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으로출국하는황희찬 한국축구대표팀의전방을책임지는공격수황희찬(울버햄튼)이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새시즌을준비하러영국으로갔습니다. 황희찬은7일오전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에모인40명가량의팬과마지막인사를나눈후출국장으로이동했습니다. 평소패션에관심이많기로유명한황희찬은이날은색귀고리,반지,목걸이를맞춤으로착용했고,선글라스까지끼는등남다른패션센스를뽐냈습니다. 2023-2024시즌공식전을통틀어13골3도움을기록한황희찬은지난5월21일귀국해바쁘게국내일정을소화했습니다. 김도훈임시감독이이끄는국가대표팀에합류해6월A매치(국가대표팀간경기)기간을보낸황희찬은지난달22일에는부천시청앞잔디관장에서'황희찬풋볼페스티벌'을열기도했습니다. 당시비가쏟아지는날씨에도2천명가량이팬이찾아온가운데황희찬은"이렇게팬분들과계속소통할기회가있으면좋겠다.그렇게되려면내가계속축구를잘해야한다"며새시즌에도선전할것을다짐한바있습니다. 풋살기술을연마하는등휴식하면서도축구선수로서본업도놓지않은황희찬은약7주간의국내일정을모두마무리하고영국으로향했습니다. 울버햄튼은올여름미국투어를떠납니다. 미국에서이달28일웨스트햄유나이티드,8월1일크리스털팰리스(이상잉글랜드),4일라이프치히(독일)와차례로맞붙은후영국으로돌아가는일정입니다. 이어8월10일홈에서라요바예카노(스페인)와마지막친선경기를통해2024-2025시즌EPL개막을본격적으로준비합니다. 새시즌EPL은8월17일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풀럼의경기로개막합니다. 황희찬이활약하는울버햄튼의첫경기는8월17일오후11시에킥오프하는아스날전입니다. 울버햄튼은지난시즌13승7무18패로승점46을쌓아14위에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후원규모따라등급·권리차등적용전국지역체육회사상처음으로부산광역시체육회가공식후원사프로그램을도입한다.부산시체육회제공전국지역체육회중최초로부산광역시체육회가공식후원사제도를도입한다.부산시체육회는스포츠마케팅사업의하나로시체육회공식후원사프로그램을추진한다고7일밝혔다.시체육회는이번공식후원사프로그램을통해체육회의재정자립도를향상시키고각종체육사업확대로부산체육의발전을도모할수있을것으로기대하고있다.공식후원사프로그램은부산체육을후원하고자하는국내소재법인이면어디든참여가가능하다.시체육회는업종(카테고리)별로하나의기업을선정할방침이다.후원사는후원규모에따라공식파트너(1등급),공식스폰서(2등급),공식공급사(3등급)로구분되며,등급에따라주요권리가차등적용된다.후원은현금·현물모두가능하며,상호협의를통해후원규모와등급을정할수있다.부산시체육회장인화회장은“이번공식후원사모집을통해체육프로그램개선과사업확대,시설개선등다양한프로젝트를실현할수있고,후원사에게도긍정적인마케팅·홍보효과를가져올것으로확신한다”며“앞으로도시체육회는안정된재정으로장기적인비전을추구해,시민들의건강과행복을위해지역사회에지속적으로기여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어둠속에서질주하는올시즌두번째밤의경주가펼쳐진다.오는13일경기도용인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열리는'2024오네슈퍼레이스챔피언십'5라운드는지난6월부터시작해7월과8월까지연달아3번실시하는'썸머시즌'의2번째레이스로,낮의뜨거운열기를피해나이트레이스로열린다.최상위슈퍼6000클래스를비롯해,GT/GT4클래스,프리우스PHEV클래스,알핀클래스,루벡스M,래디컬컵코리아등7개의레이스를모두하루에즐길수있다.조명을켜고달리는경주이기에당연히많은변수가따른다.여기에장마철로비가예보돼있기에더욱그렇다.썸머시즌의시작을알린지난4라운드부터예상을뒤집는결과들이나왔다.슈퍼6000에선장현진이핸디캡웨이트100㎏을짊어지고도다른드라이버와다른드라이타이어를선택,두라운드연속우승을차지했고GT클래스에서는정회원이복귀두경기만에포디엄가장높은곳에섰다.이번5라운드는올시즌의반환점이다.이번라운드는'스피드웨이나이트코스'레이아웃으로진행된다.지난해첫선을보인이레이아웃은기존스피드웨이서킷을변경해총길이2.538㎞에11개의코너로만들었다.속도는줄어드는대신코너링이많아지면서이역시경쟁에상당한변수가될전망이다.또나이트레이스콘셉트에맞춰'다비치'와'키드밀리'는그리드워크시간을통해,'현아'와'비오'는슈퍼6000클래스종료후공연을펼친다.이외에두카티코리아엠버서더방송인덱스를비롯해인플루언서류석,유명라이더김인욱등이바이크주행을통해관람객들에게또다른재미를줄예정이다.네이버예약을통해티켓사전예매가가능하며,그리드워크에참여할수있는골드티켓은한정판매중이다.지난해용인에서열린나이트레이스에하루에만2만9784명의관중이몰렸다.
강우규,남자싱글결승서김민제꺾고원년챔피언등극더블스컬박태현·김지혁도우승…女이수연·강승지는銀제1회양양비치스프린트전국조정대회서남자솔로서우승한강우규(가운데)와더블서금메달을합작한김지혁(왼쪽),박태현.수원시청제공수원시청이국내에서처음열린제1회양양비치스프린트전국조정대회남자부솔로(CM1X)와더블스컬(CM2X)에서원년챔피언에올랐다.‘덕장’이희우감독·박종대코치의지도를받는강우규는7일강원도양양군하조대해수욕장에서벌어진대회마지막날남자솔로결승서3분46초44를기록해김민제(K-water)를따돌리고우승했다.3·4위전서는황윤성(용인시청)이이상호(서울조정학교)를누르고동메달을획득했다.앞서강우규는대회첫날예선서2분55초09를기록하며출전선수17명가운데가장좋은기록을작성한뒤,데스매치16강전서안영진(경북도청)에6초이상앞서승리를거두고8강에진출했다.이어이날준준결승서는2분49초73의기록으로서성우(한국체대·2분55초25)를제친데이어준결승전서는3분28초48로이상호(3분29초72)를꺾고결승에올랐다.또이어진남자더블스컬서는박태현·김지혁이짝을이룬수원시청이2분22초26으로김휘관·이민혁(K-water·2분40초50)에18초24차로크게앞서패권을안았다.박태현·김지혁도예선서2분38초66으로1위를차지한후데스매치8강서2분26초87로어정수·박현서(한국체대·2분41초33)를제쳤고,준결승전서는2분34초35로최성진·조재민(군산대·2분51초89)을누르고결승에나섰다.전날열린여자더블스컬이수연·강승지(수원시청)는데스매치결승서2분59초00으로윤혜정·임은영(충주시청·2분56초50)에게아쉽게뒤져준우승했다.이희우수원시청감독은“국내에서처음열린생소한종목인데도선수들이침착하게경기를잘운영해줘3명이나국가대표로선발돼기쁘다”라며“앞으로남은기간잘준비해오는11월열릴아시아대회서도좋은성적을거둘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소감을밝혔다.한편,동호인부여자솔로서는원영아(용인로잉클럽)가7분56초13으로우승했고,남자더블스컬서는이민형·이용호(수원조정클럽)가3분50초22로은메달을손에넣었다.‘비치스프린트’는오는2028년LA올림픽에정식종목으로채택된신규종목으로출발선에서경기정까지해변모래사장을10~15m달려경기정에탑승,부이를슬라롬방식으로통과해수상250m코스물살을가른후다시해변으로돌아와10~15m를달려골인하는경기다.
이유빈.사진제공|브리온컴퍼니한국여자쇼트트랙의기대주이유빈(23·고양시청)이브리온컴퍼니와매니지먼트계약을맺었다.이유빈은데뷔후처음국가대표로출전한2018평창동계올림픽여자3000m계주에서금메달을목에걸며이름을알렸고,4년뒤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여자3000m계주에서도은메달을따냈다.올해초고양시청으로소속팀을옮긴이유빈은“새로운환경에서적응하며훈련하고있다.앞으로다가올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국가대표팀에승선해다시한번감동을주기위해열심히훈련하거노력하겠다”고자신감을전했다.브리온컴퍼니임우택대표는“이유빈선수의스타성은물론,앞으로한국여자쇼트트랙을이끌어나갈수잇는뛰어난선수”라며“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을향한여정및부가적인활동을전폭적으로지원하겠다”고말했다.
파리올림픽서도불투명한남북체육교류편집자주광화'문'과삼각'지'의중구난'방'뒷이야기.딱딱한외교안보이슈의문턱을낮춰풀어드립니다.지난달27일오후(한국시간)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AFC본부에서진행된2026FIFA북중미월드컵아시아지역3차예선조추첨장면.AFC유튜브채널캡처최근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열린2026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월드컵아시아지역3차예선(최종예선)조추첨에서‘남북맞대결’이무산됐습니다.남북관계긴장감이최고조로달하는요즘,월드컵예선에서'강제체육교류'라도이뤄지나했더니한국은B조,북한은A조에배정되며엇갈렸네요.앞서열린2차예선에서북한은일본의평양원정경기를거부해몰수패를당하고,6월열린두차례홈경기를중립지역인라오스에서펼치는등돌출행동은여전했지만,그래도월드컵본선진출에진심인북한과우리가최종예선에서만난다면두번의경기를치를수있던기회였습니다.꼭서울과평양이아니더라도중립국에서만날가능성은충분했을듯합니다.이번조추첨에서의남북맞대결성사여부를주목한건그간남북관계가꽁꽁얼어붙었을때체육교류가가장효과적인해빙수단으로작용해왔기때문입니다.지난해말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이한반도내‘적대적두국가’체제를선언한이후경의선·동해선철로및육로시설해체,남한접경지지뢰매설및방벽설치,오물풍선살포,각종탄도미사일시험발사감행등긴장감만높아지는가운데‘완충이벤트’로작용할수있지않았을까요?북한이먼저남북체육교류손내민적도1984년4월30일열린제2차남북체육회담모습.통일부제공한반도분단역사곳곳에선‘스포츠’가산소통역할을해줬습니다.특히올림픽이나아시안게임등국제무대는세계유일분단국가인남북의화합을꾀할수있는공간이었죠.①국제경기규칙들이갖춰져있어룰이나방식,경기장등에대한갈등소지가적고②승자를축하하고패자를격려하는스포츠맨십이발휘되는모습이자연스레연출되는데다③오랜시간마주쳐온남북선수및지도자들간친분이쌓여온점④경기를계기로한공간(경기장)에서남북지도층과시민(응원단)들이마주할기회또한생기는대목등체육교류의순기능은수두룩합니다.역사적으로도남북지도자들이대화물꼬를트기위해체육교류에공을쏟은흔적이선명합니다.남북간체육교류때면정치인이나경제인출신이남북체육단체장이나임원을맡아체육교류를명분삼아남북지도부메시지를교환하는계기로삼기도했죠.2일통일부가공개한5차남북회담문서(1981년12월~1987년5월)를살펴보면,우리는정치인조상호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장겸대한체육회장(박정희전대통령의전비서관출신)이1982년뉴델리아시안게임단일팀을추진했고,후임으론경제인정주영전현대그룹회장이나서1984년7월미국로스앤젤레스(LA)올림픽본선에단일팀을꾸리기위한회담을조율합니다.체육교류는대체로우리측에서적극적으로추진해왔지만,LA올림픽을앞둔1984년상반기엔북한이훨씬적극적으로단일팀구성에매달리기도했습니다.1983년10월버마(현재미얀마)에서벌어진‘아웅산묘소테러사건’으로궁지에몰리자,이를타개하기위해‘올림픽단일팀’카드를꺼내든것이죠.북한은남북체육회담에서‘속전속결’단일팀을구성해‘정상국가’로서국제무대에등장하고싶은데,우리대표단은아웅산테러인정과사과를집요하게요구하면서단일화논의는무산됐습니다.남북정상회담징검다리가된체육교류2018년2월9일강원도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열린2018평창동계올림픽개막식에서남북선수단이한반도기를앞세우고동시입장하고있다.평창=김주영기자1988년서울올림픽에선평양과의‘분산개최’카드가등장하기도했습니다.2019년공개된‘30년경과외교문서’에따르면과거국제올림픽위원회(IOC)수장이었던후안안토니오사마란치전위원장은서울올림픽의일부종목을북한과분산개최하는방안을우리정부에건의했는데,외교문서를통해드러난속내는‘명분쌓기’였습니다.그보다4년전LA올림픽에소련,북한등사회주의국가들이참가하지않아‘반쪽올림픽’이란비판을받은만큼IOC가서울올림픽에서도불참기류가강했던사회주의국가들에참가명분을내주기위한평양분산개최카드를꺼낸셈입니다.외교문서엔“사마란치전위원장은당시북한이분산개최를수용하지않을것이라고예견한가운데추진했다”는후일담이담겼습니다.그의구상대로북한은분산개최를거절하고,여러사회주의국가는서울올림픽에불참했습니다.잦은시도에도진척은더뎠던체육교류가꽃핀건김대중정부때였습니다.1999년8월남북노동자축구대회,11월남북통일농구대회등다양한체육교류를발판삼아2000년6월김대중대통령의방북이성사됐습니다.6·15공동선언이후2000년시드니올림픽에서최초의남북공동입장이이뤄졌고,2002년부산아시안게임에도북한은선수단은물론,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부인이된리설주가포함됐던응원단까지파견했습니다.문재인정부때인2018년2월열린평창동계올림픽북한선수단참가는4월27일김정은위원장체제첫남북정상회담으로가는징검다리가됐습니다."우린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똑바로불러달라"지난달8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에펠탑에올림픽상징인대형오륜조형물이설치돼있다.파리=뉴스1그러나아마득하게오래된이야기로들립니다.꽁꽁얼어붙은남북사이의냉기가스포츠현장에서도느껴집니다.당장지난해중국항저우에서열린아시안게임에선5년전평창올림픽에서와달리찬바람만불었다고합니다.당시상황을잘아는정부관계자는“항저우대회때유독북한선수단이냉랭해졌다”며“기자회견에서도‘북한’이라고칭하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똑바로불러달라고지적했다”고전합니다.조선중앙TV에서는남한선수경기를의도적으로지우거나,남한이나대한민국대신‘괴뢰’라는자막을넣어적대감을드러냈지요.앞서서는국내에서도홍역을치렀습니다.평창동계올림픽당시여자아이스하키단일팀구성당시대표팀합류를위해노력해온우리선수들의자리일부를왜북한선수에게내줘야하는지를두고거센논란이일어정부주도의'묻지마교류'에대한청년층의거부감도상당합니다.이달말파리올림픽에서도상황은크게달라지지않을듯합니다.이관계자는“북한은스포츠를더이상화합이나교류수단으로보지않고,내부영웅화를통한체제확립수단으로만보는것같다”며“대회가서구권에서개최되는데다,개최지자체의치안도좋지않아선수들의통제나보호에더신경을쓸것같다”고봤습니다.북한은현재까지체조와육상,복싱,수영(다이빙),레슬링,탁구까지총6개종목에서14장의출전권을확보한것으로전해졌습니다.대부분의종목에서우리선수들과의경쟁을피하기는어려워보입니다.남북연락사무소가폭파돼도,대북전단과오물풍선이오가도,북러가손을잡는반대편에서한미일이어깨동무를해도,남북간체육교류창구는아직닫히지않았습니다.전문가들은대화를위한최후의보루로체육교류까지끊어내진않길바란다는의견을내놓습니다.김용현동국대북한학과교수는“현재는현실적으로물음표수준을넘어가능성자체가낮아진상황이된것같아아쉽다”고전하면서“(남북관계가)가장안좋은상황일때체육교류는남북이마주할수있는최선의방안이었다”고강조했습니다.
은메달2개와동메달3개획득아시아·오세아니아선수권대회서우수한성적을낸삼보대표팀[대한삼보연맹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이대호기자=한국삼보가아시아·오세아니아삼보선수권대회에서역대최고성적을냈다고7일대한삼보연맹이밝혔다.김남두감독이이끄는대표팀은마카오에서열린이번대회에서은메달2개와동메달3개를획득했다.박호성은스포츠삼보79㎏이하급에서은메달을땄고,대표팀의유일한여자선수인이승희는스포츠삼보65㎏이하급에서은메달을목에걸었다.대표팀주장인신재용은스포츠삼보58㎏이하급,현직경찰인강진수는스포츠삼보98㎏이상급에서각각동메달을얻었다.이재환은부상을극복하고컴뱃삼보71㎏이하급에서동메달을땄다.문성천회장은"이번대회에서보여준선수들의투지에자부심을느낀다"고말했고,김남두감독은"선수들이보여준열정과헌신이성과밑거름이됐다"고평가했다[email protected]
경기결과확인하는김우민(김천=연합뉴스)윤관식기자=김우민(강원도청)이24일경북김천실내수영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경영국가대표선발대회를겸해열린'KB금융코리아스위밍챔피언십'남자자유형100m결승에서역영을마친후경기결과를확인하고있다[email protected]/2024-03-2417:50:06/<저작권자ⓒ1980-2024㈜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AI학습및활용금지>김우민(23·강원도청)이2024파리올림픽남자자유형400m에서동메달을차지할것이라는수영전문매체의전망이나왔다.만약김우민이시상대에오르면12년만의올림픽수영메달이될수있다.수영전문매체스윔스왬은6일(한국시간)파리올림픽남자자유형400m에서새뮤얼쇼트(호주)와루카스마르텐스(독일),김우민순으로시상대에오를것으로전망했다.올해남자자유형400m기록1~4위는마르텐스(3분40초33),일라이자위닝턴(호주·3분41초41),쇼트(3분41초64),김우민(3분42초42)순인데,김우민이위닝턴을넘어동메달을차지할거란예상이다.매체는“남자자유형400m는마르텐스와쇼트,위닝턴,김우민의4파전양상으로굳어졌다.다른경쟁자들은이들4명을넘어서긴어려울것”이라며“김우민은지난달마레노스트럼시리즈3차대회에서3분42초42의개인기록을세울때200m를1분49초44에턴했다.남은200m에서도좋은기록을유지했는데,이러한전략변화가메달획득에도움이될수있을것”이라고분석했다.김우민은마레노스트럼시리즈3차대회뿐만아니라지난2월열린2024도하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당시개인최고기록인3분42초71로정상에올랐다.자신의400m개인최고기록을줄여가고있을만큼상승세를타고있다는점이핵심이다.특히스윔스왬의분석처럼초반200m를빠르게질주하는전략이통하고있다.마레노스트럼시리즈3차대회는1분49초44,지난2월도하선수권대회에선1분49초17에각각턴했다.김우민스스로도자신감이넘치는가운데,만약실제올림픽자유형400m시상대에오르게되면12년만에올림픽시상대에서는한국수영선수가될수있다.마지막수영올림픽메달리스트는지난2012년런던올림픽박태환이다.오는27일열리는남자자유형400m는파리올림픽에서경영첫메달이나오는종목이기도해서김우민의메달소식은수영대표팀분위기를끌어올릴수도있다.김우민역시“수영대표팀첫경기다.내가좋은스타트를끊는다면,다른선수들도자신감을얻을수있지않을까싶다.그래서더욕심이나는것도사실”이라며“파리올림픽은굉장히특별하다.영광스럽기도하고,욕심도많이생긴다.시상대에올라고싶다는생각이굴뚝같다.올림픽에맞춰큰그림을그려왔다.그그림대로차근차근밟고나아가고있다.기대되고,설레기도한다”고자신했다.김명석기자
[OSEN=이인환기자]대한민국여자핸드볼국가대표한미슬선수가이번2024파리올림픽에서준비한플레이를다펼쳐보이겠다는포부를밝혔다.20살에처음국가대표에발탁된한미슬선수는이번올림픽에대해"어려서국가대표선수가됐지만,올림픽이라는큰대회는처음나가는데부담보다는재미있게하고싶다"며,"매경기정말힘들거라고예상이되는데힘든와중에도저희가만들고준비한플레이를다펼쳐보이고싶다"라고말했다.“부상없이올림픽이라는큰축제를즐기고싶다”는한미슬선수는부상으로은퇴했다가지난시즌복귀해다시국가대표에승선했다.그때문에이번올림픽출전이남다르게다가올수밖에없는그녀는"승패를떠나서우리가할수있는모든걸했을때가가장우리다운모습이라고생각해즐겁게뛰자"고후배들을독려하고있다고밝혔다.한미슬선수는공격보다는수비에서두각을나타내는수비전문선수다.수비가좋은삼척시청에서팀의기둥으로활약하며리그2연패를달성하는데큰역할을했다.이번올림픽에내로라하는국내골잡이들이모두출전하는만큼수비에서는한미슬선수가든든한버팀목이될것으로보인다.지난4월끝난신한SOL페이23-24핸드볼H리그에서도스틸15개,슛블락28개,리바운드14개등수비지표에서상위권에랭크됐는데지표로보이지않는몸싸움이그녀의장기라는게이상은맥스포츠해설위원의설명이다.한미슬선수는리그내내상대피봇을상대로몸싸움을벌일정도로수비에서는쉽게밀리지않는모습을보여주었다.그때문에지난유럽전지훈련에대한기대가누구보다컸던그녀는“솔직히국내에서몸싸움하는것보다유럽선수들이랑몸싸움하는게정말차이가크더라”며“이번에부딪혀보면서우리가뭐가부족하고무엇을더잘하는지를좀깨닫고온것같다”며만족감을드러냈다.자신의강점을누구보다잘알고있는한미슬선수는남은기간"유럽선수들의플레이를조금더빨리파악해서우리선수들에게알려주고미리대비하겠다"면서"역동작에있어유럽선수들이더딘데이부분을잘활용하면좋을것같다"고강조했다.마지막으로그녀는"이번올림픽에핸드볼이유일하게구기종목에서출전하다보니국민들이많은기대를보내주시는데부담을갖기보다관심이라고생각하고우리가만들어온플레이를자유롭게보여드리겠다"라고덧붙였다./[email protected]
여자친구낙태시키고유부남코치와불륜설,후배성추행주장까지선수사생활,커뮤니티나SNS통해어디서든공개될수있어최근스포츠계는많이어수선하다.시작은골프선수출신박세리였다.박세리가이사장으로있는박세리희망재단은박세리의아버지박준철씨를사문서위조혐의로고소했다.딸이아버지를법심판대에세운셈이다.박씨는투자계약을위해재단의법인도장을몰래제작해사용한것으로알려졌다. 박세리아버지다음은축구선수손흥민(EPL토트넘홋스퍼)의아버지손웅정감독이다.손감독이운영하는유소년축구훈련기관'SON축구아카데미'는최근욕설과체벌등아동학대혐의로피소됐다.일본오키나와전지훈련도중손감독은욕설을,코치들은아이들에게체벌을가했다는주장이나왔다.박세리나손흥민이나곤혹스러울수밖에없는상황이다. (왼쪽부터)프로농구KCC소속의허웅,피겨스케이팅선수이해인,프로야구롯데자이언츠의나균안ⓒ연합뉴스허웅·이해인·나균안등톱스타들에'충격'비단부모들만이아니다.일부현역선수도최근불미스러운행동탓에거센비난에직면했다.2023~24시즌프로농구챔피언십최우수선수(MVP)이자허재전농구국가대표감독의첫째아들인허웅(KCC)은오프시즌동안농구판을다시한번뒤흔들고있다.허웅은"사생활폭로를빌미로3억원을요구받았다"며전여자친구를경찰에고소했다.공갈미수,협박,스토킹처벌법위반등의혐의를내세웠다. 고소과정에서전여자친구가두차례나인공임신중절수술을받은게드러났다.허웅측은"결혼하려고했다"고항변했으나팬들은충격에빠졌다.비도덕적인'책임감없는남자'로낙인찍힌모양새다.허웅은동생허훈(KT)과함께프로농구의인기를견인하는슈퍼스타다.지난시즌프로농구올스타전투표에서도최다득표를했다.사상첫국외전지훈련을갔던피겨스케이팅에서는음주가문제가됐다.여자싱글간판이해인이다른톱클래스선수A와숙소에서술을마신것.'국가대표'라는타이틀을갖고진행한전지훈련이었기때문에명백한규율위반이다.더큰문제는조사과정에서터졌다.이해인이미성년자인남자후배선수B를상대로성추행을저질렀다는주장이나왔다.빙상경기연맹은6월20일스포츠공정위원회를열어이해인에게음주및후배성추행을이유로국가대표3년자격정지의중징계를내렸다.아마추어스포츠에서3년자격정지는현역은퇴나다름없다. 이해인은이후실명까지드러내면서"B와나는연인사이로연인끼리의가벼운스킨십이었다"고억울함을토로했다,하지만반나절만에B가"작년에사귄것은맞으나다시만나는것은고민중이었다.지금정신적충격으로정신과상담을받고있다"고법무법인을통해밝혔다.B의부모가강하게반발하는가운데진실싸움으로번지는양상이다.프로야구에서는워크에식(직업의식)에반하는행위가있었다.롯데자이언츠우완투수나균안이선발등판당일(6월25일)새벽까지술자리에있었던게밝혀졌다.물론이날등판결과(1⅔이닝8실점)또한최악이었다.전후사정을아는팬들은그가마운드를내려올때야유를퍼부었다.롯데는품위손상을이유로나균안에게30경기출장정지의자체징계를내렸다.나균안은시즌전부터개인가정사때문에입길에올랐던터라팬들에게단단히미운털이박혔다.이밖에도여자골프(KLPGA)에서는사제지간불륜설이터져나왔고,프로축구FC서울의황현수는음주운전이적발돼계약이해지됐다.황현수는음주운전으로경찰조사를받고있다는사실을숨긴채구단훈련에참가하고출전명단에도이름을올렸다.경기장안이아닌경기장밖이더소란스러운지난6월이었다."새벽에술값대신내달란선수전화도"과거보다스포츠선수의일탈,비위행위가더잘주목받는이유는비밀이없는시대이기때문이다.굳이언론사에제보하지않아도선수사생활을커뮤니티나SNS를통해폭로할수있다.디지털이아닌아날로그사회때도스포츠사건·사고는꽤있었다.겉으로드러나지않았을뿐이다.구단이적극적으로나서서합의하고언론보도등을무마했다.심각한사회적중범죄가아닌이상경기장밖선수개인사등에대해서는언론이관대한면도있었다.한프로구단관계자는"새벽4시에술값을대신내달라고선수로부터전화가오기도했고,선수가몸싸움을해서이를해결하기위해경찰서로달려간적도있다"고했다.하지만낮말은새가듣고밤말은쥐가들어서'인터넷'이라는거대한대나무숲에"임금님귀는당나귀귀"라고외칠수있는시대다.앞서언급했듯대나무숲은온라인커뮤니티일수도,개인SNS일수도,가십거리넘쳐나는유튜브채널일수도있다.나균안의새벽술자리는그를알아본한팬이사진을찍어야구커뮤니티에올린것이도화선이됐다.시간까지정확하게찍혀있어반박의여지가없었다.개인사폭로등에선제적으로대응하다가역풍을맞기도한다.허웅의경우한매체에서취재에들어가자미리전여자친구고소를'공표'하게됐다는후문이다.물론이과정에서허웅의이미지는상당히실추됐다.휴대폰하나면얼마든지사진을찍을수있고,개인메시지캡처도가능하며,이를곧바로커뮤니티에올릴수있는현실에서자유로울수있는선수는없다.  선수들은사생활을보호받지못한다고토로한다.지켜보는눈이많아서공개된장소에서술을마실수도,여느청춘들처럼편안하게연애를할수도없다고한다.이때문에선수들은팬들의눈을피해더욱음지로향하게되고,일이안좋은방향으로흐르기도한다.구단이나연맹등의징계가두려워사건·사고를감추기에급급하다가일이더커질때도있다.이런일련의과정에서이미지훼손등을이유로협박받는일까지생긴다.선수들의입지가커지면서구단이선수사생활을일일이관리하기어려워진점도있다.대중적으로잘알려진스포츠스타들의스캔들기사는많은클릭수를부르기때문에미디어매체가과하게확대재생산하는면도없지않다. 프로선수의'이름값'에는책임이따른다.더많이알려진선수일수록더무거운짐을떠안게된다.하지만대중에게널리인정받은그이름값때문에많은연봉을보장받는것도사실이다.돌다리도두들겨보고건너고,지푸라기라도조심히밟아야하는이유다.스타는어린팬들이우상으로삼아우러러보는존재라는점도기억해야만한다.일탈은한순간이고,후회는한평생일수있다는것을구단이나에이전트가매순간각인시켜줘야할것같다.명예는스스로만들어가는것이다.      
폴란드의이가시비옹테크가7일오전(한국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윔블던여자단식3회전에서원하는대로경기를풀어가지못하자당혹스러운표정을짓고있다.AP뉴시스세계랭킹1위이가시비옹테크(폴란드)가윔블던(총상금5000만파운드)여자단식3회전(32강)에서조기탈락했다.프랑스오픈3연패를달성한데다가윔블던1번시드를받았으나윔블던에서의부진을이어갔다.시비옹테크는7일오전(한국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윔블던여자단식32강전에서세계35위율리야푸틴체바(카자흐스탄)에게1-2(6-3,1-6,2-6)로무릎을꿇었다.시비옹테크는이로써연승행진을21경기에서멈췄다.시비옹테크는2022년엔37연승을달렸으나역시윔블던에서제동이걸렸다.시비옹테크는프랑스오픈에서최근3연패를포함해4차례정상,US오픈에서도1차례우승을차지하는등메이저대회에서만6차례트로피를들어올렸다.그러나윔블던과호주오픈에서우승하지못했다.윔블던최고성적은지난해8강이고,호주오픈에선2022년4강에올랐다.시비옹테크는경기뒤"(클레이코트에서)인생최고의테니스를경험하다가다른표면(잔디)에적응하는게쉽지않다"면서"한계까지밀어붙이도록해준내안의연료탱크가갑자기비어버린느낌"이라고설명했다.푸틴체바는윔블던개인최고성적을남겼다.이전까지9차례출전해32강문턱을넘지못했다.푸틴체바는"어떻게이겼는지모르겠다"며"두려움없이쳤다.그저나자신을100%믿고,잃을게없다는생각으로경기에임했다"고말했다.푸틴체바는베르나르다페라(97위·미국)를2-0(6-1,6-3)으로제압한옐레나오스타펜코(14위·라트비아)와8강진출을다툰다.2022년윔블던우승자엘레나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는캐럴라인보즈니아키(91위·덴마크)를2-0(6-0,6-1)으로꺾고16강에올랐다.아리나사발렌카(3위·벨라루스)의부상기권과시비옹테크의탈락으로리바키나는우승후보1순위로떠올랐다.
데이나화이트(55·미국)UFC회장겸최고경영자(CEO)는2017년부터ContenderSeries를주최하여유망주를발굴하고있다.지난해까지340경기에서245명을뽑았다.세계최대종합격투기단체대표가직접선발하는대회라는무게감이상당하다.2018년에는3주동안인구7위및국내총생산8위의거대시장브라질만을대상으로하는15경기를열어눈길을끌었다.UFC데이나화이트회장은2019년10월마지막날“47억인구의아시아만큼잠재력있는인재가많은대륙은없다”면서컨텐더시리즈아시아판개최를발표했다.데이나화이트UFC회장이현지시간2019년10월31일컨텐더시리즈아시아판을발표할당시언론에배포한보도자료이미지UFC퍼포먼스인스티튜트상하이.사진=TKO그해6월중국에9만3000제곱피트(약2614평)규모로오픈한‘UFC퍼포먼스인스티튜트상하이’를“관중석까지갖춘첨단콘텐츠제작시설을포함한세계에서가장큰종합격투기전문훈련및개발시설”로세상에널리알리기위한목적도겸했다.1989년생30살의문기범은컨텐더시리즈아시아에디션출전이확정됐다.2017년이후6승1패.한국AFC페더급챔피언결정전승리후타이틀3차방어에성공했다.종합격투기랭킹시스템‘파이트매트릭스’는데이나화이트회장이아시아유망주발굴을선언한날문기범을페더급56점으로평가했다.2024년7월1일기준78명규모UFC페더급에서68위수준의포인트다.문기범이2018년12월AFC페더급챔피언으로서타이틀2차방어에성공한후기념촬영을하고있다.컨텐더시리즈통산UFC진출확률은36%다.참가자10명중에약4명은뜻을이뤘다는얘기다.문기범으로는종합격투기데뷔7년만에생각만해도가슴벅찬기회를얻었다는소식을듣게된것이다.그러나2019년11월중국후베이성우한에서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발생이보고되면서상황은달라졌다.▲2020년1월국제적공중보건비상사태선포▲2020년3월범유행전염병(팬데믹)선언등세계는중국발공포에떨었다.당연하지만2020년중국상하이에서컨텐더시리즈아시아판을개최하여유망주인재선발을진행하겠다는UFC및데이나화이트회장의계획은취소됐다.문기범으로서는종합격투기메이저대회진출에제일가까웠던순간이도전조차못해보고사라진것이다.문기범이2020년1월UFC데이나화이트회장컨텐더시리즈아시아에디션참가를위해훈련하고있다.허탈한마음때문일까.문기범은이후3패1무효로승리가없다.한국단체더블지페더급챔피언결정전에서잇달아지면서국내강자라는위상까지사라졌다.부산광역시해운대구벡스코제2전시장4A·B홀에서는7월13일블랙컴뱃11이열린다.어느덧35세가된문기범은조준용(개명전조영준·30)을라이트급(-70㎏)5분×3라운드경기로상대한다.문기범(왼쪽)은라이트급랭킹3위로블랙컴뱃데뷔전을치른다.조준용은같은체급8위다.1924일(5년3개월6일)만에종합격투기공식전승리여부가무엇보다중요하다.다만라이트급통산성적이1승3패로좋지못하다는것은변수다.문기범은2018년2월일본원정경기가처음이자마지막라이트급승리다.▲2023년중국▲2014년한국▲2013년일본라이트급경기는모두졌다.문기범종합격투기커리어요약2013년~11승7패1무효KO/TKO3승1패서브미션1승2패2017년AFC챔피언(3차방어)2020년DWCS(코로나로취소)[강대호MK스포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