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있으면나라진짜망한다”韓지지자들,안철수향해고성도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8일성남시분당구야탑동에서안철수후보지원유세를하고있다.연합뉴스[서울경제]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8일4·10총선경기도최대격전지로꼽히는성남시분당구를찾아지지자들을향해“본투표에나가면대한민국을지키는것이고,안나가면대한민국이개헌당할것”이라며투표를독려했다.한위원장은이날경기성남시분당구야탑역광장에서“이대로있으면나라가진짜망한다”며이같이말했다.한위원장은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와조국조국혁신당대표를겨냥해“(200석이상의석을차지하면)저분들은국회에서사면할수있게개헌할것이다.자기들을사면해버릴것”이라며“그렇게되면정상적이고상식적인사람이하는일은길거리로나가서데모하는일밖에안남을것”이라고주장했다.한위원장은“이대표가‘일하는척’했다는동영상에분노하지않았나”라며“그분은늘척했다.여러분을존경하는척했고,여성인권을위하는척했고,분당을,성남을위한척했다.검사인척했고,위급환자인척하면서헬기탔고,여배우모르는척했고,김문기씨모르는척했고,그분은늘그런식이다.소고기먹고삼겹살먹은척했다”고비꼬았다.조대표를향해선“(조대표가)웅동학원장학금헌납하겠다했다.단하나라도했나.여기에대해답하라고하니아무답도안한다”라고날을세웠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8일성남시분당구야탑동에서지원유세를하고있다.연합뉴스한편,안철수분당갑후보는“여당이여당다운역할을할수있도록여당안에서민심을정확하게전하는저같은사람이필요하다”며“지금까지부족한점이있다면겸허하게인정하면서그안에서고치겠다고국민들을위해더잘하겠다고할사람이필요하다”고지지를호소했다.한위원장지지자들은안후보를향해‘마이크넘겨라’,‘한위원장이말할시간이없다’고고성을지르기도했다.김남균기자[email protected]성남=이진석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BS광주]
"심판포기하면앞으로통한·고통·서러움의눈물흘릴것"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8일오후서울종로구종로인근에서곽상언서울종로후보의지지를호소하고있다.2024.4.8/뉴스1ⓒNews1임세영기자(서울=뉴스1)박종홍구진욱장성희기자=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는4·10총선을이틀앞둔8일오후서울일대유세현장에서윤석열정부심판론강화에나서는한편국민의힘의투표호소에대해선'악어의눈물에속지말라'며비판했다.이대표는이날서울종로,중·성동을,서대문갑지역유세현장을찾아곽상언후보,박성준후보,김동아후보를각각지원사격했다.이대표는종로유세에선윤석열정부의물가정책을비판했다.그는"무슨감자값이세계에서1등을할만큼비싸냐.바나나와사과값이세계1등이라고한다"며"1시간일해도받는임금이사과1개값이안된다"고지적했다.이어"민생과경제가이렇게망가질때까지대통령은어디에있었고국민의힘은어디에서무엇을했느냐"며"그들(여권)이관심갖는것은대체무엇이냐.고속도로종점바꾸는것,백받는것,파값가지고장난치는것이냐"고외쳤다.국민의힘의투표호소에대해선"제가지금까지경험한바로는그들의눈물쇼,엎드려절하는사과쇼의시효는딱선거일까지였다"며"선거일이지나면'내가언제그랬냐'라며바로과거로돌아가똑같은행태를반복했다"고꼬집었다.이대표는중·성동을유세에서도"그들의눈물에동정과연민을보내심판을포기하면앞으로남은시간동안여러분이통한의눈물,고통의눈물,서러움의눈물을흘리게될확률이높다"며"잡아먹기쉽자고흘리는눈물이악어의눈물이고,악어의눈물은동정할필요가없다"고목소리를높였다.또한"전국에서지금1~2%로승부가갈리는지역이수십군데다.결과에따라국회과반의석이그들에게넘어갈수있다"며"국회입법권까지빼앗기면나라는절단나는것"이라고강조했다.서대문유세에서도국민의힘에대해"눈물흘리고콧물흘리고엎드려절하면서'다시는안그러겠다,앞으로잘하겠다'고말하거든그눈물에속지말고'앞으로잘하는것은당연한것이고지금까지잘못한것에대해대가를치러라'라고말하라"며"그게부여받은권한을행사한당연한결과"라고지적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사진|강원래SNS[스포티비뉴스최신애기자]강원래가해탈의지경에이르렀다.8일강원래는자신의SNS에"하하하.약한자는복수를하고강한자는용서를한다.그리고현명한자는무시를한다.#복수#용서#무시"라는글과함께사진을게재했다.공개된사진속강원래는입꼬리를하늘끝까지올리고,활짝웃고있어모든것을해탈한모습이다.앞서강원래는자신의아들까지거론한악성메시지를SNS에'박제'한바있다.최근방송된채널A'금쪽상담소'를시청했다는해당누리꾼은강원래에게"오토바이사고때문에성격에변하가온게아니고태생자체의성격이그냥사람피곤하게하는거지무슨자꾸장애핑계를대냐"고비난했다.뿐만아니라,"내경험만으로일반화해자기자식망치고있는인간이다.사회에서만났으면뒤도안돌아보고손절할스타일.정말자식이불쌍하다"며"인간은변하지않는다.분명아이정서발달,성격에문제를준인간이라그저아이가안타깝다"고퍼부었다.▲출처|채널A'금쪽상담소'캡처이같은도넘은악플에김송역시같은날자신의SNS를통해"이혼못시켜서다들안달들이났다.정말군중심리가문제.제가이혼가정에서자라서자녀에게100%상처간다.그래서내자녀위해절대이혼안한다"고따끔하게밝혔다.그러면서"남의가정사에제발낄끼빠빠해달라.지나친관심은독이고오지랖이다선넘으셨다"고경고했다.또한"우리아들사랑듬뿍받으며건강하게잘자라고있다.라방에서우리부부웃는다고'부부상담소는쇼한건가?'라고쓰는사람뇌는안녕하신가.하나도모르고둘도모르는사람들아"라고일침을가했다.앞서두사람은2일방송된채널A'오은영의금쪽상담소'에출연해,부부사이소통이되지않는다며솔루션을의뢰했다.그과정에서오은영은"강원래씨는억지로나오신것같다.정신과의사로서33년차가장힘든고객님"이라고평했다.또한두사람의아들은"울고싶으면울어도된다"는제작진의말에돌연오열해안타까움을자아냈다.<저작권자ⓒSPOTVNEW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스포티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그는평범했다.남들과똑같이학교에다니고직장에다녔다.아침에일어나서밤에잠들때까지쳇바퀴처럼돌아가는생활은현대인들에게는언제나똑같은생활이었다.쳇바퀴를돌던다람쥐가새로운세상에나서게된것은바로2년남짓전,건강을찾기위해찾은피트니스센터에서였다.그때까지만하더라도하이힐을신고예쁜비키니경기복을입고무대에서리라고는생각하지못했다.바로월드오브몬스터짐9비키니트루노비스이은빈의이야기다.운동에본격적인재미를붙이게되면서그의일과표에는회사와집사이에헬스장이라는새로운장소가더해졌다.운동을하며자신감과활력을되찾게되면서그는점점더운동에빠져들었고,더큰세계를향해전진하고싶은욕심이생겼다.바로비키니선수로서의도전이었다.직업적인트레이너가아닌일반직장인이대회에나서는몸을만들기란어려운일이다.특히밸런스와근매스,세퍼레이션까지삼박자가맞아야하는비키니선수라면더더욱어렵다.대다수의비키니선수를꿈꾸는이들은호기롭게도전했다현실의장벽에막혀포기하게되는경우도부지기수다.대부분의비키니선수들은트레이너또는필라테스강사등을하며커리어를쌓는경우가대부분이다.하지만,이은빈은달랐다.주어진상황은한정적이었지만,자신만의시간을십분활용하려노력했다.본업에지장을주지않으면서자신이원하는몸을만들어나가는방법을찾아나갔고,헬스장의문을함께열고닫으며일과몸,모두를잡아나가기시작했다.대회에대한부담감역시여러가지경험을통해쌓는즐거움으로바꿨다.그렇게이은빈은열심히준비했고4월7일에펼쳐진월드오브몬스터짐내추럴리저널비키니무대에오를수있었다.부담감이있을무대였지만이은빈은노련한선수못지않은워킹과포징으로관계자들을놀라게했다.아직은보완점도있지만,조금만더노력한다면성장하는선수가될것이라는것이관계자들의이야기다.그렇게이은빈은첫대회인월드오브몬스터짐을무사히마쳤다.함께준비한트레이너에게고마움을전한그는"가족들이나직장동료들에게도감사하다는말을전하고싶다."라고소감을밝혔다.새로운세상으로나서고싶지만,주저하는이들에게그는이한마디를건넸다."주어진상황에맞춰열심히하면되는것같아요.오전에이른시간이나밤늦은시간을활용헤서저는몸을만들었어요.시간을잘활용한다면여러분도좋은몸을만들수있을것이라생각해요."사진=코코바이킹
120세시대가온다(9)아시아최대노인건강타운을가다"80대도성장할땐늙지않는다"취미부자로사는'두번째청춘'들광주빛고을노인건강타운광주시,일본고베실버타운벤치마킹한끼식사3000원,물리치료1500원프로그램수강료는4개월에5000원시니어모델·숲해설사로'제2인생'도"우울하던삶,활기도건강도되찾아날마다만날사람이있다는게축복"광주광역시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검도를배우고있는70~90대노인들.아시아최대규모인이타운엔하루2000여명의노인이180개가넘는건강·취미·교육프로그램에참여하고있다./광주=안대규기자‘60대같은70대,70대같은80대….’지난5일방문한광주광역시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시간이멈춘듯다른세상같았다.대개얼굴을보면대략적인나이를가늠할수있지만여기선번번이예상이빗나갔다.검도교실이열린타운대강당에선5열횡대로늘어선감색도복의70~80대노인30여명이날쌘몸놀림으로죽도를휘두르고있었다.10대1의경쟁률을자랑하는댄스교실엔90대노인도수두룩하다.아쿠아로빅이한창인수영반,부채춤을배우는한국무용반,통기타반등어딜가나노인들의배우려는열기로후끈했다.이곳엔플루트,수채화,팝송영어,미디어영상편집,유튜브크리에이터,SNS등180개가넘는노인대상건강·취미·교육프로그램이진행되고있다.연간회원8만명,하루이용자는평균2000명에달한다.김용덕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은“축구장3개가넘는총2만㎡이상면적의시설규모뿐만아니라이용면에서도아시아최대”라며“노인들의천국에온것을환영한다”고말했다.亞최대노인타운에서펼쳐지는일광주광역시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부채춤을배우고있는70~90대노인들./광주=안대규기자60대연령이용자를여기선‘아기’라고칭한다.이용자평균연령층은75세다.광주남구노대동에있는타운내주차장엔스포츠카,외제차가많아눈에띄었다.한사회복지사는“사별한지오래된70~80대남성들이같은연령대이성들로부터인기를끌려고좋은차로바꾸기도한다”며“향수를뿌리고다니는‘멋쟁이’80대도많다”고말했다.보통1년3학기로운영되는프로그램종강때엔수강생들이집에서음식을가져와나누는‘쫑파티’도한다.한사회복지사는“마치대학시절동아리와비슷한분위기”라고했다.박상철전남대석좌교수가정리한장수에영향을주는개인적·사회적요인활기있고즐거운하루하루가축적되자건강을되찾은사례도늘고있다.증손주까지둔98세오모할아버지는매일오전물리치료를받으러타운을방문해,목욕하고점심을먹은뒤장기·바둑을두거나영화를본후집으로돌아간다.장수비결을묻자“나이가몇인데건강이좋겠어”라면서도“매일10㎞를걷는다”고말했다.한때하루소주5~6병(2L)을마실만큼극심한알코올중독에빠져이혼까지겪어야했던75세조모할아버지.그는수차례폐쇄병원입원과퇴원을반복한끝에이타운에서친구들을사귀며술중독을끊고건강을회복했다.그는“올해로금주8년차이지만술을보면마음이흔들려한모금도마시지않는다”며“타운내에서자원봉사도하고운동을하면서새로운삶을살고있다”고말했다.남편과사별하고극심한우울증에시달리던80대백모할머니역시타운에서건강을되찾았다.그는“아침에일어나면갈곳이있고,만날사람이있다는것이얼마나축복인가”라고말했다.드론촬영,노노강사로‘제2의삶’광주광역시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아쿠아로빅을배우고있는70~90대노인들./광주=안대규기자이타운은광주시가‘노인복지1번지’를만들겠다는계획아래일본고베의실버타운‘행복촌’을벤치마킹해조성했다.약1000억원이투입돼2009년문을열었다.국가재정지원없이전액광주시예산과자체사업만으로운영된다.보증금만수억원,매달이용료수백만원을내야하는고급실버타운이일부부유층의전유물이된것과는달리,이타운은누구나저렴하게이용할수있는것이특징이다.한끼식사비3000원,목욕탕이용료3000원,물리치료비는1회에1500원에불과하다.4개월간프로그램수강료도5000원이다.김본부장은“광주시민만이용할수있기때문에전국각지에서이사올정도”라고말했다.한국백세인연구단을이끄는박광성전남대의대교수는“이타운은어떻게해야건강하게오래살며,국가가초고령사회에어떻게대처해야하는지를잘보여주는테스트베드”라고말했다.이타운은식당업무보조,타운관리등으로연간360명의노인에게일자리를제공한다.상당수수강생은강사로변모해전국각지에서노인이노인을가르치는‘노-노강사’로도활동한다.김본부장은“드론촬영가,유튜버,시니어모델,숲해설사등으로제2의인생을시작하는분이많다”고했다.광주=안대규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2대총선을앞둔지난3월28일오후서울관악구신림1교위에후보자들의현수막이걸려있다.[연합][헤럴드경제=주소현기자]선거철이면거리와건물외벽등온도시가현수막으로뒤덮인다.길게는선거일로부터넉달,짧게는일주일안팎이면현수막들은쓸모를잃고모조리쓰레기통행이다.정말현수막없이는선거를치를수없는걸까?헤럴드경제는제22대국회의원선거에출마한3개선거구8명의후보를대상으로‘현수막없는선거캠페인’을제안했다.공정성을담보하기위해한후보라도동의하지않을경우해당선거구에서현수막없는선거캠페인을진행하지않기로했다.결과적으로는이번선거에서도현수막없는선거구는단한곳도없었다.그러나모든후보들이현수막을사수했던건아녔다.또후보들이현수막을포기하지못하는내막도들어볼수있었다.22대총선이이틀앞으로다가온8일오후경남창원시성산구외동창원병원사거리에창원성산후보자들의현수막이부착돼있다.[연합]우선후보8명중4명은상대후보들이동의할시현수막을걸지않는선거를고려해보겠다고했다.다만이답변들을긍정적으로만볼수는없다.상대후보가응하지않을거라는전제를깔았기때문이다.서울가선거구에출마한A후보는“현수막없는선거는현실적이지않다”며“상대후보들이동의하면우리도해보겠지만아마(동의)하지않을것”이라고답했다.가선거구의B후보측도현수막을걸어야할이유로상대후보를지목했다.캠프관계자는“상대후보캠프에서네거티브현수막을너무많이걸다보니대응하지않으면진짜냐는문의가많이들어온다”며“상대후보가현수막을걸지않으신다면저희도고려해보겠다”고설명했다.거대정당이아닌후보들은난색을표했다.모든홍보수단을동원해야하는터라현수막조차놓칠수없다는이유다.서울나선거구에출마한C후보관계자는“소수정당의설움이있다”며“양당에비해전통매체에서발언권이적다보니지역에서현수막의중요성이더욱크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현수막쓰레기에대한문제의식을갖고있다”며“이전에사용된현수막을재활용해선거복으로입고있고,이번선거에서쓴현수막도재활용할예정”이라고덧붙였다.서울가선거구의D후보측도“양당은지난4년간현수막정치를해온반면저희당은막출발하는입장에서홍보할수있는모든수단을동원해야하는상황”이라며“현수막을줄여야한다는데동의하지만현수막없는선거는어렵다”고밝혔다.3일오후대전서구둔산동에투표참여독려현수막이걸려있다.파란색배경에'일찍일찍사전투표'라는글자가인쇄된현수막이특정정당을홍보하는느낌을준다는지적이일고있다.[연합]주목할만한건다수의후보들이현수막을‘가장효과적인홍보수단’으로꼽았다는점이다.서울다선거구에출마한E후보관계자는“유권자들에게개별적으로정보를알리는데한계가있으니다니는길목에현수막을걸어놓는게제일효과적”이라며“선거흐름상갈수록지역에거는현수막의중요성이강조되고있다”고설명했다.다선거구의F후보도“국민들께드려야할말씀이너무많다”며“지금유일한스피커가(현수막)”이라고답했다.3일오후대전서구둔산동에투표참여독려현수막이걸려있다.빨간색배경에'이번에도투표참여'라는글자가인쇄된현수막이특정정당을홍보하는느낌을준다는지적이일고있다.[연합]현수막없는선거는불가능하다는후보들,과연유권자들도그렇게생각할까.오히려설문조사결과는정반대다.후보들과달리유권자들이현수막을바라보는시선은냉랭하다.강원춘천시에서지난해시민1000명을대상으로설문조사에서“정당현수막이바람직하지않다”라는답변이94%에달했다.인천시의회에서5314명에게현수막강제철거에대해물었을때에도응답자의94%는“정당현수막들이교통,보행,안전,도시미관등을위협하고있어제한해야한다”고답했다.현수막이홍보에가장효과적이라는주장도설득력이떨어진다.눈에많이띈다고해서반드시표로이어지지는않기때문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시장조사기관마크로밀엠브레인에의뢰한‘지방선거캠페인홍보효과조사’에서현수막은선거참여에가장적은영향을준매체로지목됐다.TV광고도움이된다는응답이61.9%로가장많았고,신문및SNS,라디오,홈페이지,현수막등옥외광고가뒤를이었다.주요교차로에걸린제21대국회의원선거후보들의대형현수막.후보들은선거사무소건물을벗어나지않는선에서현수막을크기의제한없이설치할수있다.주소현기자유권자들이외면해도,효과가조금떨어진다고해도현수막없는선거를하기쉽지않다.사소한차이가당락을가르는탓에상대후보들이하는만큼,혹은그이상선거유세를할수밖에없다.이에환경단체들은선거운동에서현수막을줄이려는정책이뒷받침돼야한다고제언했다.허승은녹색연합녹색사회팀장은“특정후보가법적으로허용된홍보수단을포기하면서쓰레기를줄일수있을거라는것은막연한기대”라며“공직선거법개정등을통해현수막사용을제한해야한다”고설명했다.김미화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은“선거현수막을제한하는법들이죄다사라져현수막줄이기캠페인도잘되고있지않다”면서“지역주민들이입는피해와불편등에주목해현수막게시를제한하는조례에집중하고있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건강상이유로데뷔불발됐던아현,팀합류"'베러업'=데뷔곡"홍보뒤엎고'정식데뷔'번복'데뷔앨범성적의식한선택'시선도첫주40만장판매하며호성적기록그룹베이비몬스터는1일첫미니앨범'베이비몬스터'를발매하고7인체제활동을시작했다.YG엔터테인먼트제공그룹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데뷔4개월여만에정식데뷔했다.이미데뷔를했는데다시'정식데뷔'라니,선뜻이해가가지않는상황은그속사정을들여다보게만든다.과연YG엔터테인먼트(이하YG)가베이비몬스터의데뷔시점을번복하고나선이유는무엇일까.베이비몬스터는지난1일첫미니앨범'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를발매하고컴백했다.지난2월발매한선공개곡'스턱인더미들'을제외하면지난해11월발매한디지털싱글'배러업'이후4개월여만이다.발매당시'데뷔곡'이라고지칭했던'배러업'이후새로운곡을발매한만큼베이비몬스터의이번활동은'컴백'이맞지만,YG는이번활동을'정식데뷔'로칭하며의아함을자아냈다.심지어지난해12월YG가직접배포한보도자료에서조차'베러업'을베이비몬스터의데뷔곡이라칭했던상황에서갑작스러운'정식데뷔'선언은혼란을가중시켰다.당시YG는'베러업'의뮤직비디오유튜브1억뷰돌파를두고"K팝걸그룹데뷔곡사상최단기간기록"이라고설명했다.심지어지난1월열린'써클차트뮤직어워즈2023'에서는데뷔곡'베러업'으로올해의신인상까지수상했던바다.갑작스러운베이비몬스터의'정식데뷔'선언은아현의합류이슈와맞닿아있었다.당초데뷔멤버로발탁됐으나건강상의이유로데뷔가불발됐던아현이팀에합류하면서7인완전체를갖췄기때문에지금이야말로베이비몬스터의정식데뷔라는것이다.베이비몬스터멤버들역시"'베러업'때는6인버전으로활동하게돼서아현이가합류를하면당연히정식데뷔를하는것이맞다고생각했다.그래서당연하게(아현을)기다렸고,그게저희가해줄수있는일이었다고생각했다"라고설명했다.이미데뷔곡으로대대적인홍보를마쳤던'베러업'은물론올해초선공개된'스턱인더미들'역시프리데뷔곡이었다는설명이다.상황이이렇게되면서이미'베러업'으로수상한신인상은시점도,의미도애매해졌다.프리데뷔곡으로신인상을받았으니올해정식데뷔로다시신인상후보에오를수있는것인지에대한혼란도가중된다.베이비몬스터역시이에대해"(올해)신인상을받을수있는지는잘모르겠지만기회가된다면한번더도전해보고싶다"라고말하며모호한모습을보였다.물론데뷔직전팀에합류하지못하게된아현의합류가갖는의미는이해한다.멤버들과YG의설명처럼내부적으로는일찌감치아현의합류가팀의정식데뷔시점이라는사실을인지하고있었을수도있다.하지만내부분위기가어쨌든,대외적으로는갑작스럽게베이비몬스터의데뷔를번복한셈이됐다.일각에는YG가아현의합류를베이비몬스터의'정식데뷔'라명명한것이신인걸그룹시장에서의'데뷔성적'을염두에둔결정일것이라는시선도존재한다.당초데뷔곡으로프로모션을했던'베러업'이음원성적이나화제성면에서기대만큼의성과를내지못했던상황에서,데뷔전부터인지도와인기를견인했던핵심멤버인아현의합류가새앨범의성적에적지않은영향을미칠것이라전망하고'정식데뷔'라는카드를꺼낸것이아니냐는의견이다.실제로최근대형기획사출신걸그룹들이앞다투어초동신기록,음원호성적,높은화제성등'데뷔성적'을앞세워입지를넓혀가고있는만큼,상대적으로데뷔성적이아쉬웠던베이비몬스터에게아현의합류는작금의상황을타개하고새로운출발선을마련할기회일수도있다.'정식데뷔'의의미를두고의견은분분했지만,어찌됐든베이비몬스터는이제7인체제로의시작을맞이했다.지금까지의성적이'맛보기'였다면이제는'실전'인것이다.YG에따르면이들의미니1집'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는음반판매량집계사이트한터차트기준지난1~7일총40만1,287장판매됐다.K팝걸그룹이데뷔후처음으로발매한앨범(싱글제외)의첫주판매량기준최다기록이다.홍혜민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배우남주혁./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강다윤기자]배우남주혁의학교폭력을주장하며제보했던동창A씨가명예훼손혐의로벌금형의약식명령을받았으나이에불복했다.A씨의법률대리인법무법인존재노종언변호사는8일마이데일리에"의정부지방법원고양지원에정식재판을청구했다"고밝혔다.이와관련노변호사는공소사실이두가지라며"첫번째는A씨가남주혁에게본인이학폭을당했다고허위사실을제보했다는것인데,A씨는최초보도한B씨에게남주혁이아니라남주혁의친구들에게학폭을당한것이라고제보했는데기사가잘못나간것"이라고설명했다.두번째공소사실에대해서는"A씨가남주혁에게학폭을당한친구를목격한적있다.실제이와관련인터뷰를한친구들이있는데그분들을증인신청을해서실제남주혁이학폭을했는지,안했는지진위여부를재판을통해가릴계획"이라고전했다.배우남주혁./마이데일리A씨는남주혁의고등학교동창으로,과거남주혁의친구로부터학교폭력피해를당했다는취지의내용을인터넷언론사에근무중인B씨에게제보했다.B씨는A씨가남주혁으로부터학교폭력을당했다는기사를2022년6월보도했다.당시남주혁소속사매니지먼트숲은"배우에게관련사실을확인한결과,해당내용모두전혀사실이아님을확인했다"며이를부인했고"최초보도를한해당매체기자및익명의제보자를상대로형사고소를할것"이라고밝혔다.지난달28일고양지법은A씨와B씨에게각각700만원의벌금형을선고했다.A씨가남주혁을비방할목적으로허위제보를했으며,B씨는남주혁에대한기사를게시했다는이유였다.그러나A씨는이에불복해정식재판을청구했다.남주혁은지난해3월입대해육군제32보병사단군사경찰대에서복무중이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민경훈기자]보아가입장하며포즈를취하고있다.2023.03.24/[email protected][OSEN=선미경기자]가수보아의은퇴발언후폭풍이거세지고있다.보아가직접은퇴예고를한가운데,팬들이소속사SM엔터테인먼트를향한분노를쏟아내고있다.SM엔터테인먼트사옥앞에서트럭시위를시작한가운데,해당사진이온라인커뮤니티와SNS에게재되면서파장이이어지고있는상황.온라인커뮤티니와SNS에퍼진트럭시위사진에는보아의은퇴발언과관련,SM엔터테인먼트의태도를비판하는글이적혀있었다.시위트럭에적힌내용은‘필요할때만이사님!악플보고도못본척!업무태만SM도공범이다’,‘참을만큼참았다.24년째아플고통SM은무플대응’,‘보아커리어,노력날조당하고마음은갈기갈기찢길동안식구라는SM은뭘했는가.필요할때만찾는게가족이냐’,‘아티스트이용말고진심으로보호하라.정신차려SM!보아고소전담팀꾸리고보고해’,‘언플에는이사님최고임.악플에는노관심무대응.26년노력에대한대가가고작아티스트방치냐?’등의내용이었다.[OSEN=최규한기자]4일오후서울한남동블루스퀘어마스터카드홀에서‘NCTWISH’(엔시티위시)데뷔기념쇼케이스가열렸다.타이틀곡‘WISH’는올드스쿨힙합을기반으로한미디엄템포의댄스곡으로,다이내믹하고파워풀한구성의안무와소원을비는포인트제스처등이어우러진퍼포먼스는곡의분위기와어울리는힘차고패기넘치는매력을느낄수있다.가수보아가NCTWISH(엔시티위시)프로듀서로나서인사말을전하고있다.2024.03.04/[email protected]엔터테인먼트앞트럭시위현장이화제가되면서보아의은퇴발언도주목받고있다.보아는앞서지난6일자신의SNS에“이제계약끝나면운퇴해도되겠죠??”라는글을남겼다.갑작스러운글에팬들은놀랐지만,‘운퇴’라는단어를‘운동퇴근’등으로풀이하며은퇴가아니길간절히바라기도했다.그렇지만곧보아는“제가오타가났었네요.은퇴”라는글을추가로게재하면서은퇴를예고했다.소속사측은입장발표없이보아가직접은퇴를암시하는글을올리면서팬들도충격에빠졌다.보아는최근까지드라마와신곡발표로활발하게활동해오고있기때문.보아의은퇴발언은이틀동안수많은뉴스를만들면서화제가됐고,결국보아는7일다시SNS에“저의계약은2025년12월31일까지입니다.그때까지는정말행복하게가수보아로서최선을다할거에요!걱정말아요내사랑점핑이들”이라는글을추가로남겼다.은퇴예고를했던발언을철회하거나심경을설명한것은아니고,다만쏟아지는이슈속에자신의남은계약날짜를밝힌것.결국보아의은퇴예고가현실로다가온것.이에팬들이최근까지악성댓글등으로인해감정적으로힘든기색을드러냈던보아의입장을대변하며시위까지나선상황이었다.은퇴예고로SM엔터테인먼트를향한날선시선과비판이이어지고있는가운데,보아가다시은퇴관련입장을밝힐지관심이쏠리고있다./[email protected][사진]OSENDB.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TV리포트=이혜미기자]오승아의덫에걸린오세영이전노민에게뺨을맞았다.오승아는윤해영이자신의친모임을알고도그의존재를부정했다.8일MBC‘세번째결혼’에선해일(윤해영분)이친모임을알고큰충격을받는다정(오승아분)의모습이그려졌다.이날제국(전노민분)은세란(오세영분)에“감히내뒤통수칠생각을해?”라고소리치며뺨을때린바.이에세란은“억울해요.저는아버님다녀가신후에잠깐들러서금괴몇개챙긴게다에요.그마저도가짜였고요”라고해명했으나제국은“거짓말을해도말이되게해”라고일축했다.그말에세란은“제발믿어주세요.제가그런짓을했다면어떻게이집에있겠어요.제가무슨수로그많은돈을가짜로바꿔요.이건제가저지를수있는수준이아니에요.이거왕요한과정다정이한짓이틀림없어요”라고주장했다.그시각다정은해일이친모란사실을알고도그를어머니로인정하지않았다.해일이지난행동을후회하고있다는요한(윤선우분)의말에도그는“내가계속화해의제스처를보내도끝내손을뿌리친분이에요.설마강물에갔던것도나때문이에요?내가딸인거알고강물에뛰어들만큼끔찍해서?”라며격앙되게반응했다.이에윤여사(반효정분)가“그건아닐거다.어떻게어미가돼서자식을끔찍하게생각했겠어”라고대신항변했음에도다정은“엄마란사람이남자를두고저를질투했어요.차라리모르는게나았어요”라며해일의존재를부정하는모습을보였다.이혜미기자[email protected]/사진=‘세번째결혼’방송화면캡처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전북대대면수업재개…"참여학생은없어""집단유급막아야"…온라인비대면수업도병행경북대의대도수업재개…출석학생은없어[앵커]의대증원에반발한의대생들의수업거부로휴강중이던일부대학이오늘(8일)부터수업을다시시작했습니다.대규모유급사태를막으려비대면수업까지진행하며궁여지책을냈는데,학생들이참여할지는미지수입니다.김근우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전북대의과대학강의실입니다.긴휴강끝에대면수업이재개됐지만,참여학생은한명도없습니다.하지만수업일수부족으로학생들이집단유급되는사태를막으려면수업을시작해야했습니다.전북대는비대면수업을병행하면서,학생들이온라인강의동영상만시청해도출석한것으로인정할계획입니다.[이동헌/전북대교무처장:수업을더미루게되면학생들이유급을당하거나,또졸업예정자의경우졸업을할수없고,그렇게되면의사국가고시에응시할수없게되기때문에….]같은날수업을다시시작한경북대의대도분위기는마찬가지입니다.본과학생들이주로수업을듣던의대신관앞입니다.점심시간이한창이지만,일부교직원을제외하면오가는학생은보이지않습니다.경북대도우선이번주비대면수업을진행하고,다음주임상실습부터대면수업을할계획입니다.대규모유급이우려되는만큼,교수들이학생을직접만나복귀를설득하고있습니다.[임상규/경북대교무처장:수업은재개했으니까,수업자료올린걸내려받아서들어도수업으로인정되니까요.1대1면담을거의다거쳤고,그래서수업재개의불가피성에대해서는공감대가형성돼있다….]대통령실은전국의대마흔곳중14곳,35%가수업을시작했다며,학생들의복귀를거듭요청했습니다.[장상윤/대통령실사회수석:다음주인4월15일부터는부산대,전남대,건양대,단국대등17개정도대학이추가로수업을정상화할계획을갖고전력을다해준비하고있어수업시작하는대학은더늘어날것으로예상됩니다.]대규모유급사태가코앞까지다가오면서,이번주가의정갈등의분수령이될지관심이쏠립니다.YTN김근우입니다.촬영기자:최지환전대웅YTN김근우([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