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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취재여담] 페달 블랙박스는 사후책…급발진 의심 사고 예방책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0 09:36:17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UxeqCvaF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yzbHac6u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0/sbscnbc/20240720080305951altz.jpg" data-org-width="850" dmcf-mid="t1hvjbVZ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0/sbscnbc/20240720080305951altz.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0WqKXNkPF0" dmcf-ptype="general">
           <br> 최근 차량 급발진 논란이 불거지면서 페달 블랙박스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div>
          <p dmcf-pid="pYB9ZjEQ03" dmcf-ptype="general">하지만 페달 블랙박스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책임이 차량에 있는지 또는 운전자의 조작 미숙에 있는지 따지는 수단일 뿐, 정작 사고 예방은 불가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습니다.</p>
          <p dmcf-pid="UKngfWXD0F" dmcf-ptype="general">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사고를 줄이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p>
          <p dmcf-pid="u9La4YZwFt" dmcf-ptype="general">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엔진 회전수 급증 같은 비정상 조작이 감지되면 차량이 경고음을 내고 제동하거나 감속하는 장치입니다.</p>
          <p dmcf-pid="72oN8G5r01" dmcf-ptype="general">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는 "고령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혼동해 밟는 사고가 많기 때문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zzeiKSWAF5" dmcf-ptype="general">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급발진 추정 사고로 접수된 269건의 사례 중 203건, 75%를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판단했습니다.</p>
          <p dmcf-pid="qqdn9vYc0Z" dmcf-ptype="general">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는 793건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급발진 사고로 인정받은 사례는 한 건도 없습니다.</p>
          <div dmcf-pid="BBJL2TGk3X" dmcf-ptype="general">
           <strong>日,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의무화</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xErd3uSF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20/sbscnbc/20240720080305046fdab.jpg" data-org-width="850" dmcf-mid="1819ZjEQ7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0/sbscnbc/20240720080305046fdab.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KMDmJ07v7G" dmcf-ptype="general">
           <br> 김 교수는 "현재로서는 일본이 어떻게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정착시켰는지 살펴보고, 이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div>
          <p dmcf-pid="9RwsipzT3Y" dmcf-ptype="general">일본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탑재된 차가 판매됐으며, 2022년에는 신차의 약 90%에 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2AyGDfP37W" dmcf-ptype="general">일본 정부는 페달 오조작에 따른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안전장치 의무화도 추진 중입니다.</p>
          <p dmcf-pid="VcWHw4Q0uy" dmcf-ptype="general">최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르면 내년 6월부터 모든 신차에 페달 오조작 급발진 억제 장치(PMPD)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계획입니다.</p>
          <p dmcf-pid="f9La4YZwzT" dmcf-ptype="general">안전장치는 정지 시에 차량 전방과 후방에 있는 장애물을 파악합니다. 장애물을 1∼1.5ｍ 앞에 둔 상태에서는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아도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도록 하거나 시속 8㎞ 미만 속도로 부딪히도록 가속을 억제합니다.</p>
          <p dmcf-pid="42oN8G5rFv" dmcf-ptype="general">차내에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 주세요'라는 경고 문구도 표시됩니다.</p>
          <p dmcf-pid="8Vgj6H1m7S" dmcf-ptype="general"><strong>국내서도 '페달 오조작 방지' 연구 나서</strong><br> 국내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12월부터 '페달 오조작 사고방지 및 평가 기술 개발 기획' 연구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연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p>
          <p dmcf-pid="64NcQZFOpl" dmcf-ptype="general">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급발진 주장 사고가 증가 추세이지만, 대부분 운전자 페달 오조작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고로 인한 사상자 감소를 위해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P8jkx53I0h"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에 처음으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이 탑재됐습니다.</p>
          <p dmcf-pid="Q6AEM10CFC" dmcf-ptype="general">해당 기능은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전·후방에 장애물이 가까이 있을 때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해 급조작하는 경우 가속 제한, 긴급 제동을 통해 충돌 피해를 줄이는 기술입니다.</p>
          <p dmcf-pid="xMDmJ07v7I"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급발진 자체를 예방하는 기술은 현재로서는 없다"면서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혼동해 밟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개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yWqKXNkP0O" dmcf-ptype="general">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페달 블랙박스는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 잘못의 책임을 따지는 증거로만 쓰인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WYB9ZjEQps" dmcf-ptype="general">이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도입하거나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지, 브레이크 페달을 누르고 있는지 계기판에 표시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p>
          <div dmcf-pid="YPcDRtph7m"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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