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국내게임사노동조합이잇따라쟁의행위를예고하면서노사갈등이불붙는모양새다.근래경제불황에따른경영난탓에게임사는대대적인조직개편에나섰고직원들은고용안정성저하에대한불안감이커지면서노조활동에적극임하고있다.엔씨소프트노조는지난5일경영악화로분사를예고한엔씨에분사계획철회를요구하는공식성명을발표했다.최근엔씨는실적저하에비개발·지원부서소속직원을중심으로한권고사직,분사배치,구사옥매각등의계획을밝힌바있다.엔씨노조는성명문을통해“위기에처한것은리더십부재로재미있는게임을만들어내지못한것임에도불구하고직원들을‘단순소모품’과‘비용절감요소’로만취급하고있다”고주장했다.엔씨노조는사측에▲일방적인분사계획즉각철회▲인원감축계획중단및직원과의소통▲경영진의책임경영을요구하면서“무시된다면모든수단을동원해우리의권리를지키고,우리의생계와미래를보호할것”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던전앤파이터’를만든넥슨핵심계열사네오플노조는교섭결렬에따른쟁의행위를예고했다.네오플노조는지난4일입장문을통해“네오플의높은실적에도불구하고회사는임금인상률을그룹사와같은수준으로만제안하고성과급은제안조차하지않았다”고밝혔다.네오플노조에따르면2019~2023년까지넥슨그룹영업이익5조4099억원의70%이상이네오플에서나왔으나작년영업이익6708억원의2%도되지않는적은수준의보상을받았다고지적했다.그러면서공정한배분을위한정보공개요구에도이해할수있는수준의보상안이나제안이나오지않았다고주장했다.노조가교섭결렬을선언하면서지난5일중앙노동위원회에조정신청을했고해당내용은현재네오플본사가있는제주지방노동위원회로이관된것으로알려졌다.이에네오플측은“네오플영업이익은2022년7557억원에서지난해6708억원으로11%이상감소했다.넥슨코리아의2023년영업이익이전년대비30%상승한것과대비됨에도노조는2022년평균임금인상률8%보다더높은9.24%의인상률을요구하고있다”고반박했다.또한사측은“임금보상과는별개로제주지역임직원에게사택또는임대료지원금과항공료를지원하고,2020년일부개발조직의서울이전당시이전지원금과이사비를전액지급하는등독보적인복지혜택을제공했다”고밝혔다.그러면서네오플을제외한넥슨코리아산하개발법인이모두평균임금인상률6.3%에합의했다는점도전했다.이어“올해1월부터5개월간11차례임금교섭을진행했다.노조는교섭결렬을선언했지만회사는형식과시간과관계없이대화를지속할의지가있다.원만한합의를위해앞으로도적극적으로노력할예정”이라고말했다.넷마블은지난달7일민주노총화섬식품노조산하넷마블지회넷마블그룹노조를출범했다.이는국내게임업계7번째노조로,게임업계를대표하는‘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모두노조가설립됐다.넷마블노조는당시출범성명문에서“회사는경영위기를주장하며그대가를직원들에게떠넘겨왔다”며“계약기간이남은계약직들의해고,이해할수없는이유로인한팀해체,동결된연봉등은모두직원들이짊어져야할것들이었다”고주장했다.그러면서넷마블노조는▲인센티브정책,연봉인상률등수익관련투명한공개와공정한결정▲고용안정▲노동자의인권과존엄에대한존중등을사측에요구했다.이에넷마블측은“노동조합설립은노동관계법령에서보장하는근로자의당연한권리로직원들의자유의사를존중한다”며“회사는적극적인의견청취와소통을통해더욱행복한일터를조성할수있도록함께힘써나갈것”이라고밝혔다.카카오게임즈는지난4월30일카카오공동체노동조합(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카카오지회)에분회형태로합류했다.카카오노조는카카오게임즈를포함한카카오공동체11개법인에대한단체교섭권을가지고사측과교섭을진행한다는방침이다.김지윤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SKT·ETRI·삼성전자·LG전자1996년CDMA상용화성공'IEEE마일스톤'등재영예10일'IEEE마일스톤(이정표)'수여식에서캐슬린크레이머IEEE회장(왼쪽)과유영상SKT대표가기념촬영을하고있다.연합뉴스한국이동통신기술이정보통신기술(ICT)업계의노벨상이라고불리는'IEEE마일스톤'을받았다.10일SK텔레콤에따르면SK텔레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삼성전자·LG전자가함께주도한1996년CDMA(코드분할다중접속)대규모상용화가'IEEE마일스톤'에등재됐다.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는1884년토머스에디슨과그레이엄벨주도로창설된전기·전자공학분야세계최대학회다.1983년부터사회와산업발전에공헌한역사적업적에IEEE마일스톤을수여하고있다.IEEE마일스톤은해당업적이등장한지25년이넘어야등재될수있는일종의'명예의전당'이다.현재까지200개넘는마일스톤이등재됐지만미국·유럽·일본같은기술강국이90%이상을차지하고있었다.이번등재로한국은처음으로이목록에이름을올리게됐다.SK텔레콤·ETRI·삼성전자·LG전자는1990년대이동통신수요폭증에대응해통화용량을아날로그방식보다10배이상증가시킬수있는CDMA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을상용화하는데성공했다.[김대기기자]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이데일리김현아기자]더불어민주당최민희의원이10일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을위한방송3법(방송법,방문진법,EBS법)개정안을대표발의했다.최의원이대표발의한방송3법은21대국회에서본회의를통과했다가윤석열대통령의거부권으로부결된방송3법과기본골격은유사하나차이도있다.최의원이대표발의한방송3법이기존법안과다른부분은다음과같다.먼저,공영방송의이사수를15명으로조정했다.기존법안의21명은“너무많다”는일부의우려를반영한것.최의원은19대국회에서발의한방송3법에서도이사수를15명으로한바있다.구체적으로“방통위가선정한방송및미디어관련학회”를“활동기간,활동내용,회원수를기준으로선정한5개이상의관련학회”로수정했다.방통위의자의적선정가능성을차단한것이다.아울러학회추천인원을6명에서5명(EBS는학회3명,교육단체1명,시도교육감1명으로조정)으로조정했다.최민희의원(더불어민주당)기존법안에서“정관으로정하는시청자위원회”로돼있는것을KBS의경우본사및지역총국의시청자위원회로,MBC의경우도지역MBC시청자위원회까지구체화시키고확대했다.추천인원은4명에서2명으로조정했다.아울러기존법안이현업단체3곳이6명을추천하도록한것을‘각방송사임직원이자신의대표성을위임하도록하고그과반의대표성을갖는단체’가3명을추천하는것으로조정했다.최민희의원실은‘기존법안에대해국민의힘등이제기하는정파성시비를차단하고각방송사의내부여론을독립적으로반영하기위해서’라고했다.다음으로,사추위100명을공정하게구성하는방법을놓고여러이견이제시되는것과관련해최의원법안은“무작위로선정”하도록하고,이를위해이사회가세부기준을마련하게했다.또각공영방송이사추위구성에국민들이관심을가지도록홍보하도록했고,사추위활동이독립적으로이뤄질수있게보장하고지원하도록하는내용도담았다.아울러기존법안이사추위가어떻게사장을추천하는지에대해아무런규정이없는데반해,최의원법안은“후보자경영계획발표,면접,숙의토론과정을거쳐”추천하도록구체화했다.최민희의원은“22대국회가된만큼그동안제기된의견중경청할만한내용은반영해심사과정에서논의를보다풍부하게할필요가있어기존법안을일부수정한것”이라며“이를통해보다완성도있는민주당의당론법안을만들고,윤석열정권의방송장악을끝내기위해법안통과에모든노력을기울일것”이라고밝혔다.이번‘방송법일부개정법률안’,‘방송문화진흥회법일부개정법률안’,‘한국교육방송공사법일부개정법률안’은최민희의원과함께더불어민주당의강득구·김원이·김현·윤건영·이학영·전현희·정을호·조인철·한병도·허영·허종식의원,조국혁신당의박은정·이해민의원등14명의의원이공동발의에참여했다.김현아([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서울양천구목3동시장자원센터앞에설치된무인회수기.주소현기자[헤럴드경제=주소현기자]“쓰레기만버려도돈이된다는데…그렇다고옆동네에갈순없잖아요”갈수록늘어나는플라스틱쓰레기.되도록플라스틱사용을줄이는게가장좋지만,이왕나온쓰레기를잘버리는것도관건이다.종량제봉투로버리거나캔이나종이등다른쓰레기와섞여재활용이어려운경우가많기때문이다.플라스틱쓰레기를잘버리는방법으로떠오르는게바로무인회수기다.투명페트병등비교적오염이적고질좋은쓰레기만골라버리면돈을돌려받는방식이다.문제는서울시내조차무인회수기가하나도없는자치구들이있다는점이다.전국적으로보면무인회수기의접근성은더욱떨어진다.플라스틱재활용률을높이려면이같은무인회수기들의접근성을높여야한다는제언이나온다.서울양천구목3동시장자원센터앞에설치된무인회수기.주소현기자서울연구원에서지난달말발간한‘서울시폐플라스틱관리체계개선방안’에따르면지난해상반기기준서울시내에약305대의투명페트병무인회수기가설치및운영되고있다.무인회수기는투명페트병이나캔등양질의재활용쓰레기를집어넣으면개당약10원씩돈을돌려주는방식이다.이무인회수기로100만원이상회수한기록적인사례도있다.10원씩무려10만개를모아온셈이다.(관련기사:“100만원번사람도있다”여기넣으면쓰레기도돈드려요[지구,뭐래?])민간이주도하는수거방식이기는하나공공의지원을받는다.이무인회수기들도약7개업체가나눠설치및운영하고있다.주로구의예산으로공공시설에설치돼있는경우가많다.서울시내에있는무인회수기중61%는주로주민센터나구청등공공시설에서찾아볼수있다.이외에는도서관이나지하철역사등다중이용시설(21%),편의점이나마트등기업(18%)에마련돼있다.공동주택플라스틱쓰레기배출장에페트병이쌓여있다.주소현기자금전적보상이있는만큼시민들은무인회수기를대체로반기고있다.서울연구원은“많은물량을배출하는사용자로인한민원이일부있으나무단투기는발생하지않고주민만족도가높은편”이라고설명했다.다만보급이턱없이부족하다는지적이다.서울연구원은“시민의무인회수기활용은증가하고있으나운영비부담등으로설치규모는적은편”이라며“설치·운영비감소및시민이용증대를위해서는무인회수기규모확대가필요하다”고덧붙였다.접근성을높이는동시에지역별편차를줄이는게관건이다.아예무인회수기가한대도없는자치구가3곳이나되기때문이다.서울시자치구별무인회수기설치수[서울연구원]자치구별로보면무인회수기는마포구에32개로가장많고이어양천구29개,강남구28개,관악구24개순이다.반면노원·서대문·은평구에는무인회수기가한대도없는것으로조사됐다.서울시전체인구를기준으로하면무인회수기는1만명당0.315대가있다.권역별로는관악·양천구가포함된서남권에117대(38%)가집중돼있다.서남권내에자치구별로5~29대가있는셈이다.동남권에는71대(23%),동북권62대(20%),서북권32대(11%),도심권23대(8%)등이다.서울연구원은“일부자치구들은특화사업을추진해재활용비율도높이고고품질자원화효과도보고있지만나머지자치구로모범사례가확산되지못하고있다”며“무인회수기도지역별편차를두고설치돼형평성제고가필요하다”고설명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개인정보기준높아지고제재도강화"글로벌트렌드…민감하게대응해야"카카오와SK텔레콤,알리익스프레스·테무등국내외IT(정보기술)기반사업자들이내놓는서비스들이개인정보보호·관리문제로골머리를앓고있다.각종서비스개발·고도화에개인정보활용이증가하는만큼이를감시하고제재하는법적기준도높아지면서다.10일업계에따르면개인정보위원회가최근개인정보보호문제를일으킨국내기업들을상대로부과한과징금추이를보면LG유플러스68억원(2023년7월),골프존75억원(2024년5월),카카오151억원(2024년5월)등위반사례가거듭할수록역대최대치를갈아치우고있다.이가운데골프존은과징금상한기준이'위반행위관련매출3%'에서'전체매출3%'로개정된개인정보보호법의적용을처음받았다.이런상황에서개인정보위는SK텔레콤의인공지능(AI)개인비서'에이닷'의개인정보보호실태를조사해이달중으로결과를발표할계획이다.SK텔레콤은실태조사과정이나이후에개인정보활용방식등을재검토해야할것으로예상된다.실제로SK텔레콤은현재개발중인AI기반보이스피싱예방서비스에도개인정보보호방식을강화하고있다.이를위해통화데이터를서버로전송하지않고단말기내에서처리되도록하는온디바이스(on-device)AI기술을적용할방침인데,통화데이터를서버에전송할경우감청등개인정보노출에문제가발생할수있기때문이다.더군다나과거에는개인정보보호의대상이아니었던정보들도이제는기술발전에따라충분히개인을식별하는정보가될수있는만큼이러한변화에도민감하게대응해야한다.또한개인정보보호에대한중요성이강화되는것은글로벌트렌드다.개인정보위의강화된관련기준은해외기업에도적용되며,반대로해외에진출한기업들도현지법을면밀히검토해준수상황을제대로점검해야사업을정상적으로이어나갈수있다는설명이다.개인정보위는중국알리·테무등중국e커머스기업들의한국개인정보보호법준수여부와관련한조사결과를올해상반기중으로내놓을계획인데,이와관련국내기업의중국법준수도당부하고있는이유도이러한배경에서다.개인정보위는'중국개인정보규제대응가이드북'에서"중국은자국인의개인정보를국가의주권과같이여겨국가가적극적으로관리하고감독하는경향을보이고있다"며"중국에서사업을하기위해서는사실상개인정보수집·처리가필수적이고이에대응하기위해관련의무를준수해야만한다"고강조했다.해외시장에서이미문제를겪고있는기업도있다.일본정부는라인야후가개인정보유출사고를당하자이회사주요주주인네이버와관련된지분구조를지적하는행정지도까지내놓은바있다.그렇다고우리정부는적극적으로개입하지도못하는상황이다.외교문제로사안이커질가능성에대한우려뿐아니라,외국기업에대한국내법적용에도문제를일으킬수있어서다.최장혁개인정보위부위원장은최근개최한정례브리핑에서"한·일관계가복잡한상황에서추가로액션을취하는게꼭필요한가의문을가지고있다"고밝히기도했다.또한개인정보위는해외에진출한국내기업을감싸는태도를보일경우국내에서사업을하는외국기업을상대로제대로된조치를취하기어려운상황에놓일수있다는점도함께계산하고있다.업계관계자는"강화하고있는개인정보보호법기준에부합하려면서비스기획,개발단계부터많은노력과시간이소요되는문제가있다"면서도"이런기준을준수하지않으면각종제재에휘말릴수있다는게다양한국내외사례에서확인되고있기에,이에대한중요성이점차커질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김동훈([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0일오후서울중구서울신라호텔에서'SM엔터테인먼트의'눈속임합의'고발기자회견이열렸다.차가원회장과김동준INB100대표,이재학변호사가참석했다.김현우엔터뉴스팀기자[email protected](콘텐트비즈니스본부)다시갈등이시작됐다.엑소첸백시측이SM엔터테인먼트가부당한요구를하고있다고주장했다.10일서울중구장충동서울신라호텔영빈관에서엑소첸벡시소속사INB100긴급기자회견이진행됐다.이날자리에는차가원회장·김동준대표·법률대리인법무법인이재학변호사가참석했다.이날오전INB100측은'SM엔터테인먼트의'눈속임합의'를고발하겠다'며긴급기자회견을예고했다.당일오전공지된일정임에도수많은취재진이현장을찾았다.기자회견은생중계로도공개되며취재진뿐아니라대중의관심을받았다.이미양측은지난해한차례의홍역을치른바있다.당시백현이SM엔터테인먼트의정산자료미제공등을이유로전속계약해지를요구했다.갈등을빚던양측은지난해6월18일극적으로합의하며각자의길을걷는듯했다.하지만또다시INB100측이SM엔터테인먼트를겨냥하는기자회견을열며이목이집중됐다.◆INB100측"SM요구부당,먼저유통수수료약속안지켜"10일오후서울중구서울신라호텔에서'SM엔터테인먼트의'눈속임합의'고발기자회견이열렸다.차가원회장과김동준INB100대표,이재학변호사가참석했다.김현우엔터뉴스팀기자[email protected](콘텐트비즈니스본부)결국핵심은합의서에전제가됐다는음반·음원유통수수료를둘러싼갈등이었다.INB100의주장에따르며SM엔터테인먼트가카카오와협의를해INB100이카카오계열사가아님에도계열사수수료인5.5%로낮춰이득을보게해주고대신INB100은첸백시멤버들의개인매출10%를SM엔터테인먼트에주기로합의했던것.INB100측은"그런데SM엔터테인먼트는이약속을지키지않았다.전제가된협상내용은무시한상태에서'아티스트개인활동매출의10%'를내놓으라고요구하는상황이다.INB100은부당함에대한내용증명을보냈지만SM엔터테인먼트는2개월넘게답을하지않고있다"고주장했다.이날INB100측은입장문을발표하고이에따른증거로SM엔터테인먼트이성수대표와원헌드레드차가원회장의녹취록을제시했다.결국은같은주장이반복됐다.SM엔터테인먼트가먼저5.5%의낮은음반·음원유통수수료를지키지않았기때문에INB100도개인매출10%를줄의무가없다는것이다.이재학변호사는"먼저사건의경과를알리겠다.이사건의계기는2022년하순에SM이아티스트에게5년재계약날인을미리요구하면서벌어졌다"며"계약만료가도래하기일년도더남은시점에기존계약에5년을연장하는계약을요구했다.일찍재계약서를제안받은백현은8번이나조건변경을요청했지만SM은'네가계약해야다른멤버들이계약금을더받을수있다'며압박했다"고주장했다.이어"백현은당시군복무중이었다.변함없이원만한엑소활동유지하는마음에서엑소와팬들을지키고싶은마음에위축된마음으로재계약서에사인할수밖에없었다"며그과정에서정산자료미제공등의법적문제가발견돼공정위에제소하고정산자료를제공하게됐다고설명했다.또한INB100측은법적인대응도시사했다.이변호사는"만일SM이아티스트에게제시했던사안이제공할의사나능력도없이아티스트들로하여금합의서를체결하게하고법적분쟁을중단하게한것이라면사기죄로형사처벌해야하는사안이다.계속해서개인매출의10%를지급하라는입장이라면더이상합의서는의미가없으므로사기취소하거나SM의의무불이행을이유로(합의서를)해지하고과정에대한형사고소및공정위제소검토로대응할것이다.정산자료제공거부등지난해지적했던법적쟁점을다시제기하겠다"며목소리를높였다.◆차가원회장"백현·MC몽과가족이상의관계,템퍼링은절대아냐"10일오후서울중구서울신라호텔에서'SM엔터테인먼트의'눈속임합의'고발기자회견이열렸다.차가원회장과김동준INB100대표,이재학변호사가참석했다.김현우엔터뉴스팀기자[email protected](콘텐트비즈니스본부)엑소첸백시사태와SM엔터테인먼트의갈등이후함께거론된인물은차가원회장이다.차가원회장이INB100의지주사인원헌드레드소유자이기때문이다.INB100을설립한백현과차가원회장은막역한사이로알려졌다.또한이들사이에는MC몽(본명신동현)도있다.지난해MC몽은백현의탈SM의외부세력으로지목된바있다.당시이들은강력하게부인했다.이번기자회견에서도서로의친분은인정하면서도템퍼링의혹에대해선재차해명했다.차가원회장은"난최대주주이자투자자다.원헌드렌드지주사의대표다.원헌드레드가INB100을흡수하면서레이블이늘었다.백현과나의관계는매우친한누나와동생관계다"라고말했다.이어"MC몽씨역시연예계선배이자백현이의가까운형이다.실제로신종현대표(MC몽)는많은아티스트들과소통하면서많은조언도해주고미팅도하고좋은관계로잘지내고있다"며"첸백시통틀어나와의관계를말하라고하면백현과나와MC몽은가족이상으로가까운관계"라고전했다.템퍼링의혹에대해선"템퍼링이절대아니다.첸백시사태가있을때까지만해도내가빅플래닛메이드를인수하기전이었다.템퍼링이빅플래닛과연결돼선안된다"며"백현이힘든상황에서나와MC몽에게상담했다.MC몽은연예계선배로서,나는지인으로서조언을했을뿐이다.(당시)백현은혼자INB100을설립해혼자운영하고있었다.템퍼링의혹은절대아님을강조한다"고했다.◆돌발기자회견왜?"절박했다""이젠SM하기에달렸다"10일오후서울중구서울신라호텔에서'SM엔터테인먼트의'눈속임합의'고발기자회견이열렸다.차가원회장과김동준INB100대표,이재학변호사가참석했다.김현우엔터뉴스팀기자[email protected](콘텐트비즈니스본부)INB100은돌연긴급기자회견을개최했다.무슨이유였을까.차가원회장은"공인으로살아본적도없고내이름이공식적으로나오는것조차익숙하지않다.기자회견까지열면서공식석상에나온이유를말하겠다"며"지난해에첸백시가통크게양보하며마무리됐던사안인데SM이약속을안지켰다.더이상당사는침묵으로일관하지않겠다"고강조했다.이들이바라는건SM엔터테인먼트의음반·음원유통수수료5.5%의이행일까.차회장은"먼저약속이지켜지지않았다.유통사는이미다른곳으로정해졌다.때문에우리는받아들일수없는입장이다.그래서합의를할수없다는내용을말씀드렸던거다"라며"최우선은많은팬들과첸백시의엑소활동에대한바람이크기때문에SM과원만한합의를통해활동을유지하는게우리의바람"이라고전했다.이어"(SM에)내용증명을보냈음에도답이오지않고있는상황이었다.형사고발이라는부분은예민한부분같다.우리는정산에대한근거자료제공을매우받고싶어하는상황이다.아티스트의권리이자회사가당연히해줘야할의무라고생각한다"며"무조건형사고발이우선이아니라SM의답변이와야한다.첸백시의견이가장중요한상황이다.아티스트들과소통해서결론을내리게될듯하다.모든사안이SM에달려있다고생각한다"며공을넘겼다.마지막으로김동준대표는"엔터산업발전의계기가되길바란다.35년간엔터계에몸담은저로서도SM이라는대형기획사에정면으로맞서는기자회견은보지못했다.우리로선절박했고용기가필요했다.소속아티스트가부당함을당해선안된다.다른아티스트들역시본업에만충실할수있도록정산을비롯해계약이정확히지켜지길바란다"며"이승기·비오등이전소속사와정산문제를겪었다.우린아티스트편에서서적극대응하고있음을말씀드린다.K팝이전세계사랑을받고있는상황에서우리회사를포함한모든기획사들이높아진수준만큼시스템도명확해지길바란다"고촉구했다.김선우엔터뉴스팀기자[email protected](콘텐트비즈니스본부)사진=김현우엔터뉴스팀기자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아이즈ize이덕행기자/사진=SM엑소첸,백현,시우민(이하첸백시)가SM엔터테인먼트를상대로전면전을선포했다.음반유통수수료율5.5%를약속했지만이를이행하지않고개인활동매출10%를요구하는것이부당하다는이유에서다.첸백시소속사INB100(아이앤비100)측은10일오후서울중구장충동서울신라호텔영빈관에서기자회견을개최했다.이날기자회견에멤버들은불참했으며아이앤비100모기업차가원회장,김동준아이앤비100대표,아이앤비100과첸백시의대리인법무법인린이재학변호사가참석했다.이들이기자회견을개최한이유는지난해6월로거슬러올라간다.당시첸백시는공정거래위원회에SM을제소했다.정산자료제공요청이받아들여지지않았으며,장기간의계약에문제가있다는것이다.그러나이후양측은오해를풀고합의했다며공동입장문을발표했다./사진=SM이재학변호사는이합의서를작성할당시양측이합의한조건에대해공개했다.공개된내용은신규법인(아이앤비100)이카카오·멜론을이용할시음반음원수수료율5.5%를보장하고,첸백시의개인활동매출액의10%를로열티로SM에지급한다는것이다.수수료율5.5%는카카오계열사에게만적용되는요율로아이앤비100은계열사가아니다.그러나이성수CCO가계열사수수료를적용하게해주겠다고약속했다는것이아이앤비100측의주장이다.이변호사는"SM이'우리가유통사가아니니까쓸수없다'고해서문헌에는기재하지않았다.약속을믿고법적인조치를취하하고재계약시계약금도포기했다.다만,약속을지킨다는전제하에합의서를체결했다는증거를보유하고있다"고강조했다.실제로이날아이앤비100측은이성수대표와차가원회장의녹취록을공개했다./사진=SM아이앤비100측에따르면약속했던수수료율은지켜지지않았지만,SM은매출의10%를계속해서요구했다.이변호사는"계약조건을불이행하면서수익이아닌매출의10%라는큰금액을요구하고있다"며"4월에관련한내용증명을보냈지만2개월동안아무런회신이없었다.약속을지키지않았는데큰금액을지불할이유가없다"라고선을그었다.이번기자회견을진행한이유는이러한상황과이어졌다.이변호사는"백현이주변아티스트로부터'백현이SM에게매출10%를부당하게전달하지않는다'는말을전해들었다.회사의명예를훼손당하는상황이올것이라는우려가있어서더이상묵과하기어렵다고생각했다"라고설명했다.이를바탕으로아이앤비100측은SM에게의무불이행사실을인정하고매출10%의로열티를삼가달라고요청했다.또한지난해문제삼았던정산문제도다시끌어올렸다.SM자사양식이아닌정산자료와근거자료를모두제공해달라고요청한것이다.또한기존전속계약정산관련자료역시함께요구했다.이상의요구사항이이행되지않을경우법적인조치를적극적으로검토하겠다고강조했다./사진=SM함께자리한차가원회장과김동준대표역시입장을밝혔다.차가원회장은"SM은제가중간역할을했음에도불구하고합의내용을지키지않으면서매출액의10%를요구하고있다.더이상부당한요구에침묵으로대응하지않겠다"며"이순간부터SM과의전면전을다시시작하려한다"고강조했다.이어"왜지난해의논란을되풀이하냐고말씀하실수도있다.SM과의합의과정을지켜보고,마지막합의서작성까지함께한당사자로서더이상억울한피해를보지말아야한다고생각한다"라고강조했다.동시에지난해SM이제기한'제3자의혹'이나템퍼링관련질문에대해서는"절대아니다"라고강조했다.김동준대표는"엔터산업발전의계기가됐으면좋겠다.35년간엔터산업에몸담아왔지만SM이라는대형기획사에정면으로맞서는기자회견을보지못했던것같다.그만큼용기가필요했고절박했다.높아진콘텐츠수준만큼시스템도투명해지길바란다"라는입장을밝혔다.Copyright©ize&ize.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0일서울장충동서울신라호텔영빈관에서진행한첸백시소속사INB100의SM고발기자회견현장모습.왼쪽부터법무법인린이재학변호사와차가원피아크그룹회장겸원헌드레드대표,김동준INB100대표.사진=김예슬기자독립법인을차린그룹엑소멤버첸·백현·시우민(첸백시)이1년만에전소속사SM엔터테인먼트(이하SM)를다시금비판하고나섰다.SM이계약사항을이행하지않으면서의무만지게했다는이유에서다.10일서울장충동서울신라호텔영빈관에서첸백시소속사INB100의SM고발기자회견이열렸다.현장에는차가원피아크그룹회장겸원헌드레드대표와김동준INB100대표,법률대리를맡은법무법인린이재학변호사가자리했다.“SM,책임없이의무만지게해”이들은SM이부당한요구를이어간다는취지로문제를제기했다.앞서백현을필두로한첸백시3인방이지난해전속계약관련분쟁을벌이던당시SM에게거짓회유를당했다는게그근거다.당시SM은이들3인방이외부세력과결탁한,이른바템퍼링의혹을제기했다.첸백시는공정위제소등법적대응을불사했으나결국합의에다다르며마무리지었다.첸백시측은“SM이회유책으로제시한음반·음원유통수수료율5.5%는지키지않으면서합의서조항인개인활동매출액10%를요구하고있다”고지적했다.이들은SM이구두로협의한유통수수료율을맞춰주지않는등책임없이의무만을부과하고있다고주장했다.이변호사는“SM이매출발생활동에기여하지않아관련성이없으면서도수익이아닌매출의10%를달라고하는건부당하다”고꼬집었다.그러면서“당초합의에응한것도낮은음반·음원유통수수료율을보장하겠다고약속했기때문”이라고부연했다.이같은주장을담은내용증명을두달전발송했으나현재까지도답을받지못했다고도덧붙였다.차가원회장.사진=김예슬기자“백현과친한누나동생일뿐”…차가원회장정체는백현의백기사로나선차가원회장은이문제로인해연예계사업에발을들였다고했다.“백현과는친한누나동생사이”라고운을뗀차가원대표는“지난해2월부터백현,신동현대표(MC몽)와함께이문제를논의하기시작했다”고했다.그는자신을빅플래닛메이드의최대주주이자투자자와원헌드레드지주사대포로소개하며“첸백시와통틀어관계를밝히긴어려우나백현과나,신동현대표는가족이상으로가까운관계”라고강조했다.지난해빅플래닛메이드는첸백시에이중계약을제안한외부세력으로지목됐다.백현과결탁해SM과계약만료전부터전속계약을꾀했다는의혹이일기도했다.배후에는차가원회장과MC몽이있다는이야기도나왔다.다만차가원회장은“지인으로서조언한걸템퍼링이라고볼순없다”고선을그었다.첸백시사태당시빅플래닛메이드를인수하지않았다고도해명했다.INB100측이10일기자회견현장에서공개한녹취록일부.사진=김예슬기자“SM,하루빨리정산자료공개하길”INB100은SM에△합의서체결조건으로약속한음반·음원유통수수료율5.5%보장의무불이행사실을인정하고△아티스트개인매출10%지급요구언행을삼가며△합의서체결후엑소로활동하며정산받은내용의근거자료를제공하고△작년도정산자료도함께제공하라는네가지요구안을제시했다.“INB100과아티스트들은엑소및유닛(첸백시)등관련자산이용대가는협의를거쳐지급할용의가있다”고도했다.요구사항이받아들여지지않을경우법적조치도검토하겠다는입장이다.차가원회장은“형사고발여부는SM에달렸다”고했다.이들은또구두협의가이뤄졌다는증거로이성수SM대표와차가원회장이나눈대화의녹취록을공개했다.해당내용에는“15%음반유통수수료대신5.5%를내면9.5%이득을받는것”,“SM은10%를가져간다는명분을살리고실제로백현은(개인으로선할수없는것을)우리를통해줄일수있다”등이성수대표의여러발언이담겼다.INB100측은구두계약도효력이있다는취지로대응을이어갈방침이다.김동준대표는“소속아티스트가부당조건을요구받는일이근절돼야한다”면서“높아진위상만큼기획사들의시스템이명확해져야한다”고힘줘말했다.김예슬기자[email protected]©쿠키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그룹아일릿이악플러고소진행상황을전하며,강경대응입장을유지했다.아일릿소속사빌리프랩은10일오후팬소통커뮤니티위버스를통해“당사는아일릿에대한명예훼손,모욕,성희롱,허위사실,악의적비방등악성게시물작성자를상대로법적대응을진행했습니다.관련해진행상황을안내드린다”고공식입장을밝혔다.“데뷔3개월에불과한신인아티스트임에도,아일릿을향한악성게시글작성형태가매우악의적이고도를넘는심각한상황”이라고강조한빌리프랩은아티스트보호차원에서강력한법적조치가시급하다고판단했다고밝히며“이례적으로법적대응제보방법안내이전임에도데뷔이후시점부터국내외모든채널을대상으로전방위적인악성게시글및댓글을채증해왔고,수사기관에고소장을제출했다”고전했다.그룹아일릿이악플러고소진행상황을전하며,강경대응입장을유지했다./사진=김영구기자이번고소대상에는국내커뮤니티(네이버,네이트,더쿠,디시인사이드,인스티즈,일간베스트등),음원사이트(멜론,벅스뮤직,지니뮤직등),해외SNS채널(X,인스타그램,유튜브등)에악성게시글과댓글을작성한자들이모두포함됐다.이에빌리프랩은“악성게시글을작성한후,증거를남기지않기위해삭제한경우에도실시간으로해당게시글을채증하여모두수집하고있다”며“그결과,수백명의피고소인들을대상으로경찰에고소장을접수해현재수사기관에서수사를진행하고있습니다.아울러악성게시글은상시채증해정기적으로고소장을접수할예정”이라고강조했다.이어“당사는앞으로도아티스트의권익보호를위해팬여러분의제보와자체모니터링을통해수집한증거자료를바탕으로악성행위자들에게엄중한조치를취할것이며,시일이걸리더라도끝까지책임을물을것”이라며“어떠한경우에도선처와합의는없다는점을알려드린다”고덧붙였다.마지막으로빌리프랩은“아일릿과관련한악성게시물이나위법사례를발견하신경우빌리프랩법적대응공식계정으로적극적인제보를부탁드린다”며“팬여러분의아낌없는응원과헌신에늘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아티스트의권익보호를위해노력할것”이라고밝혔다.이하빌리프랩입장전문안녕하세요.빌리프랩입니다.당사는아일릿에대한명예훼손,모욕,성희롱,허위사실,악의적비방등악성게시물작성자를상대로법적대응을진행했습니다.관련해진행상황을안내드립니다.데뷔3개월에불과한신인아티스트임에도,아일릿을향한악성게시글작성형태가매우악의적이고도를넘는심각한상황입니다.당사는신인아티스트보호차원에서강력한법적조치가시급하다고판단했습니다.이에따라,이례적으로법적대응제보방법안내이전임에도데뷔이후시점부터국내외모든채널을대상으로전방위적인악성게시글및댓글을채증해왔고,수사기관에고소장을제출했습니다.이번고소대상에는국내커뮤니티(네이버,네이트,더쿠,디시인사이드,인스티즈,일간베스트등),음원사이트(멜론,벅스뮤직,지니뮤직등),해외SNS채널(X,인스타그램,유튜브등)에악성게시글과댓글을작성한자들이모두포함되었습니다.악성게시글을작성한후,증거를남기지않기위해삭제한경우에도실시간으로해당게시글을채증하여모두수집하고있습니다.그결과,수백명의피고소인들을대상으로경찰에고소장을접수해현재수사기관에서수사를진행하고있습니다.아울러악성게시글은상시채증해정기적으로고소장을접수할예정입니다.당사는앞으로도아티스트의권익보호를위해팬여러분의제보와자체모니터링을통해수집한증거자료를바탕으로악성행위자들에게엄중한조치를취할것이며,시일이걸리더라도끝까지책임을물을것입니다.어떠한경우에도선처와합의는없다는점을알려드립니다.당사의법적대응에있어팬여러분의관심과제보가큰도움이됩니다.이에,아일릿과관련한악성게시물이나위법사례를발견하신경우빌리프랩법적대응공식계정으로적극적인제보를부탁드립니다.팬여러분의아낌없는응원과헌신에늘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아티스트의권익보호를위해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금빛나MK스포츠기자][ⓒ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원더케이오리지널영상캡처[뉴스엔황혜진기자]그룹아이브멤버장원영이다이브(아이브공식팬클럽명)들에대한진심을고백했다.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최근유튜브채널원더케이오리지널(1theKOriginals)콘텐츠'직캠100'을통해다이브(공식팬클럽명)만을위한미팅부터공연까지펼치는모습을공개했다.'직캠100'은아티스트가직접연출한무대를100명의팬이직접찍는팬테이크필름콘텐츠로,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글로벌K팝미디어1theK(원더케이)가기획제작한다.아이브는'직캠100'첫번째아티스트로출격했다.아이브는제작진과의미팅현장에서‘해야(HEYA)’무대를위한다양한콘셉트를이야기나누며직캠을찍어주는팬들을상상하며한껏부푼기대감을표현했다.캐주얼한느낌으로연습실을찾은아이브는개인부터단체까지쉴틈없는연습을통해사소한안무디테일까지신경쓰며세밀하고살아있는듯한퍼포먼스를완성했다.아이브는다이브를위한스페셜선물까지준비해아낌없는사랑에보답했다.아이브는바쁜활동을버티게하는힘으로‘다이브’를꼽으며고마움을전했다.이어“감사한마음이너무크고그만큼우리가보답을해야겠다”라며감사한마음과함께팬들에게전달할선물까지직접포장해시선을사로잡았다.다이브앞에등장한아이브는"여기까지와줘서고마워요"라며자리를함께해준팬들을향해고마움을전했다.이어아이브는'해야'를비롯해다이브가사전에뽑은'홀리몰리(HOLYMOLY)','아이엠(IAM)'무대까지완벽한라이브와퍼포먼스를펼치며보는재미를더했다.마지막으로'아이브에게다이브란?'이라는질문에장원영은"다이브는사랑그자체인거같아요"라고말하고,가을은"춤과노래를사랑해서시작했지만지금은다이브가없으면정말안될정도로큰영역을차지하고있다"라며다이브를향한애틋함을드러냈다.한편아이브는4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아코르아레나(AccorArena)를시작으로7일바르셀로나팔라우산조르디(PalauSantJordi),10일베를린우버아레나(UberArena),13일암스테르담지고돔(ZiggoDome),16일런던오투아레나(TheO2arena)에서월드투어'쇼왓아이해브'(IVETHE1STWORLDTOUR'SHOWWHATIHAVE')공연을개최한다.뉴스엔황혜진blossom@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TV리포트=유소연기자]일본의'일론머스크'마에자와유사쿠(前澤友作)가자동차경주중추돌사고를당했다.10일(현지시간)현지공영방송NHK등에따르면전날혼슈동북부미야기현소재복합레저시설'스포츠랜드스고'에서개최된자동차경주에서마에자와가몰던페라리가앞차와충돌해전복됐다.이에마에자와는경상을입고미야기현센다이시에위치한병원으로이송됐다.같은날오후,마에자와는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통해"사고후즉시병원에서검사를받았다"며"경미한부상으로호텔에돌아와안정을취하는중"이라고현재상태를알렸다.이어"레이스중브레이크가고장나작동되지않으면서사고가발생했다"며심려를끼쳐죄송하다고전했다.마에자와는일본의'일론머스크'라고불리는화제의인물로전자상거래기업스타트투데이창업자이자일본최대온라인쇼핑몰인조조(ZOZO)의설립자로알려져있다.그의자산은무려약30억달러(4조1,028억원)에달하는것으로전해진다.앞서그는2018년일론머스크의우주탐사기업스페이스X가진행하는달여행프로젝트에최초로참여하는민간인으로선정됐으며일본민간인최초로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12일동안다양한실험을진행한바있다.이후그는달여행프로젝트'디어문'을추진했으며빅뱅의탑(최승현)을합류시켜화제를모으기도했다.그러나마에자와는지난1일'디어문'일정이공식취소되었음을알렸다.한편,마에자와는배우이병헌과도친분이있는것으로알려졌다.지난2022년그는자신의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탑,이병헌과찍은사진과함께"한국에서꽃미남2명과불고기를먹었다"라는캡션을덧붙였다.유소연기자[email protected]/사진=마에자와유사쿠소셜네트워크서비스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그룹엑소의백현,시우민,첸(첸백시)이SM엔터테인먼트가작년약속한음반·음원수수료율5.5%를지키지않는다며매출의10%로열티를지급할수없다는입장을10일밝혔다.사진은이날서울신라호텔에서열린첸백시측기자회견.이재학변호사(왼쪽부터),차가원원헌드레드대표,김동준INB100대표.[연합][헤럴드경제=고승희기자]그룹엑소의멤버첸백시(첸,백현,시우민)측이“SM엔터테인먼트가지난해합의된내용을이행하지않았다”며부당한요구를중단하라고밝혔다.첸백시의소속사INB100(아이앤비100)김동준대표,모회사원헌드레드(ONEHUNDRED)차가원회장,법률대리인인법무법인린이재학변호사는10일오후서울중구신라호텔영빈관에서기자회견을열고이렇게말했다.첸백시측이SM엔터테인먼트의‘합의불이행’이라고강조한것은‘음반,음원유통수수료’에관한건이었다.이재학변호사는이날INB100측과SM은지난해협상타결과정에서“(SM은)아티스트가설립한신규법인은SM이지정하는회사에유통할것을제안,음반,음원유통수수율을5.5%로보장했다”며“이에개인활동,즉개인음반판매,광고,공연등의매출10%를요구하는계약에합의했다”고주장했다.그러면서“합의서날인이후3인은SM이제시한합의조건이이행될것을믿고공정위신고를취하하는등법적문제를모두정리했다.신규로체결한재계약에서도거액의계약금도각각포기해줬다”며“SM은자신이약속한합의조건인유통수수율을불이행했음에도불구하고첸백시에게는매출10%를달라는주장만하고있다.약속불이해에도자신의권리만을주장하는것은그자체로부당하다”고덧붙였다.이재학변호사는특히“10%매출액은첸백시가독자레이블로신규법인까지설립해독자적으로자기명의의앨범판매,콘서트등으로매출을올리는것이므로SM에지급할의무가없다”고강조했다.멤버들의개인활동에SM이기여한부분이없기때문이라는것이다.이어“금액측면에서도수익10%가아니고매출10%라는큰금액”이라며“그럼에도불구하고매출10%를지급하기로한것은SM이이러한합의조항을넣어야한다고주장하며낮은유통수수율을보장해주겠다고약속했기때문”이라고강조했다.첸백시측은이에SM에▶유통수수료5.5%보장불이행을인정▶개인매출10%지급을요구하지말것▶2023년6월18일합의전후엑소활동정산자료제공등의세가지를요구했다.이러한요구사항이받아들여지지않을경우“법적조치를검토하겠다”는입장이다.하지만양측의입장에의문점이많다.애초SM과엑소세멤버첸백시의갈등은멤버들의정산자료요청을통해알려졌으나내막엔‘탬퍼링의혹’이자리하고있다.차가원회장은“백현과는매우친한누나동생관계이고,신동현빅플래닛메이드대표,MC몽역시연예계선배이자백현과가까운형”이라며“첸백시사태가있을때까지만해도나는빅플레닛메이드를인수한상태가아니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박장근대표는백현과아무관련이없었다”고말했다.다만백현이SM과합의(62023년6월18일)하고개인활동을위해INB100을설립한뒤한달이채되지않았던지난해7월차회장과MC몽이원헌드레드레이블를설립했고,올5월INB100은원헌드레드의자회사로합류했다.차회장은“첸백시가SM과합의한것은그룹엑소와팬들을위해통크게양보해내린결정이었다”이라며“INB100이세워진후유통사를정해야하는시기에카카오에선5.5%수수율을전달받은적이없고,맞춰줄수도없다고했다.(SM에선)자신의회사도아닌다른회사의유통수수료를그렇게받아준다고한건지이해할수없다는반응을보였다”고주장했다.해당시점은올초라는것이첸백시측설명이다.첸백시측은다시SM과의전면전을선포했다.차회장은“SM은유통수수료5.5%를내세워지키지못할약속을했다”며“이제침묵으로대응하지않겠다.그간첸백시의연예활동에대한정산근거자료를내놓으면처음부터다시검토하겠다.당장의법적대응이아닌SM이어떻게나오느냐에달려있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