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회사 시스템 비번이 '전산실1!'?"…경찰이 말해주는 해킹 예방법

18일서울전쟁기념관에서열린'2024하반기침해사고정보공유세미나'에서강동화KISA(한국인터넷진흥원)책임이'국내랜섬웨어주요사례와원인분석'을주제로발표하고있다."관리상필요때문에'wjstkstlf1!'(전산실1!)등비밀번호를돌려쓰곤하는데이때문에하나가털리면모든계정이털릴수있습니다.크롬등인터넷브라우저에비밀번호를자동저장하는기능도해제하는게좋습니다."남우환경찰청사이버수사국수사관은18일오후서울용산동전쟁기념관에서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이주최하고블루데이타시스템즈,제로,잉카인터넷등이주관한'2024하반기침해사고정보공유세미나'발표자로나와침해사고예방을위해기업들이주의해야할사항을당부하며이같이밝혔다.이번에남수사관이소개한사건은러시아계랜섬웨어조직인블랙수트(BlackSuit)가국내한기업을해킹해몸값(랜섬·Ransome)을요구한사건이었다.남수사관에따르면이번사건은블랙수트소속공격자가크리덴셜스터핑(CredentialStuffing)방식을통해SSLVPN(보안가상사설망)을뚫는데서시작했다.크리덴셜스터핑이랑다른통로를통해이미획득한아이디·비밀번호등접속정보를무작위로입력해불법적으로접속하는공격방식을일컫는다.블랙수트는이메일에첨부한악성코드파일등을피해자가클릭하도록하는등방식으로개인정보를얻는것으로알려졌다.문제가된사건에서피해기업은외부에서SSLVPN을통해서만회사시스템에접속할수있도록했지만그외의부분은미흡했다.관리자는SSLVPN과AD서버비밀번호를똑같이설정해사용했다.일단회사시스템망으로만접속하면윈도우기반시스템중앙집중관리역할을하는AD서버까지손쉽게뚫을수있는상태였다는얘기다.공격자는AD서버를장악한후시스템에연결된개개PC의정보나프로그램,시스템방어를위한백신프로그램등의현황을파악했다.해킹사고에대비해사후복원용도로만들어둔복원시스템,백신프로그램등도모두삭제하거나마비시켰다.이후공격자는랜섬웨어를복사해개개시스템에이식시켰고이를동시에실행하는방식으로공격을가했다.남수사관은이번사건에대해"VPN에서는(문자메시지를통한확인등)2차인증이아무것도돼있지않았고미사용관리자나퇴사자계정이정리되지않은채남아있는등문제가많았다"며"대부분기업들이국내접속만허용하거거나특수한경우에만해외접속을허용하는등조치를취하고있지만이기업은시스템으로의접근제어를위한조치가없었다"고지적했다.믿을만한IP(인터넷주소)로부터의접속만허용하는등접근제한정책을도입해야한다는것이다.또"랜섬웨어공격후복구를위해서는결국과거데이터가필요하다.중요한데이터를백업(Backup,별도저장)하는방법밖에없다"며"문제는백업시스템이온라인으로연결돼있으면랜섬웨어공격을예방하는데아무런도움이되지않는다.중요데이터에대해서는오프라인기반백업을꼭유지해달라"고했다.이어"피해규모를확인하고침입원인을규명하는작업은로그(Log,접속기록)를비롯해로그에남아있는IP주소등이첫출발점이된다"며"방화벽과시스템로그및윈도우이벤트로그등을잘보관해달라"고했다.이날세미나는KISA가침해사고에대한주의를환기시키고대응전략을모색하기위해민간기업과함께진행하는행사다.이날주관사인블루데이타시스템즈에따르면하반기침해사고접수건수(312건)중66건(21%)이랜섬웨어공격으로가장많았다.랜섬웨어공격을위해공격자들은정교한거짓메시지로클릭을유도하는피싱메일발송,이용자부주의로악성파일을다운로드하도록유도하는행위,외부취약시스템공략등을주로활용했다.DB(데이터베이스)서버나웹서버,NAS(네트워크결합스토리지)등자료를저장하는서버를대상으로한공격이많았다.황국상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11-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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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천연기념물 황새 백령도서 104마리 확인, 사상 최대 규모

인천시옹진군백령도화동습지와주변논에서확인된천연기념물황새.인천녹색연합제공서해최북단섬인백령도에서100마리넘는천연기념물황새가확인됐다.인천녹색연합은지난12일부터인천시옹진군백령도화동습지와주변논에서황새104마리를관찰했다고18일밝혔다.1994년국내에서공식적으로멸종한이조류가이처럼대규모로확인된것은이번이처음이다.인천녹색연합은이황새무리가중국이나국내월동지로이동하는과정에서백령도에머물고있는것으로추정했다.황새는2018년기준세계적으로2500여마리만남아있는국제적멸종위기종이자천연기념물199호로지정돼있는조류다.국내에서마지막개체가죽은것은1994년으로,국가유산청과충남예산군등이복원사업을벌이고있다.인천시옹진군백령도화동습지와주변논에서확인된천연기념물황새.인천녹색연합제공황새는러시아의아무르강유역,중국북동부의산지앙평원등극동아시아에서봄과여름철에번식하고,겨울철에는주로한국과중국남쪽등월동지에서생활한다.1900년대초까지는동북아시아지역에광범위하게분포해있었지만1970년대이후서식지파괴와농약등으로인한오염탓에한국,일본,중국모두에서개체군이크게감소했다.백령도에서황새가처음관찰된것은10년전인2014년으로,모두17마리가화동습지와백령담수호에서발견된바있다.2020년이후에는해마다이들지역에서관찰되고있다.화동습지일대는먹황새,흑두루미,재두루미,저어새등국제적멸종위기조류들이자주관찰되는지역이지만,인근지역에백령공항건설이추진되면서조류서식지파괴에대한우려가제기되고있다.황새전문가인김수경예산황새공원박사는“이번에백령도에서관찰된100여마리무리는월동지로이동하던중중간기착한것으로,바다건너중국으로이동하거나국내중남부지역으로남하할것으로보인다”고설명했다.그는“사막의오아시스처럼화동습지가있어황새를비롯한습지성조류가이동하다잠시휴식하고,영양을보충할수있다”면서“만약공항이건립될경우항공기와조류의충돌,멸종위기조류의중간기착지훼손등이우려된다”고말했다.인천녹색연합은“이번관찰로화동습지일대가조류의중요한서식지라는점이다시확인됐다”면서“인천시와정부는화동습지에대한전문적인조사를거쳐구체적인보전방안을마련해야한다”고지적했다.김기범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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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흑인과 연대하는 트럼프? 딥페이크 시대 저널리즘 미래 있나

'AI와허위정보대응'2024한국언론진흥재단저널리즘컨퍼런스"사람들이제팩트에관심없게될수도...팩트체킹그이상의노력필요"[미디어오늘박재령기자]▲미국라디오제작팀이만들어낸가상이미지.흑인트럼프지지자를묘사했다.BBC기사갈무리2024년미국대선을놓고일각에선소셜미디어를통한허위정보들이선거결과에영향을미친것아니냐는우려가나온다.특히생성형인공지능(AI)의사용이쉬워지면서각후보들의딥페이크영상도우후죽순만들어졌는데,실제목소리와가짜가구분이쉽지않을정도다.이런상황에서전통적인언론의역할은커질까,아님축소될까.지난15일서울중구한국프레스센터에서한국언론진흥재단이'2024KPF저널리즘컨퍼런스'를개최했다.'AXxJournalism:저널리즘,AI를품다'를주제로AI기술이언론환경에미치는영향을진단했으며3일차세션3에선앤마리리핀스키하버드대니먼재단큐레이터가'AI위기와대응-AI와허위정보대응'을주제로발표했다.▲지난15일서울중구한국프레스센터에서한국언론진흥재단이'2024KPF저널리즘컨퍼런스'를개최했다.3일차세션3에서발제하고있는앤마리리핀스키.사진=박재령기자리핀스키는“딥페이크의영향력이막대하다는걸이제모두알고있다.특히이번선거때주요화두로올라왔다”며“기술발전에따라이제대선후보자의음성을똑같이따라할수있다.일론머스크의경우자신의소셜미디어인'엑스'에별도팩트체크없이딥페이크기반의조작된미디어를올린다”고말했다.카멀라민주당해리스후보가바이든을비난하는영상이나도널드트럼프후보가흑인들과함께사진을찍는모습들은생성형AI로만들어졌음에도실제인지아닌지구분이어렵다.리핀스키는“당장지난주워싱턴포스트가진행한리서치를보면딥페이크가(대선)투표에크게영향을미치지는않았다”면서도“큰문제는'2+2는4다'라는상식이깨질수있다는것이다.사람들이이제팩트에관심이없게될수있다”고말했다.언론의역할은더욱중요해진다는결론이다.리핀스키는“딥페이크의진화로기자들조차무엇이진짜인지구별하기힘들어진다.그거짓말이대중들에게전해졌을때그것을시정하려는움직임이있어야한다.팩트체킹그이상의노력이필요할것”이라며“언론사에AI관련규약이없다면지금당장만들어야한다”고말했다.올해3월SBS'뉴스토리'에서<진짜같은가짜딥페이크선거판을흔들다>기획을제작한박수진SBS탐사보도부기자는미국현지취재결과,딥페이크영상에서정확히무엇이가짜인것인지사람들이잘모르고있었다고설명했다.박기자는“가짜인것같아도왜인지는잘모르고어떻게만들어진것인지출처를뉴스에서접해본적이없다고답한분들이많았다”고말했다.박기자는“팩트보다는감정적인것들에사람들이집중한다는걸많이느꼈다”며“특히자신의정치적성향이확고한사람들에겐딥페이크영상의진위여부가크게중요하지않았다.딥페이크가선거에서무서운점은정치적선택을바꾸는것이상으로편향된믿음을확고하게만든다는것이라고실제만난전문가들도그렇게설명했다”고전했다.▲왼쪽부터이승철KBS기자,박수진SBS기자,앤마리리핀스키큐레이터,정은령세명대저널리즘대학원교수가세션3토론을진행하고있다.사진=박재령기자.가짜같은영상을봤을때사람들이가장먼저찾는건여전히언론이었다.박기자는“내가보는것이진짜인지의심스러울때공통적으로'뉴스를찾는다'고답했다”며“아직까지는언론기사가사람들이진실에가깝게가기위해가장먼저밟는스텝이었다.기자의일에대해다시돌아보게하는사실”이라고말했다.이승철KBS시사제작2부기자는올해4월<자신있나?속지않을딥페이크!>다큐멘터리를제작했다.이승철기자는이미딥페이크가전문가의영역에서일반인의영역으로넘어오고있다고강조했다.이기자는“10대는이미또래집단에서놀이문화로발전했기때문에기술을활용하지않으면뭔가뒤떨어지는듯한느낌도받고있다”며“카카오톡에서친구사진을따와담배피는장면이랑합성시켜도죄의식없이서로웃고장난친다.매우간단하게할수있는작업”이라고말했다.이기자는“청소년들이받아들이는수준을감안하면딥페이크기술을나쁜것으로만전제할단계는지난것같다.그러면대화가되지않는다.딥페이크는이미세상에존재하니이기술에대한교육을먼저하고그다음에문제들을논의하는과정을밟는게맞지않나생각한다”고말했다.Copyright©미디어오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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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풀뿌리 e스포츠의 근간, ‘2025년도 신규 e스포츠 시설’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이하협회)는문화체육관광부가지정하는‘2025년도신규및갱신e스포츠시설’을모집한다.2020년에도입된‘e스포츠시설지정사업’은지역의e스포츠문화활성화및기초경기시설확보를위해문화체육관광부가‘e스포츠(전자스포츠)진흥에관한법률’에따라e스포츠문화를선도할수있는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이하PC방)을e스포츠시설로지정하고지원하는사업이다.지정된e스포츠시설은‘e스포츠동호인대회’를정기적으로개최하여생활e스포츠문화활성화에기여하고,기초경기시설로서의역할을수행하게된다.또한협회로부터e스포츠대회운영교육,e스포츠전문심판파견,대회홍보물제작등의지원을받을수있으며,협회및시도e스포츠협회가아마추어대회개최시e스포츠시설을대회장소로우선검토할예정이다.이에2025년부터e스포츠시설로활동할신규시설을모집한다.e스포츠시설은신청한PC방중심사를거쳐최종선정되며,지원자격은다음과같다.먼저,올해새롭게개선된기준에따라e스포츠종목게임물을원활히실행할수있도록기존보다상향된사양의컴퓨터및주변기기를보유해야한다.또한대회진행에적합한좌석및중계시설등환경구축여부와최근3년간e스포츠대회실적도검토대상이다.단,올해부터는최근3년간대회실적이없더라도대회개최계획안을제출하면e스포츠시설로지정될수있다.한편,한명의PC방대표자가다수의시설을신청할수있도록변경되었으며,시설별로별도의관리인을기입해야한다.e스포츠시설신규신청은오는12월9일까지가능하며,협회홈페이지에서시설지정신청서를내려받아작성한뒤,메일([email protected])및우편으로모두제출하면신청이완료된다.우편의경우마감일우체국소인분까지인정되며,서류제출까지완료한시설을대상으로심사를진행한다.시설인증기간은2년이며,2년이후에는갱신심사를통해시설유지여부를다시심사하게된다.자세한신청조건은협회홈페이지(www.e-sports.or.kr)또는이스포츠동호인포털(esportsportal.gg/e_facility_guide)에서확인할수있다.2023년지정된시설또한갱신심의를위한자료를동기간내에제출해야한다.협회홈페이지공지사항에있는갱신심의신청서를내려받아작성한뒤,메일([email protected])및우편으로모두제출하면신청이완료된다.자세한내용은협회홈페이지에서확인가능하다.<생활경제부>Copyright©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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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국해킹보안협회, 15회 시큐어코리아 2024 컨퍼런스 성료

지난15일국회박물관내국회체험관에서열린제15회시큐어코리아(SecureKorea)2024컨퍼런스모습.(한국해킹보안협회제공)한국해킹보안협회가지난15일국회인공지능포럼과공동으로국회박물관내국회체험관에서제15회시큐어코리아(SecureKorea)2024컨퍼런스를개최했다.이인선국회인공지능포럼대표의원은서면개회사를통해“정부와학계,산업계와협력해우리사회가인공지능(AI)시대에더욱안전하고지속가능한방식으로나아갈수있도록국회차원에서지원하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컨퍼런스에선김남철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의기조강연(AI디지털심화시대의사이버위협전망과대응)을시작으로김성훈한국인터넷진흥원(KISA)팀장,구태언법무법인린변호사,김기범성균관대교수등의주제발표가이어졌다.이날정보보호관련유공자표창시상식도진행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손선경한국전자통신연구원책임연구원,KISA원장표창은김완집서울시청정보보안과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표창은김선화방위사업청주무관에게돌아갔다.시큐어코리아대상엔에스비정보기술(기업부문),한진희한국전자통신연구원책임연구원(공공부문),장재영KISA연구위원(개인부문),신승호국정보안평가원이사(교육부문)가이름을올렸다.조재학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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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전통 공예로 재탄생한 게임…넥슨, 국가유산진흥원과 전시회

덕수궁서'시간의마법사:다른세계를향해'오프닝행사전통공예만난'바람의나라'·'메이플스토리'…덕수궁서전시(서울=연합뉴스)진연수기자=18일오후서울중구덕수궁덕홍전에서열린'시간의마법사:다른세계를향해'특별전시에서관람객들이작품을살펴보고있다.이번전시는넥슨재단의사회공헌사업'보더리스프로젝트'의하나로국가무형유산공예분야전승자와현대공예작가10인이참여해넥슨의게임지식재산권(IP)에서영감을받아제작한공예품을선보인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김주환기자=넥슨의인기온라인게임'메이플스토리'와'마비노기'·'바람의나라'가국가유산진흥원과의협업을통해전통예술작품으로새롭게태어났다.넥슨재단과국가유산진흥원은18일서울덕수궁에서보더리스-크래프트(Craft)판'시간의마법사:다른세계를향해'전시개막식을열었다.보더리스-크래프트판은넥슨재단의사회공헌사업'보더리스'일환으로기획된행사로,게임과다른문화예술장르와의융합을도모하는프로젝트다.이날개막식에는최영창국가유산진흥원원장,권점수국가유산청궁능유적본부덕수궁관리소소장을비롯해조혜영한국조형디자인협회이사장이참석했다.전통공예만난'바람의나라'·'메이플스토리'(서울=연합뉴스)진연수기자=18일오후서울중구덕수궁덕홍전에서열린'시간의마법사:다른세계를향해'특별전시에서관람객이작품을살펴보고있다.이번전시는넥슨재단의사회공헌사업'보더리스프로젝트'의하나로국가무형유산공예분야전승자와현대공예작가10인이참여해넥슨의게임지식재산권(IP)에서영감을받아제작한공예품을선보인다[email protected]최영창원장은"전통문화와게임의조화로운만남을도모한이번시도가전통공예의새로운미래를만들어나가는데중요한계기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전시총감독을맡은조혜영이사장은"게임속세계를구상하고프로그램상으로구현하는것은하나의여정이며,공예와다르지않다고생각한다"며"훌륭한곳에서게임과공예두개의세계를보여줄수있어영광"이라고말했다.넥슨에서는김정욱넥슨재단이사장,김창섭'메이플스토리'국내총괄디렉터,민경훈'마비노기'디렉터등이참석했다.김이사장은"이렇게특별한공간에서특별한정성을들여전시를마련해주시어감사하다"며"앞으로도우리사회를위해좋은일을하는데앞장서겠다"고말했다.참석자들은'테이프커팅'대신오방색의한지를손으로직접자른뒤덕홍전내에전시된작품을관람했다.국가유산진흥원,넥슨재단과함께덕수궁에서전통공예전시개최(서울=연합뉴스)진연수기자=18일오후서울중구덕수궁덕홍전에서열린'시간의마법사:다른세계를향해'특별전시에서관람객들이작품을살펴보고있다.이번전시는넥슨재단의사회공헌사업'보더리스프로젝트'의하나로국가무형유산공예분야전승자와현대공예작가10인이참여해넥슨의게임지식재산권(IP)에서영감을받아제작한공예품을선보인다[email protected]전시에는▲김동식선자장(전통부채)▲김희수윤도장(풍수나침반)▲조대용염장(발)▲김범용유기장(놋쇠그릇)▲김시재매듭장등국가무형유산전승자5명과현대공예작가5명이참여했다.입구에들어서자조대영염장이대나무와비단으로만든거북등껍질문양의발이반겼고,초입에는'마비노기'이용자라면친숙한캠프파이어를형상화한금속공예작품이설치됐다.철사를아르곤용접으로이어붙여바구니모양을만든뒤그위에전통옻칠을한작품은소품그자체뿐아니라조명을활용한공간감과그림자의역할을강조한것이특징이다.'시간의마법사:다른세계를향해'전시는오는19일부터12월1일까지덕수궁을찾는누구나관람할수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1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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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삼성,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설비 반입식 개최…"새로운 100년 만들 것"

전영현삼성전자부회장이18일삼성전자기흥캠퍼스에서열린NRD-K설비반입식에서기념사를하는모습.삼성전자제공삼성전자는18일기흥캠퍼스에서차세대반도체R&D단지'NRD-K'설비반입식을개최했다.NRD-K는삼성전자가미래반도체기술선점을위해건설중인10만9000㎡(약3만3000평)규모의최첨단복합연구·개발단지로2030년까지20조원을투자할계획이다.기흥캠퍼스는1983년2월도쿄선언이후삼성전자가반도체사업을본격적으로시작한상징적인곳이다.1992년세계최초로64MBD램을개발하고,1993년메모리반도체분야1위등을이뤄낸반도체성공신화의산실이라는설명이다.삼성전자는기흥에미래기술연구의핵심인NRD-K를건설해혁신의전기를마련하고,기술력과조직간시너지를극대화할계획이다.NRD-K는차세대메모리반도체개발에활용될고해상도EUV(극자외선)노광설비나신물질증착설비등최첨단생산설비와웨이퍼2장을이어붙여혁신적구조를구현하는웨이퍼본딩인프라등을도입한다.전영현삼성전자부회장은기념사에서"NRD-K로차세대반도체기술의근원적연구부터제품양산에이르는선순환체계확립으로개발속도를획기적으로개선해나갈것"이라며"삼성전자반도체50년의역사가시작된기흥에서재도약의발판을다져새로운100년의미래를만들겠다"고말했다.정길준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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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자막뉴스] 인간 넘어선 로봇...카이스트의 혁신적 발명

마라토너들사이에서네발로부지런히달리고있는이것.바로카이스트가개발한4족보행로봇'라이보2'입니다.라이보2는지난주말상주곶감마라톤대회풀코스에참가해4시간19분52초의기록으로완주에성공해완주메달을목에걸었는데요,로봇이마라톤풀코스를완주한건세계최초인것으로전해졌습니다.라이보2는카이스트연구진이개발한로봇인데요.가로96,세로57,높이50cm정도크기에몸무게42kg정도로,대형견인골든리트리버성견보다조금더크고무겁습니다.최대속도는초속5m정도이고요.최대8시간까지달릴수있는지구력은썰매를끄는시베리안허스키와맞먹습니다.지능수준으로보면물론견종과는비교가안됩니다.실제라이보2는이번대회에서다른마라토너를추월하는가하면방향전환도어렵지않게해냈는데요.라이보2주변에서연구원이함께달리며무선장치로방향전환을지시했고요.몸통앞과꼬리에달린2대의카메라가주변지형지물을감지했습니다.특히이번대회의코스가꽤높은언덕이반복되는등아마추어마라토너들에게도난도가높은것으로알려져있었는데그어려운걸'라이보2'가해낸거죠.사실라이보2는한차례실패의쓴맛을본경험이있습니다.지난9월금산인삼축제마라톤대회에나섰다가37킬로지점에서배터리방전으로완주에실패했는데요.이후연구팀이내부구조를개선해배터리용량을늘리고,다양한환경에서달릴수있도록학습시키는가하면AI기술까지접목해한번충전으로최장8시간까지달릴수있는'지구력최강'라이보2를만들어냈습니다.앞으로배달,순찰뿐아니라산악,재난상황에서인명구조활동에도투입될라이보2.멋진활약이기대됩니다.자막뉴스ㅣ정의진,이도형※'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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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방통위, 망 이용계약 가이드라인 첫 이행점검

"점검결과분석해제도개선사항검토"방송통신위원회로고(방통위제공)(서울=뉴스1)양새롬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통신사와부가통신사간망이용계약가이드라인이행여부를점검했다고18일밝혔다.방통위는5월부터9월까지기간통신사업자와부가통신사겸콘텐츠제공사업자(CP)인네이버(035420)·카카오(035720)·구글·넷플릭스등을대상으로점검을시행했다.이는방통위가2019년'공정한망이용계약에관한가이드라인'을제정한후5년만에처음이뤄진것이다.이가이드라인은통신사와CP,콘텐츠전송사업자(CDN)간망이용계약에관한원칙과절차를제공하기위해방통위가제정한자율규범이다.이에법적으로강제할수없는만큼부가통신사들의반발이심했던것으로알려졌다.방통위관계자는이와관련"점검결과를분석해제도개선사항을검토할것"이라고설명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11-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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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SK텔레콤, AI 고객센터 오픈… 상담 업무 새 지평 연다

SK텔레콤은고객센터AI상담업무지원시스템을국내메이저고객센터중최초로10월부터단계적으로열어베타서비스를한달동안성공적으로운영했다고18일밝혔다./사진=SK텔레콤SK텔레콤은자체개발한텔코LLM(대규모언어모델)과LMM(대규모멀티모달모델)을활용한고객센터AI(인공지능)상담업무지원시스템을국내메이저고객센터중최초로10월중순부터오픈했다고18일밝혔다.SKT는앤스로픽등해외주요LLM업체들과협력을바탕으로다양한통신전문지식을학습한텔코LLM을개발했다.텔코LLM기반의AI지식검색도우미서비스를통해상담사들이필요한정보를빠르게찾아고객에게안내할수있도록지원한다.해당서비스는상담사들이필요한정보를지식정보시스템에서하나하나찾을필요없이'퍼플렉시티'나'챗GPT'처럼상담사가자연어로질문을입력하면AI가상담사대신정보를검색해정리해준다.이를통해상담사들의정보탐색시간을단축시키고상담사개인의역량이나경력과무관하게고품질상담서비스를제공할수있게됐다.지난10월21일부터베타서비스를통해실제상담사들이상담현장에서직접사용해보며안정화를진행중이고내년부터는모든고객상담업무에전면적용할예정이다.아울러A.X(AI전환)LMM을활용해AI서류자동처리시스템도구축한다.고객센터는고객들이문자,이메일,팩스등다양한채널로송부한사진,스캔문서등다양한형태의수십종의구비서류들을처리하고있다.지난달23일부터서류를자동으로분류하는시스템을도입했고향후서류내용까지자동으로판독해처리할수있게될예정이다.12월고객상담결과를텔코LLM을활용해자동으로분류·요약정리하는상담후속업무자동화시스템도오픈할예정이다.그동안상담이종료된후상담결과를정리하는데평균30초정도소요됐지만AI가자동으로처리하면상담사는상담종료이후후속업무처리없이보다빠르게대기중인고객들에게상담을제공할수있다.뿐만아니라고객들의이전상담내용에대해빠르고정확하게파악할수있어개개인에게가장적합한맞춤형상담도가능하다.실제로한달여간AI상담업무지원시스템을운영한결과상담사들은텔코LLM의성능이기대이상으로고객상담에필요한정확한정보를손쉽게찾을수있었고답했다.특히다양한상품·서비스의정보확인에어려움을겪는경력이짧은상담사들이고객응대에부담을크게덜수있겠다는반응을보였다.홍승태SK텔레콤고객가치혁신담당은"SKT는AI고객센터로진화함에있어업무효율화에만치중하지않고,고객개개인에최적화된상담을제공하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며"SK텔레콤은텔코LLM기반상담업무지원시스템을발판으로,앞으로다양한AI기술을고객상담업무에활용해국내최고수준의고객센터상담서비스를한단계더도약시키겠다"고밝혔다.양진원기자[email protected]©머니S&moneys.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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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전기차 산업 가속"…다쏘시스템, 볼보에 3DX 공급

버추얼트윈으로부품재사용·문제관리·테스트관리개선…"비용효율적"(지디넷코리아=김미정기자)다쏘시스템이버추얼트윈기술로볼보자동차전기차산업가속화지원에나선다.다쏘시스템은볼보의차량개발프로세스에'3D익스피리언스(3DX)'플랫폼을도입한다고18일밝혔다.앞으로볼보엔지니어들은품질을비롯한부품재사용,문제관리,테스트·검증주기,요구사항·추적성을개선하기위해다쏘시스템3DX플랫폼기반의산업솔루션을활용할수있다.이들은▲효율적인멀티에너지플랫폼▲글로벌모듈형아키텍처▲스마트,안전및연결성▲지속가능한다기능차량등을활용할수있다.다쏘시스템은볼보의차량개발프로세스에3D익스피리언스플랫폼을도입한다.(사진=다쏘시스템)그동안볼보는3DX플랫폼브랜드중하나인카티아(CATIA)만사용해왔다.그러나향후완전한전기자동차회사로거듭나기위해다쏘시스템기술을추가활용키로이번에결정했다.현재카티아애플리케이션과타사솔루션데이터를버추얼트윈플랫폼하나로원활히마이그레이션해서협업차량을설계·개발해왔다.앞으로다쏘시스템은3DX플랫폼으로자동차제조기업이전사적인협업을간소화할수있도록돕고,데이터기반접근방식을통해복잡한전기자동차시장을관리할수있도록지원할방침이다.3DX플랫폼은실시간으로전세계의팀과정보를공유할수있고엔지니어링시간,리드타임,비용을줄일수있다.또부품재사용을극대화하고제품품질을높여규제로인해발생하는문제를극복함으로써수익파이프라인을구축한다는평가를받고있다.다쏘시스템로렌스몬타나리자동차e·모빌리티산업부문부사장은"자동차제조업체는새제품과기능을신속하고비용효율적으로제공해야하는부담감을느끼기쉽다"며"볼보는새로운모빌리티경험을개발하는데탁월하며,엔지니어들은하드웨어와소프트웨어개발을결합할수있는첨단기술솔루션이필요하다"고밝혔다.이어"3DX는볼보가원하는최첨단기술솔루션을제공할것이다"고덧붙였다.김미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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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다 쓴 커피캡슐 `우체통`에 회수하세요"

한이용자가커피캡슐을우편함을통해회수하고있다.우정사업본부제공무분별하게버려지는커피캡슐분리배출이전국우체국망을통해이뤄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는18일부터우체국망을통한커피캡슐회수사업을전국에서동시시행한다고밝혔다.이를위해우정사업본부는지난7월환경부와동서식품과업무협약을체결했다.이용방법은간단하다.동서식품캡슐커피구매자는캡슐을사용한후오프너(캡슐리사이클러)로커피박(찌꺼기)을분리한다.이후알루미늄캡슐만우편전용회수봉투에담아전국어디에서나우체통에넣으면된다.우체통에투함된알루미늄캡슐은집배원이회수해재활용업체로배달한다.재활용업체는회수된알루미늄캡슐을재활용소재로활용한다.우편전용회수봉투와커피박을분리하는오프너(캡슐리사이클러)는동서식품에서제작해전국총괄우체국을통해배부된다.동서식품온라인판매사이트에서도신청할수있다.전국우체통의위치는'우편전용회수봉투에인쇄된QR코드','인터넷우체국','우체국앱'등을통해찾을수있다.조해근우정사업본부장은"커피캡슐외에도다양한자원의재활용및자원순환체계를구축해나갈것"이라며"우정사업본부는지속가능한환경가치를창출하는데최선을다할계획"이라고말했다.김나인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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