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1학년생으로전국소년체전서개인전銀·단체전우승견인국제대회서도검증된‘실력파’…공격적플레이·운영능력뛰어나펜싱여자사브르의희망으로떠오른중학1학년생유망주전유주선수(안산G스포츠클럽).황선학기자“개인전금메달을놓쳐아쉬웠는데단체전우승에기여하게돼기쁩니다.다음소년체전에서는개인전도꼭우승하고싶습니다.”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펜싱여중부사브르개인전에서준우승한뒤단체전에서는에이스역할을톡톡히해내며경기선발의금메달획득에앞장선‘펜싱영재’전유주(안산G스포츠클럽).1학년생인전유주는개인전서3학년언니들을잇따라꺾고결승에올랐으나,이예나(강원체중)에14대15로아쉽게패해첫소년체전출전서은메달을획득했다.하지만전유주는빼어난기량과침착함을바탕으로이찬솔·이라임(이상안산시G-스포츠클럽)·윤지희(동탄펜싱클럽)와팀을이룬단체전서금메달을합작해냈다.아버지의사업관계로초등학교1학년때중국으로건너간뒤,국제학교에다니며친구를사귀기위해펜싱클럽의문을두드렸다.당초에는플뢰레로시작했으나코로나19팬데믹으로인해1년반만에칼을놓고한동안멀어져있었다.2022년8월다시칼을잡은그는플뢰레코치가에페전공자여서망설이던중때마침사브르지도자가한국인이어서종목전환을했고,1년여동안중국은물론미국,홍콩,필리핀등대회에참가해20여차례입상할정도로빼어난기량을과시했다.중국펜싱협회초등학교사브르랭킹7위까지올랐었다.특히지난해한국대회에도3차례참가해우승했지만,학적이중국이어서소년체전에나갈수없다는말을듣고는선수의길을가기위해온가족이귀국했다.그리고국제대회서만난한국심판의소개를받아안산시G스포츠클럽에가입했다.지난4월소년체전경기도대표선발전에서예선리그부터결승까지11전전승을거두며1위를차지해개인·단체전에모두출전할수있는자격을얻으며당당히도대표로선발됐다.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펜싱여중부사브르단체전서경기선발의우승에앞장선전유주(왼쪽두번째)가시상대에서도대표팀선수들과우승트로피를들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안산G스포츠클럽제공전유주는어머니와함께자신이좋아하는프랑스선수인아피티브루넷마농(세계3위)선수의경기를보기위해프랑스오를레앙을방문했었고,지난5월서울그랑프리대회에참가중인그녀를찾아가장갑에사인을받을정도로펜싱에대한열정이대단하다.펜싱선수로는비교적단신(157㎝)이지만공격적인플레이와상황에따른변칙플레이에도능한경기운영력등을고루갖추고있어앞으로파워만좀더키우면좋은선수로성장할수있으리라는게조인희안산G스포츠클럽코치의전언이다.용인시소재학교에서클럽이있는안산을오가며하루3시간의훈련을쌓고있는딸에대해어머니조미월씨는“평소축구를즐겨할정도로운동을좋아한다.펜싱을않했으면축구선수가됐을것이다”라며“부모입장에서는공부로성공하기를바랐지만본인이운동을좋아해지원하고있다”고말했다.평소수줍음많고수다도많이떠는소녀지만경기장에만들어서면눈빛이달라지는승부사로변신하는전유주의모습에서여자펜싱의새로운희망이싹트고있다.
마레노스트럼시리즈3차대회서선전,파리올림픽메달전망밝혀황선우와김우민.ⓒ뉴시스[데일리안=김평호기자]한국수영의간판김우민(22)과황선우(21·이상강원도청)가2024파리올림픽을앞두고열린마레노스트럼시리즈3차대회에서금메달을차지하며올림픽메달청신호를밝혔다.김우민은2일(한국시각)모나코몬테카를로앨버트2세워터스포츠센터에서열린대회남자자유형400m결승에서3분42초42의기록으로가장먼저터치패드를찍었다.해당기록은자신이지난2월도하세계선수권에서작성한3분42초71을0.29초앞당긴개인최고기록이다.특히김우민은지난5월31일마레노스트럼시리즈2차바르셀로나대회(3분44초81)에이어2회연속금메달을수확해파리올림픽에대한전망을밝혔다.자유형100m에나선황선우는결승에서47초91로대회신기록을세우며48초67로2위를차지한톰딘(영국)을여유있게금메달을따냈다.바르셀로나대회에서48초51로2위를차지했던47초대진입에성공하며시상대가장높은곳에섰다.바르셀로나에서48초49로황선우를0.02초차로제치며우승을차지한경쟁자다비드포포비치(루마니아)는이번대회자유형100m에는출전하지않았다.황선우는3일주종목인자유형200m경기를치른다.이밖에‘한국배영간판’이주호(서귀포시청)도200m결승에서54초01로,53초34에터치패드를찍은아포스톨로스크리스투(그리스)에이어2위에올랐다.이주호는앞서바르셀로나에서는배영100m2위(54초03),200m1위(1분56초73)를차지했다.
2024파리올림픽출전권을획득한여자복싱리빙레전드오연지.사진제공|대한복싱협회사진제공|대한복싱협회[스포츠서울|김용일기자]오륜기앞에있는링에서고싶다는꿈을이뤘지만코로나19악몽에제기량을펼치지못했다.어느덧만34세베테랑.그의간절한마음을하늘도알았을까.커리어마지막이될하계올림픽무대를다시밟게됐다.한국여자복싱간판스타오연지(울산시체육회)가2024파리올림픽본선출전권을극적으로획득했다.앞서올림픽쿼터확보에실패한한국복싱은오연지의파리행으로자존심을세우게됐다.오연지는1일(한국시간)태국방콕에서열린파리올림픽2차세계예선60kg급준결승에서핀란드의비타넨빌마와겨뤄5-0판정승했다.그는이체급상위3명에게주어지는올림픽본선티켓을손에넣었다.대회결승은치르지않는다.세계예선은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주관,출전권에해당하는경기까지만진행한다.오연지는올림픽마지막출전권이걸린2차세계예선에서파죽지세오름세를탔다.32강과16강에서각각캐롤라이나페레이라(포르투갈).팔콘에스메랄다(멕시코)를5-0판정승으로꺾었다.8강에서는브러드허스트에이미(영국)와맞붙어4-1판정승했다.국내에적수없는‘1인자’로불리는오연지는지난2015년아시아선수권에서한국여자선수최초로금메달을따냈다.또2017년대회까지2연패에성공했고2022년에통산세번째정상에오른적이있다.이밖에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도여자선수첫금메달을거머쥐었으며그해세계선수권대회동메달을획득,어려운복싱환경에서선구자구실을했다.‘복싱판김연아’수식어가따랐다.선수커리어에마지막남은도전의무대는올림픽이다.그는2020도쿄올림픽당시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예선1위로꿈꾸던본선행에성공했다.그러나코로나여파로대회가1년연기됐다.고등학생선수를스파링파트너로훈련하는등임시방편으로몸을만들었지만한계가따랐다.타대륙선수와비교해서실전대회에참가할여건이되지않으면서실전감각을유지하는데어려움을겪었다.결국올림픽본선16강에서핀란드의미라포트코넨에게패하면서일찌감치귀국해야했다.선수은퇴전마지막올림픽을꿈꾼그의바람은결국세계예선에서이뤄졌다.그는스포츠서울을통해“파리올림픽을기대해달라.이번에정말즐기면서온힘을다하겠다”고말했다.성적을넘어어느덧서른중반이된만큼‘라스트댄스’의의미로올림픽을후회없이치르겠다는의지가담겼다.대한복싱협회최찬웅회장.사진제공|대한복싱협회한편,지난1월대한복싱협회회장에취임한최찬웅회장은현지에서선수를응원했다.또동기부여차원에서올림픽출전권을확보한선수에게1000만원의포상금을내걸기도했다.최회장은올림픽본선에서금메달에1억,은메달에5000만원,동메달에3000만원포상금을약속했다[email protected]
세계최고의마라톤대회인보스턴마라톤이강원특별자치도를대표하는‘춘천호반마라톤대회’와협력을기대하는축하서신을보내화제다.2일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열린‘제21회춘천호반마라톤대회’에서는보스턴마라톤협회장인체리브라우웻박사가보낸축하서신이공개됐다.브라우웻박사는서신을통해“호반마라톤이1950년보스턴마라톤의한국인우승자(故함기용)를기념하기위해21년전에만들어졌다는것을알게돼영광”이라고밝혔다.호반마라톤은춘천출신인함기용선생의1950년보스턴마라톤우승을기념하기위해2004년첫대회가시작돼강원대표마라톤대회로자리매김했다.올해개최20년만에보스턴마라톤측으로부터첫연락을받게되면서도를넘어세계적인마라톤대회로성장할발판이마련됐다.브라우웻박사는“128년동안이어진보스턴마라톤의역사는매년세계의모든대륙에서찾아온사람들에의해만들어졌다”며“그연결의중요성을유지하려는호반마라톤의헌신에큰감사를드린다”고호반마라톤의의의를설명했다.이어“2024년6월2일,호반마라톤이라는도전에직면한모든사람들을응원하기위해여기미국매사추세츠보스턴에서여러분의완주결과를기대하고있겠다.국제마라토너사회의모든사람들에게주어진우정을가지고모두에게행운을빈다”고덧붙였다.보스턴마라톤측은향후호반마라톤우승자를초청하는방안을검토할예정인것으로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우상혁(28·용인시청)이2024대만국제육상선수권대회입상에실패했다.우상혁은1일대만타이베이시립경기장에서벌어진대회첫날남자높이뛰기결선에서2m22의기록으로4위에그쳤다.아카마쓰료이치(일본),푸자오쉬안(대만),에토다카시(일본),세코유토(일본)와기록이같았지만성공시기에서희비가엇갈렸다.4월홍콩전지훈련을실시한우상혁은5월부터본격적으로실외대회에출전하고있다.5월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2m25·1위),왓그래비티챌린지(2m31·2위),세이코골든그랑프리(2m27·2위)에서입상했지만기록은신통치않았다.시즌최고기록도2m33으로예년만못하다.개인최고기록이2m36임을고려하면2024파리올림픽이2개월앞으로다가온가운데우려가클수밖에없었다.이번대회에서우려가현실이됐다.이날은날씨마저우상혁을돕지않았다.비가내려필드가미끄러웠던탓에2m28에서고개를숙였다.2m22를2차시기에통과하고,2m25를패스한뒤도전한2m28에서1~3차시기모두바를넘지못했다.날씨불운은차치하더라도우상혁이동아시아권선수들만출전한이번대회에서입상조차하지못한점은더욱아쉽다.금,은,동메달을나눠가진아카마쓰(2m30·2m24),푸자오쉬안(2m25·2m25),에토(2m30·2m24)의개인기록과시즌기록모두우상혁에게미치지못한다.파리올림픽까지남은기간분위기반전이절실해졌다.우상혁은7월13일(한국시간)모나코와21일런던에서열릴다이아몬드리그에출전해실전테스트를이어간다.궁극적목표는파리올림픽에서한국육상의사상첫트랙&필드메달을따내는것이다.개인기록이자한국기록인2m36을넘어서야메달권에안정적으로진입할수있다.권재민기자[email protected]
파리|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서울|박준범기자]노박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4시간29분끝에프랑스오픈16강진출에성공했다.조코비치는2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프랑스오픈남자단식3회전에서로렌초무세티(30위·이탈리아)를세트스코어3-2(7-56-72-66-36-0)로제압했다.1박2일에걸친긴맞대결이었다.4시간29분의혈투끝에승리를거머쥐었다.현지시간오후10시30분을넘어시작한맞대결은다음날오전3시가넘어서야끝나는혈투중에혈투였다.조코비치는이번대회를통해메이저대회통산25회우승에도전한다.남녀통틀어역사상아무도이뤄내지못한기록이다.마거릿코트(은퇴·호주)만여자단식24회우승기록을갖고있다.파리|AFP연합뉴스파리|AFP연합뉴스조코비치는2~3세트를내리내주며위기에몰렸다.하지만그는여전한‘뒷심’을발휘,4~5세트를내리따냈다.특히5세트는한경기도내주지않으며승리를마무리했다.조코비치는16강에서토미폴(14위·미국)을꺾은프란치스코세룬돌로(27위·아르헨티나)를상대한다.조코비치와세룬돌로가맞대결하는건이번이처음이다[email protected]
제42회한국대학연맹회장기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플뢰레개인전에서우승한부산외대최동윤.부산외대제공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장순흥)는학교펜싱부최동윤이지난달23일경북청양군청양군민체육관에서폐막한제42회한국대학연맹회장기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플뢰레개인전우승을차지했다고2일밝혔다.최동윤은이번대회64강전부터결승까지단한번의패배없이압도적인승리를거뒀다.특히4강전에서는장진우(호원대)를15-8로,결승전에서는김민서(한국체대)를15-12로제압하며뛰어난기량을선보였다.최동윤은이미2021년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은메달을획득한바있으며,현재국가대표후보상비군으로활동하고있다.이번대회우승은최동윤의훌륭한잠재력을다시한번확인시켜준성과로평가된다.부산외대펜싱부이정현감독은“최동윤의끊임없는노력과헌신이금메달의결실을가져왔다"며"최동윤이앞으로더욱성장해국가대표로서국제무대에서많은메달을딸수있도록최선을다해지원할것"이라고말했다.한편부산외대펜싱부는전국가대표정시환과2023년항저우아시안게임펜싱남자플뢰레단체전금메달리스트임철우를배출하며국내최강팀의면모를과시하고있다.
황선우.제공|대한수영연맹[스포츠서울|강예진기자]‘월드챔피언’황선우(강원도청)가파리올림픽을앞두고마지막실전점검에서우승했다.황선우는2일(한국시간)모나코몬테카를로에서열린2024마레노스트럼3차대회남자자유형100m결승에서47초91의기록으로우승을차지했다.미국의네이든에이드리안이2014년수립한마레노스트럼신기록48초08을10년만에경신한동시에러시아의알렉산더포포브의1994년모나코대회기록48초21을20년만에새로썼다.이틀전,바르셀로나2차대회에서는48초51로은메달을목에걸었던황선우는“다시47초대진입해마레노스트럼전체기록을경신해뜻깊다.파리올림픽을준비하는과정중에많은자신감을얻었다”라며“금메달에이어하나더추가하고싶다,남은자유형200m도바르셀로나때보다더빠른기록이목표”라고다부지게말했다.그러면서“바르셀로나때까지도고강도훈련을소화하고있었는데,연달아시합을뛰면서오히려적응하고몸상태가올라온것같다”라고덧붙였다.앞서남자자유형400m결승에서는김우민(강원도청)이3분42초42로바르셀로나2차대회에이어연달아우승했다.조정기없이훈련목적으로출전했는데도불구하고지난2월도하세계수영선수권대회우승할당시3분42초71보다0.29초빠른개인최고기록이자,박태환이2010년수립한현재한국기록3분41초53과의차이는불과0.89초다.시상식후김우민은“바르셀로나이어신체적으로,심적으로도부담이됐는데파리올림픽을생각하며그때펼칠레이스를연습한다는생각으로임했더니좋은기록이나왔다”라며“몸을만들지않은상태에서이렇게개인기록을달성해놀랐다”라며미소를보였다.어느덧50여일밖에남지않은올림픽에대해서는“앞으로남은7~8주가가장힘들거라예상된다.그래서더설레기도하고두렵기도하지만,꿈의무대인올림픽을위해이악물고하되,모든과정을충분히즐기면서준비하고싶다”라며“지금도많은분이응원해주시는데,계속해서그응원에온전히보답하는선수가되도록더노력할것”이라고덧붙였다.함께결승에오른이호준(제주시청)은3분48초43으로김우민의뒤를이어은메달을차지,한국이나란히1,2위에올랐다.3위는3분49초17로그들을뒤따른마르코디투일로(이탈리아)였다.이호준은“국제무대에서400m는도쿄올림픽이후오랜만에출전이라어색했는데,나쁘지않은기록으로우민이와함께입상해기쁘다”라며파리올림픽남자계영800m영자로더주력하고있는자유형200m에대해서는“첫경기를잘마쳤으니남은시합도부담감내려놓고오늘처럼최선을다해보겠다”라고전했다.‘배영간판’이주호(서귀포시청)은배영100m결승에서54초01로바르셀로나2차대회에이어연달아은메달을목에걸었다.50m반환점까지는가장빨랐으나,이후53초34로먼저도착한크리스토아포스토로스(그리스)에게선두를내어줬다.지적받은턴이후돌핀에서약점을보인이주호는“여기선모든선수가최고의컨디션이아니고,결국은파리올림픽에서누가더좋은기록을낼지준비하는과정이기때문에등수에연연하지않는다”라며“연달아대회일정에피로감을느끼지만,훈련의일부라고생각하고예선부터체력분배없이열심히임하고있으니이대로훈련을이겨낸다면올림픽에서는분명좋은결과가있을거라기대한다”라고말했다.이로써이번대회첫날부터금메달2개,은메달2개를획득한우리나라경영대표팀은2일까지이어지는2024마레노스트럼3차대회일정을소화한뒤보름간의유럽전지훈련을마치고오는4일귀국예정이다[email protected]
노바크조코비치가1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프랑스오픈남자단식3회전서로렌초무세티를꺾은뒤포효하고있다.파리|로이터연합뉴스노바크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알렉산더츠베레프(4위·독일).현재진행중인프랑스오픈의유력한우승후보들이다.이우승후보들이3회전에서예상밖고전을펼친끝에간신히16강에합류했다.조코비치는1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7일째남자단식3회전에서로렌초무세티(30위·이탈리아)와4시간29분동안풀세트접전을펼친끝에3-2(7-56-72-66-36-0)로이겼다.현지시간으로1일오후10시30분을넘겨시작한경기는다음날오전3시7분쯤에야끝났다.이에조코비치는가장늦은시간에프랑스오픈에서승리하는진기록을썼다.종전기록은오전1시25분이다.이승리로조코비치는메이저대회통산승수를369회로늘리며로저페더러(은퇴·스위스)와이부문공동1위로올라섰다.무세티와상대전적에서는5승1패로격차를벌렸다.지난해프랑스오픈에서우승한조코비치가올해2연패를달성하면남녀를통틀어최초로메이저대회단식에서25회우승하는기록을세운다.2세트를타이브레이크끝에내준조코비치는3세트도2-6으로내준데이어4세트에서도세트스코어1-2로열세에놓였다.하지만조코비치는4세트를6-3으로잡아낸데이어5세트는6-0,베이글스코어로마무리하며극적인승리를챙겼다.경기뒤조코비치는“아드레날린이너무많이나와서잠을못잘것같다.누군가파티를연다면나도가겠다”며익살을떨었다.조코비치의다음상대는지난해호주오픈에서4강까지오른토미폴(14위·미국)을3-1(3-66-36-36-2)로물리친프란치스코세룬돌로(27위·아르헨티나)다.조코비치와같은날3회전경기를치른츠베레프도천신만고끝에16강에올랐다츠베레프는탈론그릭스푸어(25위·네덜란드)와경기에서4시간14분접전끝에3-2(3-66-46-24-67-6)로이겼다.츠베레프는16강에서도홀게르루네(13위·덴마크)를만나게됐다.루네는조제프코발릭(145위·슬로바키아)을3-0(7-56-17-6)으로완파하고16강에합류했다.둘은2022년한차례맞붙어루네가승리를거둔적이있다.알렉산더츠베레프가1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프랑스오픈남자단식3회전서탈론그릭스푸어를꺾은뒤환호하고있다.파리|AFP연합뉴스윤은용기자[email protected]
'1박2일'풀세트접전끝에신승1일(현지시간)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남자단식3회전(32강)에서1박2일승부끝에로렌초무세티를꺾고포효하는노바크조코비치.로이터연합뉴스노바크조코비치(세계랭킹1위·세르비아)가1박2일승부끝에로렌초무세티(30위·이탈리아)를제압하고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5350만유로·약794억원)남자단식16강에진출했다.조코비치는1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7일째남자단식3회전(32강)에서무세티와4시간29분동안풀세트승부를펼친끝에3-2(7-56-7<6-8>2-66-36-0)로승리했다.현지시간으로1일밤10시30분을넘겨시작한혈투는다음날오전3시7분쯤에야끝났다.조코비치는가장늦은시간에프랑스오픈에서승리하는진기록을썼다.종전기록은오전1시25분이다.조코비치는메이저대회통산승수를369회로늘리며로저페더러(은퇴·스위스)와이부문공동1위로올라섰다.무세티와상대전적에서는5승1패로격차를벌렸다.지난해프랑스오픈에서우승한조코비치가올해2연패를달성하면남녀를통틀어최초로메이저대회단식에서25회우승하는기록을세우게된다.조코비치외에마거릿코트(은퇴·호주)가여자단식24회우승기록을갖고있다.2세트를타이브레이크끝에내준조코비치는3세트에서는게임점수2-6으로밀렸고,세트점수1-2로열세에놓였다.그러나37세조코비치는15세나어린무세티보다강한체력과집중력으로4,5세트를잇달아가져갔다.마지막세트는6-0,베이글스코어로끝냈다.경기뒤조코비치는"아드레날린이너무많이나와서잠을못잘것같다.누군가파티를연다면나도가겠다"며익살을떨었다.조코비치의다음상대는지난해호주오픈에서4강까지오른토미폴(14위·미국)을3-1(3-66-36-36-2)로물리친프란치스코세룬돌로(27위·아르헨티나)다.조코비치와세룬돌로가대결하는건이번이처음이다.2022년과지난해프랑스오픈에서잇따라준우승한카스페르루드(7위·노르웨이)는토마스마르틴에체베리(30위·아르헨티나)를3-1(6-41-66-26-2)로,올해호주오픈에서8강에오른테일러프리츠(12위·미국)는서나시코키나키스(100위·호주)를3-2(6-36-26-7<4-7>5-76-3)로물리치고16강에올랐다.루드와프리츠가16강에서맞붙는다.둘은2022년파이널스에서한차례대결했으며당시에는루드가2-1로이겼다.여자단식에서는메이저대회에서3차례준결승에오른엘리나스비톨리나(19위·우크라이나)가아나보그단(64위·루마니아)을2-0(7-56-2)으로누르고16강에올랐다.스비톨리나는2022년윔블던챔피언엘레나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와8강진출을다툰다.스비톨리나는리바키나와통산전적에서2승1패로앞선다.
남자테니스단식세계1위조코비치가프랑스오픈16강에올랐다./사진=로이터남자테니스단식세계랭킹1위노박조코비치가메이저대회프랑스오픈3회전을통과했다.조코비치는2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남자단식3회전에서로렌초무세티(30위)를3-2(7-56-72-66-36-0)로꺾고16강에올랐다.프랑스오픈에서만3차례우승컵을들어올린조코비치는대회통산4번째정상에도전한다.조코비치가올해정상에오르면남녀통틀어메이저대회단식에서최초로25회우승이라는대기록을쓴다.이날경기는4시간29분간이어진접전이었다.1세트를먼저따낸조코비치는2,3세트를연속해서내줬다.그러나조코비치는15살어린무세티를상대로강한집중력과노련함을발휘하며4,5세트를잡으면서짜릿한재역전승을챙겼다.경기후조코비치는"지금아드레날린이정말많이나와서잠을못잘것같다"고소감을말했다.여자단식에서는엘리나스비톨리나(19위)가아나보그단(64위)을2-0(7-56-2)으로누르고16강에올랐다.
조코비치.연합뉴스남자테니스세계랭킹1위노박조코비치가새벽3시까지'1박2일'승부를펼친끝에프랑스오픈대회16강에진출했다.조코비치와세계랭킹30위로렌조무세티(이탈리아)의남자단식3회전은1일(현지시간)오후10시30분쯤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시작해다음날새벽3시7분쯤끝났다.무려4시간29분동안풀세트접전을펼친끝에조코비치가세트스코어3-2(7-56-7<6-8>2-66-36-0)로승리했다.조코비치는종전기록새벽1시25분을뛰어넘어프랑스오픈역사상가장늦은시간에승리한선수가됐다.37세의조코비치는자신보다15살어린무세티를만나3세트까지1-2로끌려갔지만강한뒷심을발휘해4,5세트를압도했다.조코비치는작년프랑스오픈우승자로2회연속정상에도전한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