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박명수, 뒤늦게 알려진 '치킨집 미담'…"대학 가라고 월급 더 줘…덕분에 졸업·취업" [MD이슈]

방송인박명수/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이예주기자] 방송인 박명수의 미담이 화제다. 과거 박명수가 운영한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다던 네티즌 A씨가 박명수의 미담을 제보한 것.최근 A씨는 유튜브 채널 '테오'의 예능 프로그램 '살롱드립2'에 박명수가 출연한 영상을 확인한 후 해당 영상의 장문의 댓글을 게시했다.A씨는 "나는 요즘 말로 찐따 같이 생겨서 여러 가게들 면접을 봤지만 매범 떨어졌다. 그날도 면접을 보러 갔는데 박명수가 직접 면접을 보더라. 사실 면접을 시작할 때 박명수의 얼굴이 너무 무서웠고 말투도 냉소적이라 많이 내성적이었던 나는 긴장을 했었다"고 털어놨다.방송인박명수/마이데일리이어 "아르바이트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시기에 '동생 학비를 마련한다'고 답했더니 '너 대학교는?'이라고 물으시더라. 집안 형편상 동생과 모두 대학을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 저랑 다르게 똑똑한 동생이 대학에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이번에 고교 졸업 후 돈을 모으려고 바로 일을 시작하려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또 "(박명수가) '너 수능은 봤어? 몇 점 나왔어?'라고 묻기에 '400점 만점에 338점 받았다'고 답하니 나를 빤히 바라보시더니 '오늘부터 일해'라며 바로 채용해 주셨다. 박명수는 둘째날에는 2만원을 주시면서 '너나 나같이 못생긴 애들은 깔끔하기라도 해'라고 미용실을 보내주시고 매번 바쁠때면 저를 연장 근무 시키며 택시비도 주셨다"고 전했다.A씨는 "저 생각해서 일부러 연장근무 시키시고 택시비도 더 주시는 것을 알고 있어서 매번 죄송하고 감사했다"며 "첫 월급날 급여를 30만 원이나 더 주셨고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니 '앞으로 뼈가 부셔지도록 일 시킬 거야'라며 소리지르는데 울컥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방송인박명수/마이데일리그러면서 "내성적인 제게 항상 이것저것먼저물어보시곤조언이나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세상도 모르고 제 삶과 진로에 대해 상담할 사람도 없었던 터라 이런 말씀들이 정말 소중하고 고마웠다"고 덧붙였다.끝으로 A씨는 "덕분에 일도 즐겁게 할 수 있었고 내성적인 성격도 고쳤다. 박명수가 근무시간 조정 등 내 사정을 많이 봐 주셔서 그 덕분에 대학도 들어갔고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지금은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고 살고 있다. 언제나 볼 때마다 그 시절 생각이 나고 그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눈물이 나곤 한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박명수에게 인사했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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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강철원 사육사 모친상에도 푸바오 중국길 동행, 눈물의 작별 “꼭 보러 갈게”

SBS‘푸바오와할부지2’캡처SBS‘푸바오와할부지2’캡처SBS‘푸바오와할부지2’캡처[뉴스엔하지원기자]‘푸바오할부지','강바오'로알려진강철원사육사가갑작스러운모친상에도푸바오중국길동행을결정했다.4월3일에버랜드에따르면강철원사육사는푸바오중국행을하루앞둔지난2일모친의비보를접했다.강사육사는에버랜드측에모친의빈소를공개하지말아달라고요청한것으로알려졌다.강사육사는갑작스러운비보에상심이큰상태지만가족들의격려를듣고예정대로일정을소화하기로결정했다고전해졌다.강사육사는이날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의전문가와함께전세기에탑승해푸바오이동을도운뒤귀국할예정이다.한편강사육사는지난2일방송된SBS'푸바오와할부지2'에서푸바오에게못다한이야기를전했다.강사육사는"그날이오고야말았구나.시간을부여잡고오지말라고거부하고마다했던날이.힘든일이겹쳐오는건더욱행복한날들이다가오는준비기간이라고할부지는믿는다"며"할부지가널두고갔다고원망할지도몰라.그렇지만넌잘적응할것,좋은친구와잘해주는사육사선생님도만날거야.많이사랑받으며행복할거야.다시널만나러꼭갈게.안녕푸바오사랑해"라고말해뭉클함을안겼다.뉴스엔하지원oni1222@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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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레드벨벳 아이린, 첫 사진전 '1 Page of IRENE' 오픈..화보집 출시

[OSEN=선미경기자]그룹레드벨벳멤버아이린(에스엠엔터테인먼트소속)이사진전‘1PageofIRENE’(원페이지오브아이린)을연다.아이린의‘1PageofIRENE’사진전은오는26일부터5월5일까지진행되며,데뷔이후처음으로열리는단독사진전인만큼글로벌팬들의높은관심이기대된다.특히이번사진전은아이린의‘첫페이지’를주제로기획,그동안본적없는아이린의색다른모습과눈부신비주얼을꾸밈없이자연스러운분위기에서포착한다양한사진들을감상할수있어뜨거운반응을얻을것으로보인다.또사진전은무료로입장가능하며,장소및자세한내용은추후레드벨벳공식SNS계정등을통해공지된다.더불어사진전오픈을기념해화보집‘1PageofIRENE’도출시될예정으로,사진전에서만나볼수없는미공개사진들이포함된다채로운구성의총3종이준비되어있어팬들에게한층특별한선물이될것이다.아이린화보집‘1PageofIRENE’은오는26일발매되며,오는15일부터케이팝머치에서예약구매가능하다./[email protected][사진]SM엔터테인먼트제공.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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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엔비디아 vs. 反엔비디아…韓 반도체 '일거양득' [백브리핑]

[한국경제TV조연기자]<앵커>다음이슈로넘어가보겠습니다.엔비디아대엔비디아에대항하는기업연합간경쟁이치열하게격화하고있습니다.엔비디아독주의생태계를벗어나야한다는위기감때문인데요.조기자,시장에서는반(反)엔비디아의경쟁가능성어떻게보고있나요?<기자>현재엔비디아는AI성능을좌우하는AI반도체시장을80%이상점유하고있죠.그배경에는엔비디아가구축한생태계가있습니다.생성형AI에쓰이는GPU(그래픽처리장치)뿐아니라AI개발소프트웨어플랫폼인'쿠다(CUDA)'를보유하고있는데,전세계개발자들이AI앱개발을위해필수재로사용합니다.쿠다를이용해만든AI플랫폼은엔비디아의GPU에서만돌아가고요.성능을따라잡은새AI반도체가나와도결국엔비디아를선택하는이유이자,사실상독점공급체제여서부르는게값입니다.엔비디아AI생태계에균열을내기위해구글과인텔,퀄컴,ARM등글로벌빅테크와삼성전자,네이버등국내기업까지동참해기술컨소시엄(UXL·통합가속재단)연합군을구성했죠.핵심은쿠다에맞설수있는,그리고어떤하드웨어에서도작동이가능한오픈소스형태의'AI개발소프트웨어'입니다.올연말까지기본적인기술개발을끝내겠다는계획입니다.이를위해삼성전자와인텔은AI추론용칩자체개발에나섰고,특히인텔이네이버와손잡고AI가속기'가우디'칩을기반으로하는플랫폼구축청사진이조만간공개될것이란전망도나옵니다.또마이크로소프트는오픈AI와손잡고AI전용데이터센터를구축하는스타게이트프로젝트를시작했고요.증권가는엔비디아소프트웨어의독점체제가깨지면,AI반도체경쟁이더가열될것으로보고있습니다.엔비디아의GPU-HBM보다가성비가좋고,맞춤형반도체인NPU(딥러닝용)-DRAM,또는중간단계인NPU-HBM의하이브리드AI가속기에대한수요도늘것이란전망입니다.<앵커>삼성전자의엔비디아HBM납품에대한논란이불필요하다는보고서도나왔죠?AI반도체패권을둘러싼전쟁이국내반도체기업,특히소부장기업들에게도호재라는분석도제기된다고요.<기자>네,먼저한국투자증권은삼성전자의엔비디아HBM인증논란은더이상불필요하다고봤습니다.주고객사인AMD에안정적으로HBM판매를하고있고,엔비디아보다AMD가12단제품을메인으로사용하는만큼비트그로스,생산량증가율측면에서도유리하게작용할수있다는설명입니다.또"메모리반도체주가상승은이제시작"이라며"삼성전자와SK하이닉스가동반상승할구간"이라고진단했습니다.한편,KB증권은마치'흑묘백묘론'처럼"엔비디아와반엔비디아공동전선의경쟁이결국AI시장전체의파이자체를키우고,GPU·NPU·HBM·DRAM모두크게성장할것"이란분석을내놓았습니다.AI반도체의경우충분한자원확보가최대과제기때문입니다.KB증권이뽑은AI최대수혜주는삼성전자와SK하이닉스,삼성SDS,이수페타시스,가온칩스등이었습니다.특히범용인공지능(AGI)시장이초기개발단계인만큼한국IT기업들이매력적인파트너로부각될것이란전망입니다.조연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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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구호, '유은호'로 가수 데뷔..디지털 싱글 '눈부시다' 발표 [공식]

[스타뉴스|김수진기자]정구호,'유은호'로가수데뷔..디지털싱글'눈부시다'발표[공식]디자이너겸공연연출가이자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활동중인정구호가지난달'유은호'라는이름으로디지털싱글'눈부시다'를발표했다.'눈부시다'는DotoryM작곡,강우경작사의발라드곡으로함춘호의기타연주와콘트라베이스의묵직한선율이돋보인다.곡전체를아우르는오케스트라연주와가수유은호의아련하고호소력짙은목소리가어우러져깊은감동과여운을남긴다.신인가수유은호는지난2일'눈부시다'발매기자간담회를열고"제나이대할수있는소소한이야기를노래로불러보고싶었다.공감할수있는그런노래를하면어떨까싶었는데작곡가님이딱맞는노래를제안해줬다"고밝혔다.그는"제나이가되면이룬것도많지만이루지못한것에대해서도생각하게된다.기쁘고행복할때도있지만,쓸쓸하기도하다.그모든걸'눈부시다'라는한단어로표현했다.열심히살아온제삶에대해'눈부시다'고평가해준것같다"고전했다.'유은호'라는예명은'눈부시다'를작곡한DotoryM(본명양유정)의'유',이들의후원자이자친구인김정은의'은',그리고정구호의'호'를따서지었다.작곡가DotoryM은"정구호는오랫동안깊은영감을주는사람이다.많은일을하신분이고,훌륭한업적같은삶의역사가느껴졌다.어떤곡이어울릴까생각하다이멜로디가나왔다"고작업배경을설명했다.유은호는앞으로계속음악활동을이어갈계획이다.'눈부시다'에이어두번째곡으로1932년공개된재즈곡'뷰티풀러브'리메이크를준비하고있다.한편정구호는1997년패션브랜드'구호(KUHO)'를론칭했으며,제일모직여성사업부전무,휠라코리아,제이에스티나부사장등을지냈다.국립무용단'단','묵향'서울시무용단'일무',오페라'나비부인'등의연출도맡았으며,서울패션위크와공예트렌드페어총감독,서울디자인2023전시기획등문화예술계다방면으로활동중이다.정구호(2)사진제공_임형규김수진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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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종호 장관 "새 디지털 질서 선제 정립…상반기 계획 발표"

제3차새로운디지털질서정립관계부처회의(과기정통부제공)(서울=뉴스1)서장원기자=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디지털권리장전발표후속조치를통해국민이체감하는성과를창출하기위해전부처가합심해노력하겠다"고강조했다.이장관은3일개최한'제3차새로운디지털질서정립관계부처회의'에서"EU(유럽연합)AI법등글로벌차원의디지털규범논의가본격화하는시점에우리가먼저새로운디지털질서를정립할필요가있다"면서이같이말했다.이번회의는27개부처가함께준비중인'새로운디지털질서정립추진계획'을논의하고자마련됐다.지난해9월국무회의에서보고된'디지털권리장전'을정책으로구현하고디지털질서를마련하기위한조치의일환이다.정부는그간'디지털심화대응실태진단'과'대국민인식조사'를실시하고제1·2회관계부처회의를통해인공지능(AI)안전성보장,AI저작권제도정비등해결해야할쟁점52개를발굴했다.이장관은조속한쟁점해결을위해디지털권리장전의철학과원칙을토대로구체적정책과제를제안했고관계부처와협업·연계방안을논의했다.정부는회의결과를토대로새로운디지털질서정립추진계획을상반기중발표할계획이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4-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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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애플제국'의 균열…사업 다각화 꾀하는 韓부품사

삼성·LG디스플레이,OLED납품LG이노텍,카메라모듈등납품삼성전기,MLCC·FC-BGA납품전장사업비중확대해애플비중줄이기애플의존도가높은국내전자업계는리스크대응방안을고심하고있다.전장사업비중을확대해애플매출비중을상대적으로줄이기위해노력하는중이다.3일애플이최근공개한2021회계연도공급망리스트에따르면국내기업가운데삼성전자와SK하이닉스,LG화학,LG디스플레이,LG이노텍,LX세미콘,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등11개의기업이포함돼있다.삼성디스플레이와LG디스플레이는애플에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납품하고있다.지난해아이폰15시리즈의성공으로호실적을기록한삼성디스플레이는모기업인삼성전자의부진을일부보완하기도했다.LG디스플레이도아이폰15시리즈의성공과함께지난해4분기에는7분기만에흑자전환을할수있었다.국내디스플레이업체의애플비중은삼성디스플레이가21%,LG디스플레이가30%수준이다.이들은향후차량용OLED패널사업비중을높일것으로보인다.LG디스플레이는구미의E5라인에서차량용디스플레이패널을양산중인데,구미에이어파주사업장에서도2025년이후차량용디스플레이양산을목표로투트랙양산체제구축을준비하고있다.LG이노텍은국내에서애플의존도가매우큰기업으로꼽힌다.카메라모듈대부분을애플에공급하고있다.업계에선LG이노텍의애플매출의존도가80%에달하는것으로본다.LG이노텍은지난해사업보고서에서'매출액10%이상을차지하는단일고객'으로부터올린매출이16조4028억원으로집계했다.지난해전체매출20조6053억원중약87%에달하는수준인데,애플로추정된다.카메라모듈외에도3D비행시간측정(ToF)센싱모듈과안테나인패키지(AiP)용기판도납품하고있다.이때문에LG이노텍은애플의존도를낮추는게과제다.이회사문혁수대표는최근"5년안에전장사업매출을5조원대로늘릴것"이라고밝히기도했다.삼성전기는아이폰에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고성능반도체기판인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를납품하고있다.최근에는XR기기에도FC-BGA를제공하는것으로알려졌다.삼성전기도10%중반수준인전장매출비중을내년20%까지끌어올리기로하면서고부가산업군의역량강화를추진하기로했다.최근엔전기차용고압MLCC를개발하는등전장용제품라인업을확대한다는방침이다.업계한관계자는"애플만큼확실하고중요한고객사를찾기는쉽지않다"며"애플의존도를낮추는것은모든기업들의오래된과제이지만,당장은사업다각화를꾀하며(애플과)관련된이슈를예의주시하는상황"이라고말했다.한예주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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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반세기 전부터 수도이전 거론…‘행정수도 세종’ 실현되려면 개헌해야[Who, What, Why]

■What-‘국회이전’이어‘수도이전론’참여정부때충청권이전본격화헌재“관습헌법수도=서울”제동이전대신‘행정도시세종’조성70년대엔‘한강이북인구과밀’이후로는‘국가균형발전촉진’‘지역경제활성화’명목으로추진국회세종의사당2031년준공완전이전하려면최소4조들어지난2021년9월29일세종시에국회의사당분원을설치하는내용의국회법이통과하자예정부지에이를축하하는대형애드벌룬현수막이걸려있다.뉴시스“완전한국회의세종이전은행정비효율의해소,국가균형발전촉진,지역경제활성화라는세마리토끼를잡고세종시를미국의워싱턴DC처럼진정한정치행정의수도로완성하게될것입니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지난달27일기자회견에서내놓은국회세종시이전공약이다.대통령실은국회세종의사당개원이윤석열대통령의대선공약이었다며대통령제2집무실세종시설치에도속도를내겠다고화답했다.더불어민주당도‘반대하지않는다’는입장이다.실제로국회의세종시완전이전이성사될경우,1970년대부터추진됐던행정수도이전이현실로다가올수있다는평가가나온다.서울등수도권의인구과밀화를해소하기위한행정도시건설은보수와진보를막론하고역대정부마다추진됐다.그러나정부부처대부분이세종시로내려간지금까지도수도이전에까지는이르지못했다.‘관습헌법’상서울이수도라는2004년헌법재판소결정의벽이높은데다,인구분산실효성이떨어진다는비판이만만치않다.정치·행정수도와경제·문화수도를분리하려는시도가자칫국가경쟁력만떨어뜨릴수있다는우려도제기된다.과연한위원장이약속한‘진정한정치행정의수도’는이번엔완성될수있을까.박정희전대통령당시부터현재까지수도이전론의역사를되짚어봤다.◇임시행정수도구상,대통령피살로무산=수도이전논의는1970년대후반박정희전대통령의‘백지계획’으로거슬러올라가지만,1971년에도김대중전대통령이대선후보시절행정수도대전이전을공약으로내건적이있었다.당시김전대통령은“내가집권하면대전을행정부수도로만들어1단계로정부각부의외청을옮기고2단계로행정부의일부를순차적으로이전시키겠다”고밝혔다.한강이북에600만∼700만명의인구가밀집해유사시위험하다는주장이었다.박전대통령이행정수도이전계획을처음공개적으로밝힌것은1977년2월서울시연두순시에서였다.박전대통령은“수도의인구집중억제는여러가지다른정책도수립해서강력히밀어야되겠지만,결국은우리가통일될때까지임시행정수도를만들어어디다른데로옮겨야되겠다는것이지금생각하고있는하나의구상”이라고말했다.당시는경제고도성장에따라수도권에인구가밀집하며주거·교통·환경문제가대두한상황이었다.군사분계선에서비교적가까운거리에인구와행정기능이집중돼안보상취약하다는점도고려됐다.같은해3월‘행정수도건설의방법은먼저백지(白紙)계획부터수립한다’는지시가하달됐다.어디에,어떻게,언제까지건설하겠다는것이정해져있지않아백지계획이란이름이붙었다.충남천원군,연기군,논산군등이입지후보로검토된끝에공주군장기면일대가1979년5월임시행정수도후보지로선정됐다.그러나우리역사상최대규모의수도이전이될수도있었던백지계획은같은해10월26일박전대통령이예상치못하게서거하면서함께좌절됐다.전두환전대통령은1981년임시행정수도건설계획을백지화했다.노태우정부에서는청단위중앙행정기관의대전이전을추진,1993년둔산신도시에정부제3종합청사(현정부대전청사)를착공해1997년완공했다.◇관습헌법논리로헌재에서위헌결정=행정수도이전이다시본격화한것은참여정부시절이었다.노무현전대통령은대선후보시절인2002년9월30일중앙선거대책본부출범식에서“한계에부딪친수도권집중억제와낙후된지역경제의근본적해결을위해서충청권에행정수도를건설,청와대와중앙부처부터옮기겠다”고밝혔다.대선승리후노전대통령은‘신행정수도의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을추진했고,법안은2003년12월여야합의로국회를통과했다.그러나역사적인행정수도이전은헌법재판소의문턱을넘지못했다.2004년10월헌재가대한민국수도는경국대전이래로내려오는관습헌법에의해서울로규정된다고결정하면서법률은효력을잃었고,대신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이추진돼지금의세종특별자치시가됐다.헌재결정에따르자면관습헌법상서울로정해진수도를이전하기위해선헌법을개정하거나국민투표를통해국민적합의를형성해야해,수도완전이전을추진하더라도장애물이될수있다.이명박정부들어서세종시에정부기관을이전하는대신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조성하겠다는수정안을추진하기도했지만,여당내유력정치인이던박근혜전대통령이반대하면서당내갈등으로비화한끝에결국무산됐다.행정수도이전은문재인정부에서도논쟁거리였다.2017년문재인전대통령이개헌을제안하면서수도에관한사항을법률로정하도록하자고했지만성사되지않았다.◇국회,분원이아니라완전이전하나=현재정부세종청사엔정부부처대부분이입주해있다.이에더해국회의사당세종분원이건립될예정이다.2021년9월세종시에국회의사당분원을설치하는내용을담은국회법개정안이여야합의로국회본회의를통과했다.2022년4월엔세종동일대63만1000㎡의부지가세종의사당부지로선정됐다.본회의장,국회의장실과수도권에잔류한법무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등일부부처소관상임위원회는서울에남고,12개위원회가세종으로이전할예정이다.세종의사당은2031년쯤준공될예정이다.윤대통령도대선후보시절,청와대를개방하고용산으로대통령실을옮기며세종에제2집무실을설치하겠다는공약을내놨다.국회가분원설립이아니라완전이전을하려면넘어야할산이많다.헌재는신행정수도법위헌결정을내릴때‘국회와대통령소재지가어디인가하는것은수도를결정하는데결정적요소’라고판단했다.본회의장을포함한국회가세종으로완전이전한다면이는곧수도이전을의미해개헌이나국민투표가필요할수있다.야당이반대하지않는다고했지만,구체적협의과정에선이견이나올수있다.최소4조원에달할것으로예상되는막대한비용도걸림돌이다.다만국회완전이전을디딤돌로삼아향후대통령실세종이전까지추진될경우,박정희정부의수도이전구상은반세기를넘어우리현실로다가올수있다는전망이나온다.조재연기자[email protected]©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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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서울 중·성동갑 전현희·윤희숙, '허위사실' '무고' 고발전

"'권익위원장시절지각행위'허위의혹"vs"검증피하며은폐"왕십리역광장찾은한동훈-윤희숙(서울=연합뉴스)한종찬기자=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겸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25일서울성동구왕십리역광장에서중구성동구갑윤희숙후보와함께인사를하고있다.2024.3.25[공동취재][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김연정정윤주기자=서울중·성동갑에출마한더불어민주당전현희후보와국민의힘윤희숙후보가각각선거캠프와중앙당을통해서로를고발하며신경전을벌였다.윤후보는3일국민의힘중앙당을통해전후보와전현희캠프관계자들을무고죄로검찰에고발했다고밝혔다.앞서윤후보는전후보의국민권익위원장재임시절근태를지적한감사원보고서를바탕으로"기관장이'지각출근을일삼았다"고비판했고,전후보캠프는"명백한허위사실"이라며지난1일윤후보를공직선거법상허위사실공표죄·후보자비방죄로검찰에고발했다.윤후보는이날페이스북글에서"감사원보고서에따르면전후보는권익위원장재직시출근시간인오전9시가넘어느지막이서울발기차를타곤했고,심지어2021년1월부터2022년7월까지약1년반동안9시전에세종청사에출근한적이단하루도없을정도로역대급지각대장"이라고말했다.이어"이내용이사실이아니라면더이른기차를타고다녔다는기차표구매내역을제출하면될일인데도전후보는저를허위사실유포죄로검찰에고발했다"며"전후보측은감사원이'지각행위는많으나불문하겠다'는결정을내렸을뿐인데이를무혐의결정으로둔갑시키는등사실은폐에만혈안이돼있다"고비판했다.이에대해전후보캠프는보도자료에서"윤후보가책자형선거공보에서전후보를'감사원감사결과청사출근일238일중90%이상지각출근,지각대장'이라고기재했는데,이는감사원감사결과불문결정이난만큼명백한허위사실공표죄에해당한다"며검찰고발이유를설명했다.또"권익위원장시절윤석열정권의정치적표적감사를자행한감사원사무처는아무리먼지를털어도털리지않자장관급전위원장을근태문제로트집잡았으나되려감사원사무처는직권남용명예훼손조작감사등으로현재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수사중인범죄피의자들이됐다"며"윤후보가악의적으로사실관계를왜곡하고있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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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총선 D-7...후보 리스크·의정 갈등·투표율 등 '변수'

[앵커]22대국회의원을뽑는총선,이제일주일앞으로다가왔습니다.오늘(3일)부터는YTN국회취재기자들이서울여의도국회의사당앞광장에서선거관련소식을생생하게전해드립니다.정치부박광렬,김경수기자나와주세요[기자]서울여의도동1번지,국회에마련된YTN특별스튜디오입니다.저는여당취재하는박광렬기자고요.야당취재하는김경수기자와함께총선상황오늘부터는여기서전해드리겠습니다.안녕하세요.저희뒤로국회의사당본관건물도보이는데지금은상대적으로한산합니다.차기국회입성을노리는후보들의열띤선거전이각지역에서이뤄지고있기때문입니다.관련소식과발언도쏟아지는데저희가하나씩잘정리해서쏙쏙전달해드리겠습니다.먼저오늘다룰주제첫키워드부터보겠습니다.어떤내용이죠?[기자]먼저오늘의첫번째키워드는여야나란히제주행으로뽑아봤습니다.오늘오전10시제주4·3평화공원에서제주4·3사건희생자추념식이열립니다.행정안전부주최로열리는행사이고요.제주4.3사건은1948년,군과경찰이제주남로당세력진압과정에서제주도민다수희생된사건입니다.먼저오늘관련해서여당은어떤행보를보이나요?[기자]국민의힘은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윤재옥원내대표,그리고비례위성정당국민의미래인요한선대위원장등이제주를찾습니다.대신한동훈비대위원장은충북과강원,경기지원유세에집중하는데요.선거막판이되며격전지후보들의지원요청이쇄도하는상황에서선대위원장사이역할분담차원이라고당관계자는설명했습니다.야당은어떻습니까?[기자]민주당같은경우에는이재명대표가오늘제주추념식을참석하고요.그리고민주당이주도하는비례연합정당더불어민주연합윤영덕,백승아공동대표도추념식참석을위해제주로향했습니다.민주당은윤석열대통령과한동훈위원장4.3추념식불참을비판했습니다.김부겸상임공동선대위원장어제SNS에무자비한국가폭력반복되면안되길다짐하는자리고,정부공식행사인데불참하는것이해할수없다,이런글을올리기도했습니다.거대양당을제외한제3지대정당들도제주를찾았습니다.녹색정의당김준우대표,새로운미래오영환총괄선대위원장,개혁신당천하람총괄선대위원장,조국혁신당조국대표도제주4.3사건추념식을참석합니다.[기자]막바지로향하는총선레이스,각당은오늘도분주한움직임을예고했죠.다음키워드보겠습니다.전공의와대화원해.의정갈등변수라고꼽아봤는데요.의대정원증원규모를놓고촉발된의료계와정부갈등이7주넘게이어지며국민불편과피해도커지고있습니다.어제대통령실은윤석열대통령이집단행동당사자인전공의들과직접만나대화하고싶어한다는입장을발표하기도했는데요.여당은문제해결을위한소통을확인했다는의미를부여했습니다.실제선거를코앞에둔여당입장에선이문제가가장큰난제이자변수중하나로꼽히고있는데요.그제의료개혁관련윤석열대통령의대국민담화를두고여당내에서한때대통령탈당을공개거론하는목소리까지나오는등민감하게반응한이유이기도합니다.한동훈위원장은이재명조국심판을위해선지금은뭉쳐야할때라며내부단속에나섰습니다.들어보시죠.[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누가탈당을해야하느니,누가어떤책임을져야하니하는거친말들을하는분들이계십니다.부족한게있으면다제책임입니다.저에게돌리시면됩니다.여러분,뭉치면살고흩어지면죽습니다.][기자]지금은뭉칠때라는여당입장살펴봤는데요.민주당도이문제를주시하고있죠?[기자]그렇습니다.민주당은대통령이대화를원한다는어제대통령실입장발표가면피용이아닌지국민이지켜보고있다는반응을내놨습니다.화원하면만나면될일인데왜만나고싶다는걸먼저공개발표하는지이해안된다고지적을하기도했습니다.그제대국민담화에대해선불통만확인됐다고평가절하하기도했는데요.또의대증원인원2천명을강조한걸로들었는데대통령실은대국민대화방점이대화,협상가능성에찍혀있다면서재해석을강요한다고비판의목소리를내기도했습니다.김민석민주당총선상황실장발언들어보겠습니다.[김민석/더불어민주당총선상황실장]"대통령담화를2천명고수로들은국민과언론,의사들이잘못입니까?정수조정을하자는건지대화기구를하자는건지다오리무중입니다.][기자]수도권등격전지에출마한국민의힘후보들사이에이른바'용산리스크'에대한우려의목소리가완전히가시지않는상황인데요.과연총선전에대화물꼬틀지,그리고그게총선표심에어떤영향미칠지주요관심포인트입니다.이어서세번째키워드,부동산막말,후보리스크주의보로정리를해봤습니다.선거전막바지까지후보들과관련된논란이이어지는분위기죠?[기자]그렇습니다.경기수원정민주당김준혁후보같은경우어젯밤과거발언논란에사과했습니다.김후보는과거유튜브방송에서박정희전대통령이일제강점기에위안부와성관계를했을가능성있다,이화여대김활란초대총장이이대생들미군장교에성상납을시켰다,이런주장들을했었습니다.김후보는어제사과문에서정제되지못한표현으로상처를드렸다며부끄럽고죄송하다,진심으로반성한다,이렇게밝혔습니다.그런데어제학자인자신은근거없이주장하지않는다,보수언론의민주당후보죽이기다,이렇게입장을냈었는데그입장에서180도바뀐것입니다.김후보발언논란으로이화여대가후보사퇴요구입장문내고여성계반발이어졌었는데요.민주당이당차원에서김후보발언이부적절했다면서사과를권고한게김후보의입장변화에영향을미친것으로보입니다.하지만'6·25전쟁참전을고마워하면친미사대주의자'라는취지의김준혁후보의다른발언도논란불씨가될가능성은여전히남아있습니다.지금여당,국민의힘은민주당후보들의논란에집중공세를취하는모습인것같은데어떻습니까?[기자]맞습니다.국민의힘은김준혁후보의후보직사퇴를거듭촉구했습니다.한동훈위원장은민주당내이화여대출신후보들을겨냥해왜한마디도하지않느냐고비판하기도했는데요.여기에편법대출논란이불거진민주당경기안산갑양문석후보문제도지적하며,'친명계'로꼽히는두사람을공천한이재명대표의책임론으로총공세를이어가는분위기입니다.양후보는과거대학생이던딸이름으로사업자대출을받아서울강남아파트구입자금에활용하면서편법대출논란이제기됐죠.국민의힘은편법이아닌사기대출이라며대출이실행된대구의새마을금고를찾아가는등압박수위를높이고있는데요.선관위에이어금감원까지현장조사에참여하면서조사결과에관심이집중됩니다.민주당은아직은별다른공식입장이없는상황이죠?[기자]민주당은양후보논란에대해서공식적으로대응하지않고있습니다.일단후보공천과정에서제출서류문제등의문제는없었다는설명이고또후보본인이사과했다는점을강조하고있습니다.다만조사결과에서위법성나오거나하면다른판단할가능성도아예배제할수없습니다.앞서양후보는문제된아파트를팔아서대출금갚겠다면서사과를했지만양문석후보의부동산논란이선거판세,다른지역의판세까지영향을미치는것을민주당으로서는예의주시할수밖에없는상황입니다.격전지같은경우에는적은표차로승부가갈리는경우가많기때문입니다.이논란이앞으로어떻게진행될지지켜봐야될것같고요.다음키워드마지막으로살펴보겠습니다.네번째키워드로저희가재외선거투표율역대최고를뽑아봤는데요.사전투표가이틀앞으로다가왔습니다.투표율은선거때마다항상관심있는이슈였잖아요.투표율이높을때누가더유리하냐를두고갑론을박도늘있었고요.지난달27일부터지난1일까지6일동안진행된재외선거투표율이총선기준역대최고치를기록했습니다.이게어떤변수로작용할것같습니까?[기자]일단먼저말씀드릴부분이재외선거유권자비율이전체유권자가운데크지는않습니다.총투표자가9만2,923명,10만명에조금못미치는수준인데요.하지만투표율62.8%,투표율60%를넘긴건이번이처음입니다.지난대선때재외선거개표결과를보면윤석열당시후보36.2%,이재명후보가59.77%였습니다.초박빙이었던전체개표결과와는차이가있었는데이번엔어떤결과로이어질지예단할수없는상황입니다.국민의힘은22대총선재외선거투표율이역대최고치를경신한건,최악으로평가받는21대국회심판과정치개혁에대한열망이라고평가했습니다.야당분위기는어떻습니까?[기자]민주당이재명대표같은경우어제SNS에역대급재외선거투표율이라고의미를부여했습니다.또정권심판과새나라에대한열망목소리가나타난거다,이렇게의미를부여했고요.5일과6일사전투표때도행동해달라며투표독려에총력을기울였습니다.민주당지지층이상대적으로사전투표많이참여하는터라최대한사전투표장으로끌어내겠단전략입니다.국민의힘은어떻습니까?[기자]지금겉으로는독려입장인데속내는복잡한상황입니다.앞서홍석준선대위상황실부실장,사전투표독려까지는하지않겠다고발언했다가바로지도부에서당공식입장이아니라고해명하는일까지있었죠.여당핵심지지층사이사전투표불신론이여전히일부남아있기때문입니다.이번총선에서사전투표함을비추는24시간CCTV설치와100%수검표등도입했지만여전히일각에서는의구심이완전히가시지는않는분위기입니다.관련해서한동훈위원장,정부그리고본인이확실히감시하겠다며사전투표든본투표든무조건나가서찍으라고투표독려에나서기도했습니다.저희가준비한소식은여기까지고요.저희는2시간뒤에돌아오겠습니다.지금까지YTN국회특별스튜디오에서전해드렸습니다.YTN박광렬·김경수([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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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격전지] '재건축 표심을 잡아라' 서울 양천갑...황희 vs 구자룡

[앵커]4월총선관심지역을소개해드리는'민심2024,격전지를가다',오늘은서울한강벨트에서도최대격전지로꼽히는서울양천갑으로가봅니다.3선에도전하는더불어민주당황희후보와40대새얼굴,국민의힘구자룡후보가목동재개발표심을잡기위한맞대결에나섰습니다.박기완기자가다녀왔습니다.[기자]서울한강벨트에서도가장크게민심이출렁이는이곳,서울양천갑입니다.지난8번의국회의원선거가운데6번은보수진영후보가,최근2번의선거에선민주당후보가승기를잡았습니다.하지만지난대선과지방선거에서다시국민의힘에힘이실린가운데,민주당황희,국민의힘구자룡두후보의불꽃튀는접전이펼쳐지고있습니다.먼저문재인정부문화체육관광부장관출신으로현역재선의원인민주당황희후보.[황희/더불어민주당'서울양천갑'후보:우리꽃보다더예쁜,누님이꽃보다아름다워.도와주십시오.도와주십시오.]노련한정치인으로서지역현안을연속성있게해결할수있다는자신감을내비쳤습니다.[황희/더불어민주당'서울양천갑'후보:도시와교통관련해서대형현안들이많이있습니다.처음에발굴하고쭉과정을밟아왔는데요.꼭3선을해서이것을마무리하고싶습니다.]이에맞서는국민의힘의새얼굴,구자룡후보는당내경선에서두전·현직의원을꺾고본선에올랐습니다.[구자룡/국민의힘'서울양천갑'후보:(좋은결과로이어주세요.)언제부터보셨어요?방송에서?(엄청패널로나오실때부터요.)진짜요?감사합니다.]구후보는40대젊은패기와지역연고를강조하며확실한'선명성'을무기로내세웠습니다.[구자룡/국민의힘'서울양천갑'후보:민주주의가의회독재에의해이렇게위태롭게됐다는것이너무나안타깝고,자유와부패의대결이라고생각하고,저는자유민주주의를지키겠다는마음으로출마하게됐습니다.]양천갑지역의최대현안은2만6천여세대,10만명이상이살고있는목동신시가지아파트재건축입니다.입주30년이넘어재건축대상으로거론됐지만,부동산가격급등으로계획자체가지연돼왔습니다.각후보도더빠르고,살기좋은재건축방안을내놓으며각축전을벌이고있습니다.황후보는당선되면3선으로서국토교통위원장에올라재개발은물론지하철목동선과강북선개발까지동시추진하겠다고공약했고,구후보는재개발의열쇠를쥔정부와서울시장,양천구청장까지함께할수있는'힘있는여당후보'임을강조하며맞불을놨습니다.[황희/더불어민주당'서울양천갑'후보:교통계획과도시계획이병합돼서설계되지않는관행이있습니다.이런부분들을원칙적으로바로잡는데제가전문가이기도해서정부에도도움이될거라고생각합니다.][구자룡/국민의힘'서울양천갑'후보:국토교통부나여러가지로소통이되는후보,서울시장과도소통이되는후보,여당후보가할수있습니다.행정적인부분을제임기내에완벽하게끝내겠다는각오로나섰기때문에,저는이전과는다르다….]유권자들은누가더지역을잘돌볼수있을지를두고입장이엇갈렸습니다.[김효숙/'서울양천갑'주민:황희의원님이요.조그만모임에도참석하시면서주민들에귀를기울이면서정치하시는분이니까,많이하려는노력들이많이보여서….][정국순/'서울양천갑'주민:양천갑에구자룡후보가좋은것같습니다.선명성이있고젊고앞으로기대가되는후보입니다.앞으로젊은세대의미래에대한비전을제시하고….]서울표심의풍향계역할을해온서울양천갑,산적한현안을해결할일꾼으로누가선택을받게될지주목됩니다.YTN박기완입니다.촬영기자:이규그래픽:박유동YTN박기완([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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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MBC 제3노조 "MBC 뉴스데스크, 방송으로 변명하지 말고 사과하라!"

MBC노동조합(제3노조),3일성명발표지난해11월22일MBC노동조합(제3노조)은상암동MBC본사주변에권태선방문진이사장과안형준사장퇴진을요구하는현수막을게시했다.ⓒMBC노동조합(제3노조)2일MBC뉴스데스크는윤석열대통령담화의해석을놓고어느대목에방점을찍을것인지논란이있다면서전날의의도적왜곡보도를희석하려하였다.뉴스데스크리포트제목부터⌜..“또듣기평가하나”⌟였다.MBC가잘못해석한게아니라윤석열대통령이잘못말한것처럼몰고가려는의도를드러낸것이다.그리고2일아침조간에“2천명절대수치아냐”“2천명첫협상시사”라는제목을단신문이있고,“기득권에굴복않겠다”“설득은없었다”라고제목을단신문도있었다고설명했다.다른언론사들의해석도달랐으니MBC만잘못한게아니라는주장이다.그러나자세히보면MBC가소개한그어떤신문도그제MBC처럼‘협의의여지가없다’고보도한곳은없었다.윤석열대통령은4월1일의료개혁담화문에서이렇게말했다.“의료계가증원규모를2천명에서줄여야한다고주장하려면집단행동이아니라확실한과학적근거를가지고통일된안을정부에제시해야마땅합니다.더타당하고합리적이고방안을가지고온다면얼마든지논의할수있습니다.정부의정책은늘열려있는법입니다.”누가보더라도합리적이고타당한근거를가지고협상을요청하면논의할수있고더나은방향으로바뀔수있다는내용이들어가있었다.대통령실은또,1일KBS7시뉴스와어제문자메시지등을통해“2천명은절대적수치가아니다”“전공의들을만나직접이야기를듣고싶어한다”는뜻을전해대통령발언의해석을명확히한바있다.MBC본사주변에걸려있는권태선방문진이사장퇴진요구현수막.ⓒMBC노동조합(제3노조)사실보도는들은대로담담히팩트를적고불분명한부분은다음날추가취재해서보도하면된다.가장안좋은것이추측성보도와단정적보도로시청자에게혼동을주는오보다.대통령담화에분명히협상여지와증원규모에대한논의가가능하다는부분이있었고,저녁7시KBS에대통령실정책실장이유권해석을했다면이부분을그대로전달하면그만인것이다.그런데1일MBC뉴스데스크보도는“2천명은최소한의증원규모라고못박았다.협의의여지,틈같은것은전혀보이지않아보인다”라고단정적인언어로윤석열대통령의뜻을왜곡해추측성보도를한것이다.‘못박았다’라는표현과‘전혀’라는단정적표현은윤대통령의뜻을아전인수격으로곡해하여오보를낸것임을반증한다.불분명하면굳이해석하지않고더취재해서명확히보도하라고MBC의⌜시사보도프로그램제작준칙⌟‘진실성’부분에나와있다.이사규에는“취재제작의전과정에서취재내용의사실여부를의심하고검증하며,주관적인편견,감상,주장,단정은배제한다”라고적고있다.제발방송강령앞에서자숙하고겸손한모습을보이기바란다.반성없는MBC뉴스를보고싶지않다.2024.4.3.MBC노동조합(제3노조)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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