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이13일열린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경영남자고등부접영100m예선에서51초72로한국신기록을세운뒤,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제공ㅣ대한수영연맹18세고교생김영범(강원체고)이남자접영100m한국신기록을다시썼다.김영범은13일광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열린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경영남자고등부접영100m예선에서51초72에터치패드를찍으며종전한국기록을0.13초단축했다.종전기록은지난해10월18일전국체전남자일반부결승에서양재훈(강원도청)이작성한51초85다.김영범은지난2023년전국체전고등부결승에서51초97로,황선우(강원도청)가2022년11월에세운51초99를경신하며한국기록의주인공이됐지만,약5분뒤에양재훈이이기록을0.12초줄이며한국신기록을세워‘5분한국기록보유자’에머물러있었다.이후김영범은8개월만에양재훈의종전한국기록을넘어섰다.김영범은“국가대표선발전을준비할때부담감도크고,그만큼잘해야한다는마음이앞섰다.경기가내뜻대로되지않아속상했지만,그래도이후가벼운마음으로다시하면된다는마음으로차근차근준비했다”며“다음목표는강용환,홍순보코치님과약속한대로올해전국체전에서50초대에진입하는것”이라고말했다.한국신기록을세운김영범은포상금100만원과왓슨앤컴퍼니에서제공하는멘털헬스케어기기를부상으로받았다.양형모기자[email protected]
리어토마스,CAS에소송제기했으나패소성전환수영선수인리어토마스ⓒAFP=뉴스1(서울=뉴스1)안영준기자=미국의성전환수영선수인리어토마스(25)의국제수영대회여자부출전이최종불발됐다.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13일(한국시간)"세계수영연맹(WA)만든정책에이의를제기할이유가없다.모든성별의운동선수들에게공정하고평등한기회를줘야한다"면서토마스가성전환선수들이나서는대회에만참가할수있도록했다.세계수영연맹(WA)은지난해8월성전환선수인토마스가여자부대회에출전하지못하도록,성전환선수들만을위한오픈대회를따로신설하기로했다.토마스는WA의정책이올림픽헌장과세계수영헌법에위배된다며CAS에소송을제기했으나결국패소했다.남자수영선수로는크게두각을드러내지않았던토마스는가슴수술을하고여성호르몬치료를하며자신이여성임을주장,전미대한체육협회(NCAA)여성부수영대회에출전해1위를휩쓸만큼압도적입지를다졌다.다만토마스는음경과고환이모두그대로있는상황이라,형평성논란이일어왔다.또한토마스와같은라커룸을써야하는여자수영선수들의불만도꾸준히제기됐던바있다.WA는"여자스포츠를지키기위한옳은대처를했다는점에서큰진전"이라며CAS의결정을반겼다.
한국인할머니권유로한국행,2022년첫대표선발"동료들과수다로스트레스해소,식사시간행복"2024파리하계올림픽에참가하는유도국가대표허미미선수가13일오전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D-50미디어데이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2024.6.13/뉴스1ⓒNews1문대현기자(진천=뉴스1)문대현기자=한국유도의샛별허미미(22)가2024파리올림픽금메달을바라보고있다.재일교포로서아직한국생활적응이완벽하진않지만,대표팀동료들과스스럼없이어울리며운동에만전념하고있다.한국인아버지와일본인어머니를둔허미미는2002년일본에서태어나줄곧일본에서살았다.유도로유명한와세다대학을다니던허미미는2021년한국인할머니의유언에따라일본대신한국국적을선택했다.허미미는경북체육회유도팀에입단했다.연고가없는한국에서생활이쉽지않았지만,실력이출중해일찍부터유도계의주목을받았다.허미미는지난2022년2월국가대표최종선발전을통과하며생애첫태극마크를달았다.이중국적자라한국에서청소년대표를지낸적은있지만성인대표팀은처음이었다.허미미는그해6월처음출전한국제대회인조지아트빌리시그랜드슬램여자57㎏급에서세계적인강호를잇달아메치며금메달을따냈다.2023국가대표선발전도통과한허미미는1년연기돼열린2022항저우아시안게임단체전에출전했다.대표팀과함께한시간이길지않았지만빠르게녹아들었다.혼성단체전준결승에서패한뒤에는뜨거운눈물을쏟기도했다.2024년에도태극마크를유지한허미미는지난5월21일UAE세계선수권에서크리스타데구치(캐나다)를제압하고정상에올랐다.한국유도가세계선수권에서금메달을딴건2018년대회남자73㎏이하급안창림,남자100㎏이하급조구함(이상은퇴)이후6년만이다.여자선수로범위를좁히면1995년여자61㎏이하급정성숙,여자66㎏이하급조민선이후무려29년만에이룬쾌거였다.2024파리하계올림픽에참가하는유도국가대표허미미선수가13일오전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D-50미디어데이에서줄타기훈련을하고있다.2024.6.13/뉴스12024.6.13/뉴스1ⓒNews1문대현기자스스로에대한의구심을털어내고자신감을채운허미미는올림픽금메달을노리고있다.13일진천선수촌에서취재진과마주한허미미는"세계선수권우승이후일본집으로가서부모님에게금메달을자랑했다.오므라이스등맛있는음식도먹고힘을냈다"며"한국행을권유하신할머니생각도많이났다"고말했다.이어"이제올림픽금메달만생각하고있다.가장큰대회이기도하최근내게관심이쏟아지다보니부담감과긴장감이공존하지만내장기인업어치기를잘활용한다면금메달도가능할것으로본다"고설명했다.허미미는긴선수촌생활에지칠법도하지만대표팀동료들을의지하며버티는중이다.어눌해도의사소통에는전혀문제가없다.이날도도복훈련과웨이트트레이닝과정에서적극적으로동료들과소통했다.남녀를가리지않고대부분의선수와함께농담을주고받으며시종일관웃었다.대한유도회관계자는"허미미가유도훈련만큼한국어공부도열심히하고있다"고귀띔했다.허미미는"아무래도새벽운동이가장힘들지만,스트레스를받을때는동료들과대화하면서푼다.그리고식사시간이행복하다"고천진난만한미소를지었다.허미미는올림픽을한달여앞두고막판스퍼트를올리고있다.파리에서반드시태극기를정상에올리겠다는각오다.허미미는"일본에서한국으로돌아올때아버지가'다치지말고잘하고오라'고해주셨다.한국국적으로올림픽에나서면할머니생각도많이날것같다"며"아직경험하지않아상상이되진않지만,올림픽에서금메달을따면정말행복할것"이라고기대했다.2024파리하계올림픽에참가하는유도국가대표선수단이13일오전진천국가대표선수촌필승관유도장에서구슬땀을흘리며훈련에매진하고있다.2024.6.13/뉴스1ⓒNews1문대현기자
2008년도입이후첫변경…별도환불수수료는폐지대한항공항공기[대한항공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임성호기자=대한항공은국내선예약부도위약금을다음달발권항공권부터편도기준8천원에서1만5천원으로인상한다고13일밝혔다.예약부도위약금은탑승객이발권후항공기출발전까지예약취소통보없이나타나지않거나,수속후실제로탑승하지않는이른바'노쇼'상황에서부과된다.다만이번인상과동시에예약부도위약금과함께부과하던3천∼7천원의환불수수료는폐지한다.이에따라실제로부과되는예약부도위약금은운임종류(정상,할인,특가)별로기존과같거나,2천∼4천원인상된다고대한항공은설명했다.대한항공이2008년10월국내선에예약부도위약금제도를도입한이후금액을올리기는처음이다.대한항공은"위약금인상은허위탑승수속을방지해더욱건전한탑승문화를정착하고,실수요고객에게더많은예약기회를부여하기위한것"이라고설명했다.앞서대한항공은지난해12월국제선예약부도위약금도기존5만∼12만원에서10만∼30만원으로인상한바있다.종전국제선단거리,중거리,장거리로구분됐던부과기준은일반석,프레스티지석,일등석등좌석등급별로변경됐다[email protected]
수원월드컵경기장홍보와각종사업함께할예정13일이민주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사무총장(오른쪽)이홍보대사로위촉된이운재씨와기념촬영을하고있다.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제공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재단)은13일이운재전축구국가대표골키퍼를홍보대사로위촉했다.2002년한·일월드컵4강신화주역인이홍보대사는프로축구수원삼성의창단멤버이자팀의전설로남은선수다.선수은퇴후에도골키퍼코치,K리그2해설위원으로축구진흥을위해활발하게활동중이다.재단은이홍보대사의스포츠에대한풍부한경험과열정이수원월드컵경기장의브랜드가치를한층더높여줄것으로기대하고있다.이홍보대사는“수원월드컵경기장홍보대사로위촉돼매우기뻐다.축구를사랑하는많은사람과다양한행사를통해소통하고,경기도와수원의축구문화를더욱발전시키는데기여하고싶다”고소감을전했다.이민주재단사무총장은“축구를사랑하는많은이에게존경받는이운재전선수를홍보대사로맞이하게돼영광이다”라며“‘빅버드’와인연이깊은이홍보대사가수원월드컵경기장의매력을널리알려주길바란다”고말했다.한편,재단과이홍보대사는오는21일안양소년원수감자를대상으로진행되는‘찾아가는월드컵드림콘서트’를시작으로,내달5일개최되는‘제13회월드컵재단골키퍼클리닉’등을함께할예정이다.
나달,8년만의올림픽금메달사냥나서카를로스알카라스가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프랑스오픈남자단식결승에서알렉산더츠베레프를꺾고코트에주저앉아환호하고있다.파리=AP뉴시스올해프랑스오픈정상에오르며메이저대회개인통산3회우승을달성한테니스계'신성'카를로스알카라스가2024파리올림픽에서자신의우상인'테니스황제'라파엘나달과스페인국가대표로호흡을맞춘다.파리올림픽이사실상마지막올림픽무대인나달은8년만에금메달사냥에나서게됐다.둘의나이차이는무려17살이다.스페인테니스협회는13일(한국시간)7월개막하는파리올림픽테니스국가대표명단을발표하면서두사람이함께복식에출전한다고밝혔다.2003년생인알카라스는나달의뒤를이을스페인의자존심으로떠오르고있다.그는노박조코비치(세르비아),로저페더러(스위드)등남자테니스'빅3'이후가장주목받는선수다.2022년US오픈을시작으로2023윔블던,올해프랑스오픈등굵직한메이저대회에서잇따라우승하며'테니스최강'대열에합류했다.특히알카라스는나달과함께올림픽출전을고대했다.그는프랑스오픈을마치고"올림픽무대에서조국에메달을안겨주기위해내우상인나달과함께복식조로올림픽에출전하고싶다"고바랐다.라파엘나달이지난달27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스타디움에서열린프랑스오픈1회전에서알렉산더츠베레프에게져탈락한뒤손을흔들며코트를떠나고있다.파리=AP연합뉴스이번시즌을끝으로은퇴를예고했던나달은사실상마지막올림픽에서까마득한후배와유종의미를꿈꾸고있다.1986년생으로선수로서황혼기에접어든나달은최근프랑스오픈에서첫1라운드상대인알렉산더츠베레프(독일)에게0-3으로져탈락하는충격을안겼다.'흙신'으로불리며'클레이(흙)코드'인프랑스오픈에서14차례나정상을차지했던나달이었기에충격은더했다.나달은파리올림픽을통해명예회복에나선다.프랑스오픈이열렸던롤랑가로스에서파리올림픽을치르는만큼기대가높다.이번올림픽을위해7월1일열리는윔블던불참가능성을시사하며훈련에매진하는것으로전해졌다.나달은2008베이징올림픽남자단식,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남자복식에서각각금메달을목에걸었다.
14∼15일20개국선수180명참가[목포=뉴시스]2024아시아육상투척선수권대회포스터.(포스터=전남체육회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목포=뉴시스]구용희기자=전남체육회는오는14일부터15일까지목포종합경기장에서2024아시아육상투척경기대회를개최한다고13일밝혔다.목포시와대한육상연맹이공동주최하고전남육상연맹·목포육상연맹이주관하며아시아육상경기연맹·전남도·전남체육회·목포시체육회가후원하는이번대회에는중국·일본·이란·사우디아라비아등20개국180여명의선수가참여,갈고닦은기량을겨룬다.2024아시아육상투척경기대회는국내에서열리는단일종목대회중아시아육상연맹(AAA)이공인한유일한선수권대회이다.14일에는포환던지기·원반던지기·해머던지기등6개종목이,15일에는창던지기2개종목이펼쳐진다.김용주아시아육상투척경기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은"이번대회는아시아각국정상급선수들이모여기량을겨루는자리"라며"국내선수들이세계적인선수들과기량을겨루며한층더성장하는것은물론대한육상발전과목포시가국제적인스포츠도시로성장하는계기가될것"이라고말했다.송진호전남체육회장도"2023제104회전국체육대회의목포시일원개최를계기로9레인조성,관중석2층연습트랙설치등한단계업그레이드된목포종합운동장의가치가증명될것으로기대된다"고밝혔다.
샘플A,B모두양성판정,니콜라포트너결백입증에적극적으로나서도핑검사에서금지약물양성반응이나와출전정지처분을받은마그데부르크골키퍼니콜라포트너,사진제공=유럽핸드볼연맹(MHN스포츠김용필기자)독일마그데부르크소속핸드볼골키퍼니콜라포트너(NikolaPortner)가도핑검사에서메스암페타민양성반응을보이며출전정지처분을받은것으로알려졌다.니콜라포트너는지난4월10일에진행된도핑검사A샘플에서메스암페타민이검출되면서잠정적으로모든경기와훈련에서배제되었다.이로인해그는스위스국가대표팀의슬로베니아와의월드컵플레이오프에도참가하지못했다.그후B샘플검사에서도동일한결과가나왔다.검찰청은양성반응이나온후니콜라포트너에대한형사소송을진행했지만,금지된약물이발견되지않아혐의가없다는이유로수사를종결했다.검찰에따르면,포트너가도핑방지법이나마약법을위반했다는징후는발견되지않았다.포트너는현재국가반도핑기구(NADA)의조사를받고있으며,이는여전히진행중이다.포트너는도핑규정을위반하지않았다고주장하며,금지된약물이어떻게자신의몸에들어갔는지증명하기위해변호사와함께싸우고있다.포트너는성명서를통해제3자와의접촉을통해소량의메스암페타민이오염된것으로추정된다는입장을밝혔다.니콜라포트너는"이정보는나를깊은충격에빠뜨렸다.이상황을매우유감스럽게생각하며,나는반도핑규정을위반하지않았고,스포츠의가치를항상존중하며행동해왔음을입증하기위해모든노력을다할것이다"라고말했다.또한그의스위스대표팀동료들과아내도포트너가금지된약물을복용한적이없다고증언했다.포트너는지난5월30일에독일분데스리가와국가반도핑기구(NADA)에자신의입장문을제출했으며,현재최종적인결과를기다리고있다.
[OSEN=우충원기자]전로드FC파이터인‘세계랭킹1위’여성파이터함서희(37,팀매드)가로드FC정문홍회장에게고마움을전했다.함서희는지난10일로드FC공식유튜브채널에업로드된펀치라인에출연,정문홍회장과의일화를전했다.함서희는로드FC아톰급에서활동하다2014년UFC로이적했다.UFC에본인의체급이없어한체급위로올라가경기했다.UFC에서활동이끝난뒤함서희는선수생활의은퇴를결심했다.스스로‘내인생은끝났구나’라고생각할정도로심각한상황이었다.당시정문홍회장은함서희에게로드FC챔피언급의대우로높은파이트머니를제시해영입했다.함서희가로드FC에서다시전성기실력으로활동하길바라는마음에서였다.로드FC아톰급으로돌아온함서희는2017년로드FC초대아톰급챔피언에오른뒤진유프레이,박정은을연달아꺾으며2차방어까지성공했다.현재함서희는해외단체에서활동하며여전히수준높은기량을선보이고있다.함서희는펀치라인을통해““UFC에서나오고나서(선수를)그만두려고했다.고등학교때부터모든인생을격투기에바쳤는데‘내인생은끝났구나’생각했다.이런시점에서정문홍대표님께서잡아주셨고,챔피언이아니었는데도챔피언대우를해주시는,로드FC통틀어서제일높은파이트머니를제시해주셨던걸로알고있다”고말했다.이어“행복할수있다고느꼈던때가격투기를할때밖에없었는데‘내인생은끝났다’라고생각했던그짧은순간을다시되돌아보게되면서(선수생명의)숨이끊어졌는데,다시불어넣은것처럼너무감격스러웠다.나한테는격투기인생에너무감사한분이고,나를심폐소생술로살려주신분같다.너무너무감사한마음이크다”며정문홍회장에게감사의인사를전했다.한편로드FC는SOOP과오는7월13일오후5시잠실롯데월드비타500콜로세움에서ARC009를개최하며아프리카TV에서독점으로생중계된다./[email protected][사진]로드FC제공.
2024파리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가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가운데김민종(왼쪽)과허미미가사진촬영을하고있다.진천=연합뉴스"올림픽금메달은하늘을감동시켜야준다고하더라고요.(웃음)하늘을감동시켜보려하루하루열심히운동하고있습니다."2024파리올림픽을앞두고막바지훈련에매진하고있는유도세계랭킹1위김민종(양평군청)이13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자신감을드러냈다.그는"결과보다는과정에좀더집중하고싶다"며"세계선수권대회때도과정에신경을많이쓴덕분에좋은결과가나왔다고생각하기때문에이번올림픽도잘준비해보겠다"고말했다.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김민종(오른쪽)과선수들이훈련을하고있다.진천=뉴시스김민종"테디대처법,파리서직접보여주겠다"김민종은지난달세계선수권대회남자100㎏이상급결승에서2020도쿄올림픽은메달리스트인구람투시슈빌리(조지아)를한판승으로꺾고세계정상에올랐다.39년만에탄생한최중량급금메달소식에한국유도계는물론,많은이들의이목이집중됐다.김민종은이같은시선을"느끼고있다"면서도"전혀부담스럽지않다"고했다.대신라이벌테디리네르(프랑스)를꺾는데에집중하고있다.테디는메이저대회18회우승에빛나는세계적인선수인데다이번올림픽에선홈이점까지더해져김민종의금메달사냥에가장큰걸림돌로꼽힌다.김민종은"(테디는)저같이작은선수들에게약한모습을보이기때문에그에맞는대처법을연마하고있다"며"혹시나프랑스어로번역될수있으니구체적인건현지에서직접보여주겠다"고의지를불태웠다.2024파리올림픽유도여자57kg급에출전하는허미미가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행사에서인터뷰를하고있다.진천=서재훈기자첫올림픽출전허미미"세계선수권금메달로자신감얻어"여자선수중에선2001년귀화한재일교포출신허미미(경북체육회)가금메달기대를높이고있다.허미미는지난달세계선수권대회57㎏급결승에서세계랭킹1위크리스타데구치(캐나다)를꺾고금메달을목에걸었다.한국여자선수가세계선수권대회에서우승한건1995년정성숙(61㎏급),조민선(66㎏급)이후29년만이다.허미미는"올림픽은처음인데,너무큰대회라긴장도되고솔직히불안한마음도든다"면서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을따자신감을많이얻었으니올림픽도잘준비해서금메달을꼭목에걸고싶다"고각오를다졌다.2024파리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가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가운데선수들이포즈를취하고있다.윗줄왼쪽부터안바울,한주엽,이준환,김민종,김원진,아랫줄왼쪽부터허미미,김하윤,윤현지,이혜경,정예린,김지수.진천=서재훈기자올림픽서한국유도부흥신호탄쏘나한국유도는파리올림픽에총11명이출전한다.유도종목은체급당국가별1명씩만출전할수있는데,올림픽랭킹상위17위안에들거나대륙별출전권획득요건을충족해야한다.이에따라한국은남자73㎏,100㎏,여자70㎏를제외한모든종목에출전한다.황희태남자유도대표팀감독은파리올림픽이한국유도부흥의신호탄이될것으로내다봤다.황감독은"남자유도대표팀이최근계속금메달을따지못했는데,이번에도실패하면한국유도가추락할것이라는위기감이있다"며"꼭금메달을획득해서한국유도가도약할수있는기회를만들겠다"고밝혔다.김미정여자대표팀감독도"한동안여자유도가침체기를겪는등메달욕심보다는메달을위한초석을다지는데에집중하려했다.그런데막상성적이잘나오니욕심이생긴다"고말했다.김감독은"올림픽에출전하는6명모두메달을딸수있는기량이충분하다"며"최소1,2개를목표로하고있다.금메달욕심도있지만색깔에관계없이메달을획득해차세대여자유도가좀더자신감을갖고좋은성적을거뒀으면좋겠다"고바람을전했다.
(청주=연합뉴스)김형우기자=국내최초의발달장애인핸드볼리그인'올윈픽(AllWinPeak)'이13일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막을올렸다.행복모아와상록포레스트의경기[SK하이닉스제공.재판매및DB금지]올해로2회째를맞은이번대회에는행복모아,상록포레스트,원더풀등9개팀100여명의선수가참가한다.오는10월까지21경기가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치러지며,리그는선수단별수준차이를고려해3개(A·B·C)그룹으로나눠진행된다.'모두가승리하는핸드볼'이라는대회명칭에걸맞게결과에상관없이모든팀에게트로피와메달을준다.이날시민들의축하속에열린개막전에서는행복모아와상록포레스트가맞붙었다.오영택행복모아선수는"지난해리그에서많은승리를얻지못해아쉬움이많았다"면서"올해는꼭우승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SK하이닉스와서원대는발달장애인들이스포츠를통해삶의질을높이고건강해지기를바라는취지에서지난해공동으로대회를개최했다.각팀은오는8월인천에서열리는발달장애인스포츠대회인'스페셜올림픽코리아하계대회'에도참가한다[email protected]
유도국가대표김민종.스포츠동아DB유도국가대표팀의2024파리올림픽목표는메달10개와재도약이다.12개종목에출전할선수11명모두입상가능성이높아기대를모은다.파리올림픽을앞둔대표팀의기세또한하늘을찌를듯높다.지난달아랍에미리트(UAE)아부다비에서벌어진세계선수권대회에서금2,동메달3개로일본(금4‧은2‧동4)과조지아(금2‧은1‧동2)에이은종합3위를차지하며분위기를한층끌어올린덕분이다.지난달세계선수권대회의최대수확은나란히금빛메치기에성공한남자100㎏이상급 김민종(24·양평군청)과여자57㎏급허미미(22‧경북체육회)의성장이다.이들모두체력과기술을조화시켜세계최정상급선수로거듭났다.김민종과허미미는세계선수권대회금메달의기세를파리올림픽에서도이어가겠다는일념으로연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구슬땀을흘리고있다.2012런던올림픽(금2‧동1)이후금맥수확이끊긴대표팀으로선김민종과허미미에게희망을건다.13일진천선수촌에서열린‘대한유도회파리올림픽참가선수단미디어데이’에서도김민종과허미미를주목하는시선이많았다.유도계는남자100㎏이상급세계랭킹1위김민종과여자57㎏급3위허미미가파리올림픽에서금빛찬가를부른다면,침체기를벗어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유도국가대표허미미.스포츠동아DB김민종과허미미역시유도계의기대를잘안다.이에부응하기위해매트위에오르기전파리에서시상대가장높은곳에오르는상상을한다.‘가족’이라는공통된동기부여도이들이흔들림없이훈련에몰두할수있도록돕는다.김민종은파리에동행할부모님께금메달을목에걸어드리는게목표다.2021년2020도쿄올림픽과지난해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경기중흥분한탓에각각16강과동메달에그쳤지만,파리에선성숙한모습으로한국유도사상첫남자100㎏이상급금메달리스트로이름을올리겠다고다짐한다.김민종은“결국정신력이관건이다.그동안스스로무너진모습을반성하며파리올림픽을준비하고있다”며“과정과결과가비례한다는진리를늘생각하고있다.결과는하늘이내려주지만하늘을감동시키기위해열심히훈련하고있다”고힘주어말했다.허미미도가족을가슴에품고파리올림픽에나선다.독립운동가허석선생의5대손인그는“태극마크를달길바란다”는할머니의유언에따라귀화한재일동포다.자신과함께귀화한동생허미오의존재가큰힘이다.허미미는“할머니께서태극마크를단내모습을자랑스럽게여기실것같다.반드시금메달을가져와가족과주변의격려에보답하겠다”고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