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무생,한효주,주지훈,이희준(왼쪽부터),사진|이다원기자배우한효주가OTT플랫폼디즈니+새시리즈‘지배종’(감독박철환)이수연작가에대한애정을표현했다.한효주는8일오전서울영등포구여의도콘래드서울에서진행된OTT플랫폼디즈니+새시리즈‘지배종’(감독박철환)제작발표회에서“대본을처음읽은날‘이좋은대본이드디어날찾아왔다’는생각에너무좋아서일기를썼다”고밝혔다.그는“처음시나리오를읽고지금이시기에딱할수있는똑똑한소재의대본이라고생각했다.단숨에읽었다”며“가슴뛰게하는대본을받은느낌이었다”고설명했다.이어“이수연작가대본엔길게표현된씬들이많았다.요즘씬들이점점짧아지는추세인데이번엔정말연극하듯5분씩롱테이크로찍었다.연기하는재미가있었던촬영장이었다”고만족감을나타냈다.함께자리한주지훈은“이작품엔다소무겁거나필히생각해야하는주제를진입장벽낮은이야기에녹여냈다.‘모두가이런주제를생각해보면어때요’라는메시지를잘녹여써냈다는게대단하다고생각했다”고감탄했다.이무생도“이작품을보고관련된영상을찾아봤다.그정도로대본에몰입도가높았다”며“배양육이이미상용화될수있는단계까지왔고거기서발생되는문제를다룬작품인데,나도대본을보면서‘그렇지,생각해볼수있는문제다’라고물음표가생겼다.윤리적,정치적인문제를배우이자인간이무생으로서다시한번생각해볼수있는터라의미가있었다”고칭찬했다.‘지배종’은새로운인공배양육의시대를연생명공학기업BF의대표‘윤자유’(한효주)와그에게의도적으로접근한퇴역장교출신의경호원‘우채운’(주지훈)이의문의죽음과사건들에휘말리며,배후의실체를쫓는서스펜스스릴러드라마다.오는10일공개된다.이다원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마동석-예정화(뉴스엔DB)[뉴스엔배효주기자]마동석과예정화가5월중결혼식을올린다.마동석측관계자는4월8일뉴스엔에"마동석이예정화와오는5월중결혼식을올릴예정"이라고밝혔다.마동석과예정화는지난2016년부터공개열애한끝에2021년혼인신고를하고법적부부가됐지만,예식은올리지않았다.두사람의나이차이는17세다.한편마동석은오는4월24일영화'범죄도시4'(감독허명행)개봉을앞두고있다.괴물형사‘마석도’(마동석)가대규모온라인불법도박조직을움직이는특수부대용병출신의빌런‘백창기’(김무열)와IT업계천재CEO‘장동철’(이동휘)에맞서다시돌아온‘장이수’(박지환),광수대&사이버팀과함께펼치는범죄소탕작전을그린작품이다.뉴스엔배효주hyo@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김수진기자]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맨오브크리에이션,하이콘엔터테인먼트최시원-정인선-이태환-정유진이TVCHOSUN새주말미니시리즈'DNA러버'의출연을확정했다.TVCHOSUN유니버스의세대확장이다.오는2024년상반기방송예정인TVCHOSUN새주말미니시리즈'DNA러버'(극본정수미,연출성치욱,제작하이그라운드,아이피박스미디어,팬엔터테인먼트)는수많은연애를실패한유전자연구원한소진이마침내유전자를통해자신의짝을찾아가는오감발동로맨틱코미디다.'DNA러버'는'내일','카이로스'를연출한성치욱감독과'본어게인'을집필한정수미작가가의기투합,'판.잘.알'(판타지를잘아는)제작진다운색다른스토리텔링과감각적인연출,촘촘한구성력을펼치며시청자들의오감을짜릿,쭈뼛,찌릿하게만들남녀노소무장해제한정판로맨스를선보인다.최시원-정인선-이태환-정유진은'DNA러버'를통해세상에없던새로운'5세대로맨틱코미디'의주역으로대활약을펼친다.최시원은능력이뛰어나고섬세한'심병원'산부인과의사심연우역을맡았다.심연우는IQ,EQ보다'사회적지능'이뛰어나여심저격에성공하지만여자가자신을집착,소유,교정에나가려는순간가차없이이별을선언하는얄미운평정심의소유자.최시원은쿨함과스윗함을자유자재로넘나드는극강매력을발산하며명불허전'로맨틱코미디킹'의명성을증명한다.정인선은완벽한'유전자적짝찾기'에집착하는,오타쿠기질이충만한'이로운유전자센터'연구원한소진으로분한다.'으라차차와이키키''내뒤에테리우스''싸이코패스다이어리'등다양한작품을통해다채로운연기스펙트럼을선보인정인선은발랄하지만진정성있는연기로사랑스러운엉뚱미를분출,안방극장을사로잡는다.군전역후첫복귀작으로'DNA러버'를선택한이태환은시청자들을요동치게만들'설렘유발자'서강훈역으로나선다.서강훈은꽃미남소방관이자한소진(정인선)의전화는무조건0순위로받는한소진의안심벨로활약한다.일이든사람이든한번마음먹은것에대해변할줄모르는'초강력우직남'의마력을흩뿌리며혹독한'서브병'을일으킬전망이다.정유진은과거애인이었던심연우(최시원)의쿨한라이프를이해하는소울메이트이자"한남자에게모든걸기대하는한여자는상처받을수밖에없다"라는주장을펼치는폴리아모리(비독점적다자연애)연애칼럼니스트장미은역으로등장한다.그간'셀러브리티'의450만슈퍼셀럽최봄역,'블랙의신부'속욕망빌런진유희역으로존재감을뽐냈던정유진이또한번강력한팜므파탈연기를선사한다.제작진은"2024년상반기,연기력과화제성을모두갖춘최시원-정인선-이태환-정유진이'치명적D-러버'로변신한'DNA러버'가세상에공개된다"라며"로맨틱코미디,휴먼가족힐링,미스터리까지남녀노소를무장해제시킬요소들이총망라된'DNA러버'에서4인4색배우들이펼칠불야성열연을기대해달라"라고전했다.한편TVCHOSUN새주말미니시리즈'DNA러버'는오는6월첫방송될예정이다.김수진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MBN새주말미니시리즈‘세자가사라졌다’제공[뉴스엔김명미기자]홍예지가개그맨김용명과미녀와야수대결을펼친다.4월13일오후9시40분첫방송예정인MBN새주말미니시리즈‘세자가사라졌다’(극본김지수,박철/연출김진만/제작스튜디오지담,초록뱀미디어,㈜슈퍼북)는왕세자가세자빈이될여인에게보쌈당하면서벌어지는‘조선판로맨스코미디드라마’다.‘세자가사라졌다’는치밀한구성력의대본으로‘보쌈-운명을훔치다’를성공케한박철-김지수작가가다시만난작품이다.여기에‘골든타임’,‘킬미,힐미’등감각적이고따스한연출로사랑받은김진만감독이합세해국내외시청자들의관심을한몸에받고있다.홍예지는‘세자가사라졌다’에서어의최상록의금지옥엽고명딸최명윤역으로변신해한층더성장한연기력을선보인다.홍예지는단아함과명랑함,강인함까지가진최명윤의팔색조매력을드러내며안방극장을사로잡을예정이다.김용명은13일방송될1회막강카메오로출연,능청스러운연기로쉴틈없는웃음을선사한다.이와관련‘세자가사라졌다’홍예지가카메오로등장하는김용명과대접전의‘미녀와야수대결’을펼친다.극중최명윤(홍예지)이마을분위기를흐리는왈짜패두목(김용명)을만나단판승부를벌이는상황.최명윤은마을사람들을괴롭히는왈짜패를혈혈단신으로찾아가날카로운시선을보낸후험상궂은왈짜패무리와차례차례격투를벌여모두를깜짝놀라게한다.더불어최명윤은생채기하나없는모습으로왈짜패두목김용명에게다가가주먹까지날리는거침없는행보를보이는터.최명윤이왈짜패두목김용명을향한강력펀치와여유만만미소로기선제압에성공한가운데,과연최명윤과왈짜패두목의싸움은누구의승리로끝날지궁금증을드높이고있다.그런가하면홍예지와김용명은‘미녀와야수대결’장면에서의외의찰떡호흡으로현장을웃음바다로만들었다.홍예지는극중최명윤의숨겨왔던무술본능을생동감있게표현해놀라움을터트리는가하면,김용명과척척맞는액션합으로단숨에촬영을끝내현장의박수를이끌어냈다.특히홍예지는참한양반집규수의감춰왔던강력반전매력을자연스럽게연기해웃음과감탄이절로나오는명장면을탄생시켰다.제작사스튜디오지담은“홍예지와김용명이상상초월의절친케미로극을더욱재미있게만들었다”라며“‘세자가사라졌다’에는웃음이가득한에피소드가줄지어기다리고있다.첫방송을기다려달라”고전했다.뉴스엔김명미mms2@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오승현기자)주지훈과한효주가곧다가올법한미래를제대로그렸다.8일오전서울영등포구콘래드호텔서울에서디즈니+오리지널시리즈'지배종'제작발표회가진행됐다.이자리에는박철환감독을비롯해배우주지훈,한효주,이희준,이무생이참석했다.'지배종'은2025년새로운인공배양육의시대를연생명공학기업BF의대표윤자유(한효주분)와그녀에게의도적으로접근한퇴역장교출신의경호원우채운(주지훈)이의문의죽음과사건들에휘말리며,배후의실체를쫓는서스펜스스릴러드라마다.SF지만바로내년을그린다.극은있을법한일들,상상해봄직한일들을구체적으로다룬다.실존하지않는설정이지만현실성이없는건아니기에배우들과감독의고민이많았다.주지훈은'지배종'으로17대1의액션신을소화한다.이에대해주지훈은"근미래설정이라좀어려운부분이있었다.관객분들에게다가가기위해서는오히려미래적인느낌내는것보다는현실적으로해야한다고생각했다.땅에붙어있어야설득력있을거라고생각했다"고이야기했다.그는이어"액션장르를많이고민해같이만들었다.합이많은화려한액션보단실제터치감이느껴질수있는걸많이했다.되게많이준비를해도그게부상확률이높다.그럼에도서로잘맞춰서찍어봤다"고설명했다.진행자박경림은주지훈의통풍을언급하기도했다.이에주지훈은"수치가조금있다"고웃음을터트리며"지금다못보여드려아쉬운데재밌게잘찍었다.통쾌하실수있게했다"며자신감을내비쳤다.주지훈은극중통각을직접느낄수있는설정의미래형슈트체험기도언급했다.그는"100년뒤가아닌곧올것같은미래였다.전신슈트를입었는데발가벗겨진기분이었다.부끄럽고쑥스러웠다.아주타이트하고아무것도없는곳에전신슈트를입고혼자액션하는게아주색다른기분이었다"며촬영을회상했다.그는"'신과함께'는더판타지다.그안에서저승사자니마음껏하는데이건경호원의캐릭터성도지켜야하고누가절때린거같은리액션을받아야하니굉장히부끄러웠다"고솔직히밝혔다.한효주또한생명공학기업의CEO다운발표를위해노력했다.그는"테드강연도찾아보고레퍼런스도많이찾았다.원래는라이브로연기하는걸좋아하는데,이런신은정말대사를정말많이연습했다.다외워서했다.대본을읽으면되는거라서다안외워도된다고했는데개인적으로완벽하고싶어서다외우고현장에갔다"며열정을드러냈다.주지훈은이에대해"앉아서지켜봤는데정말대단한신이었다.극중에는프레젠테이션을하면앞엣홀로그램과CG효과도나온다.배우눈에는보이지도않는데그길고힘든신을상상하며연기하는걸보니대단하더라"며극찬을덧붙였다.이무생또한CG연기도전소감을전했다.그는"허공에스크린이있는것처럼허우적거렸다.어색했는데제작진이다행히구체적으로설명을해줬다.알아서CG할테니걱정하지말라고했다.연습하니숙달이되더라"고전했다.이어"장영실AI를주목해달라.우리'지배종'에없어서는안될캐릭터다.AI가어떻게표현될것인지미리보기도가능하다"며궁금증을더했다.박철환감독은'배양육'이라는소재에대해"아주먼미래가아니라1~2년뒤미래라현실성있어보일것"이라며"실제저희가찍을땐지금처럼AI가화두가될지몰랐다.어색하지않게현실성있게찍자고했다"며현실감에힘을줬음을밝혔다.이무생은"근미래표현이더어렵다.SF는아무것도없는무한한상상력으로하면된다.그런데근미래는현실에서볼법하면서도세심한부분까지조화를이뤄야한다.디테일한작업이요구됐다.세트장갔는데연구도구들이정말제가못보던거다.다자체작이었다.그런부분에많이도움을받아기대가된다"며남달랐던'지배종'현장에대해귀띔했다.그와중이희준은"전CG와함께한게별로없다.전여기의연구를훔치려고하는사람이다.국회나고급레스토랑에있었다"며너스레를뜰었다.그는"전영향력있는대기업아들이자국무총리다.항상초호화고층빌딩에서밥을먹고,진열위스키도어마어마했다.촬영갈때마다'우와'하며구경했다.이런곳가본적이없었는데이번선우재역을통해서고급스럽고비싼곳많이가게됐다"며현장에웃음을남겼다.한편,'지배종'은10일공개된다.사진=엑스포츠뉴스고아라기자,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오승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김재동객원기자]“나는윤회장에게협박을받았습니다.제남편이자법무이사였던백현우씨에게어떤혐의라도뒤집어씌워감옥에보내겠다는협박이었습니다.저는이를증명할녹취자료를가지고있습니다.그리고저는퀸즈백화점대표자리에다시갈수없습니다.왜냐하면저는살날이얼마남지않았다는시한부판정을받았기때문입니다.”이것이tvN토일드라마‘눈물의여왕’홍해인(김지원분)의방식이다.확실하고빠른게좋다는그녀의지론에걸맞는해법.윤은성(박성훈분)의퀸즈그룹신임회장취임기자회견장은그렇게홍해인이떨군폭탄으로아수라장이되고말았다.“니가지키고싶은사람들내가어떻게망가뜨리는지보고싶으면지금처럼계속해.너살리는건백현우가아니라내가해.”윤은성은홍해인을그렇게까지자극해선안됐다.감당할수없는분노를초래해선안됐다.홍해인같은성격이시간에까지쫓길때무얼할수있을런지에대한고려가부족했다.감히내가족을망치겠다고?감히백현우(김수현분)의자리를제가꿰차겠다고?특히홍해인분노의방점은후자에찍힌느낌이다.백현우가어떤남잔데!감히나좋아하려고태어난내남자를내옆에서밀어낼궁리를하다니.가뜩이나함께하는일분일초가아프도록소중해죽겠구만.좋아한다는말,사랑한다는말잘못쓰던홍해인이다.얼마나좋아해야,얼마나사랑해야그런말을쓸수있는지헷갈렸던홍해인이다.그런홍해인이스스럼없이그감정을받아들일수있게됐는데그대상인백현우를치우겠다니.이쯤되면막가자는얘긴데살날얼마나지않은여자의막가는행보를막아보시던가.그런홍해인이지만백현우에대한양가감정은어쩔수없다.전적으로백현우를위한이혼였다.한없이같이있고싶지만백현우를위해서떠나려결심한홍해인이다.그런데이남자요지부동이다.위험할것같으면도망치라해도“미안한데그약속은못해선약이있어서.너에대한건데.아무튼나자신과의선약.”뻔하다.나를위해서라면뭐든지하겠다는작심이겠지.“나에대한거혼자약속하지마.그런건결혼한사람들이나하는거고우린그런거안하려고이혼한거야.”말해주지만전혀동의하지않는기색이다.백현우의대기발령소식을듣고“앞으로내문젠내가풀래.나랑상관도없는당신이괜히이런저런피해보는거부담스러워”라며선도그어보았지만돌멩이나걷어차면서불만을내비쳤다.슈퍼평상에서쭈쭈바먹던시점에서헤어졌어야됐다고.“그랬으면적어도나보단더친절하고따뜻하고모나지않은여자만나서행복하게살고있었겠지.당신은”이라말해주었을때도“지금아는걸그때알았으면자주물었겠지.오늘은어땠냐고.요즘은무슨일로힘드냐고.”라답한남자다.그리고는“니가잘있을때,그때상관안할게.지금은그럴수가없어.그러니니가좀봐주라.”던남자다.시간이이리도촉박한데내가잘있을때를기약하다니.참바보같은남자가아닐수없다.술에취해나뭇잎점이라도치는지“좋아한다.싫어한다.”를뇌까리던끝에방문앞에서좋아한다며실실웃다가“나는아닌데.사랑하는데”하며“사랑해해인아!”불러줬을때는또얼마나설렜던가.전부터술취한백현우는치명적인남자였다.다른여자들앞에서그치명적인매력을발산하는게못마땅했던적이있었다.그때해인은현우에게쏘아붙였었다.“너무귀엽잖아요.백현우씨는취하면너무귀엽다고.근데다른여자들앞에서그렇게막취하고,귀엽고,누구맘대로!명심하라구요.백현우씨는술마시면진짜사람설레게한다고.그게백현우씨필살기라고.그러니까어디가서그런필살기쓰면안된다고!”그때백현우는헤실헤실웃으며안그러겠다면서볼을쓰다듬어줬었다.그따뜻한온기라니.몸이절로좌우로흔들리며고양이처럼행복했던기억도있다.이정을떼야되는데,이사랑을접어야하는데정사무친가슴이재채기같아서도무지숨길재간이없다.그렇게곧떠날사람해인의머릿속만하염없이복잡해진다.해인이윤은성을상대로면전에서포를쏘는동안현우는리조트부지토지사기범편사장을경찰에넘기고홍범자(김정난분)와그레이스고(김주령분)는윤은성이빼돌린홍만대(김갑수분)회장을찾아낸다.여기에혼수상태였던홍만대회장마저의식을회복하며드라마는반전의전기를맞았다.하지만쇼타임은아직인듯싶다.11회예고편에서는분노한윤은성이백현우에대한테러를지시하는장면이소개됐고그여파에휩쓸린듯병원으로후송되는홍해인의독백은또한번시청자들의가슴을친다.“안되는데..나아직말을못했어...사랑해.”그나마아직6회가더남아다행인‘눈물의여왕’이다./[email protected]©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납품단가지원금반영된가격7일서울서대문구인왕시장의한채소상점에2500~3500원에판매되고있는대파들이진열돼있다.김유진기자4·10국회의원총선거막판더불어민주당등야권이띄우는‘대파’퍼포먼스가선거법위반소지는물론선거자체를희화화하고있다는비판이제기되고있다.민주당이고물가의상징으로최근최대8000원에이른다고주장하는대파가격은문화일보조사결과서울시내의경우소매가격이2000~3000원선에서안정화된것으로나타났다.8일오전이재명민주당대표는서울여의도중앙당사에서열린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선관위역시정말대한민국의중립적인선관위가맞는가싶을정도로이해하기어려운태도를보이기도한다”며“대파가그렇고숫자놀음이그렇고도저히민주적인대한민국맞느냐는생각이든다”고주장했다.앞서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4·10총선사전투표첫날인5일각시·군·구선관위에민원안내사항을전달하며,선거인이대파등정치적표현물을소지한채투표소에출입하는경우투표소밖적당한장소에보관하도록안내하게했다.그러자이대표는6일서울중·성동을지원유세에서“왜대파를가지고투표소에가면안되는지,대파갖고테러라도한다는것이냐”며“칼틀막,입틀막도부족해이제는파틀막까지한다”고말했다.용인병유세에선지지자가가지고온‘대파헬멧’을써보이기도했다.이에대해선관위는투표소대파휴대가다른선거인에게심적영향을줄수있고비밀투표원칙이깨질수있다는입장이다.투표장내부에서이뤄지는어떠한형태의선전과선동도선거법위반이라는것이다.대파가격도정부의물가안정노력으로상당히하락한것으로나타났다.문화일보취재진이7일저녁서울지역대형마트·재래시장을각4곳씩찾아확인한대파1단가격은최저1500원(강서구남부골목시장)에서최대4500원(서초구초록마을)까지다양했고,대부분2000~3000원사이에서형성돼있었다.이는정부의납품단가지원금이반영된가격이다.윤석열대통령이방문했던매장은당시대폭할인행사를벌여가격이한층낮아진상황이었다.한편민주당과비례위성정당더불어민주연합은이날오후경기과천중앙선관위를항의방문한다.최근선관위가투표소에대파를반입금지한조치와문화체육관광부가사전투표하루전날윤대통령의정책홍보영상을부처내부전산망에올린것을두고‘관권선거’라며비판할예정이다.조재연·이은지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분위기다른당지도부…김민석"이미사과했다",한병도"송구하지만이미선거시작"더불어민주당박용진의원이같은당총선후보인경기안산갑양문석후보와경기수원정김준혁후보를둘러싼논란에대해"심각한문제"라고지적했다.박의원은8일SBS라디오<김태현의정치쇼>인터뷰에서"이분위기가심판론을뒤집을만큼은아니어도,두후보와관련된문제가심각한문제라고하는점은분명하다"며특히수도권등격전지판세에미칠부정적인영향을우려했다.앞서양후보는주택매입을위해새마을금고에허위서류를제출해대출금을받았다는'편법대출'의혹으로,김후보는김활란이화여대초대총장이제자들을성상납에동원했다는등'여성비하'발언으로각각논란에휩싸여있다.박의원은"지금살얼음판걷는분위기에서격전지후보들로서는피가마르는상황이라서,이분들에대한영향이좋지는않다는건분명하다"고했다.그러면서"투표장들어갈때까지,그리고투표용지에기표를하고투표장으로나올때까지민심은확정된게아니다"라며"(민주당이)200석이되네안되네이런얘기를하는것은섣부르기도하고오만해보일수있다"고지적했다.민주당지도부의분위기는사뭇다르다.김민석당총선상황실장은문화방송(MBC)라디오<김종배의시선집중>에출연해"국민들께서판단해주셔야되는국면으로들어간것아닌가싶다"며공천권박탈등추가조치를하지않을방침을밝혔다.그는"이미두분이국민들의눈높이에맞지않는부분에대해서는사과를드렸다"며"김준혁후보와관련해서는사실은김활란전총장의친일행적그자체에대해서는역사적인따가운비판이있는것이사실"이라고두둔하는모습을보였다.이어"양문석후보와관련해서는이복현원장이또통례와어떤규정을넘어선일종의정치적개입으로보이는개입을하면서사실은오히려문제를정치화한측면이있다고본다"며금감원의정치개입문제를강조했다.그러면서"사실은같은기준으로볼때문제가되거나더엄하게대해야되는후보들이여권에많이있기때문에지금은그런각각후보에대한것은각개별선거구차원에서결국은국민들께서판단해주셔야되는국면으로들어간것아닌가싶다"고했다.이어"이제는사실은여론조사의시간도지났고변수의시간도지났다"며"이제는마지막남아있는이틀동안성심을다해서정말절실하게이번선거의어떤의미에저희들이결과가나오면민주당이기대한대로라면저희들이다수당또는국회1당이되는것아니겠느냐"고했다.한병도총선전략본부장도"후보도사과를했고그리고정말송구한마음이앞서지만이미선거가시작이됐기때문에저희들은겸허히그결과를지켜봐야되는상황인것같다"고했다.한본부장은이날CBS라디오<김현정의뉴스쇼>에서"당에서는이후보들에게국민들에게진정성있게현재문제가되고있는후보들이진정성있게사과하라고엄중히이야기를했다"며"저또한어떤후보자들의말,태도,행위에대해서국민눈높이에맞지않는이런것들에대해서정말송구한마음금할길이없다"고했다.그러면서도"사전투표가진행이됐고본투표가눈앞에두고있다"며"그래서이건저희들당에서는그쪽지역민들의어떤판단을겸허히받아들여야하는이런상황"이라고했다.한편민주당지도부는역대총선최고기록치인31.3%를기록한총선사전투표율을두고"유리하다"고분석했다.한본부장은"투표율이21대대비5%이상상승한곳이호남과수도권이다.저희들이우세한지역"이라며"굉장히유의미한결과"라고했다.이어"(사전)투표율이30%를넘으면저희들에게유리하다고봤다"며"사전투표율이올라갈수록확실히유리하다"고했다.국민의힘이'영남의샤이보수가본투표에서총집결할것'이라는기대감을내비치는데대해선"판세가유리하지않다고판단하니읍소하고네거티브공세를하면서투표결집을(시도)하는것"이라고지적했다.그러면서"부·울·경의경우국정운영에대한부정의식이아주높다.(정권)심판에대한분위기가자연적으로작동할수있는여지가큰것"이라며"영남에서샤이보수뿐아니라샤이민주도결집해투표에나올수있다"고강조했다.총투표율전망치에대해선"저희들은65%~75%사이를예상한다.65%이상이나오면유의미한결과를예상한다"며"정권견제여론이높아서투표율이올라가면당연히민주당에게유리한흐름으로타게된다"고설명했다.이어사견을전제로총투표율을"67~68%언저리"로전망하며,의석목표치는"153+α(알파)"를언급했다.김실장은총투표율을"국정에대해서미치는방향에대한관심과걱정이크신거아닌가싶어서70%를넘기지않을까그렇게보고있다"고했다.이어사전투표율이증가한배경에대해"대부분중도층의표심은소위심판이냐아니면이정권과대통령을계속잘한다고도와줘야되냐로양분한다면견제와심판쪽이높은것"이라며"그것이현재의투표율을견인하고있다"고했다.마지막으로"저희는처음부터151석을최대목표로기대한다.단독과반이면좋겠다고말씀드려왔다"며"여전히저희가생각했던최대치와그다음에현실치의중간어디쯤에서마지막이틀을지금막오르락내리락하고있는것이아닌가생각하고있다"고전망했다.▲더불어민주당박용진의원이31일서울송파구올림픽공원역인근에서시민들에게조재희송파갑후보와함께지지를호소하고있다.ⓒ연합뉴스[서어리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프레시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AP통신"윤대통령,의도와달리논란초래"AFP통신"선관위지침,온라인에서조롱받아"■방송:JTBC유튜브라이브〈뉴스들어가혁〉(평일오전8시JTBCNews유튜브)■진행:이가혁기자세계적인뉴스통신사AP는지난5일〈대한민국총선이슈:대파,의료대란,후보자에대한성차별적인공격의혹(SouthKoreaelectionissues:Greenonions,strikingdoctors,anallegedsexistjabatacandidate)〉이라는서울발기사를통해한국유권자의주요이슈중하나로'대파논란'을꼽았습니다.AP는이기사에서“윤대통령은서울의한식료품점에정부의물가잡기노력을홍보(promote)하기위해방문했을때대파가격을언급함으로써의도했던것과달리비판을초래하는결과를낳았다(endedupinvitingcriticismbytalkingaboutthepricesofgreenonions)”고전했습니다.지난5일〈대한민국총선이슈:대파,의료대란,후보자에대한성차별적인공격의혹〉이라는제목으로올라온AP기사.(사진=AP웹사이트캡쳐)프랑스공영통신사AFP역시지난7일〈대파의외침:평범한채소가한국총선을흔들다(Greenonionoutcry:humblevegetableroilsS.Koreanvote)〉라는제목의서울발기사로사전투표국면에서다시떠오른'대파논란'을자세히다뤘습니다.특히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대파를정치적표현물로해석할가능성을고려해'투표소출입금지'지침을내놓은이야기를자세히전했습니다.또이런방침에온라인에서는반발이커지고있다고소개하며“한국소셜미디어에서더많은양파밈이퍼지면서선관위의지침은널리조롱을받았다.(TheNEC'smovehasbeenwidelymockedonline,withmoreonionmemesgoingviralonKorean-languagesocialmediaovertheweekend)"고전했습니다.또AFP는투표소에가져갈'파를주제로한기념품'(greenonion-themedmemorabiliatobringtopollingstations)을찾는움직임이있다고도소개했습니다.이두통신사의기사는미국ABC뉴스,중국인민일보를비롯해터키,인도등전세계언론사웹사이틍게재됐습니다.해외언론도주목하는총선국면대파재조명,'웃픈현실','코미디같은정치판'이라는반응도나오는데요,여러분들의의견은어떤지댓글달아주세요!■〈뉴스들어가혁!〉은JTBCnews유튜브를통해평일아침8시생방송으로함께하실수있습니다.'오늘을살아갈힘'이될핵심이슈를이가혁기자가더쉽게,더친숙하게전해드립니다.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전공의는환자곁으로,학생은학교로돌아올수있도록""그여건위해어른인교수와정부가지혜모으자는것""관둔다고잡아가는정부가일진보다더위험할수도""서울의대강의실,150명수업에7명앉아있어"■방송:JTBC유튜브라이브〈뉴스들어가혁〉(평일오전8시JTBCNews유튜브)■진행:이가혁기자/대담:정진행서울의대분당서울대병원병리과교수■자세한내용은영상으로확인할수있습니다.(인용시:JTBC유튜브라이브〈뉴스들어가혁〉)◇이가혁〉서울의대분당서울대병원병리과교수정진행교수연결돼있습니다.교수님저희가앞서지금시청자분들께는페이스북글을보여드렸는데요.교수님이지난6일페이스북에“우리집아들이일진에게엄청맞고왔는데피투성이만신창이아들만협상장에내보낼순없지요.에미애비가나서서일진부모(천공?윤통?)만나서담판지어야죠”라는글을올리셔서주말사이많은보도가쏟아졌습니다.어떤의미로쓰신것인지조금보충설명을부탁드립니다.◆정진행〉네감사합니다.아마도일진이라는단어만눈에들어오셨나봅니다.제개인페이스북에올린글이이렇게많은언론들이받아쓸줄미처몰라서제가아마좀유명해졌나봅니다.아마도나그네의외투를벗길때햇볕하고구름이내기를하는우화가있지않습니까?그렇게썼으면좀덜했을까요?그래서제가부탁드리기는이건선생으로서의기본적인태도에관한것으로이해해주시면고맙겠습니다.선생에게있어서제자들은단순히학문을전달하는대상자가아닙니다.특히의과대학과수련현장에서선생과제자는그야말로부모와자식이상의관계입니다.제가제아들하고는며칠씩같이밤새본적이없는데요.우리전공의나학생들과는같이밤새토의하고논문을쓰는그런관계거든요.그런데지금이들이굉장히힘든시간을겪고있지않습니까?그렇다면부모에해당하는선생은당장나서야되겠고,저도제자식들이있는데이제다컸지만어린시절학교폭력때문에많이속상한적이있었습니다.그래서제가볼때지금정부의발언,면허를취소하겠다전공의사직으로인해발생한일에책임을묻고법정최고형으로다스리겠다는헌정질서를무너뜨리는발언들을하고있습니다.그것은그당시제자식을괴롭히던동네일진보다훨씬더위험하게느껴졌습니다.그래서아직사회경험도전혀없는전공의나우리의대학생들은우리교수들에게는자식들이나마찬가지인데이렇게힘든상황을겪고있는학생들이당연히본인들이있어야할자리,아픈환자옆으로오지못하고공부해야할학교를못오고거리를떠돌고있는데선생이가만히있으면그게좋은모습이겠습니까?이친구들은제새끼들이나마찬가지입니다.잘라도교수가자를수있죠.그리고정부는막강한경찰,검찰그리고각종면허및행정조치를시행할권한을가지고있습니다.그래서처음에는즉시면허정지를하겠다하더니아직까지못하고있지않습니까?그래서지금까지정부가내놓은말들은실제하지도못하는협박으로밖에안들리는데그래서달라진게뭐가있습니까?그래서소득을부분적으로포기하고임금인상을요구하는파업에비교한다면사직이라는것은누구에게나굉장히위험한최후의선택입니다.그런데정부는지금'병원과대학의사직조차도처리를하지말라'라고하면서경찰수사와의사면허정지로대응을하고있는데요.그렇게좋아하는OECD기준으로보면지금대통령의자유담론은과연진실인가,그리고정부의정책은선진국에해당하는가민주적인가,공무원조차사표내면그만이고조선시대평양감사도저싫으면그만하는거아니겠습니까?그런데왜의사는'나이제더못하겠어요'하는사직의자유마저박탈당합니까?그래서교수는교수로서의역할이있습니다.학점을주는것은교수의고유권한이고학생에게징계하는것은학교의권한입니다.이걸왜정부가나서나요?그래서아마도제가햇볕,구름보다도일진이라는말을먼저연상하게되었는데요.불편하셨다면죄송하고요.그렇지만이거를일부만인용해서제게묻지도않고한번도인터뷰한적없었거든요.그런데마음대로가져다쓴기자님들그리고또사설까지쓰신〈한겨레〉,〈한국일보〉,〈국민일보〉에오히려묻고싶습니다.혹시저를타깃삼아서악용하려는의도가있으신거아닌가요?왜'전공의들빨리돌아올수있도록해야된다'라는뒷단락은안보셨나요?정진행서울의대교수가지난6일자신의페이스북에쓴글(사진=페이스북캡쳐)◇이가혁〉지금〈한국일보〉사설보여드리고있습니다.“내부분열의료계,의정협의체외면하고답있겠나”라는제목으로사설을실었군요.◆정진행〉누가외면하겠습니까?빨리만나자는얘기죠.◇이가혁〉뒷단락관련해서제가지금이어서질문드릴텐데앞서지금설명해주신,답변해주신내용을정리하면'교수로서선생의기본태도로이해를해달라'고말씀하셨고요.다만정부가의료계에게내놓은그런발언들이우리교수님이자녀가어린시절에겪었던그런동네일진보다위험하게느껴지는발언도있었다라고말씀하셨고요.그리고지금전공의들이나그런의료계학생들을처분하려면교수들이해야지왜정부가하느냐라고도주장을하셨습니다.물론이제정부는의료법에따라서행정명령을할권한도있기때문에그런반론도가능할것같긴합니다.일단은이어서또질문드리겠습니다.말씀하신대로같은페이스북글을통해“교수님들,우리단합해서같이우리학생,전공의지켜냅시다.전의교협,비대위형식에얽매이지말고교수들조직만이라도전공의7대요구중심으로단일한목소리(내고)뭉쳐야합니다”라고주장하셨습니다.마침어제(7일)의협비대위는의대교수와전공의,그리고의대생들까지참여하는합동기자회견을곧열겠다고밝힌상태인데요,7대요구중심으로목소리가모인다고보면될까요?◆정진행〉한가지우리이가혁선생님빠뜨리신게있습니다.저는우리전공의들은아픈환자옆으로,학생들은배움의장으로빨리돌아올수있도록교수들이한목소리로애를쓰자라는뜻이었어요.도대체저희교수들이왜이러겠습니까?교수들은앉아서공부만하면제일편한사람들입니다.그런데공무원들이야자기가선자리에서주어진임무를다하면되지만저희는죽어가는생명을되살리려고24시간병원에서벚꽃이피는지지는지도모르고일하다가심지어돌아가시고나면죽은뒤에시신까지책임지는저는병리과의사입니다.그래서우리의료가지금현재죽어가는모습이눈앞에보이는데연구실에서책만보고있을수는없거든요.그래서저도교수직에있어서말씀드리기가굉장히조심스럽다습니다마는이말에제가두번이나교수라는것을강조한바를좀주목해주십시오.교수로서그러니까선생으로서전공의들과학생들을보는시각은당연히같을수밖에없습니다.하지만사람에따라조금씩다른견해들이있는데그걸통일해보자는얘기입니다.그리고합동기자회견에대해서는제가참여하지않았기때문에잘알지못합니다.제가페이스북에의협에도요구를했거든요.좀제발뭉치자그런이후에그의협브리핑이나온것으로알고있는데이7대요구또한의협이나교수전공의의대생의입장이조금다를수는있겠죠.제가중심이된것도아니고참여하지도않기때문에그냥의협을중심으로좋은의견이나오기를희망하고있을뿐입니다.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저는그냥수많은의대교수들학생과전공의를책임지는수많은의대교수님들중에1명에불과하고어떤공식적인힘도가지고있지않습니다.저는선생이고의사입니다.그리고또엄마입니다.당연히이사태를해결하는데힘을보태고하지만저는평생을실험실에서현미경보면서보낸사람이제가그동안하던연구도지금가장중요한타이밍인데제발부탁입니다.저는연구실로그리고우리학생과전공의들은학교와아픈환자옆으로돌아올수있도록여건을만들어주시도록지혜를모아주시면고맙겠습니다.◇이가혁〉오늘아침신문들도많이썼지만다시한번그페이스북글시청자들께보여드리면,뒷단락을주목해달라,즉'교수로서의역할교수를강조한그의도를좀봐달라'고설명을해주셨고요,그리고선생으로서교수로서'전공의는환자곁으로,학생은학교로강의실로돌아오도록하는것'이걸동료교수들에게말한것이라고하셨습니다.◆정진행〉미괄식이죠.앞에는은유법이고요.◇이가혁〉다만앞서말씀하신대로'일진'이라는표현도쓰셨는데그것에대해서는어쨌든보는분들이평가를각자하실것같습니다.◆정진행〉어쩌면일진보다더위험할수도있어요.찍어낸다고그렇게잡아간다고하는직장이어디있습니까?◇이가혁〉그렇다면“2000명증원전면철회”를요구하는의료계와“증원숫자를포함해서이야기해볼수있다”는정부간의견갈등으로상황을요약할수있을것같습니다.'전면철회'와'수정가능'이두가지사이에서합의점이도출될수있을까요?예상가능한시나리오어떤게될까요?좀긍정적으로합의에도달할수있는시나리오를본다면요?◆정진행〉저는지금이2천명이라는숫자에매몰되어있는데처음정부의뜻은무엇이었는지한번저희모두잊고있는게아닌가궁금한데요.이의료개혁의시작은분명히필수의료살리기그리고지역의료살리기입니다.그런데그과정에서갑자기2천명이라는숫자를냈거든요.그리고그숫자에대해서는절대양보하지못하겠다라고한것도바로정부입니다.그런데이제교수들은거기에대해서2천명이증원하면교육이불가능하다는것에서저희들고민이출발했고지금도마찬가지거든요.만약에2천명이아니라2만명이라는얘기를해도의료계와충분히협의를거치고합리적인방안그리고시스템이갖춰준다면당연히받아들여야죠.그렇지만이것은가능한숫자가아니다.그래서2천명얘기하는흥정은아무런의미가없고제대로된협의체를구성해서얘기를시작해야된다고보는데,복지부는그동안의료계와수십차례에걸쳐서의료현안협의체에서의논을했다라고했지만거기에실제참여했던우리단국의대박형욱교수님은양심선언하셨죠.수십차례의회의중에단한번도2천명증원관련회의의제는없었고그것에대한과학적인근거도제시된바가없었고회의록은사전에보내지지도않았고회의이후에는모두거둬갔다.그래서애초에근거도없는2천명을급조해서대통령께날리신분정책을잘못된인풋을던지신분이렇게온나라를두달이상2천이라는숫자로혼란에빠뜨리신분들진심으로사과해주셨으면합니다.◇이가혁〉윤석열대통령은'2천명증원숫자,그냥나온게아니다.과학적인절차와의료계와의충분한수십차례논의를하고내놓은숫자다.그것도최소한이다'는취지로대국민담화때말한바있습니다.◆정진행〉그런데양심선언이나왔잖아요.양심선언이한번도얘기가없었다고요누가거짓말하고있습니까?◇이가혁〉지금주장이충돌하는상황으로정리를할수있겠네요.◆정진행〉네.◇이가혁〉어제(7일)박단전공의협의회비대위원장,김택우의협비대위원장,김창수전국의대교수협의회장,임현택의협회장당선인(온라인참여)등이모여합동회의후,의협비대위는“대통령과전공의대표와의만남은그자체에의미가있었다”고밝혔습니다.정진행교수님개인적으로는대통령과전공의대표의140분면담좀어떻게평가하고계십니까?◆정진행〉저는사실은뭐어떤얘기했는지도모르고언론보도를보고알았거든요.그런데저는페이스북이나제카톡방에얘기를남겼는데대통령께서그래도만나자고했을때우리박단대표가끝까지거부한다는것은저는예의가아니라고생각했고참잘했다라고말씀을드린바가있습니다.그래서그런데무슨말을했는지전혀또어떤진정성이있었는지도모르겠습니다.그런데그이후에박대표가아주짧게페이스북에'의료의미래는없다'라고올렸던데요.그거는대화에서아마도별다른진전이없었기때문아닐까요?그렇게추측만하고있고그장면에서제가너무마음이아팠습니다.박대표도사실참어린사람아닙니까?비록성인이지만저희아이와같은연배인데제가참얼마나저분이비대위원장으로서양어깨가무겁고힘들었을까그런생각이들어서사실은제가박대표혼자보내기보다우리의사들이특히의대교수들이전공의들의입장을같이대변해주면좋겠다.그런데조금자꾸정부에서는통일된의견가져오라고하는데조금말들이다르고하니까제가그런말씀을드리게되었고그와중에조금과격한단어가써지게돼서혼란을일으킨점이있습니다.◇이가혁〉지금시간관계상지금서울의대상황좀간단히여쭙고마무리하겠습니다.서울의대교수사직서제출지금서울의대도제출하기로했다는보도는며칠전에많이나왔었는데서울의대교수사직서제출대략현황이어느정도인가요?전체교수(1400명)중몇%정도가사직서제출했는지요?학생들분위기까지좀같이좀서울의대현재상황좀전해주시죠.◆정진행〉서울의대학생은제가지난주에폐암강의가있어서본과2학년수업을들어갔더니150명학생중에7명정도가앉아있더라고요.그것도아마군위탁학생들이그래서아마지금생각하는게옛날하고다릅니다.머리띠두르고혈서쓰고이런저희대학생때의분위기랑달리요즘젊은세대들은그런식으로집행동하지않고요.수업거부가아니고그냥휴학한겁니다.그래서당연히수업듣는학생도있고,그학생에대한비난도안하고,전부다굉장히개인주의적이에요.그래서한명한명이독립된인격체로이성적판단으로행동할거고정부는정부에게주어진권한을행사하고저는저의역할을하는거고요.그런데이제우리사직서낸것도마찬가지거든요.다들교수님들사직낼분은내고안낼분은안내시겠죠그래서제가개인정보이기도하고제가알지도못합니다.그리고함부로말씀드릴상황도아니고저는개인적으로병원에는사직서를제출한상황입니다.그런데분명한것은굉장히심각한문제가현재발생하고있고앞으로는이것을방치할경우더큰문제가발생할게분명하다는것입니다.이런문제를갈등을조정하고해결하는것이정치가의역할아니겠습니까?우리나라의정치가실종되었다는것이안타까운사람입니다.◇이가혁〉그마지막말씀하신부분은국민들도또의료계바깥에있는분들도마찬가지목소리인것같습니다.빨리이상황이해결돼야되고정치가정치력을발휘해서해결해야하고거기에하나만더덧붙인다면의료계도계속노력해달라는것,환자의목소리가될것같습니다.◆정진행〉저는그래서의협에요청을했습니다.제발좀우리의협스스로국민들에게다가가야합니다.국민들이왜이렇게의사를불신하나요?그러니까정말잘못된진료,비윤리적인진료를하는의사가있다면의협에서먼저더세게자정을하고국민들에게다가가서우리는국민의건강을지키는정말최후의보루라고국민들께알려야된다고생각합니다.그리고전공의선생님들제대로아픈환자들옆에돌아올수있도록저희가,교수들이최선의노력을다하고자합니다.◇이가혁〉아까수업에들어갔는데150명중에7명의학생이앉아있었다.이렇게실감나게는듣는건처음인데다소우려가되기도하네요.◆정진행〉서울의대는2월8일부터개학을했거든요.그리고제가두번1학년수업한번,2학년수업을들어갔는데1학년도7명,2학년도아마7~8명정도뿐이었습니다.많은학생들이그냥자기의미래를포기를하고있습니다.너무큰일입니다.정말.◇이가혁〉알겠습니다.바쁘신가운데이렇게연결응해주셔서고맙습니다.◆정진행〉네,감사합니다.◇이가혁〉정진행서울의대분당서울대병원병리과교수인터뷰해봤습니다.■〈뉴스들어가혁!〉은JTBCnews유튜브를통해평일아침8시생방송으로함께하실수있습니다.'오늘을살아갈힘'이될핵심이슈를이가혁기자가더쉽게,더친숙하게전해드립니다.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자료사진이른바'입틀막'경호논란을일으킨대통령경호처가억대예산을투입해경호활동소개행사를준비중인것으로확인됐습니다.경호처는지난1일,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홈페이지에'경호활동소개행사용역'이라는제목으로긴급입찰공고를올렸습니다.예상사업금액은1억4천만원에달합니다.'첨단과학경호'가행사주제인데,다음달중대통령실에서관계기관과경호부대100명,경호공무원100명등모두200여명이참석하는행사라고경호처는소개했습니다.경호처는행사목적에"다자간행사계기국민의신뢰를바탕으로첨단경호전문기관의면모를확고히한다"고적었습니다.그러면서"대통령의절대안전을보장하며시민의안전을책임지는'돌봄의경호','개방의경호'를알리기위한경호활동소개행사"라고도했습니다.경호처는또입찰업체에"경호활동소개에적합한행사주제를선정하여창의적이고혁신적인콘셉트를설계하여야한다","현정부의행사방향과흐름에적합하고국민이공감하고감동할수있는행사를기획·연출하여야한다"는행사방향도설명했습니다.경호처는행사진행계획도예를들었는데,식전행사와본행사,그리고부대행사로나뉜일정에서경호활동소개가본행사임을명시했고,경호처운용장비시연도부대행사로하는것을포함했습니다.이에대해대통령실은해외주요귀빈들이참석하는행사를앞두고,경호업무와관련해서관련부처사람들에게경호기술과방식등을설명하고공유하는내부행사라며,홍보행사가전혀아니라는입장인것으로알려졌습니다.앞서경호처는대통령앞에서목소리를내는강성희진보당의원과카이스트졸업생등의입을틀어막고사지를들어행사장밖으로몰아내이른바'과잉경호','심기경호'라는논란이일었습니다.김민찬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7340_36431.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공정위,한샘및한샘넥서스에과징금253억원부과“구시대적인담합구태철폐…윤리경영,최우선가치로”(시사저널=허인회기자)한샘ⓒ연합뉴스지난10년간22개건설사가발주한빌트인가구입찰에서담합에관여해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과징금을부과받은한샘이"책임을통감하며깊은사죄의말씀을드린다"고밝혔다.공정위가가구제조및판매업체31곳에부과한과징금931억원가운데한샘은가장많은211억원을부과받았다.종속회사한샘넥서스를포함하면과징금규모는250억원이넘는다.한샘은지난7일공식사과문을내고"공정위가발표한사안에대해책임을통감하고,한샘을믿고아껴주시는모든분들께깊은사죄의말씀을드린다"며"구시대적인담합구태를철폐하고,투명하고공정한기업으로거듭나기위한윤리경영을최우선의가치로삼겠다"고말했다.공정위가전날발표한'특판가구구매입찰조사결과'에따르면,한샘(22건)과한샘넥서스(11건)는가장많은담합행위를한것으로드러났다.한샘은재발방지와윤리경영실천을위한행동강령도이날발표했다.행동강령은△윤리경영실천선언△법규준수·준법감시활동을위한컴플라이언스조직충원및기능확대△전사적업무프로세스정비△임직원대상준법교육의무화등의내용을담고있다.한샘은"대한민국대표홈인테리어기업으로서책임감을갖고글로벌눈높이에맞는더욱엄격한기준을적용해,대한민국홈인테리어및주거환경개선에앞장서노력하겠다"고밝혔다.앞서전날공정위는빌트인특판가구구매입찰과관련해낙찰예정자사전합의,입찰가격담합등을벌여공정거래법을위반한가구제조및판매업체31곳에과징금931억원을부과했다고밝혔다.이들은지난2012년부터2022년까지24개건설사들이발주한특판가구구매입찰738건에서사전에낙찰예정자를합의하거나투찰가격을공유해약1조9457억원규모의담합을벌인것으로파악됐다.이가운데한샘은22개건설사가발주한입찰과정에서담합에관여한것으로드러났다.현대리바트와에넥스와함께가장많은건설사를상대로담합행위를저질렀다.과징금규모는한샘이211억5000만원으로가장많았다.종속회사한샘넥서스(41억6000만원)가받은과징금을합하면253억1000만원에달한다.공정위가31곳에부과한총과징금의30%에육박하는규모다.한편검찰은지난해4월공정위에고발을요청,한샘·한샘넥서스·넵스·에넥스·넥시스·우아미·선앤엘인테리어·리버스등8개업체를건설산업기본법및공정거래법위반혐의로기소했다.당시검찰은이들기업의담합때문에가구값이부풀려졌고,그로인해분양가가오르며아파트를분양받은입주자들이피해를봤다고판단했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