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가2024∼2025PBA-LPBA투어개막전미디어데이에서출사표를던지고있다.사진=PBA제공“이번시즌에도‘믿보조(믿고보는조재호)’.”자신감이대단하다.프로당구PBA는최근‘슈퍼맨’조재호(NH농협카드)가이끌고있다.두시즌연속왕중왕전격인월드챔피언십정상에오르며PBA최강자의면모를증명했다.이번시즌에도가장강력한우승후보다.◆새역사에도전아마추어시절부터두각을나타냈다.1999년당구에입문한조재호는1년4개월만에SBS배당구대회우승을차지하며이름을알렸다.이후전국체육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당구월드컵등굵직한대회에서우승트로피를들어올렸다.아마추어3쿠션선수로최고의반열에오른그는2020년PBA에도전장을내밀었다.2022~2023시즌투어의시작과끝을화려하게장식했다.정규투어개막전과최종전에이어월드챔피언십까지석권했다.2023년처음제정된PBA대상시상식에서남자부첫대상의주인공이됐다.지난시즌은다소흔들렸다.6차투어까지8강진출2번에그치며부진했다.7차투어에서시즌첫우승을달성한후2년연속월드챔피언십을제패했다.PBA남자부대상도2년연속받으며새역사를썼다.PBA최고선수지만소박한각오를전한이유다.그는“2년동안정말좋은성적이나와서행복했다.이번시즌도첫우승을얼마나빨리하느냐가중요하다”면서“일단첫목표는1승”이라고힘줘말했다.조재호는누적상금8억2200만원으로2위에이름을올렸다.1위인프레드릭쿠드롱(누적상금9억9450만원)PBA무대를떠나있다.PBA정규투어우승상금이1억원,월드챔피언십우승상금이2억원인것을고려하면이번시즌최초로누적상금10억원돌파가유력하다.그는“10억원이라는금액자체가상징적인의미라고생각한다.큰욕심이긴하지만이루고싶은목표다.이번시즌꼭달성하고싶다”고바라봤다.이어그는“당구를좋아하고이제막시작하는분들에게당구선수도10억원을벌수있다는목표의식을줄수있다고본다.꼭하고싶다”고힘줘말했다.조재호가경기에임하고있다.사진=PBA제공◆이번시즌에도믿보조자신감은여전하다.비시즌에도웨이트트레이닝을하는등몸관리에도꾸준히신경쓰고있다.왕좌를지키고자하는마음이강하다.그는“믿보조(믿고보는조재호)라는말이가장듣기좋다.경기를하다보면질때도있다.하지만지고있는경기도포기하지않고역전해내는선수가되고싶다.끝까지열심히치는선수로남고싶다”고힘을실었다.만나고싶은상대도정했다.지난시즌PBA무대에나선최성원(휴온스)을눈여겨보고있다.그는“지난시즌에만나지못했는데최성원선수를이번시즌꼭한번만나고싶다”면서“최성원선수가승부사다.긴박하고어려운순간에집중을잘한다.저도압박감을느끼는순간이온다면발전할수있는부분을찾을수있을것”이라고내다봤다.월드챔피언십3연패에도도전장을내민다.그는“엄청부담되는것은사실”이라고미소를지은후“최초의기록을가지고싶은마음은있다.항상개인투어우승,월드챔피언십출전자격을얻어,우승까지하고싶은것이최우선목표다.이번시즌에도목표를향해열심히달려가겠다”고힘줘말했다.최정서기자[email protected]
사이클국가대표김유로가2024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남자부개인도로에서우승을차지한뒤태극기를펼쳐보이고있다.사진=대한자전거연맹사이클국가대표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소속)가2024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남자부개인도로경기에서금메달을목에걸었다.13일대한자전거연맹에따르면김유로는전날(12일)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열린2024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남자부개인도로에서3시간21분4초의기록으로가장먼저결승선을통과했다.순환코스마지막바퀴에16명의선두그룹이형성됐는데,김유로가마지막스프린트에서경쟁자들을모두제쳤다.김유로는다가오는2024파리올림픽개인도로출전권을확정지은선수다.한국선수가아시아선수권대회개인도로종목에서금메달을딴건7년만이다.올림픽을앞둔김유로는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을목에걸며상승세를입증했다.김유로는지난해2023항저우아시안게임(AG)에서도트랙메디슨경기에서은메달을획득한바있다.사이클국가대표김유로.사진=대한자전거연맹지난11일에는송민지(삼양사)가여자부개인도로에서2시간56분51초를기록해우승을차지했다.한국선수가여자부개인도로에서우승한건2016년나아름(은퇴)이후8년만의일이었다.송민지는이번대회결과로파리올림픽출전권을손에넣었다.김우중기자
인사말하는오세훈시장[연합뉴스자료사진]▲오세훈서울시장은14∼16일서울시내곳곳에서열리는제3회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축하하기위해14일오후4시30분송파구올림픽공원올림픽홀에서열리는개회식에참석한다.이행사는전국최대규모의장애인생활체육행사로올해는수영·탁구·파크골프등10개종목경기가열린다.오시장은선수들의선전을응원하는메시지를전하고생활체육대회,스포츠동호회등장애인과비장애인이구분없이스포츠로하나되는행복한서울을만들겠다고밝힐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파리올림픽관련홍보조형물이설치된파리시청오텔드빌.사진=이석무기자파리올림픽정식종목인브레이킹을활용한삼성전자광고판.사진=이석무기자[파리=이데일리스타in이석무기자]“올림픽열리는거맞아?”파리에도착하자마자살짝눈을의심했다.하계올림픽개막이50여일앞으로다가왔는데좀처럼올림픽관련광고나홍보물이보이지않았다.파리에머무는동안에도들뜬분위기는전혀찾아볼수없었다.오히려파리시민의모든관심은갓개막한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에쏠린듯했다.파리올림픽은1924년제8회올림픽이후딱100년만에파리에서개최되는하계올림픽이다.프랑스로선남다른의미가담겨있다.하지만파리는50여일뒤올림픽을개최한다는것을실감하기어려울정도로차분했다.올림픽임시경기장이건설되고있는에펠탑이나센강주변에서간혹올림픽관련배너나작은조형물을볼수있을뿐이다.그나마파리시청인오텔드빌에는올림픽로고가그려진대형현수막이설치됐다.이를배경으로기념사진을찍는이들이많았는데물론대부분은외국관광객이었다.국가적역량을총동원하고온국민이힘을합쳐1988년서울올림픽과2018평창동계올림픽을치러낸우리로선낯설고,한편으로이해가안되는분위기다.파리시민몇몇과대화를나눠본뒤조금은이같은분위기를이해할수있었다.호텔에서근무하는30대여성미셸씨에게‘올림픽분위기가안난다’라고묻자그는대수롭지않다는듯이렇게답했다.“파리는올림픽이아니어도늘찾아오는사람이많다.파리사람들은올림픽에크게신경쓰지않는다.”오히려그는올림픽때문에지하철등공공요금이오르고교통통제등으로불편해지는것을못마땅해했다.실제로프랑스는올림픽과패럴림픽이열리는7월20일부터9월8일까지한시적으로지하철요금을2배가량올리기로했다.이기간에지하철1회권은2.10유로(약3000원)에서4유로(약5600원)로껑충뛴다.이는외부방문객뿐만아니라파리거주자들에게도해당한다.그래서프랑스정부와파리시는미리월간패스나연간패스를구매할것을시민에게권장하고있다.그는“올림픽이잘되기를바라지만내가불편해지는것은원하지않는다”며“올림픽기간이동이나생활이더힘들어질것”이라고걱정했다.파리시민이걱정하는또다른부분은범죄다.안그래도파리는테러우려때문에골치가아프다.프랑스에서는최근10여년간이슬람극단주의세력에의한테러가여러차례발생했다.2015년파리바타클랑극장등6곳에서연쇄테러가일어나130명이숨지고400여명이다친것이대표적사건이다.테러같은큰사건이아니더라도파리내에선크고작은범죄가끊이지않는다.특히외국인을대상으로한소매치기는전세계적으로악명높다.파리지하철에서한국어안내방송이들려반가운마음에귀를쫑긋세워들어보니‘지하철이나관광지에서소매치기를조심하라’는내용이었다.때와장소를가리지않고경찰차사이렌소리가끊이지않는다.파리5구에위치한한카페에서만난60대백인남성도걱정을털어놓았다.그는“올림픽이열리면전세계에서기술좋은선수들(skilledplayers)이파리로다몰릴것”이라고말한뒤씁쓸하게웃었다.그가말한‘플레이어’는올림픽출전선수가아닌소매치기를뜻한다.상당수파리시민은올림픽기간에아예파리를떠나겠다는생각을한다.안그래도올림픽이열리는7~8월은휴가철이다.자신이사는집을에어비앤비등에올려비싼숙박비를챙기겠다는의도도한몫한다.파리에서대학에재학중인20대남성필립씨는“올림픽기간복잡한파리를떠나다른나라로휴가를떠날계획이다”며“친구들도대부분비슷한생각을하고있다”고밝혔다.프랑스를상징하는모토는‘자유,평등,우애(Liberte,Egalite,Fraternite)’다.그중자유가맨앞에놓여있다.그만큼프랑스인들은자신의생활을방해받고권리가침해되는것을참지못한다.그런측면에서볼때올림픽에대한파리시민의반응은어느정도고개가끄덕여진다.
고양PBA스타디움에서경기가열리고있다.사진=PBA제공프로당구가돌아온다.국내6번째프로스포츠로채택된당구의인기가날이갈수록올라가고있다.2019~2020시즌부터시작한PBA투어(남자부)와LBPA투어(여자부)는6번째시즌을앞뒀다.어느때보다많은기대를받는2024~2025시즌은16일우리금융캐피탈PBA-LPBA챔피언십으로화려한막을올린다.내년3월왕중왕전격인PBA-LPBA월드챔피언십까지7개월동안대장정이펼쳐진다.조재호가지난3월PBA월드챔피언십2024에서우승을차지한후기뻐하고있다.사진=PBA제공◆발전또발전PBA는세계유일의캐롬(3쿠션)프로투어다.2019~2020시즌7개투어로시작한PBA는지난시즌10개투어체제를이뤄냈다.지난5년동안총87개투어,총상금83억1500만원규모를갖춘프로단체로발돋움했다.2019년부터서바이벌,세트제,뱅크샷(빈쿠션)2점제,공격제한시간,초구배치,승부치기,퍼펙트큐등기존당구와는완전히다른경기방식으로차별화를시도했다.2020년에는개인종목인당구에‘팀스포츠’개념을도입해세계최초3쿠션팀리그를출범했다.남녀혼합복식등기존과는다른시스템으로운영중이다.올해총9개팀이경쟁하게된다.팀스포츠로도자리매김했다.지난해7월부터는전용구장시대를열었다.지난해고양시킨텍스에PBA스타디움을마련해안정적인경기일정을확보,투어운영의효율성을높였다.PBA는기존의당구이미지를벗어나기위해많은노력을기울였다.기존3쿠션대회는조용한분위기속에진행되는반면,PBA투어는틀을깨고즐거운분위기속에경기가펼쳐진다.2021~2022시즌4차투어에선전세계최초로빨간색당구공대신파란색공을선보이기도하는등기존당구대회와는차별화를시도한다.당구에밝고젊은이미지를입혀친숙하게다가간다.이번시즌새로운도전을앞뒀다.2024~2025시즌3차대회가사상첫글로벌투어로열린다.3쿠션신흥강국으로이름을알리고있는베트남하노이에서2024PBA-LPBA에스와이바자르하노이오픈이개최된다.자국내대회가열릴때마다3000여명의선수가참가할만큼뜨거운인기를자랑한다.김영수PBA총재는“베트남이글로벌투어의첫발을내딛는가장적합한무대가될것”이라고내다봤다.다니엘산체스는“베트남자체가캐롬의나라다.좋은선수가많다.캐롬이라는종목에미쳐있다.많은선수와팬들앞에서좋은경험을할수있어서좋다”고기대했다.김가영이지난3월LPBA월드챔피언십2024에서우승후활짝웃고있다.사진=PBA제공◆치열해진경쟁선수들의면면도화려해졌다.지난2년동안PBA황제로거듭난조재호가변함없이활약할것으로예상되는가운데산체스,최성원,강동궁이조재호의아성에도전한다.새얼굴들도화려하다.2021~2022시즌개막전을끝으로PBA무대를잠시떠났던로빈슨모랄레스는복귀전을갖는다.PBA초대챔피언에오른필리포스카시도코스타스도다시돌아왔다.10대들의겁없는도전도지켜봐야한다.‘튀르키예신성’부라크하샤시,2007년생으로최연소프로선수가된김영원도출격을대기한다.LPBA는라이벌구도를형성한김가영과스롱피아비의뒤를젊은선수들이바짝쫓는다.한지은,장가연,권발해가두각을나타내는중이다.지난1월2년만에LPBA무대로돌아온차유람도본격적인출발을앞뒀다.최정서기자[email protected]
대한민국남자육상단거리유망주나마디조엘진이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대회신기록을작성하며100m고등부우승을차지했습니다.나이지리아인아버지,한국인어머니와함께한국에서나고자라,스스로'뼛속까지한국인'이라고말하는조엘진은한국육상100m에9초대기록을꼭선물하겠다는야심찬목표까지세우고있습니다.어린시절KBS인기드라마'태양의후예'아역출신으로이제는한국육상100m를주름잡는'떠오르는신예'로거듭난나마디조엘진의성장을함께지켜보시죠!■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네이버,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
(서울=뉴스1)조윤형기자=한국쇼트트랙국가대표로활약하다중국으로귀화한린샤오쥔(28·한국명임효준)이중국에서최고수준의스포츠스타대우를받게된가운데,유별난애국심이국내누리꾼들의눈살을찌푸리게했다.린샤오쥔은지난10일(이하현지시간)현지매체중국티탄저우바오와의인터뷰에서"처음엔내성적이었는데지금은달라졌다"라며"중국에쇼트트랙팬이매우많다는것을알고놀랐다.금메달을따고,중국국가가연주될때자부심을느낀다.나를응원하는사람들에게보답해야겠다는생각이든다"고밝혔다.이날린샤오쥔은"(귀화후처음출전한)2022년10월국제빙상경기연맹(ISU)월드컵대회에서성과를내지못해슬펐고마음이불편했다"면서"몸상태가해마다나아지고있다.다시올림픽금메달을딸수있다고굳게믿는다"고털어놨다.이어"올림픽에선계주종목금메달이1차목표다.모두와함께힘을합쳐좋은결과를얻고싶다"며오는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의선전을다짐했다.이와관련중국더페이퍼등현지매체는지난11일중국빙상협회가린샤오쥔에게'국제경기인자격을갖춘선수'라는칭호가수여될예정이라고보도했다.이번에린샤오쥔이받게된'국제급스포츠선수'타이틀은중국내가장높은등급으로,이는자국에서쇼트트랙관련기술수준이제일높으며그에따른공로를인정받았다는뜻이다.앞서린샤오쥔은2022-2023국제빙상경기연맹(ISU)월드컵5차대회에서중국으로귀화후첫개인종목(남자500m)에서우승을차지하고,지난3월ISU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3관왕을달성한바있다.이소식을접한중국네티즌들은"린샤오쥔이9년만에500m(중국)금메달을안겼고남자계주에서한국팀을역전했다"며"눈부신성적으로우리에게자부심을안겼다"고환호했다.한편린샤오쥔은한때한국남자쇼트트랙의간판스타로떠올랐고,지난2018년평창올림픽남자1500m에서는금메달을목에걸었다.하지만그는지난2019년대표팀동료황대헌과의불미스러운일에휘말려선수인생의변곡점을맞았고,중국귀화를결정했다.법정다툼끝에최종무죄판결을받았으나귀화결정을돌이키기는어려웠다는전언이다.이후린샤오쥔은자격유예기간에걸려2022년베이징동계올림픽에는나서지못했다.그러나베이징대회당시황대헌이남자1500m금메달을획득하자그는"내가돌아오길기다려라.너희들과어깨를나란히하고싸울것"이라며중국소속으로서존재감을꾸준히드러냈다.그러면서베이징대회기간연일SNS를통해과거동료였던한국쇼트트랙선수들을도발하고,한국여성의외모를비하하는글을남겨비판받기도했다.
[앵커]'격세지감'이어울리는단어가운데하나가바둑인듯합니다.60여년전에는한국의바둑천재조훈현조치훈이일본으로가서배웠는데,이제는일본기사가우리나라로와서바둑을배우고우승까지하고있습니다.15살의일본천재기사스미레3단을김동민기자가만났습니다.[기자]한국기원객원기사로활약하고있는일본의스미레3단입니다.2009년생으로올해한국무대에서비공식대국을포함해39승20패,승률66%의좋은성적입니다.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에서는오유진9단을물리치고첫우승까지차지했습니다.일본에서뛰면더많은상금을받을수있음에도한국으로온이유는여러가지입니다.[스미레3단:한국은친구들도많고,바둑잘두는사부님들도많아서더재미있을것같아서.원래한국을엄청좋아해서한국에서싸워보고싶었어요.]일본의소녀천재기사가한국으로와바둑을두는것이중장년바둑팬들에게는새롭습니다.과거엔우리가일본으로가서바둑을배웠기때문입니다.60여년전,여섯살의조치훈은일본기원의양대산맥기타니문하에서바둑을배운뒤일본바둑계를평정했습니다.바둑천재조훈현역시세고에문하에서바둑유학을한뒤,훗날한국은물론세계무대를평정했습니다.[스미레3단:조치훈사범님은끝내기가엄청세서그부분을배우고싶습니다.]일본에서최고인기인스미레는우리나라에서도팬들이많아졌습니다.하루9시간씩바둑을공부하고있다는스미레3단.어려워서바둑은더매력있다고바둑을예찬합니다.[스미레3단:바둑은엄청어려운게임이라고생각하고있는데요,그런데수읽기부분은너무좋아해서그부분은재미있다고생각합니다.]인공지능이바둑최강인된시대.그러나역전의역전을거듭하는인간의바둑은여전히팬들의박수를받고있고,일본바둑천재가가세한한국바둑계에도신선한바람이불고있습니다.YTN김동민입니다.촬영기자:박재현디자인:박유동※'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
사진=로드FC전로드FC파이터인‘세계랭킹1위’여성파이터함서희(37,팀매드)가로드FC정문홍회장에게고마움을전했다.함서희는지난10일로드FC공식유튜브채널에업로드된펀치라인에출연,정문홍회장과의일화를전했다.함서희는로드FC아톰급에서활동하다2014년UFC로이적했다.UFC에본인의체급이없어한체급위로올라가경기했다.UFC에서활동이끝난뒤함서희는선수생활의은퇴를결심했다.스스로‘내인생은끝났구나’라고생각할정도로심각한상황이었다.당시정문홍회장은함서희에게로드FC챔피언급의대우로높은파이트머니를제시해영입했다.함서희가로드FC에서다시전성기실력으로활동하길바라는마음에서였다.로드FC아톰급으로돌아온함서희는2017년로드FC초대아톰급챔피언에오른뒤진유프레이,박정은을연달아꺾으며2차방어까지성공했다.현재함서희는해외단체에서활동하며여전히수준높은기량을선보이고있다.함서희는펀치라인을통해““UFC에서나오고나서(선수를)그만두려고했다.고등학교때부터모든인생을격투기에바쳤는데‘내인생은끝났구나’생각했다.이런시점에서정문홍대표님께서잡아주셨고,챔피언이아니었는데도챔피언대우를해주시는,로드FC통틀어서제일높은파이트머니를제시해주셨던걸로알고있다.”고말했다.이어“행복할수있다고느꼈던때가격투기를할때밖에없었는데‘내인생은끝났다’라고생각했던그짧은순간을다시되돌아보게되면서(선수생명의)숨이끊어졌는데,다시불어넣은것처럼너무감격스러웠다.나한테는격투기인생에너무감사한분이고,나를심폐소생술로살려주신분같다.너무너무감사한마음이크다”며정문홍회장에게감사의인사를전했다.한편로드FC는SOOP과오는7월13일오후5시잠실롯데월드비타500콜로세움에서ARC009를개최하며아프리카TV에서독점으로생중계된다.[ARC009/7월13일오후5시비타500콜로세움][-78kg계약체중박해진VS신동국][-77kg계약체중한상권VS한우영][-67kg계약체중김진국VS김현우][-67kg계약체중박재성VS한윤수][-61kg계약체중정재복VS서동수][-92kg계약체중김영훈VS고경진][-72kg계약체중박현빈VS박진우]김희웅기자
●프로야구=KIA-kt(수원)롯데-LG(잠실)두산-키움(고척)SSG-한화(대전)삼성-NC(창원·이상오후6시30분)●골프=KPGA투어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남춘천CC)KLPGA투어DB그룹한국여자오픈(레인보우힐스)
하늘감동시켜야올림픽메달…한국유도,金메치는그날까지매일매일‘지옥훈련’한국유도대표팀의김민종이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웨이트훈련을하며굵은땀방울을떨구고있다.진천연합뉴스“올림픽메달은하늘이감동하면내려준다는말이있듯이하늘을감동시키기위해하루하루열심히훈련하고있습니다.”(유도국가대표김민종)한국유도대표팀이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2024파리올림픽미디어데이’를열고12년만의올림픽금메달획득을다짐했다.대표팀은이날언론에기술훈련과웨이트트레이닝현장을공개하고기자회견을가졌다.남자선수를상대로기술훈련중인허미미.진천연합뉴스한국유도는이번에남자5체급,여자6체급과혼성단체전에출전한다.적어도금메달1개이상을따내는게목표다.남자81㎏급이준환(22·용인대)과100㎏이상급김민종(24·양평군청),여자57㎏급허미미(22·경북체육회)와78㎏이상급김하윤(24·안산시청)이유력한메달후보다.남자선수를상대로기술훈련중인김하윤.진천연합뉴스황희태남자대표팀감독은기자회견에서“2회연속올림픽금메달을못땄다”며“수사불패(雖死不敗·죽는한이있어도지지는않겠다)의정신으로금메달을따서한국유도가재도약하는기회를만들겠다”고말했다.김미정여자대표팀감독도“색깔을떠나모든선수가메달을딸수있는기량을충분히갖췄다”면서“더자신감을갖고제기량을잘발휘해후회없는올림픽을치르도록하겠다”고밝혔다.웨이트훈련에열중하는대표팀맏형김원진.진천연합뉴스한국유도는그동안올림픽에서금메달11개,은메달17개,동메달18개를따냈으나금메달은2012런던올림픽이마지막이었다.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은2·동1,2020도쿄올림픽에서은1·동2로하향곡선을그렸다.세계선수권에서도4회연속‘노골드’에그치다가지난달김민종과허미미가‘쌍끌이’금빛메치기에성공하며파리에대한기대감을부풀렸다.실전같은훈련을소화하는안바울(위).진천연합뉴스첫올림픽이던도쿄때보다정신적으로크게성장했다는김민종은“제체급에서올림픽금메달이나온적이없다”며“한국유도역사에한획을긋고싶다”고각오를다졌다.올림픽2연패에빛나는프랑스영웅테디리네르(35),세계1위테무르라히모프(27·타지키스탄)를꺾을필살기를묻자김민종은“요즘번역기가발달해구체적으로언급하기가좀그렇다.파리에서직접보여드리겠다”고가볍게농담하며눈을빛냈다.훈련에앞서무릎보호대를착용하는허미미.진천연합뉴스독립운동가의후손이자재일교포출신인허미미또한첫올림픽에대한각오가남다르다.그는“사실올림픽에서메달을따는것자체가힘들다고생각했는데세계선수권을통해자신감이생겼다.꼭금메달을따고싶다”고힘주어말했다.육중한덤벨을어깨에올린윤현지.유도대표팀은13일2024파리올림픽미디어데이를열고훈련을공개했다.대표팀은이달말일본오사카(남자)와경북일원(여자)에서전지훈련을한뒤다음달18일프랑스로출국,파리인근에마련된대한민국선수단사전캠프에입소해현지적응에나선다.진천연합뉴스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대회사상첫‘노골드’위기에몰린한국유도를구해낸김하윤은“아시안게임우승으로올림픽에대한꿈이더커진것같다.최선을다해좋은성적을내고싶다”며웃었다.아시안게임은메달과2년연속세계선수권동메달로아쉬움을남긴이준환은“더독기를품었다.올림픽금메달을못따면죽는다는각오로열심히노력하고있다”며“반드시시상대제일높은곳에서애국가를부르겠다”고굳은의지를드러냈다.
유창혁9단.한국기원제공‘일지매’유창혁9단이다시한번월드바둑챔피언십정상에올랐다.유창혁은13일전라남도신안군신안갯벌박물관에서열린제5회월드바둑챔피언십결승에서중국의뤄시허9단에게281수만에흑1집반승을거뒀다.이로써유창혁은2·3회에이어통산세번째이대회우승컵을차지했다.이번우승으로세계대회에서11번째타이틀을차지한유창혁은국내대회까지포함하면30번째우승컵을안았다.이날오전열린4강에서‘돌부처’이창호9단을꺾고결승에오른유창혁은뤄시허를상대로초반부터유리한형세를만든뒤막판추격을따돌리고1집반을이겼다.유창혁은“결승대국은초중반까지상당히좋았는데중반넘어가면서머리가아파스스로이해가안가는실수가나오는바람에많이흔들렸다”라고자평했다.만45세이상프로기사들이참가하는월드바둑챔피언십은8개국에서16명이참가해토너먼트로최강자를가렸다.우승상금은3000만원,준우승상금은1500만원이다.유창혁9단.한국기원제공윤은용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