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1조1541억,21.6%↑·영업익123억커머스부문영업이익확대영향CJENM2024년1분기실적요약./자료=CJENMCJENM이커머스수익성확대와콘텐츠영향력회복에힘입어1분기흑자전환에성공했다.CJENM은올해1분기연결기준매출이전년동기대비21.6%늘어난1조1541억원이라고9일밝혔다.영업이익은123억원으로,전년동기(영업손실503억원)대비흑자전환했다.다만콘텐츠판매수수료증가와영화개봉성과부진으로직전분기보다는영업이익규모가감소했다.지난해4분기CJENM의영업이익은587억원이었다.CJENM은tvN의시청률·화제성회복과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티빙의유료가입자확대,커머스부문영업이익증가등이1분기실적에영향을미쳤다고설명했다.부문별로보면'미디어플랫폼'매출이전년동기대비13.1%증가한3142억원을기록했다.티빙△피라미드게임△환승연애3△2024KBO시리즈중계등독점콘텐츠호조로MAU(월간활성사용자)가지속적으로확대됐다.4월티빙MAU는706만명이다.tvN도△내남편과결혼해줘△눈물의여왕등드라마흥행으로타깃시청점유율과채널및OTT화제성1위를기록했다.CJENM관계자는"1분기티빙매출액은전년동기대비16.1%,유료가입자는전분기대비13.3%늘었고tvN도4월시청점유율이29.7%에달한다"며"이에힘입어미디어플랫폼적자를지난해1분기343억원에서이번1분기35억원으로대폭줄일수있었다"고설명했다.올1분기CJENM실적에가장큰힘을실어준곳은'커머스'부문이다.커머스부문매출은3478억원,영업이익은262억원으로각각전년동기대비10%,49.5%증가했다.'브룩스브라더스'·'오덴세'등주요브랜드판매가증가했고,모바일라이브커머스취급고가50%가까이성장하면서디지털커머스가성장한영향이다.'영화드라마'부문은극장개봉성과부진으로178억원규모적자를기록했지만,드라마등콘텐츠해외판매가늘면서매출이전년동기대비55.2%증가한3664억원을기록했다.'너의목소리가보여','2억9천:결혼전쟁'등예능포맷해외판매도증가했다.음악부문매출은지난해1분기보다5.7%증가한1258억원,같은기간영업이익은41%감소한48억원을기록했다.제로베이스원의일본데뷔성과등으로매출은늘었으나,'프로듀스101재팬'을통해탄생한11인조걸그룹'ME:I'등신규아티스트기획제작마케팅등제작비용증가로수익성이떨어졌다.제작사인스튜디오드래곤매출은전년동기대비9%감소한1921억원,영업이익은0.4%줄어든215억원이다.영업이익이소폭감소했지만,'눈물의여왕'·'세작,매혹된자들'등작품의글로벌선판매로영업이익률은11.2%까지늘었다.CJENM은드라마'선재업고튀어'의흥행에힘입어함께2분기에도핵심사업경쟁력강화를통해흑자기조를이어갈계획이다.'백패커2'·'지락이의뛰뛰빵빵'·'밥이나한잔해'등예능프로그램도잇따라선보인다.티빙은오리지널콘텐츠'여고추리반3'와'2024KBO리그'·'UEFA유로2024'등대형스포츠이벤트중심으로가입자와트래픽을모두끌어올릴계획이다.커머스부문은모바일라이브커머스를확장해모바일중심의원플랫폼전략을펼친다.이를통해모바일상품경쟁력을강화하고모바일앱을AI(인공지능)초개인화영상쇼핑플랫폼으로개편하고라이브편성과숏폼커머스를확대할계획이다.CJENM관계자는"대표채널tvN이시청률과화제성을회복한가운데티빙의가입자확대,아티스트들의글로벌선전에힘입어수익성이회복되고있다"며"2분기에는프리미엄콘텐츠라인업의확대를통해플랫폼경쟁력을극대화하고채널및디지털커머스를강화해수익확대를지속하겠다"고말했다.배한님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미야카와준이치소프트뱅크최고경영자는9일올해1분기실적발표컨퍼런스콜에서"라인야후의자본관계변경을위해네이버와논의중이지만,아직합의엔도달하지못했다"며"추후새로운소식이나오는대로공유하겠다"고말했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CJENM로고.CJENM은연결기준으로올1분기매출1조1541억원,영업이익123억원을기록했다고9일공시했다.매출은전년동기대비21.6%늘고,영업이익은흑자전환했다.특히커머스사업은모바일중심의원플랫폼2.0전략을본격화해영업이익이대폭늘었다.부문별로보면미디어플랫폼부문은매출이전년대비13.1%성장한3142억원을기록했다.'내남편과결혼해줘','눈물의여왕'등드라마로화제성을수성한tvN과'환승연애3','LTNS'등오리지널콘텐츠와2024KBO리그로MAU700만명을돌파한티빙효과에힘입었다.같은기간티빙의유료가입자는전분기대비13.3%증가했고,1분기매출액은전년동기대비16.1%늘어난것으로집계됐다.영업손실은전년대비개선된35억원을기록했다.영화드라마부문은글로벌시장내프리미엄콘텐츠제작,유통이확대되며매출이전년대비55.2%증가한3664억원을기록했다.같은기간영업손실은178억원으로집계됐다.음악부문은자체아티스트의선전과신규아티스트의잇단데뷔성공으로견조한성장세를이어갔다.1분기매출액은전년동기대비5.7%증가한1258억원,영업이익은48억원으로각각집계됐다.커머스부문은모바일라이브커머스의가시적성과와원플랫폼2.0전략을통한신규브랜드론칭확대로매출과영업이익이모두늘었다.1분기매출은3478억원,영업이익262억원으로,모바일라이브커머스취급고는같은기간48.8%증가했다.CJENM은2분기핵심사업의경쟁력강화를통해흑자기조를이어간다는계획이다.티빙은오리지널콘텐츠와대형스포츠이벤트중심으로라이브러리를강화하고,영화드라마부문은콘텐츠유통역량강화를통해글로벌공략에속도를낼예정이다.커머스부문은올해를모바일라이브커머스확장의원년으로삼았다.모바일앱을AI초개인화영상쇼핑플랫폼으로탈바꿈하고라이브편성과숏폼커머스확대에속도를낸다는계획이다.CJENM관계자는"대표채널tvN이시청률과화제성을회복한가운데티빙의가입자확대,아티스트들의글로벌선전에힘입어수익성이회복되고있다"며"2분기에는프리미엄콘텐츠라인업의확대를통해플랫폼경쟁력을극대화하고채널,디지털커머스를강화해수익확대를지속하겠다"고말했다.김나인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라인,글로벌무대공략위해일본서출발日이용자9600만명…명실상부일본국민메신저로2019년소프트뱅크손잡고라인야후출범구글·아마존넘겠다더니…시너지없고지배구조가리스크로日정부,개인정보유출사건빌미로라인야후에지분관계정리압박한국인터넷기업최초의글로벌진출성공사례‘라인’이일본에빼앗길위기에처했다.라인은이해진네이버창업자가10년넘게공들인글로벌메신저로일본내이용자수가9600만명에달한다.일본정부가지난해11월개인정보유출사건을빌미로몽니를부리면서네이버는라인을일본소프트뱅크에넘겨야하는상황이됐다.라인야후사태를둘러싼일본정부와소프트뱅크의계략과한국정부와네이버의대응을진단해본다.[편집자주]이해진네이버창업자가지난2016년7월15일라인의일본상장과관련해소감을이야기하고있다./네이버“지난10년간매달일본을오가며사업(라인)을성공시키기위해노력했습니다.라인에갈때마다직원들이힘들어하고괴로워하는걸봤기에저도괴로웠습니다.(일본시장에서)정말성공하고싶었습니다.라인이어느정도성공하고나서‘이게꿈이아닌지’이야기를많이했습니다.”지난2016년7월15일,네이버의첫글로벌성공사례인라인이미국에이어일본에상장하던날.‘은둔의경영자’로불리는이해진네이버창업자겸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2년만에공개석상에등장했다.그는당시“신중호라인최고글로벌책임자(CGO)가뉴욕증권거래소에서서벨을누르고인터뷰하는모습을보면서마음이울컥해어젯밤잠을잘못잤다”고했다.그로부터8년이지난2024년이창업자가‘기적’이라고이야기했던라인의성공이한순간에물거품으로돌아갈위기에처했다.일본정부가지난해11월라인야후(라인운영사)에서발생한51만건의개인정보유출사건을빌미로이사회및지분관계정리등으로네이버몰아내기에나서고있기때문이다.이데자와다케시라인야후최고경영자(CEO)는지난8일“(일본정부의행정지도를바탕으로라인야후는네이버에)자본변경을강하게요청하고있다”고밝혔다.자회사(라인야후)가모회사(네이버)에지분관계정리를요청하는아이러니한상황은일본정부의‘플랫폼주권확보’,소프트뱅크의‘지배력강화’등이해관계가맞아떨어진결과다.황용식세종대경영학과교수는“한국기업이이룬성과를일본에빼앗기는‘죽쒀서개준격’인상황”이라며“이해진창업자의꿈이한순간에무너지게됐다”고말했다.그래픽=정서희◇동일본대지진직후이해진승부수…일본현지화주력해대박라인의성공은우연이아니다.이해진창업자는라인을성공시키기에앞서일본시장의문을여러차례두드렸다.하지만라인이라는대박을이루기까지과정은순탄하지않았다.네이버는지난2000년9월한게임재팬을설립해현지검색사업을타진했지만,2005년1월서비스를종료했다.2006년검색업체‘첫눈’을인수하면서재기를모색해2007년일본자회사‘NHN재팬’을설립했지만,역시나성과없이2013년서비스를폐쇄했다.이창업자가일본시장에서성공하기위해수없이많은시도를하며직원들과고난의시간을보냈다고말했던이유다.그러다이창업자의승부수가통한것은동일본대지진이발생한지난2011년3월이다.그는재난상황에서문자와전화가먹통이되자소셜미디어(SNS)등커뮤니케이션수단이필요하다는점에착안해한달반만에‘NHN재팬’을통해모바일메신저라인을선보였다.여기에신의한수는이창업자가라인초기부터글로벌무대를공략하기위해일본에베이스캠프를차렸다는점이었다.초기서비스도한국이아닌일본에서먼저시작했고,상장도미국과일본에서했다.라인은직원대부분을일본인으로채용했다.초기개발은한국인이주도했지만,현지화에주력한것이다.라인서비스출시프로젝트를총괄한사람이바로이창업자의오랜친구이자‘첫눈’창업자인신중호라인야후최고제품책임자(CPO)다.그는라인야후이사회의유일한한국인이었지만,라인야후가이사회전원을일본인으로교체하면서이사회에서배제됐다.라인의현지화전략은승승장구그자체였다.현재라인은일본국민10명중8명이사용하고있다.일본내월간활성이용자수(MAU·한달에한번이상사용자)는9600만명에달한다.라인은일본외에도대만,태국,인도네시아등에서도2억명이넘는이용자를보유한부동의1위메신저다.신중호라인야후최고제품책임자가지난2016년7월14일뉴욕증권거래소에서라인의상장을알리는종을치고있다./조선일보DB◇5년전손정의손잡은게실책으로…“플랫폼·데이터주권노리는日정부”라인은한국인터넷기업이글로벌무대에진출해성공한대표적사례다.이해진창업자역시“네이버는라인으로(국내기업의)글로벌진출모델을만들었다고생각한다”고자신있게말했다.하지만,라인이오늘날과같은위기를맞게된것은5년전이창업자가손마사요시(손정의)소프트뱅크회장의손을잡은것이다.지난2019년당시라인은일본1위모바일메신저였다.네이버는소프트뱅크가운영하는일본최대검색서비스‘야후재팬’과시너지를내기위해절반씩지분을투자해‘A홀딩스’를설립했다.A홀딩스밑에합작사인라인야후를두게됐다.합작사출범당시만해도‘구글과아마존등세계빅테크를뛰어넘겠다’는포부를가졌지만시너지는커녕애지중지키운사업을빼앗길처지에놓였다.일본기업과손을잡은뒤라인은한일관계가악화될때마다‘라인이취득한개인정보가한국으로흘러들어간다’는루머에시달렸다.이성엽고려대기술경영전문대학원교수는“이해진창업자가손정의회장을너무신뢰한게부메랑으로돌아왔다”며“라인야후의경영권확보는플랫폼과데이터주권을확보하고싶은일본정부와기업지배력을얻고자하는소프트뱅크의계략”이라고지적했다.이교수는이어“일본정부와라인야후의행보는개인정보유출,서버나클라우드관리문제를넘어동남아사업까지빼앗으려는지나친시장개입이자네이버지우기”라고비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권고사직착수이어분사통한효율화제고개발인력분사‘촉각’엔씨소프트사옥전경.엔씨소프트연이은실적부진으로위기를겪고있는엔씨소프트가조직일부를분사하고일부인력을감축하는조직개편안방향성을구성원들에게공유했다.9일게임업계등에따르면박병무엔씨소프트대표는이날직원대상‘리더설명회’에서이같은내용을공유했다.박대표는“엔씨소프트는유사동종업계대비해상대적으로인원이많고본사집중도가상당히높다”면서“권고사직프로그램을시행하는한편일부조직의기능을연내분사해성장시켜가는방안에대해구체적인검토와준비를진행하고있다”고밝혔다.지원조직을중심으로조직슬림화를실시해고정비용을감축하고개발과사업을중심으로역량을모으려는구상으로보인다.특히게임을비롯해회사전반사업포트폴리오를면밀히들여다보면서경쟁력을제고해나가는수순으로풀이된다.성장로드맵을구축해‘비용센터(CostCenter)’에서‘수익센터(ProfitCenter)로조직체질을바꾸는것이경영진의생각이다.특히본사와분사된회사간의효율을높이는것이핵심이다.이날구체적으로분사대상이언급되지는않았지만,게임개발프로젝트를분사하는방식의구조조정도이뤄질가능성이제기된다.분사규모에따라본사직원수는10%이상까지줄어들것으로예상된다.앞서엔씨소프트는지난달부터일부비개발·지원조직구성원등을중심으로권고사직절차를진행해왔다.권고사직프로그램은5월안에마무리될예정이다.회사측은개별당사자에게권고사직을순차통보한것으로알려졌다.주로게임개발과사업이아닌지원·연구개발조직을중심으로대상자가추려진것으로알려졌다.대규모조직개편에따라기능상축소가있었던조직,중복기능의조직통폐합에따른인원조정,기존에진행된구성원평가에입각한인원조정등3가지가인력감축기반이됐다.다만엔씨소프트는희망퇴직등전사조직을대상으로인위적인구조조정희망퇴직은고려하지않고있는것으로파악된다.필수인력까지이탈할수있다는우려에서다.엔씨소프트는국내주요게임사가운데인력이가장많은회사로,현재총직원수가5000명이넘는다.2016년2500여명수준이었던직원수는불과8년만에두배이상늘었다.코로나19시기게임업계호황으로인력을빠르게늘렸지만엔데믹이후실적침체가이어지면서인건비·마케팅비등비용문제가거론됐다.특히회사대표캐시카우인‘리니지’모바일게임시리즈의지식재산권(IP)수명이다하고있는상황에서신작출시가지연되면서어려움을겪고있다.한편팬데믹시기정보기술(IT)업계인금상승을주도했던게임업계에서인력구조조정이상시화되면서노조가힘을얻고있다.최근노조가출범한넷마블을비롯해현재엔씨소프트,넥슨등7개게임사에노조가있다.국내게임사다수가연이은실적악화상황에서사실상비상경영체제를가동중인상황이라,인력효율화작업이불가피하다는분석도있다.고용불안이슈가업계전반으로확산하면서노사갈등이수면위로올라올수있다는분석이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박병무대표,전사직원대상으로온·오프라인설명회개최"인력과고정비강한압박…경영효율화지속해야"엔씨소프트판교R&D센터사옥전경(엔씨소프트제공)ⓒ뉴스1(서울=뉴스1)박소은윤주영기자=엔씨소프트(036570)가인력과고정비감축에집중한경영효율화를단행한다.일부사업부문을대상으로분사를진행하고,5월내권고사직프로그램을마무리할예정이다.9일업계에따르면엔씨는이날오후전직원을대상으로온·오프라인설명회를개최했다.최근직장인커뮤니티블라인드애플리케이션(앱)을비롯해사내안팎으로구조조정·권고사직관련논의가흘러나오자박병무대표가직접나서경영현안을공유했다.박대표는이날"주주들로부터인력과고정비관련강한압력이있다"며"회사는몇퍼센트의인원을줄여서재무적인목표를달성하겠다는인위적인구조조정은안하려고한다.대신회사가효율적으로가고,선택과집중을할수있는조직을만들기위해지속적인경영효율화작업의필요성은지속적으로말씀드렸다"고말했다.이어"회사의조직과인원을효율적운영을위해분사와권고사직프로그램을시행하고자한다"며"일부조직의기능을연내분사해성장시켜가는방안관련구체적인검토와준비를진행하고있다"고덧붙였다.박대표는분사와권고사직프로그램은엔씨를둘러싼대내외적환경이악화된영향이라고설명했다.주력장르인MMORPG는시장경쟁격화로어려운상황을겪고있고,엔데믹이후게임산업전반이정체기에접어들어서다.더불어엔씨가유사동종업계대비상대적으로인원이많고본사집중도가높은점또한분사를결정한요인으로꼽았다.박대표는"대다수기능이본사에집중되어있는형태로는효율적이고신속한의사결정을하는데제약이있다고판단한다"며"회사의각기능에우수한인력들이많고전문성이높다.이를인정하고성장로드맵을구축해코스트센터(CostCenter)에서(ProfitCenter)로바꿔보려한다"고말했다.이어권고사직프로그램을5월안에마무리하겠다고전했다.대규모조직개편에따라기능상축소가있던조직,중복기능조직통·폐합에따른인원조정,기존진행된구성원평가에입각해집행할예정이다.박대표는"회사를사랑하지만불가피하게떠나게되는직원을위해기존대비상향된퇴직보상프로그램을마련해최소한의도리를다하려고한다"며"앞으로의변화과정에서도명확한이해와정보공유가필요할때,오늘과같은커뮤니케이션기회를만들겠다.다시한번이해를구하고경영진으로서죄송하다는말씀을드리겠다"고말했다.한편엔씨는지난해말대규모전사조직개편을진행하고전체임원의20%에해당하는인원과계약을종료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영국케임브리지대데드봇서비스를규제하지않으면사용자심리상태에치명적인영향을미칠수있는것으로나타났다.GaleanuMihai/게티이미지뱅크제공.사망자의글이나음성을기반으로죽은사람을재창조하는인공지능(AI)서비스가남은사람들에게심리적인위해를끼칠가능성이있다는전문가의견이제시됐다.카타르지나노와치크-바신스카영국케임브리지대리버흄지능미래센터AI윤리학연구원연구팀은사망자가살아있을때남긴디지털기록을바탕으로언어패턴과성격특성을시뮬레이션하는AI챗봇‘데드봇(Deadbot)’이사용자에게유해할수있다는내용을담은논문을8일(현지시간)국제학술지'철학&테크놀로지'에발표했다.연구팀에따르면데드봇플랫폼기업들은죽은사람의목소리를이용해사용자에게제품을내밀하게광고한다.사용자에게사랑하는사람이언제나곁에있다는생각이들도록유도해망자를떠나보내지못하도록만들가능성도있다.연구팀은이처럼사용자들이원치않는상황을’죽은사람에의한스토킹‘이라고표현했다.사랑하는사람을떠나보낼준비가되지않은사람에게데드봇은초기에작별인사를할기회를제공하거나위안이될수있다.하지만연구팀은결과적으로사용자가’감정적무게‘에압도될수있으며데드봇과의’감정적유대감‘으로점점서비스를끊기어려워질수있다고분했다.연구팀은“데드봇은윤리적인지뢰지대”라며“사용자는서비스에잠식되지않아야하며고인의존엄성은훼손되지않아야한다”고말했다.데드봇서비스는데이터기증자인고인의동의를구했을때만이용가능하도록하는것이바람직하지만현실가능하지는않을것으로여겨졌다.대신고인이살아있을때의견을반영할필요가있고고인의데이터가무례한방식으로활용되지않아야한다고보았다.사용자의나이는제한하고사용자가고인을떠나보낼수있는디지털장례식형태의서비스필요성도제기됐다.부주의한방식으로데드봇을설계하면사용자의심리상태에치명적인영향을미칠수있다.연구팀은“데드봇기술은이미존재한다”며“지금부터생각해야할건데드봇을사용하지말자는게아니라디지털화된’망자의불멸‘이사회적·심리적으로사용자에게미치는위험을완화하는방법을찾는것”이라고설명했다.[문세영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기자=넷마블은올해1분기연결기준으로매출5854억원,EBITDA(상각전영업이익)427억원,영업이익37억원,당기순손실99억원을기록했다고9일밝혔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Q연결손익계산서.LG유플러스제공용산사옥전경.LG유플러스제공LG유플러스가5G성장둔화에인공지능(AI)과B2B사업확장으로실적방어에나선다.신규통합전산망구축으로인한비용과휴대폰판매량증가에따른마케팅비용영향으로올1분기영업이익이줄었지만,B2B기업인프라부문성장으로매출은소폭늘었다.LG유플러스는전기차충전사업,IDC등비통신부문에집중하고,실질적인고객가치를증대할수있는'그로스리딩AX컴퍼니'로도약한다고밝혔다.LG유플러스는올1분기연결기준매출3조5770억원,영업이익2209억원을기록했다고공시했다.매출은전년동기대비1%늘었지만,영업이익은같은기간15.1%줄었다.단말매출을제외한서비스매출은2조8939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2.5%늘었다.LG유플러스측은"신규통합전산망구축으로인한비용반영과휴대폰판매량증가에따른마케팅비용상승의영향"이라고설명했다.마케팅비용은5467억원으로지난해1분기대비2.3%늘었다.설비투자(CAPEX)는같은기간25.9%줄어든3849억원을집행했다.모바일부문가입회선은늘었지만,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이줄면서수익성은악화됐다.이동통신(MNO)가입회선은전년동기대비18.7%늘어난1923만4000개,알뜰폰(MVNO)가입회선은같은기간61.8%늘어난703만4000개를달성했다.다만,ARPU는2만4562원으로전년동기대비14.5%줄었다.저ARPU인알뜰폰과사물인터넷(IoT)회선비중이커진영향인것으로풀이된다.5G보급률은전체가입자중65.7%를기록하면서둔화세를보이고있다.LG유플러스는전기차충전사업,인터넷데이터센터(IDC),AICC등신사업에도속도를낸다는방침이다.올1분기기업인프라부문매출은전년동기대비9.9%증가한4050억원을기록했다.이가운데AICC,스마트모빌리티등솔루션사업은1220억원으로같은기간19.8%늘었다.IDC사업또한같은기간11.7%성장한855억원을기록해5개분기연속두자릿수매출성장을달성했다.IPTV와초고속인터넷등스마트홈사업의1분기매출은전년동기대비2.9%늘어난6117억원을기록했다.이날LG유플러스는전기차충전사업부문에서3년내전기차충전시장톱3사업자로도약한다는목표를제시했다.LG유플러스는자회사LG헬로비전의전기차충전사업을양수받아카카오모빌리티와전기차충전사업합작법인(JV)설립절차를진행하고있다.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기업결합심사도마무리됐다.차세대서비스로는전기차에충전기를연결하면결제를자동으로할수있는'플러그앤차지'기술을개발하고있다고밝혔다.현재LG유플러스는3월말기준1700여개충전소에8600개의충전기를운영하고있다.여명희LG유플러스CFO·CRO전무는이날실적발표컨퍼런스콜을통해"합작법인은대단지아파트와오피스빌딩을중심으로충전소를구축해3년안에전기차충전톱3사업자를목표로하고있다"며"전기차이용자들의불편함을해소해미래의전기차충전시장을선도하겠다"고말했다.경영환경에필수분야인AI는원천기술에대한대규모투자에집중하기보다고객가치를파악해서비스로신속하게구현한다는방침이다.오는6월LGAI연구원초거대AI모델'엑사원'을기반으로통신특화sLLM'익시젠'을출시해경쟁력확보에나선다.성준현LG유플러스AI·데이터프로덕트담당(상무)은"초거대모델엑사원을중심으로오픈AI,구글제미나이등외부기술을더해멀티LLM인익시젠을상용수준으로확보하고있다"며"사내고객센터,AICC,B2B·구독형사업,IPTV등전서비스에AI가스며드는LG유플러스만의차별화된서비스를만들겠다"고말했다.LG유플러스는이외에도세번째하이퍼스케일급데이터센터로낙점한파주IDC는생성형AI전용GPU운영·관리에최적화된'AI데이터센터'로키워낸다는전략이다.여명희전무는"올해어려운대내외환경이예상되는가운데통신,신사업등전사업영역에서AI기반AX를통해더큰성장의기회를만들것"이라고말했다.김나인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최근AI의발전에따라게임업계에서도AI를적극적으로활용하고있다.글로벌게임유통플랫폼‘스팀’이생성형AI로제작한게임의유통을허락한지4개월만에약1000개이상의AI활용작품이출시된것으로알려졌을정도다.출처:엔바토엘리먼트다만AI활용이보편화된만큼표절을비롯한저작권침해,비윤리적표현학습및생산등에대한우려의목소리도커지고있다.지난1월에는해외기술전문지‘IEEE스펙트럼’이생성형AI인‘미드저니’와‘달리3(DALL-E3)’를테스트한결과,간접적인프롬포트만으로도상표가등록된캐릭터와매우유사한이미지가만들어졌다고밝힌바있다.예를들어‘고글을쓴노란색3D만화캐릭터’라는간단한프롬포트를입력했음에도엄연히저작권이존재하는‘미니언즈’캐릭터가만들어지는식이다.연구를진행한저자게리마커스(GARYMARCUS)와리드섀튼(SOUTHEN)은“사용자가원하지않더라도일부생성AI시스템이표절물을출력해저작권문제를일으킬수있다.”라고지적했다.이런상황에서AI윤리시스템을구축해안전하고믿음직한방식으로AI를활용하는국내게임사들이주목을받고있다.넥슨CI대표적인예가넥슨이다.넥슨은맞춤형AINPC,TTS등이용자몰입감과즐거움을극대화하기위해서AI활용및연구를진행하는만큼윤리강화에도공을들이고있다.넥슨측관계자의설명에따르면데이터과학연구조직‘인텔리전스랩스’에서는학습한데이터에대한출처를아카이빙하고있으며,의미있는데이터셋의경우저작권소유측과협의하는방향도검토하고있다.이어서게임안팎으로구현되는정보나대화에서편향,혐오,차별적인내용이나오지않도록윤리기준을바탕으로연구가진행되는중이다.인게임내매너에대한부분도AI를통해예방하고있다.욕설등의유해언어도단순히‘금칙어’로지정하는대신,AI를활용해맥락을따라유해어를탐지하며건전한게임문화에이바지하고있다는게관계자의설명이다.넥슨의한관계자는“넥슨은다양한외부솔루션을도입및검토하고,여러이용자데이터들을기반으로AI를연구하고있다.”,“안전한AI환경구축에최선을다하겠다.”라고밝혔다.엔씨소프트CI엔씨소프트(이하엔씨)의이야기도빠질수없다.회사는AI사업조직인‘엔씨리서치센터’산하AI데이터실이레드팀의역할을수행하며AI윤리강화에힘을쏟고있다.일반적으로레드팀은소프트웨어보안강화역할을맡은사내조직을의미하지만,AI레드팀의경우SW의취약점과함께AI서비스의윤리와신뢰성까지교차검증하며유해한콘텐츠가생산되는것을사전에막는다.엔씨의한관계자는“AI데이터실언어데이터팀이사내품질보증(QA)팀과정기적으로AI서비스의윤리보안시스템을관리하며안전한제품을만들기위해노력하고있다.필요에따라보안을담당하는외부전문조직과협업도진행한다.”라고설명했다.AI모델이가진자체적인윤리보안성을강화하기도한다.리서치센터산하연구조직에서는AI모델에‘세이프티파인튜닝’을진행해모델이부정적인콘텐츠를학습하는것을스스로차단한다.모델에별도의세이프티엔진을탑재함으로써,비윤리적인발화를생성하거나적대적인공격에도원활히대응할수있도록조치한다는것.NCAI윤리프레임워크여기서그치지않고엔씨는2021년ESG리포트를통해AI윤리원칙‘NCAI윤리프레임워크’를마련한바있다.이는‘데이터보호’,‘비편향성’,‘투명성’등의핵심가치를검토할수있도록마련된가이드라인이다.실제로회사는해당가이드라인을게임개발에적극반영해‘리니지W’,‘리니지2M’등주요모바일게임에서는채팅에‘스팸필터링기술’을적용한뒤13개언어로다양한패턴의광고등을식별해차단하고있다.크래프톤CI크래프톤도있다.크래프톤은비교적최근인2023년4월‘크래프톤AI윤리위원회(이하AI윤리위원회)’를설치해적극적으로AI윤리관련시스템을강화하고있다.AI윤리위원회는AI윤리문제에대한지속적인숙의와토론을위해여러조직의구성원들(법무팀,데이터팀,프라이버시팀등)이자원하는방식으로인원을구성했다.이들은매월정기적인라운드테이블을진행해AI윤리준칙과강령을수립하고,다양한AI윤리문제나사례를논의한다.크래프톤의한관계자는“크래프톤은AI연구나개발과정에서발생할수있는윤리문제들을미연에방지하고,선제적으로대비하기위해서‘크래프톤AI윤리위원회’를설립하는등의노력을기울이고있다.”라고말했다.사용자중심의게임저널-게임동아(game.donga.com)Copyright©게임동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분기영업익15.1%감소...매출1%증가AICC등B2B솔루션매출20%늘어AIB2B솔루션에자체LLM‘익시젠’탑재전기차충전합작법인설립채비...톱3목표LG유플러스용산사옥전경.ⓒ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지난1분기저조한성적을거뒀다.신규전산망구축,마케팅확대등비용증가에따라영업이익이두자릿수감소했다.회사는AI및전기차충전등신사업을속도있게추진해돌파구를마련할계획이다.LG유플러스는연결기준지난1분기영업이익이2209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15.1%감소했다고9일밝혔다.같은기간매출은3조5770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1%늘었다.회사는신규통합전산망구축으로인한비용반영과휴대폰판매량증가에따른마케팅비용상승등으로영업이익이줄었다고설명했다.LG유플러스는지난해AI기술적용이용이하고보안이한층강화된차세대통합전산시스템을개발,적용한바있다.매출확대배경으로는기업인프라부문성장이꼽힌다.특히AICC(AI컨택센터),스마트모빌리티등솔루션사업과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업이두자릿수매출증가율을달성하며실적을견인했다.기업인프라매출은전년동기대비9.9%증가한4050억원을,이중솔루션사업매출은19.8%증가한1220억원을기록했다.IDC사업은지난해부터5개분기연속두자릿수매출성장을달성했다.1분기IDC사업의매출은855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11.7%성장했다.모바일사업매출은1조5810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1.3%상승했다.총가입회선이5G도입이후역대최대증가율을기록하며성장을이어갔다.지난1분기이동통신(MNO)과알뜰폰(MVNO)가입회선모두증가세를보였다.MNO가입회선은전년동기대비18.7%늘어난1923만4000개,MVNO회선은61.8%증가한703만4000개로집계됐다.인터넷(IP)TV와초고속인터넷을포함한스마트홈사업매출은전년동기대비2.9%증가한6117억원을기록했다.초고속인터넷사업매출은6.5%,IPTV사업매출은0.1%늘었다.LG유플러스는AICC,소호(SOHO),IDC등B2B사업의AI전환(AX)을위해AI를속도감있게적용,올해부터관련사업성과창출을본격화할계획이다.LG유플러스는AICC를기업고객규모에맞춰운영하며고객선택권을넓혀왔다.앞으로는AICC에자체개발한AI기술인‘익시’기반챗에이전트탑재하고대형언어모델(LLM)‘익시젠’을탑재해경쟁력확보할방침이다.IDC사업의경우지난해10월준공한두번째하이퍼스케일급IDC'평촌2센터'는전산실이모두예약완료된상태다.지난달30일세번째하이퍼스케일급데이터센터로낙점한파주IDC는생성형AI전용그래픽처리장치(GPU)운영·관리에최적화된AI데이터센터로키울계획이다.전기차충전사업은톱3사업자를목표로전개할계획이다.최근LG유플러스는카카오모빌리티와공정거래위원회의심사를거쳐전기차충전사업합작법인승인을받고법인설립을위한절차를밟고있다.LG유플러스는이날진행한1분기실적발표컨퍼런스콜에서“합작법인은대단지아파트,오피스등을중심으로충전소를구축해3년안에전기차충전시장톱3를목표로하고있다”며“전기차이용자불편함을해소함으로써미래전기차충전시장을선도할계획”이라고말했다.이어“고객충전경험을개선하기위해두가지활동에주력하고있다”며“건설사와협업을통해공간이부족한곳에설치가능한천장형충전기개발인증을완료해설치를진행하고있으며,차세대서비스로전기차충전기를연결하면결제까지자동으로이뤄지는‘플러그앤차지’기술을개발중”이라고밝혔다.여명희LG유플러스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전무는“통신및신사업등전사업영역에서AI기반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AX)을통해더큰성장의기회를만들것”이라며“고객경험혁신과수익성장을기본으로시장환경에유연하게대응해경영목표를달성하고주주이익을제고할것”이라고말했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영업이익65%줄어…스마트단말기저효과LG헬로비전은올해1분기매출액2672억원,영업이익41억원,당기순이익15억원을기록했다고9일밝혔다.지난해1분기와비교하면매출액은3.7%감소했고영업이익은64.8%줄어들었다.지난해1분기에는교육용스마트단말판매등일회성수익이잡혔는데,올해는그효과가사라지면서1분기성적표가신통찮았다.사업부문별매출을보면방송이1281억원,통신이339억원,알뜰폰(MVNO)이382억원을기록했다.방송·통신부문에서는내실을기하며가입자를유지하고있지만케이블TV업황이축소되면서실적이감소했다.스마트단말과셋톱박스판매등기타사업매출은지난해1분기151억원에서이번에는5억원으로줄어들었다.LG헬로비전은최근전북교육청단말기보급사업우선협상대상자로선정돼하반기에는실적만회가가능할것으로봤다.미디어와B2B(기업간거래)를포함한지역기반사업은428억원,렌탈은238억원의매출을올렸다.전년동기대비38.4%,11.5%각각늘어난수치다.미디어부문은'MAKE미남-바꿔줘!내남자','눈에띄는그녀들시즌5'등지역성과다양성을바탕으로한'로컬테인먼트'콘텐츠를지속적으로선보이고,지역채널커머스도차별화된상품을개발하는등새로운시도를이어갔다.렌탈부문에서는로봇청소기,스탠바이미등의상품수요가늘었다.LG헬로비전은지난달출시한인터넷프로토콜(IP)기반첫기술중립성상품인'헬로tv프로'로실적개선에나선다는계획이다.이민형LG헬로비전상무는"이번1분기는대내외사업환경변화속에서도렌탈과지역기반사업의성장가능성을확인했다"며"헬로tv프로를통해안정적으로가입자를확보하고,지역기반문화사업과교육사업등으로미래경쟁력을강화하겠다"고말했다.이학선([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