매진할나이라고생각하는경향이강하다.20대자녀를둔안모(53)씨는“자녀가이른나이에육아에매달리지않았으면좋겠다”고말했다.하지만20대에도안정적환경에서출산·양육하는부모가많다.25살에결혼한서모(30)씨는아이를갖기위해28살에임신준비를시작했다.서씨는경제적·심리적환경을안정적으로갖춘뒤임신을계획했고무사히딸을출산했다.그럼에도서씨가이른나이에결혼한것때문에‘속도위반’이라는오해를받았고,임신준비를할때도축하보다는“너무이르다”는얘기를더많이들었다고한다.20대부모들은이런편견에맞서면서육아를하고있다.23살에첫아이를출산한최모(27)씨는20대부모라는이유로어린이집에다니는아이가차별받지않을까걱정하며위축된적이많다.그러나부모의책임감으로마음을다잡았다고한다.최씨는“편견은어디에나있기때문에더는개의치않는다”고말했다.전문가들은결혼과출산의다양성을인정하는사회분위기가마련돼야저출산문제를해결할수있다고강조한다.이상림한국보건사회연구원연구위원은“출산을가로막는것은생물학적나이보다사회적나이”라며“나이가많든적든연령대별로마주하는현실의편견이더문제”라고설명했다.정재훈서울여대사회복지학과교수도“20대부부를향한비난은그들이표준에서벗어났기때문에발생하는것”이라며“다양성을존중하는사회가되지않는다면한국사회는지속가능하기어려울것”이라고진단했다.최수진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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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헌재,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탄핵심판 절차 정지

이른바'고발사주'의혹으로탄핵소추된손준성대구고검차장검사(검사장)의탄핵심판이당분간중단됩니다.헌법재판소는"검사손준성탄핵사건관련해헌법재판소법51조에의해심판절차를정지하기로결정했다"고오늘(3일)밝혔습니다.헌법재판소법51조는탄핵심판청구와동일한사유로형사소송이진행되고있으면재판부가재량으로심판절차를정지할수있다고정합니다.손검사장측은지난달26일변론준비기일에서"탄핵심판절차와형사절차를병행하는게과연바람직할것인가라는생각이있다"며항소심판결이선고될때까지절차를멈춰달라고요청했습니다.손검사장은공무상비밀누설·공직선거법위반등혐의로재판에넘겨져지난1월1심에서징역1년을선고받았습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손검사장양측이항소해이달17일서울고법에서항소심첫재판이열립니다.[사진출처:연합뉴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양성모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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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추성훈 "♥야노 시호, 훨씬 돈 많아…돈 관리는 각자"

유튜브'슈퍼마켙소라'3일공개유튜브'슈퍼마켙소라'캡처(서울=뉴스1)박하나기자=종합격투기선수추성훈이'슈퍼마켙'에출연해아내와돈관리를따로한다고밝혔다.3일유튜브채널'슈퍼마켙소라'에서는추성훈과함께한영상이게재됐다.추성훈이최근패션브랜드CEO로활약중인근황을전했다.더불어추성훈은지난넷플릭스오리지널예능'피지컬:100'에출연해'아저씨파이터'로활약한후,빗발치는섭외에아시아전역에서활동중이라고.이날이소라가'명품시계마니아'로알려진추성훈의'시계컬렉션'을언급했다.이에추성훈이"액세서리를차면서자신감을올린다,나자신에게선물하는것"이라며소신을밝혔다.추성훈은시계를사는것에대한아내야노시호의반응을묻자"지갑은따로,은행도따로다"라고돈관리는각자한다고고백해시선을모았다.이어추성훈은"확실히알고있는건(아내가)저보다훨씬(돈이)더많다"라며한숨을내쉬어웃음을자아냈다.추성훈은"저도열심히해서돈벌고싶은데,돈은써야의미가있다고생각한다,아내와생각이다르다"라고덧붙였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4-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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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형이 거기서 왜 나와?” ★카메오가 항상 환영 받는 것은 아니다[스경연예연구소]

tvN웨딩임파서블,눈물의여왕스타의카메오(특별출연)은언제나반가운화젯거리지만,최근몇몇인기드라마에서등장한카메오에는“당황했다”는반응이나왔다.2일종영한tvN드라마‘웨딩임파서블’에는배우전종서의연인이충현감독이특별출연했다.감독역할로출연한그는전종서와대사도나눴다.그러나이충현감독의카메오출연을두고시청자들의반응이좋지만은않았다.특히드라마장르가‘로맨틱코미디’라는점에서“실제애인이굳이출연했어야했나”라는반응이컸다.작품몰입에방해된다는이유에서다.누리꾼들은온라인커뮤니티더쿠에“마지막회에메인커플행복길보려고보는건데갑자기진짜연인이등장해서당황했다”며“결혼한사이나정말유명한사람도아닌데굳이출연했어야했나”는반응을적었다.앞서지난31일방송된tvN‘눈물의여왕’에서는배우송중기가홍해인(김지원)의변호사‘빈센조’로깜짝출연했다.당시송중기는인기드라마‘빈센조’에서의이태리마피아변호사캐릭터로출연해남다른포스를풍겼다.tvN‘눈물의여왕’특히김지원과송중기는과거인기드라마‘태양의후예’에함께출연한인연이있고,김수현과송중기는15년전인2009년SBS드라마‘크리스마스에눈이올까요’에함께출연해깊은인상을남긴만큼송중기의출연은눈길을끌기에충분했다.하지만방송후이날송중기의카메오출연이드라마의허술한전개를가리기위한방패막이아니냐는지적이일었다.몇몇누리꾼은네이버드라마톡에“송중기카메오출연으로화제성을잡을시간에스토리에더신경을써야되지않냐”고일침을날렸다.이날모슬희(이미숙분)가홍만대(김갑수분)회장을혼수상태로만든후퀸즈그룹을장악하는과정에서개연성이부족하다는지적이일었다.재벌가가너무쉽게개인의계략으로모든경영권을빼앗긴다는것자체가현실과는동떨어진다는의견이다.드라마에서스타의깜짝출연이화제성을보장하는것은맞지만,그전에작품성에먼저집중해야비판받지않을수있다.특히‘웨딩임파서블’이나‘눈물의여왕’처럼드라마의스토리자체을좋아하는팬들이많을경우카메오와같은장치보다는캐릭터의관계에집중하는것이더효율적일수있다는것을보여준사례다.윤소윤온라인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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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지훈 '잘린 뒤' 온 극우유튜버, YTN 방송 첫날에도 '업로드'

배승희변호사,'뉴스킹'진행맡은뒤에도보수편향활동계속...공정성담보한인물인지의문[박성우기자]▲YTN라디오'뉴스킹'새진행자로낙점된배승희변호사.극우성향정치유튜브로활동중이라공정성측면에서논란이일었다.ⓒ뉴스킹유튜브YTN라디오'뉴스킹,박지훈입니다'진행자박지훈변호사가갑작스럽게하자하고,후임을맡은배승희변호사가유튜브채널에민주당을비난하고윤대통령을옹호하는영상을계속해서올려논란이예상된다.박지훈변호사는지난달29일마지막방송을마쳤다.하차통보를받은건하루전,담당PD로부터였다고한다.박변호사의교체는같은달27일김진호기자가신임YTN라디오사내이사로선임된이후첫조치인데,최근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불공정방송'이라며법정제재중가장강도높은'관계자징계'를의결한데따른것이란게중론이다.그런데후임자로극우성향정치유튜버배승희변호사가낙점되자내부에서"'땡윤방송'을만드냐"는비판이나왔다.진행자임명이후에도"양문석후보심판해야"편향적인영상올려▲배변호사는YTN라디오의진행자를맡은1일이후에도해당채널에민주당을비난하고윤대통령을옹호하는영상을계속해서올리고있다.ⓒ배승희변호사유튜브배변호사는현재128만명의구독자를보유한'배승희변호사'라는유튜브채널을운영하고있다.해당채널의영상들은대부분이재명민주당대표를비롯한민주당정치인들을비난하고윤석열대통령과대통령실,국민의힘을옹호하는내용으로이루어져있다.또한배변호사가장예찬현무소속후보(부산수영구)와함께출연한콘텐츠인'좌파타파'는"좌파들을일격타파","언론장악한좌파들,답답하시죠"등의문구를내세우며좌파를비판하겠다는정치적편향성을여실히드러내고있다.배변호사와조상규변호사와함께출연한콘텐츠의이름또한'좌파도륙'이다.▲배변호사는현재128만명의구독자를보유한'배승희변호사'라는유튜브채널을운영하고있다.해당채널의영상들은대부분더불어민주당과이재명민주당대표를비롯한민주당정치인들을비난하는내용이나윤석열대통령과대통령실,국민의힘을옹호하는내용으로이루어져있다.ⓒ배승희변호사유튜브<뉴스킹>방송첫날이었던지난1일해당채널은"새로밝혀진문란한행동뭐길래?"라는제목의영상을게시했다.해당영상에서배변호사는노재승전국민의힘공동선대위원장과함께출연해양문석민주당후보(경기안산상록갑)의여러부동산및대출의혹을비판했다.해당영상에서배변호사가양후보를비판하며"좌파들이되려면필수과목이있다면서요"라고말하자노전위원장은"내로남불이죠"라고답했다.이어노전위원장은"내로남불,성범죄등전공필수가여러가지있는데(양후보는)내로남불전공으로보인다"고말했다.배변호사는영상말미에서"이런양문석후보에대해서국민들이심판을해주셔야될것같다"며노골적으로특정후보에대한심판론을말하기도했다.'가짜뉴스'발원지나다름없는데...공정성·객관성지닌인물맞나▲해당영상은썸네일을통해?민주노총에청와대에무언가를설치했다는것처럼꾸몄으나실제로는북한이민주노총간부에게'청와대의송전망을마비할준비를하라'는내용의지령을내렸다는보도를소개할뿐무언가를설치했다는대목은나오지않았다.ⓒ배승희변호사유튜브이외에도배변호사는지난해3월29일"文(문)5년간...헉!靑(청)직접가보니..대반전!"이라는제목의영상의썸네일에"민노총靑에뭘설치했나문재인임기내내...헉!"이라는문구를넣었다.해당영상은썸네일을통해민주노총에청와대에무언가를설치했다는것처럼꾸몄으나실제로는북한이민주노총간부에게'청와대의송전망을마비할준비를하라'는내용의지령을내렸다는보도를소개할뿐무언가를설치했다는대목은나오지않았다.▲또한배변호사는지난해5월17일"기자불러다가..헉!충격장면대공개!"라는제목의영상에서는"노조자살방조충격영상노조만행대공개!"라는문구를썸네일에넣었다.ⓒ배승희변호사유튜브또한배변호사는지난해5월17일"기자불러다가..헉!충격장면대공개!"라는제목의영상에서는"노조자살방조충격영상노조만행대공개!"라는문구를썸네일에넣었다.당시<조선일보>는분신한고양회동민주노총전국건설노조강원건설지부3지대장의근처에있었던홍성헌강원건설지부부지부장이분신을방조했다며'기획분신'의혹을보도했다.영상에서배변호사는해당보도를소개하며"양모씨가어떻게보면은자신이선택한것이아니라선택을당해버리는그런상황으로몰고갔다는것"이라고말했다.이후홍부지부장은자살방조혐의로고발당했으나지난달4일경찰은홍부지부장의혐의에대해불송치했다.앞서경찰은같은혐의에대해홍부지부장을무혐의종결한사실도알려졌다.건설노조와양지대장유족들은해당기사를보도한<조선일보>기자를명예훼손으로고발한상태다.이처럼배변호사가운영하는유튜브채널을살펴보면정치적편향성은물론이고사실관계전달이라는언론의기본적인역할조차제대로하지않는가짜뉴스에가까운면모를보이고있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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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바가지 씌우고 "생존권" "어쩔 수 없다"…이런 식당 피하려면 어떻게?

축제행사장에서장돌뱅이식바가지영업을하는업주들이즐겨쓰는'차림표'.대체로통돼지바베큐와홍어삼합등을팔면서위와같은차림표메뉴형식과비슷한경우에는바가지식당인경우가많다./사진=유동주최근봄축제시즌을맞아전국에서열린벚꽃축제등에서'바가지'논란이재연되고있다.지난해축제바가지상술사례가잇따라알려지면서공분을산뒤,문화체육관광부와행정안전부를중심으로정부가대책마련에나선바있다.실제로지난해하반기부터강도높은대책이실행에도들어갔지만올해도바가지논란이반복되는양상이다.축제에서'바가지음식'이일시에사라질수없는이유는간단하다.전국축제와행사장을돌며'장돌뱅이'식영업을하는이들이있기때문이다.이들은지난해한참바가지논란이커지며사회적문제로부각되면서뉴스페이지를장식할때도오히려'생존권'을주장하며공중파인터뷰에나서는등그간의영업행태를바꿀의지가별로없단점을분명히했다.━장돌뱅이업주들"'바가지장사',어쩔수없다"━관광객입장에선'바가지장사'를멈출생각이없다는이들의항변을요약하면"짧은축제기간동안상당한리스크를감수하면서업체당수백만원에서수천만원을브로커에게내고비싼자릿세로들어왔기때문에인근식당보다비싸거나부실한메뉴는어쩔수없다"는것이다.악천후로비라도내리면축제가망해투자금회수가어려운축제식당매장특성상비싸게받아야한단주장이다.이런'자릿세'문제에서파생되는'바가지'를해결하기위해축제주최측인지자체등은축제용역을공고하면서문체부와관광공사,행안부행정지도에따라부스재판매등을금지하고음식가격을투명하게공개하도록했다.하지만이것만으론바가지음식을원천적으로막을수없다.행사장바로옆에주최측과는무관한사유지나상가를빌린장돌뱅이음식마당이버젓이들어오는것까지관에서막을수가없기때문이다.요새문제되는대부분의축제바가지음식은실제로주최측관리하에있는게아니다.최근폐막한'진해군항제'가대표적이다.군항제에선올해도'바가지논란'등이불거졌다.이렇게문제가된음식들은대부분벚꽃이줄지어있는여좌천이나경화역의빈터및상가에장돌뱅이업자들이사적으로만들어놓은임시식당이다.축제주최측관리하에있지않은식당들에서문제가발생하는것이다.실제현장에가보면축제지역에여러곳에먹거리마당이열려있어어떤곳이메뉴와가격이관리되는곳인지어느곳이장돌뱅이식당인지분별하기쉽지않다.해당축제에1년에한번올까말까한일반관광객입장에선구별이애초에불가능한것이다.지난해'1박2일시즌4'멤버들에게터무니없는가격으로전통과자를판매해바가지논란이불거진경북영양군의한재래시장.축제기간시장한켠을빌려영업하는외부상인들이다./사진=KBS2TV'1박2일시즌4'방송화면캡처━여행전문가처럼'장돌뱅이식당'피하는4가지팁━전국을돌며장돌뱅이식영업을하는식당들의대표메뉴인통돼지바베큐.바베큐기구뿐아니라식탁보와차림표등도전국축제를돌며같은것들을써서한번기억해놓으면구분하기가의외로어렵지않다./사진=유동주기자하지만축제기획자들과지역전문여행사등전문가들의경험에따른구분법은그나마있다.첫째식당앞에'통돼지바베큐'기구가있는지를보면된다.지난해군항제를시작으로여러축제에서공통적으로가장문제됐던메뉴가통돼지바베큐다.보통한접시에4만원이나5만원에파는통돼지바베큐는장돌뱅이식당의'시그니처'다.이들은수십년전부터축제분위기를내는'통돼지바베큐'기구를식당앞에놓고장사를해왔다.관광객들이흔히볼수없는광경이라그들의눈길을끌기에좋은아웃테리어장식인셈이다.이런식당에서흔히볼수있는또다른시그니처메뉴는홍어삼합,홍어회무침,메추리구이등이다.해당축제지역특산물이아닌데이메뉴들을취급한다면피하는게좋다.둘째운영주체를확인하면된다.최근축제음식이문제가되면서장돌뱅이식당이아닌지역주민공동체,부녀회,새마을회등이여는식당엔해당주체가텐트나메뉴표혹은유니폼등에명확히써있다.이런표시가없는경우엔대부분장돌뱅이식당이다.지난해바가지식당논란이커지면서최근엔'착한인증','착한식당'이라는표기를새로크게써놓은장돌뱅이식당도생겨났다.문체부와관광공사가전국문화관광축제를대상으로'착한가격캠페인'을하고있는데장돌뱅이업주들은오히려이를베껴'착한'이라는단어까지앞에써붙인게현실이다.셋째메뉴를확인하면된다.특히멀리서보일정도로큰글씨로메뉴를현수막에적은식당은대부분장돌뱅이식당이다.메뉴표도중요한단서다.전국을돌아다니는장돌뱅이식당메뉴표는똑같이생겼다.업자들이팀을구성해같은메뉴표로영업을하기떄문이다.여기엔보통'향토음식관'혹은'차림표'라고써있고,메뉴구성도가장비싼통돼지바베큐부터홍어삼합그리고가장싼꼬치어묵까지순서도거의비슷하다.아울러메뉴종류도20개가넘어가고체계적으로보이면오히려바가지식당이다.새마을회등지역공동체가하는임시식당은대체로메뉴종류가간소하다.전문업자가아니면많은메뉴를준비한단건불가능하기때문이다.마지막으로축제브로셔를확인하자.주최측에서메뉴와가격까지관리중인제대로된식당은대부분축제브로셔에소개돼있다.관광객이라면행사장입구나안내소에서이런브로셔를확인한뒤식당과메뉴를고르면실패할가능성이현저히낮아진다.유동주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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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역대 최다 출품…고르기 역대급으로 어려웠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43개국 232편 상영 [SS현장]

제25회전주국제영화제상영작발표기자회견.연합뉴스[스포츠서울|김태형기자]제25회전주국제영화제상영작들이공개됐다.역대최다출품인가운데,3일오후서울용산구CGV아이파크몰에서제25회전주국제영화제상영작발표기자회견이열렸다.우범기조직위원장,민성욱·정준호공동집행위원장,문석·문성경·전진수프로그래머,박태준전주프로젝트총괄프로듀서,허진호감독이참석했다.먼저제25회전주국제영화제개막작은‘새벽의모든’(감독미야케쇼)이다.‘새벽의모든’은PMS(월경전증후군)증상을앓고있는후지사와(가미시라이시모네분)와공황장애를앓고있는야마조에(마쓰무라호쿠토분)의우정과연대를그렸다.폐막작은‘맷과마라’(감독카직라드완스키)다.카직라드완스키는전작‘13,000피트의앤’(2019)으로전주와인연이있다.제25회전주국제영화제공식상영작은총43개국232편이다.이중국내102편(장편52편·단편50편),해외130편(장편110편·단편20편)이다.이가운데전주국제영화제에서최초로상영되는월드프리미어영화만82편에달한다.국제경쟁부문은올해81개국에서747편이출품됐다.이는지난24회604편에비해143편이나증가한것으로역대최다를기록했다.전주국제영화제측은코로나팬데믹시기를겪으며제작된작품들이많았으며,팬데믹이전에기획했던영화들도팬데믹으로인해제작기간이늘어날수밖에없었고,적은수의출연진,최소한의로케이션등제작환경의한계를보여준작품들이많았다고짚었다.10편의선정작중우크라이나출신감독이만든두작품이눈길을끌었다.이반팀첸코감독의‘양심수무스타파’와필립소트니첸코감독의장편데뷔작‘팔리시아다’가주인공이다.한국경쟁부문과한국단편경쟁작둘다역대최고수준인134편,1,332편이출품됐다.그중한국경쟁부문은10작품이,한국단편경쟁작은25편이선정됐다.문석프로그래머는“한국경쟁작을고르는일또한역대급으로어려웠다”며“여성에관한서사는올해도강세를보였다”고밝혔다.그는“여성의소외나사회적피해를표면적으로드러내는경우가많았던데비해올해는일상적인삶속여성이라는존재를통해이야기를전하는경우가많았다”고분석했다.‘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대한소개도나왔다.문성경프로그래머는“전주국제영화제가저예산장편영화제작활성화를도모하기위해투자자로영화제작에관여하는프로그램”이라고설명했다.그성과로베를린국제영화제인카운터스섹션에서2023년‘삼사라’가심사위원특별상을받았고,2024년에는‘다이렉트액션’이작품상수상과다큐멘터리부문심사위원특별언급까지받았다.문성경프로그래머는“새로운영화발굴에앞으로도더욱힘쓸것”이라고밝혔다.‘J스페셜:올해의프로그래머’에는허진호감독이참여한다.허감독은대표작‘봄날은간다’,‘외출’등2편을비롯해영화적울림을주었던3편의작품을관객과공유하는시간을준비했다.제25회전주국제영화제로고.사진|전주국제영화제그밖에도제25회전주국제영화제에는관객과의대화,전주대담,마스터클래스,영특한클래스,영화로의여행,전주톡톡,시네마담등프로그램이벤트와2015년부터시작된대규모기획전시인‘100Films100Posters’,전주씨네투어,다양한지역밀착형프로그램들이마련됐다.제25회전주국제영화제는오는5월1일부터10일까지열흘간전주영화의거리일대에서열린다[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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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中이 테슬라 같은 위대한 회사를 탄생시켜"…환호 터졌다

대륙의실수?이젠실력?샤오미전기차의'두얼굴'전기세단'SU7'고객첫인도닷새만에10만대주문신차예약대기만8개월車개발선언3년만에양산테슬라보다싸고출력높아독자OS경쟁력도뛰어나품질불신·짝퉁논란은여전차량제어사고영상등속출'포르쉐카피캣'디자인지적도레이쥔"10년간13조원투자"“오늘은샤오미가공식적으로자동차제조사가된날이자중국이테슬라같은위대한회사를탄생시킨날이될겁니다.”샤오미가자체제작한첫자동차인전기세단‘SU7’을3일고객에게인도하기시작했다.SU7은스마트폰을만들던샤오미가자동차진출을선언한지3년만에내놓은첫작품이다.지난달28일판매에나선지6일만에차량인도까지일사천리로진행하고있다.닷새만에10만대주문(확약주문4만여대)이몰리면서대기기간이최장8개월까지늘었다.레이쥔샤오미창업자겸회장은이날중국베이징공장에서열린인도식에서1호구매자에게직접차량을전달하며“샤오미카의데뷔로스마트자동차를향한진정한변화가시작됐다”고했다.○“中전기차산업저력”샤오미는중국최대전기차회사인BYD와는다른길을가겠다고선언했다.값싸고경쟁도덜한소형전기차시장이아니라프리미엄중형세단시장에뛰어들어서다.몇몇수치를보면알수있다.차체크기(길이4997㎜,폭1963㎜)는제네시스G80이나메르세데스벤츠E클래스와비슷하다.73.6㎾h짜리배터리를장착한기본모델은1회충전주행거리가700㎞로테슬라‘모델3’(600㎞)를앞선다.그러면서도‘가성비(가격대비성능)’는살렸다.기본트림은21만5900위안(약4012만원)으로모델3보다3만위안(약557만원)싸다.고성능맥스트림도29만9900위안(약5577만원)으로책정했다.레이회장의말처럼“적자를보고파는가격대”다.스마트폰제조업체인샤오미가자동차진출을선언한건2021년3월.자동차업계는샤오미가3년만에이정도차를양산한배경으로‘중국자동차산업의탄탄한시스템’을꼽는다.20년간글로벌완성차업체를끌어들여축적한기술력과전폭적인정부지원을토대로완벽한자동차제조생태계를구축했다는설명이다.이호중한국자동차연구원책임연구원은“중국은전기차산업기반이워낙두터워상상을현실로바꾸는데시간이얼마안걸린다”며“마음만먹으면알리바바와텐센트도2년내자동차를만들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차를대신제조해줄파트너가있다는것도‘샤오미미스터리’에한몫했다.SU7생산을중국국유자동차기업베이징자동차그룹(BAIC)에맡긴것.다만연산20만대규모공장을직접지어자체생산가능성도열어놨다.샤오미는BAIC·CATL과함께배터리공장도합작한다는계획이다.레이회장은“향후10년간전기차에최소100억달러(약13조원)를투자하겠다”며“최소5년동안의적자도각오하고있다”고했다.○외관·스펙‘멀쩡’,품질은‘글쎄’SU7의외관과스펙은그럴듯하지만,품질까지완벽한건아니다.자동차는사람의안전과직결되는만큼품질신뢰성을확보하는게무엇보다중요하지만양산초기단계의SU7은품질문제가심상치않다.코너링하다가미끄러지는가하면서스펜션시스템이내려앉는등의사고가속출하고있다.한완성차업체관계자는“설계의문제보다는생산초기불량일가능성이높다”면서도“애플이자율주행차생산을포기한여러이유중하나가완성차품질확보가어렵기때문인데,샤오미는출시부터하고고쳐나가겠다는전략으로보인다”고말했다.‘짝퉁’논란도나온다.SU7은공개되자마자포르쉐와맥라렌,포드링컨등을그대로본뜬듯한디자인으로논란을샀다.상위트림이름도애플의‘프로’‘맥스’를그대로갖다붙였다.이연구원은“중국외시장에서성공하려면디자인을선도하는능력과브랜드헤리티지가있어야하는데확장성이있을지물음표”라고지적했다.그럼에도SU7을‘카피캣(모방품)’으로낮춰볼수만은없다는의견도많다.애플카피캣으로출발한샤오미가가성비높은제품으로점유율을점점끌어올린전례가있어서다.모방에거리낌이없는만큼테슬라의‘기가캐스팅’,BYD가채택한‘셀투보디(CTB)’등경쟁사의선진기술을가져와응용하는데에도적극적이다.자체운영체제(OS)‘하이퍼OS’로자동차와스마트폰,가전을끊김없이연결할수있는사실상유일한회사란것도샤오미의강점으로꼽힌다.자동차산업의중심이소프트웨어로옮겨가면서OS의중요성은절대적이다.자동차업계관계자는“삼성전자와현대차도패스트팔로어로시작하지않았냐”며“샤오미는실패를견뎌낼수있는자본력과정부지원이있는만큼기존자동차시장에위협이될수있다”고평가했다.빈난새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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