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세계랭킹 1위 성승민, 여자 근대5종 준결승 4위로 결승 진출

성승민이10일(한국시간)프랑스베르사유궁전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근대5종여자준결승전에서승마경기를위해입장하고있다.연합뉴스한국여자근대5종의메달기대주성승민(한국체대)이결승에안착했다.성승민은10일(한국시간)프랑스베르사유궁전에마련된근대5종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여자준결승에서펜싱,승마,수영,레이저런(육상+사격)합계1400점을획득,A조4위에오르며18명중상위9명에게주어지는결승진출권을획득했다.근대5종은첫날36명의출전선수가모두한번씩돌아가며겨루는펜싱랭킹라운드를치르며,준결승과결승을통해메달색깔을가린다.준결승과결승에선펜싱랭킹라운드점수가유지된가운데승마장애물경기와‘서바이벌’방식의펜싱보너스라운드,수영,레이저런이모두열려합산점수로순위를결정한다.여자부결승은11일오후6시열릴예정이다.성승민은유력한메달후보.성승민은올월드컵에서두차례준우승을차지했고,지난6월세계선수권대회에서한국여자선수로는처음으로개인전금메달을차지했다.현재세계랭킹은1위다.파리=정세영기자

24-08-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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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전 종목 4강, 32년 만의 메달 2개 획득하며 한국탁구 중심으로 ‘우뚝’ 신유빈 “후회 없다, 후련하다”[SS파리in]

대한민국탁구국가대표신유빈(왼쪽부터),전지희,이은혜가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3-0으로꺾고동메달을차지한뒤함께기뻐하고있다.2024.8.10.파리|박진업기자[email protected]대한민국탁구국가대표오광헌감독(왼쪽부터),신유빈,이은혜,전지희가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3-0으로꺾고동메달을차지한뒤함께기뻐하고있다.2024.8.10.파리|박진업기자[email protected]대한민국탁구국가대표전지희(왼쪽부터),이은혜,신유빈이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3-0으로꺾고동메달을차지한뒤취재진을향해포즈를취하고있다.2024.8.10.파리|박진업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파리=정다워기자]2024파리올림픽을통해신유빈(대한항공)은한국탁구의간판으로올라섰다.신유빈과전지희,이은혜로구성된여자탁구대표팀은10일프랑스파리의사우스아레나파리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3-0격파하며동메달을획득했다.신유빈은첫경기복식에전지희와출전해중국출신으로독일로귀화한완위안,샤오나샨을상대로접전을벌인끝에3-2승리했다.기분좋게승리로시작한한국은이어이은혜,전지희가단식에출전해승리하며포디움에서게됐다.신유빈은이번대회에서동메달2개를목에걸었다.혼합복식에이어단체전에서도입상하는쾌거를이뤘다.한국탁구가올림픽에서‘멀티메달리스트’를배출한것은1992년바르셀로나대회가마지막이다.당시김택수(대한탁구협회부회장)가남자단식동메달과남자복식동메달,현정화(한국마사회감독)가여자단식동메달과여자복식동메달을획득했다.신유빈은한국탁구의레전드들과어깨를나란히하며올림픽역사의새로운주인공이됐다.신유빈은여자단식에서도4강에진출했다.메달을목에걸지는못했지만출전한전종목에서4강에드는기염을토했다.기술은물론이고체력이뒷받침되지않으면불가능한행보였다.올림픽이라는가장큰무대에서세계적인경쟁력을입증한대회였다.동메달결정전후공동취재구역에서취재진을만난신유빈은“언니들이너무잘해줘나도메달을걸게됐다.너무감사하다”라며단식에서완승을거둔이은혜와전지희에게공을돌렸다.이어신유빈은“지금까지노력한것을정말후회없이다했던대회라고생각한다.정말후회가없다.마음이너무편하다.많은경기를했는데드디어끝났다는생각에후련함도있다”라며대회를성공적으로마친소감을밝혔다.분명쉽지않은여정이었다.한명이세개종목을모두커버하는것은체력소모가큰일이다.신유빈은“사실지치기는하지만이게마지막단체전이었다.그래서더정신력으로버티려고했다.나혼자하는게아니라언니들이랑하는거라더지칠수없었다.그리고눈앞에메달이보이니까더이겨내려고했다”라는마음가짐을얘기했다.2004년생.신유빈의탁구인생은이제본격적으로시작한다.그는“이런큰대회에서동메달결정전을세번이나했다.그것보다큰경험은없다”라며“올림픽에국가대표로나와경기를뛰는경험자체로도움이많이될것”이라며파리에서의경험이자신의발전을위한자양분이될것이라고했다[email protected]

24-08-1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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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위→3위→최종 6위' 아쉽다! 서채현, 한국 역사상 첫 스포츠클라이밍 메달 확보 실패 [올림픽 NOW]

▲서채현이프랑스르브루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여자콤바인(볼더+리드)결선에출전해리드종목에서코스를공략하고있다.볼더에서하위권성적을리드에서뒤집으려고했지만점수차이가커메달권진입에실패했다ⓒ연합뉴스▲서채현이프랑스르브루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여자콤바인(볼더+리드)결선에출전해리드종목에서코스를공략하고있다.볼더에서하위권성적을리드에서뒤집으려고했지만점수차이가커메달권진입에실패했다ⓒ연합뉴스▲서채현이프랑스르브루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여자콤바인(볼더+리드)결선에출전해리드종목에서코스를공략하고있다.볼더에서하위권성적을리드에서뒤집으려고했지만점수차이가커메달권진입에실패했다ⓒ연합뉴스[스포티비뉴스=박대성기자]서채현(21,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스포츠클라이밍에서한국선수첫메달에도전했지만결실을맺지못했다.볼더링에서부진을리드에서뒤집으려고했지만점수차이를극복하지못했다.서채현은10일오후7시35분(한국시간)프랑스르브루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여자콤바인(볼더&리드)결승에서총합105.0점을기록해최종순위4위밖으려밀려나메달확보에실패했다.스포츠클라이밍은2020도쿄올림픽에서첫공식종목으로채택된종목이다.준결승전에서8위를기록하며가까스로결승에진출한서채현은볼더에서28.9점을기록했다.서채현은볼더여자세계랭킹18위,리드세계랭킹3위로리드에더강점을보이고있었다.리드종목은15m높이의암벽을6분동안얼마나높게올라갔는지겨루는종목으로서채현이가장자신있는종목이다.▲서채현이프랑스르브루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여자콤바인(볼더+리드)결선에출전해리드종목에서코스를공략하고있다.볼더에서하위권성적을리드에서뒤집으려고했지만점수차이가커메달권진입에실패했다ⓒ연합뉴스서채현은볼더에서1번문제를8번도전끝에하이존(10점)에닿아9.5점,2번째볼더는로우존(5점)에서8번도전끝에4.8점을얻었다.3번째문제도로우존까지올라가6회시도만에4.8점을추가,마지막볼더에서6회도전끝에하이존을잡아9.8점을기록했다.볼더총합은28.9점이었다.서채현은침착하게구간들을통과했다.4점씩얻을수있는60구간까지부드럽게통과했다.1분03초동안완등을위해올라갔지만한뼘을잡지못해내려왔다.서채현은76.1점을확보하며볼더(28.9점)와리드(76.1점)로총합105.0점을기록했다.최초기록은리드76.0점이었지만떨어지기직전팔뻗는동작을인정받아0.1점이추가됐다.총합2위에있었지만,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서채현을넘었던일본의모리아이가총135.1점을따내면서순위가내려왔고,미국의라보토우(156.점),오스트리아의필리즈(147.4점)이선두권에오르면서메달권진입에최종적으로실패했다.동메달을노렸던모리아이도3위권진입에실패하며서메달을확보하지못했다.한편마지막에출전했던야냐간브레트가금메달을따내면서도쿄올림픽에이어스포츠클라이밍콤바인2연패기쁨을누렸다.▲서채현이프랑스르브루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여자콤바인(볼더+리드)결선에출전해리드종목에서코스를공략하고있다.볼더에서하위권성적을리드에서뒤집으려고했지만점수차이가커메달권진입에실패했다ⓒ연합뉴스

24-08-1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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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언니들’이 있어 ‘삐약이’는 강행군을 견딜 수 있었다… 유승민-김택수 “신유빈은 이제 외모도 기량까지 모두 스타가 됐다”

‘삐약이’곁에는든든한언니들이있었다.신유빈(20·대한항공)이여자단체전에서도동메달을획득하며혼합복식동메달에이어이번올림픽두번째메달을수확했다. 신유빈(20·대한항공)과이은혜(29·대한항공),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은1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매치점수3-0으로꺾고동메달을따냈다.10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동메달결정전2경기에서신유빈이바나나를먹으며이은혜에게바나나를까주고있다.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탁구단체전은2008베이징에서처음으로신성됐다.베이징에서동메달을따냈던여자탁구대표팀은2012런던에서4위에그친뒤2016리우와2020도쿄에선4강에도오르지못했다.이번동메달은16년만에나온값진동메달이다. 여자탁구대표팀의‘에이스’신유빈은혼합복식동메달에이어단체전동메달까지더해‘멀티메달리스트’에등극했다.한국탁구에서올림픽멀티메달리스트는1988서울의유남규(남자단식금메달,남자복식동메달),1992바르셀로나의김택수(남자단식,남자복식동메달),현정화(여자단식,여자복식동메달)이후신유빈이사상네번째다.앞선세명의선수가여전히한국탁구를대표하고있는전설인만큼신유빈도이번파리올림픽을통해그들의반열에올라설수있는선수로성장하고있는셈이다. 신유빈은1경기복식에서전지희와함께나섰다.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여자복식금메달을따낸신유빈-전지희조는여자복식세계랭킹2위에올라있다.상대는중국계선수들인완위안-산샤오나.1,2게임을무난히따내며낙승이예상됐지만,3,4게임을내주며5게임까지경기가이르렀다.10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동메달결정전1경기에서신유빈-전지희조가독일샨샤오나-완위안조를상대로득점에성공한뒤기뻐하고있다.뉴시스1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여자단체전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꺾고승리한한국의(왼쪽부터)신유빈,이은혜,전지희가경기를마친뒤서로기쁨을나누고있다.연합뉴스5게임초반도독일의페이스였다.랠리가길어지면어김없이독일의점수로연결됐다.그러나신유빈-전지희의세계랭킹이괜히2위인것은아니었다.4-7에서연속4점을따내며8-7도역전에성공했다.한포인트,한포인트마다신유빈과전지희가내는기합소리는커져만갔다.그만큼절박했다. 8-8에서신유빈이상대공격을가까스로백핸드로받아냈고,독일의범실로연결됐다.이어전지희의강력한포핸드드라이브가제대로들어가며10-8매치포인트에먼저도달했다.신유빈의예리한서브에독일의리턴이테이블을벗어나면서11-8승리가확정됐다.신유빈과전지희는주저앉아포효했다.그소리가경기장전체에울러퍼질정도였다. 신유빈은이번여자단체전에서한번도단식에나선적이없다.16강브라질전3-1승리땐이은혜가2,4단식에나서2승을책임져줬고,8강스웨덴전에서도2단식이은혜,3단식전지희의승리로3-0완승을거뒀다.4강전패배땐0-3으로패해4단식으로예정된신유빈이나설기회가생기지않았다. 이날도4단식에나설예정이었지만,이은혜가이번올림픽에리저브로나섰다가에이스한잉의부상으로주전으로도약해연전연승을거두고있던‘18세신예’아네트카우프만을게임스코어3-0완승을거뒀다.3단식에서도전지희가산샤오나를게임스코어3-0으로눌렀다.혼합복식과여자단식의모든일정을하느라지쳤던‘막내’신유빈을위해언니들이든든한활약을해준셈이다.10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에서대한민국대표팀(왼쪽부터)오광헌감독,신유빈,전지희,이은혜가동메달을획득하고세레머니를하고있다.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경기뒤신유빈은“너무행복해요.언니들이너무잘해주셔서저도메달을목에걸게되어너무감사해요”라고소감을밝혔다. 2020도쿄는노메달에그치며눈물로마무리했지만,이번파리에서는동메달2개로당당한‘멀티메달리스트’가됐다.이에대해“정말노력한것을후회없이펼친대회였다.그래서진짜후회가없다.마음도너무편안하고,많은경기를했는데드디어끝났다라는후련함도든다”면서“단체전까지오니조금은지쳤지만,단체전이라좀더정신적으로버틸수있었던것같다.혼자하는게아니라언니들이옆에있으니더지칠수가없었다.눈앞에메달이보이니좀더이겨내려고했던것같다.지금은집중력을다쓴것같아서좀자야할것같다”고설명했다. 신유빈은이번올림픽으로큰성장을했다.지도자들도모두인정하는부분이다.신유빈역시“이런큰대회에서많은경기를했고,특히동메달결정전을세번이나했다.그것보다큰경험은없을것같다.국가대표로나와서시합을뛴다는것그자체가제게큰도움이될것이라생각한다”고말했다.여자단체전동메달을지켜본유승민대한탁구협회장과김택수부회장도신유빈의성장에크게박수쳤다.유회장은“예전부터신유빈선수에대해말씀드릴때경기때마다성장한다고이야기한적있다.이번올림픽에서는멘탈적으로도많이성장했더라.굉장히안정적인선수가됐고,기술적으로도흔들림이없다”라면서“신유빈이라는스타가등장한게탁구발전에도큰도움이될것이라생각한다.저희탁구등록선수가1350명도안된다.이럴때필요한게스타다.스타한명이등장하면그를보며탁구에입문하는사람도늘어나고다양하게지원이들어올수있는계기가된다.이번기회는놓치지않을것”이라고치켜세웠다.김택수부회장도“(신)유빈이가도쿄때만해도언론에실력보다는귀여움이나이런외적인것에관심도가높았다.그런데귀여움이나이런외적인것으로만빛나서는안되는데,이번올림픽에서실력을제대로보여줬다.지난해더반세계선수권과항저우아시안게임에이어이번올림픽에서는실력으로도스타가된것이다.대한민국선수통틀어올림픽첫날부터마지막날까지보름에걸쳐경기를한선수가있을까싶다.출전한모든종목에4강에들어지칠법도한데,표정도밝고경기력도유지되는걸보면서정신적으로나기량적으로너무큰성장을했다”고칭찬했다.

24-08-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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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거미소녀' 서채현, 생애 두 번째 올림픽은 6위로 마감...리드 76.1점

스포츠클라이밍서채현(MHN스포츠권수연기자)한국스포츠클라이밍간판서채현(노스페이스)이생애두번째올림픽일정을마쳤다. 서채현은10일오후(이하한국시간)프랑스파리르브루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여자스포츠클라이밍콤바인(볼더링+리드)결선리드부문에출전해76.1점을기록했다.볼더링종목과의도합점수는105.0점으로8명중전체6위에올랐다. 볼더링은4.5m높이의문제4개를풀어야하고,리드는15m높이인공암벽을등반하는종목이다. 서채현은앞서바로직전에열린볼더링에서는어려운문제에고전했다.첫문제부터다회 미끄러지며 합계28.9점으로8명중8위,최하위점수를받았다.스포츠클라이밍서채현서채현의주종목은리드다.볼더링은세계랭킹18위,리드는세계3위다. 볼더링에서다소고전했던서채현은리드에서는네번째로높은구간인76.1점을기록했다.손에초크가루를바르며차근차근등반해리드포인트를쌓았다. 그러나앞서볼더링에서받은점수가크게부족했고,리드가주특기인선수들이치고올라서며점차순위가떨어졌다.특히볼더링첫시도에서아예0점을받았던모리아이(일본)는리드에서만큼은가장높은점수인96.1점을받았다. 금메달의영광은총점168.5점을기록한가브렛아냐(슬로베니아)에게돌아갔고,은메달은156.0점을받은미국의라보토브루크가차지했다.동메달은오스트리아의필즈제시카가획득했다. 한편서채현은첫대회였던지난2020도쿄올림픽에이어이번이생애두번째올림픽이다.도쿄대회당시에는결선8위를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24-08-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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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잘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리드서 맹추격 끝 콤바인 합계 105.0점 '6위 등극'![올림픽]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파리=스포츠조선박찬준기자]아쉽게메달획득에는실패했지만,올림픽최고성적을거뒀다.'거미소녀'서채현(21)이두번째올림픽을6위로마무리했다.서채현은10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의르부르제스포츠클라이밍에서열린2024년파리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콤바인(볼더링+리드)여자리드결선에서76.1점을받았다.콤바인은리드와볼더링성적의점수를합산(200점만점)해메달순위를결정한다.서채현은합계105.0점으로6위에올랐다.지난도쿄대회에서8위에올랐던서채현은파리대회서는그보다높은6위로마무리했다.서채현은앞서준결선에서드라마를썼다.6일펼친볼더링준결선에서44.2점을받아13위에자리했다.결선까지오를수있는8위와의점수차는19.8점이었다.볼더링은4.5m높이의암벽에설치된다양한인공구조물을정해진시간이내에통과해야하는종목이다.총4문제가나오며,점수를획득하려면퍼즐처럼꼬인특정홀드들을잡아야한다.각홀드에대한시도횟수가늘어날때마다0.1점씩감점된다.유연성,근력만큼이나문제를해결하는창의력이중요한종목이다.볼더링이약한서채현은최대한선방하는게중요했다.두번째문제에서는두번만에완등에성공하는등44.2점으로경기를마무리했다.지난도쿄대회당시한문제도완등하지못했지만,서채현은발전된모습을보였다.서채현은"생각보다나쁘지않았다.리드에서뒤집을수있다"고했다.<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8일열린리드준결선.서채현은자타공인'리드여제'다.리드는15m높이의암벽에설치된홀드를잡고6분안에최대한높은곳까지올라가야하는종목이다.그는2019년성인무대데뷔와동시에전세계를놀라게했다.데뷔세달만에월드컵무대를정복했다.그는2019년여자리드부문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월드컵랭킹1위를차지했다.서채현은현재IFSC세계랭킹리드3위,볼더링18위,콤바인4위에랭크돼있다.리드경기가시작됐다.서채현은13번째로모습을드러냈다.그는불과2분여만에30점고지를밟았다.서채현은내친김에완등을노렸지만,72.1점에서도전을마감했다.13명중에선1위를기록,단박에최종3위로뛰어올랐다.이제남은선수는8명,서채현은초조한마음으로다른선수들의성적을지켜봤다.15번주자노나카미호(일본),16번주자그로스만나탈리아(미국)가연달아일찌감치떨어졌다.서채현이남은4명결과와상관없이결선진출에성공했다.이날서채현은리드준결선에서72.4점을획득했다.합계116.3점으로8위,결선에올랐다.결선은준결선기록이모두지워지고원점에서새로출발한다.이번에도관건은볼더링이었다.볼더링에서얼마나상위권과격차를줄이느냐가포인트였다.결선에서진행한콤바인,1번주자로나선서채현은밝은표정으로경기에임했다.첫번째문제에서서채현은10점홀드까지는정복했다.완등을눈앞에뒀지만,두번의시도에도25점홀드를잡지못했다.9.5점.서채현과아이모리(일본)을제외하고6명이완등에성공했다.<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두번째문제에서는더고전했다.5점홀드도어렵게잡았다.10점홀드를정복하기위해최선을다했지만,끝내이루지못했다.마지막시도에서잡았지만버티지못한게아쉬웠다.8명의선수중4.8점으로가장낮은점수를받았다.세번째문제는극악의난이도를자랑했다.앞서두번의완등에성공했던영국의에린맥니스,프랑스의오리앙베르통은아예5점홀드도잡지못했다.그래도서채현은스타트에성공하며,4.8점을받았다.고전하던모리는여기서완등에성공하는기염을토했다.단한명도완등하지못했던마지막문제에서서채현은10점홀드를정복하며9.8점을받았다.8명의선수중가장높은점수였다.서채현은네개의문제한문제도완등하지못한채가장먼저경기를마쳤다.다른선수들결과에상관없이서채현은28.9점,8명의선수중8위로볼더링을마쳤다.3위인호주의오세아니아맥켄지(59.7점)와의점수차는30.8점.서채현은다시한번리드에서승부수를띄웠다.가장먼저등반에나선서채현은스피드보다는정확성에포인트를맞췄다.신중하게올라갔다.역시리드에이스다웠다.무려76.1점을받았다.체력이떨어지며아쉽게완등에는실패했지만,지난준결선보다도높은점수였다.리드종목으로한정하면4위에올랐다.서채현은합계105.0점으로대회를마무리했다.남은선수들의경기를아래서지켜봤다.다른선수들이리드에서부진한모습을보이며서채현이순위를끌어올렸다.결국6위로대회를마쳤다.<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서채현은이제한국스포츠클라이밍의확실한간판으로자리매김했다.서채현은2021년러시아모스크바세계선수권대회리드종목금메달로시작해2022년월드컵시리즈에선금메달2개,은메달3개,동메달3개를수확했다.지난해스위스베른세계선수권에서는리드부문동메달을획득,세계선수권2회연속메달수확에도성공했다.역시지난해열린2022년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금메달을노렸으나,악천후로결선경기가취소되면서예선성적대로은메달을받는불운을겪어야했다.아버지서종국감독과함께파리에온서채현은경쟁력을과시하며,한국스포츠클라이밍사에이름을남겼다.한편,금메달은168.5점을얻은슬로베니아의야냐가른브렛이차지했다.브룩라부투(미국)이156.0점으로은메달,제시카필츠(오스트리아)가147.4점으로동메달을목에걸엇다.

24-08-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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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전 3기 끝에 올림픽 메달 따낸 탁구 맏언니 전지희

신유빈,전지희,이은혜로구성된한국여자탁구대표팀이10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아레나파리쉬드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단체전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종합점수3-0으로꺾고감격의승리를거뒀다.전지희가3단식에서승리하며동메달을딴뒤환호하고있다.한국은2008베이징올림픽이후16년만에여자탁구단체전동메달을따냈다.2024.8.010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CK전지희(32·미래에셋증권)가마침내올림픽메달을목에걸었다.두번의좌절을이겨내고,세번째도전에선활짝웃었다.전지희,이은혜(29·대한항공),신유빈으로이뤄진한국은10일(한국시간)파리사우스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매치점수3-0으로이겼다.경기뒤눈시울을붉히기도한전지희는"행복하다"고웃었다.신유빈(오른쪽부터),전지희,이은혜로구성된한국여자탁구대표팀이10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아레나파리쉬드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단체전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종합점수3-0으로꺾고감격의승리를거뒀다.세선수와오광헌감독이기쁨의세러머니를하고있다.한국은2008베이징올림픽이후16년만에여자탁구단체전동메달을따냈다.2024.8.010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CK중국청소년대표출신텐민웨이는2010년한국으로건너왔고,전지희란새이름으로2011년귀화했다.그는국내최강자로활약했고,마침내14년만에올림픽에서메달까지따냈다."대표생활10년째이고,한국에온지도14년이넘었다.한국에오게해준,그리고만난모든분들께감사드린다"고말했다.전지희는2016리우,2020도쿄올림픽에선실패를경험했다.단체전은2회연속8강문턱에서미끄러졌다.이번올림픽에서도단식64강전에서조기탈락했다.하지만단체전에선단식과복식을오가며맹활약했다.신유빈과호흡을맞춘복식은세계랭킹1·2위가짝을이룬중국에게만졌을뿐3승을따냈다.단식에서도3승1패를올렸다.한국이이번올림픽단체전에서승리한9게임중무려6경기에서전지희가뛰었다.신유빈,전지희,이은혜로구성된한국여자탁구대표팀이10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아레나파리쉬드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단체전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종합점수3-0으로꺾고감격의승리를거뒀다.신유빈(오른쪽)과전지희가껴안고있다.한국은2008베이징올림픽이후16년만에여자탁구단체전동메달을따냈다.2024.8.010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CK이번올림픽전까지그는'리더'라기보단'고독한에이스'에가까웠다.하지만이번올림픽에선두동생들을이끌고,격려했다.전지희는"그동안8년동안똑같은자리를지켰는데,마지막에도이자리잘지켜낸것에감사한다.이무대에서후회없이두선수랑같이싸워나간게행복했다"고말했다.전지희는8강전에서승리한뒤'지난시간을돌아보면무슨생각이드는지'를묻자"돌아보지않겠다"고했다.이어"돌아보면아무쓸모도없고,아프다.앞으로어떻게가느냐가더중요하다"고말했다.자신의말대로앞만보며달린전지희는그토록원하던올림픽메달을손에쥐었다.전지희는"(도쿄이후)유빈이가신기하게성장했다.포기하지않고,이자리에온내자신과두선수에게도고맙다"고했다.전지희의올림픽메달에힘을보탠김택수미래에셋증권감독.파리=김효경기자3년전도쿄올림픽이후전지희는힘겨운시간을보냈다.부상도당했고,소속팀과매끄럽지못하게결별했다.그런그에게미래에셋증권감독인김택수탁구협회부회장이연락했다.김부회장은"오광헌여자대표팀감독에게'전지희가필요하냐,소속팀이있는게낫냐'고물었더니그렇다고했다.그래서입단을제안했다"고떠올렸다.전지희는"김택수감독님이아프고,성적이안좋았을때연락이왔다.오상은(여자부)감독님도많이힘을주셨다"며고마워했다.4년뒤LA올림픽까지뛸수있을지를묻자전지희는"아니오"라고즉답했다.옆에있던신유빈이"이런반응속도는?"이라고놀라며눈이동그래질정도로빠른대답이었다.전지희는웃으며"좀일단쉬고이야기하고싶다"고했다.

24-08-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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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6년만 동메달' 전지희·신유빈·이은혜,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함 뿐이었다 "너무 고마워요" [MD파리]

한국여자탁구대표팀전지희신유빈이은혜가독일을3-0으로꺾고동메달을차지한뒤기쁨을나누고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한국여자탁구대표팀전지희신유빈이은혜가독일을3-0으로꺾고동메달을차지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파리(프랑스)심혜진기자]한국여자탁구가동메달을거머쥐며대회를마무리했다.선수들은활짝웃어보였다.신유빈(20·대한항공),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이은혜(29·대한항공)로이뤄진한국여자탁구대표팀은10일(한국시각)프랑스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독일과동메달결정전에서3-0으로승리했다.이로써한국은2008년베이징대회동메달이후16년만에이종목메달을수확했다.전지희와이은혜는올림픽첫메달을,신유빈은멀티메달을수확했다.또독일설욕전에도성공했다.한국은3년전도쿄올림픽8강에서독일에패해메달획득에실패한바있다.한국탁구는총2개의동메달로이번대회를마쳤다.은메달1개(남자단체전)를따낸2012년런던대회이후최고성적이다.첫복식경기최강호흡을자랑하는신유빈과전지희가나섰다.완위안,산샤오나와맞섰다.기선제압에성공했다.1게임을11-6으로제압했다.초반실점하면서끌려갔지만금방동점을만든뒤기세를올렸다.꾸준히리드한끝에첫게임을따냈다.2게임도비슷한양상이었다.3점을주고시작했다.하지만전지희의포핸드,신유빈의백핸드가연이어터지면서5-5동점을만들었다.이후3연속포인트를올리며상승세를탔다.독일의추격을뿌리치고11-8로제압했다.3게임은초반부터밀어붙였다.5-1로달아났다.하지만독일의반격이거셌다.무섭게따라붙더니7-8역전에성공했다.결국8-11로패했다.4게임에선팽팽한접전이펼쳐졌다.5-5,6-6,7-7,8-8,9-9까지동점이이어졌다.상대리시브실수로매치포인트를만들었다.하지만독일의반격으로듀스에이어역전까지헌납하면서4게임도내주고말았다.결국5게임까지왔다.4-7로밀린신유빈전지희는다시집중력을발휘했다.연속4득점을올리면서경기를뒤집은것이다.8-8에서다시연속2득점을뽑아내매치포인트를완성했다.그리고상대실수로복식승리를따냈다.동메달결정전복식경기에나선한국여자탁구대표팀신유빈-전지희./게티이미지코리아한국여자탁구대표팀이은혜./게티이미지코리아2단식은이은혜의차례였다.독일의18세신예카우프만안네트와대결을펼쳤다.대표팀에서가장약한부분으로꼽혔지만이은혜는에이스다운모습을보였다.1게임을11-8로제압했다.하지만2게임에서는11-9역전승으로일궈냈다.그리고3게임에서경기를끝냈다.5-1에서강력한포핸드가연이어터졌다.상대가막기엔역부족이었다.10-2게임포인트를만든뒤서브로끝냈다.'맏언니'전지희가경기를끝내기위해나왔다.3단식서산샤오나와격돌했다.베테랑들의대결이었다.1게임은11-6으로제압한뒤2게임에서도압박했다.7-4에서3연속득점을만들며게임포인트에올랐다.그렇게2게임도따냈다.3게임초반엔끌려갔으나전지희는맹공을펼친끝에경기를뒤집었다.9-6에서동메달포인트에도달했다.상대리시브범실을유도하며동메달을확정지었다.세선수와오광헌대표팀감독이얼싸안고동메달획득기쁨을나눴다.경기후믹스트존에서만난신유빈은"언니들이너무잘해주셔서저도메달을걸게돼너무감사하다는마음뿐이다"고활짝웃었다.이은혜역시"메달따서너무영광스럽고너무행복하고감사하다"고감격스러움을전했다.이어"2단식이가장중요하다는걸알고있었다.그래서제가할수있는것에집중했고,복식에서언니랑유빈이가부담감이컸을텐데어려운상황에서견딘게저한테는정말큰힘이됐다"고고마움을표현했다.세번째올림픽에출전해마침내메달을목에건맏언니전지희는"마지막에살짝울었다.2015년이후8년만에땄다.세번올림픽을겪었는데이자리,마무리를잘할수있었다.이무대에서후회없이동생들과같이싸운것이너무행복했다"고기쁨을표출했다.한국여자탁구대표팀신유빈-전지희-이은혜(왼쪽부터)./게티이미지코리아

24-08-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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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두 계단 더 올라선 서채현…콤바인 결선서 6위[파리올림픽]

서채현이10일(현지시간)프랑스르부르제에서열린스포츠클라이밍여자볼더·리드결승리드에출전해인공암벽을오르고있다.2024.8.10르부르제=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YW스포츠클라이밍서채현(21·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주종목리드에서선전했으나메달권에들진못했다.서채현은1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르부르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콤바인(볼더링+리드)여자결선에서합계105.0점을얻어8명중6위에올랐다.스포츠클라이밍이첫정식종목으로채택된3년전도쿄에서8위를했던서채현은비록메달을따진못했지만,이전보다나은성적으로두번째올림픽을마무리했다.서채현은먼저진행된볼더링종목에서고전하며28.9점을받는데그쳤다.볼더링은4.5m높이의암벽에설치된인공구조물을정해진시간안에통과해야하는종목이다.총네문제를풀어야하며점수를얻을수있는구간은로존(LowZone·5점),하이존(HighZone·10점),톱(Top·25점)으로나뉜다.완등을의미하는톱까지정복하면25점을받는다.만점은100점이다.결선에8위로올라온서채현은이날가장먼저경기를펼쳤다.1번문제에서하이존까진잘공략했지만,하이존에서1.5m옆에있는홀드를잡지못해톱까지오르진못했다.네문제모두완등하지못했다.서채현은15m높이의암벽을6분내오르는주종목리드에서자신의기량을마음껏뽐냈다.이종목세계랭킹4위인그는60점구간까지거침없이올라갔다.직후몸의반동을이용해홀드를잡으려다가떨어지며76.1점을얻었다.볼더링은8위로마쳤지만,리드에선8명중세번째로높이올라갔다.한편금메달은야냐간브레트(슬로베니아),은메달은브룩라부트(미국),동메달은제시카필츠(오스트리아)가차지했다.금메달을딴간브레트는볼더링84.4점,리드84.1점,합계168.5점을기록했다.파리|배재흥기자[email protected]

24-08-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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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보름간 강행군’ 끝난 신유빈 “동메달결정전만 세 번, 정신력으로 버텼어요”

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銅혼합복식이어올림픽멀티메달김택수·현정화이어韓탁구32년만“힘들어도,탁구인생가장큰수확”◆2024파리올림픽◆1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여자단체전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꺾고승리한한국팀(왼쪽부터)이은혜,신유빈,전지혜가승리의기쁨을나누고있다.연합뉴스“이제올림픽이끝났네요.지금은그냥자고좀저를냅둬야할것같아요.”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동메달결정전을마친뒤,여자탁구에이스신유빈(20·대한항공)은행복한표정을숨기지않았다.이날독일과동메달결정전에서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와짝을이뤄나선1복식에출전한신유빈은풀세트끝에3대2승리를거두면서리드를이끌었다.이어2단식에나선이은혜(29·대한항공)와3단식에출전한전지희가연이어독일선수들을격파하면서한국은게임스코어3대0승리를거두고탁구여자단체전동메달을획득했다.한국여자탁구사상16년만의올림픽메달이었다.여자탁구대표팀선수들중에서신유빈은이번올림픽일정이가장빡빡했다.개막다음날인지난달27일혼합복식을시작으로여자단식,여자단체전까지모든일정을소화했다.보름간이어진강행군속에동메달결정전만세번치렀다.그래도신유빈은임종훈과나선혼합복식과여자단체전에서동메달2개를획득,한국여자탁구의자존심을세웠다.경기후취재진과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만난신유빈은“언니들이너무잘해주셔서저도메달을걸게됐다.너무감사한마음”이라며소감을밝혔다.연이은일정속에힘든상황이었지만신유빈은마지막까지정신력을잃지않으려했다.그는“조금은지쳤지만단체전이니까정신력으로버티려했다.나혼자만하는게아니라언니들이옆에있으니까더지칠수없었다.눈앞에메달이보이는데어떻게할수없었다.좀더이겨내려고했다”고돌아봤다.생애두번째올림픽에서메달2개를따낸신유빈은‘큰경험’을수확으로꼽았다.신유빈은“이런큰대회에서제가경기를하고이렇게중요한경기들을동메달결정전을세번이나했는데정말그것보다큰경험은없을거라고생각한다”고말했다.신유빈은특히오광헌여자탁구대표팀감독을향한감사함을전했다.“이말은꼭전하고싶었다”고강조한신유빈은“선수개인을한명씩다신경써주고부드러운카리스마에선수들을잘이끌어주셨다.내가만난감독님들중에가장최고인분”이라면서“감독님덕분에여자대표팀도크게성장할수있었다”고말했다.모든일정을마치고서이제야숨통을트인듯신유빈은“지금집중력을다쓴것같아서한국가면그냥자고저를좀냅둬야될것같다”며환하게웃었다.파리김지한기자

24-08-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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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하늘이 내린 金’ 동료 부상으로 출전한 톨라, 올림픽 新으로 마라톤 우승

2시간06분26초로금메달에티오피아마라톤대표타미라톨라가10일프랑스파리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남자마라톤에서가장먼저결승선을통과하고있다.파리=UPI연합뉴스‘예비선수’였던에티오피아타미라톨라가올림픽신기록으로마라톤금메달을목에걸었다.톨라는1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시청에서출발해앙발리드로들어오는42.195㎞의코스의2024파리올림픽남자마라톤에서2시간06분26초로우승했다.2008베이징대회새뮤얼완지루(케냐)가작성한2시간06분32초를6초앞당긴올림픽신기록이다.2022세계육상선수권마라톤챔피언이자2016리우데자네이루1만m동메달리스트인톨라는당초에티오피아마라톤대표팀의예비였다.그러다대표팀동료인시세이레마가부상으로대회를포기하면서2주전에야올림픽출전이결정됐다.어렵게출전기회를얻은톨라는레이스내내놀라운페이스를보였다.초반부터선두로나선그는별다른위기없이생애첫올림픽금메달을목에걸었다.은메달을확보한바시르아브디(벨기에·2시간06분47초)와비교해21초나앞서결승선을통과했다.톨라는경기후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공식정보제공사이트마이인포에“레마는자신이기권하고내가출전하는것이더낫다고말했다”며“이번우승은기회를준레마덕분”이라고동료에게고마움을표했다.동메달은벤슨키프루토(케냐·2시간07분00초)가차지했고,올림픽3연패를노리던엘리우드킵초게(케냐)는15㎞지점까지7위를달렸지만30㎞지점을지난뒤기권해완주하지못했다.한국은이번대회마라톤에출전하지못했고,북한의한일룡은2시간11분21초로29위에자리했다.

24-08-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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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맏언니' 역할 톡톡…전지희, 3번째 도전서 단체전 메달 한 풀었다[파리2024]

단식첫판에서떨어졌지만단체전에서메달기쁨"대표팀지키면서동메달로마무리해너무행복"[파리=뉴시스]최동준기자=10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동메달결정전3경기에서전지희가독일샨샤오나을상대로득점에성공한뒤기뻐하고있다[email protected][파리=뉴시스]김희준기자=한국여자대표팀의'맏언니'전지희(32·미래에셋증권)가올림픽3번째도전에서단체전메달의한을풀었다.신유빈(20),이은혜(29·이상대한항공)와함꼐팀을이룬전지희는10일(한국시각)프랑스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매치스코어3-0으로꺾었다.한국여자탁구가2008년베이징대회부터올림픽정식종목이된단체전에서메달을딴것은2008년에이어16년만에역대두번째다.2016년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태극마크를달고나선전지희가3번째도전만에메달의꿈을이루는순간이었다.중국출신인전지희는2008년한국으로건너와2011년귀화했다.신유빈이에이스로성장하기전까지전지희가국내여자탁구최강자였다.2016년리우,2021년열린2020도쿄대회에서전지희는메달을따지못했다.리우에서는단식3회전에서탈락했고,도쿄에서는단식8강에서고배를들었다.단체전에서도메달을일구지는못했다.한국여자탁구는리우,도쿄대회에서모두8강탈락의아픔을겪었다.전지희는도쿄올림픽단체전8강에서독일에패배한뒤에는신유빈과함께뜨거운눈물을쏟아내기도했다.도쿄올림픽부터전지희는에이스의자리를신유빈에게넘겨줬다.그러나신유빈은전지희에게견제의대상이아니었다.함께뛰며메달의한을풀게해줄수있는'귀인'이었다.전지희가10년가까이대표팀의기둥역할을한가운데신유빈이성장하면서한국여자탁구는국제무대에서한층존재감을과시했다.전지희는신유빈과호흡을맞춘여자복식에서세계랭킹2위까지올랐다.'세계최강'중국조를제외하면가장높다.[파리=뉴시스]최동준기자=10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동메달결정전독일과의경기에서승리한신유빈,전지희,이은혜가기뻐하고있다[email protected]둘은지난해세계선수권여자복식은메달을합작했다.한국탁구가세계선수권여자복식결승에오른것은1987년인도뉴델리대회양영자-현정화이후36년만이었다.지난해10월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금메달을획득,한국탁구에21년만에금메달을선사했다.전지희는신유빈과함께하는이번올림픽에서처음으로단체전4강무대를밟았다.두번이나8강문턱에서좌절했던전지희는"보기엔쉬워보일지몰라도올림픽에서단체전4강에오르는것은힘든일이다.(신)유빈이의랭킹이높아단체전시드(3번)를잘받았고,덕분에4강에오를수있었다"고했다.중국과만난준결승에서만리장성을넘지못했지만,동메달결정전에서독일을잡으며꿈에그렸던메달을품에안았다.단체전에서전지희는왕년의에이스이자맏언니역할을톡톡히했다.중국에패배한준결승을제외하고16강전,8강전,동메달결정전에서복식,단식에나서2승씩을책임졌다.동메달을딴후소감을묻는질문에"행복하다"며환하게웃었다.전지희는"동메달확정직후동생들을봤을때에는눈물이살짝났다.국가대표가되고나서똑같이자리를지키면서세번의올림픽을뛰었다.이게마지막이될것같은데자리를잘지키며좋은마무리를해기쁘다"며"파리올림픽에서두선수와함께후회없이싸워나가는것도너무행복했다"고전했다.이어"저를한국으로데려오신분들,한국에와서만난분들에게모두감사하다.소속팀을옮기고나서썩좋지않은상태였는데김택수감독님(대한탁구협회부회장)에게연락을해주셨다.그것도감사한일이다"고말했다.전지희는"내가출전한두번의올림픽에서메달을따지못하면서여자탁구가약해졌다는말을들었다.그런데(신)유빈이가들어오면서바뀌었고,메달을딸수있었다"며"내가포기하지않고이자리에올라올수있도록도와주신분들도감사하다.스스로에게도고맙다"고강조했다.

24-08-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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