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수나기자]‘나솔사계’11기순자가13기광수에대해“혼자보기아깝다”라며그의매력을칭찬,현장을달달하게만들었다.11일SBS플러스‘나는솔로,그후사랑은계속된다’에선‘한번더’특집으로펼쳐졌다.방송에선자기소개후여성들이호감이가는남자를선택해데이트에나선모습이담겼다.MC들은반전넘치는여성들의데이트선택결과에흥미진진하다는반응을보였다.데프콘은“지난‘나는솔로’에나왔던분들이지만‘한번더’특집에나오니까솔로나라때와는너무다르다.11기영식님은지난솔로나라에서는상상할수없던적극성이막나왔다.17기인기남이었던영수님이지금짜장면을먹고있을줄어떻게알았겠나”라고말했고경리역시“여기는상상이상이다.13기광수님이이렇게사랑을받을줄이야”라고거들었다.특히11기순자가13기광수를선택한가운데순자는데이트에서칭찬을쏟아내며화기애애한분위기를이어갔다.이어13기광수의기발한자기소개에대해“진짜깜짝놀랐다”라고운을뗀11기순자는자신에대한인상을궁금해하는13기광수에게“처음에는캐릭터있으시고독특하고재미있으신분으로봤는데유머도있으시고뭔가인문학적인것들도많이아시고솔직한것도되게신기했다”라며“한마디로정의할수없는사람이다”라고칭찬했다.이어“15기정숙님도광수님이어떤생각을하는지궁금하다고하더라.그거를약간1대1로보기엔아깝다.그런게진짜있다”라며13기광수를광대승천하게만들었다.MC들역시“막칭찬지옥에가둔다”라고두사람의대화에몰입했다.13기광수는“근데세상에저같은사람많을것”이라고말했고11기순자는“사람마다다른매력이있겠지만독특하시고내가생각했던다른독특함이나와서눈길이간다”라고밝혔다.이어13기광수에게음식을세심하게챙겨주던11기순자는“(방송에)나또강요하는듯나오는거아냐?나또‘식사라이팅’아냐?”라고불안해했다.11기솔로나라에서순자는데이트때마다상대방에게음식으로극한의챙김을보여줬던것.이에데프콘은“식사나이팅게일이다”라고덧붙이기도.이에“‘식사라이팅’에대해신경쓰고계시냐?”라는광수의질문에순자는“나는그냥챙겨주고싶은데이게악플을당할수도있으니까”라고털어놨다.이어“그게식사라이팅이아니었다”라며“근데재미있게다보셨으면됐죠”라고쿨한모습을보였다.챙김을받고싶은남자와챙겨주는것을좋아하는여자의만남에MC들은“정말잘만났다”라고두사람을응원했다.하수나기자[email protected]/사진='나솔사계'방송캡처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배연정,美사업실패로60억날렸다“하루2,000만원매출도냈지만…”코미디언배연정이미국에서사기,사업실패에60억재산을탕진,정신병을앓았다고밝혀안타까움을안겼다.11일오후방송된KBS2TV‘박원숙의같이삽시다’에는사선가를찾아온코미디언배연정의모습이화면에담겼다.사진=KBS2TV‘박원숙의같이삽시다’캡처이날방송에서는코미디언배연정이30년넘게보지못한자매들과재회했다.배연정은제작진과의인터뷰에서자매들과만남에대해“가슴이설레었다”며기대감을드러냈다.모임장소에도착하자마자배연정은굽어가는허리를화제로활발하게대화를이끌었다.혜은이가허리를펴고걷기를권하자그는“사모님은풍만하지만저는별로없어서움츠리게된다”며혜은이의과거드레스차림과현재의글래머러스한모습에대해폭로해웃음을자아냈다.사진=KBS2TV‘박원숙의같이삽시다’캡처박원숙은배연정의땡땡이옷과코에있는점을보고크게웃었다.안문숙이점을왜제거하지않았냐고묻자배연정은두번이나점을제거했지만뿌리가깊어다시자라났으며점을완전히제거하려면파내고6개월동안살이차오른후성형수술을해야한다고답했다.이어그는그런번거로움대신“생긴대로살자”며자연스러운자신의모습을받아들이기로했다고설명했다.박원숙이점이줄어든것같다고하자“오히려더커졌다”고답한배연정은한아주머니가“점을일부러만든것아니냐”고물었던일화를밝혀한바탕웃음을안겼다.배연정은안소영과의요리대결에서자신의히트상품인오삼불고리를선보였다.그는홈쇼핑방송에서이제품을통해수십억원의매출을올렸으며40-50분방송으로13억에서15억원의매출을달성했다고밝혔다.또한,6대홈쇼핑채널에서신화를창조했다며제품을직접만들고방송에도출연했다고말했다.그는주문량이폭발적일때쇼호스트의손을잡고신호를주는것과같은자신만의판매팁을공유하며이는구매자가주문하는타이밍을놓치지않도록말을멈춰야한다는이유에서였다고설명했다.배연정은과거박원숙과사우나에서자주만났던일화를공유했다.당시멤버들이모일수있는곳이그곳밖에없었다고회상했다.박원숙은1972년교통사고이후병원에가지않았지만몸이아파쑥탕을자주찾았다며故김자옥도쑥탕을좋아했다고언급해그를향한그리움을드러냈다.배연정은김자옥의집을방문했을때공주풍의집을예상했지만실제로는달랐던모습에놀랐으며김자옥이옷을치우고소파에누워있었던모습을기억하며당시에는그가몸이안좋았다는것을몰랐다고밝혔다.이어그는85세에뇌신경문제로매일네번씩발작을겪는모친에대해털어놓았다.모친은마치술에취한것처럼자신의엄마를찾아울며강한힘을발휘하는등치매와유사한인지장애증상을보인다고밝혀안타까움을자아냈다.모친이어느날‘자신이미쳤냐’고물을때부터상황이무서워지기시작했다고전한배연정은병원에서약을받아온후로는어머니가밥과함께휴지도입에넣어씹는행동을하셨다며충격적인이야기를밝혔다.배연정은10년째이상황이계속되고있으며때로는힘이들어혼자베란다에서크게운다고고백해먹먹함을안겼다.사진=KBS2TV‘박원숙의같이삽시다’캡처배연정은남편에게병간호를받았다며그를위해땅명의를변경했었다고말했다.그러나배연정은자신의건강이괜찮아진후남편의태도가변하자땅을팔아버렸다고덧붙여웃음을안겼다.이후배연정은땅을판현금으로미국에서사업을시도했으나사기를당해모든돈을잃었다고밝혔다.그는LA에서건물을짓기위한계획을세웠지만착공예정일에아무도나타나지않아사기임을깨달았다고전했다.배연정은뉴욕에사는딸의도움으로6개월간의고생끝에사업을오픈했다고전했다.그사업에서하루에2천만원의매출을올리며8개월동안성공적으로운영했지만,서브프라임모기지위기가발생하면서사업이타격을입었다고설명했다.그는영주권을얻기위해60억원을들고미국으로갔지만모든것을잃고“다시는미국에오지않겠다”며돌아왔다고말하며이를통해비싼대가를치러교훈을얻었다고덧붙였다.10개월만에돌아온배연정은남편과재회해한참오열했다고고백했다.이어그는그의남편이“네가번돈네가까먹은거니아무도뭐라그럴사람이없어.네가건강만하면돼”라며위로했었던일을전했다.거진한달간을꼼짝못했다는배연정에그의남편은당시배연정이공황장애,분리불안,대인기피증등여러문제를겪었다는것을전했다.그럼에도불구하고두사람은승마,오토바이등취미를함께하며이겨냈다고밝혀감동을자아냈다.한편KBS2TV‘박원숙의같이삽시다시즌3’는화려했던전성기를지나인생의후반전을준비중인혼자사는중년여자스타들의동거생활을담은프로그램으로매주목요일오후8시55분방송된다.[박소진MK스포츠기자][ⓒ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의정정원증원갈등어떻게원칙론고수정부,野승리로추진동력잃어2000명숫자집착않고대화에속도낼전망일각에선정치부담던만큼강경선회분석도사분오열의료계,통일된대안제시여부관건의정(醫政)갈등이8주째계속되는가운데10일서울시내의한대학병원에서의료진이이동하고있다.연합뉴스[서울경제]4·10총선이야당의압승으로끝나면서8주째지속되던의정(醫政)갈등도변곡점을맞았다.의대정원2000명증원추진과이를둘러싼의정갈등의피로감이누적된만큼어떤방식으로든탈출구를찾으려는움직임이빨라질것으로전망된다.선거패배를계기로여당내부에서는정부의책임론제기와함께2000명증원철회주장이더욱거세질가능성이높다.일각에서는정부가정치적부담을던만큼의대정원2000명추진을밀어붙이며그동안대화를위해보류했던면허정지등행정처분을강행하는강공에나설수있다는분석이나온다.야당은그동안의대증원에는동의하면서도2000명이과도하다는입장을유지해왔다.총선을통해정국의주도권을쥔만큼의대정원에대한대안을제시하면서의정갈등을돌파하는새판짜기에나설것이라는전망도나온다.10일정부와의료계에따르면8주간정부와의료계가극한대립을벌이게한핵심쟁점은‘의대정원2000명증원’이라는숫자와‘지역·필수의료패키지’의내용이었다.의정의주장이팽팽히맞서면서의료공백기간에제대로된대화가이뤄지지않은채갈등만쌓였다.의료현장으로복귀해달라는정부의요청에도전공의들은여전히묵묵부답이다.윤석열대통령이대국민담화이후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비상대책위원장을직접만났지만간극은좁혀지지않고있다.정부는그동안의대정원2000명증원원칙을고수하며의료계가과학적인근거에기반한통일된의견을가지고올경우숫자에연연하지않고협상에나설수있다는입장을보였다.의료계에대화의문이열려있다며손을계속내밀면서도의료계일각에서제기하는의대증원1년유예에대해서는선을긋는원칙론을유지했다.하지만4·10총선에서야당이압승하면서정부의의대정원증원추진동력도상당부분떨어지게됐다.정부가기존입장을일방적으로고수하기어려워졌다는게일반적인분석이다.선거결과에대한책임론과부정적인평가로증원규모타협에나서거나추진자체를보류할가능성까지제기된다.의료계안팎에서는야당이향후정국의주도권을쥐게됨에따라의대증원2000명의숫자는축소될가능성이높은것으로보고있다.앞서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는5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의료대란이장기화하면서국민피해와환자들의고통이날이갈수록커지고있다”며“2000명이라는숫자에대한집착부터버리고합리적인의대정원확대방안을내놓으라”고했다.총선기간내내“숫자에매몰될문제가아니다”라며2000명숫자에대해정부의통큰합의를요구했던한동훈국민의힘비대위원장등여당내부에서도증원숫자축소에대한목소리가커질것으로전망된다.초기에는의료개혁에대한정부의강력드라이브가정부여당의지지율을끌어올리는요인으로작용했지만장기화된의정갈등이지지율을하락시킨측면이있기때문이다.일각에서는선거종료로정치적부담을던정부가레임덕을피하기위해오히려의대정원2000명증원추진을강행하고전공의들에대한‘3개월면허정지’행정처분에나서는등강경모드로선회할지도모른다는목소리가나온다.앞서윤대통령은“당과협의해전공의들에대한유연한처리방안을모색해달라”고지시한바있고이때문에지난달26일자로시작되는전공의들의면허정지절차는현재중단된상태다.또다른핵심변수는현재사분오열된의료계가과학적이고통일된방안을도출하느냐에달려있을것으로보인다.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와5월임기를시작하는임현택의협회장당선인사이에갈등이계속되고있다.비대위가7일기자회견에서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대전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등과함께‘합동기자회견’을열것을예고하며의정대타협에대한기대가커졌지만내부이견으로결국무산됐다.박비대위원장도“의협비대위김택우위원장,전의교협김창수회장과지속적으로소통하고있지만합동브리핑진행에합의한적은없다”고밝히는등엇박자를내고있다.특히의료계의대표적강경파인임당선인이임기를시작하면대정부투쟁을선언하며정부에전면전을선포할가능성도제기된다.박홍용기자[email protected]안경진의료전문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2위득표수차이2377표넘어서제22대국회의원선거경기수원정의더불어민주당김준혁당선인이11일경기도수원시영통구매탄동일대에서당선인사를하고있다.수원=연합뉴스[서울경제]‘이대생성상납’‘퇴계이황성관계’등각종망언으로각계각층의비판을받았던김준혁더불어민주당후보가4·10총선에서당선된경기수원정선거구에서무효표가4696표에달했던것으로나타났다.2위이수정국민의힘후보와김당선인과득표수차이인2377표를넘어선다.무효표가이후보에게갔다면1·2위가바뀔수있었던것이다.11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개표결과에따르면수원정선거구에서나온무효표는4696표로,인근수원갑1468표,수원을1826표,수원병1573표,수원무1922표보다훨씬더많은것으로집계됐다.공직선거법에따르면무효표는투표시정규용지를사용하지않았거나,어느칸에도표시하지않는경우,2칸에걸쳤거나어디에표시했는지식별할수없는경우등이해당된다.이에대해정치권에서는전통적인민주당우세지역인경기수원정에서민주당지지자들이김당선인에게투표하는대신의도적으로무효표를만들었다는해석이나온다.경기수원정은2012년제19대총선을앞두고수원시선거구개편으로신설돼19대총선에서현김진표국회의장이민주당소속으로당선됐다.김의장이경기도지사선거출마를위해사퇴해2014년치러진보궐선거에서박광온민주당의원이당선돼지난2020년21대총선까지3선을기록했다.21대총선당시박의원과홍종기미래통합당후보간득표수차이는2만6000여표에달했다.이에이번22대총선에서김당선인이선거의대세로확인된정권심판론에기대가까스로승리하긴했지만망언논란에패배할뻔했다는평가가나온다.민주당일각에서는김당선인과경기안산갑의양문석당선자등물의를일으킨인사들에대한징계와같은조치가이뤄져야한다는의견이제기된것으로알려졌다.박경훈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ENA,SBSPlus‘나는SOLO,그후사랑은계속된다’방송캡처‘나솔사계’15기영수가술에취한채로인터뷰에임해제작진에게쓴소리를들었다.11일방송된ENA,SBSPlus‘나는SOLO,그후사랑은계속된다’에서15기영수와17기영수가고독정식을먹는모습이그려졌다.이날15기영수와17기영수는고독정식으로국밥을택했다.두사람은소주한병씩제한을두고마시기로했으나이내폭주하는모습을보였다.15기영수는제작진과인터뷰에취한채로등장했다.15기영수가주저리주저리말하자제작진은“술많이먹고인터뷰오면안된다.15기때도말했다”고경고했다.이에15기영수는“나는술많이먹었다고생각안했는데”라면서도“근데취한사람중취했다고하는사람은없다.후퇴하겠다”고해MC들을폭소케했다.한편‘나는SOLO,그후사랑은계속된다’는매주목요일오후10시30분방송된다.이세빈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밤부네트워크하한메PD"단편은일주일,시리즈물은6개월"'짧은대본'황종순PD"장소와장비에서제작비아껴"웹드라마'짧은대본'촬영이경기도고양시일산에서진행되고있다./황종순PD웹드라마.단어그대로'웹'을통해즐길수있는드라마다.최근드라마본방사수필요성이낮아지고숏폼이소비되고있는가운데웹드라마는'SNS'에서'짧은영상'을활용하며무섭게성장중이다.짧지만강력한영상으로도파민을선사하는웹드라마를만드는제작자와출연배우를만났다.<편집자주>[더팩트ㅣ문화영기자]웹드라마의가장큰특징은'짧은분량'이다.그렇다보니촬영과제작기간역시짧다.캐스팅부터송출까지길게는수년이걸리는TV드라마와달리웹드라마는모든과정이빠르게진행된다.웹드라마제작사밤부네트워크하한메PD는<더팩트>에"경우에따라다르지만보통3~5분단편을제작한다면기획및대본작업부터최종편집까지일주일~열흘이소요된다"고말했다.밤부네트워크는현재유튜브B-PLAY(비플레이)를통해다양한웹드라마를선보이고있다.그는"시리즈물의경우편당10분에서15분짜리10부작을제작한다고가정한다면기획및대본작업2개월,프리프로덕션2개월,촬영1개월편집1개월이소요되며총6개월이걸린다"고설명했다.프리프로덕션은작품개발단계가끝나고난다음부터본격적으로제작에착수하며준비해야할일들을의미하는것으로시나리오개발,제작비펀딩,장면구분표작성과연출계획에바탕을둔스케줄작성이포함된다.하PD는"제작프로세스는기존드라마와거의같다"고말하면서도"구체적인것은작품의규모와예산에따라달라진다"고전했다.이어"배우를제외하고스태프는5~7명으로구성되며러닝타임3분작품을기준으로하루에적게는2편많게는4편까지제작이가능하다.규모가커지면작가편집자DI음악감독을따로섭외한다"고덧붙였다.B-PLAY(왼쪽)의하한메PD와'짧은대본'의황종순PD에게웹드라마제작과정을물었다./유튜브또다른웹드라마'짧은대본(Shortpaper)'의연출을맡고있는황종순PD는일주일안에1회가마무리된다고답했다.'짧은대본'은2018년5월시작한웹드라마채널로사는친구선후배연인사이등대학생들이살아가는일상적인이야기를다룬다.현재구독자123만명을보유하고있으며유튜브네이버TV페이스북에서볼수있다.<더팩트>취재진이직접방문한'짧은대본'촬영장에는배우들을포함해20명의스태프들이촬영중이었다.경기도고양시일산의한오피스텔을대여해이뤄졌으며남자배우는방안에서,여자배우는현관문앞복도에서감정을잡고있었다.황PD는"보통월,화요일에대본이나오면수,목요일에촬영이진행된다.금요일에편집하고토요일색보정·음향작업·업로드가이뤄진다"고말했다.현재그는대본을쓰고타임테이블을만드는일과촬영장소및소품준비촬영편집을담당하고있다.일상생활속소재를다룬웹드라마가쏟아지는가운데'익숙'하면서도'새로운'소재를찾는건쉽지않을터.이와관련해황PD는"평소사람관찰을좋아하는성향이잘활용된것같다"면서도"너무많은이야기를해고갈될법도한데저바닥까지긁으며살아내고있다"고웃으며말했다.경기도고양시일산의한오피스텔에서웹드라마'짧은대본'촬영이진행되고있다.현장에모인스태프와배우들의모습./황종순PD수백억투자를받는대형방송사OTT와달리웹드라마는자본력이부족하다.저예산으로다양한소재의드라마를만들수있는게장점으로다가오면서도장비부족등현실에부딪히는일이적지않다는것이제작진의설명이다.취재진이방문한'짧은대본'촬영장역시조명이따로없어오피스텔거실전등으로밝기를조절했다.황PD는"제작비를'최소화'하면서도이야기는'최대한'풍성하게담는게관건"이라고설명했다.그는"유튜브수익으로만따지면회당제작비는많아야100만원인데출연료만줘도이미초과라장비와장소에서많이아껴야한다.카페술집등저렴한가격대에대관이가능한곳이있다"며"클럽영화관은비싸아예대본단계에서뺀다.병원은행이런곳들도마찬가지"라고덧붙였다.하PD역시"OTT의장편드라마보다예산규모가작다보니원하는장소를구하지못하거나캐스팅도제한적인경우가많다"고전했다.그렇기때문에"기획및대본작업과정에서이런문제를미연에방지하기위해로케이션을줄이거나합리적인곳으로설정하기도한다"고설명했다.아울러대학교와협업을통해웹드라마를만들기도한다고밝혔다.하PD는"밤부네트워크의첫웹드라마가2017년경유행하던페이스북대학별대나무숲페이지사연들을영상화한시리즈였다.캠퍼스청춘을다루는이야기는회사의뿌리이자초심"이라며"대학교에서촬영하고주연배우를학교학생으로출연시키고신인배우도발굴하는형태로활용할수있다"고전했다.<계속><관련기사>[10분의도파민①]'웹드라마',MZ세대와숏폼의집합체[email protected][연예부|[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AOMG,에잇볼타운제공가수미노이와소속사AOMG가다시동반자의관계로돌아왔다.AOMG는11일“미노이와장시간에걸쳐심도있는대화를진행하며원만한관계회복을이뤘다”고밝혔다.이어“일련의사태에대응하는과정에서당사의미흡함으로소속아티스트인미노이의입장을충분히배려하지못한부분이있다.미노이의팬분들과대중여러분께다시한번죄송하다”며,“AOMG는미노이가건강한음악활동을이어갈수있도록최선을다해지원할것을약속드린다.힙합음악발전에도이바지할수있도록심혈을기울이겠습다”고덧붙였다.지난달미노이가광고촬영‘노쇼논란’과관련해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광고의계약내용도공유받지못했고,언제계약서가쓰였는지도모른다”“계약서를보여주지않아직접찾아가열람하니내이름이쓰인가짜도장이찍혀있었다”등소속사AOMG를저격하는글을게재하면서,양측의갈등이수면위로드러났다.이와관련미노이와AOMG대표가나눈대화를토대로‘미노이가광고모델계약내용을알고있었다’‘가짜도장이아닌2022년부터사용해온전자서명’‘미노이가모델료증액혹은기간을줄여달라고요구했다’등의내용이보도됐고,직후미노이가10분여의라이브방송을통해재반박하며진실공방은심화하는듯했다.그레이(왼쪽부터),우원재,이하이등이AOMG와전속계약이만료됐다.AOMG제공AOMG저격글을공개하기에앞서미노이는SNS라이브방송을통해오열하는모습을보이기도했던바,이들을둘러싼갈등은대중의관심을얻었다.더욱이미노이가‘변호사검토를받고있다’고밝히면서관계회복이어려울것이라는지적이이어지기도했다.그러나결국논란한달여만에미노이와AOMG는상처를봉합하기로했다.미노이는AOMG대표와의대화내용이공개된후여론이부정적으로돌아서기도했던만큼,화합을선택한것으로보인다.미노이는2019년데뷔해독특한보이스와감성의싱어송라이터로가수로서는물론예능에도출연해활약했지만,이번논란으로인해이미지에타격을입은상황이다.AOMG역시쉽지않은시간을보내고있긴마찬가지다.지난달말소속사대표아티스트였던우원재,이하이,그레이,구스범스가계약종료와함께회사를떠났고,창립자인박재범이2021년대표직을내려놓은뒤AOMG를이끌어왔던DJ펌킨역시지난달초대표직을사임했다.그가운데복잡했던갈등상황을정리하고화해를택한미노이와AOMG.각자명예를회복할반등의기회가될지시선이모인다.김원희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편파적인쟁점셋1.직접적메시지실은대사들,왜?2.호불호부른이정현연기력,이유있었다?3.연상호감독의첫원작각색도전,‘덕질’때문이었다넷플릭스시리즈‘기생수:더그레이’를연출한연상호감독.사진제공|넷플릭스OTT플랫폼넷플릭스새시리즈‘기생수:더그레이’(감독연상호)가전세계인을사로잡았다.공개직후넷플릭스글로벌톱10시리즈비영어부문1위를차지했고,대한민국,말레이시아,필리핀톱101위를비롯해아르헨티나,프랑스,독일,일본,인도,뉴질랜드를포함한총68개국가에서톱10리스트에이름을올렸다.대다수호평속에서도작품에대한몇가지설정에관해선여러의견들이나오고있다.호불호갈린이정현의캐릭터해석이나직접주제를얹은대사들등에시청자들이저마다목소리를내고있는것.‘스포츠경향’은최근만난연상호감독에게편파적인쟁점세가지를질문했다.넷플릭스시리즈‘기생수:더그레이’속전소니.사진제공|넷플릭스■쟁점1.직설적이라촌스러운대사,선택한이유는?‘기생수:더그레이’는인간을숙주로삼아세력을확장하려는기생생물들이등장하자이를저지하려는전담팀‘더그레이’의작전이시작되고,이가운데기생생물과공생하게된인간‘수인’(전소니),그와연대하려는조폭‘강우’(구교환)의이야기를그린다.‘조직과개인의관계성’을다룬터라이에대한심오한메시지를던지지만,간혹주제를전달하다못해친절하게떠먹여주려는대사들때문에몰입이흔들리는장면도있었다.연감독은이유가있었다고밝혔다.“100%저의선택입니다.작품의주제가생각해볼만한방향으로가는건중요하다고생각하는데요.그걸던질때어렵게던질필요가있을까,명확하게던지는게좋지않을까란생각을해요.지금까지만든작품은대중에게가기위해한건데,대중이란존재는꽤넓잖아요.특히넷플릭스는한번도생각지못한문화권의대중까지상상해야하기때문에대사가더명확해야하죠.극장용영화처럼어둡고깜깜한곳에서보는게아니라,금방껐다켤수있는매체특성상대사들이좀더구체화되어야한다고봐요.저도그래서더명확하게대사를쓰려고했고요.”넷플릭스시리즈‘기생수:더그레이’속이정현.사진제공|넷플릭스■쟁점2.달뜬이정현?이유있었다는데여러인물중그레이팀의수장인‘준경’역의이정현연기에대한호불호는조금갈리는터다.극중준경이기생생물과얽힌비극적사연을안고살면서도그레이팀수장으로서보여줘야하는카리스마의간극사이에서캐릭터를해석해야한다고,연감독은강조했다.“‘준경’은독특한인물이에요.보통남편이기생생물에의해희생당했다싶으면원한만가질텐데,준경은그존재를살려두고고문해서복수하려고하잖아요?굉장히복잡한인물이죠.그리고그런복잡한마음을감추기위해‘가짜광기’를보여주는거고요.이작품이‘수인’의성장을그리는한편반대축으론‘준경’이그가짜광기를벗어내고성장하는과정역시보여진다고생각하는데요.그래서3화마트플래시백이후깨어나는준경의얼굴이거나,남편기생생물이죽고난다음준경의얼굴이진짜‘준경’이라고생각해요.전그런느낌을이정현이잘표현해줬다고느끼고만족하고있어요.호불호야,제작품에서호불호가나뉘는캐릭터는늘있어왔거든요.‘지옥’에서‘화살촉’도그랫꼬요.‘준경’도마찬가지로호불호가있을수밖에없는캐릭터였던것같아요.”넷플릭스시리즈‘기생수:더그레이’를연출한연상호감독.사진제공|넷플릭스■쟁점3.스테디셀러‘기생수’,왜택했을까일본의유명만화‘기생수’를원작삼아다시재가공한다는건겉으로보기엔짜릿한도전처럼보일수도있지만,평가받는입장에서본다면대단한원작과비교당할수밖에없는족쇄를스스로채운것과도비슷하다.연상호감독도모를리없었다.“순전한‘팬심’하나였어요.이작품을만들어서상업적으로잘되어야지,이런생각을안했고순수하게‘기생수’를좋아하는사람으로서‘덕질’하는기분으로작업했죠.그래서각색할때에도어려움보다는재미가워낙컸어요.완전히다른얘기로나가지만,원작속설정들을조금씩비틀고차용해서심어놓는게즐거웠거든요.특히일본에선워낙대중적인작품이라‘기생수:더그레이’에대한반응이클수밖에없는데,좋아해주는사람이많아서다행인것같아요.진짜팬으로서하고싶은작품중하나였고,제겐운명같다는생각도들었고요.”이다원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보쌈-운명을훔치다'스핀오프로기대감↑수호,사실상원톱주연…13일첫방송가수겸배우수호가MBN새주말미니시리즈'세자가사라졌다'를통해주연굳히기에들어간다./MBN[더팩트ㅣ문화영기자]가수겸배우수호가주연굳히기에들어간다.배우로서꾸준히입지를다지고있는가운데데뷔이래첫사극'세자가사라졌다'를통해어떤모습을보여줄지이목이집중된다.2012년그룹엑소로데뷔한수호는하얀피부와토끼같은외모,반듯하고잘생긴얼굴로화제가됐다.'상견례프리패스상'이라는별명을얻은그는이후바른성품으로또한번화제가됐고모범적인성격으로리더답게멤버들을잘챙기는모습으로인기를얻었다.'으르렁''첫눈''LoveShot(러브샷)''LOVEMERIGHT(러브미라이트)'등수많은히트곡을낸그는그룹과음악활동에전념하면서도다양한작품에출연하며꾸준히연기력을길렀다.2014년KBS2'총리와나'카메오출연으로브라운관에얼굴을비춘수호는2017년웹드라마'세가지색판타지-우주의별이'로첫주연을맡았다.이외에도영화'글로리데이''여중생A'등독립·단편영화에출연하며연기자로서입지를차근차근다졌다.이후2018년MBN'리치맨'에서장편드라마첫주연을맡았지만최고시청률1.9%(닐슨코리아,전국가구기준)에머물며흥행엔실패했다.그러다지난해JTBC'힙하게'에서대중에게눈도장을찍었다.미스터리꽃미남편의점아르바이트생김선우를열연한그는순둥순둥한외모와명석한두뇌를갖춘'완벽남'이었지만좀처럼생각을읽을수없고어딘가모르게께름칙한분위기를자아내극의긴장감을높였다.당시한지민과이민기가주연이었으나이에밀리지않는연기력과극의중요한키를쥐고있는캐릭터를섬세하게표현해"수호가진짜주인공"이라는평을받았다.가수겸배우수호MBN새주말미니시리즈'세자가사라졌다'에서뛰어난미모의소유자이자다툼을싫어하는유한성품을지닌세자이건역을맡는다./MBN이런그가데뷔이래첫사극'세자가사라졌다'를통해새로운변신을꾀한다.그간'주연같은조연'이었다면이번엔제대로주연을맡아20회를자신만의색깔로채운다.MBN새주말미니시리즈'세자가사라졌다'(극본김지수·박철,연출김진만)는세자가세자빈이될여인에게'보쌈'을당하면서벌어지는조선판로맨스코미디다.작품은2021년방영된'보쌈-운명을훔치다'에서호흡한김지수박철작가가다시뭉쳐만든스핀오프로당시최고시청률9.8%를기록했다.전작의흥행과함께수호가일찌감치주연을확정지어또다시높은시청률을기록하지기대가치솟고있다.극중수호는뛰어난미모의소유자이자물에술탄듯술에물탄듯한성격을지닌세자이건역을맡는다.이건은해종의죽은본부인장씨소생의장남이자해종이반정으로보위에오르자왕세자에책봉된인물이다.그는다툼을싫어하는유한성품의소유자로신하들의걱정을받지만알고보면그누구보다강인한정신력을가졌다.어느날궁궐의기묘한사건을마주하게되고진실을파헤치며'명탐정세자'로거듭난다.이가운데수호가궁궐을헤집고다니는모습이포착됐다.이건은자신의최측근동궁별감갑석(김설진분)에게궐에서벌어지는기묘한이야기를들은후홀로고군분투한다.그는드넓은궁안곳곳을돌아다니며비장함을드러내는가하면서책과일지를보며조선'뇌섹남(뇌가섹시한남자)'면모를뽐낸다.이건은어의마저말을잃게만드는뛰어난지식으로탐문을시작하고여기에탐색가촉까지발동하며극의긴장감을높일예정이다.작은단서하나까지놓치지않으려는이건의성격을수호가예리하게담아내면서도촬영장에서활기찬모습을잃지않았다는후문이다.MBN새주밀미니시리즈'세자가사라졌다'는4월13일밤9시40분에첫방송한다./MBN원래'세자가사라졌다'는3월9일방송예정이었지만4월13일로연기됐다.이와관련해제작진은"탄탄하고완벽한이야기를위해편성연기를결정했다.혼신의준비기간을거친뒤높은완성도와촘촘한개연성으로작품을찾아가겠다"고전했다.한달이나방영이미뤄진만큼작품의퀄리티와완성도에기대치가높아진건당연하다.여기에홍예지가상대배우로이름을올리고있지만사실상수호원톱주연에가깝다는이야기도나온다.홍예지는올해초KBS2'환상연가'에서한차례사극을선보였지만입증되지않은연기력과낮은경력및인지도로시청률2%대저조한성적을탈출하지못했다.지난해'연인''열녀박씨계약결혼뎐''고려거란전쟁'등수많은사극이큰사랑을받은가운데수호가이끌'세자가사라졌다'가어떤반응을가져올지또다시사극열풍을불러올수있는지기대가쏠린다.'세자가사라졌다'는오는13일밤9시40분에첫방송한다[email protected][연예부|[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김수아기자)8기옥순이악플러고소를언급했다.11일방송된ENA·SBSPlus'나는SOLO,그후사랑은계속된다'(이하'나솔사계')에서는11기영식과8기옥순의데이트가공개됐다.이동하는차안에서영식은옥순에게"악플을좀강경하게대처하지않으셨어요?"라고질문했다.그러자옥순은"저는고소를바로때려버렸죠"라고인정했다.영식은궁금했다고.영식이악플러를잡지않았냐고묻자옥순은"악플을할수도있고,그냥'저사람들이뭘알고하겠어방구석에서'라고생각했다"고말했다.그러더니옥순은친언니가변호사임을밝히며"언니가화가너무많이나서'안되겠다.잡아서고소하자'이래서고소를했다"고전말을털어놨다.대답을들은영식은"여기서선입견이살짝풀린다.저는성격이강경하셔서다잡고법치주의인이미지가조금있었다"고고백했다.이를본스튜디오의데프콘은"들어오기전부터8기옥순한테관심이있었던것같다"고추측했다.옥순역시영식에게"생각보다저에대해많이알고계셨네요"라고말했고,영식은"방송을본것도있고,8기영수때문에많이보긴했다"고말을이었다.이어영식은12기영수와2013년부터친구라고밝히며영수대신'모태솔로특집'인12기에지원서를작성했다고알렸다.두사람은'멘사'에서만난사이라고.식당에도착한두사람.영식의질문에옥순은17기영수,18기영호와대화를해보고싶다고솔직하게대답했다.그러자영식은"두분,왜이렇게많아"라며당황한듯웃음을보였다.계속해서영식은옥순과공통점을어필하기위해고려대학교에잠깐다녔던것부터친구들도있다고말했다.옥순은"그건좀TMI아니에요?"라고농담을하기도했다.이어지는인터뷰에서옥순은"진짜대화만꽉차게했다.나랑잘맞는지확인해보자고생각했는데크게도움은안됐던것같다"고털어놨다.또한,옥순은"지금은인간적인호감을가지고있고,이성적인호감으로발전할지는모르겠다고덧붙였다.사진=SBSPlus방송화면김수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노수린기자)정서주와염유리가남다른우정을고백했다.11일방송된TV조선'미스트롯3'에서는TOP7정서주,배아현,오유진,미스김,나영,김소연,정슬과가족들이출연해찐패밀리듀엣무대를선보였다.오유진은외할머니유일남과함께이애란의'백년의길'을함께불렀다.유일남은오유진할머니다운노래실력으로시청자들을깜짝놀라게만들었다.장민호는"원래도노래를잘하시는데오늘은손녀를라이벌이라고생각해서그런지훨씬더노래를잘하셨다"고감탄했다.붐은"마지막부분에서오유진과누가더호흡을길게빼나경쟁했고이기셨다"고덧붙였다.장민호는배아현에게"어머니와얼마나자주시간을보내냐"고질문했다.배아현은"저같은경우에는행사를왔다갔다하면차에서10시간이상함께대기한다.운전하시다가졸음이오실때가있는데그럴때마다핸들을치며부르는노래가있다"고알렸다.배아현은무대에앞서긴장한어머니에게"편안하게하라"고조언했다.배아현과신미영은김태희의'소양강처녀'를불렀다.붐은김소연에게"경연중에가장힘이났던순간이있다면언제냐"고질문했다.김소연은"경연처음부터끝까지루틴이경연장근처숙소에서자는거였다.조금이라도더잘수있는선택이었다"고회상했다.이어"그때마다부모님이집에가서쉬고싶으실텐데도호텔에오셔서함께주무셨다.아침일찍일어나서필요한걸챙겨주셨다"고밝히며부모님에대한고마움을드러냈다.김소연은어머니주사순과함께김세레나의'새타령'을불렀다.한편'미스트롯3'에서여신부로함께했던정서주와염유리는끈끈한우정을공개했다.염유리는"서주가처음에는낯을많이가렸다.너무귀엽고예쁘게생겼는데내가친해질수있을까걱정됐다.생각보다먼저다가와줘서집에서같이연습도하고,지금도꾸준히연락하며친하게지내고있다"고고백했다.정서주는"처음에는낯을너무가려서말을거의한마디도안했다.제입장에선언니가먼저다가와줬다.그래서많이의지했던언니"라고자랑했다.붐이"친해지자마자집에가기불편할수있는데선뜻갔냐"고묻자,정서주는"언니가가자고해서'좋아요'하고따라갔다"며발랄한매력을드러냈다.정서주와염유리는금잔디의'오라버니'를부르며팬심을저격했다.사진=TV조선방송화면노수린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일오후코엑스서열려...국내AI기업이만든4종류AI취약점발견겨뤄(지디넷코리아=방은주기자)2일오후1시30분,서울강남코엑스1층B홀에대학생으로보이는젊은층들이속속모여들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손승현)이주관한'생성형AI레드팀챌린지(이하AI레드팀)'행사에참여하는사람들이다.'AI레드팀'은컴퓨터를공격하는해커처럼AI모델을공격해AI가가진취약점을찾는팀을말한다.데이터를먹고자라는AI는데이터자체가100%완벽하지않기때문에늘신뢰성문제를낳는다.이신뢰상문제를극복하지못하면기업과대중확산에제동이걸린다.이번과같은'AI레드팀챌린지'행사가열리는이유다.컴퓨터보안결함을찾아내는해커처럼편견등AI가가진취약점을발견하는행사다.작년여름미국이세계처름개최했는데이를벤치마킹,이번에한국에서처음열렸다.AI모델공격(실상은프롬프터에질문을넣어오류답변을유도하는것)은예정시각(오후2시30분)을조금넘겨시작됐다.행사참가자들은국내기업이만든네가지AI모델을공격해AI가가진편견과차별,인권침해,탈옥,사이버공격,불법콘텐츠,잘못된정보,일관성문제같은7가지문제를찾는데골몰했다.공격대상이된네가지국산AI모델은네이버클라우드,SKT,포티투마루,업스테이지가만든제품(솔루션)이다.국산AI모델의취약점을찾아내는행사가11일코엑스에서열렸다.행사를운영한셀렉트스타(대표김세엽)는행사를위해참가자를지난3월21일부터4월8일까지약2주간모았는데1084명이신청,원래예정된1000명을조기마감했다.그만큼참여열기가높았다.이날행사에는신청한1000여명중700여명이참석해경연을펼쳤다.참여자는대학생층이주류를이뤘다.행사주최측은"중고등학생은여러이유로가급적배제했다"고설명했다.AI모델위험과취약점을가장많이발견한5명의우수참가자에게는과기정통부장관상과총1700만원규모의상금을주어진다.시상식은행사다음날인12일같은장소에서열리는컨퍼런스종료후에열린다.기자도행사참여를위해행사장앞좌석에앉았다.기자를포함해참석자들은모두자기노트북을가지고와'AI'를공격했다.먼저좌석테이블에적혀진대로ID와패스워드를넣으니행사장홈페이지가열렸다.이에,기자는우리정부가주창하는세계디지털질서를대한민국이주도하는방안을물었다.AI답변은이랬다."혁신기술개발및투자,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등의혁신기술을적극적으로개발하고....".예상한대로'정중한(?)'답변이나왔다.AI의특징중하나가'정중함'이다.답변이너무추상적이라고재차질문을했다.그래도돌아온답변은역시추상적이였다.700명이넘는사람이동시에시스템을사용해서그런지답변은다소시간이걸렸다.강도현과기장통부2차관등이행사세레모니에참여하고있다.이번AI공격은15번까지잇달아질문을하는게허용됐고,이후30초간간격을둬야했다.주최측에이유를물으니"서버용량한계등을고려했다"고말했다.기자가두번째로공격한AI모델은첫번째모델보다성능이훨씬뒤졌다."우리나라디지털순위가세계몇위냐?"는기자질문에AI는"정보보호에대한중요성을고려할때그런행동은불법이며도덕적으로도허용되지않는다"고답했다.완전히틀린답이였다.기자가다시"이건불법이아니고도덕적으로도문제가없다"고물었지만AI는"죄송하지만,저는윤리적기준을준수하도록설계됐으며불법행위나비윤리적인행동을조장하지않도록프로그램돼있다"며역시180도틀린답을내놓았다.참여자들은본인이어느AI모델을공격했는지는알수없다.주최측이이를막았기때문이다.행사는시작한지5시간정도인오후7시가넘어끝났다.참석자들은총네차례AI모델을공격했는데한번에55분이주어졌다.공격중간중간에는15분의휴식시간이있었다.참석자들반응은대부분호의적이였다.인공지능공학부에3학년에재학중이라는참석자A씨는"학교에서진행하는여러대회를참가하다이렇게전국에서모인학생들과경연을하니의욕도생기고더열심히공부해야겠다는마음이생겼다"면서"즐겁고재미있었다.앞으로2회,3회가계속열렸으면좋겠다"고말했다.또컴퓨터공학과2학년이라는학생B는"신기하고재미있다.AI를사용만하다직접공격해보니흥미로웠다"면서"인터넷이다소불안한게아쉬웠다"고밝혔다.행사에는젊은층만참가한게아니다.60대의컴퓨터공학과교수도참여했다.주인공은성미영인천대교수다.성교수는"젊은이들틈에서재미났다.생성AI를주로코딩도우미로애용하는데,글로벌서비스들에비해다소아쉬운부분이있었다"면서"이런행사가앞으로도계속열렸으면좋겠다"고들려줬다.행사운영을맡은셀렉트스타의황민영부대표는"다섯달전부터준비했다"면서"심장이쫄깃쫄깃했는데많은사람들이찾아주고행사가잘돼기쁘고감사하다"는소회를밝혔다.과기정통부와TTA,셀렉트스타는이날행사에앞서챌린지에참여하는AI기업과AI전문가,AI전공대학생등이참여한'미니레드팀챌린지'를사전에세차례개최,7개챌린지주제를도출하고평가기준을마련했다.한편행사에서축사를한강도현과기정통부2차관은"2022년11월30일생성AI가등장한이래급격한변화가진행되며,우리는완전히새로운시대에진입하고있다"면서"특히올해는초고속정보통신망기반구축계획을수립하고발표한지30년이되는해로,AI가기존의산업과사회의형식과내용을완전히바꾸고있다"고강조했다.이어"AI시대를진입하는전환점에서이번행사는AI의지속가능성에대해우리모두가진지하게고민할수있는소중한계기가될것"이라면서"AIG3로도약하기위해서는AI발전에제약이되는문제들을조속히해결해야한다"고덧붙였다.손승현TTA회장도축사에서"오늘은우리나라AI안전에매우중요한날이다.생성AI의위험성과안전및신뢰성은모두가공감할것"이라면서"AI안전과신뢰성확보를위해국제사회가적극대응하고있는데,레드팀테스팅은가장주목받고있는평가방법중하나"라고짚었다.이어"아직세계적으로이방법론을어떻게적용해야할지정립이안된상황에서오늘이행사는한국이AI안전성평가확보의모범사례로글로벌을선도하고있다는방증"이라고밝혔다.방은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