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검표도입으로인력확대했지만…공무원노조“아직부족”각광역시선관위,인력40%일반인투입…별도검증절차없어(시사저널=강윤서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를14일앞둔3월27일종로구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직원이비례대표모의투표용지를들어보이고있다.유권자들은이번총선에서역대가장긴51.7㎝에달하는비례대표선거투표용지를받는다.ⓒ연합뉴스4·10총선이일주일앞으로다가온가운데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투표와개표진행에난제를맞닥뜨렸다.수(手)검표작업이도입되면서개표결과발표지연이예상되지만아직투입인력을100%확보하지못해막판'구인총력전'을펼치고있어서다.사전투표소보안을둘러싼잡음이불거지면서선거투입인력과과정전반에대한신뢰성확보도주요과제로떠올랐다.3일선관위에따르면,이번총선에서는부정투표의혹불식을위해사무원이투표지를일일이확인하는수(手)검표절차가도입된다.'투표지분류기'로1차분류한뒤'심사계수기'에서2차확인하는작업사이에'개표사무원'이손으로직접투표지분류상태와무효표등을확인하는절차가추가된다.수검표로선거신뢰성이높아질것으로기대되지만결과발표지연은불가피할전망이다.선관위는개표지연을최소화하기위해인력확대에나섰지만아직'구인'작업을진행중이다.선관위관계자는시사저널과의통화에서"개표사무관인력은총8만명이필요하다"면서"거의다충원했지만공무원인력은계속모집중"이라고말했다.시사저널취재에따르면,서울특별시및전국6대광역시선관위는인력확대기조에따라지난총선보다더많은개표사무원을확보했다.각광역시선관위가제출한자료에따르면,이번에확보한총개표사무원은▲부산4853명(21대총선대비663명증가)▲대구3340명(232명증가)▲광주1942명(460명증가),▲인천4799명(1302명증가)▲울산1672명(280명증가)수준이다.3일기준집계결과가나오지않은대전은약2300명으로추산되며,서울은지난달11일기준개표사무원약1만3700명을확보해지난총선대비2000여명이늘었다.그러나일각에서는여전히인력이부족하다는목소리가나온다.이해준공무원노조위원장은"수검표절차도입에비해공무원투입인력은지난총선과크게다르지않다"며"증원규모가작은상황에서서울,부산,대구등투표인구가많은지역은사실상수검표를하루만에끝내는건불가능하다"고지적했다.이위원장은"보통(오후)6시에투표가끝나고개표장소로이동하면7시부터개표가시작된다"며"(공무원개표인력이)지금보다배로늘지않는이상결과발표는(지난총선보다)훨씬지연될것"이라고전망했다.지난21대총선에서는개표작업에총9시간26분이소요됐다.선관위에따르면,수검표도입과역대최장길이인비례대표투표용지등으로필요한총투·개표인력은33만명이다.이는지난총선인력(32만7449명)과비슷한수준이다.특히지자체공무원은16만명투입되지만현재필요인력에서1만명내외로미확보된상태다.조동진선관위대변인은"초반에지자체등에서공무원인력협조가원만하지않았다"며"공무원인력확보가안될경우일반인을투입하고있다"고했다.박중배전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대변인은"기계가분류한투표지를확인하는수검표작업은이전에도있었지만'재확인과정'이추가된셈"이라며"가령개표사무원이투표지백장묶음을한장씩다시넘기면서두세번더확인하는것"이라고설명했다.박대변인은수개표과정이추가되는점을고려해"투표함을열어투표지를쏟아내는개표사무원등다른역할의인력을수검표인력으로재배치할필요가있다"고주장했다.양산사전투표소에서발견된불법카메라ⓒ연합뉴스일반인개표인력40%대…'내국인','비당원'검증만개표에참여하는일반인의신뢰성확보가필요하다는지적도나온다.개표사무원은크게공무원(국가·지방·교직원·금융기관·공공기관직원등)과일반인(공정·중립인사등)으로충원된다.일반인은공무원과달리별도신원확인을하지않는다.선관위는공무원개표인력의비중을높이겠다는입장이다.선관위관계자는"일반인도개표에투입되지만이번총선은최대한공무원으로개표인력을확보할계획"이라고밝혔다.시사저널취재결과,전체개표사무원중일반인비율은지난총선대비줄어든추세다.이번총선에서각광역시선관위가확보한개표사무원중일반인비율은▲부산50.2%(21대총선대비14.3%p감소)▲대구31.7%(22.6%p감소)▲광주41.5%(3.2%p감소)▲인천41.2%(10.5%p감소)▲울산42%(1.8%p증가)다.다만,전체의30%이상을차지하는일반인에대해추가'검증'이필요하다는목소리도나온다.현재선관위는이들에게'본인확인및비당원확인서'를받는것외추가확인작업을하지않는다.선관위관계자는"일반인개표인력을위촉할때는'대한민국국민임을확인한다'는문구와'특정정당의당원이아니다'라는두가지내용이담긴확인서를받는다"면서"이들에대한신원조회등을별도진행하지않는다"고말했다.그러면서"단,일반인개표사무원은대부분단순·보조업무에투입된다"며"가령접힌투표지를펼치거나가지런히정리하는작업을한다"고했다.그러면서"심사·집계등중요한절차를담당하는사무원은대부분은공무원으로구성된다"고설명했다.한편최근사전투표소에서불법카메라가적발된사건이늘어난가운데투표소가'무방비상태'라는비판도나온다.경찰등에따르면,앞서전국각지행정복지센터와체육관등사전투표소40여곳에서불법카메라가설치된정황이드러났다.조대변인은"아직사전투표소가설치되기전이라각장소는사실상빈공간"이라며"이에중앙선관위는투표소설치전에도각지방자치단체,학교,공공기관등시설관리주체에출입문폐쇄,잠금장치철저등보안강화를요청한상태"라고밝혔다.선관위는투·개표소설치당일에도전국투·개표소의불법시설물설치여부를정밀점검하고사전투표기간및투표일에도수시로확인할방침이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金교수"의대교수들집단행동동조,실망스럽다"윤석열대통령이3일김형석연세대명예교수와오찬을함께하며문재인정부의실정에대한강한성토와의료계를향한비판을들었다.김수경대통령실대변인은"(윤대통령이)평소에도김명예교수의저서<백년을살아보니>등을읽고존경심을밝혀왔다"면서용산대통령실에서이뤄진오찬회동사실을서면으로알렸다.윤대통령은지난2021년3월검찰총장에서퇴임한이후첫외부일정으로김교수의자택을방문했었다.윤대통령은"3년전이맘때찾아뵙고좋은말씀을들은적이있다"며김교수를맞았다.김교수는현정부가2년동안수행한정책들을평가하며"특히한일관계정상화는어려운일인데정말잘해냈다"고했다.특히김교수는"지금까지는윤대통령이전정부의실정을바로잡는데애썼다면,총선후에는자유민주주의가치를여러분야에서제대로실현했으면좋겠다"고당부했다.김대변인에따르면"김교수는소득주도성장,재정포퓰리즘,탈원전,집값폭등및보유세폭탄등전정부정책의문제점을지적했다"고한다.정부와의료계의갈등과관련한평가도나왔다.김교수는전공의와의대교수들의의료현장이탈문제에대해"나도교수지만,의대교수들이전공의들의집단행동을만류하기는커녕단체로사직서를제출하는등집단으로동조하는모습은바람직하지않다.실망스럽다"고했다.오찬후윤대통령으로부터집무실,정상회담장,국무회의장등을안내받은김교수는"예전에청와대에가본적이있는데,용산집무실이더나은것같다"면서"청와대는굉장히갇혀있는느낌이었는데,용산은탁트인열린공간이라마음에든다"고했다.이에윤대통령은"용산으로이전후참모들과한건물에있다보니늘소통할수있어서좋다"고자평했다.앞서김교수는지난해11월언론인터뷰에서"운동권들은싸워쟁취하는데만도사일뿐전혀공부를안했다.법조계인사들은공부도많이한편이니운동권보다야낫다","나라를흔들려는극단의좌파와는함께가기어렵다.이런사람들은나랏일을못하게국민들도투표로심판해줘야한다","좌파엔진실이없다.언론까지통제해진실을조작해서라도이기려는게좌파"라고했다.▲윤석열대통령이지난2일충남공주시공주의료원에서열린의료진과의간담회에서발언하고있다.ⓒ연합뉴스[임경구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프레시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라이칭더총통당선인"구조최우선,주의깊게확인하고신속하게구조해야"대만에서25년만에가장강력한지진이발생해7명이사망하고700여명이부상을당한것으로나타났다.3일(이하현지시각)대만매체<연합보>는이날오전7시58분동부도시화롄(花蓮)현에서남동쪽으로25km떨어진곳에규모7.2의지진이발생했다고보도했다.진원지깊이는15.5km로나타났으며해당지역인구는약35만명정도다.매체는이번지진으로현재까지7명이사망했다고경찰을인용해보도했다.구체적으로는타이루거지역의더카룬산책로에서3명,샤오주이루트레일코스에서1명,후이더터널에서2명,허런광산지역에서1명이사망했다고보도했다.대만당국은지진에의해파손된건물이125채에달한다고밝혔다.당국은이중지진으로인해갇혀있는77명의인원에대한구조작업을실시하고있다고전했다.이날지진으로화롄의항구지역이많은피해를입은것으로나타났다.매체는부두의일부가붕괴되고교각이튀어나오거나함몰됐다고밝혔으나,항구의모든송유관에는별다른문제가없는것으로파악됐다고밝혔다.대만당국은이번지진으로36만8735가구가정전을겪었는데5485가구는아직미복구된상황이라며이날오후10시에는화롄지역전체에전력이문제없이가동될것이라고밝혔다.또12만5675가구에단수피해가발생했는데현재화롄지역1만450가구,화롄외지역에4664가구등1만5114가구에물이공급되지않고있는상황이라고밝혔다.당국은4일24시부터물공급이재개될예정이며,화롄지원을위해물탱크20대를보냈다고전했다.매체는지난1월차기대만총통선거에서당선된라이칭더부총통이이날오후3시화롄지역에도착해구조작업등을살펴보고있다고보도했다.라이칭더부총통은"지금은구조가최우선"이라며"갇힌사람이몇명인지주의깊게확인하고신속하게구조해야한다"고말했다.지진이발생한화롄지역에는타이루거협곡이라는인기관광지가있는데,오는4~7일대만의어린이날및청명절연휴기간이라당초많은관광객들이이지역을찾을예정이었다.매체는이날지진으로일부현지호텔과레스토랑등이운영을하기어려워단체여행일정이취소되는사례가발생하고있다고전했다.▲3일대만화롄지역에규모7.2의지진이발생한가운데,화롄시쉬안위안로에위치한천왕성빌딩이지진의여파로기울어져있다.ⓒAFP=연합뉴스한편대만외교부는이날기시다후미오(岸田文雄)일본총리가지진피해에대해위로를전하며필요한지원을즉각시행하겠다는데대해감사의뜻을표했다고밝혔다.대만외교부는"대만과일본은지진발생빈도가높은지역에함께있어지진이나대형재해가발생할때마다서로를배려하고지원하며난관을헤쳐나갈수있다"고말했다.이번지진은지난1999년9월21일2400여명의주민이사망한규모7.6의대지진이후가장강한지진이었다.인명및재산피해의정확한수준은아직파악되지않고있다.[이재호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프레시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체코의스노보더야쿠브쿠바가레일위에서점프해공중에서세바퀴를도는고난도트리플플립을세계최초로성공했습니다.아찔하면서도환상적인묘기!오늘의장면입니다.
[TV리포트=유소연기자]오랜세월변치않는우정을자랑하는스타들이있다.이들의관계에는어떤비결이숨겨져있을까.놀랍게도모두공통점이있었다.바로각자'선을넘지않는것'이다.10년이넘는세월동안깊은우정을이어온스타들을모아봤다.3일SBS파워FM'최화정의파워타임'에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출연했다.이날이해리는"저희가오래되다보니까사소한것하나에꽂히면둘이웃음이터진다"라고밝혔다.강민경역시"처음에는비즈니스관계였는데연습생생활을하면서둘도없는사이가됐고,데뷔하고나서도굴곡이많아서돈독해졌다.서로의지하면서동료애가생겼다"며남다른우정을자랑했다.이어강민경은"같이산적은한번도없다.각자집에서살았다"며"본능적으로거리를두는게오래가는길이라는걸알지않았을까생각한다.집에서는잠만자고,연습실에서같이살았다"라고밝혔다.두사람은지난12월KBS2TV'더시즌즈-악뮤의오날오밤'에출연했을때도"어떻게16년동안이나좋은사이를유지할수있냐"는질문을받았고,"서로싫어하는걸안한다"라고답해눈길을끌었다.'선'을지키며서로를존중하는다비치의태도가확연히느껴진다.'비투비'멤버육성재역시12년차에접어든'비투비'멤버들과'롱런'비결을공개했다.지난31일육성재는온라인채널'요정재형'의'편하게하자니까자꾸여기서최초공개하려는아이들ㅠ'이라는제목의영상에등장했다.육성재는최근근황으로멤버들과다른회사에이적했다는소식을전했다.그는"'비투비'라는그룹은'비투비컴퍼니'를따로세워서계속유지하고,제(연기쪽)개성을살리고싶은마음에제작사쪽으로이적했다"라며"비투비는다시집에돌아가는느낌이라면조금도전을해보자고해서하게됐다"라고밝혔다.이어비투비멤버간의끈끈한비결을묻는물음에육성재는"'집사부일체'랑비슷한것같다.일할때빼고는서로터치를잘안한다"라고대답했다.지난22~24일비투비는서울올림픽공원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단독콘서트를개최했다.이날멤버들은"데뷔12주년을맞아이렇게여러분과행복한추억을만들수있는게너무감사한일이다"라며"우리의12주년은비투비와멜로디의바람과진심이통해서꿈이이루어진거라고생각한다"라고전해팬들의뭉클함을자아냈다.배우나문희역시배우김영옥과의깊은우정을수십년째유지중이다.지난2월나문희는서울시종로구의한카페에서김영옥과함께출연한영화'소풍'의한인터뷰에응했다.그는'소풍'의시나리오를보고김영옥에게출연을직접권했을정도로,서로를오랫동안알아온친구사이였다.두사람이'소풍'에함께출연할때,만약한명이라도출연을안하면둘다포기하려했을정도로동반출연에대한의지를보였다.특히나문희는김영옥에게출연을권했던이유로"호흡이잘맞는배우여야할것같았다.영옥씨와는특별히긴장되거나그러지않는다.영옥씨가하는거보면나도느껴지고눈만봐도느껴지고그런다"라고밝혔다.이어"우정이별것아니다.영옥씨와는친해도조심할건조심하고경우는지킨다.꼭필요할때는또있어준다.그런덕분에우정을유지할수있었다"며오랜세월이어진우정의비결을드러냈다.나문희와김영옥은'소풍'이외에도'내가사는이유','디어마이프렌즈','여고동창생'등다양한작품에함께출연했다.한편,최근다이나믹듀오(개코,최자)역시30년이넘는우정비결로선을넘지않는'거리감'을내세웠다.개코는"시간이지나면서거리감도주고각자의시간도배려하고이런것들에대해학습을잘한것같다"라고밝혔으며최자도"딱알맞는거리감을유지하는것이팀워크인것같다"라고전했다.유소연기자[email protected]/사진=TV리포트DB,유튜브'요정재형','비투비'소셜네트워크서비스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인턴들의임용등록마감인2일의료계가여전히꿈쩍하지않고있다.사진은2일서울시내한대학병원에비어있는인턴전용공간.연합뉴스집단사직한전공의가운데일부가상담으로환자를돕는방법을찾겠다고밝히자환자단체가반발했다.김성주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대표는3일국민일보와의통화에서“전공의들이의료현장을떠나서생긴문제인데무슨상담을해주겠다는거냐”며“다죽게생긴환자들한테봉사할여력이있다면현장에돌아오라고하고싶다”고호소했다.대전성모병원에사직서를낸인턴류옥하다씨는전날서울종로구에서기자회견을열고이번주중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사직전공의·교수등이‘전국암환자및만성질환자분류프로젝트(NCTP)’를시작한다고밝혔다.진료를요청하는환자의정보를취합한뒤해당환자를진단한교수와연락해진료지연상황에따른위험도를평가한다는것이다.대전성모병원에서사직한전공의류옥하다씨가2일오전서울시내모처에서젊은의사(전공의·의대생)동향조사결과브리핑을하고있다.뉴시스류옥씨는개인주도로암환자나만성질환자에대한불편사항을수집한뒤진단교수와연락해대안을찾겠다고제시했다.하지만안기종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는“보건복지부에서도항암치료,수술등을받지못한환자들을전원해서치료해줄수있겠느냐고문의했을때쉽지않다는답이돌아왔다”며“정부도못한일을어떻게개인이하겠느냐.(해당발언에)관심가지고싶지않다”고말을아꼈다.특히민감한의료정보를병원을떠난개인자격으로다룰수없다는지적도나온다.복지부에따르면이날오후6시기준의사집단행동피해신고지원센터에총2067건의상담이접수됐다.피해신고서는612건접수됐는데,수술지연409건,진료차질110건,진료거절66건,입원지연27건등이다.김대표는“뇌종양인환자가2차수술을못받고한달넘게대기만하고있느라밥도먹지못하고튜브로영양분을공급하며버티고있다”며“일주일뒤에수술이었는데지금한달이넘도록연락도안되는상황이다.전공의들이환자들조사할시간에현장으로가서환자들을지금당장치료해야한다”고강조했다.차민주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한국포함인·태파트너4개국정상참석요청옌스스톨텐베르그나토사무총장[연합뉴스자료사진](브뤼셀=연합뉴스)정빛나특파원=옌스스톨텐베르그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사무총장이3일(현지시간)올해7월열리는나토정상회의에3년연속윤석열대통령을포함한인도·태평양파트너4개국정상을공식초청했다.스톨텐베르그사무총장은이날오전벨기에브뤼셀에서열린나토외교장관회의첫날기자들과만나"우리의파트너국인뉴질랜드,호주,일본,한국의정상을올해7월워싱턴DC에서열리는정상회의에참석하도록초청했다"고말했다.나토가이를공식화한건이번이처음이다.스톨텐베르그사무총장은"아시아에있는러시아의'친구들'은러시아가침략전쟁을계속수행하는데필수적"이라며"이란과북한은러시아에대한핵심적인무기·탄약공급국"이라고지적했다.그러면서"이런사실은아시아의안보가유럽과얽혀있고인도·태평양이우리에게도중요하다는방증"이라고짚었다.스톨텐베르그사무총장은"무력이아닌법치에의한세계질서를수호하려면같은생각을가진국가들이협력해야한다"며"내일(4일)(외교장관)회의에서이를위한최선의협력방법을논의할것"이라고말했다.이어"한국등인·태4개국과기술,사이버,하이브리드위협,우크라이나에대한지원을포함한실질적협력을통해얻을것이많다"고덧붙였다.이날부터이틀간브뤼셀나토본부에서열리는회의에도한국·일본·뉴질랜드·호주등4개국대표가초청됐으며한국은조태열외교장관이참석했다.윤대통령은취임첫해인2022년마드리드와작년빌뉴스에서열린나토정상회의에2년연속참석했다.미정부가올해나토정상회의를계기로미국에서한미일정상회담을개최하는방안을조율중이라고교도통신이최근외교소식통을인용해보도하기도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복지부,행정예고후12월23일적용경고문구는단어형에서문장형으로올해12월부터적용되는담뱃값경고그림과문구중구강암과심장질환.보건복지부올해말부터담뱃갑에들어가는경고그림이더독해지고,단어형이었던경고문구는문장형으로바뀐다.보건복지부는담뱃갑에새로표기할그림과문구를담은'담뱃갑포장지경고그림등표기내용'고시개정안을오는6월1일까지행정예고한다고3일밝혔다.이기간의견수렴을거쳐확정한제5기경고그림과문구는6개월유예기간을거쳐올해12월23일부터시행된다.국민건강증진법및동법시행령은24개월마다경고그림과문구를고시하도록규정했다.궐련형담뱃갑에는안질환과말초혈관질환경고그림과문구가새로들어가고,임산부흡연과조기사망에대한그림과문구는없어진다.그림은4기보다전반적으로붉은색이많이사용돼조금더끔찍한느낌을준다.각각1개였던궐련형과액상형전자담배경고그림은2개로늘고,'폐암(제4기)'으로표기한문구는'폐암으로가는길(제5기)'같이문장형이된다.정연희복지부건강증진과장은"제5기경고그림및문구는국내외정책·연구분석,설문조사및관계전문가의견을종합적으로고려해흡연예방과금연유도에효과적인안으로선정했다"고설명했다.김창훈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저출산고령화로‘20대부모’86%급감사회적편견에두번우는20대부모들기사의이해를돕기위한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손모(27)씨는6년전첫아이를출산했다.21살에엄마가됐다.손씨가첫아이를데리고외출하면주변반응은냉담했다.손씨는3일“‘대학도안가고사고쳐서결혼한다’는말을참많이들었다”고말했다.손씨는올해2살,6살짜리딸과생후2주된아들까지세아이의엄마가됐다.첫아이를낳은지6년이지나서야손씨는주변시선에서자유로워진것같다고했다.손씨는“어린엄마라는현실을받아들이고주어진환경에서책임을다하자는생각을하게됐다”며“이제서야행복하게아이들을양육할수있게된것같다”고말했다.평균출산연령이30세를넘어서면서한국사회에서소수가된‘20대부모’를향한편견이적지않다.최근23세에아이를낳은여성이SNS에‘20대에아이낳으면좋은이유20가지’라는제목의영상을올렸다비판받은사례가대표적이다.‘준비안된출산일것’‘행복할리없는데행복한척한다’등20대출산에대한편견을담은악성댓글이연이어달렸고,급기야이여성은사과문을올렸다.한국사회의저출산고령화기조가고착화하면서20대부부는점점희귀해지고있다.통계청에따르면2001년에출산한20대는33만6007명이었으나2022년에는4만5700명으로86%급감했다.지난해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별첫째출산연령통계를보면한국이33세로최고령이다.이러다보니20대출산을바라보는시선이부정적인경우가많다.조혜인(32)씨는“20대초반에아이를낳는사람을보면사고쳤나하는생각이먼저든다”고말했다.20대인안가영(26)씨도“우리나라에서어릴때결혼하는것에대한인식이좋지않아염려되는부분이있다”고했다.특히이미출산과양육을경험한40대이상세대에서는20대는학업과취업준비에매진할나이라고생각하는경향이강하다.20대자녀를둔안모(53)씨는“자녀가이른나이에육아에매달리지않았으면좋겠다”고말했다.하지만20대에도안정적환경에서출산·양육하는부모가많다.25살에결혼한서모(30)씨는아이를갖기위해28살에임신준비를시작했다.서씨는경제적·심리적환경을안정적으로갖춘뒤임신을계획했고무사히딸을출산했다.그럼에도서씨가이른나이에결혼한것때문에‘속도위반’이라는오해를받았고,임신준비를할때도축하보다는“너무이르다”는얘기를더많이들었다고한다.20대부모들은이런편견에맞서면서육아를하고있다.23살에첫아이를출산한최모(27)씨는20대부모라는이유로어린이집에다니는아이가차별받지않을까걱정하며위축된적이많다.그러나부모의책임감으로마음을다잡았다고한다.최씨는“편견은어디에나있기때문에더는개의치않는다”고말했다.전문가들은결혼과출산의다양성을인정하는사회분위기가마련돼야저출산문제를해결할수있다고강조한다.이상림한국보건사회연구원연구위원은“출산을가로막는것은생물학적나이보다사회적나이”라며“나이가많든적든연령대별로마주하는현실의편견이더문제”라고설명했다.정재훈서울여대사회복지학과교수도“20대부부를향한비난은그들이표준에서벗어났기때문에발생하는것”이라며“다양성을존중하는사회가되지않는다면한국사회는지속가능하기어려울것”이라고진단했다.최수진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른바'고발사주'의혹으로탄핵소추된손준성대구고검차장검사(검사장)의탄핵심판이당분간중단됩니다.헌법재판소는"검사손준성탄핵사건관련해헌법재판소법51조에의해심판절차를정지하기로결정했다"고오늘(3일)밝혔습니다.헌법재판소법51조는탄핵심판청구와동일한사유로형사소송이진행되고있으면재판부가재량으로심판절차를정지할수있다고정합니다.손검사장측은지난달26일변론준비기일에서"탄핵심판절차와형사절차를병행하는게과연바람직할것인가라는생각이있다"며항소심판결이선고될때까지절차를멈춰달라고요청했습니다.손검사장은공무상비밀누설·공직선거법위반등혐의로재판에넘겨져지난1월1심에서징역1년을선고받았습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손검사장양측이항소해이달17일서울고법에서항소심첫재판이열립니다.[사진출처:연합뉴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양성모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유튜브'슈퍼마켙소라'3일공개유튜브'슈퍼마켙소라'캡처(서울=뉴스1)박하나기자=종합격투기선수추성훈이'슈퍼마켙'에출연해아내와돈관리를따로한다고밝혔다.3일유튜브채널'슈퍼마켙소라'에서는추성훈과함께한영상이게재됐다.추성훈이최근패션브랜드CEO로활약중인근황을전했다.더불어추성훈은지난넷플릭스오리지널예능'피지컬:100'에출연해'아저씨파이터'로활약한후,빗발치는섭외에아시아전역에서활동중이라고.이날이소라가'명품시계마니아'로알려진추성훈의'시계컬렉션'을언급했다.이에추성훈이"액세서리를차면서자신감을올린다,나자신에게선물하는것"이라며소신을밝혔다.추성훈은시계를사는것에대한아내야노시호의반응을묻자"지갑은따로,은행도따로다"라고돈관리는각자한다고고백해시선을모았다.이어추성훈은"확실히알고있는건(아내가)저보다훨씬(돈이)더많다"라며한숨을내쉬어웃음을자아냈다.추성훈은"저도열심히해서돈벌고싶은데,돈은써야의미가있다고생각한다,아내와생각이다르다"라고덧붙였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tvN웨딩임파서블,눈물의여왕스타의카메오(특별출연)은언제나반가운화젯거리지만,최근몇몇인기드라마에서등장한카메오에는“당황했다”는반응이나왔다.2일종영한tvN드라마‘웨딩임파서블’에는배우전종서의연인이충현감독이특별출연했다.감독역할로출연한그는전종서와대사도나눴다.그러나이충현감독의카메오출연을두고시청자들의반응이좋지만은않았다.특히드라마장르가‘로맨틱코미디’라는점에서“실제애인이굳이출연했어야했나”라는반응이컸다.작품몰입에방해된다는이유에서다.누리꾼들은온라인커뮤니티더쿠에“마지막회에메인커플행복길보려고보는건데갑자기진짜연인이등장해서당황했다”며“결혼한사이나정말유명한사람도아닌데굳이출연했어야했나”는반응을적었다.앞서지난31일방송된tvN‘눈물의여왕’에서는배우송중기가홍해인(김지원)의변호사‘빈센조’로깜짝출연했다.당시송중기는인기드라마‘빈센조’에서의이태리마피아변호사캐릭터로출연해남다른포스를풍겼다.tvN‘눈물의여왕’특히김지원과송중기는과거인기드라마‘태양의후예’에함께출연한인연이있고,김수현과송중기는15년전인2009년SBS드라마‘크리스마스에눈이올까요’에함께출연해깊은인상을남긴만큼송중기의출연은눈길을끌기에충분했다.하지만방송후이날송중기의카메오출연이드라마의허술한전개를가리기위한방패막이아니냐는지적이일었다.몇몇누리꾼은네이버드라마톡에“송중기카메오출연으로화제성을잡을시간에스토리에더신경을써야되지않냐”고일침을날렸다.이날모슬희(이미숙분)가홍만대(김갑수분)회장을혼수상태로만든후퀸즈그룹을장악하는과정에서개연성이부족하다는지적이일었다.재벌가가너무쉽게개인의계략으로모든경영권을빼앗긴다는것자체가현실과는동떨어진다는의견이다.드라마에서스타의깜짝출연이화제성을보장하는것은맞지만,그전에작품성에먼저집중해야비판받지않을수있다.특히‘웨딩임파서블’이나‘눈물의여왕’처럼드라마의스토리자체을좋아하는팬들이많을경우카메오와같은장치보다는캐릭터의관계에집중하는것이더효율적일수있다는것을보여준사례다.윤소윤온라인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