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4주년특집:윤석열정부2년평가]⑦블록체인(지디넷코리아=김한준기자)지디넷코리아는창간24주년을맞아윤석열정부정책2년을평가했습니다.전년과마찬가지로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디지털헬스케어·게임등의분야를대상으로했습니다.현정부출범이후의욕을갖고시작한정책들이일관성있게효율적으로추진되는지살펴보았고,정책의실수요자들은이를어떻게평가하고있는지들어보았습니다.일부분야를제외하고는전반적으로평가점수가지난해보다하락한것을확인할수있었습니다.아직현정부의정책이추진된지반환점조차지나지않은시점이기때문에‘중간평가’의의미이지만정책당국에서는평가자들의목소리를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이번기획이향후정책이좋은평가로발전하는데보탬이되기를바랍니다.[편집자주]2주년을막지난윤석열정부의블록체인-가상자산분야정책에대해분야관계자및전문가들은아쉬움을드러냈다.가상자산이용자보호에만집중해다른곳에시선을돌리지못했기때문이다.윤대통령은제20대대통령선거당시가상자산을제도권으로편입하기위해노력하고,투자자보호장치마련에도만전을다하겠다는내용을골자로하는공약을내세웠다.불공정거래에대한감시와견제,디지털산업진흥청설립등은당시블록체인과가상자산업계에서많은관심을받았던내용이다.이런공약은블록체인과가상자산분야에많은관심을보이고있는2030유권자의호응을받았다.이후정부도가상자산이용자보호를위한노력을꾸준히계속해왔다.오는7월시행을앞두고있는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대표사례다.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제정은긍정적...더넓은시야필요가상자산업계관계자와전문가들은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취지와해당법안시행을위한절차를차근차근밟아가는것에대해서는긍정적으로평가했다.다만가상자산분야에있어폭넓은분야를아우르지못하는부분은개선해야할점으로지적한다.익명을요구한가상자산업계관계자는"지난한해가상자산시장에서의미있는행보를꼽자면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제정을들수있다"면서"기존특금법이자금세탁방지에만초점이맞췄던것에비해가상자산시장전반을규율하는첫법안이라는점이특히의미가남다르다"고평가했다.이어서"하지만이용자보호및불공정거래에한정된법이라는점은다소아쉽다.이런점은추후입법을통해보완해야할것으로보인다"라며윤정부의지난해행보에B학점을줬다.(사진=이미지투데이)오현옥영지식증명연구학회장도2주년을앞둔윤석열정부의가상자산분야행보를B학점으로평가했다.오현옥학회장은"지난해토큰형증권관련법안등이마련될것으로기대됐지만연기가됐다.올해정도에는통과되지않을까하는기대가있다"라며"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시행을앞두고있는것은관련정책이없는것에비해훨씬낫다.정책이마련됐다는것은해당분야의여러사안에대한기틀이마련됐다는의미다"라고말했다.이어서"개인적으로는가상자산이제도권에편입되는것이좋다고생각한다.이런법안시행은가상자산을제도권으로들이겠다는의미로보인다"라고덧붙였다."사회적생산기반성향강한블록체인...관련연구지원늘려야"오현옥학회장은B학점을준또하나의이유로가상자산과블록체인관련연구비삭감을꼽았다.오학회장은"블록체인관련연구지원이많이줄어들고없어졌다.입법관계자와정치인이블록체인에대한필요성을잘못느끼는것같다"라며"블록체인은당장의서비스보다는사회적생산기반(인프라)에가까운성향이있지않나.피부에직접와닿지않기때문에소연구지원및투자에대해서는조금소홀해진것으로보인다"라고아쉬움을드러냈다.더불어"해외는여전히연구가활발한편이다.국내연구지원도다시많이늘려야할것이다.투자가줄어들면개발자나연구자숫자가줄어들어서생기는또다른문제가있다.블록체인연구에대한정부차원의투자가좀많이늘어났으면한다"라고말했다."관련정책여전히부족...사건사고걱정된다고토대없애서는안돼"이정엽블록체인법학회장은지난해윤석열정부에서블록체인과가상자산분야에더많은정책이나왔어야한다며B-학점을줬다.이학회장은"여전히블록체인하는기업은벤처인증도안되고투자도안되는상황이다.정책도법도부족하다"라고지적했다.이어서"국내거래소에서몇초에도수많은가상자산거래가이뤄지는시대다.하지만이가상자산은모두외국에서만든것들이다.거래가많이이뤄진다고해도결국한국에남아있지않는자본이다"라며"국내생태계를빠르게만들어서글로벌가상자산투자자가국내에서거래를하고생태계를만들수있게해줘야한다"라고말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이정협학회장은이런정책이쉽게만들어지지못하는이유를납득할수는있으나더욱적극성을가지고준비에나서야한다는조언도이어갔다.이학회장은"글로벌인파가국내에들어오면당연히그중에는나쁜사람도섞여있을것이다.사람이모이면싸움도나고전쟁도생긴다.하지만이게두려워서아예시장에들어오지말라고하는것은아쉽다"라고말했다.시장보호를위한행보에대한조언도이어졌다.이정엽학회장은"금융위원회가가상자산이용자보호를열심히하는것은좋다.금융위원회는열심히하고있다.하지만정책적으로수영을잘못한다고아예수영장에못가게하는상황이다"라며"수영못한다고수영하러못가게하면수영장도안만들어지고수영강습소도안생기지않겠나.아쉬울따름이다.어느정도모험을할필요성이있다"라고견해를밝혔다.김한준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숙연(세례명엘리사벳)씨별세,지은영·정용(TV조선디지털뉴스부선임기자)씨모친상,조영섭(구미조영섭치과원장)씨장모상,손승온(서울중앙지법부장판사)씨시모상=20,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2호실,발인22일.(02)3410-3151Copyright©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인기협디지털경제연구원,이희찬교수연구팀에의뢰해조사한연구결과공개"영업이익도655만원더높아…배달앱(플랫폼)생산성·수익성개선에기여"[아이뉴스24정유림기자]배달앱을이용한음식점이그렇지않은음식점과비교해평균매출이7067만원더높다는조사결과가나왔다.2022년기준배달플랫폼(배달앱)이용·미이용음식점의매출과영업이익비교표[사진=한국인터넷기업협회]20일한국인터넷기업협회디지털경제연구원은이희찬세종대학교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교수연구팀에의뢰해진행한'배달플랫폼(배달앱)이용·미이용음식점간경영성과비교분석'연구결과를공개하며이같이밝혔다.이연구는배달앱을이용한음식점의매출과영업이익이배달앱을이용하지않은음식점에비해얼마나높은지,이러한차이에배달앱이실질적으로영향을미치는지확인하는실증분석으로진행됐다.조사를위해농림축산식품부의외식업체경영실태조사데이터(2019~2022년)를활용했다.조사결과,2022년기준으로배달앱을이용하는음식점은그렇지않은음식점에비해평균매출은7067만원,영업이익은655만원더높은것으로집계됐다.팬데믹(코로나19대유행)기간을거치며이러한차이는더뚜렷해졌다.면적당영업이익도배달앱을이용하는음식점이더높은것으로나타나면서배달앱을이용하는음식점이더높은생산성과수익성을갖추고있는것으로분석됐다.연구팀은또한배달앱을이용하는것이음식점의매출과영업이익에통계적으로유의미한영향을미친다고분석했다.배달앱을이용한음식점의매출증가분7067만원중68.5%인4840만원이배달앱에의한증가효과로조사됐다.영업이익증가분655만원중에서도84%에해당하는550만원이배달앱의효과인것으로나타나면서배달앱이음식점의수익성개선에도움을준다는분석이다.박성호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은"이번연구는플랫폼과입점업체간상생관계를숫자로증명함으로써디지털시장에적극적으로참여하는것이소상공인의핵심전략이되는시대임을방증하는근거자료가될것으로기대한다"고밝혔다./정유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0일제임스사이먼스르네상스테크놀로지스창업자타계’수학자출신천재투자가’보다간섭않는과학후원자로기억투자가이자수학자인제임스사이먼스르네상스테크놀로지스창립자가2005년자신의뉴욕사무실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그는월스트리트에서부를쌓은후미국최대의자선가중한명이됐다./AP연합뉴스미국과학계가지난10일(현지시각)폐암투병끝에86세로별세한제임스사이먼스(JamesSimons)르네상스테크놀로지스창업자를재조명하고있다.수학자출신인사이먼스는수학과통계를기반으로투자하는퀀트Quant)투자로막대한돈을끌어모은인물이다.이코노미스트와월스트리트저널같은경제지들은사이먼스가타계하자‘월스트리트를점령한천재수학자’,‘혁명적투자가’,‘퀀트투자창시자’로평가했다.하지만지난16일(현지시각)국제학술지사이언스에따르면과학계는수학과기초과학,의학연구를물심양면후원한그를‘과학을사랑한기부왕’으로퍙가한다.사이먼스는아내마릴린과함께자신의이름을딴재단을설립하고수십년에걸쳐수학과물리학,천문학,컴퓨터과학,신경과학분야의기초연구와교육프로그램,인도주의적활동에수십억달러를지원했다.사이먼스는원래성공한수학자였다.1938년미국매사추세츠케임브리지에서태어난사이먼스는1958년매사추세츠공대(MIT)수학과를졸업했다.1962년버클리캘리포니아대에서수학박사학위를받고국가안보국산하국방분석연구소에서암호해독가로활약했다.1968년베트남전쟁을공개적으로반대했다고해고되자스토니브룩뉴욕주립대로자리를옮겨수학과학과장을맡았다.당시그가발표한‘천-사이먼스이론’과같은수학적성과는지금도끈이론과위상수학,응집물질물리학에서중요한역할을하고있다.제임스사이먼스창립자가2007년뉴욕에서인터뷰중이야기를나누고있다./AP연합뉴스사이먼스는수학연구를하면서도늘비즈니스에관심을가졌다.대학원졸업전모터스쿠터를타고남미를여행하다가콜롬비아에서타일회사에투자하기도했다.그는결국1978년대학을떠나수학을활용한문제해결방식인알고리즘에기반을둔투자회사인르네상스테크놀로지스를설립했다.그는금융가나경영학석사(MBA)출신대신과학자들을고용해엄청난성과를거뒀다.르네상스는1988년대표펀드인‘메달리언’을출시해시장평균수익의3배에이르는수익률을기록했다.주가변동의큰흐름에서벗어나는작은요소들을재빨리포착해빠르게주식을사고파는방식을적용한덕분이었다.오랜동료였던앤서니필립스(AnthonyPhillips)스토니브룩대수학과명예교수는사이언스지인터뷰에서“사이먼스는비즈니스와투자의세계에대해잘이해하고있었다”며“그가기업을설립한일은자연스러운선택”이라고평가했다.포브스는사망당시사이먼스가소유한지분의가치가약310억달러(약41조174억원)에이른다고평가했다.사이먼스는그렇게번돈을다시과학과수학에아낌없이투자했다.스토니브룩대에서경제학박사학위를받은아내마릴린과함께1994년뉴욕에사이먼스재단을설립했다.재단은지난해기준40억달러(5조4232억원)가넘는자산을보유하고있다.재단은수학과기초과학을연구자와연구프로젝트를지원하고있지만,1년에두번재단학술행사에참여하는것외에다른조건을달지않는다.재단은수학과양자물리학,생물학,천체물리학,신경과학분야에서계산과학을활용하는플랫아이언연구소도설립했다.이연구소는데이터분석과이론,모델링,시뮬레이션을통해과학연구를발전시키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재단은2011년부터과학논문사전공개사이트인아카이브(arXiv)도지원하고있다.2020년에는칠레아타카마사막에건설한사이먼스천문대에4000만달러(542억원)를기부했다.이곳에설치된마이크로파탐지기는우주가탄생한빅뱅(BigBang,대폭발)직후의모습을추적하고있다.제임스사이먼스르네상스테크놀로지스창립자와부인마릴린사이먼스전사이먼스재단이사장(오른쪽부터)이칠레아타카마에설립된사이먼스천문대기공식에참석해연구원들과함께사진을찍고있다./미국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대사이먼스는수학과과학교육분야에도투자를아끼지않았다.사이먼스재단은뉴욕시공립학교의수학교사채용프로그램인‘미국을위한수학(MathforAmerica)’을설립했다.지난해에는스토니브룩대에대학기부금으로사상최대규모인5억달러를기부하기도했다.재단은또과학잡지두곳에도자금을지원하고있다.신경과학전문지인‘더트랜스미터’와2022년퓰리처상을받은기초과학전문지인‘퀀타매거진’이다.그는슬픈가족사를기부라는방식으로승화시켰다.10년간격으로자전거사고와익사사고로두아들을잃자아들들의이름으로자선단체두곳에자금을지원했다.각각네팔개발과뉴욕주자연보호구역을조성하는단체들이다사이먼스회장부부에게는아픈손가락도있다.여섯살때자폐진단을받은딸이다.그영향으로2005년과2011년스토니브룩대와MIT에각각1100만달러와2650만달러를자폐증연구에써달라고기부하기도했다.더트랜스미터를지원하기전에는자폐증연구간행물인스펙트럼을후원하기도했다.세계적인뇌신경과학자인글로리아최MIT교수는지난해방한해조선비즈와가진인터뷰에서“사이먼스재단으로부터아무조건없이지원을받은것이연구에큰도움이됐다”고말했다.최교수는면역체계가뇌에영향을미쳐자폐가발생할수있음을세계최초로확인해자폐치료에전기를마련했다.사이먼스가과학발전에엄청난기여를했지만,비판하는목소리도있다.그는2017년버뮤다에있는역외펀드에80억달러를세금을내지않고숨겨둔혐의로비난을받았다.당시그는“자선사업을위한자금이었다”고해명했다.2021년에는르네상스테크놀로지스임원들이거래이익을남기며납세의무를부당하게회피한혐의로미국세청(IRS)에70억달러를추징당하는사건도있었다.하지만사이언스지는그런논란에도불구하고“대부분사람은그를자선활동과과학에대한끝없는사랑이란유산으로기억할것”이라고평가했다.프라딥코슬라(PradeepKhosla.)미국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대총장은대학홈페이지에올린추도사에서“사이먼스가학계,금융산업,자선사업분야의선구자였지만그의선구적인관대함은우리가우주를더잘이해하고의학,공학등의연구를발전시킬수있는길을닦는데도움이됐다”며“전세계에지울수없는영향력을남겼다”고애도했다.미국과학후원기관인카네기사이언스의에릭아이삭(EricIsaacs)대표도홈페이지추도사에서“과학과사회에대한사이먼스의공헌은측정할수없을정도로엄청났다”며“그는유서깊은경력을통해수학,물리학,투자및자선활동을근본적으로변화시켰다”고평가했다.천체물리학자출신의데이비드스퍼겔(DavidSpergel)사이먼스스재단이사장은사이언스에“사이먼스의마지막소원중하나가사이먼스천문대에서수집한자료를보는것”이라며“첫결과를보고는몇주안에세상을떠났다”고말했다.스퍼겔이사장은“사이먼스창립자의사후에도재단이정상적으로운영될수있도록주의를기울이겠다”고밝혔다.제임스사이먼스르네상스테크놀로지창업자가미국뉴욕의플랫아이언연구소에서강연을하고있다./플랫아이언연구소-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실시간물동량부터환경영향까지한눈에선박억류등이상상황도예측…비용가시성↑오구일삼성SDS물류사업부장부사장이20일서울삼성SDS잠실캠퍼스에서열린'첼로스퀘어미디어데이'에서자사물류플랫폼을설명하고있다./사진=한수연기자papyrus@삼성SDS가자체디지털물류플랫폼인첼로스퀘어(Cellosquare)에생성형AI(인공지능)를도입해물류사고리스크를대폭낮춘다.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과홍해물류사태등지정학적리스크,각국의보호무역주의강화에따른글로벌공급망재편,기후변화등에글로벌공급망리스크가커지는가운데물류의'디지털전환'을지원해리스크를최소화한다는복안이다.AI로실시간리스크감지…대응전략신속수립오구일삼성SDS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20일서울삼성SDS잠실캠퍼스에서열린'첼로스퀘어미디어데이'에서"공급망리스크를안생기게할수는없지만,사전에리스크를빠르게파악해영향도와심각도를줄일수는있다"며AI를활용한디지털물류로글로벌공급망리스크에대응할수있는방안을제시했다.그일환으로챌로스퀘어는머신러닝과생성형AI를활용해실시간으로공급망리스크를감지하고신속하게대응전략을수립한다.먼저매일글로벌뉴스6만건이상을머신러닝으로활용해물류관련리스크를자동추출한다.이는다시생성형AI로위험도를3단계로구분해산정한다.삼성SDS는앞서중국간쑤성6.2규모의지진등약2만건의글로벌물류리스크사례를기반으로위험도판단모델을개발했고,생성형AI가이를판단하게학습시켰다.이를통해영향을받을수있는물동을자동으로산출하면,사내물류전문가들이데이터분석과전문지식을바탕으로대응방안을세운다.여기에걸리는시간도기존하루에서2시간으로단축해속도를크게높였다.실제삼성SDS는지난달이스라엘과이란의충돌상황을빠르게감지하고,이스라엘도착예정항공물동에영향이있다고고객사에알렸다.이후확전에대비해오만,아랍에미리트(UAE)등인근항구까지해상으로운송한후주변국을활용하는대체운송을제시해예정시간에운송을완료했다.오부사장은"물론다른루트를찾아운송하는데도비용은더든다"면서도"하지만해당리스크를고스란히맞닥뜨려서화물이묶이게되는상황보다는그비용이적다"고전했다.물류업무'하이퍼오토메이션'구현삼성SDS는생성형AI를활용해고객서비스와물류운영업무의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을구현했다.이를테면그동안은삼성SDS물류플랫폼첼로스퀘어에서메뉴별로클릭해정보를파악해야했다.그러나이제는생성형AI와대화만으로견적조회,필요한컨테이너개수산정등을쉽고편하게할수있다.물류운영업무의단순·반복업무도자동화했다.기존에는담당자가시스템에서고객별물동정보와정산데이터를각각확인했지만,이제는한번에고객별물동량과물류비데이터를추출할수있게구현했다.첼로스퀘어는화물이동상황과선박지연,항구혼잡도,컨테이너현황도실시간으로제공하고있다.또한과거데이터를분석해선박의예상이동시간과항만체류시간등을계산해더욱정교한도착예정시간(ETA)예측정보를제공한다.이와함께항구정박료발생이나선박억류같은이상상황,해상과항공운임등도예측해미래비용가시성을높였다.첼로스퀘어를통해서는항공,해상,육상,철도등운송수단별탄소배출량과집약도도알수있다.고객사의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지원차원에서다.이날자리에함께한김성곤삼성SDS첼로스퀘어운영팀장상무는"이번주에도물류리스크이슈가여럿이다.캐나다철도파업이아직결정되지않았지만가능성이있고,브라질남부지방은현재홍수로항만이폐쇄돼있다"며"위기는계속이어지고있는것"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이들이슈를변수가아니라상수로생각하고실시간으로관리해해결하고,고객사과함께기회를만들어보고자한다"고밝혔다.한수연([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달21일부터하반기까지(서울=뉴스1)양새롬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함께'2024년도국가연구개발수행인력대상연구윤리교육'과정을운영한다고20일밝혔다.대학과출연연,기업등국가연구개발수행기관에올바른연구윤리문화를확산하고,책임있는연구수행이뿌리내릴수있도록하기위해서다.올해는교육접근성을높이기위해온라인운영방식을도입하고횟수도확대한다.연구책임자와참여연구원들을대상으로하는'기본교육'은올해4회로진행된다.이중3회는실시간온라인교육으로진행해교육대상인원도확대한다.교육내용은과기정통부에서발간하고있는'국가연구개발연구윤리길잡이'를토대로한다.연구개발수행기관에근무하는연구윤리담당자를위한'심화교육'은올해3회진행하며,교육생참여과정을강화한다.부정행위검증이론,연구윤리예방활동등강의식으로진행됐던기존교과목일부를통합해부정행위검증실습과토론,피드백과노하우공유등워크숍형태의교육이진행될예정이다.교육은이달21일연구자대상기본교육을시작으로하반기까지무료로운영된다.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알파캠퍼스를통해신청할수있다.이밖에도과기정통부는반드시알아야하는주요연구윤리이슈와해결방안을다루는이러닝콘텐츠를개발해내년부터알파캠퍼스를통해제공할계획이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우정사업본부-행정안전부-지자체협업…'안부살핌우편서비스'실시[아이뉴스24안세준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본부장조해근)는행정안전부(장관이상민)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안부살핌우편서비스'시범사업을시행한다고20일밝혔다.안부살핌우편서비스사업추진절차.[사진=우정사업본부]사회적고립가구의고독사등위험사고를예방하겠다는취지다.정부는우체국인적네트워크(집배원)를활용해지역내고립가구의위험요인을사전에파악하기로했다.지자체가집중관리대상가구를선정하면우체국은공익재원을활용해필요한생활용품(종량제봉투,물티슈,컵라면등)을준비한다.생활용품은집배원이배달한다.배달과정에서대상자의생활실태를파악하고위기정보발견시신속히지자체에전달한다.지자체의맞춤형복지서비스를지원받도록돕는것이다.행정안전부는사업추진을위해전국지자체를대상으로공모,심사를거쳐15개지자체를시범선정했다.선정된지자체는집중관리대상가구를확정하고1~4주단위(지자체별탄력적운영)로생필품을마련한다.사업은연말까지진행된다.성과분석을통해전국으로확대추진될예정이다.우정사업본부와행정안전부,지자체는함께협업해위기가구의선제적발굴에힘쓸예정이다.특히신속한대응과지원으로촘촘한복지안전망을구축하기로했다.조해근우정사업본부장은"우체국은국민곁에서지역사회의어려움을살피고,소외된이웃을보살필것"이라며"행안부,지자체와적극협력해위기가구발굴에최선을다하겠다"고강조했다./안세준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우본·행안부·지자체공동'안부살핌우편서비스'시범사업(사진은기사내용과무관함)/뉴스1ⓒNews1(서울=뉴스1)윤주영기자=우정사업본부는우체국집배원이사회적고립가구를주기적으로방문해안부를확인하는'안부살핌우편서비스'시범사업을시행한다고20일밝혔다.행정안전부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함께하는이사업은복지사각지대를살펴고독사등을예방하는게목표다.우본은집배원네트워크를활용해지역내고립가구의위험요인을사전에파악한다.이후지방자치단체는집중관리가구를선정하고우체국공익재원을활용해종량제봉투,물티슈,컵라면등생필품을준비한다.집배원은이를배달하는동시에대상자의생활실태도살펴위기상황등을지자체에신속공유한다.행안부공모를통해이사업엔15개지자체가시범참여한다.이들지자체는집중관리대상가구를확정하고1~4주단위로생필품을마련한다.이사업은올해연말까지진행되며성과분석을통해전국으로확대추진될예정이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소형동물(Mouse)을이용한소프트의료로봇검증.[조선대학교제공][헤럴드경제=구본혁기자]인체내에서자유자재로형상이변화하고,염증없이녹아없어지는새로운형태의소프트의료로봇이개발됐다.한국연구재단은조선대학교고광준교수와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전남대학교최은표교수공동연구팀이외부환경(습도,화학성분,근적외선,고주파가열,온도,자기장)에따라움직이며생체적합성및분해성,실시간체내모니터링기능을갖춘소프트마이크로의료로봇개발에성공했다고밝혔다.현재까지개발된소프트로봇의경우형상변화를이용한생체모방움직임을구현하는데연구가집중되어있어응용분야가극히제한적이었다.특히재료적한계로인해생체적합성및분해성,실시간체내모니터링확보가어려워비침습적방법으로병을진단및치료하고이에맞는형상변화와구동,자극등을고려해야하는의생명응용분야에소프트로봇을적용하기에는한계가있었다.연구팀은체내에서분해가능한천연고분자(키토산)와자기반응재료인자성나노입자를재료로활용,기존소프트로봇의부드러운움직임은유지하면서원하는위치로이동및추적이가능하고,임무수행후스스로녹아없어지는다기능성소프트마이크로의료로봇을개발했다.먼저로봇표면에미세패턴을새겨약1도의오차로원하는방향으로휘어질수있도록제작했다.더불어자성나노입자의자기장반응성을이용해원하는위치로이동이가능하도록고안했다.이를통해기존소프트로봇처럼다양한생체모방움직임(꽃잎,덩굴식물,유충,손가락)의구현이가능할수있었다.또한소프트로봇의이동은X-ray이미징에의해실시간확인됐으며,독성및염증반응없이4주동안서서히분해됐다.고광준교수는“이번연구에서개발된소프트마이크로의료로봇은기존소프트로봇의재료적인한계를극복하고제한된응용분야를의료분야로확장할수있음을보여줬다는데큰의미가있다”며“향후지속적인연구를통해질환치료및재생과체외질환모델,약물스크리닝과같은의생명과학분야에서플랫폼으로활용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고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한국연구재단이추진하는기본연구사업의지원으로수행된이번연구성과는재료과학분야국제학술지‘어드밴스드펑셔널머터리얼즈(AdvancedFunctionalMaterials)’에4월23일온라인게재됐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가R&D수행기관에연구윤리문화확산목표[이데일리강민구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대학,출연연,기업등국가연구개발수행기관에올바른연구윤리문화를확산하고,책임있는연구를하도록‘2024년도국가연구개발수행인력대상연구윤리교육과정’을오는21일부터운영한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은지난해처음시작해참여대상에따라2개과정을맞춤형으로운영해왔다.올해는온라인운영방식을도입하고,횟수도확대할계획이다.연구책임자와참여연구원들을대상으로하는‘기본교육’은교육수요가높아지난해2회에서올해4회로확대한다.이중3회는실시간온라인교육으로진행하고,교육대상인원도확대한다.교육내용은과기정통부에서발간하고있는‘국가연구개발연구윤리길잡이’를토대로연구자관점에서연관성이높은연구윤리,제재처분,이해충돌예방과관리,건전한연구실문화조성으로구성했다.연구개발수행기관에근무하는연구윤리담당자를위한‘심화교육’도지난해2회에서올해3회로늘렸다.부정행위검증이론,연구윤리예방활동등강의식으로진행됐던기존교과목일부를통합해부정행위검증실습과토론,피드백과노하우공유등워크숍형태의교육을할예정이다.교육은21일연구자대상기본교육을시작으로하반기까지무료로운영되며,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알파캠퍼스에서신청할수있다.이상윤과기정통부성과평가정책국장은“연구윤리문제는연구개발의전과정에걸쳐관련되나그동안중요성에비해상대적으로연구자들의인식이낮았다”라며“이번교육을통해국가연구개발사업을하는산학연연구기관에올바른연구윤리문화가확산되기를기대한다”라고말했다.강민구([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참가자총109명,모두게임개발에도전중인고등학생으로구성(지디넷코리아=강한결기자)크래프톤(대표김창한)이지난5월17일‘BETTERGROUND(이하베터그라운드)’의두번째행사를마무리했다.베터그라운드는크래프톤이지난해처음실시한CSR프로그램이다.게임개발에도전중인고등학생을대상으로크래프톤구성원들이직군탐색과멘토링,코칭,실무노하우등을제공하는재능기부활동이다.게임개발자로성장하길원하는청소년들에게올바른진로탐색의기회를제공하기위해마련되었으며청소년교육전문국제NGO인‘제이에이코리아(JAKorea)와함께운영한다.행사는서울강남구소재크래프톤역삼오피스에서학생들과크래프톤주요관계자들이참석한가운데진행됐다.프로그램은▲환영식▲회사소개▲직무토크콘서트▲게임프로젝트멘토링순으로이어졌다.환영식연사로나선이강석크래프톤퍼블리싱사업본부본부장은참가자들에게진심어린조언과응원의환영사를통해프로그램의문을열었다.크래프톤,고등학생대상재능기부프로그램‘제2회BETTERGROUND’성료베터그라운드2기에는일반고를포함해마이스터고,특성화고등에재학중인고등학생350여명이지원했으며,게임개발기획서검토등의선발과정을거쳐최종109명이선정됐다.크래프톤에서는실제게임개발직무에종사중인구성원26명이멘토로참여했으며,참가학생들의진로탐색폭을넓히기위해기획,아트,프로그래밍,퍼블리싱,PM,QA등다양한직군으로구성했다.학생들의관심이가장많았던순서는게임프로젝트멘토링이었다.게임프로젝트멘토링은크래프톤구성원이직접멘토로나서학생이개발중인게임프로젝트에대해조언을주는프로그램이다.학생들은자신이개발중인게임을설명하고,크래프톤구성원들은게임개발전반에걸쳐심도있는피드백을제공하며현장의열기를고조시켰다.한편,참가한학생들은이번행사에서받은멘토링을토대로게임프로젝트를완성할계획이다.참가학생중10여개팀을선발하여6월부터9월까지,12주간현업자의코칭을제공하는후속멘토링프로그램'BETTERGROUNDUP(베터그라운드업)'을진행하며,완성된게임프로젝트는10월~11월중발표할예정이다.강한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022년기준배달플랫폼이용·미이용음식점의매출과영업이익차이.한국인터넷기업협회제공배달플랫폼을활용한음식점이그렇지않은음식점보다매출과영업이익이개선됐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20일한국인터넷기업협회디지털경제연구원이이희찬세종대학교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교수연구팀에의뢰해진행한'배달플랫폼이용·미이용음식점간경영성과비교분석'에따르면,지난2022년기준배달플랫폼을이용한음식점이그렇지않은음식점에비해평균매출액은7067만원,영업이익은655만원더높은것으로나타났다.팬데믹기간을거치며이러한차이는더욱뚜렷해졌으며,면적당영업이익역시플랫폼을이용하는음식점이더높은것으로분석됐다.플랫폼을이용하는음식점이더높은생산성과수익성을갖추고있다는설명이다.업종별로는피자,햄버거,샌드위치및유사음식점의플랫폼이용음식점영업이익이미이용음식점보다119.9%크고,치킨전문점의경우플랫폼이용시영업이익이76.2%더높아플랫폼의효과가두드러졌다.해당업종은80%이상의사업장이플랫폼을이용하고있어다른업종보다플랫폼을활용한영업이보편적이다.특히운영형태,사업장면적,업종,지역등음식점의수익성에영향을줄수있는여러조건을통제한상황에서배달플랫폼이용여부를중심으로음식점매출액과영업이익에미치는인과관계를분석한결과배달플랫폼을이용하는것이음식점의매출액과영업이익에통계적으로유의미한영향을미치는것으로확인됐다.구체적으로배달플랫폼을이용한음식점의7067만원향상된매출액중68.5%인4840만원이플랫폼에의한증가효과로확인됐다.영업이익증가분655만원중에서는84.0%에해당하는550만원이플랫폼의효과인것으로집계돼,플랫폼이음식점의수익성개선에도움을주는것으로나타났다.연구책임자인이교수는"이번연구결과는플랫폼이소상공인들에게도전반적인매출과영업이익을개선하는효과가있음을증명했다"며"특히플랫폼이용이비교적보편적인업종에서더큰효과가나타난다는점에서,소상공인들이얼마나플랫폼활용이익숙하고체계화돼있느냐가더큰이익을얻는데중요할것으로보인다"고설명했다.전혜인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