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애플 에어태그, 4년만에 신제품 공개…내년 중 출시”

블룸버그“‘코드명B589′새로운에어태그제품개발중”애플‘에어태그’.애플이4년만에에어태그신제품출시를준비하고있다고블룸버그통신이17일(현지시각)보도했다.애플은그동안코드명B589로알려진새로운에어태그제품을개발중인것으로알려졌다.새로운에어태그신제품의디자인은현재모델과비슷하며,무선칩을업그레이드해정밀범위거리가더길어질전망이다.프라이버시보호기능도좀더강화될것으로예상된다.현재이제품은제조테스트가진행중으로내년중반출시를한창준비중이다.새모델에는에어태그에서스피커를제거하기어렵게만드는기능이추가될가능성이많은것으로알려졌다.2021년출시된후에어태그는일부사람들이스피커를제거해스토킹도구로사용하기도했다.현재미국에서애플은이와관련해애플이에어태그가악용되는것을막을수있는안전장치를따로마련하지않았다며고소를당한상태다.애플은내년에새로운스마트홈디스플레이를비롯해아이패드에어,보급형아이패드,맥북에어,맥프로,맥스튜디오,아이폰SE등을출시할예정이다.또한매년출시되는아이폰,아이패드,맥프로도내년가을출시될예정이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1:38
0 12
[IT뉴스]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윤 대통령, 신뢰 회복 위해 의대 증원 책임자 처벌해야"

박형욱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장은18일서울용산구의협회관에서기자회견을열고윤대통령에의대증원책임자문책과신뢰회복을위한조치를취할것을요구했다.사진연합뉴스.박형욱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장은18일정부에의대증원책임자문책을요구하고윤석열대통령이신뢰회복을위한조치를취해야한다고강조했다.박위원장은이날서울용산구의협회관에서열린'정부의의료농단저지및의료정상화를위한의협비대위'출범기자회견에서이같이밝혔다.의협비대위는15명으로구성됐으며,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비대위원장과대전협추천위원3명,의대생단체추천위원3명이참여한다.박형욱위원장은회견문을통해"정부를보면선배의사들이전공의와의대생에게정부를믿으라고하기어렵다"며윤대통령이신뢰회복을위해의대증원관련책임자들에게책임을물어야한다고말했다.그는"의대증원규모에대해협의도하지않고의협과19차례나협의했다고보고한자와2000명증원이과학적근거가있다고보고한자,사직서수리금지등행정명령으로전공의기본권을침해한자에대한합당한책임을물어달라"고했다.이와함께"어떤분은무조건협상과대화를해야한다고하는데,협의를가장한협의는정부의알리바이용으로사용될뿐"이라며"윤대통령께서진정한협의가가능할것이라는믿음을주시길청한다"고촉구했다.박위원장은"현재의료위기근원은의료시스템문제다.한덕수국무총리는이런문제를외면하고가혹하게일해온전공의들에게책임을돌리며비난했다"며"이런상황에서전공의수련환경이얼마나개선되겠느냐"고지적했다.또"정부는이시기만버티면된다고생각하지만,급격한의대증원은10년후유증을낳을것"이라며"정부의특별한변화가없다면비대위는의료농단에대해계속해서저항,투쟁하겠다"고강조했다.이미선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1:26
0 6
[IT뉴스]국정원-우주항공청, ‘위성활용콘퍼런스 2024’ 공동 개최

국가정보원로고./국가정보원제공국가정보원과우주항공청은11월19~20일간KB인재니움사천연수원에서‘위성활용의미래전망과새로운기회’를주제로한‘위성활용콘퍼런스’를공동개최한다고18일밝혔다.첫날은케빈머피미국항공우주국(NASA)우주과학데이터국장과김진희우주청인공위성부문장이기조연설하며국내외기업세션등이운영된다.국내위성영상기업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인도우주기업픽셀(Pixxel)간업무협약도체결된다.둘째날에는에어버스,아이스아이,LIG넥스원,한화시스템,에스아이에이(SIA)등기업세션과함께위성활용신기술관련발표가진행된다.행사기간에는국내외위성활용관련기업들이특화전시부스를운영한다.윤오준국정원3차장은“전통적안보뿐만아니라신안보위협에대응하기위해서도위성정보의가치는높아지고있다”며“국정원은대한민국우주안보선도기관으로서산학연과협력강화를통해위성활용분야의혁신과성장을도모하는한편,민간의우수한기술과자원도적극도입하겠다”고말했다.윤영빈우주청장은“우주청은국내기업들이지속가능한혁신성장과경쟁력확보를할수있도록지원을아끼지않을것”이라며“NASA,룩셈부르크우주청등국제사회와함께기후위기,재난·재해등전지구적문제에대한위성정보기반의예측·대응역량을강화해나갈수있도록협력을확대해나갈계획”이라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1:27
0 8
[IT뉴스][퀀텀 이니셔티브 선봉 ETRI] 〈1〉 20년 이상 R&D로 최초 성과 多…대한민국 선도 앞장

양자기술은유망산업의혁신적변화,다양한난제해결에중추역할을담당할것으로기대를모은다.'게임체인저'기술이다.세계기술패권을좌우할핵심전략기술이기도하다.이에미국·중국을비롯한강대국,기술선진국경쟁이치열하다.우리나라도정부차원의관련추진방향·전략등을담은'퀀텀이니셔티브'를확정,대규모투자를추진하는등역량확보에사활을걸고있다.치열한전장한가운데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방승찬)이있다.양자기술개발에힘쓰는ETRI의그간노력과현재·미래를살펴본다.〈편집자주〉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20년이상양자기술연구개발(R&D)을수행,굵직한최초성과는물론이고다양한성과를내놓고있다.사진은최근이목을끈8큐비트급광집적회로기술R&D모습.양자기술은크게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서의세가지로분류된다.각각기존정보처리,통신,센서기술을혁신적으로변화시킬잠재력을가지고있으며,경제적파급효과도크다.양자컴퓨팅은기존슈퍼컴퓨터가해결하지못하는복잡한문제들을해결할잠재력을지닌다.양자통신은기존암호통신이갖는근본적인보안성문제에대해'무조건적인보안성'을제공할수있는기술이다.또양자센서는기존센서측정한계를넘어서는초정밀측정을가능하게한다.그리고ETRI는이들양자기술연구개발(R&D)분야에서국내최고수준의역사·역량을보유한곳이다.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서각분야에서ETRI의족적이크다.벌써20년넘게관련연구를이어오고있다.양자관련연구자체가드물고인력조차없던시절부터굵직한성과를여럿내놓았다.통신분야에서첫축포가나왔다.ETRI는현재양자기술연구본부장인윤천주박사가25㎞광섬유를이용해유선양자암호통신시연을이룬것이2005년이다.국내최초로이룬유선양자암호통신성과다.2018년에는무선양자암호통신실환경전송에도국내최초로성공했다.지난해에는무려세계최초로유무선송신부집적화모듈기술을개발,기술이전까지마치는쾌거를거뒀다.양자컴퓨팅영역에서는2015년부터연구를시작,2020년에는광집적회로(CNOT)게이트구현에성공했다.최근8큐비트급광집적회로기술을시연할정도로기술력을높였다.상대적으로최근연구를개시한양자센서영역에서도인력·역량을집중하며비상을준비하고있다.지금도ETRI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한국연구재단사업등의후원에힘입어양자오류보정능력을가지는광및초전도기반양자컴퓨팅시스템,광집적화칩기반초소형유선및무선양자통신시스템및네트워크,극한이미징센싱이가능한광기반양자센싱등기술개발을목표로R&D에매진하고있다.그러는사이인적·조직적성장도거뒀다.2005년에는5명수준의소규모인원만이양자기술연구에고군분투했는데,2019년양자기술연구단을처음세우며현재양자기술연구본부로이어가고있다.앞으로도질적·양적확대를계속이어갈방침이다.ETRI의시야는국내수준의단순기술개발에머무르지않는다.독자적인양자기술개발과고도화로글로벌경쟁력을확보하고자한다.또이를바탕으로국내외시장에서기술우위를확보하고넓은세계시장을선점하는것을바라보고있다.아울러ETRI는양자기술의상용화및산업화를위한로드맵을구축해한국이양자기술선도국가로자리매김하는것을궁극적인목표로삼고있다.이를위한지속적인연구·투자를이어갈방침이다.방승찬ETRI원장은“양자기술보유가곧국가경쟁력의중요요소로부상하고있고,향후선도국이경제·군사적우위를점할가능성이큰상황”이라며“국내에손꼽히는양자분야연구역사와역량,인력을갖춘ETRI가정부의퀀텀이니셔티브실현선봉장역할을할것”이라고피력했다.김영준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1:29
0 13
[IT뉴스]"따개비 접착력·아르마딜로 갑옷 본뜬 초강력 접착 패치 개발"

UNIST·국립생태원공동연구…"착용형디바이스개발에기여"개발된접착패치를피부에부착한모습[울산과학기술원제공.재판매및DB금지](울산=연합뉴스)김용태기자=거친피부굴곡과격렬한신체움직임에도잘붙고,원할때자극없이뗄수있는초강력접착패치를국내연구진이개발했다.18일울산과학기술원(UNIST)에따르면정훈의UNIST기계공학과교수팀은김재준전기전자공학과교수팀,국립생태원생태신기술팀과의공동연구로접착성,탈착성,신축성이모두뛰어난피부패치'모션적응형테셀레이션패치'를만들었다.공동연구팀은따개비의접착단백질특성을닮은형상기억고분자를포유류아르마딜로의갑옷구조처럼배열하는방식으로패치를개발했다.따개비는접착단백질의굳기(강성)가변하는특성이있어울퉁불퉁한바위표면에밀착할수있다.부드러운접착단백질이거친바위표면을꼼꼼하게채운뒤굳으면서단단히부착되는원리다.이원리를모방한형상기억고분자는거친피부표면에밀착될수있고,원할때온도를조절해자극없이쉽게떼어낼수있다.온도만바꾸면여러번붙였다가떼는것도가능하다.따개비와아르마딜로를모방한피부패치구조[울산과학기술원제공.재판매및DB금지]연구팀은또아르마딜로의갑옷구조를본뜬배열로신축성과유연성을확보해격렬한신체움직임에도패치가떨어지거나손상되지않도록했다.아르마딜로의갑옷은단단한뼛조각사이에부드러운콜라겐이채워져있는'테셀레이션'구조다.연구팀은형상기억고분자조각사이를탄성고분자로채워이같은구조를모방해접착력을극대화했다.개발된패치로만든부착형전자기기는뛰거나계단을오르내리는격렬한움직임에도접착력을유지하며착용자의심박수와혈압등을측정했다고연구팀은설명했다.정훈의교수는"기존신체부착형디바이스는움직임에따른변형과반복적인스트레스에취약하고,장시간착용시피부자극과불편함을초래하는경우가많다"며"이번연구로이를모두해결할수있는혁신적인접착기술을개발했다"고말했다.김재준교수는"움직임에제약받던기존기술의한계를극복해다양한신체부위에쓸수있는착용형디바이스개발에기여할것"이라며"향후기술이전과창업을준비할예정"이라고덧붙였다.이번연구결과는재료과학분야학술지'어드밴스트머티리얼스'(AdvancedMaterials)에지난10월20일온라인으로공개됐으며,정식출판을앞두고있다.연구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국립생태원의지원을받았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11-18 11:31
0 15
[IT뉴스]감귤·브로콜리·비트 병해충 스마트폰 앱으로 진단

'스마트병해충진단서비스'앱배포스마트병해충진단서비스사용방법[제주도농업기술원제공.재판매및DB금지](제주=연합뉴스)고성식기자=스마트폰을활용해브로콜리등의병해충을진단하고방제방법을소개하는앱이서비스되고있다.18일제주도농업기술원에따르면농촌진흥청이개발한'스마트병해충진단서비스'앱에서국내재배주요작물31종의병해충182종을진단할수있다.제주재배작물중에서는감귤과브로콜리,비트의병해충을진단할수있다.이중브로콜리의병우병해충진단율이92%이상이다.농업인이이앱에서병해충을촬영하거나사진을올리면앱이사진을분석해해당병해충이름등의진단결과를알려준다.또'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과연동돼해당병해충에대한예찰및방제정보를얻을수있다.강상훈제주도농업기술원친환경연구과장은"농업현장에서그동안병해충발생여부와관계없이관행적으로방제하거나잘못된진단으로약제를오남용하는사례가빈번했다"며"이번앱출시로이러한문제가상당부분해결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사용을원하면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스마트병해충진단서비스'앱을무료로내려받아설치하면사용할수있다.스마트병해충진단서비스앱[제주도농업기술원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11-18 11:19
0 6
[IT뉴스]韓·伊 중성미자 물리학 협력 강화…18일부터 IBS·INFN 워크숍 및 제2회 예미랩 워크숍 개최

IBS보도자료워크숍홍보포스터중성미자물리학의미래를이끌기위해세계과학자들이한국에모인다.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노도영)지하실험연구단(단장김영덕)과세계적권위의연구기관인이탈리아국립핵물리연구소(INFN)는'제1회IBS-INFN워크숍및제2회예미랩워크숍'을18일부터사흘간대전IBS과학문화센터에서개최한다.양기관은2014년첫업무협약을체결하고중성미자측정,암흑물질탐색등물리분야전반에서협력을다져왔다.이번행사는IBS지하실험시설'예미랩'과INFN산하세계적지하실험시설인'그란사소국립연구소(LNGS)'를중심으로한첫공동워크숍인만큼,마지막날에는정선예미랩을둘러보는투어세션도마련됐다.이번워크숍에서는중성미자물리학분야최신연구를공유하고비활성중성미자연구의방향과핵심기술개발에대해논의한다.특히,LNGS연구관리자인알도이안니박사가참석해'보렉시노(그란사국립연구소중성미자검출기)물리학과그이상의연구'를주제로발표한다.그외에도국내외석학11명이연사로참여해향후공동연구프로젝트를구체적으로논의할예정이다.이행사는중성미자연구와암흑물질탐색분야에서한-이탈리아협력을한층강화해세계적인성과를이끌어낼중요한기회로주목받고있다.공동위원장을맡은원은일고려대교수는“중성미자물리학의연구동향과핵심기술을논의하고새로운협업모델을제시할수있는소통의장을마련했다”고말했다.이현수IBS지하실험연구단부연구단장은“이번워크숍을통해예미랩과LNGS중심의공동연구를확대하고과학적진전을이뤄IBS와INFN간협력관계가한층강화되길바란다”고전했다.김영준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1:20
0 6
[IT뉴스]"애플, 라이트닝-3.5mm 헤드폰 잭 어댑터 곧 판매 중단"

(지디넷코리아=이정현미디어연구소)애플이2016년아이폰7,아이폰7플러스와함께출시했던라이트닝-3.5mm헤드폰잭어댑터를판매중단할가능성이많다고IT매체맥루머스가18일(현지시간)보도했다.맥루머스기고가인애런페리스(AaronPerris)는해당제품이최근미국등대부분국가의애플온라인스토어에서‘품절’로표기됐다고밝혔다.이제품은현재프랑스,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등소수의국가에서만판매중이나,재고가소진되면더이상판매되지않을가능성이있다고덧붙였다.한국애플스토어에서도품절인상태다.라이트닝-3.5mm헤드폰잭어댑터(출처=애플)애플은과거아이폰7,아이폰8,아이폰X시리즈에해당제품을함께제공했으나,아이폰XS출시때부터제품상자에포함시키지않았다.애플은온라인스토어를통해라이트닝헤드폰잭어댑터를계속판매했으나이제곧사라질것으로보인다.이제품을사용하면라이트닝포트를통해3.5mm플러그가있는유선이어폰을이어폰잭이없는아이폰모델에연결할수있다.현재애플제품중라이트닝포트가탑재돼판매중인아이폰모델은아이폰14,아이폰14플러스,아이폰SE모델이며,이제품들은모두내년에단종될것으로예상된다.아이폰15,아이폰16모델에는USB-C포트가장착되어있으며,애플은USB-C-3.5mm헤드폰잭어댑터를계속판매중이다.이정현미디어연구소([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1:21
0 6
[IT뉴스]“구조한 거북이 뱃속에서 대부분 플라스틱 파편 발견된다”

마티아스에거오션클린업박사인터뷰바다냄새가밴플라스틱먹이로오인플라스틱해양오염과피해를끝내려면더퍼지기전에건져올리는작업시급오션클린업의사회및환경이사인마티아스에거(MatthiasEgger)박사는지난9월미국샌프란시스코항구에서헤럴드경제와인터뷰하고있다.안경찬PD“맑은밤에는하늘에별이더잘보이죠?”오션클린업의사회및환경이사인마티아스에거박사는지난9월미국샌프란시스코항(港)에서진행된헤럴드경제와의인터뷰에서태평양‘쓰레기섬’,GPGP(GreatPacificGarbagePatch)를이렇게비유했다.그는태평양을밤하늘에,떠다니는플라스틱쓰레기들을별에빗댔다.날이흐려별이잘보이지않더라도늘별이늘있듯,간혹집채만한플라스틱쓰레기가눈에띄지않더라도헤아릴수없이많은플라스틱이GPGP에있다는의미다.그는오션클린업에서수년간플라스틱실태를추적하고있는과학자다.수거한플라스틱쓰레기에표기된언어를기반으로쓰레기의국가별분류연구도진행중이다.언어를기준으로,한국산이일본과중국에이은3위이고,최근4년간한국산쓰레기가가장가파르게증가했다는연구도주도했다.그의연구결과는저명한국제학술지‘네이처’에게재되기도했다.에거박사는오션클린업활동을통해GPGP에서수거한플라스틱들을▷0.5㎜이하▷0.5~1.5㎜▷1.5~5㎜▷5㎜~1.5㎝▷1.5~5㎝▷5~50㎝▷50㎝이상,7가지로구분했다.이중5㎝미만의플라스틱은21%.너무작아셀수없어무게만측정했다.에거박사는“이미식별할수없을정도로작은플라스틱조각과입자가GPGP에쌓인플라스틱에서부서진건지,연안에서이미파편화된채GPGP로이동한건지확인할수없었다”고밝혔다.에거박사가GPGP에서발견한가장오래된플라스틱은1966년에생산된부표였다.이를포함,GPGP플라스틱중49%는2000년대이전에만들어졌다.나머지51%는2000년이후로추정된다.그는“인류가플라스틱을본격적으로사용하기시작한건1950년대다.2000년이전에50년동안버린플라스틱보다2000년이후약25년간버린플라스틱이더많은셈”이라며“플라스틱쓰레기가기하급수적으로(exponentially)증가하고있다”고설명했다.이어“플라스틱수거를하다보면당연히해양생물도관찰하게되는데,버려진그물에걸려있는거북도수없이봤다.심지어뒤늦게그물을끊어내도이미죽어있는경우가많았다”고토로했다.GPGP와같이육지로부터먼바다는먹이가많지않다.굶주린해양생물은오랜시간태평양을떠돌면서바다냄새가진하게밴플라스틱을먹이로쉽게오인한다.에거박사는“만난대부분거북의뱃속에플라스틱파편이들어있었다”고했다.플라스틱오염과그로인한피해를끝내려면,플라스틱이더잘게부서지고더멀리퍼져나가기전에건져올리는작업이반드시필요하다는게오션클린업의주장이다.샌프란시스코=주소현·김상수기자,안경찬PDCopyright©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1:21
0 10
[IT뉴스]아르마딜로 갑옷 구조 본뜬 강력한 접착 패치 개발

아르마딜로.아르마딜로의등껍질구조를본뜬접착패치가나왔다.게티이미지뱅크제공피부의거친굴곡과격렬한신체움직임에도잘붙고원할때는자극없이뗄수있는초강력접착패치가나왔다.비결은'따개비'의접착력과강하고도유연한'아르마딜로'의갑옷구조다.울산과학기술원(UNIST)은정훈의기계공학과교수팀이김재준전기전자공학과교수팀,국립생태원생태신기술팀과의공동연구로접착성,탈착성,신축성이모두뛰어난피부패치를개발했다.헬스케어모니터링,경피약물전달등과같은부착형전자기기상용화에도움이될것으로보인다.연구팀은따개비접착단백질의특성을닮은형상기억고분자를아르마딜로갑옷구조처럼배열하는방식을접목해부착패치를개발했다.아르마딜로는딱딱한등껍질을가진포유류다.따개비접착단백질은굳기(강성)가주변상황에따라변하는특성이있어울퉁불퉁한바위표면에도잘밀착될수있다.부드러운접착단백질이거친바위표면을꼼꼼하게채운뒤굳으면서바위에단단히부착되는원리다.이원리를모방한'형상기억고분자'는거친피부표면에밀착될수있다.형상기억고분자는열,전기,자기장,빛같은외부자극에반응해크기,모양,강성등을변화시킬수있는스마트소재다.원할때는온도를조절해자극없이쉽게떼어낼수있다.온도만바꾸면여러번붙였다떼는것도가능하다.아르마딜로등껍질은단단한뼈조각사이에부드러운콜라겐이채워져있는‘테셀레이션’구조를갖춰총알을튕겨낼정도로강하면서도동그랗게말릴수있다.테셀레이션이란격자구조로도형들을겹치지않고빈틈없이평면이나공간을채우는방식이다.연구팀은아르마딜로의등껍질구조를본뜬구조로따개비의접착단백질원리를모방한형상기억고분자를배열해접착패치를만들었다.형상기억고분자조각사이를탄성고분자로채워접착력을극대화하기도했다.패치가신축성과유연성이있는데다격렬한신체움직임에도패치가떨어지거나손상되지않는접착력까지갖게된것이다.개발한패치로만든부착형전자기기는뛰거나,계단을오르내리는격렬한움직임속에서도접착력을유지하며착용자의심박수와혈압등을측정해냈다.정교수는“기존의신체부착형디바이스는움직임에따른변형과반복적인스트레스에취약하고장시간착용시피부자극과불편함을초래하는경우가많았다”면서“이번연구를통해이를모두해결할수있는혁신적인접착기술을개발했다”고설명했다.연구결과에대해김교수는“기기에배터리,센서등을내장하고고품질생체신호를얻기위해서는격렬한움직임에도접착력을유지해야한다”면서“움직임에제약받던기존기술의한계를극복해다양한신체부위에쓸수있는착용형디바이스개발에기여할것”이라고전했다.김교수는“향후이를활용하여기술이전과창업을준비할예정”이라고덧붙였다.연구결과는재료과학분야의국제학술지인'어드밴스드머티리얼스'온라인판에10월20일자로실렸다.<참고자료>-https://doi.org/10.1002/adma.202412271[이채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1:12
0 6
[IT뉴스]LG U+ "2025 대학생 트렌드는? 헬씨파민·잼얘피커"

20대정의하는2025대항생트렌드키워드선정[이데일리임유경기자]LG유플러스20대전용통신브랜드‘유쓰’가20대를정의하는‘2025대학생트렌드키워드’로△헬씨파민(Healthy+Dopamine)△OIY(OrderItYourself)△A급ISTJ팀원△잼얘피커(재미있는얘기+Picker)△페이버십(Favorite+Ship)△텍스트프로슈머(Text+Prosumer)를꼽았다.‘2025대학생트렌드키워드’선정에는LG유플러스대학생앰배서더‘유쓰피릿’등140명으로구성된20대자문단을비롯,브랜드컨설팅및캠페인전문기업‘더워터멜론’의우승우공동대표,20대전문마케팅그룹‘대학내일’,이승윤건국대학교경영대학교수등전문가가참여했다.라이프스타일분야키워드로꼽힌헬씨파민은건강하고유익한도파민으로삶을채워나가는트렌드다.자극적인음식을먹기보다한강에서러닝을하고,맥주는주점보다야구장에서먹는것이대표적이다.실제로주요러닝앱이용자의70%이상이20대다.LG유플러스대학생앰배서더‘유쓰피릿’멤버들과‘2025대학생트렌드키워드’를소개하고있는모습.(사진=LGu+)소비행태분야에서는‘OIY’를키워드로꼽았다.자신만의취향에맞춘커스터마이즈상품소비에돈을아끼지않는다는뜻이다.정해진옵션안에서본인취향에맞춘개성있는상품을직접만드는것이희소성이높아20대에게가치판단의중요한요소가되고있다.AI·Tech에서는‘A급ISTJ팀원’이키워드로선정됐다.최근화두가되고있는AI(인공지능)을바라보는20대들의인식이담긴키워드다.ISTJ는최근유행하는성격유형검사(MBTI)의한유형으로,‘내향적(I),현실적(S),이성적(T),계획적(J)’인성격을가진캐릭터다.먼저다가오지는않지만,내가필요할때적절한조언을해주는친구같은AI기술을지향하는바람을담았다.놀이문화키워드는‘잼얘피커(재미있는얘기+Picker)’다.‘잼얘’는‘재미있는얘기’를일컫는신조어로,어떠한판단을할때‘비용’뿐아니라‘재미’도큰비중을두는사람을잼얘피커라고한다.대표적인예가숏폼(짧은동영상)중심으로유행하고있는‘랜덤우정여행’이다.지도에다트를던져여행지를정하는놀이로,비용과관계없이여행지선정과정부터재미를극대화할수있다.대인관계에서는‘페이버십’을꼽았다.사회적으로정해진소속보다자신이좋아하는관심사가중심이되는소속을직접찾아나서는문화다.‘닐슨코리안클릭’에따르면최근관심사기반커뮤니티서비스의이용자수는우상향추세를보이고있으며,이러한소모임서비스가최근월간순이용자수기준으로데이팅서비스를역전하기도했다.SNS에서의키워드는‘텍스트프로슈머’다.프로슈머는생산자와소비자를결합한단어로,단순히소비에그치지않고제품의개발에도적극적으로참여하는소비자를뜻한다.독서가‘힙’한행위라는‘텍스트힙’트렌드와맞물려SNS에서텍스트를읽는것을넘어상품이나서비스에대한자신의의견이담긴텍스트를적극적으로생산하는20대의특성이반영됐다.이중상당수는본인의SNS계정을수익화하기도한다.LG유플러스는이러한트렌드키워드를기반으로2025년유쓰운영방향성을탄탄한기본기,합리적인가격,고객과의유연한소통,윤리경영,사회공헌등을모두갖춘‘올라운더과대표’로잡고,20대의성장에실질적으로도움을줄수있는세부활동계획을구체화해나갈계획이다.나아가LG유플러스의20대타깃상품·서비스개발에도트렌드키워드를활용할방침이다.강윤미LG유플러스IMC2팀장은“2023년유쓰론칭이후20대에대한지속적인연구를통해20대선호브랜드로앞서가고있는만큼,20대타깃노하우를널리알리기위해트렌드키워드를발표하게됐다”며,“앞으로도고객의삶에귀기울이고트렌드를선도해1020세대고객의성장을이끄는브랜드가되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임유경([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1:16
0 11
[IT뉴스]한반도 7배, 태평양 ‘쓰레기섬’…“한국어 쓰레기 보이시죠?”

인간으로부터가장먼태평양한가운데인간이창조해낸배설물이만든쓰레기섬최대3조6000억개플라스틱쓰레기에중국어·일어·영어이어한국어가최다한국도쓰레기섬해결에책임감가져야북태평양을둘러싼나라들로부터밀려온플라스틱쓰레기들로만들어진쓰레기섬GPGP(GreatPacificGarbagePatch).이쓰레기섬에서수거한플라스틱쓰레기에한국어가적혀있다.안경찬PD“6일간망망대해를항해해야만날수있는,환상적인바다입니다.그런곳에떠다니는온갖플라스틱쓰레기를볼때면,애끓는(heartbreaking)심정을참을수가없죠.”태평양한가운데북위32도서경145도.인류로부터가장멀리떨어져있는,그래서가장자연그원천의깨끗함을간직해야할곳.여기에한섬이있다.약160만㎢에이르는거대한섬.서울(약605㎢)의약2600배,한반도(22만748㎢)의약7배에달하는,이거대한섬의정체는바로‘쓰레기섬’이다.GPGP(GreatPacificGarbagePatch)로불리는이쓰레기섬은북태평양을둘러싼나라들로부터밀려온플라스틱쓰레기들로만들어졌다.강에서바다에서버려진플라스틱이해류를따라수개월수년간떠돌다가이곳에모였다.삼면이바다로,태평양과맞닿은우리나라역시이섬을잉태시킨국가중하나다.지금이순간에도,이섬은점점더넓게태평양을잠식중이다.인간의발길이닿지않는곳에인간이창조해낸배설물이다.외면할수없는,외면해선안되는쓰레기섬의실태를찾아갔다.▶태평양쓰레기섬의실체…참혹한현장=지난9월7일(현지시간)미국샌프란시스코항(港).금문교를뒤로하며대형유람선을방불하게하는거대한배2척이항구에도착했다.글로벌환경비영리단체,오션클린업의선박이다.오션클린업은2대의선박을대형그물로연결,쓰레기섬의쓰레기를수거해육지로옮겨오고있다.배외관자체는일반여객선같았다.하지만안에는전혀달랐다.배운항에필수인장비와인력을제외하고이거대한배를채운건단하나,플라스틱쓰레기더미였다.갑판위에는하얀색대형자루가끝없이펼쳐졌다.개수를세보려다포기했을정도였다.이자루에는쓰레기섬에서건져낸플라스틱쓰레기로가득했다.상당수는폐어구였다.폐그물,폐노끈,플라스틱어망,통발등이다.마티아스예거오션클린업환경및사회담당이사(박사)는“너무외딴곳에있어서보기전엔잘모른다.막상(쓰레기더미를)보게되면그저슬플뿐”이라고했다.폐어구뿐만이아니었다.믿기힘든플라스틱쓰레기도많았다.칫솔,헬멧,장난감,심지어화장실변기까지나왔다.그는한플라스틱쓰레기를손에들었다.가장자리에뜯긴흔적이역력했다.“상어등물고기들이떠다니는플라스틱을뜯어먹어요.먹이로아는거죠.”이번엔한플라스틱통발을내밀었다.‘영진산업’이란한글이선명했다.‘락스’라고쓰여있는플라스틱쓰레기도있었다.오션클린업에따르면쓰레기섬에서수거한플라스틱쓰레기에적힌언어중중국어,일본어,영어다음으로많은언어가한국어다.쓰레기섬을5회가량방문한오션클린업패드폰팩엔지니어는쓰레기섬을“초현실적인곳”이라고표현했다.그는“엿새동안배를타고문명을떠나항해하다보면너무나아름다운바다가펼쳐진다”고했다.감동도잠시그바다엔또다른현실이펼쳐진다.그는“눈앞엔플라스틱조각이떠다니고,한번에18톤을수거한적도있다.이모든게너무초현실적이다”고토로했다.폰팩엔지니어는“도시에수많은플라스틱쓰레기가있다는걸이해할수있지만,이태평양한가운데에수많은플라스틱쓰레기가떠다니는걸상상할수있느냐”며“쓰레기섬을갈때마다애끊는마음을감출수없다”고털어놨다.▶누구도책임지지않는사이…최대3조6000억개플라스틱떠다녀=쓰레기섬은이름탓에마치단단한땅처럼생각하기쉽다.오히려그러면다행이다.뭉쳐있거나단단하다면수거에더용이할수있다.오히려쓰레기섬은플라스틱섬보단‘플라스틱스프’에가깝다.플라스틱쓰레기는넓게퍼져있고,점차미세화된다.마치스프처럼태평양바다위에퍼져간다.쓰레기섬은누구의영토도아니다.그래서누구도책임지지않는다.제대로연구조차되지않고있다.오션클린업에따르면쓰레기섬의플라스틱무게는약10만톤,총1조8000억개의플라스틱조각이떠다니는것으로추정된다.이역시추정치일뿐이다.한비영리시민단체가부족한후원금을모아연구한결과일뿐,어느정부도실태조사,수거,대책에신경쓰지않는다.오션클린업관계자도“1조8000억개라는건중간범위추정치이며,최대3조6000억개까지도있을수있다”고했다.플라스틱은시간이흐르면점차미세화된다.쓰레기섬의플라스틱도마찬가지.거대한플라스틱은통상수면위에떠있지만,미세플리스틱화되면해저까지퍼지게된다.특히작아진플라스틱쓰레기는해양생물이먹이로오인하기쉽고,이렇게물고기등에흡수된플라스틱은결국또인간으로돌아온다.특히플라스틱쓰레기가밀집한쓰레기섬은다른해양생태계보다180배더많은플라스틱에노출돼있다.쓰레기섬안팎어장에서잡히는바다거북에는건조중량기준최대74%가바다플라스틱으로구성될수있다는연구결과도나왔다.폰팩엔지니어는“거북이나물고기뱃속에플라스틱이가득한건이제쓰레기섬에선더는놀라운일이아니다”고했다.▶한국도쓰레기섬책임감가져야…관심·지원호소=지금이순간에도태평양의쓰레기섬은점차커지고있다.보얀슬랫오션클린업설립자겸CEO는“1970년대부터쓰레기섬의크기가측정됐지만최근플라스틱농도가기하급수적으로증가하고있다”며“바다로유입되는플라스틱쓰레기를차단하면서동시에이미버려진플라스틱쓰레기수거작업을병행해야한다”고말했다.그는우리정부의책임감도호소했다.슬랫CEO은“쓰레기섬의쓰레기출처상위5개국중한곳이한국”이라며“문제를야기한국가이기도하지만,태평양의플라스틱오염으로인해큰영향을받는국가이기도하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북태평양의국가들이함께노력해야한다.태평양의거대한쓰레기섬을이대로방치할수없다”고덧붙였다.샌프란시스코=김상수·주소현기자,안경찬PDCopyright©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1:17
0 13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