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단독]유재석도 뒷목잡은 '그 놈'…'진짜 얼굴'로 잡아낸다

[MT리포트-'사칭'과의전쟁]①구글,AI기술로AI범죄차단[편집자주]유명인사칭온라인사기광고가전세계에서기승을부린다.이에홀린일반인들은물론범죄에얼굴을도용당한유명인들까지피해를호소하지만사기범들은가면을바꿔쓰고플랫폼을갈아타며암약중이다.미온적대응으로일관하던빅테크플랫폼도'신뢰의위기'에직면하자대응책마련에분주하다.사칭과의전쟁최일선에나선테크기업과관계당국의노력을점검한다.미국캘리포니아주마운틴뷰에위치한구글본사전경.2019.5.16./로이터=뉴스1구글이'사칭'과의전쟁에나섰다.'딥페이크(Deepfake)'를활용한사칭영상이유튜브에서범람하는가운데AI(인공지능)를악용한범죄를AI기술로뿌리뽑기위한시험에나선다.AI가유명인의얼굴데이터를사전학습하고,이를기반으로유명인사칭영상·광고가유튜브에불법적용도로등장하면적발해조치하는방식이다.20일플랫폼업계와관계당국등에따르면구글은사칭광고근절을위한기술적방안중하나로유명인의얼굴데이터를활용하는방안을시험중이다.국내에서는실제로사칭광고등에얼굴을도용당한다수유명인들을대상으로협조를요청한것으로알려졌다.최근딥페이크기술이대중화하면서유명인의얼굴을도용한투자사기가기승이다.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등주요플랫폼에유명인이등장해유망한주식투자종목을추천하거나재테크도서·강연등을권하는사진·영상등을올리고,관심을갖는사람에게투자금을요구한뒤편취하는수법이다.물론광고내유명인초상은조작된콘텐츠다.이에얼굴을빼앗긴이들이직접나섰다.방송인송은이·황현희씨,유명강사김미경씨,존리전메리츠자산운용대표,주진형전한화투자증권대표등다양한분야의인사들이'유명인사칭온라인피싱범죄해결을위한모임(유사모)'를결성해지난달22일기자회견에나섰고,방송인유재석등137명이유사모에동참했다.여론이악화된데다유명인들중여럿이유튜브생태계를지탱하는크리에이터이기도한만큼,구글도한층문제의심각성을인식했다는평가다.지난달22일오후서울중구한국프레스센터에서진행된'유명인사칭온라인피싱범죄해결촉구'기자회견.2024.03.22/사진=김창현특히구글은최근다수유명인들을대상으로얼굴데이터수집·활용등에대한사전동의의사를타진중인것으로알려졌다.본인이허락한경우구글의AI가해당유명인의얼굴데이터를학습하고유튜브영상들을모니터링해,그중불법·사칭영상을가려내는방안을시험하려는준비로보인다.다만구글의이같은기술적대응책이실제적용될지단정하기는이르다.두드려봐야할돌다리가여럿이다.우선유명인등장콘텐츠중실제로불법·사칭범죄를정교하게가려낼수있을지가관건이다.플랫폼업계관계자는"유명인얼굴이쓰인다고무조건불법·사칭으로분류할수는없다.자유로운창작활동을저해할수있기때문"이라며"구글로서는경계해야할이슈"라고진단했다.이에유명인이직접참여하지않음에도유명인광고가등장하면서대규모수익이발생하는채널또는광고주등이모니터링대상으로꼽힌다.또유튜브는전세계를대상으로하는플랫폼이다.국내는물론해외에서도유명인사칭범죄가빈번한만큼,얼굴데이터기반의AI모니터링조치는국경을넘나들수있다.구글과같은빅테크의생체인식정보수집은사회적논란을초래할수있는휘발성높은소재다.관련법·규제현황도신중히검토해야할대목이다.이와관련구글코리아관계자는"이용자보호는언제나최우선과제다.구글은엄격한정책및집행프로세스를갖춰구글플랫폼내에서발생하는악의적인부정행위들을차단한다"면서"특정인의이미지가구글의정책을위반해악용되는사실이발견되면이를감지하는기술및관련정책의집행기술들을적용,원작자의이미지와구글의이용자들을보호할것"이라고말했다.변휘기자[email protected]김승한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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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페북·인스타에 생성형 AI가 들어왔다... "허위정보 증폭 가능성" 우려도

메타,라마3기반'메타AI'페북등탑재"AI와관련한메타의가장큰도약"평가마크저커버그메타최고경영자가지난해9월27일미국캘리포니아주멘로파크메타본사에서열린행사에서메타인공지능(AI)관련신제품등을소개하고있다.메타의생성형AI챗봇메타AI가이날처음공개됐다.멘로파크=로이터연합뉴스세계최대사회관계망서비스(SNS)페이스북과인스타그램등에생성형인공지능(AI)챗봇이들어왔다.페이스북을하다가AI에물어보고싶으면챗GPT등에따로접속할필요없이페이스북안에서도AI와대화할수있게된것이다.AI챗봇의접근성이크게향상될것으로기대되지만,허위정보나편견의확산을부추길것이라는우려도상당하다.메타,30억명쓰는페북에AI탑재시작메타는18일(현지시간)지난해공개한자사의AI챗봇'메타AI'를페이스북,인스타그램,미국판카카오톡인왓츠앱등에서무료로이용할수있도록출시했다고밝혔다.마크저커버그메타최고경영자(CEO)는"메타AI는우리가자유롭게이용할수있는가장지능적인AI비서"라며"질문에답하고,이미지와애니메이션을생성할수있다"고소개했다.메타AI는이날미국,호주등13개국가에1차출시됐다.한국출시일정은알려지지않았다.메타AI는페이스북의경우상단의검색창또는게시물아래에붙어있는'메타AI에물어보기'아이콘을통해이용할수있다.챗GPT같은다른AI챗봇처럼식당추천이나휴가계획을짜달라는요청등을할수있다.메타AI는구글과마이크로소프트(MS)빙의검색결과를조합해가장나은답변을제공한다고한다.단,이미지생성기능은당분간메타AI전용웹페이지(meta.ai)등에서만제한적으로제공된다.메타AI는이날함께공개된최신거대언어모델(LLM)'라마3'를기반으로했다.라마3는직전제품인라마2대비7배이상많은데이터를학습했다고한다.매개변수(파라미터)가80억개인소형모델과700억개인거대모델두개로출시된다."허위정보퍼뜨리고편견강화"우려도메타AI출시는"AI와관련한메타의가장큰도약"(미경제매체CNBC)이라는평가가나온다.페이스북은월활성이용자가30억명에이르는SNS이고,왓츠앱은미국인들이가장많이쓰는메신저인만큼메타AI는단기간내많은이용자를확보할수있을것으로전망된다.그러나워싱턴포스트(WP)는"AI챗봇의광범위한사용이유해하고잘못된정보,증오표현,극단주의콘텐츠등SNS의고질적인문제를증폭시킬수있다"고분석했다.생성형AI챗봇은인종차별적인시선을드러내거나사실이아닌것을사실인양말하는'환각'등의부작용을보이는데,이런챗봇이SNS와결합됐으니허위정보등의확산속도가훨씬빨라질수있다는것이다.컬럼비아대에서저널리즘을연구하는애니카콜리어나바롤리선임연구원은"AI챗봇이생성한편향된콘텐츠가SNS에공유돼사람들의편견을더강화시킬까걱정된다"고WP에밝혔다.실리콘밸리=이서희특파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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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일상화에 7천억 투입...내년 R&D 예산은 확대 기조

[앵커]정부가올해를인공지능의원년으로삼고인공지능일상화에올해7천억원을투입합니다.또내년도R&D예산확대기조를분명히하고,도전·혁신형과제를우선으로지원하겠다는방침을밝혔습니다.최소라기자입니다.[기자]혈액에서분리한액체를분석기에넣자그래프가뜨면서어떤암에걸렸는지알려줍니다.정밀촬영이나조직검사없이도1시간만에6가지암을정확하게진단하는인공지능입니다.이같은인공지능의혜택을전국민이누릴수있도록정부가올해AI일상화에7천여억원을투입합니다.질병관리와장애인·어르신돌봄,보육등사회문제는물론전통산업의생산성을높이고,재난에대비하는데인공지능을활용하겠다는방침입니다.정부는인공지능이국내성공적으로도입되면3년안에연간300조원이상의경제효과가창출될것으로기대하고있습니다.[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전산업에AI를적용해서대전환을이루고,전국민의AI일상화도추진하고,새로운디지털질서를정립해서시급하고국민체감도가높은부분의정책을속도감있게추진하려고합니다.]YTN에출연한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내년R&D예산은확대할것이라는뜻을분명히밝혔습니다.구체적인확대규모는앞으로협의를거칠예정인데,도전혁신형연구를우선으로지원하고,젊은과학자지원도확대하겠다는방침입니다.[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예산만올리는게아니라제도정비를제대로해서투명하고공정하고,낭비적인요소도좀줄이는식으로예산을증액시키고,그예산은연구다운연구,미래도전형연구를강화해서우리연구자들이뭔가달라졌다이런체험을할수있는체제변경과예산증액을중요하게여기고준비를해오고있습니다.]다음달27일개청을앞둔우주항공청에대해서는채용절차가순조롭게진행되고있다며,민관위원회를꾸려청사진을만들고있다고도밝혔습니다.[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2045년에우리나라가세계5대우주강국으로도약하자.그렇게담대한여행을시작하는거고,국민여러분께서정말관심을가지고응원해주시면좋겠습니다.]이장관은또오는25일부터나흘간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열리는'대한민국과학축제'에도많은관심을부탁한다고당부했습니다.YTN사이언스최소라입니다.YTN최소라([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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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넷플릭스 서프라이즈

1분기유료구독자930만명늘어…영업이익도26억달러,54%급증넷플릭스가올1분기(1~3월)세계에서900만명넘는유료구독자를늘린것으로조사됐다.이는증권업계전망을크게뛰어넘는성적이다.월구독료를낮춘광고형요금제를도입하고,함께살지않으면계정을공유하지못하도록한게구독자증가로이어졌다.18일(현지시각)넷플릭스는올1분기구독자가총2억6960만명으로전분기보다933만명늘었다고밝혔다.작년4분기(1312만명)와비교하면증가폭이둔화했지만,시장예상치보다2~3배가량많은수치다.매출과영업이익도크게늘었다.1분기매출은93억7000만달러(약13조원)로작년1분기보다15%늘었고,영업이익은26억3300만달러(약3조6000억원)로54%급증했다.영업이익률은28%에달한다.재작년광고형요금제를내놓은데이어작년부턴같이사는사람외엔계정공유를하지못하도록단속하기시작한영향이다.넷플릭스는“광고형요금제가출시된나라기준으로지난1분기신규가입자의40%가해당요금제를선택했다”고했다.이날넷플릭스는내년1분기부터는분기별가입자수와회원당평균수익을공개하지않겠다고밝혔다.앞으로가입자수는주요목표치에도달할때만공개할예정이다.매출이나이익이미미하던사업초기에는가입자수증가가기업의잠재력을보여주는강력한지표였지만,이제는매출이나영업이익률,시청시간같은지표가더중요해졌다는설명이다.넷플릭스는“광고를포함한신규수익원을개발하고있고,나라별로요금제도다양해지고있는상황이라가입자수증가가더이상성장의유일한요소는아니다”라고했다.선진국을중심으로OTT가입자가포화에다다른상황에서,앞으로는새회원확보보다시청시간증가등을통해수익을늘리겠다는목표로분석된다.로이터는“넷플릭스의가입자수공개중단선언은스트리밍전쟁에서수년간이어진고객증가세가끝나간다는신호”라고했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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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의대교수들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입장 변함 없어”

“정부조치없을시25일부터사직진행”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정부가내년도의대증원규모를증원인원의50∼100%범위에서대학이자율적으로정할수있게하겠다고발표한것에대해“의대증원을원점재검토해야한다는주장에변함이없다”고반대입장을명확히했다.정부의'의대증원관련특별브리핑'이진행된19일오후서울의한의과대학에서의사가지나가고있다./뉴스1전의비는19일온라인으로총회를연뒤보도자료를통해“정부발표는이제까지과학적기반에서최소라고주장해오던2000명(증원)에대한근거가없다는것을반증하는것”이라며이같이밝혔다.전의비는“적절한정부의조치가없을시예정대로오는25일부터교수사직이진행될것”이라고강조했다.4월25일은의대교수들이집단사직서를제출하기시작한지한달이되는날로,사직의사를밝힌뒤1개월이지나면사직의효력이생긴다는민법조항에따라이때부터사직상태가된다.전의비는이날회의에서첫방문환자진료를줄이는방안을논의하기도했다.전의비는이와관련해“장기간비상의료상황에서교수들의정신적,신체적인한계로외래와입원환자에대한진료가재조정될수밖에없다”며“각대학별과별특성에맞게진료재조정을하기로했다”고설명했다.전의비관계자는“(25일에)사직을하게된상황에서(진료를못해)책임을지지못하는상황이니첫방문환자를보는것에제한이있을수밖에없다는점에회의참가자들이동의했다”고했다.전의비는“의료의정상화를위해대한의사협회(의협),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과함께노력할것”이라며“정부가교수사직이시작되는25일이전에의대증원원점재논의를천명하고진정성있는대화의장을만들어주기바란다”고주장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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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3기 AI 윤리·신뢰성 포럼 발족···범부처 과제 등 발굴

김동환포티투마루대표등민관전문가20명위원참여(지디넷코리아=방은주기자)과기정통부가주관한'제3기AI윤리‧신뢰성포럼'이18일발족했다.이날출범한'제3기AI윤리‧신뢰성포럼’은지난4월4일출범한‘AI전략최고위협의회(이하최고위협의회)'의윤리‧안전분과로운영된다.AI전략최고위협의회는국가전체AI혁신방향을이끌최상위거버넌스로이종호과기정통부장관과염재호태재대총장이공동위원장을맡고있다.앞으로포럼은최고위협의회와연계‧운영해AI윤리‧신뢰성분야범부처과제를발굴하고,정책과제를구체화해민관이함께이행한다.최근,멀티모달기술등생성형AI기술이빠르게발전하면서,지속가능한AI혁신의전제로AI윤리‧신뢰성이중요성이더욱부각되고있다.이에과기정통부는이상욱한양대철학과교수가포럼위원장을맡고,학계‧산업계‧법조계‧공공‧시민사회‧국제기구등분야별전문가20명이참여하는제3기‘AI윤리‧신뢰성포럼’을구성해AI의사회적신뢰기반조성을위한논의를시작했다.이날서울서초구엘타워에서출범한'제3기AI윤리‧신뢰성포럼'은지난4월에출범한‘AI전략최고위협의회’(이하‘최고위협의회’)윤리‧안전분과로운영된다.포럼은최고위협의회와연계‧운영하여AI윤리‧신뢰성분야범부처과제를발굴하고,정책과제를구체화하여민관이함께이행해나갈계획이다.이날포럼은지난해정부AI윤리사업핵심과제로민간전문가의견수렴을거쳐개발한‘AI윤리기준실천을위한자율점검표(채용분야)’와AI서비스의윤리적영향력을체계적으로파악하고,AI의윤리적인개발‧활용을장려할수있는‘AI윤리영향평가’프레임워크,일반인의AI이해와AI활용역량을지원하기위한AI윤리교육교재등을공개했다.향후격월로포럼을운영해AI윤리‧신뢰성관련글로벌논의에대한대응전략을모색하고,AI산업현장의윤리‧신뢰성확산방안과생성형AI의악의적활용을완화‧방지하기위한정책과제등을집중적으로논의할계획이다.특히,최근오픈AI소라등생성형AI기술의활용범위가기존텍스트생성에서영상까지빠르게확대되고,뮌헨안보회의‘기만적AI사용방지를위한기술합의문’(’24.2.16.)발표,유엔총회‘AI결의안’채택(’24.3.21.)등AI관련글로벌논의가활발해지는정책환경속에서국내AI윤리·신뢰성확보를위한정책방향에관한종합토론을진행했다.출범식에참석한과기정통부엄열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최근전세계AI분야의경쟁적투자확대로AI발전속도는더욱가속화되고,진화방향은예측하기어려워지고있다”면서“생성형AI기술로촉발된AI시대로의본격적인전환점에서AI발전과공존가능한AI의전제는윤리와신뢰다.AI에대한사회적신뢰기반을만들어갈수있게AI윤리‧신뢰성포럼이사회적논의의구심점역할을수행해주길기대한다”고말했다.방은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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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KT 3G 가입자 비중 1% 붕괴…서비스 종료 수순 밟을까 [IT돋보기]

올해1월기준KT3G휴대폰회선10.5만개…전체0.78%수준정부,KT2G서비스종료당시'전체가입자1%미만'조건제시KT,3G주파수할당만료전서비스종료가능성에'신중모드'[아이뉴스24안세준기자]KT의3세대이동통신(3G)가입자비중이전체휴대폰회선(3G·LTE·5G)의1%밑으로떨어졌다.2G서비스종료기준이1%미만이었다는점을고려하면KT가언제3G서비스종료수순을밟을지주목된다.3G휴대폰가입자수변동추이.[사진=안세준기자]18일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종호)의'무선통신서비스통계현황'에따르면,올해2월기준KT의휴대폰3G회선수는10만5409개다.SK텔레콤과KT,알뜰폰사업자(MVNO)를포함한전체3G회선(65만7676개)의16.02%비중에해당한다.3G서비스는KT와SK텔레콤이제공하고있는반면LG유플러스는2G에서바로4G(LTE)서비스로넘어가3G가입자가없다.3G와LTE,5G를포함한KT의전체휴대폰회선수는1347만6337개로,이중3G회선비중은0.78%에불과하다.이숫자가주목을받는것은서비스종료기준때문이다.앞서과기정통부는2011년KT가2G서비스를종료할당시2G가입자비율(휴대폰회선,IoT등회선제외)이전체가입자의1%미만이어야한다는단서조항을제시한바있다.현재3G가입자는당시기준보다도0.22%포인트(p)낮은수치다.SK텔레콤과KT는2021년이용기한이만료된3G·LTE주파수290㎒폭을정부로부터재할당받은바있다.SK텔레콤과KT,LG유플러스에3G·LTE용으로할당됐던△800㎒△900㎒△1.8㎓△2.1㎓△2.6㎓주파수대역이용기간은오는2026년종료된다.800㎒·900㎒대역은6월,1.8㎓·2.1㎓·2.6㎓대역은12월만료될예정이다.정부는주파수이용기간이남아있더라도사업자로부터요청이있을시서비스종료수순을밟을순있다는입장이다.과기정통부관계자는"이용자가없는등상황일때에는비용효율측면등에서요청을통해서비스종료절차를진행할수는있다"면서도"주파수할당기간에꼭맞출필요는없다"고했다.다만전체가입자의1%미만기준이3G때도동일하게적용될지는불확실하다고했다.3G잔존가입자수도중요하나,기존3G이용자들의보호정책이명확하게제시돼야한다는게정부측설명이다.관계자는"(서비스종료신청에대해)엄격하게정해진기준은없다"면서도"종료시서비스를더이상제공하지못하게되는데그들에게어떤식으로보상대책을준비할지가더중요할것"이라고덧붙였다.KT는주파수할당만료기간이전에3G서비스종료승인신청에나설계획이있는지에대해서는말을아끼고있다.다만"안정적인서비스제공을위해지속적으로노력하겠다"고답했다.한편,올해2월기준이동통신3사와MVNO의전체휴대폰회선수는5651만3334개다.이중3G회선의비중은1.16%다.지난해7월비중이1.40%였던점을감안하면올해4월기준3G전체비중은1%에근접했을것으로추정된다./안세준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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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죽으면 모두 잃는다"…몰입도 최강 '다크앤다커 모바일' 해보니

15~19일닷새간미디어대상사전테스트다크앤다커모바일플레이사진./사진=다크앤다커모바일게임캡처"늦춰지지않은긴장감과몰입도,뛰어난손맛."크래프톤의올해최고기대작'다크앤다커모바일'.지난15일부터닷새간사전테스트를하고느낀점이다.수동조작을강조해손맛이좋고,탄탄한스토리와어두운던전탐험은게임몰입도를극대화했다.이게임의핵심은'던전'이다.플레이어는타플레이어와몬스터가혼재된던전에진입해레벨을올리고,아이템을획득한다.극한의탈출경험인전작의요소를그대로차용했다.문을열거나처치한몬스터에서아이템을파밍할때일정시간이소요되는점은게임의긴장감을더했다.와중에뒤에서적이언제습격할지모르기때문이다.다크스웜과포털./사진=크래프톤느긋하게게임하는건금물이다.던전내엔실시간크기와위치가변하는'다크스웜'이있어서다.유저는다크스윔을피해플레이해야한다.만약다크스윔내진입했다면체력이급속도로줄어사망하게된다.캐릭터가죽으면모든것을잃어빈털터리가된다.사망시잃는것이많은만큼,던전에서빠져나와생존했을때의쾌감은상당했다.던전플레이시간은평균5~10분정도다.초기출몰하는고블린과거미는체력이높지않아크게어렵지않다.다만라운드가거듭될수록강해지는몬스터와확장되는다크스웜에전체적인게임템포는빨라졌다.혼자가어렵다면다른이용자와협동플레이를하는것도가능하다.이용자들은다양한클래스로파티를구성해생존율을높일수있다.던전에는최대6명까지입장할수있다.'물리기반논타깃팅전투시스템'도다크앤다커모바일의특징이다.컨트롤을요하기때문에피로감이있을수있지만,그만큼차별화된손맛을제공한다.무기에따라다양한공격패턴을이용할수있고,상대와거리를조절해공격과방어를주고받을수있다.모발일게임에서흔히경험할수없는타격감을느낄수있다.게임전반적인분위기는원작과비교해상당히밝은편이다.원작의경우광원없이전혀보이지않을정도였다.다크앤다커모바일에서유저는횃불을끄거나켤수있는데,불없이게임을진행하는데전혀무리가없었다.다크앤다커모바일을플레이하고느낀점은원작의하드코어요소를제대로계승했다는점이다.전략적인던전탐험과협동·경쟁등다양한핵심요소가결합되면서독특한게임경험을제공했다.다크앤다커모바일은오는24일대규모테스트를진행한다.대규모테스트를거쳐연내공식출시된다.전투장면./사진=크래프톤김승한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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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애플, 아이폰 10만대 도난에도 '침묵'…이유는?

아이폰등폐기업체서도난당해법적대응에소극적인모습일관"친환경정책에반하기때문"해석애플이자사제품을대량으로도난당하고도소극적으로대처하고있는사실이밝혀졌다.18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등은애플이매년수거했던중고제품가운데멀쩡한아이폰을포함해상당량을재활용하지않고GEEP캐나다(이하GEEP)라는폐기물처리업체에자사제품을폐기하기위해맡겼다는사실을보도했다.애플은최근GEEP에아이폰약53만대,아이패드2만5000대,애플워치1만9000대등을보냈다.하지만애플은GEEP로보내진제품가운데최소9만9975개의품목이폐기되지않은사실을확인했으며,일부아이폰은중국으로빼돌려져사용되고있는사실도알게됐다.아이폰15시리즈국내정식출시일에서울중구애플스토어명동점에서고객들이제품을체험하고있다.사진=강진형기자aymsdream@애플은2020년GEEP를상대로2260만달러(약312억원)규모의계약위반소송을제기했지만,이후소극적인대응으로일관했다.애플이후속조치를이어가지않으면소송은이듬해1월기각된다.지난해8월아이폰기기도난에책임이있는것으로추정되는전직직원3명을상대로제기한소송도자동으로기각될예정이다.이사실이알려지자업계는사건의규모와애플이재활용가능한수만대의아이폰을폐기하고있다는의혹에발칵뒤집혔다.그동안애플은2030년까지제품수명주기전반에걸쳐100%탄소중립을달성하겠다고공개적으로밝혀왔다.비평가들은애플이새아이폰판매를위해멀쩡한중고아이폰을폐기해온것으로의심하고있다.또이같은사실이소송으로부각되는것을막기위해도난사건에대한소송에소극적으로대처한것이아니냐는해석이나온다.소송이알려진후애플측은"오늘날전자제품재활용이비약적으로발전했으며,애플은여러소유자가오래사용할수있는제품을생산하고있다"며"업계를선도하는애플의재활용프로그램은고객이기기수리및재사용을쉽게할수있도록지원한다"라고밝혔다.이어"기기가수명을다했을때,우리는내부재료를회수할수있는혁신적이고새로운방법을개척하고있다"라고덧붙였다.구나리인턴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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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임현택 의협 차기회장, 세계의사회에 호소… “한국 의료 문제 연대해달라”

“정부,의사악마화·범법자취급”임현택대한의사협회(의협)차기회장당선인이19일세계의사회(WMA)회장에게정부와의료계의갈등상황을국제사회에알리고연대해달라고호소했다.임현택대한의사협회차기회장당선인(오른쪽)과루제인알코드마니세계의사회(WMA)회장이19일오후세계의사회(WMA)제226차서울이사회가열린서울여의도콘래드호텔에서면담하고있다./연합뉴스임당선인과김택우의협비대위원장은이날서울콘래드호텔에서루제인알코드마니WMA회장과오트바클로이버WMA사무총장을만나“정부의의대증원으로촉발된사태가9주째에접어들면서한국의료체계가철저히붕괴될상황이지만정부는의사를악마화하고범법자취급을하는등테이블에칼을올려두고있다”고말했다.이어“국제적상식에어긋나는일을WMA회장과사무총장에게직접알리고국제적연대를위해이자리를마련했다”고했다.김비대위원장은“그간한국의사들은정부에필수의료와지역의료가소멸하지않기위한대책을요구했지만,정부는의사수만늘려낙수효과를기대하고있다”며“한국의료시스템의문제와의료현장을떠난전공의들의목소리가전세계에퍼질수있도록도와줘서감사하다”고했다.알코드마니회장은이달18∼20일서울에서열리는WMA제226차이사회에참석하기위해서울에방문했다.그는“전문직에대한권리와자율성은한국뿐만아니라여러나라에서다뤄지고있는문제”라며“이번세계의사회이사회에서는한국의문제에주안점을두고있다”고말했다.정부가이날내년도의대증원규모를증원인원의50∼100%범위에서대학이자율적으로정할수있게하겠다고발표한것에대해서는“젊은의사들이받아들일수있을지모르겠다”며“세계의사회는앞으로의협과긴밀히논의하면서한국상황을예의주시하겠다”고했다.클로이버사무총장은“의대정원을갑자기60%늘리겠다는한국정부의계획은아무리많은돈을들여도성공할수없을것”이라며“한국이전세계에서손꼽히는부자나라중하나지만젊은의사들의업무환경과임금수준은선진국과비교할수없을정도로열악하다”고지적했다.이어“정부와의사들이건설적인대화의장을마련해신속히문제를해결하길바란다”고덧붙였다.임당선인은“한국의의료정책은전문가에대한존중없이수십년간관료와정치가의일방통행으로이뤄졌다”며“비정상적인대한민국정부의폭압적인의사탄압해결에연대해달라”고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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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국 기술 좋네요" 바이어들 극찬…'2500억 잭팟' 터졌다

월드IT쇼,2500억거래터졌다상담액28%늘어역대최대관람객도3일간6.5만명몰려‘월드IT쇼2024’에참가한스타트업관계자가해외바이어에게제품과서비스를설명하고있다.최혁기자국내최대정보기술(IT)전시회인‘월드IT쇼2024’가막을내렸다.지난17일부터19일까지사흘간열린올해행사엔관람객6만5742명이몰렸다.지난해보다4933명늘며생성형인공지능(AI)열풍으로뜨거워진IT열기를입증했다.올해로16회를맞이한월드IT쇼의백미는17~18일열린‘글로벌ICT바이어수출상담회’였다.국내기업157곳이참여해640건의거래상담이뤄졌다.상담금액은1억7959만달러(약2483억원)로지난해행사상담액인1억4000만달러(약1936억원)보다28%늘었다.역대최대규모다.바이어로는영국캐나다일본중국등12개국에서41개사가참여했다.성과도나왔다.잡음제거솔루션을보유한엠피웨이브는중국업체와100만달러규모계약을,쉬즈엠은인공지능(AI)을결합한스마트비데기술로캐나다업체와10만달러규모계약을맺었다.공기청정솔루션업체인워터베이션의김은빈팀장은“18일에만일본등해외바이어와6건의상담을했다”며“새로운무역채널을만들려는기업들이있어사업에도움이됐다”고말했다.해외바이어들도만족감을드러냈다.캐나다기술업체인ALC21의앨런정대표는“월드IT쇼는한국산업트렌드와기술혁신에대한정보를얻을수있는곳일뿐아니라협력업체를찾는데도최적의장소”라고평가했다.중국정보통신기술(ICT)업체인한카이시의낸시리국제사업부이사도“AI,로보틱스,모빌리티등의분야에서한·중시장의공통점을발견했다”며“이번상담회로한국기업들과협업관계를모색할수있었다”고말했다.지난해에이어마련된밍글링존에선ICT스타트업105곳이참여해투자유치에힘썼다.영유아용교구업체인솔리브의서주호대표는“교구라는분야가한정적이다보니행사참여전에걱정을많이했는데미팅을6개나잡았다”며“내년에도참가하고싶다”고했다.이주현/황동진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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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아시아 최초로 해냈다…NASA '최고 등급' 받은 한국 회사

초소형위성으로新시장뚫은나라스페이스"5년내100개발사"NASA,저궤도비행기술인증해상도0.5m까지사물인식인공위성으로확보한이미지는국방뿐아니라농업,금융등산업전반에서활용한다.특정대륙에농작물작황이어느수준인지를위성으로파악해곡물값을예측하거나,특정지역유류창고에기름이차있는정도를분석할수도있다.이런데이터는증권·금융업계의파생상품거래에활용된다.국내초소형인공위성개발스타트업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미국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기술력을인정받았다.19일나라스페이스에따르면이회사는지난달NASA로부터저궤도비행기술인증(QualifiedLEO)을획득했다.혹독한우주환경에서도위성의통신과전기계통,자세제어장치등이문제없이작동한다는NASA의검증을받은것이다.아시아기업가운데최초다.박재필나라스페이스대표는“위성업계의최신트렌드는100㎏이하초소형위성으로군집을형성해임무를수행하는것”이라며“5년내초소형위성100개이상을발사해재난·재해와환경감시,국방,금융,스마트시티등에서활용할각종데이터를수집할것”이라고말했다.이스타트업은지난해온보드컴퓨터부문에서NASA로부터기술준비최고등급인9단계(TRL-9)를인증받기도했다.온보드컴퓨터는위성의두뇌역할을하는장치로각부품에명령을내리고제어한다.내년상반기이회사는자체개발한두번째초소형인공위성옵서버1B를스페이스X의팰컨9로켓에실어발사할계획이다.지난해엔가로·세로20㎝,높이40㎝,무게25㎏의옵서버1A(사진)를팰컨9에실어발사했다.지표면사진을찍어분석하는초소형위성은해상도가성능의바로미터다.업계에선1m안팎의해상도를지녀야유의미한데이터분석이가능하다고보고있다.나라스페이스는인공지능(AI)과딥러닝기술을활용해0.5m까지지상사물을분간할수있는기술을확보했다.위성무게와부피를줄여경제성도확보했다.나라스페이스는자세제어와컴퓨터,열·구조계등3개보드로분산돼있던복잡한서브시스템을단일보드로통합해공간과무게를대폭줄였다.보드하나의크기는가로·세로10㎝,높이1㎝다.박대표는“내외부시스템을최대한간결하게구성한덕분에대량생산이가능해졌다”며“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위성을통해산불과홍수등재해를예측하는기술을개발중”이라고말했다.장강호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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