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오늘의 경기]

●프로농구=6강플레이오프3차전KCC-SK(오후7시·부산사직체육관)●여자축구=한국-필리핀친선경기(오후7시·이천종합운동장)

24-04-0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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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황대헌 또야?… 박지원 이어 박노원 충돌

쇼트트랙국가대표선발전논란男1000m박노원과부딪쳐실격박지원은같은종목결승서1위황,전날박지원과‘네번째충돌’황대헌(파랑헬멧)이7일서울목동아이스링크에서열린국가대표1차선발전에서박노원(노랑헬멧)과자리싸움을벌이고있다.뉴스1쇼트트랙세계랭킹1위박지원(28·서울시청)과잇달아‘충돌논란’을빚은황대헌(25·강원도청)이이번엔반칙페널티를받고실격됐다.박지원은‘황대헌없는’남자1000m결승에서1위를차지했다.황대헌은7일서울목동아이스링크에서열린2024~25시즌쇼트트랙국가대표1차선발전남자1000m예선7조에서김건우(26·스포츠토토)에이어두번째로들어왔지만실격처리됐다.3바퀴를남긴무렵엔뒤에있던박노원(화성시청)이인코스로추월을시도했다.바깥쪽으로돌던황대헌이안쪽으로들어오면서충돌했고박노원은뒤로밀려났다.경기직후주심은황대헌에게페널티를선언했다.황대헌은페널티코드S9을받았다.이는직선주로에서바깥쪽선수가공간을내주지않아페널티를받았다는의미다.황대헌은경기직후박노원의손을잡으며미안함을표했다.이로써황대헌은1차선발대회를포인트5점으로마쳤다.지난5일열린1500m결승B조에선기권했고이튿날500m결승에선5위에올라5점을받았다.1000m에서는득점을추가하지못했다.황대헌은앞서전날박지원과올시즌네번째충돌했다.황대헌은6일남자500m준결승2조레이스도중첫바퀴세번째곡선주로에서박지원과충돌했다.황대헌은인코스를비집고들어가박지원을추월했고이과정에서박지원이휘청이며뒤로밀려나펜스에부딪혔다.황대헌은2위로결승진출에성공했고,박지원은그대로탈락했다.한편박지원은이날열린5차례레이스에서모두1위로들어와국가대표자격유지에청신호가켜졌다.국가대표2차선발전은오는11~12일계속된다.국가대표로선발되려면상위8명에들어야한다.3위이내에들어야국제대회개인전에출전할수있다.차기시즌에는동계아시안게임출전권이달려있다보니국가대표선발전도치열할수밖에없다.아시안게임에서금메달을따면포상금은물론병역특례혜택까지받을수있다.

24-04-0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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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 옛날이여…바닥 뚫고 지하 향하는 2차전지주

에코프로머티,올해37.67%하락…포스코DX40%↓테슬라부진에2차전지수요우려이어져LG엔솔,보조금빼면1Q영업손실까지"하반기부터낮아진눈높이부합하는실적"기대도[이데일리김인경기자]지난해주식시장에서개인투자자들에게가장큰사랑을받았던2차전지주가올들어서는영힘을쓰지못하고있다.전기차시장의성장속도가둔화하며2차전지주에대한투심을좌우하는테슬라가부진을겪고있는데다,미국의선거를앞두고친환경투자에대한논쟁이이어지며모멘텀을찾지못하고있는상황이다.[이데일리김일환기자]작년에는주도주였지만…올해는‘파란불’7일마켓포인트에따르면에코프로머티(450080)는올들어7만1000원(37.67%)내리며11만7500원에거래되고있다.포스코DX(022100)는같은기간40.50%하락했다.포스코퓨처엠(003670)은25.63%,POSCO홀딩스(005490)는21.02%각각하락했다.LG에너지솔루션(373220)과삼성SDI(006400)도각각12.05%,10.91%씩하락했다.코스피가올해들어2.22%오르는동안하락세를이어간것이다.코스닥역시마찬가지다.코스닥이올들어866.57에서872.29로0.66%상승하는동안,에코프로비엠(247540)과에코프로(086520)도각각16.84%,14.99%씩하락했다.2차전지주의하락은수요부진에대한우려탓이다.테슬라는2일(현지시각)보고서를통해올해1분기(1∼3월)중차량38만6810대를인도했다고발표했다.이는전년동기대비8.5%줄어든것으로지난2022년3분기이후가장적은인도규모다.정보분석업체팩트셋이집계한전문가전망치(45만7000대)도크게밑돌았다.테슬라의차량인도량이감소한것은코로나19가유행한2020년이후4년만에처음이다.1분기생산량은43만3371대로전년동기대비1.7%감소했고전분기대비로는12.5%감소했다.이처럼전기차시장을주도하는테슬라가힘을쓰지못하자배터리에대한수요전망이흐려지며2차전지주도영향을받는것이다.게다가미국공화당의대선후보로낙점된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도전기차시장을압박하고있다.최근트럼프전대통령은미시간주와위스콘신주유세에서“임기첫날전기차(보조금지원)명령폐기에서명할것임을약속한다”고밝혔다.LG엔솔도부진한성적표…실적우려가중이미실적전망도흐려지고있다.지난5일1분기실적을내놓은LG에너지솔루션(373220)의영업이익은1573억원으로전년동기보다75.2%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게다가이마저도보조금덕분이다.미국인플레이션감축법(IRA)관련세액공제에따른텍스크레딧(TaxCredit)혜택은1889억원인데이를제외하면영업손실316억원으로적자다.증권업계는1분기LG에너지솔루션의파우치형배터리출하량이지난해4분기보다20%떨어졌을것으로추정하고있다.다른2차전지주도마찬가지다.에프앤가이드에따르면에코프로비엠(247540)의1분기영업이익전망치는17억원으로전년동기보다무려98.43%줄어들전망이다.엘앤에프(066970)역시영업적자로전환해872억원의손실을낼것으로보인다.중국전기차및배터리셀제조사들이수출을확대하며글로벌시장의라이벌로떠오르는것도문제다.일부자동차제조사들이한국배터리기업으로부터받는납품량을줄이고,중국배터리기업과손을잡는사례도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소비자들이저렴한전기차로눈을돌리면서기업들도한국의삼원계배터리보다30%가량저렴한중국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찾고있기때문이다.다만전기차시장이‘캐즘(chasm·신제품이나기술이대중에게소비되기까지겪는침체기)’에들어섰을뿐장기적으로는성장성을이어갈것이란전망도나온다.주민우NH투자증권연구원은“1분기실적은판가하락과계절적비수기영향을받아쉬어가겠지만하반기부터는낮아진눈높이에부합하는무난한실적을기록할것”이라고말했다.김인경([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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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밸류업 정착하려면…금융당국 정책·감독부터 개선해야

금융위회계정책전담조직신설,시장소통선택과집중으로회계처벌식금감원탈피기업은회계사전점검제도로법적분쟁방지[이데일리최훈길기자]기업밸류업을위해회계정책을효율적으로활용하려면우선금융당국에회계정책전담부서를부활하고현장의목소리를정책에신속하게반영해야한다는지적이나온다.또한전문가들은인력난에시달리는감독당국이국제회계기준(IFRS)원칙에따라고의성있는중대사건을중심으로감리·감독을진행하며보다발빠르게움직여야한다고조언한다.김주현(오른쪽)금융위원장과이복현금융감독원장.(사진=노진환기자)회계전담팀부활→현장목소리신속반영7일금융당국등에따르면정부는기업밸류업정책을시행하며회계정책을적극활용할방침이다.이미금융위원회는밸류업우수기업에감사인지정제적용을면제해주는인센티브를제공하겠다는내용을발표했다.또한앞서금감원도회계감리와감독을강화해회계부정을통해상장을연명하는‘좀비기업’등을증시에서적극적으로퇴출해기업밸류업을보완하겠다는뜻을밝히기도했다.그간한국증시저평가(코리아디스카운트)의이유중하나로‘회계투명성부족’이손꼽힌만큼정부는회계정책과감독을밸류업활성화수단으로적극활용할전망이다.그러나전문가들은지금의자본시장규모를고려할때미흡한회계정책과감독시스템부터보완해야한다고지적한다.정책의적용,관리등이부실할수있어서다.전담팀조차없는금융위원회와달리미국의증권거래위원회(SEC)는산하에회계감독전담조직인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를두고있다.영국과호주,캐나다등도독립적인회계전담위원회를금융당국밑에운영중이다.금융위감리위원을맡고있는김범준가톨릭대회계학과교수는“민주노총등노조회계는강조하면서기업회계쪽을이렇게홀대하는건정책엇박자”라며“커지는자본시장규모를고려할때해외선진국정책과도대조되는결과”라고말했다.(그래픽=문승용기자)“처벌식감독탈피→기업부담경감·당국인력난해소”금감원이처벌위주회계감리에서벗어나야한다는지적도나온다.지난달금감원은상장법인등160개사에대한재무제표심사·감리를올해실시한다며고의회계부정에선택과집중할방침이라고밝혔다.이에김교수는“그럼에도여전히금감원의감독시스템은과거처벌규정위주”라며“금감원의회계감독방식을본래IFRS기준에맞게더바꿔야한다”고지적했다.IFRS는‘기업이자신의경제적실질을가장잘안다’기조에따라감독당국이큰원칙만제시하고구체적인회계처리는기업에맡기는‘원칙중심’회계다.모호한해석의영역에서당국이시시콜콜하게세부적으로간섭하는게아니라,기업이합리적근거를갖고판단했다면같은사안에다른회계처리도인정하는방식이다.한종수한국회계학회장(이화여대경영학과교수)은“회계해석쟁점이발생했을때당국이세세하게규정을적용해처벌위주로가면기업부담만커진다”며“금감원은기업스스로회계규정을운용하도록룸을보장해야한다”고말했다.기업이회계기준사전점검제도를적극활용해회계를둘러싼‘불씨’를사전에예방하는방안도대안으로제시된다.기업들은회계기준을둘러싼쟁점이발생했을때한국회계기준원을통해회계기준해석,회계처리문제여부를사전에점검할수있다.최현덕한국회계연구원장은“순액법,총액법등불확실한부분이있을때기업이회계기준원등을통해사전점검을할수있는데관련질의조차안하는경우가많다”며“기업들이로펌으로가서당국과법적분쟁을하기보다는사전점검을적극활용하는것도대안”이라고강조했다.최훈길([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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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억 넘는데 왜 연두색 아니죠" 법인차 번호판 '황당 꼼수'

경기도수원시권선구수원도시공사번호판제작소에서직원이고액법인차량용연두색번호판을정리하고있다.연합뉴스올해부터취득가액8000만원이상인법인차량에‘연두색번호판’을부착하는제도가시행되자,취득가를거짓으로낮춰신고하는‘꼼수법인차’들이있어제도보완이필요하다는지적이나온다.7일중앙일보가김주영더불어민주당의원실을통해입수한국토교통부의‘수입법인차차량모델및신고가액’자료에따르면올해1,2월두달간취득가액8000만원이상인수입법인차량수는5762대(1월2660대,2월3102대)로집계됐다.지난해같은기간(7047대)보다18%가량줄었다.그런데취득가액이8000만원에약간못미쳐연두색번호판대상에서제외된7000만~8000만원사이수입법인차들은전년보다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지난해같은기간에등록된이가격대의수입법인차는1075대(1월350대,2월725대)였지만,올해는1110대(1월559대,2월551대)로소폭늘었다.법인차표시효과가있는‘연두색번호판’을피하기위해8000만원미만차량을구매한법인들이증가한영향으로보인다.신재민기자━연두색피한‘컨버터블스포츠카’사업목적?문제는연두색번호판을피하기위해자동차등록과정의허점을활용하는사례가나오고있다는점이다.법인차량의취득가액은자동차등록증의‘비고’란에쓰는‘자동차출고(취득)가격’으로결정되는데,실제출고가8000만원이넘는수입차를8000만원미만에구입한것처럼취득가를낮추는수법을쓰는법인들이있다는것이다.익명을요구한자동차업계관계자는“수입차는국내딜러사가판매가를정하는점을이용해일부딜러사가할인혜택을적용한것처럼꾸며‘다운계약서·영수증’을작성해주는방식으로문서상차량가격을낮춰준다고한다”고말했다.김주영의원실에따르면,국토부에올해2월까지등록된취득가7000만~8000만원수입법인차량1110대를분석해보니이중시중출고가액이8000만원이상인차량은912대에달했다.구체적으로는▶8000만~9000만원628대▶9000만~1억원271대▶1억원~1억1000만원11대▶1억2000만원이상2대등이다.특히이들차량중엔컨버터블스포츠카(12대),캠핑트레일러(1대)등도포함돼있었다.지난1월공공·민간법인이신규·변경등록하는8000만원이상의업무용승용차에'연두색번호판'을부착하는제도가시행됐다.연합뉴스고가법인차량에대한연두색번호판부착은윤석열대통령이법인차량의사적사용을방지하겠다며대선때공약한제도다.연두색의법인전용번호판을달지않은경우운행경비·감가상각비등을세법상비용으로인정받지못하게하는게골자다.정부는차량의사용목적과취득가액의진위여부등을확인하기는어렵다는입장이다.국토부관계자는“각지방자치단체의자동차담당부서나차량등록사업소들이법인과수입차딜러사간세부계약내용까지알수는없다”며,꼼수등록의혹에대해선“모니터링을강화할계획”이라고말했다.━“‘목적외사용’명확히하고,모니터링을”전문가들은고가법인차량의목적외사용기준을명확히하고이에대한모니터링를강화해야한다고지적한다.이항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은“연두색번호판도입이후‘낙인효과’탓에필요외의고가법인차량을자제하는분위기가생겼다”라고평가했다.그러면서“최고급차량이라도법인이사업상필요해의전용으로쓴다면문제가아닌데,임원가족등자격없는사람이임의로쓰는게문제”라며“현재추상적인‘목적외사용에대한기준’을명확히하고모니터링을강화할필요가있다”라고덧붙였다.고석현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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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강 11∙반도체 16∙낙동강 10∙중원 13석…여기가 '최후 승부처' [총선 D-2]

한동훈국민의힘비대위원장(왼쪽)이7일충남서천군서천특화시장에서지지를호소하고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같은날서울서초구양재역인근에서유세하고있다.연합뉴스·뉴스1이틀앞으로다가온4·10총선의승부처는전국50개경합지다.국민의힘과더불어민주당이동시에꼽고있다.서울한강벨트(11석),경기남부반도체벨트(16석),부산·경남낙동강벨트(10석),충청중원벨트(13석)등이른바‘4대벨트’다.조진만덕성여대정치외교학과교수는“표의쏠림이적고,중도·무당층이많은지역이4대벨트”라며“이곳에서우세한쪽이최종승기를잡을것”이라고전망했다.━①‘초접전’한강벨트한강벨트는마포갑·을,용산,중-성동갑·을,광진갑·을,동작갑·을,영등포갑·을등11개선거구다.민주당지지세가강한강북권이나,국민의힘이우세한강남권과달리한쪽정당지지세가강하지않다.역대로한강벨트에서승리하면서울선거도우세하곤했다.김경진기자현재까진초접전양상이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등록된4월1~7일공표여론조사중민주당-국민의힘후보격차가5%포인트이내인선거구는6곳(중-성동을,용산,동작을,광진갑·을,영등포을)이었다.선거초반민주당이우위를보이다가최근국민의힘이따라붙는모양새다.중앙일보·한국갤럽의중-성동을여론조사(4월1~2일,무선면접)에서박성준민주당후보(43%)와이혜훈국민의힘후보(41%)격차는오차범위(±4.4%포인트)안인2%포인트였다.8일전조사(JTBC·메타보이스,3월25~26일)때는9%포인트격차였다.이준호에스티아이대표는“최근접전세로접어들었지만,판세를좌우할중도층은물가나의대증원이슈에대한불만이여전하다”며“민주당이지난총선에서압승한추세가이번에도이어질가능성이있다”고내다봤다.━②2030·여성표관건…반도체벨트경기도60석중16석(27%)이있는반도체벨트도격전지다.수원(120만명·5석),화성(95만명·4석),용인(108만명·4석),평택(59만명·3석)등으로삼성전자·SK하이닉스등반도체기업을낀대도시여서경기남부여론을주도한다.2030세대,중산층이많다는것도공통점이다.공식선거운동초반엔민주당우위흐름이뚜렷했으나최근에는민주당김준혁(수원정)후보의‘이대생성상납’발언과공영운(화성을)후보의'아빠찬스'논란이변수로작용하고있다는진단이나온다.김영옥기자중앙일보·한국갤럽의화성을조사(4월2~3일,무선면접)에서공영운후보43%,이준석개혁신당후보31%,한정민국민의힘후보17%였다.공후보논란에이후보지지세가오른모양새다.여론조사공정·데일리안수원정조사(4월2일,유·무선ARS)에선김준혁후보(49.5%)와이수정국민의힘후보(42.5%)격차가오차범위(±4.4%포인트)이내인7%포인트였다.이재묵한국외대정치외교학과교수는“김준혁·공영운논란에젊은층과여성이얼마나반응하는지가관건”이라고했다.━③PK요충지낙동강벨트낙동강에인접한선거구10석은이번총선에도PK선거의핵심지역이다.지난총선당시선거구가9석이었을때는민주당이5석,국민의힘이4석을했다.이번에도접전양상이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등록된4월1~7일까지공표여론조사중,5%포인트이내접전인지역은4곳(부산북을·강서·사하을및경남양산을)이다.낙동강벨트는경남동부권과부산중부권에영향을줄수있어여야가총력전을벌이고있다.김경진기자윤석열대통령은지난6일부산강서구명지1동에서사전투표를했고이후부산대병원권역외상센터를방문했다.이에민주당은“관권(官權)선거를중단하고총선에서손을떼라”(강민석대변인)고반발했다.21대총선에서부산18석중국민의힘이15석을얻었다.장우영대구가톨릭대정치외교학과교수는“보수결집분위기로국민의힘후보지지세가막판에3%포인트이상오를것”이라면서도“4년전에비해민주당약진분위기가커진것도사실”이라고전망했다.━④충청중원벨트충청권총28석중대전(7석),충북청주(4석),세종(2석)등13석이양당이공통으로꼽는경합지다.지난총선에서경합지13석중12석을민주당이얻어갔으나19대(10석중민주6석,국민의힘4석)와20대(12석중민주7석,국민의힘4석,무소속1석)등에선비교적양분되는경향이었다.정근영디자이너특히연구시설이몰린대전에선연구개발(R&D)예산이화두다.이재명대표는지난5일대전중구에서한국과학기술원(KAIST)학생들과사전투표를한뒤“현정부가R&D올해예산을삭감한건정말무지하다”고지적했다.그러자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은7일대전유성구유세에서“내년R&D에역대최고수준의예산을투입하겠다”고받아쳤다.이준한인천대정치외교학과교수는“충청권은‘스텔스’라불릴만큼선거날에야표심이드러날수있어여야가막판까지공을들일수밖에없다”고말했다.(※기사에인용된여론조사관련사항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홈페이지참조)김효성·정용환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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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잭 블랙 "봉준호 감독은 천재…'설국열차' 재밌게 봐" [RE:TV]

유튜브'피식쇼'영상잭블랙(유튜브'피식대학'영상갈무리)(서울=뉴스1)고승아기자=할리우드배우잭블랙이한국문화에대한여전한관심을드러냈다.잭블랙은7일오후공개된유튜브채널'피식대학'의토크쇼'피식쇼'에출연했다.'피식쇼'는잭블랙을만나기위해미국캘리포니아에위치한유니버설픽쳐스스튜디오에방문했다.잭블랙이'피식쇼'에출연한것은'쿵푸팬더4'홍보일환이다.'쿵푸팬더4'는모든쿵푸마스터들의능력을복제하는빌런'카멜레온'에맞서기위해용의전사인자신마저뛰어넘어야하는'포'의새로운도전을담은영화다.잭블랙은'쿵푸팬더'시리즈의주인공포의목소리연기를맡아왔다.이날잭블랙은"헬로코리아!"라며반가움을드러낸뒤,"데뷔이후처음으로너무떨리고설렌다"며"어렸을때부터'피식쇼'출연을꿈꿔왔는데드디어그꿈을이뤘다"며너스레를떨었다.특히잭블랙은지난2016년MBC'무한도전'출연이후8년만에국내예능에출연한다.그는'피식쇼'멤버들에게"'무한도전'멤버들아냐,연락하고지내는사이냐"고물었고,이들이"아는사이"라고하자,"걔네한테내사랑을전해달라"며애정을드러냈다.이어로스앤젤레스의한식당에대해언급이나오자,잭블랙은"A식당을좋아하고,B식당도들어봤는데거기도맛있다"며"이스튜디오근처에도한식당이있는데식당에있는핀볼머신이재밌는곳이다,바비큐식당안에있는곳인데이따찾아서알려주겠다"며열의를드러내기도.또한잭블랙은'피식쇼'멤버들에게"영화만들생각이있냐"고물었는데,용주는"유튜브에업로드했던시리즈가있다"고했고,민수는"잭블랙이내첫캐스트가될것"이라고말했다.이에잭블랙은"봉준호감독을아냐,만난적이있냐"고물은뒤,"조언을들으려면그사람한테가야지,천재이지않냐"고팬심을드러냈다.그는이어"오스카상을받은'기생충'을봤는데,진짜내가재밌게본영화는'설국열차'다"라며"내가출연하고싶은영화가바로그런영화다,포스트아포칼립스영화,공상과학어드벤처영화다"라고했다.그러면서"봉준호가만들어낸캐릭터가너무좋았다"라며"그런식으로인류멸망소재를(영화로)만들어서거기에날써달라"며적극적인모습을보여줘눈길을끌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4-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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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너희는 자격 없다" 천공, 전공의 만남 제안 거부 '호통'

역술인천공(이천공)은4일정법시대유튜브채널에올린영상에서의대증원2000명정책이자신의이름과관련이있다는음모론에대해반박했다.(사진:정법시대유튜브영상캡처)*재판매및DB금지/사진=뉴시스[파이낸셜뉴스]역술인천공(이천공)이사직전공의의공개만남제안을거절했다.천공은7일오전정법시대유튜브채널에올린영상에서가톨릭중앙의료원사직전공의류옥하다씨가오는8일공개만남을제안한것에대해"왜그렇게(제안)했는지모르겠지만나를망신주려고했다면무례한것"이라고지적했다.이어"공개적인장소를말하고그리로나오라고하는건나를공격하려는사람을다부른다는것아닌가.누가생계란을가져와서나를망신주려고던지면어떻게되는가"라고반문했다.그러면서"공개적으로질문하면(답변을)공개적으로풀어서내주겠다.안그러면방송국에서나랑일대일로붙여서방송에불러라.그러면신변보호가될것"이라고역제안했다.천공은지난3일부터유튜브채널에잇따라영상을올려의대증원정책과자신은아무런관련이없다는입장을밝혀왔다.그러나영상에서정부와의사단체사이의조정방안과관련한'3대7의법칙'을언급하면서오히려논란이커졌다.해당발언이2000명의30%수준인600명선에서합의를보라는가이드라인이라는음모론이아니냐는지적이나왔다.류옥하다"천공선생님의고견…대화하고싶다"이와관련해류옥하다씨는지난5일페이스북에올린글에서천공에게오는8일오전10시광화문회의실에서일대일공개만남을하자고제안했다.류옥하다씨는"현사태에대해여러차례영상에올리신바있는것으로안다.관련해서사태해결을위한천공선생님의고견여쭙고,대화하고싶다"고밝혔다.하지만천공은류옥하다씨만남제안을거절하고'3대7의법칙'은정부에전달한메시지가아니라고해명했다.그는"나는대통령한테전달한게아니다.나한테질문한분은의사다.병원을직접운영하는분이다.대안을찾아달라고해서3대7의법칙을얘기해준것이다.처음에는70%로낮추고그것도안되면30%로낮춘다.30%면무조건해결된다는법칙이다.안정이좀되면다시또합의볼점을가지고들어가서그때또30%를쟁취하고하면100%가빠른시일안에된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의사들의집단행동에대해강하게비판하기도했다.천공은"지금의사들이어떤상태냐하면지식인이아니라기술자다.기술자들의무식함이나오는것이다.지식인들이라면투쟁을하는게아니다.지식인은내글한줄이국민을울리고나라를움직이는것이다.편지를쓰라.국민이판단할것이다"라고강조했다.그는"단호히이야기하는데의사들당신들은지금무식한짓을하고있다.어떻게의사가환자를버리고투쟁을하는가.너희가의사인가.그일은용서가안된다.전공의고의협이고너희는자격없다."고지적했다.아울러"환자를볼모로너희밥그릇을챙긴다?잘한다이놈들.큰일난다.이러다가하늘의벌이내려온다.지금당신들주위의사들이병으로죽는게안보이는가.당신들이일을안하니까깨달으라고벌을주는것이다.의사들은국민에게존경을받고도넘쳐야하는분들이다.앞으로생각을좀바르게하라"고경고했다[email protected]한승곤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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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터뷰] 한동훈 "범죄혐의 주렁주렁 달린 자들이 정당독재 강화... 상식과 비상식 대결"

이번총선,1987년대선이후가장중요한선거野선거승리하면"사면받았다고행동할것"막말김준혁"여성인권과성평등에대한모독""민주당,김남국최강욱같은사람으로채워질수"사법시스템조롱조국..."청년들절망할것""'독하다'싶을정도로대통령실에할말해"한동훈국민의힘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7일충남공주의한카페에서한국일보와인터뷰하고있다.공주=이한호기자한동훈국민의힘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7일한국일보인터뷰에서4·10총선을"상식과비상식의대결"이라고규정했다."1987년대선이후가장중요한선거"라고의미를부여한그는선거막바지부동산편법대출과막말논란에휩싸인양문석김준혁후보를정리하지않은더불어민주당을겨냥해"민심을무시하는독재정당"이라고쏘아붙였다.이결정을내린이재명민주당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향해"범죄혐의가주렁주렁달린자들이정당독재를강화하려한다"고직격했다.주말부산과대구를거쳐이날충청유세차충남공주를찾은한위원장에게서파스냄새가훅풍겨왔다.강행군에목까지잠겨있었지만"대한민국시스템붕괴를막아야한다"는부분에서는주먹을불끈쥐어보이기도했다.野,대놓고'나를지켜달라'선거운동-선거가사흘앞으로다가왔다.현장에서느끼는판세는."이번선거는정책보다는상식과비상식의대결이다.야당은저지른범죄로부터처벌받지않기위해대놓고'나를지켜달라'는선거운동을한다.민주주의와사법시스템에도전하는행동을보는유권자들의불안과절박함을현장에서느낀다.그런절박함이높은사전투표율로이어졌다고생각한다."-4월10일어떤결과를예상하고있는가."총선은대선과다르다.254개나되는개별지역구의투표결과를정확히예측하기어렵다.역대총선결과를다룬언론보도제목만봐도대부분'이변'이었다.여론조사를신뢰하지못한다는말은아니지만,알뜰폰사용자는반영이되지않는등맹점이있고(여론조사공표가금지된)'깜깜이기간'에도민심이역동적으로움직인다.결국얼마나투표하러나와주시는지가관건이다."한동훈국민의힘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7일충남공주에서한국일보와인터뷰를하고있다.한위원장의양손목에파스가붙어있다.공주=이한호기자-이번선거의성격을규정하면."(직선제가실시된)1987년대선이후가장중요한선거다.무엇보다범죄혐의가주렁주렁달린사람들이자기범죄방어를전면에내세우고나온선거다.이번선거결과가자신들에게유리하게나온다면'국민들에게사면을받았다'고여기고그렇게행동할것이다.대한민국시스템이무너지고대단한혼란이있을수밖에없다.많은사람들이피땀흘려쌓아온대한민국의성과가굉장히우습게한순간에무너지게된다."-윤석열정부에대한정권심판론도높지않나."그럼에도'오십보백보'의대결이라고생각하지않으셨으면좋겠다.그보다는상식과비상식의구도다.윤석열대통령이나여당에반감을가지실수있다.하지만범죄자들이자기방어를위해국민과국가를이용하는걸허용하는건완전히다른차원의문제다."민주당은민심보다판세우선...국민의힘은민심이우선인터뷰도중한위원장은"4년간의민주당이'순한맛'이었다"고평가했다.그이유를물었다."민주당전반2년은여당이었고,정권교체이후에도탄핵과대통령거부권행사를유도하며하고싶은대로다했다.그러나그조차순한맛에불과하다.그때는(새로운미래로당적을옮긴)홍영표의원도,(서울강북을공천에서탈락한)박용진의원도있었기때문이다.이제는전원이김남국최강욱김의겸의원같은사람들로만채워지게될것이다.이재명위원장에게아첨하는사람만남은당이주류가되면어떤모습의대한민국이될지상상해보셨으면한다."-김준혁민주당후보의막말에대한비판이늘었다."예전에직장생활을하면여성동료들일부러들으라고모든사안을깔때기처럼성(性)적인것과연결하는사람이꼭있었다.그러면서불쾌해하는사람이있으면'너무예민하다'고면박을준다.권력남용이자갑질이다.김후보행동이꼭그렇다.이후많은사람들이용기를내고희생해어렵게시대가바뀌었다.그러나김후보가국회의원이된다면그동안의진전을되돌리는일이다.대한민국이이뤄온성평등과여성인권에대한모독이라는점을(여성유권자에게)호소하고싶다."한동훈국민의힘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7일충청권유세도중충남공주의한카페에서한국일보와인터뷰를하고있다.공주=이한호기자-국민의힘은도태우장예찬후보공천취소를강조한다."(공천취소가)판세에그다지도움이되지않으리라는점도예상했다.나에게정치적상처가될수있다고도생각했다.하지만민심이그렇게바라고,또민심의지적에타당한점이있었기때문에내린결정이었다.지금도후회하지않는다.반면민주당은판세에지장이없다면서김준혁양문석후보를그대로둔것이다.국민의힘은앞으로도판세보다민심을우선할것이다."-조국혁신당에대한평가는."조국대표는'누명을썼다'고말하지않는다.(잘못을인정하면서)'처벌을받으면된다,감옥에가서플랭크(허리근육운동)를하겠다'고한다.누명을쓰지않았는데도사법시스템에복수를예고하고헌법을개정한다고한다.사법시스템을조롱하는일이다.조대표는웅동학원의사회환원약속도안지키고있다.이런정치가2024년대한민국에서성공한다면누가공정을말할수있겠나.청년들도절망할것이다.정책도뻔뻔하다.다같이못사는사회를만들자는것인데정작조대표가족들은특혜를누려왔다.""정부가민심반영못하면적극적으로나설것"-유권자들은선거다음을생각한다.특히당정관계가궁금한데."당은정부가민심을잘반영하지못할때적극적으로나서야한다.나는지금까지그렇게해왔고,앞으로도그역할을할것이다.(대통령실에)불편해서얘기를못한적도없었다.누군가의눈치를보거나인간관계에얽매이지않았다.이런나를(대통령실은)'독하다'고생각할지도모르겠다.내가(비대위원장임무를수행해온)지난100여일과,내가공직생활을하며보인모습들을한번믿어달라."-건의를하면윤석열대통령이잘수용하는편인가."윤대통령과나는각자굉장히중요한공적인역할을맡고있다.각자위치에서최선을다하면된다고생각한다."-선거이후에도어떤역할을할것인가."나는이미공공선을위해살기로결심했다.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을맡은것도그래서다.(나의정치적유불리만따지면비대위원장직수락은)그렇게합리적선택은아니었다.하지만현상황을방치하면대한민국이이뤄온성취가무너질수있겠다고생각했다.일단4월10일까지혼신의힘을다하려고한다.나는이미이자리까지오는데운이9할이상은됐다고생각한다.직위에연연하지않는다.나라가경제와사회정의면에서더잘됐으면하는바람이다."공주=김성환기자[email protected]공주=이성택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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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李, '윤석열' '경제'로 때리자 韓, '이재명' '조국' '범죄'로 맞불[유세 발언 11만 단어 분석]

[이재명-한동훈한달간유세현장발언뜯어보니]이재명,尹언급만278회…전두환소환도한동훈,이재명-조국에文까지전선확장공통키워드'심판'…李'정권'韓'범죄자'이재명더불어민주당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7일서울서초구양재역사거리에서열린홍익표서초을후보자에대한지원유세에참석하고있다.(왼쪽사진)한동훈국민의힘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7일오후충남공주시공주대후문삼거리에서열린‘국민의힘으로공주부여청양살리기’지원유세에서정진석공주시부여군청양군후보의지지를호소하고있다.고영권기자·공주=뉴시스유세는말의향연이다.특히현장에서선거사령탑이외치는발언에는여야의총선전략이뚜렷하게담겨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윤석열대통령저격에집중한것으로나타났다.'정권심판'을부각하기위해서다.동시에한동훈국민의힘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의도적으로무시하며거론하지않았다.반면한선대위원장은이재명선대위원장과조국조국혁신당대표를주로공격하면서문재인전대통령과온갖논란의당사자인양문석·김준혁민주당후보로전선을넓혔다.야당의공세에'범죄심판'으로맞서기위한것이다.주요단어로이선대위원장은'경제'를앞세운반면한선대위원장은야권의‘범죄’이미지를부각했다.이재명은尹집중…한동훈,李-曺심판에文소환시각물_이재명·한동훈주요인물언급빈도한국일보는7일각당홈페이지에올라있는유세기자회견,연설문을전수조사했다.여야사령탑은총선을앞두고본격적으로현장에뛰어든지난달4일부터이달6일까지각각110회(이재명)와156회(한동훈)대중연설에나섰다.두사람의발언은총11만3,347단어(이재명5만5,843개,한동훈5만7,504개)에달한다.서로의‘표적’은확연하게달랐다.이선대위원장은'윤석열'을278회언급했다.‘전두환’도14회나됐다.5일충남천안갑에서는전두환을'가장악독한정치인'이라며"그전두환조차도권력을행사함에있어국민을두려워하는척했다”고윤대통령과연결시켜비판했다.반면'한동훈'이라는말은단한번도꺼내지않았다.‘집권여당대표라는사람’(3월6일목동깨비시장방문)이라고에둘러표현한게전부다.이와달리한선대위원장은여러과녁을향해화력을쏟아부었다.'조국'을492회,'이재명'을470회거론하며공격했다.공식선거운동이후에는총106개일정에서'문재인'이라는표현만101회에달했다.이외에'양문석'(경기안산갑)은163회,'김준혁'(경기수원정)은187회언급했다.각각새마을금고부정대출,여성혐오발언으로논란의중심에선민주당후보들이다.특히'김준혁'은6일하루에만60차례언급했다.이들의이름에덧붙여사기(76회),대출(197회),막말(52회),혐오(35회)등의표현을주로사용했다.李'디올백'보다'대파'민생강조…韓'범죄자'겨냥'이-조'심판시각물_이재명·한동훈주요언급단어이선대위원장은‘경제실패'에집중했다.100회이상언급한단어는경제(577회),세금(272회),미래(245회),예산(237회)순이다.물가문제를상징하는‘대파’도41차례언급했다.직접대파를손에들고유세를펴기도했다.선거초반정권심판구호로내세웠던‘이채양명주’(이태원참사·채상병순직·양평고속도로·명품백수수의혹·주가조작의혹)는언급이적었다.양평은18차례,명품은6회(디올은5회)에그쳤다.김건희여사이름은아예꺼내지도않았다.반면한선대위원장은범죄자(541회),범죄(150회)라는말을반복하면서“범죄자와싸워야한다”고강조했다.야권대표주자인이선대위원장,조대표모두재판중이라는점을겨냥한것이다.그는여당비상대책위원장취임때부터강조해온시민을449회언급하며지지자와의유대감형성에주력했다.정치(848회),국회(214회)는이선대위원장(정치515회,국회140회)보다많이언급했다.한선대위원장이지목해온‘문제적인물’들을국회에보내면안된다는의미가담겼다.‘심판'의경우이선대위원장은400차례,한선대위원장은135차례썼다.박세인기자[email protected]이민석인턴기자[email protected]박선윤인턴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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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현장] 공보물 못 읽는데 가족은 "O번 찍어라"... 이주여성들의 험난한 투표

총선앞두고투표교육받는이주여성들투표권있는지,어떻게행사하는지몰라"선거참여해야한국인권리행사가능"6일경기김포시너나우리행복센터에서이주민들을위한선거교육이진행되고있다.서현정기자"중국에선투표를한번도못해봤거든요.그니까제가투표를할수있다는거죠?"사전선거두번째날인6일경기김포시의한사무실.17평공간에여성10여명이삼삼오오모여들었다.중국어,일본어,한국어를섞어가며서로의안부를묻는이들의눈빛은배움에대한기대감으로빛났다.이여성들은한국남성과의혼인으로국내에정착한결혼이주여성들.이들이투표교육을받기위해이주민모임'너나우리행복센터'에왔다.창문밖에서선거유세소리가시끄럽게들리는도중에,이경숙센터장이강의를시작했다."여러분,우리도대한민국주인입니다."국정을이끌어갈대표를직접뽑는선거권.이땅에서나고자란이들에겐어려서부터익힌'당연한권리'겠지만,대의민주주의가제대로확립되지않았거나민주주의성숙도가낮은곳에서온이들에겐낯설수있는과정이다.또현지에서투표를해봤다고해도한국선거와는특성이나방식이확연히달라적응하기도어렵다.그러다보니이주민중에선선거가뭔지,내가유권자가맞는지를제대로모르는이들이많다.이렇게국민의기본권에서소외되는이주여성을돕기위해,한국이주여성유권자연맹회장을겸직하는이센터장이중앙선거연수원강사로서7년째이주민들을위한투표교육을실시하고있다.이경숙너나우리행복센터장이선거교육을하고있다.서현정기자"선거란투표를통해우리대표를선출하는겁니다.선택된대표자는우리나라재정을운영하는등중요한역할을맡습니다."이센터장은이주민눈높이에맞춰개념하나하나를짚는것부터시작했다.선거가없었던타문화권여성들을이해시키기위해서다.비례대표와지역구의원의차이,영주권자는지방선거투표가가능하다는말에참가자들은고개를끄덕였다.이센터장은"한국인에겐당연한일이지만,어떤이주민에겐인생에단한번도접해보지못한게선거"라며"기초부터다져야한다"고강조했다.참석자들은공약이담긴공보물을자세히들여다봤다.투표를하지않으면선거에쓰이는세금이버려진다는점을듣고더욱관심깊게살폈다.투표를해야내권리를찾을수있고,나에게맞는공약을살펴야한다는게교육의요지였다.중국에서온영주권자진송월(40)씨는"귀화자가아니라이번총선때는참여하지못하지만,지방선거때는반드시투표를해야나와내아이들이국민으로인정받을수있다는걸알게됐다"고말했다.중국에서한국으로귀화한황금철(왼쪽),영주권자진송월(오른쪽)씨와일본에서귀화한구미정씨.서현정기자이주여성들의투표를가로막는장애물은곳곳에널려있다.일본에서귀화한지6년된구미정(53)씨는"한국어에서툴렀을때는공보물이한국어로만돼있어읽기어렵고,이해하기어려운말이많아아쉬웠다"고답했다.구씨는"그러다보니공약을제대로못읽고가족이'누구뽑아라'하는대로뽑은적도있다"고말했다.중국에서온황금철(53)씨역시"한국어를잘모르니당자체가헷갈리기도했다"고답했다.'투표제대로하는법'을어디가서배울길도없다.외국인이한국으로귀화하기위해듣는사회통합프로그램등에는투표나참정권에대한교육이없다.진송월씨는"어떻게투표를할지방법에대한건이번강의로처음알았다"며"귀화자자료를갖고있는동사무소나정부기관에서외국인을위한강연을열고안내해줬으면좋겠다"고말했다.황금철씨는"당장애키우거나먹고살기바쁘니투표에관심이없는사람이많다"며외국인투표가이뤄지기힘든이유에대해말했다.법무부와통계청의'2022년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결과'에따르면,귀화허가자의최근5년이내실시된선거참여여부를따져보니27.4%가참여하지않았다고밝혔다.불참이유로는"관심이없었다"가18.2%로가장많았고"투표권이있는지몰랐다"는응답도3.8%에달했다.이경숙센터장은한국인이된이주여성들이적극적인투표참여를통해자기권리를찾기를소망한다."더많은이주민들이투표를권리이자의무로생각했으면좋겠어요.스스로미래를설계하고나자신이존중받기위해서요.그역할에제가힘을보태고싶어요."이경숙한국이주여성유권자연맹회장겸너나우리행복센터장.서현정기자서현정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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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홍수 비상' 러 오르스크 6600여채 주택 침수…푸틴, 관계 장관·주지사 통화

지역당국"홍수상황,최악의시나리오에따라전개"[오르스크=AP/뉴시스]6일(현지시각)러시아오르스크의우랄강유역댐일부가붕괴해구조대원들이반려동물과함께지역주민들을대피시키고있다.앞선5일홍수로댐2곳이터지면서홍수가발생,주택4400채가침수되고주민대피령이내려졌다.2024.04.07.[서울=뉴시스]박준호기자=러시아오렌부르크주오르스크에서6600채이상의주거용주택이침수되는등홍수상황은최악의시나리오에따라전개되고있다고타스통신이7일(현지시간)보도했다.지역당국은이날성명서를통해"오르스크의홍수상황은최악의시나리오에따라전개되고있다"면서"침수지역에는6644채의주거용주택이있다"고밝혔다.또"8087명을수용할수있는11개의임시대피소가설치됐다"고전했다.오르스크에서는어린이336명을포함해1164명이대피했다.인근임시대피소에는총696명이수용됐다.러시아오렌부르그주제2의도시인오르스크의댐부분붕괴사고는6일밤두곳에서발생했다.같은날저녁에도또다른댐붕괴가발생했다.침수지역에서2명의시신이발견됐지만비상사태로숨진것은아니라고당국자는말했다.당국은지역별로비상사태를선포하고주민들에게대피를촉구하고있다.이와관련,드미트리페스코프크렘린궁대변인은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이알렉산드르쿠렌코프비상사태부장관과오렌부르크지방의홍수상황을다시논의했다고밝혔다.페스코프대변인은"데니스파슬러오렌부르크주지사와알렉산드르쿠렌코프비상사태부장관은오늘오르스크주변오렌부르크지역의홍수상황전개에대해대통령에게브리핑했다"고말했다.그는"대통령은쿠렌코프장관과의대화에서쿠르간주및튜멘주지역에서홍수가능성이있는상황에대해시의적절한분석,예측,적절한조치의필요성을강조하고지적했다"고덧붙였다.페스코프대변인은"대통령은오늘이지역지도자들과전화통화도할계획"이라고전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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