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1차월드컵에이어2차월드컵서도중국못넘어남자대표팀은결승전에서독일5-1로누르고금메달획득[서울=뉴시스]양궁여자리커브대표팀.(사진=세계양궁연맹홈페이지캡처)*재판매및DB금지[예천=뉴시스]김진엽기자=한국여자대표팀이안방에서열린월드컵에서중국에밀려준우승을거뒀다.다행히남자대표팀은독일을누르고금메달을목에걸었다.임시현(한국체대),전훈영(인천시청),남수현(순천시청)으로꾸려진여자대표팀은25일경북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중국과의'2024현대양궁월드컵2차대회'리커브여자단체전결승에서4-5(54-5455-5556-5452-56<29-29>)로패배했다.여자대표팀은16강에서말레이시아를,8강에서이탈리아를눌렀다.그리고지난23일준결승전에서인도네시아까지5-3으로꺾고결승에진출했다.결승상대는4강에서독일을5-3으로제친중국이었다.중국은중국상하이에서열린지난1차월드컵에서한국에패배를안긴팀인만큼,이날경기를통해복수를꾀했으나다음기회를노리게됐다.한국은1세트에서54-54로중국과팽팽한경기를1점씩나눠가졌다.2세트역시55-55로동점을기록했다.3세트에서한국은10점을3발쏘며56-54로앞서며세트스코어리드를잡았다.하지만4세트에서중국이안정적인경기력을펼치며56-52를기록,다시세트스코어는4-4로균형을이뤘다.이어진슛오프에서두팀모두10점을두발씩쏜29-29를기록했다.점수는같았지만,중국의10점이중앙에서더가까워세트점수를차지했다.이에경기는세트스코어5-4를기록한중국의승리로막을내렸다.[서울=뉴시스]조수정기자=지난해9월3일서울용산구전쟁기념관에서열린현대자동차정몽구배한국양궁대회2023에서김제덕,이우석,김우진등선수들이이벤트경기를하고있다[email protected]여자결승전에이어바로진행된남자결승전에서는한국대표팀이금메달을차지했다.김우진(청주시청),김제덕(예천군청),이우석(코오롱)으로구성된남자리커브대표팀은이날같은장소에서열린독일과의대회리커브남자단체전결승전에서5-1(57-5556-5356-56)으로승리했다.앞서인도네시아,일본,이탈리아를토너먼트에서차례로꺾은남자대표팀은독일까지제치고정상을차지했다.지난1차월드컵에서준우승에머물렀던아쉬움을털며파리올림픽금메달청신호를켰다.한국은첫세트부터10점을3연속으로쏘며좋은경기력을선보였다.이어2세트에서독일이7점을쏘는등흔들릴때도10점과9점만기록했다.독일이3세트에서뒤늦게집중력을되찾으며한국과대등한56-56을기록했으나,앞서리드를잡았던한국의승리로경기는끝났다.한편국내에서열리는월드컵을마무리한대표팀은내달18일부터23일까지튀르키예안탈리아에서펼쳐지는월드컵3차대회에참가한다.이후7월2일부터4일까지국내에서파리올림픽대회와같은환경을만들어열리는2차스페셜매치를끝으로올림픽준비를마무리한다.스페셜매치가열리는장소는프랑스파리앵발리드광장에설치될양궁경기장조감도를바탕으로세트장을만들었으며,지난5월1차스페셜매치를치른바있다.
▲김제덕한국남자양궁대표팀이2024파리올림픽을앞두고세계최강의면모를다시한번자랑했습니다.김우진(청주시청),김제덕(예천군청),이우석(코오롱)으로구성된남자양궁대표팀은26일경북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2024현대양궁월드컵2차대회리커브남자결승에서독일을5-1(57-5556-5356-56)로꺾고금메달을차지했습니다.지난23일준결승에서이탈리아를꺾고결승에오른남자대표팀은독일을상대로도압도적인경기력을펼쳤습니다.김우진-이우석-김제덕순으로활을쏜한국은큰실수없이꾸준히9∼10점만을쏘며점수를쌓았고,독일에한세트도내주지않고우승했습니다.지난달중국상하이에서열린월드컵1차대회에서준우승했던남자대표팀은파리올림픽을앞두고열린월드컵2차대회에서1위에올라올림픽금메달을향한청신호를켰습니다.(왼쪽부터)임시현,전훈영,남수현여자양궁대표팀의임시현(한국체대),전훈영(인천시청),남수현(순천시청)은여자단체전결승에서슛오프접전끝에중국에4-5(54-5455-5556-5452-56<29-29>)로져은메달을땄습니다.여자대표팀은월드컵1차대회에이어2연속준우승을차지했습니다.(사진=대한양궁협회제공,연합뉴스)
국가대표출신미드필더박용우가뛰는아랍에미리트(UAE)알아인이21년만에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ACL)정상에올랐습니다.알아인은26일(한국시간)UAE알아인의하자빈자예드스타디움에서열린2023-2024ACL결승2차전홈경기에서요코하마마리노스(일본)를5-1로완파했습니다.11일요코하마에서열린원정1차전에서1-2로졌던알아인은합계점수에서6-3으로앞서며우승을차지했습니다.알아인은2003년이후21년만에통산두번째우승을달성했습니다.이번대회준결승에서한국의울산HD를잡고1989-1990시즌(준우승)에이어두번째ACL결승에오른요코하마는사상첫아시아정상등극의꿈을이루지못했습니다.올해ACL우승상금은400만달러(약54억7천만원),준우승상금은200만달러입니다.알아인의박용우는1차전에이어풀타임을소화하며역전우승에힘을보탰습니다.1차전에선발출전했던요코하마의남태희는이날은명단에포함되지않았습니다.한골차열세를떠안고2차전을시작한알아인은8분만에수피앙라히미가합산점수에서균형을이루는득점포를터뜨린데이어전반33분페널티킥골로전세를뒤집었습니다.라히미가페널티지역안에서볼을따내려발을뻗을때요코하마수비수하타나카신노스케가다리를차넘어뜨린것이주심의온필드리뷰로지적되며페널티킥이선언됐고,키커알레한드로로메로가성공했습니다.요코하마는전반40분얀마테우스가상대의실수를틈타합계에서3-3동점을이루는골을뽑아냈으나전반추가시간골키퍼윌리엄포프의퇴장이경기를좌우하는큰변수가됐습니다.동료의스루패스를받아쇄도해절호의득점기회를맞이한라히미를포프가페널티아크에서걸어넘어뜨리며레드카드를받았습니다.수적우세를등에업은알아인은후반22분라히미가페널티지역오른쪽에서수비를절묘하게제치고때린왼발슛이꽂히며합계점수에서리드를되찾았고,후반추가시간엔코조라바의멀티골이터지며쐐기를박았습니다.
김제덕,과녁을향하여[연합뉴스자료사진](예천=연합뉴스)설하은기자=한국남자양궁대표팀이2024파리올림픽을앞두고세계최강의면모를다시한번자랑했다.남자양궁대표팀의김우진(청주시청),김제덕(예천군청),이우석(코오롱)은26일경북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2024현대양궁월드컵2차대회리커브남자결승에서독일을5-1(57-5556-5356-56)로꺾고금메달을차지했다.지난23일준결승에서이탈리아를꺾고결승에오른남자대표팀은독일을상대로도압도적인경기력을펼쳤다.김우진-이우석-김제덕순으로활을쏜한국은큰실수없이꾸준히9∼10점만을쏘며점수를쌓았고,독일에한세트도내주지않고우승했다.지난달중국상하이에서열린월드컵1차대회에서준우승했던남자대표팀은파리올림픽을앞두고열린월드컵2차대회에서1위에올라올림픽금메달을향한청신호를켰다.진천선수촌에파리올림픽양궁장이?…태극궁사실전모의고사(서울=연합뉴스)'세계최강'한국양궁이파리올림픽양궁장을똑같이재현해놓고비공개모의고사를치렀다.양궁대표팀은지난7일부터9일까지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양궁장에서2024파리올림픽대비1차스페셜매치를진행했다.왼쪽부터임시현,전훈영,남수현.2024.5.9[대한양궁협회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여자양궁대표팀의임시현(한국체대),전훈영(인천시청),남수현(순천시청)은여자단체전결승에서슛오프접전끝에중국에4-5(54-5455-5556-5452-56<29-29>)로져은메달을땄다.여자대표팀은이날임시현,남수현,전훈영이차례로활을잡았다.한국은중국과첫두세트에서팽팽히맞서며나란히세트스코어1점씩나눠가졌다.세번째세트에서상대가7점을쏘자한국의임시현과남수현이곧바로10점을연이어꽂으며상대를압박했고,세트를따내며4-2로앞서나갔다.네번째세트에서는단체로흔들리면서8점을연거푸쐈고,세트를내줘4-4가됐다.승부는슛오프로이어졌다.점수는29-29로동률이었지만,중국의화살이과녁의중심에더가까워아쉽게패했다.여자대표팀은월드컵1차대회에이어2연속준우승했다[email protected]
▲에릭페디지난해KBO리그최우수선수(MVP)에선정되고메이저리그(MLB)로금의환향한시카고화이트삭스로금의환향한에릭페디가호투를이어갔지만팀의역전패로시즌5승을날렸습니다.페디는26일(한국시간)미국일리노이주시카고의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열린2볼티모어오리올스와홈경기에선발로등판,6⅓이닝3피안타3볼넷6탈삼진무실점으로호투했습니다.페디의시즌성적은11경기4승1패평균자책점2.80이됐습니다.페디는3-0으로앞선7회원아웃1,2루에서마운드를내려왔지만화이트삭스불펜진은8회볼티모어에홈런3방을맞고순식간에5실점해페디의승리를날렸습니다.3-5로역전패한화이트삭스는4연패늪에빠져15승38패,승률0.283으로메이저리그30개구단최저승률에머물렀습니다.(사진=AP,연합뉴스)
24일과천경찰서에서열린과천경찰서-한국마사회업무협약식.[한국마사회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동찬기자=한국마사회는청소년불법도박예방을위해과천경찰서와업무협약을맺었다고26일밝혔다.24일체결한이번업무협약을통해과천경찰서가도박예방교육과위기청소년상담을한국마사회에의뢰하면한국마사회는초·중·고교생과교원을대상으로교육및상담프로그램을운영하기로했다.한국마사회는지난해청소년대상예방교육프로그램을개설했으며앞으로도청소년도박확산방지를위해교육청·경찰청등관련기관과유기적협력체계를지속해서확대할계획이다[email protected]
1차월드컵에이어2차월드컵에서도중국에패배[서울=뉴시스]양궁여자리커브대표팀.(사진=세계양궁연맹홈페이지캡처)*재판매및DB금지[예천=뉴시스]김진엽기자=한국여자대표팀이안방에서열린월드컵에서중국에밀려준우승을거뒀다.임시현(한국체대),전훈영(인천시청),남수현(순천시청)으로꾸려진여자대표팀은25일경북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중국과의'2024현대양궁월드컵2차대회'리커브여자단체전결승에서4-5(54-5455-5556-5452-5629-29)로패배했다.여자대표팀은16강에서말레이시아를,8강에서이탈리아를눌렀다.그리고지난23일준결승전에서인도네시아까지5-3으로꺾고결승에진출했다.결승상대는4강에서독일을5-3으로제친중국이었다.중국은중국상하이에서열린지난1차월드컵에서한국에패배를안긴팀인만큼,이날경기를통해복수를꾀했으나다음기회를노리게됐다.한국은1세트에서54-54로중국과팽팽한경기를1점씩나눠가졌다.2세트역시55-55로동점을기록했다.3세트에서한국은10점을3발쏘며56-54로앞서며세트스코어리드를잡았다.하지만4세트에서중국이안정적인경기력을펼치며56-52를기록,다시세트스코어는4-4로균형을이뤘다.5세트에서두팀모두10점을두발씩쏜29-29를기록했다.점수는같았지만,중국의10점이중앙에서더가까워세트점수를차지했다.이에경기는세트스코어5-4를기록한중국의승리로막을내렸다.국내에서열리는월드컵에서은메달을차지한대표팀은내달18일부터23일까지튀르키예안탈리아에서펼쳐지는월드컵3차대회에참가한다.이후7월2일부터4일까지국내에서파리올림픽대회와같은환경을만들어열리는2차스페셜매치를끝으로올림픽준비를마무리한다.스페셜매치가열리는장소는프랑스파리앵발리드광장에설치될양궁경기장조감도를바탕으로세트장을만들었으며,지난5월1차스페셜매치를치른바있다.
[예천=스포츠조선박찬준기자]한국남자양궁이파리올림픽금메달청신호를켰다.김우진(청주시청),김제덕(예천군청),이우석(코오롱)으로구성된한국남자리커브대표팀은26일경북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2024현대양궁월드컵2차대회사흘째리커브남자단체전결승전에서독일에5대1(57-5555-5356-56)완승을거뒀다.1차월드컵에서복병인도에패하며준우승에머문한국은이번대회에서깔끔하게우승을거머쥐었다.월드컵시리즈는2년에한번열리는세계선수권대회다음으로권위가높다.남자대표팀은압도적인실력을뽐내며결승에진출했다.16강에서인도네시아를6대0(57-5557-5455-52)으로,8강에서일본을6대2(58-5554-5558-5558-57)로꺾은남자대표팀은준결승에서이탈리아를5대1(58-5557-5756-55)로제압했다.대망의결승전,한국은초반부터압도적기량을과시했다.3연속10점행렬을이어가며57-55로1세트를거머쥐었다.2세트에서도7점을쏜독일의난조속55-53으로웃었다.3세트에서56-56으로1점씩을나눠가지며,승리를마무리했다.파리올림픽전국내에서개최되는마지막국제대회를성공적으로마친대표팀은6월18일부터23일까지튀르키예안탈리아에서열리는월드컵3차대회를한차례더소화한다.7월2일부터4일까지국내에서파리올림픽과같은환경을조성해열리는스페셜이벤트를끝으로올림픽준비를마무리한다.
한국거래소안재현사진출처=WTT[스포츠조선전영지기자]끝날때까지끝난게아니다.파리올림픽남자탁구마지막남은한장의출전권을놓고무한경쟁중인안재현(한국거래소·세계37위)이월드테이블테니스(WTT)컨텐더대회결승에진출했다.같은시각'닥공베테랑'이상수(삼성생명)는WTT컨텐더타이유안(중국)대회남자단식4강에올랐다.,'2019년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동메달리스트'인안재현은26일(한국시각)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에서열린WTT컨텐더리우남자단식4강에서독일에이스스테판멩겔(세계64위)을3대0으로돌려세우며결승행에성공했다.27일결승에서'브라질톱랭커'휴고갈데라도(세계8위)를상대로우승에도전한다.안재현은16강에서후앙제랄도를풀게임접전끝에3대2로꺾었고,8강에서일본도가미슈스케(세계20위)를3대1로돌려세운후4강에올라멩겔과마주했다.1게임초반2-6으로밀렸지만7-7,10-10끈질기게따라붙은후듀스접전끝에13-11로기선을제압했다.2게임은더팽팽했다.3-8,4-9까지밀리며상대에게기세를내줬지만안재현은포기하지않았다.한치물러섬없이강공으로상대실책을유도하며맞섰고게임포인트를내줬지만기어이10-10듀스를만들어냈다.11-11,12-12,13-13,손에땀을쥐게하는일진일퇴듀스전쟁을15-13으로마무리하며확실한승기를잡았다.3게임을11-6으로마무리하며결승행을이뤘다.안재현은후배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함께나선남자복식에서도4강에서브라질안방조길레르메테오도로-빅토르이시이조를3대2(6-11,11-7,9-11,11-9,11-7)로꺾고결승에올라이번대회2관왕에도전한다.남녀단식,단체전,혼합복식이치러질파리올림픽탁구종목국가별엔트리는남녀각3명이다.대한탁구협회는6월18일기준국제탁구연맹(ITTF)랭킹30위이내남녀1~3위를선발키로했다.30위권내3명이충족되지않을시,빈자리에한해선발전을치른다.남자부는톱랭커장우진,임종훈외사실상한자리가남았다.'2002년생탁구천재'조대성(23위·995점)이지난8일사우디스매시단식8강에오르며'세계23위'로도약,유리한고지를선점하며'넘버3'전쟁에불을지폈다.'닥공맏형'이상수(741점)가WTT컨텐더타이유안(중국)에출전한같은시각'2019년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동메달'안재현(37위·643점)와'막내온탑'오준성(47위·550점)은리우에서반전을노렸고안재현이결승에오르며막판경쟁은더욱치열해졌다.삼성생명이상수이상수는4강에서'프랑스톱랭커'알렉시스르브렁(세계5위)에게0대3으로패해결승행을아깝게놓쳤다.'중국차세대'21세시앙펭(세계45위),18세후앙유정(세계118위)등을잇달아꺾으며중국포비아없는'닥공맏형'의면모를유감없이보여줬다.이번대회이후27일~내달2일WTT컨텐더멘도자(아르헨티나),30일~내달3일WTT챔피언스충칭(중국),내달3~9일WTT컨텐더자그레브(크로아티아),11~16일WTT스타컨텐더류블랴나(슬로베니아)대회가이어진다.
▲도루를시도하는배지환(왼쪽)미프로야구피츠버그파이리츠의배지환이멀티출루에타점과도루,좋은수비까지선보이며팀승리를도왔습니다.배지환은미국펜실베이니아주피츠버그의PNC파크에서열린애틀랜타브레이브스와홈경기에9번타자중견수로선발출전해2타수1안타1볼넷1타점1득점1도루를기록했습니다.지난22일빅리그복귀후3번째경기를치른배지환의시즌타율은0.222(9타수2안타)로올랐습니다.배지환은0-0으로맞선3회선두타자재러드트리올로의2루타로만든무사2루에서타석에등장해중견수앞적시타로타점을올렸습니다.1루를밟은배지환은곧장2루를훔쳐시즌2호도루에성공했지만후속타가터지지않아홈은밟지못했습니다.7회원아웃이후에볼넷을골라출루한배지환은브라이언레이놀즈의적시타로홈에들어와쐐기득점을올렸습니다.배지환은4회초수비에서는좌중간쪽안타성타구를다이빙캐치로낚아채팀의4대1승리를도왔습니다.(사진=AP,연합뉴스)
[주장]5연패수렁에빠진수원삼성,염기훈감독자진사임발표▲염기훈수원삼성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염기훈감독이결국수원삼성의사령탑에서자진사임했다.염기훈감독이지휘했던프로축구K리그수원삼성은지난25일서울이랜드전에서1-3으로역전패하며5연패의수렁에빠졌다.수원은6승1무7패,승점19점으로6위에머물렀다.다이렉트승격이가능한1위안양(승점27)이아직2경기나덜치른상황에서승점은8점차,최대14점까지도벌어질수있다.염기훈감독은이날패배직후팀성적에책임을지겠다며사임의사를밝혔고,이소식을곧바로팬들에게도전했다.팀의부진에크게격앙되었던수원팬들은염감독이직접사임소식을전하자일순간숙연해졌다.염기훈감독은팬들과의마지막만남에서"팬들에게죄송하다.2010년수원와서오랫동안지내면서너무많은사랑을받았다.웃으면서떠날수있었어야했는데마지막에이런모습을보여드리게되어너무죄송스럽다.이젠뒤에서수원과팬분들을응원하겠다.이제는제가모든책임을지고떠나고자한다"고설명했다.작별인사를전하면서울컥한듯목이메인염기훈감독은"그동안감사했고,죄송했다.수원에있으면서행복했다.다음에또인사드리겠다"라는소감을남기고돌아섰다.수원팬들은떠나는염기훈감독을위하여응원가를불러주며마지막예우를표시했다.염기훈감독은2006년전북현대에서프로에데뷔하여울산현대를거쳐2010년부터수원삼성에입단하여은퇴하던2023년까지활약했다.수원에서만총14시즌을활약하며416경기출전,71골,12개도움으로구단의각종기록을갈아치웠고,주장역시최다인7시즌을역임했다.수원에서3회의FA컵우승과리그베스트11,2회의도움왕등을통해수원을대표하는전설로자리매김했다.국가대표팀에서도2010남아공월드컵16강멤버로활약하는등A매치57경기에출전하여5골을기록했다.전성기에는날카로운킥과크로스능력을앞세워한시대를풍미했다.이처럼염기훈감독은누구보다수원을사랑했고,수원팬들로부터많은사랑을받은인물이기도하다.하지만'감독'으로서는사랑받지못하고초라한모양새로팀을떠나게됐다.올해1월정식감독으로선임된지불과5개월,지난해감독대행기간까지합쳐도1년이되지않는짧은시간이었다.하지만축구계에서는염기훈감독의실패가어쩌면'예고된비극'이었다고평가한다.염기훈감독이대행을거쳐정식감독으로선임될때부터많은팬들은우려의시각을보냈다.결과적으로염감독의부진과조기사퇴는그시나리오가현실이된것에가까웠다.염기훈호는왜실패할수밖에없었을까.일단첫번째책임은역시감독본인에게있어보인다.염기훈감독은지도자로서는경험이일천한초보감독에불과했다.은퇴를앞둔지난2023년부터플레잉코치로지도자수업을받기시작한염감독은6월부터프로감독을맡을수있는P급라이센스를태국에서수강했다.염감독은수원이강등위기에몰린지난해9월26일,감독대행을맡아지도자데뷔무대를치르게됐다.수원은염기훈체제로치른7경기에서3승2무2패로나름선방했지만끝내강등을피하지는못했다.그럼에도불구하고수원은염기훈감독을아예정식감독으로선임하며첫해1부리그승격이라는막중한책임을맡겼다.하나같이경험없는초보감독이감당하기에는너무부담스러운미션들이었다.어쩌면염기훈감독은선수와지도자의두마리토끼를모두잡으려다가지나친욕심을부린측면이있다.염감독은이미2,3년전부터선수로서는기량면에서뚜렷한하락세를드러냈으나,현역생활에대한미련으로은퇴시기를놓쳤다.구단으로서도수원팬들의절대적인지지를받던염기훈에게함부로은퇴를종용하기어려웠을것이다.염감독이미래의감독을염두에두었다면현역에대한미련을버리고차라리좀더일찍차근차근지도자수업을받는길을선택했다면어땠을까.수원이침몰하던상황에서감독대행과정식감독자리를연이어받아들인것은,염감독으로서는팀에대한애정때문이었을것이다.그러나본인의능력과구단의상황을모두현실적으로판단하지못한자충수였다.이과정에서염감독은전임감독을몰아냈다는루머에휩싸이는가하면,팀의강등과성적부진에대한책임까지뒤집어쓰게되었다.하지만염기훈감독보다더큰책임은,결국수원구단의운영에있다.수원은2010년대제일기획으로운영주체가이관된이후,전성기의명성을잃고지속적인하락세를보여왔다.이미2022시즌에는승강플레이오프까지내려갔다가구사일생하는위기를겪었음에도교훈을얻지못했고,결국이듬해인2023년에는구단역사상첫2부강등의수모를당했다.특히수원은지난해만감독이두명(이병근-김병수)이나연이어경질되는혼란을겪었고,리그마지막7경기를남겨놓고지도자경험이일천한염기훈을감독대행으로앉히는파행을이어갔다.또한2부에서맞이하게된올시즌에는팬들의격렬한반대에도불구하고또다시염기훈감독의정식선임을강행헸다.이는결국'감독의자질'이나구단의근본적인'혁신'보다는,수원팬들에게절대적지지를받는염기훈을방패막이로내세운것에불과해보인다.지금까지윤성효-서정원-박건하-이병근등수원출신레전드들을감독으로서선임했던'리얼블루'정책이줄줄이실패한가장큰이유이기도했다.그만큼초보감독으로서시행착오를겪을수밖에없는염기훈감독을잘보좌하는것이구단의의무였지만,수원프런트는이번에도염감독이성적부진으로여론의뭇매를맞는동안이를수수방관했다.위기상황에서어떻게든감독을보호하고팬들을다독이거나,적극적으로추가전력을보강하려는절실함등은찾을수없었다.결국염감독은성적에대한부담과팬들의압박사이에서혼자고립될수밖에없었다.한편으로수원팬들역시이번사태에어느정도책임감을느껴야한다.이미지난해강등으로잔뜩독이올라있던수원팬심은팀이2부리그에서도압도하지못하는현실을쉽게받아들이지못했다.물론5연패는어떤구단이라도해도용납하기어려운결과인것은사실이다.하지만염기훈감독은불과한달전여만해도'4월무패'행진을기록하며이달의감독상까지수상할만큼지도자로서도가능성을보여주던상황이었다.그러나5월들어팀이조금씩부진할조짐을보이기시작하자수원팬들은초보감독의시행착오를전혀기다려주지않았다.수원의현재순위는6위지만1,2경기만연승해도최대2위까지올라올수있는상황이다.이미2,3연패를기록하던시기부터수원팬들은홈에서'염기훈나가'를외치기시작했다.최근에는K리그팬덤문화의고질적인병폐가된'선수단버스가로막기'를통해염기훈감독을불러내공개적으로모욕을주고사퇴를종용하기도했다.감독은팬들의화풀이를위한'감정쓰레기통'이되어서는안된다.이런식의집단행동에감독이반드시응해야할의무도없다.앞으로이런분위기속에서어떤베테랑감독이온다고해도소신있게리더십을발휘하기는어려울것이다.한때K리그를호령하던수원이몰락한것은,하루아침에벌어진일이아니다.또한염기훈이나역대사령탑들만의책임도아니었다.같은실수를반복하면서도교훈을얻지못하고있는수원구단과팬들부터근본적으로변화하지않는다면,어떤명장인온다고한들수원의구세주가되어주지는못할것이다.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에서9번째시즌을마친토트넘의손흥민이"내년에는조금더성숙하고성장하는선수가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습니다.손흥민은자신의SNS을통해"토트넘에서처음으로주장이라는역할을맡고한시즌을마쳤다"며"항상응원해주시는팬들덕분에힘들었던순간을넘길수있었다"고고마움을전했습니다.손흥민은이번시즌정규리그에서17골-도움10개를기록하며,통산세번째'10골-10도움'을달성했습니다.지난23일귀국한손흥민은휴식을취한뒤다음달월드컵아시아예선2연전을소화할예정입니다.이승국기자([email protected])#손흥민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