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운항선박자동계류시스템을개발한한국기계연구원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신뢰성연구실연구진.김용진책임연구원(오른쪽)과김영기선임연구원.자율운항선박이항구에안전하고효율적으로정박할수있도록돕는자동계류시스템기술이국산화됐다.기존와이어방식한계를해결해안전성·효율성을높이는데크게기여할전망이다.기술이전을마친상태로실증·사업화가목표다.한국기계연구원(원장류석현)은김용진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신뢰성연구실책임연구원팀이배를항구에자동고정하는자동계류시스템을개발했다고18일밝혔다.개발시스템은진공흡착패드와4자유도유압기구통합제어로선박을안전하게계류시킬수있는기술이다.기존에는정박하기위해굵은줄(계류삭)로작업자가선박을직접항구에고정해왔는데,이방식은배크기·무게에따라높은강도가필요했다.와이어가끊어질경우사고발생가능성이있어수동으로항구에고정하는계류작업에상당한인력·시간이소요됐다.자동계류시스템도입시개념도개발한자동계류시스템의가장큰장점은사람이직접줄을매지않아도선박을안전하게고정할수있다는점이다.진공흡착패드가배를항구에밀착시켜안전한고정을돕고,유압시스템으로자동제어가가능하다.이를통해계류작업정확성·속도가크게향상돼인명사고위험을줄이는한편작업속도가빨라지고인력부족도해결할수있다.김용진책임연구원은“이번에개발한자동계류시스템은자율운항선박이안전하게항구에정박할수있도록돕는핵심기술로스마트항만에서필수적인역할을할것”이라며,“기존수동계류방식을뛰어넘어해양산업안전성·효율성을높일것으로기대한다”고밝혔다.한편,이번연구는해양수산부'스마트항만-자율운항선박연계기술개발'사업중자동계류시스템개발과제로진행됐으며,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주관'대한민국올해의10대기계기술'에선정됐다.2025년해상에서최종성능을검증하고이후사업화추진등기술개발을완료할예정이다.김영준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작업시간단축및운영비용절감가능자율운항선박의자동계류시스템을개발한한국기계연구원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신뢰성연구실김용진(오른쪽)책임연구원과김영기선임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제공][헤럴드경제=구본혁기자]자율운항선박이항구에안전하고효율적으로정박할수있도록돕는자동계류시스템의국산화기술이개발됐다.기존와이어방식의한계를해결해안전성및효율성을높인이시스템은기술이전을완료하고실증및사업화를목표로하고있다.한국기계연구원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신뢰성연구실김용진박사연구팀은배를항구에자동으로고정하는자동계류시스템을개발했다.진공흡착패드와4자유도유압기구의통합제어를통해선박을안전하게계류시킬수있는기술이다.기존에는정박을위해굵은줄(계류삭)로작업자가선박을직접항구에고정해왔다.이방식은배의크기와무게에따라높은강도가필요했다.와이어가끊어질경우사고발생의가능성이있으며수동으로항구에고정하는계류작업에상당한인력과시간이소요됐다.이번에개발된자동계류시스템의가장큰장점은사람이직접줄을매지않아도선박을안전하게고정할수있다는점이다.진공흡착패드가배를항구에밀착시켜안전한고정을돕고유압시스템을통해자동으로제어가가능하다.이를통해계류작업의정확성과속도가크게향상되어인명사고위험을줄이는한편작업속도가빨라지고인력부족도해결할수있다.김용진박사는“이번에개발한자동계류시스템은자율운항선박이안전하게항구에정박할수있도록돕는핵심기술로스마트항만에서필수적인역할을할것”이라며“기존수동계류방식을뛰어넘어해양산업의안전성과효율성을높일것으로기대한다”고밝혔다.한편이번연구는해양수산부‘스마트항만-자율운항선박연계기술개발’사업중‘자동계류시스템개발’과제로진행됐으며,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주관‘대한민국올해의10대기계기술’에선정됐다.2025년해상에서최종성능을검증하고이후사업화추진하는등기술개발을완료할예정이다.Copyright©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기계연,선박용자동계류시스템개발굵은줄에매지않고도항구에자동고정[서울경제]자율운항선박을항구에안전하고효율적으로정박할수있는국산기술이개발됐다.한국기계연구원은김용진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신뢰성연구실책임연구원연구팀이배를항구에자동으로고정하는자동계류시스템을개발했다고18일밝혔다.진공흡착패드와4자유도유압기구의통합제어를통해선박을안전하게계류시킬수있는기술이다.김용진(오른쪽)한국기계연구원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신뢰성연구실책임연구원과김영기선임연구원이자율운항선박의자동계류시스템을소개하고있다.사진제공=기계연기존에는선박을항구에정박시키려면‘계류삭’이라불리는굵은와이어(줄)가필요했다.작업자가직접선박과항구를와이어로이어고정시키는데,고강도노동일뿐아니라와이어가끊어질경우인명사고가발생할위험도있다.자동계류시스템은사람이직접와이어를매지않아도된다.진공흡착패드가배를항구에밀착시켜안전한고정을돕고유압시스템을통해자동으로제어가가능하다.이를통해계류작업의정확성과속도가크게향상되어인명사고위험을줄이는한편작업속도가빨라지고인력부족도해결할수있다는게연구팀의설명이다.연구팀은현재기술이전을완료하고사업화를추진중이다.김책임연구원은“자동계류시스템은자율운항선박이안전하게항구에정박할수있도록돕는핵심기술로스마트항만에서필수적인역할을할것”이라며“기존의수동계류방식을뛰어넘어해양산업의안전성과효율성을높일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이번연구는해양수산부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스마트항만-자율운항선박연계기술개발’사업중‘자동계류시스템개발’과제로진행됐다.김윤수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편집자주=한국국제교류재단(KF)의2024년발표에따르면세계한류팬은약2억2천500만명에육박한다고합니다.또한시간과공간의제약을초월해지구반대편과동시에소통하는'디지털실크로드'시대도열리고있습니다.바야흐로'한류4.0'의시대입니다.연합뉴스동포다문화부K컬처팀은독자여러분께새로운시선의한국문화와K컬처를바라보는데도움이되고자전문가칼럼시리즈를준비했습니다.시리즈는매주게재하며영문한류뉴스사이트K바이브에서도영문으로보실수있습니다.]석수선연세대커뮤니케이션대학원겸임교수지난칼럼에이어노년층을위한디자인에대한화두를이어가고자한다.디지털헬스케어기술은맞춤의료,정밀의료,예방의료,예측의료의영역으로계속발전하고있다.노인의심박수,혈압,체온등바이오데이터를실시간으로수집해의료기관,헬스케어센터등과연결해준다.이렇게해이들의신체적인건강관리뿐만아니라정신적,정서적건강까지포괄해일상생활,삶의질,욕구,심리상태,건강상태에맞춘서비스가주목받고있다.노인돌봄을위한로봇,보행보조도구,낙상방지,인공지능시스템등이상용화되고있다.그러나수년전부터시니어돌봄로봇의보급이보편화된일본과달리국내돌봄로봇시장은비용문제및정서적거부감등으로아직초기단계다.CES2024에서삼성전자가공개한공모양의가정용인공지능로봇'볼리(Ballie)'는빠르게자율주행하며집곳곳을인식한다.그런다음가전을연동해스마트비서처럼가정을관리한다.볼리삼성전자제공볼리는가정내응급상황을감지하고모니터링하며,필요시상황에따라응급메시지전송을할수있다.또한사용자의상황에맞게스스로판단해다양한역할을수행한다.돌봄기능을통해어린이,노인,반려동물의건강상태및식사량을확인하는것은물론,거동이힘든노인이낙상사고를당하면센서가감지해가족에게알리기도한다.볼리는사용자의라이프스타일을학습하며끊임없이진화하고,환경을파악해바닥,천장,벽등사용자가원하는공간어디서든필요한콘텐츠를최적화된크기로투사하며정서적인즐거움도제공한다.곧모두가함께경험할고령사회에서는노인들의활동적이고주체적인삶을보장하고,젊은세대와사회적·경제적성장을공유하기위한사회적준비가필수다.노인을위한복약관리시스템'메드이지'(Medeasy)메드이지는복약알림및중복복용방지등약복용과관련된다양한기능을제공하여노인들이올바르게약을복용할수있도록도와주는데초점사진출처:메드이지디자이너:테런파하디야(TarunPahadiya)그러려면노동,복지,의료등다양한영역에서법률적제도적대책마련이필요하다.또한건강하고주체적인노인세대에대한사회적논의와모든세대의태도변화가요구된다.이렇듯우리사회의고령화는새로운기회와도전의가능성을동시에보여주고있다.노인인구의증가와질적변화는시니어서비스산업의성장을크게이끌것으로기대된다.시니어를대상으로하는실버산업이새로운소비수요발생과투자증가,그리고관련인력양성으로이어져우리경제에새로운활력소로작용할수있기를기대한다.돋보기를설치한쇼핑카트사진출처:독일드럭스토어로스만(drugstoreRossmann)홈페이지석수선디자인전문가▲연세대학교커뮤니케이션대학원박사(영상예술학박사).▲연세대대외협력처디자인센터아트디렉터.▲현연세대커뮤니케이션대학원겸임교수.▲한예종·경희대·한양대겸임교수역임.<정리:이세영기자>[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산업부'차세대반도체표준화로드맵'…"최신반도체시장선점"3차원패키징·전력반도체·뉴로모픽반도체등표준개발차세대반도체분야표준화로드맵비전과목표[산업통상자원부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동규기자=국내기업의반도체기술초격차확보를위해2031년까지39건의반도체관련국제표준개발이추진된다.이를통해반도체패키징,전력반도체,뉴로모픽반도체,바이오반도체등최신반도체시장을선점한다는전략이다.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18일서울서초구엘타워에서열린'반도체표준화포럼'에서이같은내용을골자로한'차세대반도체표준화로드맵'을발표했다.이번로드맵은지난5월정부가발표한'첨단산업국가표준화전략'의한분야인'차세대반도체표준화전략'을구체화한것이다.국표원은로드맵에서2027년까지차세대반도체분야신규국제표준15종이상을개발하고,2031년까지39종개발에나서겠다는목표를제시했다.국내기술의세계시장선점지원을위한표준개발분야로는첨단패키징,소부장(소재·부품·장비),전력반도체,뉴로모픽반도체,바이오반도체등이꼽혔다.차세대반도체분야표준화로드맵실현위한3대전략9개추진과제[산업통상자원부제공.재판매및DB금지]첨단패키징분야에서는반도체수직적층을위한3차원패키징,칩렛(Chiplet)기반의EMC/EMI평가,재배선층유전체소재특성평가방법등5건의표준개발에나서기로했다.소부장분야에서는펨토초레이저다이싱,극자외선(EUV)용포토레지스트및마스크등소재,이종집적방열소재,초미세공정용원자층증착법(ALD)등15건의표준개발을추진한다.재생에너지,전기차등발전에따라초고전압,초고주파에서작동하는반도체수요에대응하기위한전력반도체분야에서도SiC(실리콘카바이드),GaN(갈륨나이트라이드)등화합물전력반조체등4건의표준화가추진된다.인간두뇌신경세포정보처리방식을반도체기술로모사한인공지능(AI)반도체용신기술인뉴로모픽반도체관련7건의표준화과제가,질병진단·치료등바이오산업에활용가능한바이오반도체기술과관련해7건의국제표준화과제가각각제시됐다.국제표준화기반조성을위해국표원은한미표준포럼을통한공동표준안개발협력을추진하고,기업중심의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및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등과협력해글로벌표준화우호국을확보할계획이다.이날포럼에서는삼성전자가SEMI의반도체제조공정의효율과품질극대화를위한로봇운영,통신,데이터추적등자율공장표준화작업반(WG)동향을발표했다.아울러SEMI의반도체제조사이버보안컨소시엄(SMCC)활동과AI용뉴로모픽소자표준화추진현황등이소개되는등발표와토론이이어졌다.오광해국표원표준정책국장은"이번포럼은글로벌반도체표준을주도하는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JEDEC,SEMI등세기구의전문가들이함께모여상호협력방안을모색하는뜻깊은자리"라며"한국의반도체초격차기술확보를지원하기위한산학연전문가의국제표준화활동을다방면으로지원해나가겠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K-퀀텀국제협력본부로공식지정2028년까지글로벌협력활성화역할표준연에서개발하는초전도양자컴퓨팅.표준연제공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과학기술정보통신부양자과학기술분야국제협력총괄거점인'K-퀀텀국제협력본부'수행기관으로공식지정됐다고18일밝혔다.이번지정으로K-퀀텀국제협력본부는국제공동연구개발기획·활성화,국내·외협력체계구축을위해국제정책수립·시행지원과국제연구개발프로그램추진,산학연국제협력활동및해외진출지원,현지정보수집·분석및한인과학자지원등의역할을수행한다.또한표준연에서운영중인권역별양자과학기술협력센터의총괄거점으로본부와센터간협력체계를구축,양자과학기술분야국제협력활성화와글로벌영향력확대에주력할예정이다.양자과학기술은미래산업생태계의판도를바꿔놓을'게임체인저기술'로,세계주요국들은양자분야기술패권확보를위해국가차원에서중장기연구개발전략을수립하고,관련산업육성에역량을집중하고있다.또한기술우방국을중심으로글로벌양자생태계구축을위한국제협력을활발히추진하고있다.이를위해우리나라는미국과유럽에각각한-미양자과학기술협력센터,한-유럽양자과학기술협력센터등을설립해양자과학기술국제협력을지원하고있다.표준연은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과양자기술연구소를운영해50큐비트급초전도양자컴퓨팅개발을포함한연구개발을선도하고있다.본부지정기간은2028년12월말까지5년간이며,연간15억원의예산을지원받는다.이호성표준연원장은"국가양자과학기술분야최상위정책·전략을수립하는싱크탱크역할을하는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와함께K-퀀텀국제협력본부가양자과학기술분야글로벌협력의핵심거점으로성장하도록기관차원의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이준기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유럽의약품청(EMA)산하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프롤리아와엑스지바의바이오시밀러오보덴스와엑스브릭의품목허가긍정의견을획득했다고17일밝혔다.프롤리아와엑스지바는암젠이개발한바이오의약품이다.주성분인데노수맙의용량과투약주기를달리해골다공증치료제프롤리아와골전이환자등의골격계증상(SRE)예방및골거대세포종치료제엑스지바두제품으로승인받았다.지난해두제품의연간합산글로벌매출규모는약8조원에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오리지널의약품과동일하게적응증별로프롤리아바이오시밀러'오보덴스'와엑스지바바이오시밀러'엑스브릭'의두제품으로각각유럽에서허가권고를받았다.통상2~3개월가량소요되는유럽집행위원회(EC)의최종검토를거쳐공식판매허가를얻을수있을것으로예상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현재유럽시장에서총8종의바이오시밀러제품을출시했다.지난9월허가권고를받은안과질환치료제오퓨비즈(아일리아바이오시밀러,성분명애플리버셉트)에이어오보덴스·엑스브릭도공식승인을받으면유럽에서총11종의바이오시밀러제품을확보하게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RA팀장정병인상무는“유럽허가권고로당사가보유한글로벌수준의연구개발(R&D)역량을재차입증했다”라며“다양한제품포트폴리오로더많은환자에게바이오시밀러를활용한치료기회를제공할수있도록지속노력해나가겠다”고전했다.한편,삼성바이오에피스는2020년11월부터2022년12월까지한국을포함한5개국에서폐경후골다공증환자457명을대상으로SB16(오보덴스·엑스브릭의프로젝트명)과오리지널의약품간효능및안전성을비교하는글로벌임상3상을진행했다.이어지난해10월미국골대사학회(ASBMR)연례학술대회에서임상1·3상데이터를공개해SB16과오리지널의약품간임상의학적동등성을입증한바있다.송혜영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AIST연구진이라이보2의마라톤풀코스완주후단체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KAIST제공)*재판매및DB금지/사진=뉴시스[파이낸셜뉴스]한국과학기술원(KAIST)이개발한4족보행로봇이세계최초로마라톤풀코스완주에성공했다.황보제민KAIST기계공학과교수연구팀이개발한4족보행로봇'라이보2'가17일오전상주시민운동장에서열린'2024상주곶감마라톤대회'에참가해4시간19분52초의기록으로풀코스(42.195㎞)완주에성공했다고18일밝혔다.라이보2는초당약6m를달릴수있고8시간연속보행도가능하다.주행시간으로는세계에서가장길고2위기록보다2배이상길다.하지만라이보2가출전한상주곶감마라톤은14㎞와28㎞지점에고도50m의언덕이반복돼아마추어마라토너들에게도난이도가높은코스인탓에학계에선완주성공가능성이크지않을것으로내다봤다.연구진역시험난한코스를통과하는로봇이예상치못한전력손실로인해방전가능성이커이번도전은특히어려울것이라고전망했다.실제라이보2는지난9월'금산인삼축제마라톤대회'에출전했으나37㎞지점에서배터리가방전돼완주에실패한바있다.하지만연구진은경사,계단,빙판길같은다양한환경에서보행패턴을학습할수있는'라이심'(Raisim)시뮬레이션을이용해보행성능을최적화했다.또관절매커니즘을개선해내리막길에서에너지를충전하면서언덕을오를힘을축적하도록시스템을개선하면서마라톤풀코스완주에성공했다.연구진은라이보2에사용된부품,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을모두자체개발한점을완주의비결로꼽았다.이충인박사과정연구원은"마라톤프로젝트를통해도심환경에서안정적으로배달,순찰등의서비스를수행할수있는보행성능을확인했다"며"라이보의자율주행기능을추가하고산악,재난환경에서도세계최고보행성능을달성하기위해노력하겠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주원규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서울경제]엔비디아신형인공지능(AI)가속기‘블랙웰’납품에또한번차질이생겼다는소식이전해졌다.발열을감당하기위한서버랙(Rack)재설계가필요하다는것이다.AI가속기공급난이지속되는와중블랙웰납품지연에대한데이터센터사업자들의우려가커지고있다.블랙웰칩셋72개가탑재된'NVL72'플랫폼.사진제공=엔비디아17일(현지시간)테크전문매체디인포메이션은“엔비디이가블랙웰맞춤형서버랙의과열문제해결을위해서버공급업체들에게수차례설계변경을요구했다”며“블랙웰을구매한고객사들이랙사용시기가지연될수있다는불안감을드러내고있다”고보도했다.서버랙이란컴퓨터부품이차곡차곡쌓인하나의완성품서버를뜻한다.각층별로메인보드·칩셋이선반처럼쌓여있어‘랙(Rack)’이라불린다.엔비디아는올3월블랙웰을공개하며72개칩셋을한데엮은서버랙‘NVL72’을하나의플랫폼으로소개한바있다.NVL72에는36개의‘그레이스’중앙처리장치(CPU)와72개블랙웰그래픽처리장치(GPU)가탑재된다.거대한냉장고만한랙의무게는1.5톤에이르고전력소모량도어마어마해가동에132kW(킬로와트)가필요하다.단일서버기준역대최대전력소모다.전력소모량은곧발열과직결된다.이에엔비디아와서버제조사들은NVL72를위시한블랙웰시스템냉각에공기가아닌액체를사용하기로했다.액체순환구조가복잡할뿐더러순환계가터지면시스템전체가망가질수있어안전성또한높아야한다.이에따라서버랙디자인에대한수정요구가지속되고있다는뜻이다.디인포메이션은“복잡한랙디자인때문에과열이심했고이는서버신뢰성을떨어뜨렸다”며“대부분의데이터센터는대규모수냉시스템을운영해본적이없어불안감이더욱크다”고전했다.블랙웰공급에부정적소식이이어지며‘입도선매’에나섰던데이터센터들은불안감에떨고있다.앞서디인포메이션은TSMC내블랙웰제조과정에서불량이발생했다고보도했었다.이과정에서젠슨황엔비디아최고경영자(CEO)와TSMC고위경영진이언성을높였다는소식까지전한바있다.황CEO는‘불화설’에대해서는일축했으나결함이있었다는사실자체는인정했었다.다만올4분기부터본격적인납품을시작한다는기존방침에는변화가없다고누차강조해왔다.실리콘밸리=윤민혁특파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제안서허위내용판단절차명확히규정…제안서에경쟁사비방시감점조달청CI[연합뉴스자료사진](대전=연합뉴스)이은파기자=조달청은공정한조달시장구축을위해제안서허위내용의판단절차를명확하게규정하는등의내용을담은제도개선을완료하고관련기업에대해주요개선내용을안내했다고18일밝혔다.조달청은불공정조달행위예방·관리를위해지난해부터특정조달품목업계를대상으로시장조사를시범실시하고있으며,지난4월에는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분야조달기업을대상으로조사해다양한불공정실태확인및제도개선과제를발굴했다.529개ICT서비스업계를대상으로조사한결과84.7%가공정하다고답변했으나일부기업은시장내다양한불공정실태를꼬집으며제도개선의필요성을강조했다.조달청은시장조사과정에서도출된다양한제도개선과제를지난9∼10월'조달청협상에의한계약제안서평가세부기준'및'조달청평가위원통합관리규정'등의개정을통해적극반영하고,이번에ICT서비스조달기업에제도개선사항을상세하게안내했다고설명했다.주요제도개선내용을보면조달기업의공정경쟁환경조성을위해제안서허위내용의판단절차를명확하게규정하고,제안서또는발표를통해경쟁사를비방하는경우기술능력평가감점(0.1점)등불이익을주기로했다.조달청평가위원의공정성과전문성향상을위해평가위원에대한청렴교육을강화하는한편40억원이상대형소프트웨어사업에대한전문평가제도를도입하고,200억원이상초대형정보화사업에대해서는제안서평가온라인생중계를시행한다.임기근조달청장은"내년에도주요조달품목에대한시장조사를계속해불공정실태파악은물론공정시장구축을위한업계의견을적극청취하고제도를개선해안내할것"이라며"공공조달의기본가치인공정성과투명성을공공조달시장에불어넣기위해조달기업의적극적인참여를부탁한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KAIST,라이보2세계최초마라톤풀코스완주성공[아이뉴스24정종오기자]로봇이42.195km마라톤풀코스를4시간19분만에완주하는데성공했다.배터리1회충전으로43km연속주행이가능한로봇이탄생했다.해변을거침없이달리던한국과학기술원(KAIST)4족보행로봇‘라이보’가‘라이보2’로새롭게개발돼일반마라톤대회에참가하고완주를성공한세계최초의성과가나왔다.KAIST(총장이광형)는기계공학과황보제민교수연구팀이17일상주에서개최된제22회상주곶감마라톤대회풀코스(42.195km)에참가해4시간19분52초의기록으로완주했다고발표했다.라이보2가마라톤풀코스완주후기념사진을찍고있다.[사진=KAIST]상주곶감마라톤은14km지점과28km지점에고도50m수준의언덕이2회반복되는코스이다.아마추어마라토너들에게난이도가높은것으로알려져있다.보행로봇에게는예상치못한손실이발생할수있는도전적과제였다.연구팀은황보교수가자체개발한‘라이심(Raisim)’시뮬레이션환경에서경사,계단,빙판길등다양한환경을구축해안정적보행이가능하도록강화학습알고리즘을통해보행제어기를개발했다.힘투명성이높은관절메커니즘을통해내리막길에서에너지를높은효율로충전해급격한언덕을오르는데사용한에너지를일부흡수할수있었다.황보교수연구실에서창업한‘라이온로보틱스’와공동개발을통해로봇의안정성을높이는데주요한역할을했다.라이보2가42.195km를거침없이달리고있다.[사진=KAIST]보행로봇은보행특성상지면에접촉했을때발생하는충격으로인한주기적진동에도견딜수있어야하는고난도시스템이다.실제마라톤에서사람들사이에서안전하게4시간이상달리기까지는‘라이온로보틱스’의제조기술이큰역할을했다.기존보행효율향상연구들은외부부품이나소프트웨어를사용한부분은변경할수없어일부부분만제한적으로개선하는연구가진행됐던것과비고했을때황보교수연구팀은기구설계,전장설계,소프트웨어,인공지능까지모든영역을자체개발했다.복합적으로문제를해결할수있었던점을효율향상의핵심요인으로꼽았다.라이보2와KAIST기계공학과공동제1저자학생들.이충인박사과정,염동훈박사과정,박정수박사과정((왼쪽부터).[사진=KAIST]연구팀은라이보1개발에이어라이보2를새롭게개발하며모든영역을최적화했다.모터드라이버회로를내재화하며구동기손실을최소화하고제어대역폭을높여보행효율과안정성을크게높였다.이충인공동제1저자(박사과정)는“마라톤프로젝트를통해도심환경에서라이보2가안정적으로배달,순찰등의서비스를수행할수있는보행성능을갖추었음을보였다”며“후속연구로는라이보의자율주행기능을추가하면서산악,재난환경에서도세계최고보행성능을달성하기위해노력할것”이라고전했다./정종오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베이직색상이어파스텔핑크·블루신규컬러선봬(지디넷코리아=신영빈기자)SK매직은고객니즈를반영한'스스로플러스직수정수기'신규컬러파스텔핑크와파스텔블루를추가출시한다고18일밝혔다.스스로플러스직수정수기는세계최대가전전시회CES에서혁신상을수상한'스스로직수정수기'를업그레이드한프리미엄모델이다.최첨단위생관리가가능한자가관리형정수기로꾸준히인기를얻고있는스테디셀러제품이다.SK매직스스로플러스직수정수기(사진=SK매직)정수된물을담아보관하는탱크형(저수조)방식이아닌정수된신선한물을바로제공하는직수형정수기로냉·온·정수는물론약100℃의고온수까지이용할수있다.물이흐르는모든유로를플라스틱재질이아닌오염,부식,세균에강한'올(ALL)-스테인리스직수관'을적용했다.또자동살균기능을지원해정수기스스로항상깨끗하고위생적인상태를유지한다.SK매직관계자는"포인트컬러로자신만의개성을표현하는'컬러테리어'에대한고객관심이높아짐에따라고객니즈를반영한파스텔색상의신제품을새롭게선보이게됐다"며"고객선택의폭을넓히기위한다양한컬러라인업을앞으로도계속선보일계획"이라고말했다.신영빈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