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년에딱하루골프장을무료로개방해시민들과함께자선과나눔을실천하는그린콘서트가20회째를맞았는데요.K팝열풍을타고동남아는물론세계각국의팬들을끌어들이며나눔의의미를더하고있습니다.손기성기자가취재했습니다.[리포트]페어웨이벙커가오늘하루어린이들을위한씨름장으로변신했습니다.모래판에서이리저리뒹굴다보니아이들의얼굴엔웃음꽃이피어납니다.[심우진/서울도성초6학년:"1등상품은제가맡겨놓은거나마찬가지니까가져가겠습니다.서원장사파이팅~"]어린이날이하루더생긴듯가족들은추억을한가득쌓고갑니다.[진승언/서울서대문구:"마당에서만좁은공간에서만치다가이렇게넓은잔디밭에서치게되니까아이들도너무좋아하고,가족의사랑을다시한번확인하는것같습니다."]올해로20회째를맞은그린콘서트는더욱풍성하고다양한프로그램으로지역민들에게쉼터를제공해주고있습니다.[최등규/대보그룹회장:"일반공원은사람들못들어가게막는곳도있습니다만,여기는맨발로마음껏노는것을보면제마음이흐뭇하고행복합니다."]BTS와김재중등K팝스타들이함께하면서아시아를넘어전세계팬들이자선과나눔의의미를깨닫게됐습니다.[리나/러시아인/한국거주:"슈퍼주니어,김재중좋아하고요.이렇게콘서트와서K팝도듣고한국문화도알게돼서의미있는것같아요."]지난24년동안누적관객57만명,기부액은6억원이넘는등그린콘서트는사랑을타고전세계로뻗어가고있습니다.KBS뉴스손기성입니다.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권혁락■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네이버,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
25일호치민3쿠션월드컵8강전1턴김준태,20이닝만에쿠드롱50:21완파승부결정지은하이런22점,애버2.5김준태“쿠드롱과첫대결…연습경기라생각”멕스꺾은하스하스와26일4강전김준태가25일저녁베트남호치민시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열린8강전1턴경기서‘하이런22점’을앞세워쿠드롱을완파,4강에올라섰다.이번경기서샷하는김준태(왼쪽)와이를지켜보고있는쿠드롱.경기장을가득메운베트남관중들이열광하며박수갈채와환호를보냈고,옆테이블경기는잠시중단했다.김준태가‘하이런22점’을폭발,이번대회하이런신기록을갈아치우며4강에올라섰다.그것도조명우를두번이나꺾은천하의쿠드롱을물리치고.김준태(세계4위,경북체육회)는25일저녁베트남호치민시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열린8강전1턴경기에서프레드릭쿠드롱(벨기에)을20이닝만에50:21로완파하고4강에선착했다.이로써김준태는지난해에이어2년연속호치민대회4강에진출했다.경기에앞선선수소개시간.관중들이경기장을가득메운가운데쿠드롱과김준태가경기주심,부심과함께서서호명을기다리고있다.뱅킹하는쿠드롱(왼쪽)과김준태.선공은김준태가잡았다.경기초반만해도쿠드롱분위기였다.앞선32~16강서‘세계1위’조명우를두번이나꺾은쿠드롱은기세를그대로이어갔다.김준태와의8강전5이닝까지7점장타두방을뽑아내며16:5로앞서갔다.그러나경기중반부에접어들자김준태가추격의고삐를당기기시작했다.10이닝까지10:18로끌려가던김준태는11이닝째5점장타로예열을마쳤다.12이닝서김준태가공타하고쿠드롱이1득점해서스코어는15:20이됐다.드디어결정적인13이닝,김준태가대회최고기록인하이런22점을기록하며단숨에판세를뒤집었다.5득점으로20:20을만들때만해도경기장은평온했다.그러다10점,15점을넘자관중들이술렁이기시작했고20점이가까워지자관중들의시선이김준태의샷에집중됐다.18점이되자에디멕스-부락하스하스경기도중단됐다.분위기로는3쿠션월드컵최고기록(26점)도깰거같았다.그러나23점째친옆돌리기가아슬아슬하게빠지면서득점행진이멈췄다.15:20이던스코어가단숨에37:20이되며브레이크타임을맞았다.후반에도경기는김준태의일방적인분위기로흘러갔다.결정타를맞은쿠드롱의샷은날카로움이없고무뎌졌다.김준태가15~19이닝동안8점을쌓는동안쿠드롱은공타를반복했다.19이닝째45:21로앞서던김준태가20이닝째‘끝내기하이런5점’으로깔끔하게경기를마무리지었다.쿠드롱도김준태에게축하의눈빛을전했다.평소표정변화가많지않은김준태가이번경기승리직후활짝웃은채큐를번쩍들어올리며관중들의열광적인환호에답하고있다.김준태는경기후기자에게“4강에한국선수가저밖에남지않았고,더구나상대는처음붙는쿠드롱이어서더욱부담이됐는데,압박을털기위해연습경기라생각하고임했다.하이런의경우초반엔일부러의식하지않고하나씩쳐나갔는데,10점대를넘어서니기록돌파에대한욕심이조금생겼다.개인최고하이런기록을넘어선것에만족한다”고말했다.김준태는이어‘입상과쿠드롱을이긴것중어떤게더기쁘냐’는질문에“사실입상은많이해봤기때문에쿠드롱을이긴게기분이더좋은것같다”며웃었다.한편김준태는26일열리는4강전에선야스퍼스(16강)에이어벨기에’강호’멕스(8강)마저물리친19세‘튀르키예신성’부락하스하스를상대로결승행에도전한다.하스하스는8강1턴에서멕스를맞아경기후반19이닝까지만해도24:29로끌려갔으나,20이닝째하이런16점을터뜨리며단숨에전세를뒤집었다.하스하스는이후이닝째7점장타로매치포인트에다다른데이어24이닝째남은1점을채우며그대로경기를마무리,4강까지오르는기염을토했다.[호치민(베트남)=김동우MK빌리어드뉴스기자]
[KBS광주]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가오늘(25)개막해28일까지나흘동안열립니다.이번대회는목포와나주등전남22개시군의50개경기장에서36개종목이진행되며선수단과임원등만8천여명이참가해역대최대규모입니다.
올해국내여자기전에첫등장한최정9단이2024IBK기업은행배여자바둑마스터스8강에안착했다.최정9단은이대회의전년도우승자이다.2024IBK기업은행배여자바둑마스터스16강전최정9단,고미소2단맞아155수만에불계승(한게임바둑=한창규기자)2021년에여자바둑계의새기전으로들어온IBK기업은행배가2024년에네번째시즌을맞이했다.2024IBK기업은행배여자바둑마스터스는지난3일예선을마치고25일부터본선경쟁으로들어섰다.본선은16강토너먼트(결승은3번기).시드4명과예선을통과한12명으로구성됐다.시드는지난대회의우승자최정9단과준우승자김은지9단을비롯해상비군시드허서현4단,후원사시드김채영8단.최정9단이상대전적에서도2승째를거뒀다.여자랭킹은최정9단이1위,고미소2단이34위.16강전중에서3판은방송대국으로선정됐다.최정-고미소(25일),김은지-조혜연(29일),스미레-이슬주(30일)가바둑TV스튜디오대국장에앉는다.8강전이후는방송대국으로만진행된다.제한시간은기본40분과매수20초씩추가되는피셔방식으로변화를주었다(전기는제한시간1시간,초읽기40초3회).우승3000만원,준우승1200만원인상금은그대로다.고미소2단에게는IBK기업은행배본선데뷔전이었다.본선개막전에서는부동의여자랭킹1위최정9단이34위고미소2단을꺾었다.2시간10분,155수만의불계승으로8강대진표에안착했다.국후최정9단은"중앙싸움에서끊겼을때상대가좌변흑돌을먼저압박했으면훨씬어려웠을거라고느꼈다.그후에도중앙흑대마가더괴롭힘을당힐수있었던것같은데실전은너무잘연결됐다.그때는집이많았다"는감상을말했다.고미소2단이중반까지잘싸웠으나초읽기에몰리면서흔들렸고,최정9단이순식간에승기를잡았다.재작년닥터지여자최고기사결정전본선리그에서158수만에불계승한데이어상대전적2승째를거뒀다.두기사는2023여자바둑리그에서는같은팀에서함께보냈다.최정9단에게는올해국내여자기전첫대국이었다.또한한달만에치른공식전이었다.올해부터선별참가하고있는최정9단은현재까지14판을두었다(9승5패).지난해같은기간동안44판을소화했던것과는대조적이다.최정9단은IBK기업은행배에서두차례우승과11승1패를기록중이다."오랫동안좋은모습을보여드리려면시합조절을하는게맞다고판단해서그렇게하고있다"는생각을갖고있는최정9단이다."오랜만의시합이기때문에잘하고싶은마음도있어서컨디션조절을열심히했다"는이야기도전했다.초대우승자이면서디펜딩챔피언인최정9단은스미레-이슬주의승자와8강전을벌인다.여자랭킹12위스미레3단에게도2승으로,26위이슬주2단에게도2승으로앞서있다."이번에도잘해서결승에서팬분들께재미있는바둑을보여드리고싶은마음이큽니다."
미국고교야구에서기상천외한수비가나왔습니다.중견수가공을잡고홈까지내달려마치미사일요격하듯주자를태그아웃시켰습니다.리커비리고등학교의타자가친빗맞은타구가애매한곳에떨어집니다.그런데2루수가2루를비운사이타자는2루까지내달렸고,3루수가뒤늦게2루커버를들어오자비어있는3루까지달아납니다.여기에포수가나온걸보고내친김에홈까지도전하는데이걸따라가서태그아웃시킵니다.그런데이수비수,중견수입니다.공을잡아서3루로따라가다가타자가홈까지내달리니까엄청난스피드로따라붙어기어이잡아냅니다.어설픈수비로황당한그라운드홈런이될뻔했던상황을환상적으로마무리했습니다.
<앵커><기자>올시즌11번째매진으로개장후한시즌최다기록을경신한챔피언스필드에서양현종이에이스의품격을보여줬습니다.양현종은최고시속147km의직구와슬라이더,체인지업조합으로두산타선을요리하며6회까지75개의공으로무실점,완벽투를펼쳤습니다.6회투구도중갑작스러운골반통증을호소하면서도삼자범퇴로막아낸뒤이범호감독이그만던지는게낫겠다며우려를나타냈지만,양현종은7회에도마운드에올라비자책1실점으로시즌4승째를챙겼습니다.KIA타선은두산선발브랜든을초반부터두들기며양현종의뒤를받쳤습니다.6대2승리를거두고4연패에서탈출한선두KIA는5연승을마감한2위두산과격차를다시1경기로벌렸습니다.LG는NC를꺾고3연승을달렸습니다.안방마님들의활약이빛났습니다.선발포수허도환이2회노아웃만루에서싹쓸이3타점결승2루타를때렸고,무릎통증때문에포수대신지명타자로나선박동원이석점홈런을터뜨려승부에쐐기를박았습니다.(영상편집:김종태)
2위따돌리고크게개인전패권…지난해‘2관왕’잇는게목표25일열린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철인3종남중부서우승한강우현(의정부부용중)이결승선을통과하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강우현제공“한국철인3종첫올림피언인허민호선배의발자취를따라가고싶습니다.”25일전남무안톱머리해수욕장일원에서열린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철인3종남중부서강우현(의정부부용중)이20분57초의기록으로노근호(21분30초),권용민(이상경기체중·21분38)을제치고패권을차지했다.1학년때아버지지인의권유로철인3종에입문해1년만인지난해소년체전서개인전과단체전을석권해2관왕에오르며존재감을알렸고,기대를저버리지않고이번대회서도‘금빛질주’를선보였다.개인전우승에만족하지않고,26일단체전서도우승해2회연속2관왕에오르는것이목표다.강우현은“이번대회를앞두고수영에역점을둬준비한것이좋은결과로이어졌다.평소수영이약해열심히준비했고,감독님께서도많이늘었다고칭찬해주셨다”고말했다.그러면서그는“결승선을통과할때는우승의기쁨보다는‘안다치고잘해냈구나’라는생각이들었다.26일단체전서도좋은결과를내겠다”고말했다.강우현의최종꿈은한국철인3종첫올림피언인허민호의뒤를잇는것이다.강우현은“저도당당히국가대표로성장해허민호형처럼우리나라철인3종역사를써내려가는선수로성장하고싶다.국내뿐아니라세계무대에서빛나는선수가되고싶다”고포부를알렸다.
▲23일오후인천국제공항제2여객터미널입국장에들어서며팬향해손흔드는손흥민한국축구의'에이스'손흥민(토트넘)이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9번째시즌을마치며"내년에는조금더성숙하고성장하는선수가될수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라고다짐했습니다.손흥민은오늘(25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통해팬들에게감사인사를전했습니다.그는"토트넘에서처음으로주장이라는역할을맡고한시즌을끝내고왔다"면서"부족한모습도어려운순간도많았지만,옆에서도와주신코칭스태프또지원스태프,동료선수들또항상많은응원과사랑보내주시는팬분들덕분에어려운순간힘들었던순간을배우면서넘길수있었던거같다"고돌아봤습니다.이어"올시즌도시간과장소가리지않고응원해주셔서저에게힘이되었다"면서"매번행복을느끼게해주셔서감사합니다"라고말했습니다.손흥민은2023-2024시즌정규리그17골10도움을기록하며통산세번째로10골-10도움을채웠습니다.EPL무대에서3차례이상'10골-10도움'을달성한선수도손흥민을비롯해웨인루니,무함마드살라흐(이상5회),에리크캉토나,프랭크램퍼드(이상4회),디디에드로그바(3회)뿐입니다.23일귀국한손흥민은휴식을취하다내달A매치2연전일정을소화해야합니다.6월2일태극전사동료들과싱가포르로출국해6월6일싱가포르원정으로2026북중미월드컵아시아2차예선5차전을치르고,6월11일홈에서중국을상대로6차전을벌입니다.(사진=연합뉴스)
클럽통해입문후폭풍성장…3관왕·MVP등극꿈25일목포한영시네마볼링장에서열린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볼링여중부개인전서우승을차지한양나래(오른쪽·성남하탑중)와신효인(양주백석중).하탑중제공25일전남목포한영시네마볼링장에서열린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볼링여중부개인전서양나래(성남하탑중3)가854점으로신효인(양주백석중·826점)과이은호(강원대동여중·803점)를따돌리고금메달을차지했다.양나래는“이번대회전초구를치고,남은핀을처리하는연습에역점을둔것이좋은결과로이어졌다”며“또편하고당찬마음가짐으로대회에임한것이주효했다”고말했다.초등학교4학년때‘볼링클럽’을통해종목을접한양나래.어느덧소년체전3관왕과최우수선수(MVP)를목표로하는선수로‘폭풍성장’했다.그는“개인전우승만으로도기쁘지만,남은2인조·4인조경기에서도좋은성적으로패권을차지해이번대회3관왕과MVP에오르고싶다”라고목표를밝혔다.그러면서“자세가굉장히좋고,빠른볼스피드를던질수있는장점을가진전국가대표손연희선수처럼되고싶다”고덧붙였다.양나래를지도중인오현수하탑중코치는“이번대회를앞두고,(양)나래에맞는볼링공구매부터경기장적응훈련에역점을둔것이좋은결과로이어졌다”며“나래의최대장점은상대선수와‘핀싸움’이붙었을때즐길줄아는선수”라고칭찬했다.
“인천선수단첫금메달얼떨떨해”…슈팅타이밍안정이장점25일전남순천팔마종합경기장에서열린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양궁남중부50m에서금메달을딴박세현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박귀빈기자“남들의시선이아닌과녁에집중해서활을쏘다보니결과로보여진것같습니다.”25일전남순천팔마종합경기장에서열린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양궁남중부50m에서총326점을쏘며금메달을획득한박세현(인천북인천중2)의우승소감이다.박세현은소년체전첫날인이날인천선수단첫금메달을따내며기분좋은출발을보였다.박세현은“금메달을딴것이아직까지얼떨떨하다”며“잘하는선수들이너무나많아조금위축되기도했었지만잘이겨낸것같다”고밝혔다.박세현은이날경기를치르면서화살을쏘는타이밍이안정적이었다고설명했다.그는“시합에들어가고부터는오롯이경기에만집중할수있었다”라며“연습한대로결과가나와너무기쁘다”라고덧붙였다.박세현은초등학교3학년시절양궁을배우던누나를쫓아다니다입문한지올해로6년차다.그의목표는앞으로우리나라를대표하는양궁청소년대표가되는것이다.그는“우선앞으로남은경기에서더좋은성적을내고싶다”며“코치님의지도를잘따라서훌륭한선수가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강조했다.
유디스총2024ITF농협은행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W50고양)복식정상에오른유디스총(홍콩)은수년간홍콩여자테니스를대표하는선수로활약중이다.현재단식세계297위인유디스총은2022년12월,최고랭킹213위를기록했었고,현재복식에서는161위를마크중이다.주로ITF50~100등급위주의중상위권월드테니스투어에출전하면서계속해WTA투어출전을위해노력하고있다.홍콩국적선수중에는단연눈에띄는선수로,이번ITF농협은행국제여자테니스대회에출전한선수가운데빅네임중하나였다.홍콩선수WTA랭킹(2024년5월20일기준)297위.유디스총436위.홍이코디웡585위.아디티야카루나라트네612우.호칭우이번대회복식우승자인유디스총과의인터뷰를소개한다.축하한다.한국에서의첫타이틀인데.그렇다.매우기쁘다.한국을매우좋아하는데,우승타이틀까지생겨서매우좋다.한국은이번이얼마만의방문인가?2017년?2018년?그때이후처음이다.(기자주_2015년김천대회출전이유디스총이이번대회직전한국에서출전했던마지막대회로확인)한국을좋아하는이유는?2014년인천아시안게임때문이다.그때가처음한국을방문했을때였다.홍콩을대표해서아시안게임여자복식에출전했었는데,그때기억이너무좋았다.이후에도한국으로경기하러올때면항상즐거웠던기억밖에없다.특별히좋아하는한국음식이있는가?콩국수.여름에먹었는데진짜맛있더라.홍콩에도차가운면요리가있긴한데,한국에서먹는것보다못하다.콩국수는먹어도소화에부담되지도않고,정말맛있다.내가이대회출전을위해한국방문이결정됐을때,콩국수맛집을찾아갈것이라고다짐했을정도다.이번대회단식에서는1회전에서탈락했다(상대구연우).무슨문제가있었던것인가?그렇지않다.(구)연우가정말잘했고,내가못했다.이번대회이전에홍콩에서2주간잠시휴식을취하다왔는데,정신적으로싸울준비가안되었던것같다.실전감각도조금떨어져있었다.반면(구)연우는정말단단하게나를몰아세웠고,내실수를유도해냈다.수년간홍콩여자테니스를대표하는선수로활약중이다.어떤생각이들고,어떤목표가있는가?부담되는것은없다.다만나는홍콩의어린선수들에게좋은롤모델이되어야한다고생각한다.홍콩에도정말많은어린이들이테니스를배우고있지만,국제경쟁력을갖춘선수로성장하는선수는몇명없다.내가홍콩의어린선수들을위해서라도계속해좋은모습을보이는것이그들에게좋은롤모델이될것이라생각한다.프로테니스선수를희망하는주니어선수들이꿈과목표를위해더많이노력하기를바란다.다음스케줄은?다음주에는포르투갈에서열리는국제대회에출전한다.26일(일)여기서바로포르투갈로간다.한국에서의좋은기운을계속해포르투갈에서도이어가고싶다.올해10월에한국에서WTA코리아오픈이열리는데,그때까지기준랭킹에들어꼭참가하고싶다.[기사제보[email protected]]
랭킹12위이창석9단(왼쪽)과13위김정현9단.승리한이창석9단은상대전적에서도5승2패로차이를벌렸다.2승후2패에서지난해부터3연승중이다.○●…이창석,김정현에게일격(한게임바둑=한창규기자)타이틀4연패중인신진서9단에게도전할1명을가리고있는제5기쏘팔코사놀최고기사결정전본선리그가8라운드로들어섰다.7라운드를치르지않는두판이있지만선수들의일정에맞춰조정됐다.8라운드대진은김정현-이창석(25일),박민규-임상규(30일),박정환-신민준(6월16일),변상일-안성준(6월17일).스미레3단은휴번이다.25일오후K바둑스튜디오에서열린1경기에서는이창석9단이김정현9단을꺾었다.치열한흐름속에120수부근까지김정현9단에게살짝기분좋은형세였으나그후이창석9단이순식간에그래프를끌어올렸다.192수만의불계승.승리시6승선점과함께자력도전권을바라볼수있었던김정현9단은5승2패로후퇴했다.김정현9단이2패째를당하면서5승1패인박정환9단과의맞대결을남겨두고있는변상일9단에게자력진출의길이생겼다.또한이창석9단등4승2패그룹도박정환9단이2패째를당하게되면가능성이살아난다.1차예선→2차예선→최종예선→본선리그→도전기단계로우승경쟁을벌이는제5기쏘팔코사놀최고기사결정전의우승상금은7000만원."확률은남아있지만상대들도강하고,제가유리한쪽으로다맞춰져야하기때문에사실상(도전권)생각은안한다"는이창석9단."오늘져서도전권은많이멀어진것같다.그래도마지막대국이중요하기때문에끝까지좋은모습보여드리겠다"는김정현9단.○●…김정선,세계아마바둑준우승지난19일부터22일까지도쿄일본기원에서열린제44회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한국대표김정선아마7단이준우승했다.우승은중국대표바이바오샹아마8단.각국과각지역을대표하는60명이참가한가운데스위스리그8라운드로진행한대회에서김정선은바이바오샹과함께7승1패를거뒀으나승점에서간발의차로뒤졌다.전기대회우승자인김정선아마7단의대회2연패는아쉽게불발됐다.바이바오샹은2011년,2016년,2017년,2022년우승에이어5번째정상에올랐다.통산전적은37승1패.3위는일본대표오제키미노루아마7단에게돌아갔다.한중일의세선수는서로물고물리는접전을벌였다.5라운드에서오제키미노루가바이바오샹을,6라운드에서김정선이오제키미노루를,7라운드에서바이바오샹이김정선을이기면서점수비교로순위가갈렸다.☞대진및결과대회장모습.왼쪽부터김정선,바이바오샹,오제키미노루.○●…청호나이스어린이바둑축제2024청호나이스환경사랑어린이바둑축제가6월23일경기도화성시의청호인재개발원에서개최된다.바둑을둘줄아는초등학생과유치원생이라면누구나함께즐길수있는축제형식으로열린다.최강부와초등학생각학년5개부(5ㆍ6학년통합),유치부,랜덤5인단체전으로나뉘어기량을겨루며,최강부(1단이상)외의7개부문은기력과무관하게출전가능하다.참가신청은6월7일까지한국기원홈페이지에하면된다.참가비는없다.다만최강부와각학년부는32명씩,랜덤5인단체전은50명,유치부는16명을선착순으로마감한다.현장에서는이창호9단의사인회를비롯해청호나이스의환경사랑이벤트등다채로운부대행사도함께할수있다.최강부우승자에게는500만원,준우승자에게는150만원의상금을수여한다.또한참가자전원에게기념품을제공한다.최강부는행사당일16강까지가리고,16강부터결승까지는추후바둑TV스튜디오에서방송대국으로진행한다.그외의7개부문은현장에서우승자를가려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