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지가지난달1일(한국시간)태국방콕에서열린파리올림픽2차세계예선60㎏급경기에서상대를향해훅을날리고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제공한국여자복싱간판오연지(34·울산광역시체육회)에게이번올림픽은‘마지막기회’다.생애첫올림픽이었던도쿄대회에선기대를한몸에받고출전했다가허무하게첫판을졌다.두번의실수는없다.후회를반복하지않겠다는각오와함께파리로향한다.전국체전11연패,한국여자복싱의유일한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그를둘러싼여러타이틀이말해주듯오연지는국내에선적수가없다.열여섯살때삼촌이운영하는체육관에갔다가취미로글러브를끼게된그는각종대회를휩쓸며일찌감치태극마크를달았다.타고난승부욕에재능이뒷받침되기도했지만거저얻은타이틀은아니다.오연지는지도자들사이에서도‘연습벌레’로정평이나있다.김호상복싱감독은“훈련량자체가다른선수들과차이가난다”며“훈련이끝나고링위에서10분은더머물고,정리할때도거울앞에서30분간더운동하고간다.야간에는따로웨이트운동까지병행한다”고말했다.올림픽출전을확정한후엔온종일훈련을해도모자란다.그만큼간절한무대여서다.한국이올림픽쿼터확보에실패하는바람에오연지는아시안게임과세계예선대회(WQT)입상을통해출전권을따내야했다.오연지가지난달1일(한국시간)태국방콕에서열린파리올림픽2차세계예선60㎏급경기에서상대를향해훅을날리고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제공말처럼쉬운일은아니었다.지난3월이탈리아에서열린세계예선1차대회에선8강전탈락으로출전권이멀어지는듯했다.오연지는“빨리출전권을따고싶었지만그렇게안돼서마음을많이비우기도했다”고돌아봤다.마음을비우자성적이따라왔다.심기일전해나선지난달태국에서열린세계예선2차대회때는준결승전에서승리하며상위3명에게주어지는올림픽본선티켓을거머쥐었다.이번올림픽에선‘오연지만의복싱’을보여주는게목표다.상대타격을위해연습중인동작이잘나오는게관건이다.오연지는“아직완성되지않아부족하다고느껴지는동작이있는데올림픽에선그기술이잘들어갔으면좋겠다”며“대범하고여유롭게경기를하고싶다”고말했다.오연지의무기중하나인스트레이트공격도벼리는중이다.김감독은“오연지가스트레이트가정말좋다.스트레이트공격은스텝을잘밟아야하는기술”이라며“원체스텝이좋아지난태국대회때는상대가오연지의타이밍을잘맞추지못하더라”고설명했다.첫경기고비만넘기면메달권까지노려볼전망이다.한국복싱은난세에영웅이탄생하길기대하고있다.2021년대한복싱협회가관리단체로전환된뒤여전히열악한환경이지만복싱인들이힘을하나로모으는중이다.이번엔2012런던올림픽은메달리스트한순철,2004아테네올림픽과2008베이징올림픽동메달리스트김정주등이코치진으로대동해승리흐름다잡는다.오연지는12일격전지파리로출국해27일예선첫경기를치른다.
여자랭킹1위,윔블던3회전탈락…오픈시대4번째16강조코비치“자신감좋아져”…수술후유증극복이기시비옹테크(폴란드)가6일(현지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윔블던여자단식율리아푸틴체바와의3회전에서패한후당황한듯손으로입을가리고있다.런던AP연합뉴스프랑스오픈에서3연패를달성한테니스여자단식세계1위이가시비옹테크(23·폴란드)가윔블던3라운드를넘지못했다.‘붉은코트의여자’시비옹테크의‘잔디코트의악몽’이재연된것이다.시비옹테크는6일(현지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대회여자단식3회전에서율리아푸틴체바(29·카자흐스탄)에게1-2(6-31-62-6)으로패했다.냉철한평소경기스타일과달리이날시비옹테크는‘언포스드에러’34개를범한반면푸틴체바는18개였다.공격이빗나가자시비옹테크는혼잣말을하거나입을손으로가리는등멘탈이흔들리는모습도보였다.윔블던이프로까지참여하는오픈대회가된1968년이후‘톱랭커’가3회전에서탈락하기는4번째다.시비옹테크는지난달끝난붉은클레이코트인프랑스오픈에서3연패를포함해4차례우승하고,US오픈에서도2022년정상에올라섰다.하지만녹색의잔디코트에서열리는윔블던에서의최고성적은세계1위답지않게지난해8강진출이고작이다.율리아푸틴체바(카자흐스탄)가6일(현지시간)열린윔블던여자단식3라운드에서랭킹1위이가시비옹테크(폴란드)를제압한후기쁜표정을하고있다.런던AP연합뉴스이날패배로연승행진을21경기에서멈춘시비옹테크는“(클레이코트에서)인생최고의테니스를경험하다가다른표면(잔디)에적응하는게쉽지않다”면서“정말한계까지밀어붙이게한내안의연료탱크가갑자기비어버린느낌”이라고말했다.시비옹테크가프랑스오픈이후충분한휴식을취하지못하고,잔디코트에대비한훈련도충분하지못했다는의미로들린다.잔디코트에서의경험이부족한시비옹테크는자신의특허인강한스트로크로는윔블던우승까지는한계가분명하다는평가도나온다.시비옹테크로서는진정한‘테니스여제’로거듭나기위해서는윔블던우승을과제로삼지않을수없다.이와관련,시비옹테크는이날“코치진이계획을잘세우고있다고생각한다.올해에맞는옵션을선택했다.하지만내년에무슨일이일어날지지켜봐자”라고말했다.3회을통과한푸틴체바는이날자신의윔블던최고성적을경신했다.올해는이번대회직전에열린로스시오픈에서우승하며기세를올리더니윔블던에서‘대어’를잡고난생처음으로16강까지진출했다.푸틴체바의현재랭킹은35위다.BRITAINTENNIS-이가시비옹테크(폴란드)가6일(현지시간)열린윔블던여자단식율리아푸틴체바(카자흐스탄)와의3라운드에서강한스트로크로되받아치고있다.런던EPA연합뉴스푸틴체바는“두려움없이쳤다.그저나자신을100%믿고,잃을게없다는생각으로경기했다”라고말했다.푸틴체바는8강진출을놓고2017년프랑스오픈우승자옐레나오스타펜코(14위·라트비아)와맞붙는다.한편남자단식에서는노바크조코비치(세르비아)가3회전에서알렉세이포피린(호주)을3-1로제압했다.지난달다리수술을받은조코비치는“경기를거듭할수록움직임,슬라이딩에대한자신감이좋아지고있다”라고말했다.조코비치는1회전에서한국의권순우(367위)를이긴홀게르루네(덴마크)를16강에서만난다.노바크조코비치(세르비아)가윔블던대회6일째인6일(현지시간)알렉세이포피린(호주)를상대로서브를넣고있다.런던AFP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차기감독으로내정...2014브라질월드컵등경험▲차기축구국가대표팀감독으로내정된홍명보울산HD감독.지난2023년11월프로축구울산현대홍명보감독이울산시동구구단클럽하우스에서진행된인터뷰에앞서포즈를취하고있다.ⓒ연합뉴스홍명보현울산HD감독이차기한국국가대표팀사령탑으로내정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7일"축구국가대표팀차기감독에홍명보울산감독을내정했다"고밝혔다.이어"8일오전11시축구회관에서이임생기술본부총괄이사가관련내용을브리핑한다"고덧붙였다.지난2013년부터2014년까지한국대표팀을이끌고,2014브라질월드컵에나선홍명보감독은10년만에다시대표팀감독지휘봉을잡게됐다.외국인감독협상실패후결국홍명보내정한국은지난2023카타르아시안컵에서대회내내졸전끝에4강에서탈락했다.이후위르겐클린스만감독을전격경질했다.대한축구협회는전력강회위원회를구성해정해성위원장을중심으로후임감독찾기에나섰다.하지만별다른소득이없었다.제시마시,세뇰귀네슈,에르베르나르,헤수스카사스등이물망에올랐으나쉽게합의점을찾지못하면서선임작업이지연됐다.그사이한국대표팀은3월과6월A매치에서각각황선홍·김도훈감독임시체제로경기를치러야했다.오는9월부터시작하는2026북중미월드컵아시아지역3차예선을앞두고빠른감독선임에대한필요성이제기되기시작했다.정해성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의갑작스런사퇴로이임생기술총괄이사가지난2일외국인감독후보들을면접하기위해유럽으로출국했다.국내언론에알려진후보는거스포옛,다비트바그너감독이었다.이임생이사는이들과대면면접을진행한뒤지난5일귀국했다.홍명보감독은지난5일수원FC전을앞둔기자회견에서"축구협회가클린스만감독을선임하면서어떤학습이돼있었는지묻고싶다"라고말한뒤"팬들께서는걱정하지않으셔도된다"며대표팀감독후보이야기에선을그었다.그러나이후이임생이사가홍명보감독을만나대표팀감독직에대한의견을나눈것으로알려졌다.홍명보감독은선수로서A매치137경기에출전해역대최다기록을보유한전설이다.2002한일월드컵4강신화를이룰당시주장으로활약하며대회최우수선수3위에게주어지는브론즈볼을수상한바있다.지도자로도탄탄대로를걸었다.2019U-20월드컵8강,2012런던올림픽동메달신화를써냈다.2014브라질월드컵에서는조별리그1무2패로탈락한뒤A대표팀감독직에서물러났지만이후2017년부터2020년까지대한축구협회에서전무이사를맡으며행정에서도두각을나타냈다.2021년울산에서다시지도자생활을시작한홍명보감독은울산의K리그2연패를견인했다.
윔블던3회전탈락뒤아쉬워하는시비옹테크[AP=연합뉴스]프랑스오픈3연패에빛나는이가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윔블던(총상금5천만파운드·약875억원)테니스대회여자단식3회전에서조기탈락했다.1번시드를받은시비옹테크는6일(현지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대회7일째여자단식3회전에서율리야푸틴체바(35위·카자흐스탄)에게1-2(6-3,1-6,2-6)로졌다.프랑스오픈에서최근3연패를포함해4차례(2020,2022~2024년)우승하고US오픈에서도한차례(2022년)정상에선시비옹테크는통산6번째메이저대회우승을다음기회로미뤘다.시비옹테크는클레이코트에강한면모를보여왔다.그러나잔디코트에서열리는윔블던에서는우승근처에도가지못했다.지난해대회에서8강까지오른게시비옹테크가윔블던에서거둔최고성적이다.이날패배로시비옹테크의연승행진은21경기에서멈췄다.그는2022년에도프랑스오픈에서속도를낸37연승행진을윔블던에서마감한바있다.시비옹테크는경기뒤"(클레이코트에서)인생최고의테니스를경험하다가다른표면(잔디)에적응하는게쉽지않다"면서"한계까지밀어붙이도록해준내안의연료탱크가갑자기비어버린느낌"이라고무력감을표현했다.푸틴체바는자신의윔블던최고성적을경신했다.종전까지윔블던에9번출전해모두1~2회전에서탈락했다.올해는직전에열린투어대회로스시오픈에서우승하며기세를올리더니윔블던에서'대어'를낚고생애처음으로16강까지진격했다.푸틴체바는"어떻게이겼는지모르겠다"면서"두려움없이쳤다.그저나자신을100%믿고,잃을게없다는생각으로경기에임했다"고말했다.푸틴체바는베르나르다페라(97위·미국)를2-0(6-16-3)으로물리치고올라온옐레나오스타펜코(14위·라트비아)와8강진출을다툰다.2022년윔블던우승자엘레나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는캐럴라인보즈니아키(91위·덴마크)를2-0(6-0,6-1)으로물리치고16강에올랐다.3위아리나사발렌카(벨라루스)가어깨부상으로기권한가운데1위시비옹테크가탈락하면서리바키나가우승후보1순위로떠올랐다.2위코코고프역시16강까지생존해있으나윔블던우승경력은없다.앞선대회에서16강까지만올라가봤다.남자단식에서는강자들이순항했다.25번째메이저대회우승에도전하는노바크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3회전에서알렉세이포피린(47위·호주)을3시간5분만에3-1(4-6,6-3,6-4,7-6<7-3>)로물리쳤다.지난달무릎수술을받은조코비치는이날도무릎보호대를착용한채경기를소화했다.조코비치는"경기를거듭할수록움직임,슬라이딩에대한자신감이좋아지고있다"고말했다.조코비치는1회전에서한국의권순우(367위)에게승리한홀게르루네(15위·덴마크)를16강에서만난다.올해프랑스오픈에서준우승한알렉산더츠베레프(4위·독일)는캐머런노리(42위·영국)를3-0(6-4,6-4,7-6<17-15>)으로누르고16강에올랐다.
한국남자수영중장거리의간판김우민이미국수영전문매체'스윔스왬'이6일발표한2024파리올림픽남자자유형400m결과예측에서3위에이름을올렸다.사진엑스포츠뉴스DB(엑스포츠뉴스김지수기자)미국수영전문매체'스윔스왬'이한국남자수영중장거리의간판김우민(22·강원도청)의2024파리올림픽포디움에올라설것으로내다봤다.'스윔스왬'은6일(한국시간)파리올림픽남자자유형400m결과예측에서김우민의이름을3위에올려놨다.김우민은호주의새뮤얼쇼트,독일의루카스마르텐스에이어동메달을획득할후보로예측됐다.'스윔스왬'은"남자자유형400m메달경쟁은마르텐스,쇼트,위닝턴,김우민의4파전으로굳어지는분위기다.다른경쟁자도있지만이들4명을넘어서기는어려울것이다"라고전망했다.김우민은지난2월열린카타르도하세계선수권자유형400m결승에서우승을차지했다.3분42초71의개인최고기록을경신하고세계정상에우뚝섰다.한국선수로는2011년박태환이후13년만에대회금메달을목에거는쾌거를이뤘다.세계수영계가주목하는'월드클래스'로완전히자리매김했다.한국남자수영중장거리의간판김우민이미국수영전문매체'스윔스왬'이6일발표한2024파리올림픽남자자유형400m결과예측에서3위에이름을올렸다.사진엑스포츠뉴스DB김우민은지난6월에도모나코몬테카를로앨버트2세워터스포츠센터에서열린2024마레노스트럼시리즈3차대회남자자유형400m결승에출전,3분42초42에터치패드를찍고1위에올랐다.도하세계선수권이종목우승기록을0.29초앞당기고쾌조의컨디션을뽐냈다.김우민은자연스럽게파리올림픽남자자유형400m에서도유력한메달후보로꼽힌다.다만2024년이종목1위기록을가지고있는마르텐스의3분40초33과는2초가까이격차가있다.호주의일라이자위닝턴이3분41초41,쇼트가3분41초64로김우민보다앞선다.그러나우승후보선수들이개인별최고기록을올림픽에서무조건달성한다는보장은없다.게임운영과경기당일컨디션에서메달의주인공이달라질가능성이높다.김우민은지난2월도하세계선수권남자자유형400m결승에서첫200m를1분49초17에턴하는전략을들고나왔다.레이스초반부터치고나간끝에워닝턴과마르텐스를제치고가장먼저터치패드를찍었다.한국남자수영중장거리의간판김우민이미국수영전문매체'스윔스왬'이6일발표한2024파리올림픽남자자유형400m결과예측에서3위에이름을올렸다.사진엑스포츠뉴스DB스윔스왬은"김우민이지난6월마레노스트럼시리즈3차대회에서3분42초42의개인최고기록을세울당시200m를1분49초44에턴했다.남은200m에서도좋은기록을유지했다"며"이런전략변화는파리올림픽메달획득에도움이될수있다"고평가했다.남자자유형400m는파리올림픽수영경영첫메달이나오는종목이다.김우민이한국시간으로7월28일새벽에열리는파리올림픽남자자유형400m결승에서메달을획득한다면2012년런던대회박태환이후12년만에등장한올림픽수영한국인메달리스트가된다.김우민역시지난3월국가대표선발전을마친뒤"이번국가대표선발전자유형400m에서3분43초대기록이나왔는데나는만족스럽다"며"파리올림픽에서충분히메달을노려볼수있을것같은기대감이더생겼다"고자신감을내비쳤다.또"내가대한민국의파리올림픽첫메달을따서선수단전체에좋은영향을미치고싶은마음도크다"며"내가자유형400m에서스타트를잘끊으면뒤에선수들도더잘할수있지않을까생각한다"고출사표를던졌다.한국남자수영중장거리의간판김우민이미국수영전문매체'스윔스왬'이6일발표한2024파리올림픽남자자유형400m결과예측에서3위에이름을올렸다.사진엑스포츠뉴스DB김우민,황선우등황금세대가포진한한국수영은이번파리올림픽에서가장큰기대와관심을받고있다.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금메달6개,은메달6개,동메달10개등총22개의메달을따내며효자종목으로떠올랐다.한국수영은2024파리올림픽에서도메달획득이유력한종목이다.최소2개이상의메달을한국선수단에안겨줄것으로기대받고있다.이정훈수영대표팀총감독은지난6월18일기자회견에서"올림픽은기록보다는순위싸움이다.금메달,은메달,동메달을장담하지는못하겠지만(몇몇선수는)메달을딸거라고생각한다.포디움에는올라간다"고강한자신감을보였다.사진=엑스포츠뉴스DB
EPA=연합뉴스무릎수술후복귀한노바크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순항하고있다.조코비치는6일(현지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대회7일째남자단식3회전에서알렉세이포피린(47위·호주)을3시간5분만에3-1(4-6,6-3,6-4,7-6<7-3>)로꺾고역전승을거뒀다.AP=연합뉴스조코비치는지난달프랑스오픈8강전을앞두고무릎통증으로기권했다.결국수술대에올라이번대회출전이불투명했다.이달말개막하는파리올림픽대비에전념할것으로점쳐졌다.30대후반의조코비치는놀라운회복력을선보였다.그는"여느대회라면출전하기어려웠겠지만,내가사랑하는윔블던이기때문에출전을결심했다"고말했다.조코비치는이날도무릎보호대를착용한채경기를소화했다.AP=연합뉴스지난해결승에서카를로스알카라스(3위·스페인)에막혀준우승에머문조코비치는이번대회에서역대메이저대회단식최다25회우승에도전한다.특히윔블던남자단식최다우승기록은로저페더러(은퇴·스위스)의8회인데,조코비치는통산7회우승했다.이번대회서우승목표를달성하면윔블던남자단식최다우승타이기록을세울수있다.조코비치는"경기를거듭할수록움직임,슬라이딩에대한자신감이좋아지고있다"고말했다.조코비치는1회전에서한국의권순우(367위)에게승리한홀게르루네(15위·덴마크)와8강진출을놓고격돌한다.올해프랑스오픈에서준우승한알렉산더츠베레프(4위·독일)는캐머런노리(42위·영국)를3-0(6-4,6-4,7-6<17-15>)으로누르고16강에올랐다.신화통신=연합뉴스프랑스오픈3연패를달성한세계랭킹1위이가시비옹테크(1위·폴란드)는여자단식3회전에서탈락했다.1번시드의시비옹테크는단식3회전에서율리야푸틴체바(35위·카자흐스탄)에게1-2(6-3,1-6,2-6)로졌다.시비옹테크는클레이코트에서펼쳐지는프랑스오픈에서최근3연패를포함해총4차례(2020,2022~2024년)우승했다.US오픈에서도2022년한차례정상에올랐다.그러나유독잔디코트에서열리는윔블던에서는약한모습이다.지난해대회에서8강까지오른게시비옹테크가윔블던에서거둔최고성적이다.통산6번째메이저대회우승을노린시비옹테크는이번대회역시마찬가지로우승근처에도못갔다.시비옹테크는경기뒤"(클레이코트에서)인생최고의테니스를경험하다가다른표면(잔디)에적응하는게쉽지않다"고아쉬워했다.종전까지윔블던에9번출전해모두1~2회전에서탈락한푸틴체바는대회최고성적을경신,176강진출까지이뤘다.세계2위코코고프(미국)와세계4위이자2022년윔블던에서우승한엘레나리바키나(카자흐스탄)는16강에올라있다.이형석기자
[앵커]한국축구대표팀의새사령탑으로홍명보울산현대감독이내정됐습니다.대한축구협회는내일자세한선임배경을밝힐예정인데요.자세한소식보도국연결해들어보겠습니다.백길현기자[기자]'난파선'인한국축구대표팀을이끌새사령탑으로홍명보울산HD감독이선임됐습니다.대한축구협회는조금전기자단에한국축구대표팀의차기감독으로홍명보감독을내정했다고밝히고내일오전축구회관에서관련내용을상세히알리겠다고말했습니다.지난2월아시안컵부진으로위르겐클린스만감독이경질된이후새사령탑을찾는과정은무려5개월간공회전을거듭했는데요.그간줄곧감독후보1순위로거론되었던홍명보감독이결국대표팀의지휘봉을잡게된겁니다.당초클린스만감독이후곧바로홍명보감독을선임하려던대한축구협회는울산현대등K리그팬들의강한반대여론을받아들여이를철회한바있습니다.이후황선홍,김도훈임시감독체제를거치면서오랫동안새감독찾기에골몰해왔는데요.국내파감독과해외파감독을모두후보지에올려두고저울질하던대한축구협회는결국후보1순위였던홍명보감독을선임하는것으로결론지었습니다.홍명보감독은그간축구협회의러브콜을고사해왔지만위기를맞은축구대표팀의상황을외면할수없다는판단을한것으로풀이됩니다.2002한일월드컵4강신화의주인공인홍명보감독은이후지도자생활을하면서2012런던올림픽동메달신화를이끌었습니다.하지만2014브라질월드컵당시지휘봉을잡고부진한모습으로16강에오르지못하면서자진사퇴한바있습니다.홍명보감독은한국축구수비수레전드출신의지도자로강한카리스마로선수단을이끄는것이특징입니다.카리스마를바탕으로위기에빠진축구대표팀을이끌것이란기대감이선임배경의하나로꼽힙니다.지금까지보도국에서전해드렸습니다.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
지난6일부천FC에2-2비겨최근4무3패,7경기째무승홈에선두달넘도록승없어이준호·사토영입,변화꾀해부산아이파크이준호(가운데)가지난6일부천FC와홈경기에서1-1로따라붙는동점골을터뜨린뒤기뻐하고있다.부산아이파크제공K리그2부산아이파크가구덕운동장홈경기에서2연속무승부를거두며‘구덕첫승’을다음기회로미뤘다.부산은최근7경기에서승수쌓기에실패하며리그9위에머물렀다.부산은지난6일오후구덕운동장에서열린2024K리그2부천FC와21라운드홈경기에서2-2로비겼다.부산은볼점유율에서64%-36%,슈팅수도19개-11개로부천을압도했지만상대역습에선제골을내주는등시종일관끌려다니다간신히무승부를거뒀다.이날부산은전반5분만에부천루페타의강력한오른발슈팅에실점을내줬다.이후부천을몰아붙인부산은전반27분이준호의절묘한헤더골로1-1균형을맞췄다.전북현대에서임대영입된이준호는이적첫경기에서득점을신고하며홈팬들에게강렬한첫인상을남겼다.하지만부산은후반16분부천박호민에게추가골을내주며다시1-2로끌려갔다.패색이짙던부산은후반32분권성윤이골문앞혼전상황에서넘어진채로오른발로공을밀어넣어극적인동점골을터뜨렸다.이후역전골을나오지않았고부산은무승부에만족해야했다.이날경기를비기면서부산은5월중순이후한달반이넘도록승리를기록하지못했다.부산은5월19일성남FC와원정경기에서1-0승리를거둔이후7경기에서4무3패로승점4를쌓는데그쳤다.홈경기만놓고보면4월27일안산그리너스를2-1로꺾은이후두달넘도록승리가없다.이후5경기에서3무2패로고작승점3을획득했다.그나마지난달29일구덕으로홈구장을옮긴이후패배가없다는점은위안거리다.부산은지난해에도8월한달간임시로구덕에서치른홈경기에서3전전승을거두며상승세를탄바있다.올해는남은홈8경기를모두구덕운동장에서치르기때문에기대를걸어볼만하다.한편,부산은올시즌개막과함께부진했던공격수로페즈와안병준이최근팀을떠나는등여름이적시장과맞물려큰폭의선수단변화를단행하고있다.안병준을K리그1수원FC로보내는대신지난4일전북현대스트라이커이호준을임대로영입했다.이어전남드래곤즈의베테랑미드필더사토유헤이(일본)와부산의수비수알리쿨로프(우즈베키스탄)를맞바꿔중원을보강했다.부산은올시즌21경기를치른현재승점23(6승5무8패)으로13팀중9위에머물러있다.지난해같은시기에플레이오프권경쟁을벌이다리그1위까지치고올라갔던것과비교하면상황이녹록지않다.부산박진섭감독은“일단플레이오프권으로다시돌아오는게현재로서는급선무다”며남은경기에서승수쌓기에주력하겠다는뜻을밝혔다.
이가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6일(현지시각)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윔블던테니스대회여자단식3회전에서율리야푸틴체바(35위·카자흐스탄)에게패한후아쉬워하고있다.윔블던8강이최고성적이었던시비옹테크는1-2(6-31-62-6)로역전패당하며16강문턱에서탈락했다.런던(영국)ㅣAP뉴시스32강전에서세계35위푸틴체바에1-2로덜미…21경기연승행진도멈춰프랑스오픈3연패등최강이지만윔블던선8강오른게최고성적여자테니스세계랭킹1위이가시비옹테크(23·폴란드)가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5000만파운드·약875억원)여자단식3회전에서조기탈락했다.이번대회에서1번시드를받은시비옹테크는7일(한국시간)영국런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대회7일째32강전에서푸틴체바(카자흐스탄·세계35위)에게1-2(6-31-62-6)로졌다.이날패배로시비옹테크는연승행진을21경기로멈췄다.그는2022년에도프랑스오픈에서속도를낸37연승행진을윔블던에서마감한바있다.시비옹테크는유독잔디코트인윔블던에서약한모습을보였다.프랑스오픈에서최근3연패를포함해4차례(2020,2022~2024년)우승하고US오픈에서도한차례(2022년)정상에선시비옹테크는윔블던에서는지난해대회8강에오른것이최고성적이었다.시비옹테크는경기뒤“(클레이코트에서)인생최고의테니스를경험하다가다른표면(잔디)에적응하는게쉽지않다”면서“한계까지밀어붙이도록해준내안의연료탱크가갑자기비어버린느낌”이라고말했다.세계1위를꺾은푸틴체바는생애처음으로윔블던16강안착에성공했다.푸틴체바는“어떻게이겼는지모르겠다”며“두려움없이쳤다.그저나자신을100%믿고,잃을게없다는생각으로경기에임했다”고했다.노바크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6일(현지시각)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윔블던테니스대회남자단식3회전에서알렉세이포피린(47위·호주)과경기하고있다.조코비치가3-1(4-66-36-47-6)로역전승하고16강에올랐다.런던(영국)ㅣAP뉴시스]남자단식에서는25번째메이저대회우승에도전하는노바크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3회전에서알렉세이포피린(호주·세계47위)을3시간5분만에3-1(4-66-36-47-6<7-3>)로물리쳤다.지난달무릎수술을받은조코비치는이날도무릎보호대를착용한채경기를소화했다.조코비치는“경기를거듭할수록움직임,슬라이딩에대한자신감이좋아지고있다”고말했다.올해프랑스오픈에서준우승한알렉산더츠베레프(4위·독일)는캐머런노리(42위·영국)를3-0(6-46-47-6<17-15>)으로누르고16강에올랐다.양형모기자[email protected]
[앵커]우리나라축구대표팀새감독에홍명보울산감독이내정됐습니다.홍명보감독은10년만에다시대표팀지휘봉을잡게됐는데요.취재기자연결해서자세한소식들어보겠습니다.이경재기자?자세한소식전해주시죠?[기자]홍명보울산현대감독이차기축구국가대표팀감독에내정.대한축구협회는조금전출입기자단에보낸문자메시지를통해홍감독을새대표팀사령탑에선임했다고전해.이로써홍명보감독은지난2013년부터2014년에대표팀지휘봉을잡은이후10년만에다시대표팀감독에복귀.2014년홍명보감독은브라질월드컵16강탈락의책임을지고대표팀에서사퇴.대한축구협회는내일오전에축구회관에서이임생기술이사주재로브리핑을열고,감독선임배경과과정등을설명할예정.[앵커]이로써클린스만감독이후에혼란을겪던감독선임이일단락되는거군요?[기자]네축구협회는지난2월16일아시안컵에서의경기력부진과태도논란등의이유로클린스만감독을경질하고,새감독선임과정에착수.그동안국내외감독을후보군으로놓고영입을타진했지만,여러이유로선임이미뤄져.임시감독만황선홍과김도훈감독이맡기도.그리고최근엔감독선임을이끌던정해성전력강화위원장이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과의의견충돌로사퇴하면서축구협회가내분에휩싸여.결국돌고돌아다시홍명보감독에게역할을맡겼고,홍감독이수락한걸로보여.다시소방수로홍명보감독이감독지휘봉을잡게됐지만,감독선임과정에서의문제점과홍명보감독의적절성등을두고당분간혼란은계속이어질가능성이커지금까지스포츠부에서YTN이경재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
한국축구국가대표팀감독에홍명보울산HD감독이선임됐습니다.대한축구협회는차기국가대표팀사령탑으로홍명보감독을선임하고내일(8일)자세한배경을밝히겠다고알렸습니다.홍명보감독은클린스만감독경질된이후가장유력한후보로줄곧거론되어왔습니다.그간국내파와해외파감독후보들을두고검증을계속해왔던대한축구협회는해외파감독에무게를싣는듯했지만홍감독으로선회했습니다.2002한일월드컵4강신화의주역인홍명보감독은2014브라질월드컵당시대표팀을지휘했지만,16강진출에실패했고이후자진사퇴한바있습니다.백길현기자([email protected])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
사진|대한핸드볼협회[스포츠서울|박준범기자]“부상없이올림픽무대즐기고싶다.”여자핸드볼국가대표한미슬이2024파리올림픽에서준비한플레이를다펼쳐보이겠다는포부를밝혔다.한미슬은20살에처음국가대표에발탁됐다.올림픽은이번이처음이다.그는“어려서국가대표선수가됐지만,올림픽이라는큰대회는처음나가는데부담보다는재미있게하고싶다”며“매경기정말힘들거라고예상이되는데힘든와중에도저희가만들고준비한플레이를다펼쳐보이고싶다”라고말했다.한미슬은부상으로은퇴를결정했다가지난시즌복귀해다시국가대표에승선했다.그때문에이번올림픽출전이남다르게다가올수밖에없다.그는“승패를떠나서우리가할수있는모든걸했을때가가장우리다운모습이라고생각해즐겁게뛰자”고후배들을독려하고있다고설명했다.한미슬은공격보다는수비에서두각을나타내는수비전문선수다.수비가좋은삼척시청에서팀의기둥으로활약하며리그2연패를달성하는데큰역할을했다.지난4월끝난신한SOL페이23-24핸드볼H리그에서도스틸15개,슛블락28개,리바운드14개등수비지표에서상위권에랭크됐는데지표로보이지않는몸싸움이장기다.한미슬(오른쪽).사진|대한핸드볼협회한미슬은“솔직히국내에서몸싸움하는것보다유럽선수들이랑몸싸움하는게정말차이가크더라”며“이번에부딪혀보면서우리가뭐가부족하고무엇을더잘하는지를좀깨닫고온것같다”며만족감을드러냈다.자신의강점을누구보다잘알고있는한미슬선수는남은기간“유럽선수들의플레이를조금더빨리파악해서우리선수들에게알려주고미리대비하겠다”면서“역동작에있어유럽선수들이더딘데이부분을잘활용하면좋을것같다”고강조했다.끝으로“이번올림픽에핸드볼이유일하게구기종목에서출전하다보니국민들이많은기대를보내주시는데부담을갖기보다관심이라고생각하고우리가만들어온플레이를자유롭게보여드리겠다”라고강조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