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로얄로더' 이재욱 "모든 선택의 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일문일답]

이재욱(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스타in최희재기자]“나는사람과사람이만나모든상황과일을꾸리고하루하루를살아나간다고생각하는사람이다.”배우이재욱이디즈니+오리지널시리즈‘로얄로더’에서한태오역을연기한소감을전하며캐릭터에대한애정을드러냈다.‘로얄로더’는갖고싶고,되고싶고,훔치고싶었던대한민국최고재벌가왕좌를차지하기위한마이너리거들의이야기다.제일높은곳의주인공한태오를연기한이재욱은파격적인스토리를설득력있게표현하며강렬한임팩트를남겼다.한태오캐릭터는살인자의아들이라는마이너리거로시작했지만,냉철한이성과한발앞을내다보는전략가의면모로끝내메이저리거왕좌에오르는강렬한엔딩으로시청자들에게카타르시스를선사했다.이재욱(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재욱은초반전략적으로상황을주도하는한편늘포커페이스를잃지않는한태오를완벽하게연기해호평을이끌어냈다.남다른존재감으로극을주도적으로이끌어나간이재욱은사건의진행에따라변화하는한태오의입체적으로그려냈다.이재욱은연기에대한열정과작품에대한애정어린소감을전했다.다음은이재욱의일문일답.-‘로얄로더’의모든에피소드가공개됐다.소감이궁금하다.△“우선‘로얄로더’를통해새로운도전을할수있어좋았다.‘로얄로더’를하면서나도모르는나의모습을본느낌이었고,너무좋은추억들뿐이라더행복했던시간이었다.”-명장면을꼽자면?△“‘호텔스위트룸살인사건’이가장기억에남는다.작품의전개상가장중요한사건인데,세트장등촬영디테일부터리허설과촬영까지가장마음을많이썼던장면이다.배우분들과감독님,현장에있는모든사람들이하나하나준비하고정리해서상황을그려나가는게인상깊었다.”이재욱(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강인하의배신을겪은뒤에도한태오는강인하를친구,혹은파트너로생각했을까.△“그때부터는미련없이친구도파트너도아니었다.‘인하’의배신이후,각자의길을가는두사람이되었다고생각한다.”-‘로얄로더’한태오의수많은선택중,가장옳은선택이있다면무엇이라고생각하는지△“태오에게는매순간이옳은선택이지않을까싶다.항상정답만선택했다고말할순없겠지만,결국태오가원하는꿈을이뤘기때문에매순간의선택이옳은판단이었다고생각한다.”-한태오를연기하면서힘들었던순간이있었을까.△“극중태오가충동적이고다방면으로감정의폭이커지는장면들이있었다.모두다른분위기와감정들이라,시청자여러분들이보시는데있어다른감정의폭을보여드리고싶어연기하는데힘든부분이있었다.”이재욱(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한태오는강오그룹151층에입성하며꿈꿔왔던정상에올랐다.이를배우이재욱의삶에비유하자면,지금이재욱은몇층까지올라왔을까.△“151층이정상이라면,이제로비정도오지않았나싶다.아무래도,아직까지는지하에서부터차근차근올라왔던시간이었던것같다.”-한태오에게해주고싶은말이있다면?△“태오에게사람의마음까지는계획할수없다는사실을말해주고싶다.태오가조금더인간적이었더라도,하는일에방해가되지않았을거라고생각한다.”-‘로얄로더’를통해배우이재욱,혹은인간이재욱으로서어떤성장을얻었는지?△“우리가매일을살아가면서매번겪어야하는선택이정답일지아닐지모르지만,그모든선택의순간이지금의나를만들어가고있다는사실을알게됐다.이런‘로얄로더’의메시지가나에게도좋은메시지로남은것같다.”-국내외시청자들에게한마디.△“그동안‘로얄로더’와한태오를사랑해주신시청자여러분들께감사하다는말씀드리고싶다.앞으로계속될이재욱의활동에많은관심과기대부탁드린다.”최희재([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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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지배종’ 한효주 “디즈니 플러스서 사랑받은 ‘무빙’…‘지배종’도 사랑받길”

사진=서병수기자[email protected]배우한효주가‘무빙’에이어‘지배종’의흥행을소원했다.디즈니플러스‘지배종’제작발표회가8일오전서울시영등포구콘래드서울호텔에서진행됐다.현장에는박철환감독을비롯해배우주지훈,한효주,이희준,이무생이참석했다.‘지배종’은2025년새로운인공배양육의시대를연생명공학기업BF의대표윤자유(한효주)와그에게의도적으로접근한퇴역장교출신의경호원우채운(주지훈)이의문의죽음과사건들에휘말리며배후의실체를쫓는이야기를그린작품이다.디즈니플러스‘무빙’으로큰사랑을받은한효주는‘지배종’으로다시한번시청자의마음을사로잡을것을예고했다.한효주는“‘무빙’이디즈니플러스에서많은사랑을받았다.‘지배종’도‘무빙’만큼많은사랑을받았으면한다”고입을열었다.호흡을맞춘주지훈에대해서는“주지훈에게많이기댔다.배우로서현장에있는것도훌륭하지만,프로듀서로서의눈을가지고있다.함께하는사람으로서고마울때가많았다.든든했다”고칭찬했다.한편‘지배종’은오는10일공개된다.이세빈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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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러시아 점령지 자포리자 원전 공격 당해…“있을 수 없는 일”

러시아“우크라군이드론공격”…우크라“우리와무관”러시아가점령하고있는우크라이나자포리자원전의위성사진.플래닛랩AP연합뉴스국제원자력기구(IAEA)가7일(현지시각)러시아가점령하고있는우크라이나자포리자원전내원자로에대한공격이1년5개월만에벌어졌다며이는원전사고의위험을크게높이는것이라고비판했다.라파엘그로스국제원자력기구사무총장은이날소셜미디어엑스(옛트위터)에쓴글에서“자포리자원전의원자로가설치된건물들가운데적어도3동이직접적인공격을당한걸확인했다”고밝혔다고에이피(AP)통신등이보도했다.그로스사무총장은이번공격은“2022년11월원전사고를막을5가지의기본원칙을제시한이후처음으로발생한것”이라며“일어날수없는일”이라고비판했다.그는이번공격을누가벌였는지직접거론하지않았지만,자포리자원전을관리하는러시아운영사로사톰은우크라이나군의공격을받았다고밝혔다.이회사는성명을내어이원전이이날3차례의드론공격을당했으며이공격으로3명이다쳤다고전했다.로사톰은직원들의식당주변이공격을당한이후화물하역장과제6호원자로가들어있는건물이잇따라공격을당했다고설명했다.다만,원전주변의방사능수준은정상을유지하고있다고덧붙였다.국제원자력기구는사무총장명의의별도성명을내어현장에파견된전문가들이드론공격을통보받았다며“이통보는국제원자력기구가목격한것과일치하는것”이라고밝혔다.성명은“이번사태는자포리자원전이직면한안전과안보위험을크게높이는것”이라며“대형원전사고위험을크게높이는이런무모한공격은즉각중단되어야한다”고강조했다.유럽최대규모의원전인자포리자원전은2022년2월말러시아가우크라이나를침공한직후인3월부터러시아군이점령하고있다.그이후원전주변에서전투와포격등이벌어지며원전사고우려가커지자,국제원자력기구는그해9월현장감시를위한전문가들을파견해원전안전을감시하고있다.이원전에있는6기의원자로는모두가동을중단한상태다.러시아와우크라이나는원전책임공방을반복했다.마리야자하로바러시아외교부대변인은소셜미디어에쓴글에서이번공격을“원자력테러”로규정하면서세계지도자들에게우크라이나공격규탄을촉구했다.반면,우크라이나국방부정보총국(HUR)의안드리우소프대변인은소셜미디어에쓴글에서“우크라이나원전영역에대한러시아의공격은익히알려진범죄행위”라며우크라이나쪽은이번공격과무관하다고주장했다.신기섭선임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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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지원·김수현, 19% 또 자체최고..현빈♥︎손예진 ‘사불’까지 단 2% 남았다[Oh!쎈 이슈]

[OSEN=강서정기자]‘눈물의여왕’김지원,김수현이또자체최고시청률을찍었다.이제배우현빈,손예진부부의‘사랑의불시착’이지키고있는역대tvN드라마시청률1위자리까지단2%를남겨두고있다.지난7일방송된tvN토일드라마‘눈물의여왕’(극본박지은,연출장영우,김희원)10회시청률은수도권가구기준평균20.9%,최고22.7%를,전국가구기준평균19%,최고20.6%를기록했다.수도권과전국가구기준모두5주연속자체최고시청률을경신하며지상파를포함한전채널동시간대1위를차지했다.또한tvN타깃인남녀2049시청률에서는수도권기준평균8.3%,최고9%를,전국기준평균8.4%,최고9%까지치솟으며또한번자체최고시청률을뛰어넘었다.수도권과전국기준에서지상파를포함한전채널동시간대1위에오르며파죽지세의상승세를보여주고있다(케이블,IPTV,위성통합한유료플랫폼기준/닐슨코리아제공).1회가5.853%를기록하며시작한‘눈물의여왕’은4회만에두자릿수시청률을돌파하더니8회만에첫방송대비3배가넘는시청률(16.1%)을기록했다.9회가15.57%로주춤한듯했으나9회시청률이20%가까운시청률을나타냈다.이제tvN역대드라마시청률1위의‘사랑의불시착’기록을깨기까지2%만을남겨두고있다.‘사랑의불시착’이‘눈물의여왕’보다첫방송시청률(6.074%)보다높지만,‘눈물의여왕’이‘사랑의불시착’보다빠른속도로시청률이상승,곧‘사랑의불시착’기록을넘어설것으로보인다.‘사랑의불시착’자체최고시청률은마지막16회가기록한21.683%다.‘눈물의여왕’은10회만에20%돌파를눈앞에둔상황이라‘사랑의불시착’보다빨리20%돌파는물론이고,tvN드라마사상새로운기록을세울듯하다.이로써박지은작가는자신의기록을뛰어넘는다.‘사랑의불시착’또한박지은작가가집필한드라마로,신작‘눈물의여왕’으로4년만에기존기록을깬다.또한번tvN드라마역사상신기록을세우게될예정.‘눈물의여왕’은퀸즈그룹재벌3세,백화점의여왕홍해인(김지원분)과용두리이장아들,슈퍼마켓왕자백현우(김수현분)라는3년차부부의아찔한위기와기적처럼다시시작되는사랑이야기를그린드라마다.이드라마는스타작가박지은,톱스타김지원,김수현이라는화려한캐스팅라인업으로방송전부터기대를받았는데,방송후에는박지은작가특유의센스와재치가넘치는스토리에빠른전개,배우들의빈틈없는연기력이더해져단시간에시청자들을폭발적으로끌어모았다.모슬희(이미숙분),윤은성(박성훈분)모자의계략으로홍해인을비롯한가족들은퀸즈그룹을빼앗긴채쫓겨났다.백현우(김수현분)는이들과용두리에서지내고있는상황.백현우와홍해인은퀸즈그룹을되찾기위해반격을시작했는데,사이다전개가예고돼시청자들을더욱설레게하고있다.백현우,홍해인의다시무르익는로맨스또한시청률이상승하는요인이다.tvN역대드라마시청률1위자리에올라가기까지얼마남지않은‘눈물의여왕’.무서운상승세를보이고있는이드라마가언제tvN드라마사상신기록을세울지모두의관심이쏟아지고있다./[email protected][사진]tvN제공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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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공의 이탈 50일, 지역 의료계 판도 바뀌나?

전공의들이집단사직을시작한지50일이지나고있다.의료현장을떠난전공의들이장기간병원으로돌아오지않으면서환자들이이젠대학병원을떠나지역종합병원들로몰려들고있다.8일부울경병원계에따르면지난2월18일전공의들이집단사직으로의료현장을떠나면서부울경대학병원들은입원환자수가급감했다.하루1천명선을넘나들며95%수준병상가동률을기록하던이전에비하면절반정도로뚝떨어졌다.대학병원들진료실적도예년에비해20∼30%수준으로줄어들어,간호사등직원들을무급휴가보내는등비상경영체제를꾸리고있다.[사진=온종합병원]그빈자리를지역의종합병원들이메우고있다.해운대백병원좋은강안병원온종합병원창원한마음병원등일부중견종합병원들은요즘입원환자수가500명을훨씬웃돌고있다.온종합병원의경우지난3월하순,처음으로입원환자수가500명을넘어선데이어4월로접어들어서도520명안팎을유지하고있다.그외해운대백병원은500명대후반,좋은강안병원도500명대초반으로늘어난것으로알려졌다.특히암환자등중증질환자와촌각을다투는응급환자들증가세가뚜렷하다.신경과와신경외과가강한봉생기념병원,관절·척추전문부민병원등전문성이강한종합병원들도관련환자가더많아졌다.종합병원들,중증환자늘며대학병원의료공백메워...의료전달체계복원순기능도대학병원들로부터의전원(轉院)요청도늘고있다.정부가'비상의료대책'의하나로전국의주요종합병원들100곳을'진료협력병원'으로지정,상급종합병원환자를전원하도록적극권장하고있는것이핵심이유.대학교수출신전문의충원,시설투자등그동안내실을다져온종합병원들에대한평가가높아가고있는추세와도시너지를내고있는것이다.이에따라"전공의이탈사태가오히려중견종합병원들살리는순(順)기능을하고있다"는평가도나온다.암치료는물론심근경색이나뇌경색,뇌출혈등심뇌혈관질환등응급수술환자들까지종합병원들로찾아들고있어서다.일부병원의경우,관련수술건수가지난해3월에비해14~15%이상늘어난것으로알려졌다.무너져버린1차~2차~3차병원들간의료전달체계가복원될가능성까지엿볼수있는것은그때문이다.윤성철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코메디닷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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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수현·정우성·유재석·기안84…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공식]

백상예술대상/백상예술대상사무국제공[마이데일리=이승길기자]'60회백상예술대상'TV·영화·연극부문후보가공개됐다.8일백상예술대상사무국은공식홈페이지를오픈하고지난1년간TV·영화·연극부문에서활약을펼친부문별후보를발표했다.▲TV부문TV부문은다양한채널과플랫폼에서공개한작품들이골고루후보에포진돼눈길을끈다.장르도소재도다채롭다.드라마작품상부문은JTBC'나쁜엄마',디즈니+'무빙',SBS'악귀',MBC'연인',넷플릭스'정신병동에도아침이와요'가후보다.교양작품상후보는SBS'고래와나',EBS1TV'인구대기획초저출생',KBS1TV'일본사람오자와',KBS1TV'지속가능한지구는없다',KBS1TV'1980,로숑과쇼벨'이선정됐다.지난해부터크리에이터를포함해웹콘텐트까지심사범위를확대한예능작품상과남녀예능상부문후보는치열한접전이예상된다.SBSPlus·ENA'나는SOLO'나는솔로',웨이브'사상검증구역:더커뮤니티',JTBC'최강야구',MBC'태어난김에세계일주2',뜬뜬'핑계고'가예능작품상에노미네이트돼채널과플랫폼의경계를허물고트로피를둔경쟁을펼친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남자예능상,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여자예능상후보다.매해뜨거운관심을받는남자최우수연기상후보는김수현(tvN'눈물의여왕'),남궁민(MBC'연인'),류승룡(디즈니+'무빙'),유연석(티빙'운수오진날'),임시완(쿠팡플레이'소년시대')이다.여자최우수연기상은라미란(JTBC'나쁜엄마'),안은진(MBC'연인'),엄정화(JTBC'닥터차정숙'),이하늬(MBC'밤에피는꽃'),임지연(지니TV'마당이있는집')이후보에올라쟁쟁한라인업을완성했다.남녀조연상부문은누가받아도이견이없을것같은막강한후보들로꽉채웠다.남자조연상후보는류경수(넷플릭스'선산'),안재홍(넷플릭스'마스크걸'),이이경(tvN'내남편과결혼해줘'),이희준(넷플릭스'살인자ㅇ난감'),지승현(KBS2TV'고려거란전쟁')이다.여자조연상후보에는강말금(JTBC'나쁜엄마'),신동미(JTBC'웰컴투삼달리'),염혜란(넷플릭스'마스크걸'),이정은(티빙'운수오진날'),주민경(JTBC'힙하게')이이름을올렸다.단한번받을수있어더영광스러운신인연기상후보는작품속에서강렬한인상을남긴주역들로채워졌다.김요한(넷플릭스'살인자ㅇ난감'),이시우(쿠팡플레이'소년시대'),이신기(디즈니+'최악의악'),이정하(디즈니+'무빙'),이종원(MBC'밤에피는꽃')이남자신인연기상후보,고윤정(디즈니+'무빙'),김형서(디즈니+'최악의악'),유나(ENA'유괴의날'),이이담(넷플릭스'정신병동에도아침이와요'),이한별(넷플릭스'마스크걸')이여자신인연기상후보에올라경합한다.연출상부문은박인제감독(디즈니+'무빙'),이명우감독(쿠팡플레이'소년시대'),이창희감독(넷플릭스'살인자ㅇ난감'),정지현감독(지니TV'마당이있는집'),한동욱감독(디즈니+'최악의악')이노미네이트됐다.섬세한필력을자랑한작가군단도트로피를두고격돌한다.강풀작가(디즈니+'무빙'),김은희작가(SBS'악귀'),배세영작가(JTBC'나쁜엄마'),이남규·오보현·김다희작가(넷플릭스'정신병동에도아침이와요'),전고운·임대형감독(티빙'LTNS')이후보에올랐다.예술상부문에선김동식·임완호감독(SBS'고래와나'촬영),양홍삼·박지원감독(SBS'악귀'미술),이석근감독(KBS2TV'고려거란전쟁'의상),이성규슈퍼바이저(디즈니+'무빙'VFX),하지희감독(KBS2TV'혼례대첩'미술)이후보로경쟁을펼친다.▲영화부문영화계는삼엄했던팬데믹시기를거쳐3년만에분위기전환에성공했다.흥행신드롬을일으키고극장가에활기를불어넣어준1000만영화부터작품성이뛰어난영화까지빈틈을찾아볼수없는막강한후보군을자랑한다.올해영화작품상부문엔'거미집','노량:죽음의바다','서울의봄','콘크리트유토피아','파묘'가노미네이트됐다.김성수감독('서울의봄'),김한민감독('노량:죽음의바다'),류승완감독('밀수'),엄태화감독('콘크리트유토피아'),장재현감독('파묘')은감독상후보에올라트로피경쟁에나선다.신인감독상은김창훈감독('화란'),박영주감독('시민덕희'),유재선감독('잠'),이정홍감독('괴인'),조현철감독('너와나')이경합한다.영화각본상(시나리오상)은박정예작가('킬링로맨스'),유재선감독('잠'),이지은감독('비밀의언덕'),장재현감독('파묘'),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감독('서울의봄')이후보에올랐다.예술상후보로는김병인감독('파묘'음향),이모개감독('서울의봄'촬영),정이진감독('거미집'미술),진종현슈퍼바이저('더문'VFX),황효균감독('서울의봄'특수분장)이선택됐다.남자최우수연기상부문에선대한민국을대표하는연기베테랑들이맞붙는다.김윤석('노랑:죽음의바다'),이병헌('콘크리트유토피아'),정우성('서울의봄'),최민식('파묘'),황정민('서울의봄')이후보다.수상발표직전,강렬한후보5분할컷이기대된다.여자최우수연기상도쟁쟁하다.김고은('파묘'),라미란('시민덕희'),염정아('밀수'),이하늬('킬링로맨스'),정유미('잠')가선의의경쟁자가됐다.조연상엔눈부신열연으로작품의완성도를높인배우들이이름을올렸다.김종수('밀수'),박근형('소풍'),박정민('밀수'),송중기('화란'),유해진('파묘')이남자조연상후보다.김선영('콘크리트유토피아'),염정아('외계+인2부'),염혜란('시민덕희'),이상희('로기완'),정수정('거미집')중에누가하나뿐인여자조연상트로피를품에안을지관심이모아진다.차세대충무로를이끌어갈신인연기상도불꽃튀는경합이예상된다.남자신인연기상후보는김선호('귀공자'),김영성('빅슬립'),이도현('파묘'),주종혁('만분의일초'),홍사빈('화란')이다.여자신인연기상후보는고민시('밀수'),김형서('화란'),문승아('비밀의언덕'),오우리('지옥만세'),임선우('세기말의사랑')다.지난해신설된구찌임팩트어워드(GUCCIIMPACTAWARD)는지역사회의불균형과공정성에대한목소리를밀도있게담아,더나은내일을만드는데기여한작품에주는상이다.작년엔사전심사로수상작을선정했다면,올해부터는후보작을냈다.‘너와나’,‘비닐하우스’,‘비밀의언덕’,‘세기말의사랑’,‘시민덕희’등총다섯작품이노미네이트됐다.▲연극부문부활한지6년째를맞은연극부문은매해연극계의주목도가높아지고있는가운데,전년도와마찬가지로백상연극상,연기상,젊은연극상부문에대한후보가선정됐다.단체·작품·사람등경계를두지않고후보군을선출하는올해의백상연극상부문은'고도를기다리며',연출김풍년('싸움의기술,<졸>'),극단미인('아들에게(부제:미옥앨리스현)),극단산수유('숲'),'생활의비용'이후보다.남녀구분없이지난해부터하나로통합된연기상부문은강해진('아들에게(부제:미옥앨리스현)'),김용준('생활의비용'),김은석('옛전통의새로운움직임-맹'),이미숙('싸움의기술,<졸>'),이지혜('그녀를용서할수있을까')가후보로지명됐다.생물학적나이의젊음을의미하는것이아닌창작방식에있어서'새로움'에비중을두는젊은연극상은극단신세계('부동산오브슈퍼맨'),연출신진호('달에서재난이발생했을때'),양손프로젝트('파랑새'),연출이대웅('베로나의두신사'),연출이철희('옛전통의새로운움직임-맹')등2개의극단과3명의연출이후보에노미네이트됐다.올해백상예술대상심사대상은2023년4월1일부터2024년3월31일까지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제공된콘텐트(최소4부작이상·연작의경우심사일기준3분의1이상방송된작품),같은시기국내에서공개한한국장편영화및공연한연극이다.후보선정전,업계전문평가위원60명의사전설문을진행했으며,TV·영화·연극을대표하는전문가집단의추천으로위촉된부문별심사위원이엄정한심사를통해후보를결정했다.더욱자세한내용과최종후보는공식홈페이지와공식SNS채널에서확인할수있다.TV·영화·연극을아우르는국내유일무이종합예술시상식백상예술대상은올해60주년이라는기념비적해를맞았다.'60회백상예술대상'은5월7일오후5시서울강남구코엑스에서열리며JTBC·JTBC2·JTBC4에서동시생중계된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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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작은 정당'에 표를 주는 것이 마음에 걸리시나요? [신필규의 아직도 적응 중]

[신필규의아직도적응중]당신의소신에투표하세요[신필규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사전투표를하루앞둔4일오후서울강남구삼성2동사전투표소에서선거사무원이기표소앞에서기표용구를들어보이고있다ⓒ연합뉴스"저는이번에투표하러가면도장으로가운데손가락을그려놓고나오려고했어요."지난2일진행된'페미니스트+퀴어시사정치토크쇼권손징악'의총선특집긴급방송에서한이야기다.지금은아득한일인2021년재보궐선거특집방송으로시작된권손징악은비온뒤무지개재단이운영중인퀴어유튜브채널큐플래닛에서총세개의시즌이생중계되었다.'페미니스트+퀴어'라는소개문구가알려주듯이방송은기성시사정치토크쇼에서잘나타나지않던페미니즘과소수자의입장에서시사와정치를이야기하겠다는야심찬목표를가지고있다.그리고권손징악은방송시작이후로주요선거때마다개표상황을보며이야기를나누는'선거특집방송'을진행해왔다.4월10일총선날에도오후5시부터총선특집방송을진행할예정이다.그런데이번방송을기획하는과정에서소소한문제하나가발생했다.다른사람도아니고기획자인내가방송을하고싶은마음이좀처럼들지않았다.처음에는과로에지친나머지일을할기력이사라진건아닌지의심했다.하지만그건아니었다.주어진업무로서의방송은너무나하고싶었다.문제는선거였다.이번총선에는지금까지이런선거가있었나싶을정도로두드러지는정책의제가없다.조용한선거도아니고뉴스도쏟아져나오긴하는데사람들의관심이모두'누가이기나'에쏠려있다.이게언론의잘못인가하면꼭그런것도아닌게정치인들조차도의제를띄우기보다구도를형성하는데집중했다.서로가서로를심판하겠다는것이다.그래심판하는건좋다.하지만그다음에무엇을할것인지도지금보다더선명하게드러낼필요가있지않을까.마이크를잡고그이야기를해야하지않을까.선거를마주한소수자들이겪는곤란함▲2022년4월26일,차별금지법제정촉구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소속활동가들이서울여의도국회앞에서차별금지법제정촉구기자회견을하고있다.ⓒ이희훈하지만이렇게생각할수도있다.이번선거에서의제들이가려지긴했지만그럼에도정당과인물을보고뽑을수있는거아니냐고.맞는말이다.정당이지금까지지나온길과지향하는가치를살핀다면이들이어떤정치를할것인지가늠할수있다.이건후보로나온인물에있어서도마찬가지다.하지만소수자로살아가는입장에선이게그리간단하지않다.특히나표떨어질까무서워서정치인들이피한다는나같은성소수자의경우에는더욱그렇다.거대정당들은지금까지나같은사람들을대놓고혐오하거나무시하기를반복해왔다.그안에서도소수의의원들이차별금지법제정등을위해노력했지만적어도이번국회에서당이여기에호응하는일은없었다.그리고그의원들은거의모두공천에서탈락했다.그러니까정당이나같은이들에게차별없이평등하게살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직접적으로약속을하거나공보물에공약으로라도넣지않으면적어도소수자로서우리는사실약속받는게거의없다.가끔사람들을만나면'어차피소수자들은거대양당을찍지않는다'는식의말을듣곤한다.하지만그건오해다.나도표를주고싶지않은건아니다.물론거대양당이완벽한정당도아니고솔직히말하면뽑지말아야할이유가더많은순간도있다.하지만단점과흠결이야보완하면된다.일단표를주고더나아질것을요구하고기대할수도있다.다만그전에해야할중요한일이있다.소수자인유권자들이그들에게표를줄명분을주는것이다.평등을약속하는것이다.그런데지금의거대양당에는그게없다.작은정당에표를주는것이마음에걸리시나요?하지만...▲4·10총선사전투표가시작된5일오전서울동작구상도1동주민센터에서유권자가투표함에용지를넣고있다.ⓒ연합뉴스이런상황에서나같은유권자가가진선택지는별로많지않다.그중하나는나또한평등하게살수있도록사회를변화시키겠다는정당이나후보자를찾아나서는것이다.대부분의경우이런정당은소수정당으로분류되는진보정당들이다.그리고다시금딜레마는찾아온다.믿고지지하는것과이들이당선되리라확신하는건다른문제다.거대양당에비해자원도사람도부족한이들의대중적인지지세는그리강하지않다.지역구의경우특별히회자되는몇곳을제외한다면당선가능성은시작부터확연히낮아보인다.그리고이번총선에서는국회에진입할비례의원을배출할수있을지도솔직히불투명하다.상황이이러면절박함에표를주기도하지만반대로일찌감치실망하고선거를포기하는이들이없는것도아니다.그리고투표를하러가는입장에서도기대감이낮아지게되는건어쩔수없다.지금까지여러선거를치르며표를준후보가당선된일보다낙선한경우가훨씬많았다.이번에도지는것일까.이전보다더크게지는것일까심란한마음이들었다.그러던차에지난2일에진행한권손징악총선특집의출연진인권김현영여성주의연구활동가에게질문했다.남은총선기간동안사람들이희망을가지려면무엇이필요하냐고.그리고권김현영은뜻밖의이야기를꺼냈다."소수자들이소수정당을찍는게효능감이없다고사람들이이야기하는데,사실약한사람들이약한사람을지지하는건정말강한일이라고생각하거든요.왜냐하면약한사람들이센사람들한테기대고싶은건인지상정이에요.그래서센사람들을찍고싶어지는데그센사람들이결국은우리를안지켜주거든요."그건'실패의경험'이아니었다▲2022년3월28일국회본관계단앞에서소수정당과시민단체대표들이다당제정치개혁을촉구하는기자회견을하고있다.ⓒ공동취재사진이어권김현영은우리말을들어주는정당에게한석이라도주는것이확실한보험이될것이라고발언했다.그리고그말을듣는순간,늘계란으로바위를치는기분이었던지난선거의경험들이다른방식으로읽히기시작했다.그모든선거들이무력하고나약한실패의경험으로인식되지않았다.나는소신을지키기위해실패를감행한것이아니라사실은나를지키기위한가장확실한보험을선택한것이구나.무력하고약한것이아니라'센사람'들을포기하고나를위해줄다른약자와함께하는강한선택을했구나.그렇게생각하니이번선거도다르게보이기시작했다.결과가어찌되었든강하고현명한선택을하자는생각이들었다.오는10일총선을치르고늦은저녁쯤이면아마우리는대략적인결과를알게될것이다.전문가들이예측하는판세라는것이있지만소수의득표차로도당락이갈리는총선의경우마지막까지결과를예측하기는어렵다.그러니지지하는정당과후보가있다면나하나쯤이라는생각은버리고반드시투표하길바란다.그정당이어디고인물이누구인지는크게상관없다.서로다른정치적신념을가진이들이공존하는것이민주주의의기본적인특성이니까.다만정당과후보를고르는데에있어무엇보다그들이나의삶을나아지게할것인지그리고내가속한이사회를더욱좋은곳으로만들지를기준으로놓았으면한다.그리고믿는방향을향해용감하게나아갈수있기를바란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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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주지훈 "한효주는 우직한 배우…동생이지만 기댈 수 있을 듯" ('지배종')

[텐아시아=김세아기자]/사진=조준원기자배우주지훈이한효주와의연기호흡에대해언급했다.8일오전서울여의도동콘래드서울호텔에서디즈니+'지배종'제작발표회가열렸다.이날현장에는배우주지훈,한효주,이희준,이무생과연출을맡은박철환감독이참석했다.'지배종'은2025년새로운인공배양육의시대를연생명공학기업BF의대표‘윤자유’(한효주)와그녀에게의도적으로접근한퇴역장교출신의경호원‘우채운’(주지훈)이의문의죽음과사건들에휘말리며,배후의실체를쫓는서스펜스스릴러드라마.주지훈은테러사건의배후를쫓는전직군인출신경호원‘우채운’으로분했다.한효주는거대생명공학기업‘BF’그룹대표‘윤자유’역을맡았다.이에대해주지훈은"군인출신경호원이다.대통령을모시고있다가테러를당하게돼서배후를찾아헤매려여기저기비밀수사를하고있는입장"이라고소개했다.한효주와의연기호흡을묻는질문에주지훈은"(한)효주씨와호흡을맞추면서단단하고밀도가높은배우라고생각했다"면서"호흡을나눌때에우직한느낌이들었다.오히려제가효주씨에게기대서갈수있는느낌을받는배우라는생각이들었다"고말했다.한효주는"오빠가저한테기댔다고했는데저는현장에서지훈오빠한테많이기댈수있었다"며"배우로서현장에있는것도훌륭하지만가끔현장전체를바라보는프로듀서의눈을가지고있는배우인것같다.문제가생길것같다거나하면바로목소리를내주는배우이다보니까함께하는입장으로서든든하고많이기댔다"고칭찬했다.한편'지배종'는오는10일디즈니+에서공개된다.김세아텐아시아기자[email protected]©텐아시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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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 급으로 급부상한 정치인, 박수 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다한국이]를통해본국회의원노무현노무현입니다>영화나책,인물,역사등국내외다양한사건과지금의한국사회를비교합니다.<편집자말>[강성국기자]22대총선이이제코앞이다.누군가가"어떤정치인을지지하세요?"라는질문을던진다면어떤이름들을나열할수있을까.윤석열대통령?에이설마.한동훈위원장?사실그가정치인이라고부를수있을지아직잘모르겠다.이재명대표?때때로과도하게독단적이고적대적인성격이스스로를깎아내릴때가많다.조국전장관?검찰,국정원감사원개혁은반드시필요하지만그의비법률적명예회복시도에는양가적성격이있다.그리고이들뒤에이어지는다른많은이름들...우리가어떤이름을나열할수있거나말거나4월10일은다가올것이고우리는누군가에게표를던지게될것이다.우리는지금꽤오래된정치혐오속에서국회의원선거를치르고있는중이다.정치·시사평론가김민하는2년전쓴<저쪽이싫어서투표하는민주주의>에서'반대의정치'가우리의일상을지배한다고말했다.보수가실패하면보수에대한반대로소위진보세력을뽑고,진보정권이실패하면다시보수로돌아오는진자운동과같은투표를하며사회가나아가지않고정체되는상황을꼬집었다.투표가심판의기능이있기때문에언뜻이런상황이너무당연하게느껴지기도하지만김민하가제기하는문제의방점은투표의좌우운동이아닌'사회가나아가지않는'현상에있다.진보정권과보수정권을오가도바뀌지않는세상▲왼쪽부터윤석열대통령,영부인김건희여사,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김보성/연합뉴스이번22대총선도상황은마찬가지이다.문재인전대통령에대한지지율은5년임기평균무려52.6%로가장높았음에도(이는정권차원의문제들에도불구하고문전대통령개인의매력과호감만큼이그만큼높았다는의미다)정권후반부동산가격폭등과조국전장관을둘러싼일련의사건들,소위조국사태로20대대통령선거에서정권을지금의윤석열정부에내어주어야했다.이렇게정권을잡은윤석열정부는고작2년이라는짧은시간동안종전선언까지기대하게만들었던대북관계를다시적대적,아니거의군사적긴장상태에가깝게악화시켰고노동조합괴롭힘에가까운반노동정책들을펼쳤다.또한감세기조와함께문재인정부가역점을둔국가책임돌봄정책이었던사회서비스원을축소하고시장화하려는시도를지속하고있다.그렇다고갑작스러운재난상황들에서국가의역할을제대로한것도아니었다.이태원참사,오송지하차도침수사고,해병대1사단채상병사망사고등많은국민들이보호받지못하고소중한생명을잃었고,참사들에대한진상규명도명확하게이뤄지지못하고있다.이번총선은이처럼퇴행적국가기조속에서참사까지끊이지않았던윤석열정부집권2년즈음에진행되고있다.그간윤석열정부국정수행에대한낮은지지율,불경기,그리고김건희여사리스크에여당의낮은후보경쟁력까지모든불리한요소가켜켜이쌓여4월에접어들자다시'여당참패론'까지나오는상황이다.만약오는총선에서여당이승리한다면윤석열정부의정책기조들이강화되어문재인정부가만들었던크고작은변화들이다시2017년전으로돌아가며말짱도루묵이될수있다.반면에야당이다수의석을차지한다면윤석열대통령의국정수행이추진력을잃게되어정권교체의계기가이른시기에만들어질것이다.그러나다시정권교체가이뤄진다고하더라도윤석열정부의시간동안과거로되돌려지거나악화된것들.파탄난남북관계,노동자민중들의상황을복구하는데다시많은시간과비용을쏟아부어야하는상황이다.그리고이런퇴행과복구의왕복운동은또앞으로얼마나반복되어야할까.언제쯤이면우리사회는진보다운진보를이뤘다고말할수있을까.안전한타협보다는신념을택했던국회의원노무현▲영화<노무현입니다>스틸컷ⓒ영화사풀얼마전우연하게영화<노무현입니다>을다시보았다.<노무현입니다>는노무현전대통령이새천년민주당16대대선후보경선에서이인제현국민의힘상임고문(당시는새천년민주당소속)과의경쟁하는과정을가장비중있게다루고있다.하지만총선즈음에다시본<노무현입니다>는대통령후보또는16대대통령노무현이아닌'국회의원노무현'을우리에게환기한다.1988년노무현전대통령은제13대총선에서부산동구에출마해하나회출신의민주정의당후보허삼수를낙선시키며초선국회의원이되었다.초선의원노무현은소위5공청문회로불린제5공화국비리조사특별위원회에서사전에준비된발표문(물론변명으로채워진)만읽고퇴장하는전두환에게"그럼국민의비난은누가책임질겁니까!본의원은풀리지않은의혹이엄청나게남아있습니다!"를일갈하며분에못이겨명패를집어던졌다.또한일해재단에기금을헌납한재벌총수들의비리를집요하게추궁하는모습도국민들눈에선명하게각인되어청문회스타로올라선다.그러나사실은청문회스타보다그뒤의행보가훨씬중요하다.5공청문회가종료되자마자여당인민주정의당과김영삼의통일민주당,김종필의신민주공화당이합당해거대여당인민주자유당이창당된다.이때문에김대중의평화민주당이유일한약소원내야당으로전락하며한국정치의부정적요소인호남대비호남의지역주의를장기간고착화시켰다.소위3당합당사건이다.최초3당합당발표직후에는통일민주당소속대부분정치인들이충격속에거세게저항했으나김영삼이소속의원들을직접설득하며결국대부분합당에동참해민주자유당에합류했다.초선의원노무현은민주자유당에합류하지않고끝까지3당합당을반대한이기택,김광일,김정길,장석화의원등과민주당을창당했다.3당합당반대이후국회의원노무현의정치경력은순탄치않았다.1992년제14대총선에서낙선,1995년제1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민주당의부산광역시장후보로출마했으나낙선,1996년제15대총선에서서울종로구로출마했지만또낙선했다.이렇게약4년간세차례의낙선을맛본후에야1998년이명박전대통령이선거법위반의혹과관련해종로구국회의원직을사퇴해발생한재보궐선거에출마해당선되어6년만에국회에복귀하게된다."저는부산에야당하나만들어보겠다는일념으로뻔히떨어질선거에두번이나출마했고,이번에다시부산에도전한것입니다.이번에부산에서당선되면부산에도정당간에서로비판하고견제하고경쟁하는민주적이고생산적인정치그리고어느당이정권을잡더라도항상중앙정부와의교섭통로가열려있는정치구조를만들어보고싶었습니다."-노무현전대통령의<시사저널>낙선기고"부산시민들을욕하지마십시오"(2000년4월)▲영화<노무현입니다>스틸컷ⓒ영화사풀그리고2년뒤인2000년16대총선에서노무현은놀랍게도종로에재출마하지않고다시부산으로돌아가북구강서구을에출마한다.보좌관과가족들을포함한주변모두가만류했지만영남에서야당의석을만들어한국사회를좀먹는견고한지역주의에균열을만들겠다는국회의원노무현의신념은확고했다.3당합당과그로인한'지역주의'라는,혐오의정치문화를막아내지못했다는정치인으로서의책임감과사명감앞에당선을위한'안전한타협'은이미선택지가아니었다.16대총선에서노무현은결국안타깝게낙선하지만공중파방송을포함한많은언론들이그의도전과신념에대해다루게되었고많은사람들에게다시노무현의이름을각인시키는계기가되었다.사실상16대총선을포함한부산에서의세차례에걸친실패가대통령노무현을만드는가장단단한기반이된셈이었다.국회의원노무현의이런선택과도전들이22대총선을치르고있는우리에게주는울림은크다.지역주의라는혐오의정치문화에편승하지않고그것이너무명확한실패일지라도정면으로돌파하고자했던,그리고그것이정치인의사명이라고믿었던정치인.만약초선의원노무현이3당합당에반대하지않고자신도지역주의라는혐오정치에편승했더라면그의정치경력이순탄했을지언정대통령노무현은역사속에없었을것이다.지금국회의원노무현과같이안전한'이익'보다'대의'를결행하는정치인은누구인가.다음노무현은과연있는가.덧붙이는글|<노무현입니다>는여성비서성폭력사건가해자인안희정전충남도지사가출연하는상당한분량의인터뷰장면을포함하고있다.물론<노무현입니다>는2017년5월에개봉한영화로안전지사의범죄가발생하거나드러나기전에촬영되고개봉했다.그럼에도보는이로하여금심리적인부담또는불안을느낄수있음을밝혀둔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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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최진혁 "前여친 2명, 연속으로 양다리…사람 보는 눈 없어" 자책 (미우새)[종합]

(엑스포츠뉴스이예진기자)배우최진혁이가슴아픈연애사를털어놨다.7일방송된SBS'미운우리새끼'(이하'미우새')에서는최진혁이어머니와특별한하루를보내는모습이전파를탔다.이날방송에서어머니와의여행을위해짐을챙기는진혁은정작속옷과수건을빼놓는등허당매력을보였다.진혁母는“유치원때부터그러더니,그러고장가가면여자가얼마나답답하겠냐”라며잔소리직격탄을날였다.이어진혁의경제관념을지적하기시작한진혁母는“너같은놈이투자하니까버는놈이있어.너같은놈이있으니사기꾼이있는거고”라고말해최진혁을꼼짝못하게만들었다.진혁母는“여자가간판보고왔다가얼마나실망하겠냐”라며잔소리폭격을이어가폭소를자아냈다.어머니가일기장처럼20년간꾸준히써온가계부를들여다보며추억에젖은진혁母子의모습에母벤져스모두가감동하는모습을보였다.이어어머니와낚시터를찾은최진혁.덜렁대다지갑을두고온최진혁은엄마카드를쓸때마다쏟아지는폭풍잔소리를견뎌야만했다.심지어진혁母는낚시떡밥을개고진혁은가계부를적는‘한석봉교육법’장면이펼쳐지며폭소가터져나왔다.지난방송에서전여자친구의양다리를고백했던최진혁.진혁母는조심스레진혁의과거연애에대한질문을던졌고,최진혁은“연타로양다리를당한적이있었다.어느날여자친구가집에있다하고다른데놀러갔더라.그때양다리를알게됐다”라고말해모두를놀라게했다.최진혁은"멘붕이왔다.그뒤로연애다운연애를못해봤다"라고고백해안타까움을자아냈다.또"양다리인걸알고도참고연애한적도있다.그런데못견디겠더라"라고밝혔다.이에최진혁의어머니는"우리아들힘들었겠네.마음고생이심했겠다.엄청고생했어"라고위로하면서도"어떻게그런사람을두번씩이나만나냐"라고말했다.최진혁은"내가사람보는눈이없나봐"라고이야기했다.사진=SBS이예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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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참을 수 없이 사랑스러운 존재"…푸바오, WSJ 1면에 실려

사진출처=WSJ지난주경기용인에버랜드를떠나중국으로반환된자이언트판다푸바오의사진이5일(현지시간)미국월스트리트저널(WSJ)1면에실렸다.이날WSJ는푸바오의사진을게재하며'참을수없이사랑스러운존재의가벼움(TheUnbearableLightnessofBeingAdorable)'이라는제목을붙였다.밀란쿤데라의소설'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에서따온것으로보인다.사진은중국쓰촨성워룽의선수핑기지에서4일촬영된것으로,난간을잡고두발로일어선채카메라를응시하는푸바오의모습이담겼다.WSJ는"중국에서보낸판다한쌍사이에서2020년태어난푸바오가3일한국에서중국으로날아왔다"며"한국팬들이환송행사에서눈물을흘리며아쉬워했다"고전했다.한편베이징일보등에따르면선수핑기지측은우선한국식사육방식에따라푸바오를돌본뒤,중국식으로차차전환할계획이다.대중공개까지는빠르면한두달,길면7∼8개월이상걸릴것으로예상된다.디지털뉴스팀서미량기자YTN서미량([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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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지배종' 이희준 "고위직 역, 초호화 레스토랑서 감탄하며 촬영" [N현장]

8일디즈니+'지배종'제작발표회배우이희준이8일서울영등포구콘래드서울호텔에서열린디즈니+오리지널시리즈'지배종'제작발표회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지배종'은2025년새로운인공배양육의시대를연생명공학기업BF의대표한효주(윤자유분)와그녀에게의도적으로접근한퇴역장교출신의경호원주지훈(우채운분)이의문의죽음과사건들에휘말리며,배후의실체를쫓는이야기를그렸다.2024.4.8/뉴스1ⓒNews1권현진기자(서울=뉴스1)안은재기자=배우이희준이'지배종'에서고위직역할을소화한것과관련한에피소드를전했다.디즈니+새오리지널'지배종'(극본이수연/연출박철환)제작발표회는8일서울영등포구여의도동콘래드서울호텔에서진행됐다.행사에는배우주지훈,한효주,이희준,이무생및박철환감독이참석했다.극중에서국내서가장영향력있는대기업아들이자국무총리선우재역을맡은이희준은"외할아버지가전직대통령인인물이다,지금까지맡은역할중고위직이다,조금(위치가)올라갔다"라고소감을밝혔다.이어"극중에서아버지와식사하는신을찍을때초호화고층레스토랑에서촬영했다"라며"진열된위스키도어마어마해서촬영할때마다'우와'하면서실컷구경했다"라고했다.그러면서"그런곳에가본적이없었는데선우재역을통해고급스럽고비싼곳에가게됐다"라고말했다.한편'지배종'은2025년새로운인공배양육시대를연생명공학기업BF대표윤자유(한효주분)와그에게의도적으로접근한퇴역장교출신경호원우채운(주지훈분)이의문의죽음과사건에휘말리며배후실체를쫓는서스펜스스릴러로오는10일처음공개된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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