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이창윤 차관 "출연연 물리적 구조조정 없어…목표는 화학적 결합"

이창윤과기정통부1차관과기정통부제공"25개과학기술정부출연연구기관의물리적구조조정은없다.목표는화학적결합이다."이창윤과학기술정보통신부1차관이3일정부세종청사에서기자들과만나"지금은출연연이관성에서벗어나야할때"라면서"상반기중출연연혁신방안과과학기술특성화대혁신이니셔티브를수립해발표하겠다"고밝혔다.이날이차관은출연연및4대과학기술원혁신방안,우주항공청개청,내년연구개발(R&D)예산준비,이공계활성화방안등과기정통부가추진중인과제에대해설명했다.출연연혁신의경우부작용이많은물리적구조조정은고려하지않는다고강조했다.다만변화해야하는시점이라는점은분명히했다.이차관은출연연혁신방안에대해총인건비,인재채용절차,예산자율성,조정기준,운영규정등을검토하고있다고밝혔다.출연연이칸막이를없애고융합연구를본격적으로추진할수있도록각부분에서혁신방안을찾겠다는계획이다.그러면서최근기술발전흐름상기관을넘나들며융합할체계가필요하며,최근시작한'글로벌톱전략연구단'사업도그일환이라고설명했다.출연연은글로벌톱전략연구단중심,4대과기원은선도연구중심대학으로도약을위해인재양성,인프라,연구지원시스템등을고도화하는정책을마련한다는계획이다.이차관은"기업,대학의경쟁력이빠르게높아지면서출연연이샌드위치신세가되고있다"면서출연연의연구만이아니라조직문화와연구환경에대해한번볼때가됐다"라고밝혔다.70년대부터50년간운영돼온관성을바꾸는게쉽지않다고도짚었다.출연연이기업등외부와의협력을확대하는것에익숙지않고MZ세대연구원들과기존연구원들간의세대차이로인한갈등가능성도있다고말했다.일부출연연이전략연구단을독식한다는지적과관련해선"과거융합연구사업도화학적협력을시도했지만뚜껑을열어보니승자독식이었다"며올해는예산한계로일부전략연구단에배정되지만,내년에예산을추가확보해보완할것이라고설명했다.KAIST등4대과학기술원도세계대학순위등에서정체하거나하락하는추세라며이니셔티브에지원내용을담을것이라설명했다.오는5월27일출범하는우주항공청이우수인재확보와정주요건이부족하다는지적에대해이차관은"우수인재는최장10년근무할수있도록돼있지만우수한퍼포먼스를낸다면새로운계약을체결할수있다"면서"직원들에게임대아파트제공,이사비용을제공하는등지원책을확대할것"이라고말했다.철도나항공편증편도협의하고있다고밝혔다.우주항공청초대청장이그려나갈비전을준비하기위해수요조사를실시해405개과제를제안받아전문가검토를통해선별하고있다고도밝혔다.올해국가연구개발(R&D)예산삭감과관련해선"예산조정과정에서충분히논의되고검토되지못한아쉬움이있기는하지만R&D예산구조조정은선도형시스템으로가기위한필수과정"이라며"기초원천연구,차세대기술개발,젊은과학자양성,국가전략기술육성등미션중심R&D체계를수립해내년R&D예산이확대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이공계우수인재육성대책도마련하겠다고밝혔다.그는"단기적으로우수인재가의대로가는걸막을수는없다"면서도"장기적으로는충분한의사과학자가양성돼선순환구조가만들어지고과학인재들이충분히처우받을수있도록관련방안을민간기업과논의하고자한다"고했다.이준기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6:27
0 65
[IT뉴스]"상반기 출연연·과기원 혁신안 발표…물리적 구조조정은 없다"

이창윤과기정통부1차관간담회이창윤과학기술정보통신부1차관.과기정통부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올상반기에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4대과기원(DGIST·GIST·KAIST·UNIST)혁신안을내놓는다.다만출연연에물리적구조조정은없다고못박으며출연연통폐합논란은잠재웠다.올해연구개발(R&D)예산이조정된사업들을다시검토해연구자들이납득할수있는근거를찾아발표하겠다는계획도밝혔다.이창윤과기정통부제1차관은3일정부세종청사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과기정통부의단기·중장기목표를발표하며이같이말했다.단기목표는△우주항공청개청준비△2025년도예산수립이며중장기목표는△이공계활성화△출연연혁신△과학기술특성화대혁신△글로벌과학기술협력△민관과학기술협력등5개다.이차관은"우주항공청을향한우려가채용의어려움,정주여건미흡,우주청비전과철학의부재3가지"라면서하나씩해결해나가겠다고밝혔다."역량있는전문가를모시는것"이목표이기때문에개청때까지조직원이완벽히구성되지않을수있다고했다.또우주항공청이들어설사천정주여건에대해서는인위적으로편의,의료,문화시설등을설치할계획은없으며자연발생적으로생기길기대한다고말했다.5년간계약한뒤최대10년까지연장하는우주항공청연구원채용조건이고용불안정성을야기할수있다는지적에대해이차관은"업무성과를바탕으로계약을연장하는시스템이다"이라면서"10년이면역량을보여줄수있는충분한기간이며역량만있다면계속연장할수있다"라고했다.올해R&D예산축소문제에대해이차관은"선진국지위측면에서R&D예산방향과계획을조정해야한다는의도는이해하지만그과정에서충분히논의가이뤄진것같지않다"며아쉬움을표했다.과기정통부는올해R&D예산이조정된사업들을다시검토해적절했는지평가할예정이다.연구자들을납득시키고올하반기에있을국정감사에대비하기위함이다.이를토대로보완해2025년예산을수립한다.이날오전대통령실이내년도R&D예산을역대최대규모로편성하겠다고발표한것을두고는"환영한다"면서"재정당국과대통령실이방향을설정했다면이제예산구조를잘짜고나눠주는것이과기부의숙제"라고했다.특히이차관은출연연과과기원이시대에맞춰변해야한다면서혁신안을올상반기에발표하겠다고말했다.그가지적한출연연과과기원의고질적인문제는역량이융합되지못한다는점이다.예를들어로봇연구만해도5개기관에서실시되는데이같은역량이결집되지못하고분산된다며안타깝다고했다.다만"물리적으로출연연을결합하는것은상처밖에남지않는다"며화학적결합이목표이지기관통합등은생각하고있지않다고선을그었다.그는"출연연은민간기업과대학의역량이높아지며출연연역할이'샌드위치'되고있다"면서"인건비,채용절차,자율성등에대한출연연운영규정을어떻게바꿀지검토중"이라고덧붙였다.'글로벌TOP전략연구단'사업에서일부출연연이과제를독식할수있다는우려에관해서는"과거융합연구사업도화학적협력을시켜주려고했으나뚜껑을열어보니승자독식이었다"면서"각기관이잘할수있는미션을발굴할수있도록하겠다"고답했다.다음은일문일답.Q.우주항공청채용은잘진행되고있나."293명이정원이다.143명이일반직이며과기부나산업부에서이체되는인력이55명이다.잔여인력은전부처를대상으로공모형식으로인력을받겠다.선임연구원이하임기제연구원에대해서는상,하반기두차례공고를통해서진행할예정이다.간부급임기제공무원18명에대해수요조사를4월중순까지받고있다.역량있는전문가는수시로채용하겠다."Q.이공계활성화위한방안은."처우가낮기때문이이공계를기피하는현상이생긴다고생각한다.민간기업과논의해이공계연구원이처우를충분히받을수있도록상의하겠다.우수과학기술과학인재확보및육성방안을수립및발표할예정이다.Q.대통령실,재정당국등과기정통부에대한기사가여러곳에서나오고있다.부처및대통령실과정책에대한협의가잘이뤄지고있는건가."각자의입장이있기때문에일어나는일이다.문제의식도저마다다르다.하지만최종적으로과기정통부가소관해서관리해야하는문제다.부처간협의를하며과기정통부의의견이반영되도록노력하겠다."Q.우주항공청이들어설사천에항공관련기업이대부분이라우주관련기업과협력하기어렵다는지적이있는데."사천이라는지리적인부분을고려해어떤협력을기대할수있는지논의가많이되지않은것이사실이다.우주청의철학과가치가마련돼주변에있는관련기관들과어떤업무를어떤체계로구축할거냐는중요한문제다.앞으로모색할수있도록노력하겠다."[이채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6:28
0 86
[IT뉴스]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구축해 R&D 효율 높인다

소재는부품과제품성능을좌우하는핵심요소다.게티이미지뱅크소재연구개발에쓰이는연구데이터활용생태계구축전략이수립됐다.연구에필요한비용과기간을줄여효율과성과를높이는것이목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제13차소재·부품·장비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소재연구데이터활용생태계구축전략'을심의및의결했다고3일밝혔다.소재는부품과제품성능을좌우하는핵심으로장기투자가필요하지만실패위험이높아정부주도의연구개발을통한원천기술조기확보가중요하다.소재개발에데이터,인공지능(AI)을활용해시행착오를최소화하는방향으로패러다임이변화하고있다.국내외산업·연구계에서는초거대AI를활용해소재개발기간과비용을단축하는연구가활발히진행중이다.소재생태계구축전략에서는소재연구데이터수집·저장에국한됐던정책과사업을소재연구데이터활용관점에서점검하고생성부터활용까지데이터활용의전과정을고도화해미래소재개발가속화를추진한다.소재연구데이터활용생태계구축전략의비전과목표,추진전략.과기정통부제공과기정통부는2030년까지고품질소재연구데이터300만건확보,플랫폼활용으로신소재개발비용과시간단축대표성공사례20건창출을주요목표로설정했다.앞서과기정통부는소재의성분,구조,특성,제조공정과같은다양한정보를포함한소재연구데이터를정의하고소재의전통적인분류와주요응용분야를매칭해데이터중심소재분류체계를마련했다.이를통해데이터가확보된분야와수집이필요한분야등을파악했다.이어과기정통부는주요목표실현을위한추진전략3개를도출했다.첫째로한정된자원을전략적으로활용하기위해우선투자소재군을선정한다는전략이다.동시에고품질의소재연구데이터를다량확보하기위해각종연구성과,장비로부터얻는데이터수집을자동화하고실험조건이포함된완성형데이터를생산해데이터재현성을확보하고품질을관리한다는계획이다.산학연수요기반전문가검토및미래소재민·관협의체평가를통해지난달도출된올해우선투자소재군.과기정통부제공둘째로기존국가소재데이터스테이션(K-MDS)사업을구조개편하고'소재연구데이터생태계플랫폼'을새로설계해데이터소재군을확대하고타플랫폼연계를추진한다.끊임없이생산되는소재데이터의국내외기관에서상호연계·활용활성화가필요하다고봤다.또데이터의품질및보안체계를마련해중요데이터의국외유출등을사전에방지한다.셋째로이용자친화적인서비스제공을위해데이터분석서비스,웹기반AI개발환경등을지원하고소재군별산·학·연커뮤니티를구성·운영하여연구계·산업계와의피드백을통해플랫폼을지속해서고도화한다.또과기정통부는"부처간협업을통해국내주요플랫폼간연계를추진하고미국의머티리얼즈프로젝트,유럽연합(EU)의NOMAD등해외플랫폼과의공유체계를마련해시너지를창출할예정"이라고밝혔다.이종호과기정통부장관은"생태계구축전략을토대로고품질의소재연구데이터를확보하고신소재를탐색선점해소재연구데이터플랫폼을구현할예정"이라며"아울러양자컴퓨팅을통한첨단소재발굴도지원해나가겠다"고말했다.[이병구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6:06
0 61
[IT뉴스]‘판·판·판’ 만나는 대만, 가깝고 얕은 바다 밑서 원전도 부술 센 진동 덮쳤다

3일규모7.2강진대만북부남동쪽해상서발생지리적으로태평양판,유라시아판,필리핀판이만나는지역전문가들“진앙얕고거리가까워강한진동발생”원전내진설계기준은PGA0.3G,대만본토서는0.5G측정3일대만에서발생한강진으로일부건물이무너지고정전이발생하는등피해가속출했다.대만당국은1999년9월21일발생한지진이후가장큰규모라고밝혔고,지진여파로쓰나미경보가내려졌다./AP연합뉴스대만에서강진이발생해50여명의사상자가발생하고건물이무너져내리는피해가일어났다.이번지진은진원의깊이가얕고대만본토와위치도가까워피해가컸다.원자력발전소의내진설계기준보다강한진동이발생하기도했다.3일대만기상청에따르면이날오전7시58분(현지시각)대만북동부에있는화롄에서남동쪽으로7㎞떨어진바다에서규모7.2의지진이일어났다.이번지진은1999년2000여명의사망자를낸규모7.3지진이후최대규모다.대만에서는최소4명이숨지고50여명이다치는인명사고가발생했다.대만수도인타이베이에서는강한진동이감지되면서지하철운행이중단되고31만여가구에전기가끊기기도했다.세계최대반도체파운드리기업TSMC도지진으로일부생산시설의가동을중단할정도로큰피해가발생했다.지질학계에서는이번지진의피해가컸던이유로대만의지리적위치를지목한다.대만은태평양판,유라시아판,필리핀판이만나는지역이라이전에도크고작은지진이자주일어났다.특히이번지진은심도가약18㎞로얕고진앙도해안선에서가까워피해가컸다는분석이다.홍태경연세대지구시스템과학과교수는“유라시아판과필리핀판이충돌하는충돌대위에대만이놓여있다”며“유라시아판이대만아래에서침강해들어가며역단층성지진이발생한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또“진앙깊이가18㎞에지진해일을유발할수있는강한지진이발생해피해를더키웠다”며“침강대기준으로봤을때는진앙깊이는얕은편”이라고덧붙였다.일반적으로침강대에서일어나는지진은규모가커질수록진앙의깊이가깊어진다.지진을유발하는단층의면적이넓을수록규모가커지는데,깊은곳부터단층이쪼개져야면적이넓어지기때문이다.다만이번지진은깊이가얕은곳에서강한지진이발생하며피해를키웠다는것이전문가들의분석이다.침강대와100㎞이상떨어진일본과달리수십㎞의가까운거리에서지진이발생한점도피해규모와연관이있다.이번지진에서관측된‘최대지반가속도(PGA)’는약0.5G로나타났다.최대지반가속도는지진으로땅이흔들리는정도를말하는데,건축물안전과밀접한연관이있어내진설계기준으로삼고있다.홍교수는“국내원자력발전소의내진설계기준은최대지반가속도0.3G를버틸수있는수준”이라며“건축물중가장안전하게지어지는원전도버티지못할정도의진동이이번지진에서발생했다는것”이라고말했다.다만이번지진으로대만에서원전사고가발생하지는않은것으로확인됐다.3일오전7시58분쯤대만에서규모7.2지진이발생했다고대만중앙기상서가전했다./대만중앙기상서홈페이지캡쳐워낙강한지진이발생한탓에수개월간여진이이어질것이라는전망도나온다.대만정부는앞으로3~5일간규모6.5~7.0의여진이계속될것이라고예상하고있다.조창수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진연구센터장은“규모7.2의지진이본진이라고가정했을때워낙강했던만큼여진이이어질가능성이크다”며“여진은지진사례마다다르지만최대수개월도계속될것”이라고말했다.대만지진으로지진해일(쓰나미)경보를발령한일본과달리한국에서는별다른피해는없을것으로전문가들은보고있다.현재국내지진감시체계를이용해대만에서의지진감지가이뤄지고있으며지리적으로거리가멀기때문이다.조센터장은“지진규모를계산하는방식과요소에따라미세한차이는있으나대만에서측정한규모와비슷한수준으로감지됐다”며“국내까지영향을미칠가능성을없다고판단된다”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6:17
0 58
[IT뉴스]'숲'으로 재탄생한 아프리카TV, 국민연금 팔고 모건스탠리 샀다

모건스탠리,4년만에5%이상지분확보국민연금대신숲의3대주주로올라서모건스탠리가'숲'으로사명을바꾼아프리카TV의지분5.17%를확보했다./그래픽=비즈워치'숲(SOOP)'으로사명을바꾼아프리카TV의3대주주가국민연금에서모건스탠리로바뀌었다.국민연금공단이지속적으로지분을팔았고,비슷한시기에모건스탠리가숲지분5%이상을확보해서다.모건스탠리가숲의지분을5%넘게가져간건4년만이다.국민연금은지난달14일숲보통주13만3924주(1.18%)를장내매도했다고지난2일공시했다.지난달14일숲의종가기준(12만5000원)167억4050만원규모다.이번매도로국민연금은숲지분율을4.33%까지로낮췄다.국민연금의숲지분이5%미만으로내려간건2020년9월이후로처음이다.상장법인의주식을5%이상확보한주주는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에따라5일이내에금융위원회와한국거래소에보유상황,목적등을보고해야한다.국민연금은지난해11월까지숲지분8.61%를갖고있었다.이후이번매도까지4회연속으로숲지분을줄였다.지배구조에도변화가생겼다.숲의3대주주였던국민연금대신글로벌투자사모건스탠리의계열사'모건스탠리앤씨오인터내셔널피엘씨(MorganStanley&Co.Internationalplc)'가그자리를차지했다.모건스탠리는지난1일숲의보통주59만4585주(5.17%)를확보했다고공시했다.모건스탠리계열사가숲지분5%이상을보유한건2020년2월이후로처음이다.모건스탠리는단순투자목적으로주식을보유했다고설명했다.이번주식확보로모건스탠리계열사는△서수길아프리카TV전대표가운영하고있는투자사'쎄인트인터네셔널(25.76%,296만1109주)'△스위스금융그룹'UBSAG(7.74%,89만80주)'를잇는숲의대주주가됐다.숲관계자는"따로모건스탠리와거래를하거나계약을맺은사항은없다"고설명했다.숲은꾸준히성장하고있다.지난해매출3476억원,영업이익903억원을기록했다.매출과영업이익은전년대비각각10.4%,9.6%늘었다.역대최대실적이다.지난2월말트위치의한국시장철수이후네이버의인터넷방송플랫폼'치지직'과경쟁에서도밀리지않는모습을보이고있다.앱분석서비스'와이즈앱'에따르면지난달숲의앱이용자수는196만명으로치지직(216만명)보다적었다.하지만숲의앱사용시간은7억1000만분으로치지직(3억6000만분)의약2배에달했다.1인당앱사용시간도숲(6시간2분)이치지직(2시간49분)을눌렀다.충성도높은이용자비중이숲에더많다는의미다.업계관계자는"트위치가지난해12월한국서비스철수선언을한이후숲주가가상승세를타고있다"며"숲에대한성장성을높게본것아니겠느냐"고했다.최현서([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6:09
0 61
[IT뉴스][과학기술이 미래다]〈119〉88서울올림픽 유치

서독바덴바덴에서열린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1988올림픽개최지로대한민국서울이발표되자박용수서울시장(가운데)을비롯한한국올림픽위원회대표단이환호하고있다.앞쪽은일본올림픽위원회대표단.1981.09.30(바덴바덴=연합뉴스)“서울이냐나고야냐?”마침내운명의시간이다가왔다.1981년9월30일독일바덴바덴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장.IOC는이날오전9시부터낮12시30분까지총회를열었다.이어IOC규정에따라한국과일본은올림픽주최계획과준비상황을1시간씩소상하게설명했다.30분은올림픽계획,30분은질의응답으로진행됐다.피말리는시간이었다.IOC는오후2시부터88올림픽개최지를결정하는비밀투표를시작했다투표에는82명의IOC위원들이참여했다.오후3시45분(한국시간밤11시45분).긴장한표정의후안안토니오사마란치IOC위원장이개최지발표를위해단상에섰다.40억세계인의시선이그의입으로쏠렸다.잠시호흡을가다듬은사마란치위원장이입을열었다.“셰울꼬레아!”순간장내는경악과환호로갈렸다.서울52표.나고야는27표였다.압도하는표차이였다.유치단장인박영수서울시장등한국대표단은자리에서벌떡일어나두손을번쩍들고“만세”를불렀다.그리고서로얼싸안았다.세계를놀라게한바덴바덴의기적이었다.이시간.국내에서도전국민이이장면을TV로지켜봤다.유치결정에모든국민이환호했다.전두환전대통령의회고.“우리대한민국역사에길이남을감격적인순간이었다.참으로벅찬감회를누르기어려웠다.내가현지에있었다면나도벌떡일어나만세를외쳤을것이다.참으로감개무량했다.우리는세계16번째올림픽개최국이된것이다.올림픽유치에나선공직자들과나라의어려운일에흔쾌히뛰어들어헌신적으로노력해준기업인들에게고개가숙여지도록고마움을느꼈다.”(전두환회고록2)정부가처음올림픽유치를결정한것은박정희전대통령시절이다.올림픽을유치해개발도상국에서경제와과학기술선진국으로도약하겠다는구상이었다.박정희대통령은1979년4월18일서울잠실실내체육관준공식만찬장에서올림픽유치구상을처음밝혔다.박대통령이정상천당시서울시장에게말했다.“정시장,서울시1년예산이얼마나되나?”“6000억원정도됩니다.”“6000억원이면됐다.임자,올림픽한번해보지?”(서울시자료집'임자올림픽한번해보지')박정희대통령의이말한마디가88서울올림픽유치의출발점이었다.1979년9월21일.박정희대통령이처음으로88서울올림픽유치계획을재가했다.이어정부는서울시장과대한체육회장공동명의로'88서울올핌픽유치의향서'를IOC에제출했다.그러나박대통령이그해10·26사태로서거하고5공화국이등장하면서한동안올림픽유치는까맣게잊고지냈다.그러다가IOC측에서한국에“올림픽유치를어떻게할것이냐?”고묻자부랴부랴유치전에나선것이다.전두환전대통령의증언.“올림픽유치는이미박정희대통령이재가까지한계획이었다.대통령이결정한사안을뒤집어야할특별한이유가없는한변경해서는안되는일이었다.더욱이역사적과업을추진해보지도않고처음부터패배의식에젖어물러날수는없는일이었다.”서울시는전두환대통령의지시에따라1981년2월26일IOC에유치계획신청서를제출했다.정부는제24회올림픽경기개최에필요한모든재정과행정지원을서울시에제공할것을보증하는대통령명의의보증서를사마란치IOC위원장에게보냈다.3월30일과4월4일국가올림픽위원회(NOC),IOC조사단이각각내한해서서울올림픽개최가능성을점검했다.이들은각종경기시설과숙소,프레스센터등을돌아봤다.정부는4월8일정부조직을개편하고정무장관실을신설했다.정무장관실은올림픽유치와관련해관계부처와대한체육회활동을담당했다.당시만해도올림픽유치에대해반대의견이다수였다.4월16일정부는남덕우국무총리주재로제1차올림픽대회회의를개최했다.회의에는안전기획부부장,경제기획원장관,외무부장관,문교부장관,서울시장,IOC위원등이참석했다.참석자다수는경제적인이유를들어유치를반대했다.올림픽주무장관인이규호문교부장관등일부만찬성했다.4월27일열린2차회의에서도반대주장이주류였다.그러다가5월16일열린3차회의에서기류가변했다.“노력도하지않고유치활동을포기하는것은바람직하지않다”며유치활동을계속해서최종표결직전에결론을내리기로의견을모았다.정부는거국적으로올림픽유치에나섰다.그해5월정부는정주영현대그룹회장을올림픽유치위원장으로위촉했다.극히이례적인일이었다.조중훈한진그룹회장,김우중대우그룹회장,최원석동아그룹회장등기업총수들도총동원했다.정주영회장이자서전에서밝힌내용.“위원장임명은나와사전에일언반구논의도없었다.유치도시시장이맡는유치추진위원장을민간경제인에게맡긴다는유례없는결정을한것이다.올림픽유치관계장관회의에서이규호문교부장관이'유치위원장을민간경제인에게맡겨야한다'고제안해결정한일이었다고한다.”(시련은있어도실패는없다).정주영회장이남긴어록가운데대표적인게“이봐,해봤어?”였다.정회장은이말처럼불가능을가능으로한올림픽유치주역이었다.전두환대통령은7월16일노태우전국군보안사령관을정무장관에임명했다.노태우장관은전두환대통령과육사11기동기로,사단장과수도경비사령관·군국보안사령관을역임하고육군대장으로예편했다.그는정권2인자로불렸다.전두환대통령은9월3일청와대안보대책회의를주재하면서“올림픽을반드시유치하라”고지시했다.그리고노태우장관을유치활동의지휘책임자로지명했다.노태우장관은9월4일각부처장관들이참석한가운데올림픽유치비상대책회의를열었다.이회의에서부처별활동내역을구체화해서정했다.외무부는재외공관에각국IOC위원들을우리편으로만들라는훈령을내렸다.9월11일전두환대통령은국무총리실이마련한88올림픽유치종합대책을재가했다.이대책에서정부는대회성격을△화합축제△역대최대규모△개발도상국시범대회로개최키로했다.부처별역할도분담했다.△총리실:각부처추진계획을종합조정△경제기획원:투자사업연차별계획조정△내무부:올림픽새마을운동전개△체신부:국내외중계시설증설과통신시설서비스향상,올림픽데이터통신망운영△과학기술처:경기운영과학기술개발지원,한국과학기술원전산시설활용계획,기상제공등이었다.9월24일정부는서울올림픽유치단을독일바덴바덴현지로파견했다.단장은개최도시시장인박영수서울시장이맡았다.정주영올림픽추진위원장,조상호대한올림픽위원장,유창순한국무역협회장,이원경KOC상임고문,이원홍KBS사장등공식대표단6명과김운용세계태권도연맹총재등30명의유치교섭단및실무지원단등모두106명이었다.정주영회장은이보다앞선9월15일출국해영국과벨기에등지에서유치활동을하고20일바덴바덴에도착했다.정주영회장은출발전현대프랑크푸르트지점에긴급전문을보내어현대직원과가족들이바덴바덴으로와서올림픽유치를지원하도록지시했다.현지에서정주영회장의활동은초인적이었다.우선각국IOC위원이묵는호텔방으로꽃바구니를보냈다.이에대한반응은대단했다.이어날마다새벽과밤늦게일일표점검을했다.정주영회장의회고록증언.“조상호대한체육회장과최만립총무등몇몇인사와는매일새벽6시와밤10시에모여일일점검을했다.우리경제인들도자기주머니돈을쓰면서참으로열심히활동했다.”(시련은있어도실패는없다)조중훈대한항공회장은남미나아프리카등가난한나라IOC위원들에게부부초청무료왕복비행기표를보냈다.그들의입이떡벌어졌다고한다.그래도현지여론은일본나고야가월등하게우세했다.총회전날인29일각국기자단모의투표에서도나고야가앞섰다.대세가나고야로기운듯했다.한특파원은'서울과나고야'를놓고정주영회장과20달러내기를했다.투표결과는서울승리였다.20달러는정주영회장이가졌다.정주영회장은“올림픽유치는내일생에서가장보람있고기쁜일이었다”고밝혔다.정주영회장은주위인사들에게말했다.“이봐,해보니까유치했잖아.”정성을다하면이루지못할일이없었다.서울올림픽유치는'고요한아침의나라'국민에게'할수있다'는자신감을심어준쾌거였다.이현덕대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6:01
0 62
[IT뉴스][한미약품 경영권 분쟁]㊶'임종윤 사단' 전면 등장

한미약품임시주총열고이사선임계획임해룡북경한미사장등후보거론자사주소각비롯주주환원책도검토임종윤전한미사이언스사장(사진)이주력자회사인한미약품경영진개편에나선다.과거함께합을맞췄던한미약품OB(전직직원)들이이사회에대거합류할예정이다.주주들과약속을지키기위해자사주소각등주주친화정책시행도검토한다.3일제약업계에따르면지난달한미사이언스정기주주총회에서이사회장악에성공한임종윤·종훈형제는4일오전서울송파구한미약품본사에서한미사이언스이사회를열고대표이사선임등의안건을처리할예정이다.이날형제는지난2월주주제안에서밝힌대로임종훈한미정밀화학대표를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로선임할전망이다.또이사회에서한미약품임시주주총회소집을청구해한미약품경영진을개편할예정이다.임시주총에서신규이사를선임하는내용의주주제안을통과시켜현재6명인한미약품등기이사를10명까지늘린다는계획이다.임종윤한미사이언스전사장(왼쪽)과임종훈한미약품사장이28일경기도화성시라비돌호텔에서열린정기주주총회가끝난후기자들의물음에답하고있다./사진=이명근기자qwe123@임전사장은경영권분쟁과정에서밝힌대로본인을한미약품사내이사로추천해대표이사에취임할것으로관측된다.임전사장은지난달열린한미약품정기주총에서등기이사로재선임되지않으면서현재이사회에서빠진상태다.나머지이사진은형제가공언한대로제약산업에전문성을갖춘한미약품전·현직인사로채워질것으로예상된다.앞서형제는지난달28일한미사이언스정기주총이후"회사를떠난임원들을다시불러모으겠다"고밝힌바있다.한미약품사내이사1순위후보로거론되는이는임해룡현북경한미약품총경리(사장)다.그는2007년부터약10년간임전사장과함께북경한미약품에서합을맞춘인물이다.북경한미약품은지난해매출액3976억원을거뒀다.이는한미약품전체매출액의약30%를차지한다.하마평에오른또다른인물은이관순한미약품전부회장이다.그는한미약품에서40년간근무했으며대표이사로재임중이던2015~2016년일라이릴리,베링거인겔하임등다국적제약사에총8조원규모의대규모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계약을체결한것으로유명하다.사외이사후보군으로는김완주전씨트리(현HLB제약)회장과서정선마크로젠회장이거론된다.김전회장은한미약품이1989년국내최초로글로벌제약사(로슈)에기술수출한3세대항생제를개발한인물이다.서회장은마크로젠대표이사,한국바이오협회회장등을역임했으며임전사장이평소'스승'이라고부르는등존경하는이로알려져있다.형제는경영권분쟁과정에서그들을지지해준신동국한양정밀회장에게도이사회합류의사를타진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신회장은지난해말기준한미약품지분7.72%를보유한개인기준최대주주다.한미사이언스가보유한한미약품지분(41.41%)에신회장의지분을더하면한미약품지분과반을확보해안정적으로경영을꾸려나갈수있다는계산이다.이와함께분쟁과정에서주주들에게약속한자사주소각등주주환원책을이사회안건으로올리는방안을검토중인것으로알려졌다.한편형제측과석달간갈등을빚었던모녀(송영숙·임주현)가형제가그린비전(미래계획)에동참할지는아직미지수다.양측이이와관련해공감대를형성하지못하면화합의사와무관하게갈라설가능성도있다.형제측관계자는"형제가그동안고민해온이들이한미약품새경영진후보로거론되고있으나아직당사자들로부터확답을받은것은아니다"라며"이사회에서송회장이물러나는지여부도아직알수없다"고했다.김윤화([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6:04
0 57
[IT뉴스]IT서비스 업계 연봉인상 '시들'…포스코DX는 '억대 연봉' 입성

평균급여증가세둔화…1000만원대인상은옛말국내주요IT서비스기업의2019~2023년임직원1인평균급여액추이./그래픽=윤선정IT(정보기술)개발인력확보경쟁의여파로2021~2022년가팔라졌던국내IT서비스기업의연봉상승세가지난해들어둔화된것으로드러났다.3일업계에따르면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는지난해사업보고서에서등기임원을제외한임직원의1인당평균급여를전년보다100만원줄어든1억3000만원으로공시했다.직전2개연도에서증가폭이각각2000만원,1200만원에달했지만지난해는오히려감소한것이다.같은기준으로본LGCNS(엘지씨엔에스)의지난해평균급여는전년보다200만원증가한1억1100만원으로집계했다.전년대비감소는면했지만,직전2개연도에서평균급여가각각700만원·900만원늘어난데비해증가폭이크게줄었다.IT서비스'빅3'의막내SKC&C는SK그룹지주와SK주식회사로묶여사업보고서가공시되는데,이곳의지난해평균급여는1억1900만원으로집계돼전년보다100만원증가하는데그쳤다.직전2개연도에서평균급여증가폭이각각1100만원에달한것과대조적이다.현대오토에버의지난해1인평균급여는9400만원으로나타났다.평균급여증가폭이2022년1700만원에달했지만,지난해100만원으로크게줄었다.이곳은평균급여를부문별로도나눠공시했는데,IT부문의경우남성평균급여가2021년8400만원에서2022년1억원으로크게늘은반면지난해엔1억100만원(평균7.7년근속)으로100만원증가하는데그쳤다.같은부문여성의평균급여는2021년6300만원,2022년7600만원,지난해7700만원(평균4.4년근속)이었다.업계에선포스코DX만연봉대폭인상기조를유지한모양새다.포스코DX의평균급여는2020년8600만원에서2021년7700만원으로감소했지만,2022년9800만원으로,지난해1억1000만원으로상승했다.지난1일롯데정보통신에서사명을변경한롯데이노베이트의평균급여는2021~2022년각각400만원,지난해600만원증가해7300만원이됐다.이밖에한화시스템은평균급여를2021~2021년8000만원으로유지하다2022년8800만원으로인상한데이어지난해9200만원으로늘렸고,신세계I&C는평균급여를2019~2022년400만원씩올리다지난해엔200만원만올렸다.현재평균급여는7200만원이다.임직원1인당평균급여는기간제근로자의급여가포함된다.IT서비스기업들의기간제근로자비중은지난해기준으로포스코DX가15.6%,나머지가1~5%수준이다.성시호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5:56
0 69
[IT뉴스]구광모 회장 "기대 넘어선 경험이 LG가 추구하는 혁신"

고객가치축제'LG어워즈'개최…올해구성원심사제첫도입(지디넷코리아=이나리기자)LG가2일경기도이천LG인화원에서지난한해동안제품,기술,서비스분야에서고객가치를창출한성과를격려하고전파하는'2024LG어워즈'를열었다.이날행사현장에는LG구광모대표를비롯해수상자,고객심사단등500여명이참석했고,실시간온라인중계에는1000여명의임직원들이참여해열기를더했다.2일경기도이천LG인화원에서열린LG어워즈에서구광모㈜LG대표(뒷줄왼쪽첫번째)가고객대표,수상자들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LG)이날행사에참석한구광모대표는"LG어워즈는고객들이차별적가치를인정하고주시는상"이라며"수상자분들이이뤄낸혁신이더욱발전되고확산되어,더많은고객에게감동의경험이전달됐으면좋겠다"고말했다.이어서그는"단지최초,최고의기술,제품,서비스그자체가아니라,기대를넘어선경험과예전과는비교할수없는삶의변화를느꼈을때,고객은차별적가치를인정해주시고,이것이LG어워즈가추구하는혁신"이라고강조했다.구광모LG대표는취임후경영화두로고객가치를제시하고,해마다이를구체화하고있다.이에맞춰LG는2019년부터한해동안차별적고객가치를만들어낸사례를선정해시상하는LG어워즈를운영하고있다.올해로6회를맞은LG어워즈는지금까지405개팀,3300여명의수상자를배출하며LG의고객가치대표행사로자리매김했다.올해LG어워즈에서는최고상인고객감동대상4팀을비롯해고객만족상46팀,고객공감상48팀등총98팀,724명이수상했다.LG는"출품된제품이나서비스가고객에게제공하는차별적가치가무엇이고,어떤의미를갖는지등철저히고객의관점에서심사를진행해최고상을선정했다"고전했다.고객감동대상은LG전자의LG시그니처올레드M개발팀이받았다.LG시그니처올레드M은전원을제외한모든선(線)을없앤무선올레드TV다.개발팀은TV에콘솔기기,셋톱박스등다양한외부기기를연결해사용하는고객들의페인포인트(Painpoint,고객이불편함을느끼는지점)에주목해선없는TV라는혁신적인폼팩터의TV를선보였다.이밖에▲친환경재활용필름신소재를개발한LG화학팀▲3단계위생가습기LG퓨리케어하이드로타워를기획한LG전자팀이단체분야고객감동대상을수상했다.▲필수난임치료제공급중단위기에선제적으로대응해고객들이제때치료를받을수있도록한LG화학생명과학사업본부최성덕팀장이개인분야고객감동대상을받았다.2일경기도이천LG인화원에서열린LG어워즈에서구광모㈜LG대표가수상팀을축하하며격려하고있다.(사진=LG)LG는올해LG어워즈에서처음으로구성원심사제를도입했다.구성원심사제는함께일하는동료들이고객의입장에서고객가치혁신사례를심사한다는취지다.지난2월19일부터22일까지나흘간진행된구성원심사에는1만여명이넘는구성원들이참여해고객가치혁신사례를평가하고투표하는등LG어워즈에대한뜨거운관심을보여줬다.지난해LG는고객심사제를처음도입했다.올해는기존MZ고객중심으로운영하던고객심사단을전문가,주부,외국인,직장인등다양한연령및직업군으로늘렸다.한편,LG는시상식에참석한구성원들각자가주인공이되어축제처럼즐길수있도록행사를구성했다.오후시상식에앞서진행된연계행사에서는스마트홈AI에이전트가가장먼저무대에올라춤을추며수상자들을환영였다.LG전자가올해CES에서처음선보인스마트홈AI에이전트는생활전반에도움을주는만능가사도우미역할을수행한다.LG는행사장내에‘알파블(Alpha-able)’과‘컴포트키트(ComfortKit)’도전시해구성원들이직접체험해볼수있도록했다.알파블은LG전자가올해초CES에서처음선보인미래모빌리티콘셉트자동차다.컴포트키트는성별이나나이,장애유무와상관없이누구나손쉽게생활가전을사용할수있도록돕는제품이다.두제품모두올해LG어워즈에서고객만족상을수상했다.이나리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5:59
0 137
[IT뉴스]주 52시간? 32시간은 어떨까… 빅테크에 부는 노동시간 단축 바람

네이버노조,단협요구…배민·여기어때등도‘주40시간제’깨지난달4~7일열린사우디아라비아최대IT전시회LEAP2024팀네이버부스에방문한방문객들.네이버제공네이버노동조합이‘주32시간근무제’를단체협약요구사항으로회사쪽에제시하면서빅테크업계에불어오는‘노동시간단축바람’에관심이모아지고있다.야근수당이임금의결정적인요인이되거나,업무는그대로인데근무시간만줄면노동강도가높아진다는논란이이는업종과달리이미‘주40시간근무제’가뿌리내린정보기술기업들에서는‘근무시간단축=노동자복지’로받아들여지고있는것이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네이버지회‘공동성명’이올해단협에서주32시간근무제도입,복리후생임의저하금지,성과급정보공개등을회사쪽에요구한것으로확인됐다.이번협상대상은올해처음교섭에나선네이버웹툰·스노우를포함해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등4곳이다.네이버노조가단협요구안에‘주32시간근무제도입’을포함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다만노조쪽이‘주32시간근무제’의구체적인실행방안까지는제시하지않아노동시간단축으로나아가야한다는선언적차원의요구인것으로풀이되고있다.현재네이버직원들은오전6시~오후10시사이8시간을선택해법정근로시간인주당40시간을채우는구조로근무하고있다.네이버노조관계자는“장시간근무가많은정보기술노동자들의근무시간을줄여나가야한다는큰틀에서방향성을제시한것이고,앞으로현실적방안을만들어가자는것”이라고설명했다.‘주40시간미만’으로근무시간을단축해보려는시도는정보기술업계에서낯설지만은않다.외식배달앱‘배달의민족’을운영하는우아한형제들은2022년부터‘주32시간제’(주4.5일제)를도입했다.월요일은1시에출근하고5시에퇴근한다.우아한형제들관계자는“구성원들이가장좋아하는복지제도로‘주4.5일제’가꼽혔을정도로반응이좋다”며“늦게출근하는월요일오전엔아이들을학교에직접데려다주거나밀린병원·은행업무를볼수있어일에더몰입할수있다”고설명했다.우아한형제들은지난해부터어떤주는22시간만근무하고어떤주는50시간씩근무하는선택적근로시간제도시행중이다.여행·숙박플랫폼‘여기어때’운영사인여기어때컴퍼니도‘주37시간근무제’를운영중이다.월요일오전근무를없애전체적인노동시간을줄였다.최근‘워라밸’(일과삶의균형)을중시하는흐름에따라기업에서도주4일제나유연근무제가확산하는추세다.지난1월포스코는2주동안하루1시간이상을추가로일해총80시간의근무량을채우면2주차금요일을쉴수있는‘격주주4일제’형근로시간제를도입했다.삼성전자는지난해6월부터각자필수근무시간을채우면급여일인21일이속한주금요일에쉴수있다.에스케이하이닉스는2주동안80시간이상일하면휴가를따로내지않고한달에한번금요일에쉴수있다.정유경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6:00
0 172
[IT뉴스]시총 1위 삼성전자, 1인 평균급여는 11위...1위 기업은?

시총상위30개사대상...SK이노·SKT1억5천200만원으로공동1위(지디넷코리아=백봉삼기자)지난해국내시가총액상위30개사의남녀평균급여는3천만원격차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1인평균급여가가장높은기업은SK이노베이션과SK텔레콤이었으며,국내시가총액기업1위삼성전자는11위였다.인크루트(대표서미영)는시가총액상위30개사의2023년사업보고서를바탕으로1인평균급여액,근속연수,성비등현황을분석해3일공개했다.시가총액상위30개사대상직원급여및근속연수현황조사결과인포그래픽먼저,지난해시총30개사직원1인평균급여액의평균값은1억1천만원으로집계됐다.이를성별로나눠본결과남성직원의평균급여액은1억1천900만원,여성직원의평균급여액은8천900만원으로나타났다.성별간평균격차는3천만원이었다.30개사중직원1인평균급여가가장높은곳은1억5천200만원의SK이노베이션과SK텔레콤으로공동1위였다.3위는1억4천300만원의삼성화재,4위는1억3천600만원의삼성물산이었다.뒤이어삼성생명(1억3천500만원),삼성에스디에스(1억3천만원),기아(1억2천700만원)순서로5,6,7위에올랐다.LG에너지솔루션과현대모비스가1억2천300만원으로공동8위를,SK하이닉스가1억2천100만원으로10위에올랐다.시가총액1위기업인삼성전자의1인평균급여액은1억2천만원으로11위였다.인크루트는또상위30개의직원성비를확인했다.시총30개사남성직원의성비는74.8%로여성25.2%에비해3배가까이높았다.남성직원의비율이가장높은곳은HD현대중공업(95.4%)이었다.뒤이어기아(95.3%),두산에너빌리티(94.6%),포스코퓨처엠(93.3%),현대차(93.1%)로나타났다.여성직원의비율이가장높은곳은IBK기업은행(56.4%)였다.기업은행은30개사중유일하게여성직원의비율이남성보다더높았다.뒤이어삼성생명(45.6%),카카오뱅크(45.2%),삼성화재(45.1%),카카오(44.7%)순으로여성직원의비율이높았다.30개사의직원평균근속연수를취합해상위순으로나열했다.그결과평균근속연수가가장긴회사는기아로22년이었다.이어KT&G(17.6년),삼성생명(17.1년),현대차(16.7년),삼성SDS(16.2년),IBK기업은행(15.4년),삼성화재(15.3년),삼성전기(15년),한국전력(14.9년),SK텔레콤(13.6년)순이었다.이번조사는2024년3월25일기준시가총액(코스피,코스닥포함)상위30개사의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DART)2023년사업보고서를참조해분석했다.HR테크커넥팅데이즈지디넷코리아는5월22일강남구봉은사로에위치한슈피겐홀에서HR담당자대상의‘HR테크커넥팅데이즈’세미나행사를연다.이번행사에는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등HR테크분야대표기업들이참여해인적자원관리(HRM)에관한최신트렌드를짚어보고,데이터에기반한인사이트를제시할예정이다.또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등성인교육기업들도참여해인적자원개발(HRD)에필수인'업스킬'과'리스킬'에대한노하우도풀어낼계획이다.이밖에HR직무현직자·노무관련전문변호사강연,네트워킹오찬등이마련될예정이다.HR테크커넥팅데이즈현장참여를원하는HR담당자및임원은[☞이곳]을통해사전등록하면된다.사전등록자중선정된지원자들에게4~5월중정식초청장이발송될예정이다.포털뉴스에서신청링크가보이지않을경우,위이미지에나온QR코드를스캔하면된다.백봉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5:50
0 66
[IT뉴스]“나무 땔감이 친환경” 이래도 돼…? 심지어 1년에 4700억 웃돈 줬다니 [지구, 뭐래?]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산물및땔감수집모습.[충남도제공][헤럴드경제=주소현기자]숲을가꾸는계절이왔다.식목일을맞아전국각지에서새나무를심고있는데,한켠에서는여전히나무를태워전기를생산하고있다.2022년한해에만105만t에이르는나무가땔감으로쓰였다.심지어해마다땔감이되는나무는늘어나는추세다.이는나무를연료로하는발전이돈이되기때문이다.현행제도상으로는바이오매스발전에1년에약4700억원씩인센티브를주고있다.이에환경단체들은숲을파괴하도록부추기는인센티브정책을바꿔야한다고주장하고있다.[기후솔루션]산림청의목재수급실적에따르면2022년국내산목재중약105만㎥(24%)이바이오매스용으로쓰였다.우리숲에서벤나무4개중1개가땔감으로쓰인셈이다.2015년(약37만㎥)과비교하면땔감으로사용한나무가7년새3배가까이늘어났다.수입목재까지합치면그양은배로늘어난다.2022년국내산과수입을통틀어바이오매스용으로쓰인목재는758만4000㎥.2015년부터2022년까지땔감으로쓰인나무는누적3857만㎥에달한다.바이오매스발전이란식물이나동물,미생물등유기물에서에너지를얻어전기를생산하는방식으로신재생에너지의일종이다.나무를태워전기를생산하는것도바이오매스발전에포함된다.국내바이오매스발전중75%가량은나무를태우는산림바이오매스발전이다.그러나나무를태우면분명히탄소가배출된다.2022년에만바이오매스발전으로1100만t가량의이산화탄소가배출됐다.이는한해산림이흡수하는이산화탄소(4323만t·2019년기준)의4분의1수준이다.2015~2022년바이오매스발전으로배출된이산화탄소만약6000만t으로추정된다.산림청이시민단체와함께진행중인벌채현장점검.[산림청제공]이처럼이산화탄소를다량배출하는데도바이오매스발전이늘어나는건다른재생에너지대비인센티브가큰탓이다.신재생에너지로전기를생산하면판매대금은물론,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발급받아추가수익을낼수있다.바이오매스발전은나무를땔감으로쓰는데도,탄소를전혀배출하지않는태양광이나풍력발전보다REC가중치가높은편이다.특히멀쩡한나무가아니라못쓰는나무들을연료로하는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의경우REC가중치가최대2.0까지올라간다.쉽게말하면최대두배값을더쳐준다는의미다.[기후솔루션]같은양의전기를생산한다면임야에태양광을설치하는것(가중치0.5)보다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가중치2.0)가REC를4배높은가격에판매할수있다.이렇게바이오매스로발급된REC가2015~2022년총3조7000억원규모다.나무를태워전기를생산하면해마다평균4700억원가량의인센티브를받는셈이다.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가돈이되니멀쩡한나무들도못쓰는나무로속여서높은가중치를받는정황도포착된다.산림청에따르면2022년땔감으로쓰인국내산목재105만㎥중49만㎥(46%)는부산물이아닌원목이었다.국립산림과학원도연간35만㎥의원목이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로혼입된다고분석했다.산림청관계자들이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파쇄현장을점검하는모습.[산림청제공]이에환경단체들은나무를땔감으로쓰도록부추기는바이오매스발전REC가중치를손봐야한다고주장하고있다.정부는2015년이후3년마다REC가중치를조정하고있다.가장최근REC가중치를개편한건2018년7월로,올해제4차REC가중치재편이예정돼있다.송한새기후솔루션연구원은“과도한REC가중치를부여해불투명한수익발생을조장하는정책이바뀌어야한다”며“산림바이오매스공급망전수조사및체계적인관리와공개가필요하다”고설명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5:51
0 70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