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흙신' 나달, 프랑스오픈서 1회전 탈락… "은퇴 발표는 다음에"

프랑스오픈에서만14번우승했지만,사상처음으로1회전탈락...부상여파2024파리올림픽기약하며'잠시만안녕'라파엘나달이28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스타디움에서열린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1회전에서알렉산더즈베레프에게패한뒤손을흔들며코트를떠나고있다.파리=AP연합뉴스"아직뭐라말하기어렵지만,아마도여기서여러분앞에서는건이번이마지막이될수도있을것같아요.그간정말즐거웠습니다.감사합니다."한때전세계를호령했던테니스스타라파엘나달이28일(이하한국시간)자신의주무대인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1회전에서탈락했다.이번시즌을끝으로은퇴를예고했던탓에경기후나달은아쉬움가득한표정으로팬들에게감사인사를전했다.다만"미래를예상하긴어렵다"며은퇴발표에대해선다소애매한입장을취했다.나달은이날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남자단식1회전에서알렉산더즈베레프에게0-3으로패했다.나달이프랑스오픈1회전에서탈락한건이번이처음이다.이날경기포함나달의프랑스오픈통산성적은112승4패다.즈베레프는세계4위로,현재275위까지떨어진나달보다순위에서는크게앞서지만상대전적에서는나달이7승3패로우위를점하고있다.최근경기에서도나달이2연승을거뒀기에이번패배는큰아쉬움을남겼다.더구나프랑스오픈은나달이그간14번이나우승트로피를들어올리며자신의'제2의고향'으로꼽았던곳이기에패배의쓰라림이컸다.나달은경기직후인터뷰에서"지난2년간다시프랑스오픈에뛰기위해선수생활중가장힘든재활과정을거쳤지만역부족이었다"고털어놨다.실제나달은작년1월고관절부상을입은데이어올해1월에는다리근육부상으로긴휴식기를가졌다.그는"실전경험이더있었다면어땠을까하는생각이든다"고아쉬움을토로하면서도자신을꺾은즈베레프에게축하인사를건네며결과에승복하는모습을보였다.은퇴여부에대해선"미래에무슨일이벌어질지모르겠지만,아마도높은확률로다시롤랑가르드에돌아오지는못할것같다"면서도"(그확률이)100%는아니다"고여지를남겼다.도리어"오늘이은퇴를발표하는자리는아니다"며"올림픽에다시이코트에돌아올수있길바란다"고또다른만남을기약했다.나달은랭킹이낮아올림픽에자력으로출전하기는어렵지만,초청선수자격으로나올가능성이거론되고있다.한편한국테니스간판권순우는27일남자단식본선1회전에서에밀루수부오리를상대로3-0완승을거뒀다.권순우가메이저대회1회전을통과한건2022년8월US오픈이후1년9개월만이다.2회전상대는현재여자골프세계랭킹1위인넬리코다의동생서배스천코다다.코다는세계28위로,494위인권순우보다크게앞서있다.

24-05-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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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최초 발탁만 7명, 김도훈 감독의 역할은 '변화와 경쟁'

김도훈임시감독이지휘한6월A매치축구대표팀23인명단이공개됐다.A대표팀최초발탁만7명이나될만큼선수단에대대적인변화가눈에띈다.앞선황선홍호임시1기체제에이어팀의안정성과연속성을새롭게만들어나가기위한과도기에놓여있는대표팀의현주소다.대한축구협회(KFA)는지난2월카타르AFC아시안컵이후독일출신위르겐클린스만을경질했으나,3개월째후임정식감독을선임하는데난항을겪고있다.지난3월에는황선홍올림픽대표팀감독에게첫번째임시감독을맡겼고,6월엔김도훈감독에게다시한번임시감독을맡아달라고SOS를보내야했다.김도훈감독은6월열리는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월드컵아시아지역2차예선싱가포르와중국전까지지휘봉을잡게된다.그나마상대가비교적약체팀들이고한국의최종예선진출이유력한상황이라,성적에대한부담은적지만그래도방심은금물이다.무엇보다한국축구가최근아시안컵참사,올림픽본선진출실패등연이은부진과논란으로어수선한상황이라A대표팀이뭔가분위기반전의계기를만들어야한다는책임감이막중하다.전임인황선홍호임시1기체제의화두는'수습과재건'이었다.황선홍감독은비록본업인올림픽대표팀에서는40년만의올림픽진출실패라는불명예를뒤집어쓰고물러나야했지만,A대표팀임시감독으로서는자신의역할을다하며선방했다.태국과의2연전에서1승1무라는나쁘지않은성적을거뒀고,손흥민-이강인의동반발탁과화해과정등을통하여아시안컵의선수단내분사태를그럭저럭수습했다.주민규-박진섭등새로운얼굴들의과감한발탁과기용도일정한성과를거뒀다.어쨌든황선홍감독이부담스러운숙제들을먼저처리해준덕분에,후임김도훈감독은대표팀운용에서선택의폭을넓힐수있게됐다.6월A매치명단을통하여확인할수있는김도훈호의임시2기의방향성은'변화와경쟁'이라고할수있다.손흥민,이강인,황희찬,이재성조현우등익숙한주전멤버들이변함없이이름을올렸지만,그에못지않게'새로운얼굴'들의가세가두드러진다.오세훈,배준호,황재원,최준등연령별대표팀에서활약해온젊은선수들과황인재,박승욱,하창래등연령별국가대표경력이없는선수까지A대표팀에'최초발탁'으로승선한선수만무려7명이나된다.이밖에도A대표경험은있지만클린스만호체제에서는외면받았던큰정우영이나조유민이다시복귀했고,황선홍감독이첫발탁했던공격수주민규도다시한번이름을올렸다.베테랑선수에서유망주까지,나이와이름값을떠나신구조화를통한경쟁체제의부활을염두에둔의도가엿보인다.일부주전급선수들의부상결장도대표팀명단의변화에영향을미쳤다.부동의베스트11로꼽히던유럽파수비수김민재와공격수조규성이부상으로6월A매치명단에서는제외됐다.특히조규성은6월에무릎수술을받는다는소식을전했다.장기레이스를치르며소속팀과대표팀을오가며무리했던만큼,이기회에재충전의시간을가지는것도전화위복이될수있다.이밖에정승현,설영우,김태환,박진섭,이기제등클린스만호체제에서중용받았던선수들도부상과부진등으로모두김도훈호승선이불발됐다.공격진에서는손흥민과이강인의부담을덜어줄수있는대체자원의발굴여부가눈길을끈다.가장주목받는선수는배준호와오세훈이다.전천후2선자원인배준호는황선홍감독이이끌었던23세이하(U-23)대표팀에서핵심적인역할을했다.2023-24시즌에는잉글랜드2부스토크시티에서2골5도움을기록하며주전으로도약했고팀내'올해의선수'까지선정될만큼인상적인활약을펼쳤다.한국축구에서이강인과더불어쉽게보기힘든온더볼드리블러이자테크니션이라는희소성에서도많은기대를모으고있다.오세훈은최근한국축구에서몇안되는정통타깃맨유형의공격수다.한때연령대별대표팀부동의스트라이커로활약하며많은기대를모았으나,K리그에서는성인무대의주전경쟁에적응하는데어려움을겪으며한동안잊혀졌다.하지만일본J리그에진출한이후올시즌16경기에나서6골을기록하며부활의가능성을보여주고있다.기존주전공격수빅3였던황의조의퇴출과조규성의부상,오현규의부진으로무주공산이된A대표팀에서,오세훈은주민규와주전자리를놓고선의의경쟁을펼칠것이기대된다.대표팀의고민은최대수비라인이다.김승규가장기부상으로이탈한골키퍼자리에는그에뒤지지않는조현우라는대안이있지만,수비진은오랫동안장기집권한김민재-김영권센터백듀오와,좌우풀백이모두가능한설영우까지한꺼번에이탈한공백이크다.김민재는최종예선까지돌아올수있지만,김영권은나이를감안할때이제차기북중미월드컵을대비한대체자를시급히찾아야하는상황이다.풀백역시주전레프트백김진수가잔부상이낮은데다30대를넘겼고,오른쪽풀백은아예확실한적임자가없는무주공산이다.김도훈호에이름을올린수비수는모두8명,이중김진수(A매치72경기)와권경원(30경기)를제외하면나머지6명의A매치출전횟수는모두합쳐도6경기에불과하다.카타르월드컵멤버였던조유민이그나마5경기이고,이명재가1경기에출전한것이전부다.새얼굴중에서최근소속팀에서뛰어난활약을펼치고있는황재원과최준이경험부족에대한우려를딛고A대표팀'풀백세대교체'를위한희망이되어줄지가관건이다.대표팀의최대약점이된수비형미드필더자리에는정우영과박용우가복귀했다.클린스만호에서중용받지못했던정우영은어느덧34세의노장이고,박용우는지난아시안컵에서연이은부진으로축구팬들의뭇매를맞은바있다.마땅한경쟁자를찾지못한대표팀은결국구관들에게다시한번손을내밀수밖에없었다.두선수에게는어쩌면잃어버린신뢰를되찾을수있는마지막찬스가될수도있다.김도훈감독의역할은이번2연전를통하여2차예선을안정적으로통과하는것은물론,9월최종예선에서지휘봉을잡게될후임정식감독체제를위한초석을닦아놓는것이다.김도훈감독이발탁한선수들과전술이북중미월드컵을대비한한국대표팀세대교체의시작이될수있다.한국축구가감독교체와A대표팀파행운영의혼란을끝내고새롭게출발하기위해서라도'마지막임시감독'체제에서깔끔한유종의미를거둬야한다.

24-05-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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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최원호 전 한화 감독, 선수단 작별 인사…"PS 올라가리라 믿어"

▲자진사퇴한한화최원호감독최원호전한화이글스감독이선수단과작별인사를나눴습니다.최전감독은오늘(28일)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라커룸에서선수들과마지막미팅을가졌습니다.최전감독은자신의사퇴에대해"우리만그런것이아니라다른팀도성적이안좋을때는변화를통해빨리정상궤도에오르려한다"고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시즌을치르다보면와이어투와이어우승이아닌이상좋을때도있고안좋을때도있다.좋을때자만할필요도없고,안좋을때포기할필요도없다"고선수들을격려했습니다.최전감독은"우리선수들이캠프때부터코치님들과호흡을잘맞춰잘준비했다고생각한다"며"지금좋은흐름을타고있으니누구와함께하든여러분들은선수본연의책임과의무를다하길바란다"고당부했습니다.이어"그렇게하면스프링캠프때부터목표로했던포스트시즌에올라가리라믿는다.꼭가주길진심으로기원한다"면서"밖에서응원많이하겠다"고덧붙였습니다.최전감독은올시즌부진끝에지난23일구단에사퇴의사를밝혔고,구단은26일받아들였습니다.지난2월한화와8년170억원에계약한류현진과박찬혁한화이글스대표이사의기념촬영한화는류현진,안치홍등전력강화에도불구하고27일기준리그8위(승률0.420·21승29패1무)에머물러있습니다.이로써2017년5월김성근전감독,2020년6월한용덕전감독,2023년5월카를로스수베로전감독에이어한화사령탑은4명연속계약기간을채우지못했습니다.한화프런트를이끌었던박찬혁전대표이사도공동책임을지고부임3년6개월만에한화를떠났습니다.박전대표이사는전날페이스북에서"지난3년간선수단과직원들모두어려운시기에혼신을다해노력해줬고,우여곡절속에서도각단계에서많은성장을이뤄왔다"며"올시즌은이성장을증명해나가야하는출발점으로서중요한시기"라고운을뗐습니다.이어"그러나계획과달리시즌초반부진으로기대하셨던팬분들께죄송스럽고,우리선수단과임직원에게도조직의대표로서책임을통감한다"며"반등기회를남겨둔시점에이자리에서물러나고자한다"고적었습니다.박전대표이사는"조만간모두가염원하는지속적인강팀으로이어질것임을믿어의심치않는다"며"부디분위기쇄신과보다유능한조직운영을통해반등하고이글스의길이열리길간절히기원한다"고덧붙였습니다.(사진=한화이글스제공,연합뉴스)

24-05-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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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양궁 임시현,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

양궁국가대표임시현/사진=MBN양궁국가대표임시현(21·한체대)이2024MBN여성스포츠대상4월최우수선수상(MVP)을수상했습니다.임시현은지난달28일중국상하이에서열린2024현대양궁월드컵1차대회에서여자개인전과혼성단체전을석권하며2관왕에오른데이어,지난26일경북예천에서열린2차대회에서도여자개인전금메달을가져왔습니다.특히,지난해열린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3관왕을차지하며'한국여자양궁의간판'으로떠오른임시현은다가오는2024파리올림픽에서한국양궁대표팀의금메달5개싹쓸이달성에선봉역할을해줄것으로기대를모읍니다.임시현은"지난해대상에이어,4월MVP를받게돼영광스럽고열심히한것에대한보람을느낀다"며"팬들이믿고응원해주시는만큼,열심히하고있다.올림픽에서좋은결과로보답하겠다"는수상소감을밝혔습니다.한편,MBN여성스포츠대상은여성스포츠활성화와대한민국여성스포츠인들을격려하기위해2012년제정됐습니다.매월대한민국여성스포츠를빛낸선수들을월간MVP로선정해시상하고,연말에1년동안한국여성스포츠의위상을높이는데이바지한선수들을초청해12월종합시상식을개최합니다.

24-05-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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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엄마 선수’ 사격 김예지와 금지현의 각오…“아이의 기억에 남는 활약 펼치고파”

금지현.사진제공|경기도청사격팀‘엄마선수’의삶은고달프다.특히대다수시간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보내는국가대표가되면,일과육아의균형을잡기힘들어아이를향한미안함을달고산다.사격국가대표팀의주축인‘엄마선수’김예지(32)와금지현(24)도마찬가지다.7월2024파리올림픽을앞두고각각딸구민소양(6)과정서아양(1)을남편에게맡겨두고선수촌에서구슬땀을흘리고있다.아이의기억속에멋진엄마로남고싶다는의지와미안한감정모두를안고파리행을준비중이다.김예지와금지현은“아이의존재가큰동기부여”라고입을모았다.사격대표팀은파리올림픽에14명의선수를출전시킨다.이중여자선수가9명인데,‘엄마선수’는김예지와금지현이‘유이’하다.자연스레대화의주제가육아인경우가많다.어린나이에출산과육아를하느라선수생활이흔들릴법도했지만,“경기력이출산과육아때문에흔들린다고말하는것은변명”이라고말하는공통점도있다.김예지는“나는출산이후에도경기력을유지했다.잠시총을내려놨을때도,육아로힘들때도이미지트레이닝을한것이주효했다”고출산전후를돌아봤다.금지현도“파리올림픽출전권이걸린2022년이집트카이로세계선수권대회개막직전임신사실을알게됐다”며“만삭이될때까지계속대회에출전하자주변에서‘아이가불쌍하지도않냐’는말로상처를줘울기도했다.그러나좋은선수가돼아이에게많은것을해주고싶다는생각에출산3개월만에다시총을잡았다”고밝혔다.파리올림픽을앞두고‘엄마선수’로서큰관심을받고있지만,김예지와금지현은자신들의실력에주목해달라고강조한다.여자10m공기권총과25m권총,혼성권총단체전에출전하는김예지는주종목인10m공기권총에서금메달을노린다.10m공기소총에출전하는금지현도울산여상2학년이던2017년부터태극마크를단기대주다.파리올림픽에서사격대표팀의목표인금1,은2,동메달1개를이루기위해선이들이앞장서줘야한다.김예지와금지현은최근아제르바이잔바쿠월드컵에서각각25m권총과10m공기소총에서금메달을목에걸며기세를끌어올렸다.김예지와금지현은“아직아이가어려엄마의직업도정확히모른다.그러나금메달에준하는성적을거둬아이에게엄마가자랑스러운올림피언이었다는증거를남기고싶다”고목소리를높였다.권재민기자[email protected]

24-05-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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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경북체육회 당구팀 김준태 선수, 2024 호치민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준우승

결승서베트남의복병쩐득민에아쉽게패해…세계첫1위로올라서김준태선수의플레이모습.경북체육회제공경상북도체육회소속당구팀김준태선수가26일베트남호치민에서열린2024호치민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준우승을차지했다.세계랭킹4위인김선수는32강조별리그부터1천949점의좋은에버리지를기록하며조1위로출발했다.16강에서한국의김동룡을만나50대39로승리,8강전에서는돌아온당구황제프레드릭쿠드롱(벨기에)을무려22점의하이런을기록하며준결승에진출했다.준결승상대는인간줄자딕야스퍼스(네덜란드)와베테랑에디먹스(벨기에)를차례로이기고올라온부락하스하스(튀르키에)였다.하지만김준태는시종일관상대선수를압도하는경기력을보여주며경기중단한차례도리드를내주지않은채50대32로물리치고결승전에진출했다.결승전에서베트남의복병쩐득민(세계랭킹415위)을맞아엎치락뒤치락점수를주고받으며경기를이어갔지만,승리의여신은무명인쩐득민의손을결국들어주었다.아쉽게우승을놓쳤지만,김선수는이번준우승으로포인트54점을추가하며총점364점으로종전세계1위조명우(한국)을끌어내리고생애첫세계1위로올라섰다.이는한국선수로는최성원(PBA이적)과조명우(서울시청)에이어세번째세계1위를차지했다.김선수는"우승을놓쳐아쉬움이많이있지만,첫3쿠션세계1위로등극해서정말기쁘다"며"자만하지않고초심을잃지않고언제나최선을다하는선수가되겠다"고소감을밝혔다.

24-05-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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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절대 1강' 신진서, 프로 입단 11년 만에 통산 800승 달성

우승소감밝히는신진서9단(서울=연합뉴스)김주형기자=한국바둑의절대강자신진서9단이29일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열린제25회맥심커피배입신최강전시상식에서우승소감을밝히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천병혁기자=세계바둑계의절대강자신진서(24)9단이개인통산800승을달성했다.신진서는27일중국저장성창싱에서열린2024중국갑조리그1라운드개막전에서중국의리웨이칭9단에게169수만에불계승을거뒀다.이로써신진서는프로입단이후11년10개월만에800승(1무212패1무효)고지에올랐다.현역프로기사중800승을달성한것은신진서가26번째다.2012년7월제1회영재입단대회를통과해프로기사가된신진서는이듬해인2013년1월KB국민은행바둑리그예선에서권오민5단을상대로데뷔첫승을거뒀다.2021년1월제13회춘란배4강에서롄샤오9단을꺾고500승고지에오른신진서는전성기를구가하며3년여만에300승을추가했다.최근4년연속승률1위에오른신진서는통산승률79.05%를기록하고있다.한편한국바둑역대최다승은1천963승7무842패승률0.700을기록한조훈현9단이보유하고있다[email protected]

24-05-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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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장가을, 프랑스오픈 테니스 주니어 여자 단식 출전

장가을[프레인스포티즌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동찬기자=장가을(주니어세계랭킹35위·전북테니스협회)이시즌두번째메이저대회인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주니어여자단식본선에출전한다.올해1월호주오픈에생애처음으로주니어메이저대회에출전한장가을은단식2회전까지오른바있다.장가을은28일매니지먼트회사인프레인글로벌스포티즌을통해"프랑스오픈은클레이코트변수를얼마나잘이겨내느냐가중요하다"며"최선을다해호주오픈보다좋은결과를얻도록노력하겠다"고각오를전했다.최근까지국내에서오성국코치와함께훈련한장가을은6월2일시작하는프랑스오픈주니어단식본선을앞두고벨기에에서열리는주니어대회를통해클레이코트적응에나선다[email protected]

24-05-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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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벽지 찾아 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 세종시, 스포츠버스 운영

움직이는체육관스포츠버스웹자보[세종시체육회제공.재판매및DB금지](세종=연합뉴스)이은파기자=세종시체육회는대한체육회주관'2024행복나눔스포츠버스지원개소공모사업'에선정됐다고28일밝혔다.'움직이는체육관'으로불리는스포츠버스는산간·벽지학교를직접찾아가학생들에게새로운스포츠체험기회를제공하는사업이다.체육회는이날부터오는12월까지스포츠버스를몰고지역산간·벽지학교를찾아주민과학생을대상으로다양한활동을펼칠계획이다.주요활동은▲스포츠버스내스포츠장비등체험▲몸풀기·레크리에이션·학교운동회등작은운동회▲스포츠게임존·뉴스포츠존·문화체험존등소규모부대행사다.오영철시체육회장은"주민과청소년들이다양한스포츠참여를통해건강한생활을할수있도록돕겠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

24-05-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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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세 미만 100m 세계기록 세운 아싱가, 4년 자격정지·기록삭제

금지약물복용혐의…아싱가"유명음료업체서제공한회복젤리때문"도핑혐의로4년자격정지처분을받은아싱가[AP=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하남직기자=지난해7월20세미만육상남자100m세계기록(9초89)을세운이사메드아싱가(19·수리남)가금지약물복용혐의로4년자격정지와기록삭제처분을받았다.세계육상연맹독립기구인선수윤리위원회(AIU)는28일(한국시간)"아싱가의소변샘플에서선수들에게금지된GW1516성분이검출됐다"며"아싱가의선수자격정지기간을4년으로확정하고,지난해7월에세운9초89의기록도삭제한다"고밝혔다.아싱가는"유명음료업체가제공한'회복젤리'에서금지약물성분이나왔다.회복젤리가담긴용기에는금지약물성분이포함되지않았다는것을의미하는인증라벨(NSFCertifiedforSportlogo)이붙어있었다"며"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항소할것"이라고성명을발표했다.AIU는지난해8월아싱가의소변샘플에서금지성분이발견되자,선수자격을일시정지했다.약9개월동안아싱가가금지약물성분이검출된이유를해명하고,AIU가분석하는작업이이어졌다.AIU는아싱가의주장을인정하지않고,자격정지4년의중징계를내렸다.아싱가는28일AP통신과인터뷰에서"지난해유명음료업체가나를'올해의육상선수'로선정해미국캘리포니아주로스앤젤레스에있는행사장을방문했다"며"그때음료업체가'회복세트'를선물했다.회복젤리가담긴용기에는NSF인증라벨이붙어있어서,금지약물성분이포함됐다는걸의심하지않았는데그젤리에서GW1516성분이나왔다.회복젤리가담긴용기가GW1516에오염됐다는증거가있다"고주장했다.하지만,AIU는"소변샘플에서검출된성분이해당회복젤리에서나왔다는걸아싱가는증명하지못했다"고밝혔다.아싱가는"음료업체에'내게제공한것과같은회복젤리용기를AIU에제출해달라'고요청했는데거절당했다.AIU는확실한증거도없이내게중징계를내렸다"며"나는육상을포기하지않을것이다.꿈을위해싸우겠다"고항소의지를드러냈다[email protected]

24-05-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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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3개월 휴식 끝 프로당구…조재호 등 내달 16일 첫 투어 출전

PBA남녀10개투어일정발표NH농협카드의조재호.PBA제공3개월휴식기는사실상끝났다.비시즌갈고닦은선수들은어떤모습일까.새시즌프로당구개막이성큼다가왔다.프로당구피비에이(PBA)가2024~2025PBA-LPBA투어개인전과팀리그일정을28일발표했다.새시즌은내달16일개인전1차투어시작부터내년3월월드챔피언십까지10개의대회로구성돼있다.피비에이는이날지난시즌왕중왕전격인월드챔피언십우승자조재호를비롯해120명의등록선수명단을발표했다.남자부선수의국적을보면,한국선수가96명으로가장많고,튀르키예(7명)와스페인(7명),베트남(5명),일본(2명),그리스(2명),벨기에(1명)순이다.이들1부투어출전권을받은선수들외에대회별로와일드카드가추가될수있다.여자부등록선수는지난시즌월드챔피언십우승자김가영을포함해157명이다.선수들은비시즌기간대개연습량을늘리면서약점을보완하거나,장점을극대화한다.6월16일첫투어에서는비시즌기간의노력이결과로드러나게된다.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PBA제공9개팀이벌이는팀리그일정도확정됐다.7월15~23일첫라운드를시작으로내년2월까지5라운드를벌인뒤플레이오프를통해2월말까지챔피언을가린다.이번시즌에는블루원리조트가빠지는대신에,그팀을그대로인수한우리금융캐피탈이‘우리WON위비스’라는이름으로합류한다.개막전은‘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리고,2~3부통합으로새롭게출발하는‘드림투어’는7월시작될예정이다.피비에이는내달10일서울중구프레스센터에서주요선수들이참여한가운데PBA-LPBA투어개막전미디어데이를연다.

24-05-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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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홈런왕 출신' 박병호, kt에 방출 요청

▲ktwiz박병호프로야구홈런왕출신박병호가소속팀ktwiz에방출을요청한것이알려져논란이예상됩니다.야구계에따르면박병호는최근줄어든출전기회와관련해아쉬움을토로하면서kt에방출을요청했고,kt는여러차례박병호를설득했으나마음을돌리지못한것으로알려졌습니다.박병호와구단의불편한관계가수면위로드러나면서kt는상당한타격을입게됐습니다.박병호는올시즌초반극심한슬럼프를겪었습니다.3월한달간타율이0.154에그쳤습니다.팀성적이바닥을친4월에도박병호는별다른반등을하지못했습니다.하위권으로떨어진kt는박병호대신문상철을주전1루수로중용했고,문상철은4월한달간타율0.329의빼어난성적을거두며타선을이끌었습니다.주전에서밀려난박병호는이강철감독과구단관계자들을찾아출전기회와관련해건의했으나상황은크게달라지지않았습니다.결국,박병호는최근구단에방출요청까지하는데이르렀습니다.kt는조심스러운입장을내비쳤습니다.구단측은"박병호가아쉬움을내비친건사실"이라며"박병호는최근수년간팀성적을위해열심히뛴상징적인선수로,최대한좋은방향으로결정할수있도록노력할것"이라고밝혔습니다.kt는박병호의방출요청사실이수면위로올라온만큼,트레이드를포함한다양한방법을추진할것으로보입니다.끝내합의점에이르지못하면,웨이버를통한방출이예상됩니다.kt는2021년12월박병호와3년총액30억원에계약했고,원소속팀키움히어로즈에보상금22억5천만원을합해총액52억5천만원을투자했습니다.kt는박병호의성실함을높게평가해적지않은금액을안기면서박병호가젊은선수들에게좋은영향을미칠것이라는기대도했습니다.박병호의요청대로이적절차를밟거나방출된다면팀내분위기와젊은선수들에게상당한악영향을줄수있습니다.아울러조건없이방출할경우박병호의올시즌잔여연봉도그대로보존해야합니다.박병호는넥센(현키움)소속시절인2014년과2015년각각50개이상의홈런을친KBO리그대표장타자입니다.kt로이적한2022년타율0.275,35홈런,98타점을기록하면서화려하게부활했고,지난시즌에도타율0.283,18홈런,87타점으로제역할을했습니다.그러나올시즌엔44경기에서타율0.198,3홈런,10타점의부진한성적을기록했습니다.지난26일허리통증을이유로1군엔트리에서말소됐지만,야구계에선사실상결별순서를밟고있는것아니냐는관측이나오기도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24-05-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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