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춘천국제레저대회종목별픽토그램및시즌1포스터.사진=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제공.(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가‘2024춘천국제레저대회’시즌1을오는31일부터다음달2일까지개최한다.이번대회는스케이트보드,인라인프리스타일,인라인스피드로구성된롤러스포츠대회와수상스키,웨이크보드,웨이크서프등3개종목의수상스포츠로구성됐다.롤러3종대회는‘2024춘천세계인라인프리스타일컵’,‘제43회전국남녀종별스케이트보드대회’,‘제16회대한체육회장배생활체육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로구성되며특히,인라인프리스타일은올해부터월드스케이트협회3스타급국제대회로승격돼15개국210명의선수들이참가할예정이다.올림픽정식종목으로채택돼국내꿈나무들의성장가도가이어지고있는스케이트보드는국가대표선발포인트대회로훈련을위해춘천을찾아오는가족단위의방문이늘어나고있다.인라인스피드대회의경우다음달1일에는양양에서개최하는강원도민체육대회의경기로열리고2일은조직위의대회로진행된다.수상스포츠대회는지난해첫선을보인전국최초동호인대상대회로수상스키,웨이크보드,웨이크서프를모두한자리에모아동시개최한다.수상스키에집중돼있던국내수상스포츠대회에서웨이크스포츠부분의성장과문화확산을도모하고자호반의도시춘천이나선것이다.조직위관계자는“앞으로이어질총5개의시즌대회개최로전국레저인이사랑하는도시춘천을만들겠다”며“춘천시민에게레저스포츠를특별하게누릴수있는교육프로그램확대를우선하겠다”는의지를밝혔다.
◇양희구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오른쪽)은지난23일한국체대를찾아문원재한국체대총장(왼쪽)과면담을가졌다.사진=도체육회제공.양희구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지난23일한국체대를방문해문원재총장과면담을가졌다.양희구회장은이번면담에서한국체대에소속돼있는도출신선수들이‘제105회전국체육대회’에도대표로출전할수있도록요청했다.현재한국체대에는12개종목32명의도출신선수가소속돼있다.지난해제104회전국체육대회에서는도출신한국체대선수15명이출전해금메달3개,동메달11개의뛰어난성적을거둔바있어해당선수들이이번제105회전국체육대회에도대표로출전한다면좋은성적이예상된다.지난해전국체전에나서지못한선수들도도대표로출전기회를얻는다면기량향상과메달획득이라는두마리토끼를모두잡아도와한국체대양측에모두좋은결과로이어질것으로기대된다.양희구회장은“한국체대선수들의도대표출전은도가전국체전에서중상위권도약에있어가장중요하게생각하고있던부분중하나이며,도출신선수들이단1명이라도출전한다면반드시좋은성적을거두고전국체전등위부상도자부할수있다”고밝혔다.
한국남자양궁대표팀이오는7월에열리는파리올림픽을앞두고세계최강의면모를다시한번자랑했습니다.남자양궁대표팀의김우진과김제덕,이우석은오늘(26일)경북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양궁월드컵2차대회리커브남자결승에서독일을5대1(57-5556-5356-56)로꺾고금메달을획득했습니다.지난23일준결승에서이탈리아를꺾고결승에오른남자대표팀은독일을압도하는경기력으로우승했습니다.지난달중국상하이에서열린월드컵1차대회에서준우승했던남자대표팀은파리올림픽을앞두고열린월드컵2차대회에서1위에올라올림픽금메달을향한청신호를켰습니다.여자양궁대표팀의임시현과전훈영,남수현은여자단체전결승에서슛오프접전끝에중국에4대5(54-5455-5556-5452-56)로져은메달을땄습니다.슛오프에서점수는29대29로동률이었지만,중국의화살이과녁의중심에더가까워아쉽게졌습니다.여자대표팀은월드컵1차대회에이어2연속준우승했습니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네이버,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
구람투시슈빌리꺾고세계선수권제패도쿄올림픽때은메달…"이제경험부족은변명"김민종,허미미를비롯한유도대표팀이26일아랍에미리트(UAE)아부다비에서열린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선수권대회를마친후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을통해귀국하고있다.유도대표팀은이번대회에서개인전금메달2개,동메달3개를획득했다.김민종(양평군청)이남자100㎏이상급에서39년만에금메달을,여자57㎏급에나선허미미(경북체육회)는한국여자선수로서29년만에세계선수권대회금메달을목에걸었다.이들외에도남자81㎏급이준환(용인대),60㎏급이하림(한국마사회),여자78㎏이상급김하윤(안산시청)이각각동메달을따냈다.2024.5.26/뉴스1ⓒNews1유승관기자(인천공항=뉴스1)원태성기자=39년만에세계유도선수권대회남자최중량급금메달의쾌거를이룬김민종(24·양평군청)은두달앞으로다가온2024파리올림픽에서도시상대맨위에올라가겠다고자신감을표했다.김민종은"세계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을목에걸어너무기쁘다"면서도"남은기간준비를잘해서파리올림픽에서도금메달을따겠다"고당찬포부를밝혔다.김민종은26일아랍에미리트(UAE)아부다비의무바달라아레나에서열린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선수권대회를마치고선수단과함께인천국제공항을통해귀국했다.그는지난24일(한국시간)남자100㎏이상급결승에서구람투시슈빌리(조지아)를한판승으로꺾고금메달을차지했다.세계선수권남자최중량급우승은1985년조용철현대한유도회장이후무려39년만이다.김민종은"조용철회장님이39년전에금메달을획득하는모습을보면서너무멋있다고생각했는데이번에내가금메달을딸수있어서너무좋다"며"물심양면으로도와준회장님께감사드린다"고전했다.김민종은우승을확정한순간눈물을많이흘린이유에대해"첫세계선수권대회금메달이라기쁜것도사실이었지만직전대회들에서네번이나결승에갔는데모두패해서아쉬움이컸다"며"정말힘들었는데이번에금메달을따면서기쁨의눈물이났던것같다"고수줍게말했다.김민종이26일아랍에미리트(UAE)아부다비에서열린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선수권대회를마친후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을통해귀국해취재진과인터뷰하고있다.유도대표팀은이번대회에서개인전금메달2개,동메달3개를획득했다.김민종(양평군청)이남자100㎏이상급에서39년만에금메달을,여자57㎏급에나선허미미(경북체육회)는한국여자선수로서29년만에세계선수권대회금메달을목에걸었다.이들외에도남자81㎏급이준환(용인대),60㎏급이하림(한국마사회),여자78㎏이상급김하윤(안산시청)이각각동메달을따냈다.2024.5.26/뉴스1ⓒNews1유승관기자김민종은지난2월5일프랑스파리에서열린2024국제유도연맹(IJF)파리그랜드슬램남자100㎏초과급결승에서테디리네르(프랑스)에게패하는등직전4개대회에서모두아쉽게우승문턱에서좌절했다.김민종은"그동안결승에서진것이아쉽지만큰도움이됐던것도사실"이라며"우승을놓친경기들에서흥분하거나침착하지못한모습들이나온것을인지하고이번대회에서는그런부분을신경쓰면서경기운영을했더니좋은결과가나왔다"고말했다.2021년개최된도쿄올림픽에서도은메달에그친김민종은이번파리올림픽에서는다른모습을보일것이라고각오를다졌다.그는"이제경험이부족하다는변명은통할때가아니다"라며"베테랑이됐다고생각하는만큼이전대회보다는좀더확실한모습으로(금)메달을획득하겠다"고다짐했다.끝으로'마장동정육점둘째아들'이라는별명을가진김민종은"경기끝나고아버지께고기를먹고싶다고했는데어떤것을준비했는지는잘모르겠다"며"얼른집에가서고기많이먹고싶다"고말하면서크게웃었다.
여자대표팀,예천양궁월드컵서단체전은메달임시현·김우진,평가전1위로파리행…태극궁사6명확정(예천=연합뉴스)아시안게임3관왕임시현(한국체대)과올림픽금메달리스트김우진(청주시청)이올림픽양궁대표선발전1위로파리행티켓을따냈다.임시현은11일경북예천진호양궁장에서끝난2024파리올림픽양궁국가대표최종2차평가전에서1위에올랐다.사진은올림픽대표선발전1위로마친임시현.2024.4.11[대한양궁협회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예천=연합뉴스)설하은기자="다경험이죠.차라리여기서액땜을하는게낫습니다."한국여자양궁대표팀의에이스임시현(한국체대)은26일경북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2024현대양궁월드컵2차대회리커브여자단체전결승에서슛오프접전끝에중국에아쉽게패한뒤아쉬움을애써누르며이같이말했다.임시현,남수현(순천시청),전훈영(인천시청)이차례로과녁을조준한여자대표팀은세트스코어4-2로앞섰지만네번째세트에서단체로흔들리며연거푸8점을쐈다.이어진슛오프에서는29-29로동률이었지만중국의화살이과녁의중심에더가까워우승을놓쳤다.이로써지난달월드컵1차대회에이어두대회연속중국에금메달을내줬다.임시현은의연했다.임시현은"운이조금안좋았던것같다.결과는만족스럽지않지만우리는최선을다했다"고총평했다.두대회연속중국에금메달을내준것에대해서는"중국을신경쓸게아니라,우리가어떻게,얼마나집중하는지가중요하다"고말했다.다만안방에서월드컵이열린만큼금메달을눈앞에서놓친데대한아쉬움을완전히숨기지는못했다.임시현은경기직후메달세리머니에서은메달을목에걸며한두번씩미소지을뿐,자신이쏜활하나하나를곱씹어보는듯표정이굳어있었다.임시현은"(슛오프가시작되기직전)감독님께서그냥자기자신만믿고하라고하셔서믿고했는데,살짝미스가됐네요"라며싱긋웃었다.이어"호흡을좀더맞춰야할것같다.자기를좀더믿는것도중요하다"고말했다.'막내신궁'임시현[연합뉴스자료사진]남자대표팀에는세번째올림픽에나서는김우진(청주시청)과'도쿄올림픽2관왕'김제덕(예천군청)이버티고있지만,여자대표팀에는올림픽유경험자가한명도없다.남수현은올해처음으로태극마크를달았고,전훈영은종종국가대표에선발되긴했지만무명에가깝다.이런상황에서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3관왕을차지한임시현은여자대표팀의'기둥'이다.임시현은3명의팀워크에대해"서로마인드가너무좋다"며"우리도사람인지라가끔떨릴때도있지만,그럴때마다서로응원하고격려하면서같이끌어올리는것같다"고말했다.파리올림픽목표에대한질문을받은임시현은조금의망설임도없이"10연패"라고답했다.한국여자양궁은1988년서울올림픽때부터단체전금메달을단한번도놓치지않았다.'막내'남수현역시"단체전10연패라는목표에만집중해서열심히훈련하고있다"며눈을반짝였다[email protected]
프랑스프로축구파리생제르맹이프랑스컵결승에서우승트로피를들어올리며역대최다우승기록을경신했습니다.PSG는오늘(26일)열린프랑스컵결승에서올랭피크리옹을2-1로꺾었습니다.이강인은팀이2-1로앞서던후반40분부터투입돼추가시간까지10여분간뛰었습니다.프랑스컵에서3년만에우승한PSG는이번시즌정규리그와FA컵,프랑스슈퍼컵등국내대회3관왕에올랐습니다.PSG는이번시즌까지프랑스컵에서총15회우승하며역대최다우승기록을자체경신했습니다.정래원기자([email protected])#이강인#프랑스컵#PSG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
3차전서18점차의역전극완성동부콘퍼런스우승에1승남겨NBA보스턴포워드제이슨테이텀(오른쪽)이26일인디애나와의동부콘퍼런스결승3차전에서슛을하고있다.인디애나폴리스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미국프로농구(NBA)보스턴셀틱스가인디애나페이서스를상대로18점차의짜릿한역전승을거두며대망의NBA파이널진출에1승만남겼다.노랑물결의인디애나홈팬들은경기종료직전터진역전패에머리를감싸쥐고입을다물지못했다.보스턴은26일(한국시간)미국인디애나주인디애나폴리스의게인브리지필드하우스에서열린인디애나페이서스와2023~24시즌NBA플레이오프동부콘퍼런스결승(4선승제)3차전원정경기에서114-111로이겼다.이로써3연승을거둔보스턴은NBA파이널진출까지1승만추가하면된다.NBA플레이오프에서3연승이후내리4연패로시리즈를내준적은없다.4차전은28일같은곳에서계속된다.보스턴에서는이날제이슨테이텀이양팀통틀어최다인36점(10리바운·8어시스트)을올리며‘트리플더블급’맹활약을펼쳤다.이어제일런브라운24점,알호퍼드23점(5리바운드)을추가하3승째에힘을보탰다.인디애나에서는앤드류넴하드가팀최다인32점(4리바운·9어시스트),R.J.매코넬23점(9리바운드·6어시스트)으로분전했으나보스턴의뒷심을감당하지못했다.턴오버로보스턴은20점을올렸으나인디애나는13점에그쳤다.3점슛은보스턴이46개를시도해16개(성공률34.8%)를성공한반면인디애나는던진22개가운데5개(22.7%)가림을통과했다.보스턴은이날3쿼터한때66-84로18점차로끌려갔다.선수들이점수전광판을자꾸보자조마줄라보스턴감독이작전타임을불러전광판을보지말고평소대로경기하라고주문했다.NBA인디애나의가드앤드류넴하드(오른쪽)가26일보스턴과의동부콘퍼런스결승3차전에서공을따내고있다.인디애나폴리스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보스턴은인디애나의에이스타이리스할리버튼이다리근육부상으로결장했지만,노란색티차림의홈팬들의열광적인응원을앞세운프로2년차의넴하드를2~3쿼터에막지못한것이다.하지만4쿼터에서넴하드는지쳤고,보스턴은강했다.경기종료2분40초를남기고101-109로뒤진상황에서브라운이3점슛두방을잇달아성공시키면서106-109로따라갔다.넴하드에게자유투2개를허용한보스턴은경기종류1분10초전‘노장’호퍼드의3점슛을성공시키며2점차로따라붙었다.경기종료38초전,테이텀의공을받은즈루할러데이가골밑에서레이업슛을성공시켜111-111로동점을만들자홈팬들의열광적인응원이찬물을끼얹은듯조용해졌다.이어파스칼시아캄의슈팅파울로확보한자유투1개를할러데이가림에던져넣으며보스턴이112-111로역전시키자인디애나홈팬들은손깍지를낀채뒷머리를감싸다.일부는믿을수없다는듯입을벌린채다물지못했다.종료2초전넴하드로부터턴오버한할러데이가시아캄의파울을확보한자유투2개를고스란히성공시키며보스턴이114-111로달아났다.종료1초전인디애나의아론네스미스가동점작전으로던진3점슛이림을벗어나면서인디애나는고개를떨구었다.보스턴은지난22일1차전에서도114-117로뒤졌으나제일년브라운의3점슛으로승부를연장전으로물고가역전시키며첫승을따냈다.
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유도선수권대회여자57㎏급에서금메달을획득한여자유도간판허미미(경북체육회)가26일인천국제공항1터미널을통해귀국후메달을들어보이고있다.연합뉴스한국여자유도선수로는29년만에세계선수권대회를제패한허미미(경북체육회)가26일귀국길에서가장먼저떠올린것은‘할머니’였다.‘한국선수로뛰라’는할머니의유언에태극기를가슴에단그는“한국대표팀의일원이된게자랑스럽다”며미소를보였다.허미미는이날인천국제공항에서취재진과만나“세계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을따서기쁘고행복하다”며“할머니생각이많이났다”고말했다.또“한국대표팀의일원이된게자랑스럽다”면서“아버지도많이기뻐하셨다”고전했다.허미미는지난21일아랍에미리트(UAE)아부다비무바달라아레나에서열린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유도선수권대회여자57㎏급결승에서세계랭킹1위크리스타데구치(캐나다)를연장(골든스코어)혈투끝에반칙승으로꺾고우승했다.한국여자선수가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우승한건1995년61㎏급정성숙과66㎏급조민선이후29년만이다.뜻깊은귀국길에서허미미는선수생활에큰영향을준‘할머니’를언급하며눈물을글썽였다.허미미는“이번우승이너무꿈만같고행복하다”며“하늘에서보고계실할머니에게금메달을보여드리고싶다”고말했다.한국인아버지와일본인어머니를둔허미미는지난2021년할머니가세상을떠나며선수생활의큰변곡점을맞았다.할머니가허미미에게“한국국가대표로선수생활을하길바란다”는유언을남긴것이다.허미미는일제강점기당시항일격문을붙이다옥고를치른허석(1857~1920)선생의5대손이다.당시일본와세다대에다니고있던그는할머니의마지막당부에일본국적을포기하고한국행비행기에올랐다.경북체육회유도팀에입단했고,이듬해한국선수로국제무대에데뷔했다.이후출전하는대회마다굵직한성과를내며한국여자유도의간판스타로자리매김했다.허미미가좋은성과를낼때마다‘독립운동가의후손’이라는점이부각되지만,허미미는그런점이부담스럽지않다고한다.그는“부담보다는더잘해야한다는생각이든다”며덤덤하게답했다.왼쪽어깨부상에대해서는“상태가좋지않아서치료를받고있지만,잘준비해서좋은성적을거둘수있었다”며“올림픽에서도몸관리를잘해꼭금메달을따겠다”고했다.세계최강으로꼽히는데구치를꺾은데대해선“첫맞대결에서는패했는데이번대회에서승리해자신감이생겼다”고말했다.귀국한허미미는이틀간휴식을취한뒤진천선수촌에입촌해파리올림픽대비집중훈련을다시시작할계획이다.
지난1차월드컵이어2차월드컵까지중국에져연속은메달[예천=뉴시스]김진엽기자=남수현(왼쪽부터),임시현,전훈영으로구성된여자리커브대표팀이26일경북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중국과의'2024현대양궁월드컵2차대회'리커브여자단체전결승전에서준우승을거둔뒤취재진과인터뷰하고있다[email protected].[예천=뉴시스]김진엽기자=양궁월드컵에서두번연속으로중국에패배하며은메달을딴한국여자양궁대표팀이더발전한모습과함께여자양궁단체전10연패를다짐했다.임시현(한국체대),전훈영(인천시청),남수현(순천시청)으로꾸려진여자대표팀은26일경북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중국과의'2024현대양궁월드컵2차대회'리커브여자단체전결승에서4-5(54-5455-5556-5452-5629-29)로패배했다.중국상하이에서열린지난1차월드컵에서도중국에졌던한국은임시현,남수현,전훈영순으로활시위를당겼으나,이날또중국을이기지못했다.4세트까지4-4접전을펼친두팀의경기는슛오프로이어졌다.슛오프에서도29-29로팽팽한결과를보였으나,중국이쏜화살이과녁중심에더가까워한국은은메달을획득하게됐다.같은팀에연속해서패배하며준우승에그친임시현은경기후취재진을만나"운이조금안따랐던것같다.최선을다했는데결과가만족스럽지않은거같아서아쉽지만최선을다했다.이번대회에서많은걸배웠으니까다음경기에서좋은모습보여드릴수있을것같다"고말했다.이어"중국을신경쓰기보다는우리가어떻게우리한테집중하느냐가중요한것같다"며"호흡을더잘맞출필요가있을것같고우리를조금더믿어야할것같다"고덧붙였다.활사위를당기는순서를바꾼점은문제가되지않았다고한다.전훈영은"(이전보다)이번순서가더나은것같다"며"서로호흡이더잘맞는것같다.이렇게계속갈지는모르겠지만이순서가내가생각했을때가장적합한것같다"고말했다.이번여자대표팀단제전에나서는3명모두올림픽은첫출전이지만,목표는금메달이다.한국여자양궁은올림픽에단체전이처음생긴1988년서울대회부터직전2021년도쿄대회까지9회연속우승을차지했다.이번파리까지정상에오른다면10연패를달성하게된다.다만10연패를달성하기위해선많은고비가있을터다.이에'대표팀막내'남수현은"언니들을잘믿고하면고비를충분히잘넘길수있을거로생각한다"며남다른팀워크를자랑했다.
우승컵을든이하음[프리랜서김도원기자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동찬기자=이하음(501위·이하주니어세계랭킹)이국제테니스연맹(ITF)괌주니어대회여자단식에서우승했다.이하음은26일괌에서열린대회마지막날여자단식결승에서후지이고나쓰(713위·일본)를2-0(6-16-3)으로물리쳤다.IBK기업은행육성팀에서기량을연마중인이하음은"결과보다과정을잘만들어내려고시도했는데,이번대회에서결과가같이따라왔다"며"좋은경험과배움을위해후원해주시는IBK행복나눔재단에감사드린다"고소감을밝혔다[email protected]
39년만에세계유도선수권남자최중량급우승…부모는마장동서정육점운영최근국제대회마다결승전서패배"침착하게경기하려노력했다"인터뷰하는유도김민종(영종도=연합뉴스)윤동진기자=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유도선수권대회남자100㎏이상급에서금메달을획득한남자유도최중량급간판김민종(양평군청)이26일인천국제공항1터미널을통해귀국후인터뷰를하고있다.세계선수권대회남자최중량급에서한국선수가금메달을딴건1985년조용철현대한유도회장이후무려39년만이다[email protected](영종도=연합뉴스)김경윤기자='39년만에세계유도선수권대회남자최중량급에서우승한한국선수'라는타이틀을얻은김민종(양평군청)은어렸을때부터아낌없이고기를구워준부모님덕분이라며감사인사를전했다.김민종은26일인천국제공항을통해귀국한뒤"부모님덕분에잘자라서이렇게금메달을딸수있었던것같다"고말했다.김민종은지난24일아랍에미리트(UAE)아부다비무바달라아레나에서열린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유도선수권대회남자100㎏이상급결승에서조지아의구람투시슈빌리를한판승으로꺾고금메달을차지했다.한국남자선수가세계선수권대회에서우승한건2018년73㎏급안창림과100㎏급조구함(이상은퇴)이후6년만이고,세계선수권대회남자최중량급에서한국선수가금메달을딴건1985년조용철현대한유도회장이후39년만이다.유도최중량급은그동안신체조건이남다른서양선수들의전유물로여겨졌지만,김민종은남다른기술과체력을앞세워세계정상에섰다.귀국하는유도김민종,허미미(영종도=연합뉴스)윤동진기자=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을획득한김민종(남자100㎏이상급,양평군청)과허미미(여자57㎏급,경북체육회)가인천국제공항1터미널을통해입국하고있다[email protected]김민종은세계최고의선수로성장할수있었던배경엔축산시장으로유명한서울성동구마장동에서정육점을운영하는부모덕분이라고말했다.그는"부모님은항상많은고기를구워주셨다"며"고기가떨어지면가게에가서또가지고오셨다.참감사할따름"이라고밝혔다.그는'보통몇인분을먹나'라는질문엔"양은잘모르겠고,두시간정도먹는다"며'시간'으로답했다.김민종이세계정상의자리에서기까지는남모를아픔도있었다.그는보성고3학년때인2018년국가대표로선발됐고,이듬해세계선수권대회에서동메달을획득하며큰기대를모았으나최근출전하는메이저국제대회마다번번이우승문턱에서무너지며눈물을흘렸다.김민종은지난해울란바토르그랜드슬램,2022항저우아시안게임,도쿄그랜드슬램에서모두은메달을획득했고,올해1월에열린포르투갈그랑프리,2월파리그랜드슬램에서도결승에서패했다.금메달들어보이는‘유도김민종,허미미’(영종도=연합뉴스)윤동진기자=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유도선수권대회남자100㎏이상급과여자57㎏급에서금메달을획득한남자유도최중량급간판김민종(양평군청,오른쪽)과여자유도간판허미미(경북체육회)가26일인천국제공항1터미널을통해입국후메달을들어보이고있다[email protected]주변에선김민종이'결승징크스'에시달리고있다는말도나왔다.침착하지못한성격탓에중요한순간마다집중력이떨어진다는지적이었다.김민종은"이번대회에서금메달을따니,그동안계속결승에서졌던게생각나눈물이나더라"라며"이번대회에선단점을극복하기위해더욱침착하게경기를치르려고했다"고말했다.이어"파리올림픽에서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얻은경험을바탕으로꼭좋은성적을내겠다"고다짐했다.김민종은이체급최강자이자프랑스유도의간판인테디리네르와승부도기대했다.김민종은"(지난2월)파리그랜드슬램에서리네르에게패해금메달을따지못했다"며"파리올림픽에선문제점을보완해꼭벽을넘어설것"이라고말했다.리네르는2012런던,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2연패를차지한프랑스유도대표팀의전설이다.리네르는자국에서열리는파리올림픽준비에전념한다며이번세계선수권대회엔출전하지않았다[email protected]
세계선수권57kg급金…한국여자선수로29년만에쾌거"파리올림픽에서도좋은결과가져오겠다"허미미가26일아랍에미리트(UAE)아부다비에서열린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선수권대회를마친후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을통해귀국해취재진과인터뷰하고있다.유도대표팀은이번대회에서개인전금메달2개,동메달3개를획득했다.김민종(양평군청)이남자100㎏이상급에서39년만에금메달을,여자57㎏급에나선허미미(경북체육회)는한국여자선수로서29년만에세계선수권대회금메달을목에걸었다.이들외에도남자81㎏급이준환(용인대),60㎏급이하림(한국마사회),여자78㎏이상급김하윤(안산시청)이각각동메달을따냈다.2024.5.26/뉴스1ⓒNews1유승관기자(인천공항=뉴스1)원태성기자=독립운동가후손인유도국가대표허미미(22·경북체육회)가29년만에한국여자유도의세계선수권대회금메달을차지하고가장먼저떠올린사람은할머니였다.할머니의부탁으로지난해일본국적을포기하고가슴에태극기를단허미미는이번대회에서목에건금메달을하늘에계시는할머니에게보여주고싶다며눈물을글썽였다.허미미는26일아랍에미리트(UAE)아부다비의무바달라아레나에서열린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선수권대회를마치고선수단과함께인천국제공항을통해귀국했다.허미미는지난21일(한국시간)여자부57㎏이하급결승에서크리스타데구치(캐나다)를제압하고정상에올랐다.한국선수가세계선수권에서금메달을딴건2018년대회남자73㎏이하급안창림,남자100㎏이하급조구함(이상은퇴)이후6년만이다.특히여자선수가세계선수권에서우승한것은1995년여자61㎏이하급정성숙,여자66㎏이하급조민선이후무려29년만에쾌거다.이번대회에서값진우승을차지한허미미는이날금메달을손에들고환영인파를향해환하게웃어보였다.허미미는"이번우승이너무꿈만같고행복하다"며입을뗀후바로할머니를언급했다.허미미(왼쪽),김민종이26일아랍에미리트(UAE)아부다비에서열린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선수권대회를마친후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을통해귀국해금메달을들어보이고있다.유도대표팀은이번대회에서개인전금메달2개,동메달3개를획득했다.김민종(양평군청)이남자100㎏이상급에서39년만에금메달을,여자57㎏급에나선허미미(경북체육회)는한국여자선수로서29년만에세계선수권대회금메달을목에걸었다.이들외에도남자81㎏급이준환(용인대),60㎏급이하림(한국마사회),여자78㎏이상급김하윤(안산시청)이각각동메달을따냈다.2024.5.26/뉴스1ⓒNews1유승관기자항일격문을붙이다일본경찰에체포돼옥고를치렀던독립운동가허석의후손인허미미는할머니의바람에따라2023년일본국적을포기,한국국적을취득했다.허미미는"할머니생각이많이난다"며"하늘에서보고계실할머니에게금메달을보여주고싶다"고말했다.이어"할머니의부탁으로태극마크를달고세계선수권대회에출전했는데,이렇게금메달을땄다는사실이너무기쁘다"며환하게웃어보였다.세계선수권대회에서처음으로정상에오른허미미는2달앞으로다가온파리올림픽에대한각오도전했다.허미미는"오른쪽어깨가좋지않아치료를받고있지만첫올림픽인만큼열심히하면금메달을딸수있을것"이라며"올림픽에서도데구치선수와다시만날것으로예상하는데,이번승리로자신감이생긴만큼잘준비해서좋은경기를펼치겠다"고당찬포부를밝혔다.끝으로"독립운동가후손으로서더욱열심히준비해서올림픽에서좋은결과를가져오겠다"고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