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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골프왕’ 파머의 그린재킷, 최장 13년 도난됐다 찾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05:25: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958년 마스터스 우승으로 받아<br>오거스타 前직원 기소되며 알려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iUZpnrRm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yLxnWUl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donga/20240423030145610heuj.jpg" data-org-width="350" dmcf-mid="bNYCW4LK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donga/20240423030145610heu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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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CRfMh1mwS" dmcf-ptype="general">
           ‘골프의 왕’ 아널드 파머(1929∼2016)가 1958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으로 받았던 그린재킷(사진)이 도난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div>
          <p dmcf-pid="Vhe4Rltssl" dmcf-ptype="general">22일 미국 수집품 전문 웹사이트 CLLCT.com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은 마스터스 대회장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골프클럽 창고 담당 직원이었던 리처드 글로벤스키(39)를 장물 운반 등 혐의로 최근 기소했다. 2009년부터 파머의 그린재킷 등을 오거스타 클럽 밖으로 빼돌린 혐의다. 그가 이 물건들을 직접 훔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p>
          <p dmcf-pid="fld8eSFOEh" dmcf-ptype="general">파머의 그린재킷은 2022년 회수됐다. 파머의 재킷이 사라진 걸 알아챈 오거스타 클럽의 한 회원이 장물아비에게 선을 대 이 재킷을 360만 달러(약 50억 원)에 사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거래가 성사되자 미국연방수사국(FBI)이 현장을 덮쳐 길게는 13년간 도난 상태였던 재킷을 확보했다.</p>
          <p dmcf-pid="4viPJT0CrC" dmcf-ptype="general">그린재킷은 오거스타 클럽 회원과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어진다. 파머는 마스터스에서 네 차례(1958, 1960, 1962, 1964년) 우승했다. 대회 우승자는 그린재킷을 1년간 직접 보관한 뒤 다음 해 대회부터 클럽 내 챔피언스 로커에 맡겨야 한다. 마스터스에서 여러 번 우승해도 그린재킷은 한 벌만 준다.</p>
          <p dmcf-pid="8TnQiyphII" dmcf-ptype="general">오거스타 클럽 측은 파머의 그린재킷 도난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파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인 2017년 마스터스에선 파머의 그린재킷을 의자에 걸어 놓고 추모하는 행사가 있었다. CLLCT.com은 “파머는 회원용 그린재킷이 또 있었다. 행사 당시 재킷은 우승자용이 아니었을 수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6yLxnWUlEO" dmcf-ptype="general">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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