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개통 한 달 앞둔 창원 원이대로 S-BRT…버스 이용객 체감 변화는?

양방향중앙에전용차로·정류장설치급행·간선등45개노선·339대운행비접촉식결제·쉼터형정류장등도입경남창원시원이대로S-BRT(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개통이한달여앞으로다가온가운데시내버스를이용하는시민이체감하는교통체계변화에관심이쏠린다.창원시원이대로S-BRT운영상세도.창원시제공3일창원시에따르면시는다음달초순운영을목표로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9.3㎞)1단계사업구간에서도로포장등막바지공사를벌이고있다.공정률은이날기준84%이다.해당사업이완료되면편도3,4차로구간양방향각1차로에버스전용차로가,기존2차로에해당하는도로중앙에길이8~23m,폭2.5m규모의길다란정류장이설치된다.버스전용차로에는‘간선급행버스체계의건설및운영에관한특별법’에따라원이대로를오가는시내버스45개모든노선,339대가통행한다.이에마산·진해권역을오가는급행버스와도심구간을운행하는간선버스가유기적으로연계돼환승등을편리하게할수있다.시는전세버스통행을허용하는방안도마련하고있다.공단출근버스등이많은지역여건을고려해국토교통부에관련제도개선을건의한상태이다.시는일부정류장에만정차하는급행버스가원활하게운영되도록이용객이적은구간정류장10곳에추월차로를확보했다.또버스모양의BRT전용신호등을설치해일반차량의혼선을줄일예정이다.양방향운행으로교통체계변경이검토됐던창원광장구간은당분간기존회전교차로형식을유지한다.버스이용객은건널목를통해2,3개차선을건너정류장으로접근할수있다.해당구간42개정류장중30개는쉼터형정류장으로조성된다.냉·온열의자등온도유지장치뿐만아니라휴대전화충전,공기정화등다양한시설을갖춘다.종전과달리버스가차선을바꾸지않고정차할수있어정확한위치에서승·하차할수있다.버스탑승높이와정류장높이를수평으로맞춰휠체어탑승자등을배려했다.오는6월부터는비접촉식요금결제시스템이도입된다.스마트폰앱을설치하면단말기에교통카드를찍지않아도블루투스인식으로요금을지불할수있다.제종남시교통건설국장은“S-BRT가개통하면버스가교통혼잡에서분리돼정시성을확보할수있고,일반차량도버스의무분별한차선변경등으로인한교통흐름방해에서벗어나게된다”며“통행체계변경에따른시민혼란이없도록홍보에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Copyright©국제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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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산 달맞이고개 가는 길서 산비탈 붕괴…송정터널로 우회 조치

인명피해없어추가붕괴가능성점검예정부산해운대구달맞이고개방면도로에서산비탈이일부무너져경찰이차량통행을전면통제하고안전조치에나섰다.3일부산해운대구달맞이길도로에서산비탈이일부무너져내리는사고가일어났다.부산경찰청제공3일해운대구등에따르면이날낮12시10분께송정동송정어귀삼거리에서달맞이고개로가는도로에서산비탈일부가무너져내리는사고가발생했다.산비탈이무너지면서도로에돌과흙이쏟아져나온것으로조사됐다.이사고로인명피해는없는것으로나타났으며,통행하는차량도파손된건없는것으로전해졌다.도로측면에있던안전펜스는흙과돌이흘러나오며파손됐다.산비탈은이날내린비로지반이약화하면서담벼락이붕괴해무너져내린것으로파악됐다.사고후경찰은이도로의차량통행을전면제한하고있으며송정터널로우회조치중이다.현장에출동한소방과경찰은추가붕괴가없게안전조치를하고있다.해운대구관계자는“추가사면붕괴가또발생할지현장에전문가를불러안전점검을할계획이다”고밝혔다.Copyright©국제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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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식이섬유 믿고 산 어린이 식품, '당류폭탄' 주의

[김주미기자]shutterstock식이섬유가함유된어린이식품을과다섭취하면당류나식이섬유를과도하게섭취할위험이있어주의가필요한것으로나타났다.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시중에서구할수있는어린이식이섬유함유10개제품을대상으로안전성과품질표시,적합성등을조사한결과를3일발표했다.이중건강기능식품은6개,일반식품은4개다.6개건강기능식품제품은모두식이섬유함량이1일섭취량기준을충족했다.하지만식사를통해섭취하는식이섬유함량을감안하면과량섭취로이어질가능성이높은것으로확인됐다.유아용제품1포를유아(1~2세)가섭취하면식이섬유1일최대충분섭취량(15g)의19.8~31.9%를섭취하는것으로,하루2개이상먹으면충분섭취량의절반이상을충족하게된다.10개제품모두안전성평가에서기준치적합판정을받았다.당류함량은제품1포당최대14배까지차이가났다.일부제품은1포당세계보건기구(WHO)가권고한1일당류섭취량의40%만큼의당류가함유돼,어린이가당류를과하게섭취하지않도록주의가필요했다.김주미키즈맘기자[email protected]ⓒKIZMOM.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키즈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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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조국·文 참전 '낙동강 전선' "보수층 여론조사 소극" vs "PK 심판할 때는 강하게 한다" [박영환의 시사1번지]

▲KBC라디오'박영환의시사1번지'에출연한서정욱변호사4·10총선에서부산·울산·경남을아우르는낙동강전선이접전지역으로떠오른가운데"최근여론조사가보수층의소극적대응이있다"는분석이나왔습니다.서정욱변호사는3일KBC라디오'박영환의시사1번지'에출연해"부산·울산·경남에서국민의힘과민주당이오차범위내에서박빙의정당지지도가나오는여론조사는보수층이응답을안했을가능성이높다"고분석했습니다.이어"부산·경남은'미워도다시한번'그래도보수의성지이다"라며"국민의힘에대한정서가안좋아진다고하더라도민주당에역전될정도는아니다"라고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몇몇지역에서민주당후보와국민의힘후보가경합을벌이는것은많지만그렇다고민주당이다수의의석을가져가기에는한계가있다"고강조했습니다.이에대해같은자리에출연한서용주더불어민주당상근부대변인은"이런분석은부산시민들에대한실례다"라고반박했습니다.서부대변인은"어차피우릴찍을건데라는인식을가지고있으면지난강서구청장재보궐선거가재연될수있다"고전망했습니다.그러면서"지금민주당의가장큰후보가대통령이라는말이있다"며"또읍소를해야되는데이·조심판한다.부산에서하나로뭉쳐서우리를찍어달라고말하는한동훈위원장은민주당을도와주는것"이라고주장했습니다.이어"읍소를해야되는것이맞는데전략적으로안되고있다"며"부산시민들은정치적으로화끈하신분들"이라고평가했습니다.그는"PK에서는그동안심판할때는강하게심판했고밀어줄때도아닐때도확실하게정치적의사를표현했다"고설명했습니다.▲KBC라디오'박영환의시사1번지'에출연한서용주더불어민주당상근부대변인#시사1번지#부울경#낙동강벨트#한동훈#국민의힘#이재명#민주당#조국Copyright©kbc광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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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터뷰]'붓 대신 앱 다루는 화가' 김해성 교수..'디지털 프린팅' 개척

아날로그와디지털기술50:50'융복합''DrawingwithDigital'로꽃각시그려5일부터광주아크갤러리서전시회-아날로그와디지털기술50:50'융복합''DrawingwithDigital'로꽃각시그려5일부터광주아크갤러리서전시회디지털과아날로그기술접점찾기의도"인간의감정묻어난손작업중요"-디지털과아날로그기술접점찾기의도-"인간의감정묻어난손작업중요"◇21세기과학기술응용한그림창작▲서양화가김해성교수는21세기최첨단기술을응용한'디지털프린팅'기법을통해미술작업의새로운영역을개척하고있다.화실에서작업중인김교수.예부터고유의색을가진민족은문화가크게융성했습니다.그만큼색료나자연물감을뽑아내는일은고급기술이었습니다.색은아무나쓸수없을만큼귀하고값진발명품이었습니다.인류문명의발전은당대최고의과학기술을바탕으로탄생했습니다.21세기를주도하는기술은단연인공지능(AI)입니다.인간의감정과기능을풀어내는예술분야에서도기술적혁신을기반한시도가이어지고있습니다.회화의발전은물감을발명하면서큰진전을이뤘습니다.화가들이팔레트에물감을짜서오일을섞어붓으로화면에표현하는행위는엄밀히말하면화학이고과학입니다.검은색과흰색을어떻게섞느냐에따라색이어두워지거나밝아지거나하며전혀다른색으로나타납니다.화가들은수없이반복하면서자기만의색감을만들어내는것입니다.▲김해성作'꽃각시'(디지털프린트,아크릴,2024)21세기의일상속발전된기술을응용하여미술작업에접목한화가가있어화제입니다.광주의중진서양화가김해성조선대평생교육원전담교수는평면회화를그려온작가입니다.그가최근'디지털회화(DrawingwithDigital)'라는자기만의독창적인그림을그리면서눈길을끌고있습니다.캔버스에물감을찍은붓으로그리는'그림',즉회화작업과정을'디지털기술'로전환해만든작품을오는5일부터14일까지광주광역시동구아크갤러리에서선보입니다.▲김해성作'숲의형상'(먹,디지털프린트,아크릴,종이,2023)31번째개인전인이번전시회에서그는'디지털프린팅'작품'꽃각시'시리즈를비롯해'숲의형상','Flower'등일반화가들이그린회화와는전혀다른방식으로생산한작품을전시합니다.김교수는디지털프린팅작업에대해"일단은캔버스나종이에검은색드로잉을하거나또는먹을이용해서화선지에번짐작업을1차적으로흑백으로한다"면서"이것을사진을찍어디지털신호로바꿔가지고그것을내휴대폰에담아서스케치앱을통해서위에다색을칠해가지고그대로출력하면디지털회화작품이되는것"이라고설명했습니다.이어"내가그린원래의그림인검은색판은놔두고컬러판만디지털신호로만들어서컬러를입혀디지털로작업을해서찍는방식"이라며"이것은디지털기술이50%이고화가인내가한작업이50%로디지털과아날로그의반반이융합된작품이된다"고덧붙였습니다.디지털회화라는새로운예술영역을개척한김해성교수의창작방향과예술관을일문일답으로들어봅니다.◇'꽃각시'연작은인간과자연의만남시도▲김해성作'연인'(먹드로잉,디지털프린팅,종이위에아크릴,2024)-디지털프린팅에대해설명하자면."예전에는프린트출력기가롤로돼있어서작품이돌아요.그런데최근에는평판출력이생겨자외선을써가지고단단하게고정된출력방식이있는데평평한데다출력을할수가있어요.캔버스는가만히있고위에있는노즐이움직이면서프린팅을하거든요.그러니까내작품은놔두고컬러작업을내작품에뿌려서만드는작업이에요."-붓작업과의차이는."이것이힘든것은작업을해가지고컴퓨터작업을해서딱맞추려면그게상당히어려워요.그래서제작업들보면좀어긋나있어요.근데어긋나있는것도이게(창작품의)맛이야.디지털하고아날로그가완벽하게접점인것이아니고약간의간극이있다는것을내가생각한거예요."-디지털과아날로그기술의조합인지."최근의제작업은'꽃각시'라고아날로그하고디지털의만남도있지만은인간하고자연의만남이에요.그리고지금우리가AI로만들어진컴퓨터가,AI가아주발전하면서언제어떻게인간을지배할지모르잖아요.그래서이제아날로그로인간이어느정도조정을해야된다는생각을해요.인간들이디지털을아날로그로통제하고같이접점을찾는다는의미에서이번작품을한거예요."-이번에전시되는작품소개."이번전시의작업은아날로그와디지털의혼합체들입니다.작가의감성이투사된드로잉위에디지털이미지를덧씌워만들어진결과물입니다.라인드로잉위에디지털컬러이미지를덧씌우기도하고우리의전통재료인먹을통한자연스러운번짐작업위에디지털채색을가하기도합니다.종이는전지로작업을했고요.작은작업들은또판에다그렸습니다."◇"인간의감정이담긴작업이중요해"▲왼쪽부터김해성作'서재필박사유적지'(스케치드로잉,2024),김해성作'대원사벚꽃'(스케치드로잉,2024)-작업의궁극적인목적이있다면."예술이첨단기술로만가서는안되고인간의따뜻한감성이항상첨단의것을채워야된다는생각을합니다.이번전시회에는손작업으로인간의감정이묻어나있는작품을전시합니다.무조건디지털에다맡길것이아니고인간들의손에의해서만들어진작업들도중요하다는것을그접점에서만든작업입니다."-스마트폰으로그리는지."디지털작업은컴퓨터가출현해세상을뒤흔든이후또한번의세상을바꾼스마트폰의스케치앱을이용하여작업한결과물입니다.최근들어실제와도같이스케치를가능케하는많은앱이개발돼디지털기기의힘을빌려그림을그리는사람들이많아졌습니다."-작업에서가장중요한부분은."아날로그와디지털의혼합은예술작품의기술적인측면을높일수있습니다.그러나기술적인혁신만으로는충분하지않고작품의예술적가치와의도가중요합니다.따라서작품이기술적인혼합을통해새로운시각이나감정을전달하고있는지의고려와전통적인예술의가치를유지하고존중할수있어야한다고봅니다."-덧붙인다면."물질만능의최첨단과학세상은우리인류에게유토피아를약속할수는없을것입니다.인간의권리와자유를보호하기위해통제가필요합니다.지금의세상에서는인간과자연이함께조화를이루는것이중요합니다.미술에서기술문명의수동적작가가되기보다는먼저능동적작가로,이를관리하고조율,작동하는위치에서야합니다."※서양화가김해성은누구?-조선대학교미술대학및동대학원졸업-개인전31회·정예작가초대전(서울갤러리)등단체전650여회-대한민국미술대전운영위원및심사위원-조선대학교평생교육원전담교수-'선과색'회원#김해성#디지털프린팅#아날로그#과학기술#꽃각시#감정표현#회화#손작업#앱작업#서양화가Copyright©kbc광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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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번 총선서 투표율 60% 이상땐 ‘진보 2승’, 이하땐 ‘보수 2승’

■투표율상관관계높으면진보,낮으면보수유리막판후보막말논란영향주목3일오전경기수원시권선구수봉재활원에서휠체어를탄유권자가거소투표를하고있다.거소투표는몸이불편해투표소에갈수없는선거인등이자신이머무는곳에서투표할수있는제도다.윤성호기자4·10총선이3일로일주일앞으로다가온가운데,이번선거에서도투표율이막판당락을가를중요변수가될것으로관측된다.정치권에선투표율60%를기준으로이보다낮으면보수정당,높으면진보정당에유리하다는게정설로통한다.다만,공식선거운동기간드러난개별후보자의부동산투기·막말논란등의여파가겹쳐단순히투표율에따라유불리를따지기어렵다는전망도나오고있다.최근치러진다섯번의국회의원선거가운데,투표율이60%를넘겼던때는17·21대두번으로모두더불어민주당계열이승리를거뒀다.17대총선의투표율은60.2%로민주당의전신인열린우리당이152석을얻어승리했다.21대총선은14대이후치러진국회의원선거중가장높은투표율인66.2%를기록했으며,민주당이180석압도적과반을달성했다.반면,투표율이60%를밑돌았던나머지세차례선거에선대체로보수정당이우세한결과가나왔다.국민의힘전신인한나라당이153석과반을차지한18대총선투표율은46.1%에그쳤다.4년뒤치러진19대총선투표율은54.2%로한나라당후신인새누리당이152석을획득했다.다만,투표율이58.0%였던20대총선의경우새누리당이122석을얻어민주당에1석차로석패했는데,여권의공천파동등악재를고려하면선방한선거라는평가가나왔다.사전투표가도입된19대총선이후투표율은꾸준히높아지는추세에있다.이번총선역시재외선거투표율이역대최고치(62.8%)를기록해범야권에선승리가능성이커졌다는긍정적전망이나오고있다.김민석민주당총선상황실장은이날오전서울여의도당사에서열린브리핑에서“이번총선에재외국민의높은관심,윤석열정권심판을향한절박함과간절함이나타났다고생각한다”며“민주당은총투표율71.3%,사전투표율31.3%를목표로노력하겠다.투표소로가서표를찍어야세상이바뀐다”고말했다.그러나선거막판김준혁(경기수원정)후보의‘막말’,양문석(경기안산갑)·공영운(경기화성을)후보의‘부동산투기’등민주당총선출마자들의각종논란이유권자표심변화에영향을미쳐이같은‘투표율법칙’이통하지않을것이란관측도여권을중심으로나오고있다.김성훈기자[email protected]©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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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너무 자연스러워"…일자리 3억개 위협하는 '그녀들'

제주도가선보인AI리포터'제이나(사진왼쪽)'와태국네이션TV에등장한'낫차'/사진=방송화면캡처[파이낸셜뉴스]중국,한국에이어태국최초로'인공지능(AI)뉴스리포터'가등장하는등미디어AI기술활용이본격화하고있다.비용을절감하고시간과장소에구애받지않는다는점에서AI가인간의일자리를대체하는경우가세계적으로증가하고있다는분석이나온다.태국AI리포터'낫차'·'닛찬'…"활동범위넓힐것"2일현지매체네이션에따르면AI로만든리포터가태국에서는처음으로전날네이션TV뉴스에출연했다.AI리포터'낫차'와'닛찬'은오후2시5분,2시55분에방송되는뉴스프로그램에서시범적으로운영된다.네이션TV는"뉴스전달능력강화를위해두AI리포터를만들었다"며"이들의도움으로보도국실제기자들은정보수집과검증에더많은시간을들여집중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방송국측은AI는언어장벽이없기때문에어떤제약도없이시청자에게무한한정보를전달할수있다고덧붙였다.네이션TV는낫차와닛찬을방송국홍보대사로쓰고,소셜미디어(SNS)와가상행사진행등으로도활동범위를넓힐계획이다.네이션TV는"AI기술이방송을포함한각분야에서활용되고있다"며"중국과인도에서는대중에게빠르고정확한뉴스를제공하기위한데이터분석에도AI가사용된다"고설명했다.인간일자리대체속도빨라져…"3억개직업사라질수도"현재한국,중국을비롯한각국언론은AI를접목해다양한시도를하고있다.지난달에는‘위클리제주’에인공지능(AI)아나운서'제이나'가등장해화제가됐다.특히제주도는제이나를만들어제공한서비스업체에매달60만원가량의사용료(월급)를주고있다는점이알려지면서AI의직업대체속도가예상보다더빠를것이라는분석이나왔다.앞서중국신화통신또한2018년11월저장성에서열린세계인터넷대회에서세계최초로'AI합성아나운서'를선보였다.방송직후현지에서는"언뜻보면실제사람처럼보인다"며AI앵커의표정과몸짓은물론말투까지자연스러웠다는반응이쏟아졌다.현지매체에따르면,AI기술활용시500자에달하는대본을음성으로바꾸는데30초밖에걸리지않을뿐아니라쉬는시간없이장시간촬영이가능하다.적은비용으로기존직원의업무를대체할수있다는점에서AI가머지않아아나운서자리를차지하는아니냐는전망이나오기도했다.한편미국투자은행골드만삭스는2035년까지기존일자리3억개가사라질수있다고내다봤다.국제통화기금,IMF도“전세계일자리의절반가까이가AI의영향을받을것”이라고전망했다.#인공지능#AI#AI리포터[email protected]김주리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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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반값 마감세일까지 눈치만…늦은 밤 장바구니 채우는 주부들 [르포]

고물가시대오후8~10시마감세일노리는소비자들…"마감런도비싸"한숨도지난2일밤10시쯤서울송파구한대형마트계산대앞.계산을기다리는시민들이줄서있다./사진=김지성기자"일부러마감시간맞춰서와요.할인폭이커서식비절약이많이되거든요."지난2일밤10시30분쯤서울마포구상암동한대형마트에서만난구모씨(30)부부카트는컵라면,어묵등물건들로가득차있었다.구씨는"어묵이나샌드위치,초밥같은델리제품은마감타임세일에사서이튿날아침식사로먹곤한다"며"반값이상할인되는품목도있다보니세일시간에맞춰긴줄을서는경우도많다"고밝혔다.채소,과일등장바구니물가부담에시민들이허리띠를졸라매고있다.일부알뜰소비자들은생활비를아끼기위해마감세일상품을구입하러'마감런'에나서는모습이다.이날오후10시40분쯤치킨과샌드위치,떡갈비등을파는델리코너매대는이미텅비어있었다.정가1만4000원인어묵은마트폐점시간이다가오자8000원으로떨어졌다다시7000원까지정가대비50%할인해팔렸다.지난2일오후10시40분쯤서울마포구상암동의한대형마트델리코너가텅비어있다.채소,과일등먹거리고물가가이어지면서알뜰한소비에나서는이들이늘고있다.대형마트나할인마트에서'마감세일'을노리는소비자들이대표적이다.마감세일시간을놓치지않기위해'마감런'에나서는이들도적지않다./사진=최지은기자고1자녀를둔주부박모씨(50)는이날'타임세일50%할인'이라는팻말이적힌베이커리코너에서빵을만지작거리고있었다.박씨는"이시간에오면대부분할인해제품을구매할수있다"며"오늘도대부분마감세일품목을구매했다"고말했다.박씨의장바구니에는가격표가여러개붙은새우튀김과각종채소가담겨있었다.서울마포구에거주하는황모씨(67)는마감세일에맞춰주로해산물판매대를찾는다.황씨는"보통8시에1번,10시에1번할인을한다"며"그시간쯤되면아예근처에서성이고있는다.세일을외치자마자바로채가는사람들이있기때문"이라고했다.━'마감런'해도비싸…"집었다내려놨어요"━지난2일밤10시쯤서울송파구한대형마트.마감세일을하고있지만한산한분위기다./사진=김지성기자한편으로급등한장바구니물가탓에'마감런'도부담된다는시민도있다.기본가격이이미높은터라마감세일을하더라도장보기자체가부담된다는목소리다.지난2일밤10시쯤서울송파구한대형마트는비교적한산한편이었다.마트에는"돼지고기40%세일합니다"등마감세일을알리는멘트가울렸지만해당코너에간시민들은물건을집었다내려놓기일쑤였다.육류판매대를둘러보던한60대여성은"저녁에오면육류반조리식을재워놓고반짝세일하는경우가있어종종이용한다"며"요즘엔그마저도싸지않아눈으로만보고지나친다"고말했다.간편근무복차림의직장인들은대형카트를끌기보다서너개상품을손에들고다니며장을봤다.마감시간이임박해할인가격표가붙은신선식품,즉석식품판매대에서서상품을비교하다하나씩집어들었다.채소가격급등에대파,양파등채소판매대에는'농식품부할인지원'이라는팻말이꽂혀있었다.한봉지에2850원하는대파는1995원에판매됐다.일부대파에는'40%할인상품'이라는가격표가붙어1710원에팔렸다.정가보다크게저렴했지만매대는대부분채워져있었다.채소판매대에있던50대여성최모씨는"낮에오면배추한포기에3000원씩하던게저녁에오면990원에나오기도한다"겉잎이약간상했더라도몇장떼어내면식탁에올리기엔손색없어요즘같이다비쌀땐조금못생긴채소나과일을집게된다"고말했다.지난2일밤10시쯤서울송파구한대형마트채소코너.농림축산식품부할인지원에2850원짜리대파가1995원에팔리고있다./사진=김지성기자마트에서일하는한직원은"채소나과일을할인해도기존가격이워낙비싸니간단히몇개만집어도3만~4만원"이라며"예전에는일부러밤10시쯤와서1시간돌아싼물건챙겨가는고객들이있었는데지금은앞다퉈줄서는분위기는아니다"고했다.지난2일통계청이발표한'3월소비자물가동향'에따르면지난달소비자물가지수는113.94(2020년=100)로작년같은달보다3.1%올랐다.농축수산물이물가오름세를이끌었다.농축수산물은11.7%상승해2021년4월(13.2%)이후2년11개월만에가장많이올랐다.농산물은20.5%올라전월(20.9%)에이어두달연속20%대를기록했다.특히사과가88.2%상승해전월(71.0%)보다오름폭이컸다.통계작성이시작된1980년1월이후역대최대상승폭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장바구니물가안정을위해납품단가를지원하는등가격안정대책을추진중이다.납품단가지원업종을농협,영농법인등에서중소형마트나전통시장등으로확대하고있다.이날상암동마트를찾은대학생박모씨(22)는"한끼에1만원넘는게기본이니도시락을싸는게더저렴해서장을보러왔다며"요즘물가가비싸다보니학교에도시락을싸서가는데장을봐도그리저렴한편은아니다"고말했다.김지성기자[email protected]최지은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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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은 ‘봉’?…국내서 1조 매출 올린 디올, 기부는 고작 ‘핸드백 두개 값’

프랑스명품브랜드디올이지난해국내에서1조원이넘는매출을올리고도기부금은고작1600만원대에그쳐비판의목소리가나오고있다.레이디디올미디엄백.사진=Dior홈페이지갈무리3일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따르면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지난해매출액은1조455억8464만원으로전년동기9295억2532만원대비12.48%증가했다.영업이익은전년(3238억원)대비3.6%줄었지만여전히3000억원대를유지했다.영업이익은경기침체가지속되면서명품업계전체의수요가줄어든영향이다.당기순이익은2386억원이다.디올의국내기부금은갈수록축소되는추세다.디올은2022년에도코로나19보복소비여파로국내매출이52%나급성장했지만1620만원만기부하는데그쳤다.지난해에는1920만원으로300만원증가하는데그쳐국내에서막대한영업실적으로올리는디올이사회공헌기여도는미미하다는비판이제기됐다.반면배당금은지난해(1647억원)보다늘어난2148억원으로책정했다.같은시기배당성향은68%에서90%로확대됐다.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지분은디올홍콩법인(67.80%)과프랑스본사(32.20%)등으로구성된다.광고선전비(419억원),판매촉진비(10억원)등도모두전년대비증가했다.디올은지난해1월과8월,가격인상을단행했다.지난해1월주요가방제품과주얼리제품가격이최대20%올랐고,7월에도주요제품가격을최대10%올렸다.이에따라디올스테디셀러인레이디디올미디엄백가격은650만원에서810만원으로1년사이25%나상승했다.프랑스명품브랜드디올매장.연합뉴스경기불황으로소비침체가계속되는가운데서도가격을올린명품업계가국내기여도에는인색한것이다.이런상황은다른명품브랜드도비슷했다.금융감독원에따르면루이비통코리아는2021년명품업체중가장많은매출인1조4680억원을기록했지만기부금은2020년에이어0원이었다.보테가베네타코리아도2021년기부금이0원이다.같은해에르메스코리아는4억5835만원,샤넬코리아는7억원을기부금항목으로지출했는데,이는매출액대비각각0.085%,0.057%에해당한다.박윤희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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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17인치 노트북이 이렇게 가볍다고?" 'LG 그램 프로' 써보니.. [1일IT템]

LG그램프로17인치모델.사진=구자윤기자"17인치노트북이이정도라고?"LG전자가선보인2024년형노트북'LG그램프로'17인치모델(모델명:17Z90SP-VPV24KB)을일주일가량써보면서가장인상적인부분은단연무게였다.LG그램시리즈가초경량노트북의대명사라고해도그중에서가장큰17인치제품은부피와무게가상당할거라생각했지만이는섣부른걱정이었다.갤럭시북3프로(앞)와LG그램프로17인치모델크기비교.사진=구자윤기자제품두께는12.6㎜로전작(17Z90R,16㎜)대비3.4㎜얇아지면서무게는1.299kg에불과하다.삼성전자갤럭시북4프로가16인치제품임에도무게가1.56kg인점을감안하면‘LG그램프로’17인치모델이얼마나가벼운지알수있다.얇은두께에도왼쪽측면에는HDMI포트,USB-C포트2개,오른쪽측면에는USB-A포트2개와헤드폰포트가있는등있을건다있다.단자가있는부분외에는안쪽으로말려들어가는디자인을적용해노트북을손에쥐는그립감도좋아졌다.LG그램프로17인치모델왼쪽측면.사진=구자윤기자화면은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아닌액정표시장치(LCD)지만WQXGA(2560x1600)해상도를지원해선명하다.또전작대비2배이상개선된144Hz의주사율을제공한다.안티글레어를도입해빛반사율도낮은편이었다.다만화면하단베젤이다소두꺼워진점이아쉽지만오히려이로인해화면을볼때고개를덜숙여도되는측면도있다.얼굴인식으로바로화면잠금이해제되는윈도헬로기능.영상=구자윤기자얼굴인식으로화면잠금을해제하는윈도헬로기능은놀라울정도로속도가빨랐다.특정키를누를필요없이단순히노트북을바라보는것만으로도화면잠금이금세풀렸다.시네벤치R23(왼쪽)과긱벤치6로LG그램프로17에대해성능실험한결과.사진=구자윤기자이번에체험해본모델은인텔의최신프로세서인인텔코어울트라7155H를탑재했다.벤치마크(성능실험)를돌려본결과긱벤치6에서는싱글코어1409점,멀티코어10345점을기록했다.또시네벤치R23에서는싱글코어1467점,멀티코어9316점을보였다.이제품은그래픽처리장치(GPU)로인텔아크GPU만지원함에도고사양게임인‘배틀그라운드’를실행한결과플레이하는데큰문제는없었다.배틀그라운드를플레이하는모습.영상=구자윤기자신경망처리장치(NPU)를통한인텔AI부스트기능을시험하기위해어도비의생성형AI이미지플랫폼‘파이어플라이’를처음체험하게됐다.현실에선존재할수없는‘사막에서눈과함께축구하는모습’을만들어달라고입력하자이같은모습을순식간에만들어냈다.다만AIPC임에도AI기능을체험할수있는소프트웨어가아직많지않다는점은아쉬운부분이었다.LG그램프로17인치모델에서어도비생성형AI플랫폼'파이어플라이'를통해만든사막에서눈속에서축구하는이미지.사진=구자윤기자배터리성능도인상적이었다.30분만에33%,1시간만에64%충전된뒤완충까지는2시간가량이걸렸다.17인치대화면임에도한번충전하면화면켜짐시간은8~9시간은유지됐다.LG그램최초로탑재된소프트웨어인‘그램링크’은노트북과스마트폰간양방향파일전송이된다는점에서는좋았다.다만연결이다소불안정하고파일검색시스크롤이다소버벅이는느낌이었다.LG그램링크를실행한채스크롤하는모습.영상=구자윤기자전체적인면만보면‘LG그램프로’17인치모델은게임만안한다면사무용PC로는부족함이없는제품이다.16인치노트북은선택지가많아도17인치,그것도경량노트북을원한다면‘LG그램프로’가사실상유일한옵션이기때문이다.다만17인치노트북인만큼가격이200만원인데다자신의가방안에들어가는지확인해보고구매할것을추천한다.LG그램프로17인치모델.사진=구자윤기자[email protected]구자윤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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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대통령실 "내년 정부 R&D 예산, 큰 폭으로 늘린다”

"R&D예산복원은아니야...혁신도전형R&D에1조원투자"(지디넷코리아=박수형기자)대통령실이혁신도전형연구개발(R&D)사업을중심으로내년정부R&D예산을큰폭으로늘리겠다고밝혔다.박상욱대통령실과학기술수석비서관은3일브리핑에서“정부R&D지원방식개혁을완수해나가면서동시에내년R&D예산을대폭증액하고자한다”고말했다.이어,“일각에서말하는복원이아니라는점을분명히말씀드린다”며“R&D가기존에달리던트랙이아닌새로운고속선로로바꿔탈수있도록하겠다”고덧붙였다.정부R&D필수요건으로신속지원,투명공개,글로벌차원협력,퍼스트무버등으로꼽았다.박상욱대통령실과학기술수석비서관박수석은“먼저적시지원의경우연구기획에서착수까지의시차를해소하기위해연구과제가연중수시로시작될수있도록제도를정비하고R&D예비타당성조사를획기적으로개선하겠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마이크로규제를과감히폐지하고연구비이용과연구성과를포함한정보를온라인에서국민께투명하게공개해신뢰에기반한연구지원환경을만들겠다”며“호라이즌유럽과같은다자연구개발협력플랫폼에참여하고정상급외교를통한글로벌플래그십프로그램을확대해나갈것”이라고강조했다.그는또“그동안따라붙기식연구에서최초,최고에도전하는선도형R&D로전환하기위해혁신도전형R&D사업에내년에1조원을투자하고혁신도전의DNA를정부R&D전반으로확산해나갈것”이라며“개인기초연구지원을더욱강화하고기초연구과제규모의포트폴리오를정비하겠다”고밝혔다.R&D규모확대에대해명확한수치를내놓지는않았다.대통령실관계자는“R&D사업의수요부처로부터수요조사를진행할것”이라며“기존사업중에도또구조조정을해야되는부분이있다”고했다.이어,“구체적인수치는나오려면몇달더걸릴것”이라고말했다.1조원규모가제시된혁신도전형R&D사업에대해대통령실관계자는“내년도에우선1조원을투자하지만중장기적으로정부R&D예산의5%까지늘린다는계획을갖고있다”고설명했다.박수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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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단독] UNIST-화학연 손 잡고 세계 최고 연구단 만든다...“대학·출연연 벽허물기 시동”

UNIST·화학연공동연구단설립하기로대학·출연연벽허무는실험과기원넘어서일반대학과출연연협력도가속화박상욱대통령실과학기술수석이3일용산대통령실오픈라운지에서R&D개혁방향등과관련해브리핑을하고있다.박수석은이날브리핑에서산학연의협력을강조했다.울산과학기술원과한국화학연구원의공동연구단도이런협력의일환이다./뉴스1대학과정부출연연구기관의칸막이를허무는실험이한국화학산업의중심지인울산에서진행된다.배터리분야에강점을가진연구중심대학인울산과학기술원(UNIST)과한국화학연구원이공동연구단을만들고세계최고수준의연구성과를내겠다는것이다.3일과학기술계에따르면,이용훈UNIST총장과이영국한국화학연구원원장은최근만나공동연구단을꾸리기로하고구체적인사항을논의중이다.한국화학연구원은울산에분원이있는데이분원을이용해UNIST와협력하기로한것이다.이용훈총장은“UNIST의연구역량과화학연의울산분원의인프라를합치면시너지가날수있다고생각했다”며“두기관이공동으로인건비를부담하면연구단장도세계적인석학도데려올수있다고본다”고말했다.이영국원장도“연구비나여러현실적인걸림돌이있지만,충분히가능성있는방안이라고생각한다”며“공동연구단을꾸릴수있는직접적인방안을찾아보겠다”고설명했다.UNIST와화학연의공동연구단설립은연구기관간칸막이를없애야한다는정부의과학기술정책의기조를반영한실험이라는성격을띠고있다.윤대통령은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간칸막이를없애고세계최고·최초에도전하는연구를강조하고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출연연간칸막이를없애기위해올해1000억원의예산을새로배정해‘글로벌TOP전략연구단’사업을신설했다.공동연구단은여기에서한걸음더나아가대학과출연연의칸막이를허무는작업이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고려대가손을잡고공동캠퍼스를운영한적은있지만,다른출연연이나대학으로확대되지는않았다.대학과출연연의벽허물기는이전정부에서도시도됐지만일부반대여론에막혀실패했다.이명박정부당시KAIST와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해양대와한국해양연구원의통합이추진됐다.이가운데해양대와해양연의경우통합이추진되다해양대는통합에서빠지고해양연에일부교육기능만추가해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설립되는정도에머물렀다.하지만이번공동연구단설립은다른대학이나출연연이벤치마킹할수있는모델이라는평가가나온다.지방대학의연구개발(R&D)경쟁력이여전히개선되지않고있는상황에서세계적이라는평가를받은출연연과손을잡고인재양성과지역산업과협력이라는명분을찾을수있기때문이다.또출연연의지방분원을활용했다는점도주목할만한부분이다.이영국원장은이날열린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산하위원회간담회에서이내용을발표하기도했다.이원장은탄소중립분야의특별위원회위원자격으로간담회에참석했다.박상욱대통령실과학기술수석은조선비즈와의통화에서“대학과출연연의벽을허물고공동으로연구단을꾸리는것을넘어서교수와연구자가자유롭게교류하는수준까지나아가야한다”며“UNIST와화학연의공동연구단도좋은사례가될것”이라고말했다.정부는UNIST와화학연의공동연구단모델을다른과기원은물론이고일반대학까지확대할계획이다.박수석은이날용산대통령실브리핑에서R&D개혁방향을발표하며연구기관과대학간벽을허물어연계를강화하고,산학연클러스터캠퍼스를구축하겠다는계획을공개했다.박수석은“출연연과공동연구를하는건과기원에게는당연한미션이고,이런모델을일반대학까지확대할수있도록과기정통부와교육부가힘을합칠것”이라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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