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제공)(서울=뉴스1)김승준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미래전쟁대응방향및민군협력방안을논의했다.과기정통부는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인공지능(AI)기반의전장대응방향'을주제로전략포럼을개최했다고15일밝혔다.첫발표자인이상근합동군사대학교교수는최근전쟁의특징과AI사용에따른양상변화를분석했다.두번째발표를맡은김종희국방과학연구소국방AI센터실장은최근창설한국방AI센터의운영방향등을소개했다.유재관LIG넥스원소장은각국에서이뤄지는국방분야AI연구개발동향과대응방향을발표했다.과학기술혁신본부는국방분야주요이슈를분석하고연구성과활용촉진방안을모색하는행사를지속추진할예정이다.포럼에는조선학과기정통부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장준연한국과학기술연구원부원장,군미래혁신연구센터장등민·관·군관계자200여명이참석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공](서울=연합뉴스)조승한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15일서울성북구KIST에서미래국방전략포럼을열었다고밝혔다.이번포럼은최근해외전쟁동향분석을통해인공지능(AI)의전장적용현황을파악하고우리나라의미래전대응방향과민군협력방안을논의하기위해열렸다.민관군관계자200여명이참석했다.발표에서는민간기술과AI사용으로전쟁의양상이어떻게변화했는지와함께우리군의국방AI센터설립현황및AI기술적용을위한과제등이소개됐다.또각국의AI적용을위한연구개발(R&D)사례와국내에서도관련대응체계준비가필요하다는제안이이어졌다.과기정통부과학기술혁신본부는과학기술관점에서국방분야주요이슈를분석하고연구성과활용등대응방안을찾기위해이번행사를지속추진해나가겠다고밝혔다.조선학과기정통부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이번포럼개최를계기로민군협력이더욱확대되어민간의우수한과학기술역량이국가를지키고국민을보호하는기술에적용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곽노필의미래창9월이전3000광년거리북쪽왕관자리에서1주일간북극성만큼빛나고맨눈관측가능수명다한별에서일어나는‘핵폭발’현상9월이전에신성으로변신할쌍성계의북쪽왕관자리T별(TCrB)을묘사한그림.오른쪽적색거성의물질을빨아들인백색왜성이핵폭발을일으키며환하게빛나게된다.미항공우주국동영상갈무리앞으로몇달안에북쪽밤하늘에서북극성만큼이나밝게빛나는별이나타났다사라지는현상을볼수있다.새로운별이출현한것과같다고해서신성이란별칭으로불리는이천문현상은사실수명이다한별에서일어나는핵폭발현상이다.일정한시간간격을두고폭발한다는점에서일종의우주시한폭탄이라고도할수있다.올해이드문현상을볼수있게해줄주인공은북동쪽하늘북쪽왕관자리에있는3000광년거리의북쪽왕관자리티(TCoronaeBorealis,약칭TCrB)별이다.미항공우주국(나사)은이별이지금부터9월사이에약1주일간밝게빛나맨눈으로관측할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신성은별의일생에서노년기에접어든적색거성과이미수명이다한백색왜성이쌍을이루는쌍성계에서발생한다.크기는작지만밀도가매우높은핵만남은백색왜성이핵융합으로팽창하는적색거성으로부터물질(주로수소)을빨아들이다어느순간임계점을넘어폭발하면서강력한빛을내는것이신성이다.백색왜성은질량은태양과비슷하지만크기는지구와비슷하다.루이지애나주립대의브래들리섀퍼교수(천체물리학)는뉴욕타임스에“신성은기본적으로수소폭탄”이라고말했다.북쪽왕관자리T별의위치.왼쪽비북쪽,오른쪽이동쪽이다.초신성과신성은어떻게다를까신성은일시적에너지과잉상태로인해발생하는현상이기때문에일정한시간이지나면다시어두워진다.적색거성이수명을다하거나백색왜성이중성자별이될때까지신성폭발은수천년동안주기적으로반복해서일어난다.이런점에서훨씬더강력한폭발을일으키며별을완전히파괴해버리는초신성과다르다.북쪽왕관자리T별은지구크기만한백성왜성과태양74배크기인적색거성으로이뤄져있다.백색왜성이지구~태양거리의절반이조금넘는8천만km거리에서적색거성을225일주기로돌면서바깥층물질을흡수하다임계점에다다르면신성폭발을일으킨다.폭발로가스가날아간뒤다시또가스가쌓여다음폭발을준비한다.폭발주기는약80년이다.가장최근에폭발한때는1946년이다.그이전엔1866년,1787년관측기록이있다.이전관측에따르면신성은본격폭발에앞서몇년동안불규칙적으로작은폭발움직임을보인다.이번에도마찬가지로지난10여년동안그런현상이있었다고한다.북쪽왕관자리T는폭발기간중겉보기밝기가10등급에서북극성과비슷한2등급으로1500배밝아진다.지금살아있는사람들가운데일부는80년후에일어날다음번폭발도볼수있을것이다.하지만대부분의사람들에겐일생에단한번볼수있는천문사건이다.우리은하에는현재400개이상의신성이알려져있다.백성왜성이팽창하는적색거성의바깥층물질을빨아들이는모습을묘사한그림.미항공우주국제공옛사람들이‘객성’이라고부른별우리조상들은신성이나초신성,혜성처럼일시적으로나타나는별을몽뚱그려객성(客星)이라고불렀다.하늘을떠도는나그네처럼잠시나타났다사라지는별이란뜻을담고있는말이다.조선왕조실록에는약400건의객성기록이등장한다.예컨대세종실록에는1437년(세종19년)2월5일(음력)“객성이미성(전갈자리)둘째별과셋째별사이에나타났는데,셋째별에가깝기가반자간격쯤되었다.무릇14일동안이나나타났다”는기록이있다.2016년미국등6개국공동연구진은이기록을바탕으로그때의신성을찾아내관측하는데성공했다.선조실록에는1604년(선조37년)9월21일(음력)케플러초신성을“목성보다작고황적색을띤객성”으로표현한대목이나온다.옛사람들이객성의출현을꼼꼼하게기록한건예기치않은천문현상을불길한일이일어날징조로생각했기때문이다.이는국왕이국정의잘잘못을다시살펴보고,미래에일어날지도모를재앙에대비하게하는계기가됐다.예나지금이나우주는여전히인간에게성찰과각성의장을펼쳐주고있다.곽노필선임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위축된산업규모에겹규제우려…게임진흥책관심커져[아이뉴스24문영수기자]역성장기조와연이은규제우려로게임업계가시름하는가운데정부가추진하는진흥책에대한관심이커지고있다.정부가게임업계와보다면밀히소통해정책실효성을높여야한다는지적도나온다.15일게임업계에따르면문화체육관광부(장관유인촌)는늦어도내달중에는'게임산업진흥중장기계획'을발표할계획이다.문체부게임콘텐츠산업과는"4월에서5월초게임산업진흥중장기계획을공개할것"이라고설명했다.다만구체적인내용과방향등은추후알린다는방침이다.게임산업진흥중장기계획은5년단위로게임산업발전을위해추진하는진흥정책이다.지난2020년4대핵심전략과16개역점추진과제를설정한게임산업진흥종합계획(2020~2024)을수립한바있다.문체부는신규게임산업진흥종합계획추진을위해연구용역등을추진해왔다.게임산업진흥중장기계획이늦어도5월에는발표된다.사진은지난해열린국제게임전시회지스타2023전경.[사진=곽영래기자]게임업계는실효성있는진흥책이필요하다고강조한다.매년성장을거듭해왔던예년과달리최근게임산업의성장세가꺾이고중국등해외기업의약진으로점차설자리가좁아지고있기때문이다.지난달한국콘텐츠진흥원이발간한'2023대한민국게임백서'는2023년게임시장규모가2022년대비10.9%감소한19조7900억원에머물것으로전망했다.국내게임시장규모가꺾인건이번이처음이다.겹규제위기에놓인것도게임업계성장동력을낮춘요인이다.게임사들의핵심수익모델인확률형아이템의습득률공시등을골자로한확률형아이템정보공개제도(게임산업법일부개정안)가지난달시행된데이어오는2025년에는게임질병코드라는대형악재가기다리고있다.통계청은오는2025년까지세계보건기구(WHO)가게임이용장애(gamingdisorder)를질병으로분류한국제질병분류(ICD-11)을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적용할지여부를결정할방침이다.만약게임질병코드가국내서도인정될경우산업생태계에지대한악영향을미칠것이란우려가제기되고있다.이런분위기속에문체부가게임업계와소통하지않는다는지적도없지않다.게임업계관계자는"게임산업진흥중장기계획이계속해서미뤄지더니이제5월까지얘기가나오고있는실정"이라며"단순히늦춰지는것만문제가아니라그동안중장기계획수립과정을보면업계목소리를듣고의견을나누는기회가있었는데이번에는비슷한자리가있었다는얘기조차전혀없다.이제라도업계와대면하고실제게임산업진흥에필요한게무엇인지귀를기울였으면한다"고말했다.이재홍한국게임정책학회장(숭실대교수)는"새로운정부나국회가출범할때마다게임산업은늘홀대받았으나이제제대로직시해야할때"라며"콘텐츠가대세인시대로접어들었고이를뒷받침하는산업인K컬쳐,특히그중에서도핵심인게임산업을거시적관점에서진흥해야한다"고진단했다./문영수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디넷코리아=이정현미디어연구소)애플이익사위험을감지하고구조대를소환하는기능을갖춘애플워치특허를미국특허청에출원했다고IT매체폰아레나가13일(현지시간)보도했다'디지털수영장(Pool)안내원으로사용되는웨어러블기기'라는이특허는애플워치가사용자의익사위험을판단하는방법을설명하고있다.애플워치울트라(사진=애플)애플워치는사용자의익사위험을감지하면인명구조원,부모,수영장관리인,체육관직원,응급서비스에전화를걸거나메시지가전송한다.애플워치는센서를사용해수영하는사람이물속에서불규칙한행동을보일때이를가려낸다.특허문서에서기술된예시에서머신러닝모델은다양한수영지표및심박수,혈중산소수준등기타정보가사용자의물속행동을규칙적인지불규칙한지를판단하게된다.사진=애플,미국특허청심박수측정과혈중산소농도를측정하는센서는애플워치사용자의익사위험여부를판단하는데매우유용하다.애플은"수영선수가심장마비등으로인해조난을당하면수중행동이불규칙해진다.이런불규칙한행동은수영분석지표및심박수또는기타생체신호와같은기타정보에반영된다."또,이기능은어린이가수영장깊은곳으로건너갔을때인명구조원,수영장직원,부모에게경고할수도있다.애플은미국에서매년3천500명이익사한다고지적하며,실시간영상과물체인식소프트웨어를결합해수영선수에게문제가있는지판단하는시스템이이미나와있지만이러한시스템은잘못된익사위험판독값을생성할수있고카메라가차단되는문제가도있다고지적했다.이정현미디어연구소([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저소득층은5월10일까지…그외는6월3~21일접수(방송통신위원회제공)(서울=뉴스1)양새롬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시·청각장애인이손쉽게방송을시청할수있도록시·청각장애인용맞춤형TV3만2000대를보급한다고15일밝혔다.올해보급될시·청각장애인맞춤형TV는40형고화질(풀HD)스마트TV다.조작메뉴가음성으로안내되고,시청중인프로그램의장애인방송(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수어)유형이표시되며,폐쇄자막과수어화면을분리할수있고크기도조절할수있는등의편의기능이내장돼있다.특히올해는색각이상자를위해방송화면에흑백또는적·녹·청색필터를적용해인식이어려운색상을보정할수있는기능을새로탑재했다.맞춤형TV보급사업은2000년에자막방송수신기,화면해설방송수신기로시작돼2013년부터는TV형태의통합수신기로발전했다.지난해까지총26만378대를보급했다.지난해기준국내에등록된시·청각장애인은총68만1214명이다.올해는전년보다1만2000대더많은3만2000대가보급된다.방통위는증가한물량을효율적으로보급하기위해1차로저소득층을대상으로이날부터5월10일까지,2차로그외대상자를대상으로6월3일부터같은달21일까지나눠접수를받는다.맞춤형TV는주민등록지관할읍·면·동주민센터를방문해신청하거나,시청자미디어재단시·청각장애인용TV보급전용홈페이지에서신청할수있다.저소득층은무료이며,저소득층이아닌시·청각장애인은5만원을부담해야한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1~3월월간활성이용자하락세페북은역대최소치경신진행중사회관계망서비스(SNS)플랫폼운영사메타의인스타그램과페이스북의국내모바일이용자가석달연속으로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플랫폼내가짜뉴스와사기광고가범람하고있지만,운영사가즉각적인대응을하지않았기때문으로풀이된다.[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14일모바일빅데이터기업아이지에이웍스의모바일인덱스데이터에의하면국내스마트폰이용자의인스타그램모바일월간활성이용자(MAU·한달에한번이상서비스를이용한사람수)는지난해12월2192만명에서올해1월2173만명,2월2147만명,3월2142만명으로3개월연속하락세를보였다.인스타그램은메타에서운영하는사진·영상중심의SNS로,2021년짧은영상을제작·게시하는'릴스'출시를기점으로Z세대로부터인기를끌었다.그러나올해들어이용자이탈이가속하고있는것이다.페이스북의MAU역시작년1020만명에서지난1월991만명으로올해들어서자마자처음1000만명을밑돌았다.이어2월959만명,3월958만명으로매달월별역대최소치를경신했다.올해서비스출시20주년이자과거국내SNS1위였던페이스북또한이전의명성을잃었다는평가가나왔다.이처럼인스타그램과페이스북의국내모바일이용자가감소하는이유는플랫폼내가짜뉴스와사기광고가범람하는상황에서즉각적인피해구제와근본적대책마련에회사가미온적인태도를취하는것과무관하지않다는분석이나왔다.특히지난달22일'유명인사칭온라인피싱범죄해결을위한모임'(유사모)이거대플랫폼에해결노력을촉구하는기자회견을열었지만,메타가운영하는SNS에서는유명인사칭사기광고가버젓이노출되고있다.메타는최근한국뉴스룸에"2023년4분기에만사칭광고계정을포함해총6억9100만개의가짜계정이페이스북과인스타그램에서삭제됐다"며"이들중99.2%는이용자로부터신고가접수되기전선제적으로조치가취해졌다"라고이야기했다.이어"점점더교묘해지는수법을학습해유명인사칭광고에대한추가탐지모델을구축했다"며"커뮤니티안전과보안을위해4만명이상의전문인력이투입된다"라고설명했다.하지만유사모측은"사칭광고시경고없이계정을영구정지하겠다고발표한구글처럼강력한조처를촉구한다"라고목소리를높였다.한편지난8일정부도유명인사칭광고대응에나섰다.방통위는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제1호이용자피해주의보를발령하고,피해예방법및대응요령을소개했다.투자후기나고수익광고등을통해특정애플리케이션(앱)설치를유도하거나특정계좌로입금을유도하는유명인사칭투자사기의경우해당금융업체가금융감독원에정식으로신고된업체인지반드시확인해야한다.피해발생시에는바로금감원과경찰서에신고하면된다.방심위도고수익을보장하며투자자문을유도하는등무등록·무신고업체들의불법금융정보도전향적으로심의하겠다고강조했다.구나리인턴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최적의배달동선,맞춤형자동배차제공(지디넷코리아=백봉삼기자)만난코퍼레이션의배달대행플랫폼'만나플러스'가배송원대상으로딥러닝기반의자체배차시스템'스마트자동배차'서비스를선보였다고15일밝혔다.스마트자동배차는인공지능(AI)을통해출발지(가맹점)가가깝고도착지(소비자)방향이비슷한주문을묶어최적의배달동선을제공하는AI추천배차와거리,배달비등배송원이원하는배차를제공하는자동배차기능으로구성돼있다.배송원개인의선호도에따라출발지,운행거리등의옵션값을직접설정하면해당값에적합한배차를자동으로제공,커스터마이징이가능한것이특징이다.만나플러스,배송원맞춤형AI배차제공하는‘스마트자동배차’서비스출시기존에배송원이직접동선을파악해배차를선택했던것과달리,빠르고효율적인배달동선을추천함으로써초보배송원의안정적인업무적응및주행중배차확인,수락등의휴대폰조작을최소화해사고예방·안전확보에도움을줄것으로기대된다.'스마트자동배차'서비스는배송원이사용여부를자유롭게선택할수있으며,지역총판에서피자·국수와같이묶음배달이쉽지않은가맹점은제외도가능하다.만나플러스관계자는"새롭게선보인스마트자동배차시스템은성신여대와산학협력을통해지난3년여간배달경로,패턴등의빅데이터를분석해개발한것"이라며"지지기라고불리는불법매크로프로그램사용을근절하고,배송원들의피해를방지하는대책이될것으로생각한다"고말했다.백봉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잡코리아,기업회원대상무료온라인HR웨비나29일개최(지디넷코리아=백봉삼기자)잡코리아가기업회원을대상으로'직장분쟁다루는방법'에관한웨비나(온라인세미나)를개최한다고15일밝혔다.웨비나는29일오후2시부터실시간온라인스트리밍방식으로진행된다.이번웨비나는근로기준법등노동법을통해해결하기어려운실제직장내분쟁사례를공유하고해결방법들을제시해주는목적으로마련됐다.대표적직장분쟁의이유로꼽히는▲인간관계문제▲은밀한괴롭힘▲불명확한업무범위등에대한기업의대처방법들을알려준다.강사는노동사건전문안순사변호사가맡는다.잡코리아웨비나는잡코리아기업회원대상무료로진행된다.잡코리아기업라운지페이지를통해신청하면,웨비나진행당일이메일과문자메시지로참여방법안내를받을수있다.16일에는'노동환경변화와기업대응전략'을주제로한유료HR웨비나도열린다.중앙경제HR교육원최영우원장이강사로나서총선결과에따른노사관계,노동입법등노동정책에미칠영향을종합적으로예측하고,이에따른기업과노동계의전략수립방안에대해전할예정이다.웨비나상세내용및참가신청은잡코리아기업라운지페이지를통해확인할수있다.잡코리아관계자는"직장내분쟁사례는복잡한이해관계때문에노동법등법률적으로해결할수없는경우가있다"며"이번웨비나를통해기업인사담당자들이여러해결방법들을찾고인력운영에실질적도움이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HR테크커넥팅데이즈지디넷코리아는5월22일강남구봉은사로에위치한슈피겐홀에서HR담당자대상의‘HR테크커넥팅데이즈’세미나행사를연다.이번행사에는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등HR테크분야대표기업들이참여해인적자원관리(HRM)에관한최신트렌드를짚어보고,데이터에기반한인사이트를제시할예정이다.또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등성인교육기업들도참여해인적자원개발(HRD)에필수인'업스킬'과'리스킬'에대한노하우도풀어낼계획이다.이밖에HR직무현직자·노무관련전문변호사강연,네트워킹오찬등이마련될예정이다.HR테크커넥팅데이즈현장참여를원하는HR담당자및임원은[☞이곳]을통해사전등록하면된다.사전등록자중선정된지원자들에게4~5월중정식초청장이발송될예정이다.백봉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폐수지’2시간만99%저준위폐기물전환한국원자력연구원이개발한중수로폐수지상용규모처리공정장치.[한국원자력연구원제공][헤럴드경제=구본혁기자]월성원전과같은중수로에서는중준위방사성폐기물로폐수지가발생한다.폐수지는중수등의액체를처리하는과정에서방사성핵종을제거할때사용한이온교환수지인데,방사성동위원소인탄소-14(14C)를포함하고있다.방사능의농도가높고양이많아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처분하는것이불가능하다.발전소내저장탱크에따로장기간보관해왔지만이번에한국원자력연구원이해결방법을찾았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박환서박사연구팀이세계최초,최대용량의중수로폐수지처리상용규모실증에성공했다고15일밝혔다.원자력연구원은2018년‘마이크로파조사를통한폐수지처리원천기술’을개발한바있다.이기술은마이크로파로이온교환수지를가열해화학적구조를바꿔탄소-14를분리하는기술이다.해당기술을바탕으로상용규모공정을개발해지난2월,월성발전소내보관중인폐수지를처리하여고가의방사성동위원소탄소-14를99%분리·저감하고회수했다.이번실증은세계최초로안전성을확인받고인허가를거쳐실제사용한폐수지를상용규모로처리에성공한것으로그의미가크다.중수로를운영하는캐나다,중국,인도등에서도중수로폐수지처리관련연구를진행하고있으나,실험실규모에서실증하는단계다.또대부분폐수지에전기,열또는산을가하는방식으로저감처리를했는데,이는과도한2차폐기물이발생하고처리에오랜시간이걸리는등의문제점이있었다.반면연구팀은폐수지내탄소-14를효과적으로회수하기위해마이크로파에주목했다.마치전자레인지의마이크로파가음식물을조사해운동에너지를발생시켜음식물을데우듯이,폐수지를2시간정도마이크로파로조사하면화학반응이일어나탄소-14가약99%분리되는것을확인했다.폐수지처리전(왼쪽)과처리후(오른쪽).[한국원자력연구원제공]연구팀은실증을위해냉장고크기정도의마이크로파조사반응기를발전소내부에설치했다.그후폐수지저장탱크에있는폐수지를옮겨마이크로파반응기에투입했다.조사가진행되는동안폐수지의탄소-14가장치내부에서가스형태로발생되고,이를흡착장치로흘려보내면흡착제가탄소-14를회수할수있다.남은폐수지는저준위폐기물로분류되어경주처분장에보내지게된다.국내중수로에보관된폐수지역시많은양의탄소-14를포함하는데,이는약1조원이상의가치를지닌다.연구팀이개발한기술로전량수입에의존하는고가의동위원소를직접회수해국내산업에활용하거나외국으로수출하는길이열린것이다.또한폐수지에서회수한탄소-14는농축과정한번만거치면의약품개발에사용되는표지화합물의원료물질로활용할수있다.기능성소재개발과같은새로운4차산업소재분야에도응용할수있어기대가크다.류재수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부장은“이번중수로폐수지처리기술은방사성폐기물의문제를해소하는중요한연구결과중의하나”라며“새롭고혁신적인방사성폐기물처리공정기술과관리기술을지속적으로추진할계획”이라고밝혔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0월까지관광중소기업에맞춤형서비스지원(지디넷코리아=백봉삼기자)카페24가K-관광산업의디지털혁신을지원한다.글로벌전자상거래플랫폼카페24(대표이재석)가한국관광공사가주관하는'2024년관광기업혁신바우처지원사업'제공기업으로선정됐다고15일밝혔다.이번사업은숙박,캠핑,호텔,OTA(OnlineTravelAgency)등관광산업내다양한분야의기업이디지털혁신을바탕으로업무효율성을개선하고매출을향상시킬수있도록지원하는것이목적이다.카페24는디지털전환과마케팅부문에서각기업의수요에최적화된서비스를바우처형태로제공한다.카페24,한국관광공사2024관광기업혁신바우처지원사업제공기업선정카페24는수혜기업별맞춤형솔루션을제공해이들의디지털경쟁력을한층끌어올릴계획이다.구체적으로▲PC·모바일반응형D2C(DirecttoConsumer,소비자대상직접판매)스토어구축▲트립닷컴등글로벌OTA플랫폼입점지원▲모바일앱·푸시알림개발▲UI/UX컨설팅▲인프라진단및최적화▲디지털퍼포먼스광고·마케팅▲숏폼·라이브커머스콘텐츠제작등서비스가마련됐다.참여를원하는관광기업은10월까지관광바우처홈페이지에서서비스를신청할수있다.카페24는관광산업분야중소상공인성장을지원함으로써국내관광산업발전에기여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이재석카페24대표는"K-컬처열풍으로한국관광에대한글로벌수요가급증하는가운데,관광기업의디지털전환및혁신이그어느때보다중요해졌다"며"카페24는차별화된플랫폼경쟁력을바탕으로국내관광기업의디지털혁신을적극지원하고,K-관광산업의글로벌도약에앞장서겠다"고말했다.백봉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기차도전기도없었다.라디오도영화도몰랐다.그래도소년은마을아이들과함께마냥즐겁기만했다.”오영수소설‘요람기’의첫구절이다.80년대중학교교과서에실린소설에서처럼,우리는무엇을몰라도,부족해도아니없어도행복하다.우리에겐인공지능이무엇인지몰랐고,소프트웨어나컴퓨터무엇인지도모르는시절이있었다.그래도삶은잘유지되었고,세상은문제없이돌아갔다.복잡한기술이없더라도,통통거리는디젤발동기로공장은돌아갔고경운기로도농사짖는데별문제없었다.그렇게별문제없던2016년3월,알파고가세상을떠들썩하게했다.인공지능은전문가의영역으로만보였고,많은이들에겐경외감과두려움의대상이었다.유치원생이던작은아이는“알파고의시피유(CPU)를뽑아버려야해요”라며울먹였다.필자는그말이더놀라웠다.어떻게어린아이가저런생각을했을까싶었다.인공지능이사람을이겼다는사실이놀라웠을것이다.2022년말의챗지피티는더큰놀라움이었다.알파고때의막연한두려움이아닌새로운변곡점을경험했다고할법하다.전문가의영역인줄알았던인공지능을,일반인들도쉽게사용할수있게된것이다.편리한일상의도구로서인공지능은우리의삶에도많은영향을미치고있다.당장,디자이너의역할까지도대신할수있다고한다.그동안인공지능은인간의창작적영역을넘볼수없을것이라고생각했으나,생성형인공지능은그러한빗장을걷어버렸다.몰라도,없어도되었던시절도있었지만,이제는그럴수없는세상이돼버렸다.제3의물결이보이지않는실체였다면,생성형인공지능의흐름은우리가경험하고느끼는일상이되고있다.프롬프트라는입력창에사람의언어로써원하는것을상상하듯입력하면결과가바로나타난다.생성형인공지능이인간언어에담긴의도를분석하여가장유사한것을생성한다.인간의고유영역으로여겨온창작이이루어진다.우리는원하는결과물을수월하게만들어내는마법과도같은도구를얻었다.인간의복잡한언어체계를이해할수있다는것은놀라운일이다.우리에겐말을알아듣는도구이자동료가생긴것과같다.동료가될인공지능에대한문해력을갖는정도라면두려움없이,마냥즐거운삶이될수도있을것이다.교육의내용이깊고세밀할필요는없다.인공지능에대한이해력을넓히거나,교육을통해제대로활용할수있는환경을만들어주는것도의미있는일이다.몇년이흘렀을때,알파고에놀라워했던작은아이에게다시물었다.아이는“인공지능은모든것을알아서해줄거에요”라고답했다.그렇다.인공지능은인간이해야할일의상당부분을대신하게될것이다.결과적으로,인간은자기삶의본질에집중하게될것이다.인공지능을잘부릴수있다면,시간과비용을자신을위해쓸수있을것이다.마냥즐겁기만한세상을꿈꿀수있지않을까?모르는것이약은아니다.역사에서얻은교훈은반복된다는것이다.어떤면에서경쟁은어제의나와지금의나일수도있겠다.김윤명디지털정책연구소장,법학박사Copyright©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