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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걸로 100만원 벌었다” 쏠쏠한 용돈벌이…우리 동네엔 없어? [지구, 뭐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1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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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yk9fSiB0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0SeitDx7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양천구 목3동시장자원센터 앞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주소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d/20240610175249632maiw.gif" data-org-width="600" dmcf-mid="ynEaAzhLU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d/20240610175249632maiw.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양천구 목3동시장자원센터 앞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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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pvdnFwMUV"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쓰레기만 버려도 돈이 된다는데…그렇다고 옆 동네에 갈 순 없잖아요”</p>
          <p dmcf-pid="BUTJL3rRU2" dmcf-ptype="general">갈수록 늘어나는 플라스틱 쓰레기. 되도록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게 가장 좋지만, 이왕 나온 쓰레기를 잘 버리는 것도 관건이다. 종량제 봉투로 버리거나 캔이나 종이 등 다른 쓰레기와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p>
          <p dmcf-pid="bFhMd5kP79" dmcf-ptype="general">플라스틱 쓰레기를 잘 버리는 방법으로 떠오르는 게 바로 무인회수기다. 투명페트병 등 비교적 오염이 적고 질 좋은 쓰레기만 골라 버리면 돈을 돌려받는 방식이다.</p>
          <div dmcf-pid="K3lRJ1EQFK" dmcf-ptype="general">
           <p>문제는 서울 시내조차 무인회수기가 하나도 없는 자치구들이 있다는 점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무인회수기의 접근성은 더욱 떨어진다.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려면 이같은 무인회수기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0SeitDx7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양천구 목3동시장자원센터 앞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주소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d/20240610175251240yzgp.jpg" data-org-width="640" dmcf-mid="GMut0cVZ7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d/20240610175251240yzg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양천구 목3동시장자원센터 앞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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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JKlTR3I3B" dmcf-ptype="general">서울연구원에서 지난달 말 발간한 ‘서울시 폐플라스틱 관리체계 개선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서울 시내에 약 305대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p>
          <p dmcf-pid="Vi9Sye0Cuq" dmcf-ptype="general">무인회수기는 투명페트병이나 캔 등 양질의 재활용 쓰레기를 집어넣으면 개당 약 10원씩 돈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 무인회수기로 100만원 이상 회수한 기록적인 사례도 있다. 10원씩 무려 10만개를 모아온 셈이다.</p>
          <p dmcf-pid="fn2vWdphUz" dmcf-ptype="general"><strong>(관련 기사: “100만원 번 사람도 있다” 여기 넣으면 쓰레기도 돈 드려요 [지구, 뭐래?])</strong></p>
          <p dmcf-pid="4pvdnFwMp7" dmcf-ptype="general">민간이 주도하는 수거 방식이기는 하나 공공의 지원을 받는다. 이 무인회수기들도 약 7개 업체가 나눠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주로 구의 예산으로 공공 시설에 설치돼 있는 경우가 많다.</p>
          <div dmcf-pid="8UTJL3rR7u" dmcf-ptype="general">
           <p>서울 시내에 있는 무인회수기 중 61%는 주로 주민센터나 구청 등 공공시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외에는 도서관이나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21%), 편의점이나 마트 등 기업(18%)에 마련돼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uyio0mep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동주택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장에 페트병이 쌓여있다. 주소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d/20240610175252627uisb.jpg" data-org-width="1280" dmcf-mid="pqr4PWg2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d/20240610175252627ui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동주택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장에 페트병이 쌓여있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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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snp7w6Fzp" dmcf-ptype="general">금전적 보상이 있는 만큼 시민들은 무인회수기를 대체로 반기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많은 물량을 배출하는 사용자로 인한 민원이 일부 있으나 무단투기는 발생하지 않고 주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QOLUzrP3p0" dmcf-ptype="general">다만 보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연구원은 “시민의 무인회수기 활용은 증가하고 있으나 운영비 부담 등으로 설치 규모는 적은 편”이라며 “설치·운영비 감소 및 시민 이용 증대를 위해서는 무인회수기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div dmcf-pid="xIouqmQ0z3" dmcf-ptype="general">
           <p>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별 편차를 줄이는 게 관건이다. 아예 무인회수기가 한 대도 없는 자치구가 3곳이나 되기 때문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VtcDKTN3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시 자치구별 무인회수기 설치 수 [서울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d/20240610175253878tluc.jpg" data-org-width="985" dmcf-mid="Qe9Sye0C0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d/20240610175253878tl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시 자치구별 무인회수기 설치 수 [서울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dmcf-pid="WqGoNuIiUt" dmcf-ptype="general">자치구별로 보면 무인회수기는 마포구에 32개로 가장 많고 이어 양천구 29개, 강남구 28개, 관악구 24개 순이다. 반면 노원·서대문·은평구에는 무인회수기가 한 대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무인회수기는 1만 명당 0.315대가 있다.</p>
          <p dmcf-pid="YBHgj7Cn01" dmcf-ptype="general">권역별로는 관악·양천구가 포함된 서남권에 117대(38%)가 집중돼 있다. 서남권 내에 자치구별로 5~29대가 있는 셈이다. 동남권에는 71대(23%), 동북권 62대(20%), 서북권 32대(11%), 도심권 23대(8%) 등이다.</p>
          <div dmcf-pid="GbXaAzhLp5" dmcf-ptype="general">
           <p>서울연구원은 “일부 자치구들은 특화 사업을 추진해 재활용 비율도 높이고 고품질 자원화 효과도 보고 있지만 나머지 자치구로 모범 사례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며 “무인회수기도 지역별 편차를 두고 설치돼 형평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bXaAzhL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d/20240610175255264cxto.jpg" data-org-width="1280" dmcf-mid="ubBCSxts3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d/20240610175255264cxto.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XKZNcqlopX" dmcf-ptype="general">addressh@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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