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팰컨9같은저비용로켓개발계획다른주요사업은과거우주계획과대동소이‘외딴섬’같은달개척재고목소리경남사천시에들어선우주항공청임시청사전경.우주항공청은30일개청식을열고‘우주항공청정책방향’을발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공30일개청식을연우주항공청이‘재사용발사체’를만들겠다고밝혔다.재사용발사체는수십번반복해쏠수있어발사비용을크게줄일수있는로켓이다.하지만우주항공청이재사용발사체외에한국의우주개발계획에변화를줄만한청사진은제시하지못했다는지적이나온다.특히국제협력이미약하고세계적인우주개발수준에도미치지못하는한국의달개척계획을우주항공청이고수하는것에대한비판이제기된다.이날우주항공청은경남사천시에서열린개청식에서‘우주항공청정책방향’을발표하고,재사용발사체개발에나서겠다고천명했다.일반적인발사체는임무를한번마치면공중에서낙하해바다에버려진다.다시쓰고싶어도발사체를지상으로유도해사뿐히내려앉게할회수기술이없었다.하지만수년전스페이스X가회수기술을장착한팰컨9같은발사체를만들면서상황이달라졌다.수십번반복해쏠수있게됐다.그러자발사비용이내려갔다.1㎏을지구저궤도에올릴때팰컨9을쓰면약2700달러(약360만원)가들어간다.기존로켓발사비용의20~30%이다.현재재사용발사체는스페이스X만상업화에성공했다.김승조서울대명예교수(전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는“재사용발사체를소형으로라도일단만들면발사체를다발처럼묶는기술을사용해엔진힘을높이는것은어렵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하지만재사용발사체를제외한우주항공청정책방향대부분이정부가2022년발표한‘제4차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서크게나아가지못했다는지적이나온다.우주항공청정책방향에는누리호성능개량,차세대발사체개발,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기반구축같은핵심사업이언급되는데,내용과수준이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과사실상판박이다.특히한국의‘나홀로달개척계획’까지우주항공청이그대로계승했다는점이문제로꼽힌다.우주항공청에따르면한국은2032년달에무인착륙선을보내고,2040년대에달기지를확보할방침이다.이는미국등39개국이참여중인다국적달개발프로젝트‘아르테미스계획’과별연관없이독자진행중이다.한국은아르테미스계획에2021년10번째국가로참여했는데도‘마이웨이’를걷는형국이다.한국계획은목표치마저낮다.한국이무인착륙선을쏠2032년에다른나라우주비행사들은아르테미스계획속에서유인달탐사를벌이고있을가능성이크다.아르테미스계획에따르면이르면2020년대후반달기지가지어질예정이기때문이다.김명예교수는“한국혼자서달을개척할이유가없다”며“(아르테미스계획과연계해)2030년대에는달에서유인탐사와장기거주를하도록목표를높여야한다”고말했다.우주항공청이단편적인기술개발계획만제시할뿐우주와경제를연계할비전을내놓지못한다는비판도나온다.이창진건국대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교수는“민간기업이우주개발을주도하는‘뉴스페이스시대’에재사용발사체로어떤영향을줄지가명확히제시돼있지않다”며“달에어떤목적으로가는지도불분명한상황”이라고지적했다.이정호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라인야후사태'가장기화조짐을보이는가운데국내에서라인메신저앱의설치건수가카카오톡을앞지른것으로나타났습니다.최근카카오톡의장애가잇따른것도영향을미친것으로보입니다.김동욱기자입니다.[기자]최근라인메신저앱의신규설치건수가카카오톡을앞서고있습니다.모바일인덱스통계에따르면5월셋째주라인앱신규설치건수는6만1,640건으로소셜네트워크의메신저·전화·영상통화부문에서1위를기록했습니다.카카오톡보다4,869건더많은것으로,3주째카카오톡을앞질렀습니다.네이버가13년동안다국적플랫폼으로키워낸라인을일본에빼앗길수있다는우려가커지면서모바일이용자들의관심이커졌기때문이란관측이나옵니다.<오세윤/네이버노조지회장>"이글로벌서비스가일본에넘어가게되면마치거북선기술자들이넘어가고기술이탈취되고기술자들이일자리를잃게되는것처럼…."최근카카오톡의먹통사태가잇따른것역시영향을미친것으로분석됩니다.이달중순부터카카오톡장애가3차례나발생하면서이용자들의불편이커졌기때문입니다.<제준영/부산해운대구>"단체카톡방으로업무지시도내려오는데장애가있으면업무하는데도많은불편함이있지않을까생각합니다."최근일본이슈와카카오톡의잦은먹통으로인해라인에대한관심이커지고있는상황.국내에선카카오톡만큼영향력을키우긴어려울거란전망도나오지만,카카오톡의독점적지위에따른폐해를견제할필요가있다는지적도나옵니다.연합뉴스TV김동욱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취재기자홍종원]#네이버#라인#일본#매각#압박#카카오톡#장애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인디게임업계관계자들과성장방향논의[아이뉴스24문영수기자]전병극문화체육관광부제1차관은30일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인디게임제작사및유통사관계자들과만나인디게임현장의애로사항등을청취하고인디게임육성방안에대해논의했다.문체부는한국콘텐츠진흥원과함께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운영하며잠재력있는중소게임기업과예비창업자를종합적으로지원해세계적인역량을갖춘게임개발사를육성하고있으며현재센터에는40개업체가입주해있다.문체부는지난1일게임산업진흥종합계획을발표하며K-게임의경쟁력을높이고다양한분야·형태의게임이실험·제작될수있도록인디게임지원을강화하겠다고밝힌바있다.'선도기업과연계한상생협력형창업지원','창업인재교육','기획·제작및해외판로개척'등세부방안을통해인디게임을집중육성할계획이다.전병극차관은"우리인디게임은창의적이고실험적인시도를통해우리게임산업이발전하는데큰역할을해왔다"며"인디게임에대한창업과초기성장지원을강화하고,해외게임쇼참가등을통한해외진출기회도확대해가능성있는인디게임업체들이중견기업으로성장할수있도록성장단계별지원을늘려나가겠다"고말했다./문영수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디넷코리아=박수형기자)방송통신위원회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30일대구달성군국립대구과학관내에‘대구디지털윤리체험관’을개소했다.디지털윤리체험관은건강하고성숙한디지털윤리의식함양을위해디지털윤리체험형콘텐츠를제공하는공간으로,대구디지털윤리체험관은부산(국립부산과학관),광주(국립광주과학관),경기(분당한국잡월드),서울(서울시립과학관),전북(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이어6번째체험관이다.대구디지털윤리체험관은‘아름다운꿈과희망의디지털세상’을주제로동작인식센서를활용한진짜정보찾기,스마트테이블에서하는인공지능(AI)윤리보드게임,메타버스환경에서거짓말하는AI찾아내기등신기술과재미요소를결합한정보제공형콘텐츠로공간을구성하여디지털윤리를흥미롭게체험할수있도록꾸몄다.조성은사무처장은“많은대구시민들이가족들과함께체험관을방문해서즐거운시간을보냈으면좋겠다”며“앞으로도방통위는지역사회에디지털윤리문화가확산될수있도록다양한정책을추진하겠다”고밝혔다.박수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우주항공청은우주항공국가주력산업화추진전략중하나로수송기술분야에서재사용이가능한발사체를개발할계획이다.사진은지난해5월25일전남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누리호가발사되고있는모습.과기정통부제공[파이낸셜뉴스]우주항공청출범을계기로우리나라의우주항공정책의무게중심이우주기술확보에서국내우주산업생태계조성과우주기업육성으로이동한다.우주항공청장은오는2045년우주항공5대강국에진입과함께달을넘어화성,심우주로우주탐사를확대하겠다는비전을밝혔다.이를위해재사용발사체기술조기확보,제2우주센터등발사장인프라구축,달착륙선개발및달기지확보,화성탐사등을추진키로했다.■뉴스페이스발사시장진출30일윤영빈초대우주항공청장이국가우주위원회에서발표한'우주항공청정책방향'의핵심은대한민국이우주항공5대강국으로진입할수있도록우주항공경제의빠른성장을견인하는데있다.우주항공청노경원차장은"그동안정부가주도해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나한국천문연구원등정부출연연구기관을중심으로했다면,앞으로는미션을가지고민간우주기업이주도해서진행하게될것"이라고설명했다.윤청장이밝힌추진전략은4대우주항공기술분야와3대우주항공기반분야다.우선수송과위성,탐사,항공등4가지기술분야중우주수송부문에서는뉴스페이스발사서비스시장에진출하기위해재사용발사체를개발하고새로운발사장도구축한다.새로운발사체는발사효율성과가격경쟁력을확보하기위해재사용발사체로개발한다.재사용발사체는새롭게떠오르고있는메탄엔진을장착하고500㎏급인공위성을저궤도에투입할수있도록만들계획이다.또전남고흥나로우주센터의한계를극복하기위해육상혹은해상에발사장을둔새로운제2우주센터를구축할계획이다.또이미개발한누리호는반복발사를통해성능을개량하고,대형위성과달착륙선을실을수있는차세대발사체개발도계속진행한다.위성부문에서는민간주도의위성정보활용생태계를조성키로했다.국내가장해상도가높은30㎝급을가진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7호'보다두배뛰어난15㎝급첨단위성을개발한다.우주광통신과우주인터넷등미래위성핵심기술도확보할예정이다.아울러국가위성개발지속및운영체계고도화,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기반구축,위성정보활용활성화를위한신산업·신서비스창출등을추진한다.우주탐사부문에서는달을넘어화성,심우주로우주탐사를확대한다는계획이다.특히우주탐사선을개발해태양과지구간중력의균형을이루는라그랑주점L4탐사와아포피스소행성탐사를검토하고있다.이와함께달착륙선개발및달기지확보등달관측탐사·수행,화성탐사를위한임무발굴,소행성탐사추진전략을마련키로했다.미래항공부문에서는신항공산업의주도권확보를위해하이브리드미래항공모빌리티,첨단항공엔진개발,무인기및군수송기민수화등민군협력및국제공동개발확대,소재·부품·장비핵심기술개발및글로벌환경규제대응기술확보를통한체계생산기지화등을추진한다.■산업·혁신·국제협력구축우주항공청은산업,혁신,국제협력등3대우주항공기반을구축한다.산업분야에서는민간과정부가유기적으로협력하는글로벌수준의민간주도우주항공산업생태계를구축해우주항공산업을국가주력산업으로육성한다는전략이다.이를위해우주항공기업육성을위한사업및펀드투자,규제개선과수출을지원한다.또경남과전남,대전을세계적인우주산업삼각클러스터로구축한다.민간대상우주항공분야조달등을안정적으로추진하기위한절차와제도정비에도나선다.또우주항공경제가성숙하기위한기반을선제적으로마련하기위해국가우주항공정책의컨트롤타워기능을강화해혁신한다.이를위해국가우주위원회의정례화및활성화,우주항공분야법·제도정비및정부투자확대등을추진한다.국제협력분야에서는우주항공주권확보및영향력확대를추진한다.우주항공청주관의산학연협력체제로주요국과신흥국협력과국제기구교류를주도할계획이다.아울러'달에서화성까지(Moon-to-Mars)'등대형국제협력우주탐사계획및항공기공동개발등에참여하고,국제심포지엄등교류행사도확대한다.#인공위성#발사체#뉴스페이스#우주항공청[email protected]김만기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대법원“계속들여다보겠다”데이터3법유명무실우려여전SK텔레콤이가명정보처리·활용사업관련소송에서한번더다퉈볼기회를얻게됐다.대법원이SK텔레콤측상고를기각하지않고심리에들어가면서다.30일관련업계와법조계에따르면대법원은최근SK텔레콤의가명정보처리정지요구권소송상고에대해‘심리불속행기간도과’처리했다.대법원에사건을기각하지않고심리를계속하겠다는뜻이다.대법원에서최종판결이가려지게됐다.▶본지4월27일자A1·A8면참조SK텔레콤안팎에선‘최악의고비’는넘겼다는반응이다.당초1·2심이모두원고측승소로판결나면서상고심기회도얻지못하고패소가확정될것이라는예상이많았기때문이다.이재판은SK텔레콤가입자5명이2021년2월SK텔레콤에개인정보를가명처리하지말것을요구하는내용의소송을제기하면서시작됐다.가명정보활용과관련한첫재판이다.가명정보는이름이나전화번호등개인을식별할수있는정보를삭제,대체등의방법으로식별가능성을낮춘개인정보를말한다.정부는2020년8월개인정보보호법을개정해가명처리를통해개인정보를보호하되개인정보처리자가‘정보주체의동의없이’개인정보를가명처리해활용할수있도록허용(개인정보보호법제28조2항)했다.하지만시민단체를중심으로일부이용자가가명처리에동의하지않는다며소송에나선것이다.지난해1·2심에선개인이‘처리정지’를요구하면가명정보를이용할수없다고판결했다.당시업계에선정부가정보주체의동의없이가명정보를처리하는제도를도입해놓고도관련법개정을허술하게했다는지적이나왔다.현행법엔개인정보를가명처리하는데대한정보주체동의의무를면제하는조항이없다.업계에선이재판결과에따라개인정보보호법제28조2항이무력화될수있다고우려하는분위기다.통상상고에대한심리는약5년이걸리는것으로알려졌다.장기전에돌입하는셈이다.업계에선“법률리스크가여전한상황”이라며“가명정보처리산업이활성화되는데엔어려움이있을수밖에없다”고말했다.정지은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윤영빈청장“우주5대강국만들겠다”[아이뉴스24정종오기자]우주항공청(우주청)이본격출범했다.발사장확대를비롯해우리나라가우주경제를창출하기위한발걸음을내디뎠다.‘한강의기적’,‘반도체의기적’에이은세번째‘우주의기적’을구현하겠다는포부를내놓았다.지난해누리호가나로우주센터에서발사되고있다.[사진=항우연]우주청은30일지상과우주사이의수송체계를완성하기위한핵심기반으로서우주수송기술,발사장,제조역량을확보해글로벌발사서비스시장에진출한다고발표했다.이를위해△차세대발사체개발△누리호반복발사와성능개량△재사용발사체기술조기확보등을통해발사체포트폴리오를확보하고제2우주센터등발사장인프라구축,발사허가제도정비등을통해국가차원의효율적이고안전한발사관리체계마련등을추진하기로했다.정부는이날우주항공청임시청사(사천)에서제1회국가우주위원회를개최했다.이번국가우주위원회는‘우주항공청의설치및운영에관한특별법’제정과함께개정된‘우주개발진흥법’에따라위원장이대통령으로격상됐고정부위원(11명),민간전문가(13명)와함께새롭게출범했다.제1회국가우주위원회는우주항공청개청기념행사와함께개최됐다.이날회의에서윤영빈초대우주항공청장은2045년우주항공5대강국입국을위한청사진을제시하는‘우주항공청정책방향’을발표했다.우주항공청은우주항공을향한도전,대한민국의세번째기적창조라는비전아래우주항공5대강국실현,국가주력산업화정책을추진하기로했다.현재우리나라는자력우주수송수단을가진7번째나라에이름을올려놓고있다.우주항공청의비전에는짧은우주개발역사에도불구하고독자적달탐사선과우주발사체를확보해세계7대우주강국에진입한그동안의성과를토대로,‘한강의기적’,‘반도체의기적’에이은세번째‘우주의기적’을구현하겠다는포부를담았다.우선뉴스페이스발사서비스시장에진출하기로했다.지상과우주사이의수송체계를완성하기위한핵심기반으로서우주수송기술,발사장,제조역량을확보해글로벌발사서비스시장에진출한다.차세대발사체개발을물론△누리호반복발사와성능개량△재사용발사체기술조기확보등을통해발사체포트폴리오를확보하기로했다.제2우주센터등발사장인프라구축,발사허가제도정비등을통해국가차원의효율적이고안전한발사관리체계마련등을추진한다.과학임무부터사회문제해결,공공서비스개선까지다양한목적의위성을개발하는한편,민간주도의위성정보활용생태계를조성한다.15cm급해상도의첨단위성개발과우주광통신,우주인터넷등미래위성핵심기술확보를중심으로△국가위성개발지속과운영체계고도화△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기반구축△위성정보활용활성화를통한신산업·신서비스창출등을추진한다.달을넘어화성·심우주로우주탐사를확대한다.인류의활동영역이우주로확대됨에따라,독자적심우주탐사역량을확보해우리나라의우주경제영토를확장한다.‘대한민국우주탐사로드맵’수립·발표를시작으로△달착륙선개발과달기지확보등달관측·탐사수행△화성탐사(궤도선,착륙선등)를위한임무발굴△소행성탐사추진전략마련등을추진한다.신(新)항공산업의주도권을확보하기로했다.항공분야핵심기술확보와첨단제조혁신을통해산업도약기반을다지고,산업생태계를고도화해미래항공산업의주도권을확보한다.하이브리드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AirMobility,AAM),첨단항공엔진등개발을중심으로△무인기및군수송기민수화등민군협력과국제공동개발확대△소재·부품·장비핵심기술과글로벌환경규제대응기술확보를통해세계생산기지화등을추진한다.이를통해우주항공경제본격창출에나선다.민간과정부가유기적으로협력하는글로벌수준의민간주도우주항공산업생태계를구축해우주항공산업을국가주력산업으로육성한다.우주항공기업육성을위한사업과펀드투자,규제개선과수출지원등을시작으로△우주산업삼각클러스터(경남-전남-대전)조성과우주항공청본청사건립△민간대상우주항공분야조달등을안정적으로추진하기위한절차·제도정비를추진한다.국가우주항공정책컨트롤타워기능을강화한다.우주항공분야에참여하는다양한주체와새로운환경을고려한제도개선과인프라구축을통해우주항공경제가성숙하기위한기반을선제적으로마련한다.이를위해국가우주위원회의정례화·활성화는물론△우주항공분야법·제도정비와정부투자확대△‘우주안전기본계획’수립등우주안보와국제협력강화△전주기인력양성과국민참여기반문화확산△정부혁신조직모델제시등을추진한다.새롭게구축될우주항공국제무대에주도적으로참여해글로벌우주항공선도국가지위를확보하기로했다.우주항공청(KASA)주관산학연협력체제의주요국·신흥국양자협력과국제기구교류확대에나선다.대형국제협력우주탐사등참여및국제심포지엄등다양한행사개최,권역·국가별대응을위한‘우주국제협력전략계획’수립등을추진한다.윤영빈초대우주항공청장.[사진=뉴시스]윤영빈우주청장은“우주항공청이본격개청함에따라,우리나라도대형우주항공사업을책임감있게추진할총괄전담기관을확보했다”며“우주항공신산업창출을위한데이터개방,제도적·기술적지원확대,공공분야우주자산민간구매·조달강화등‘기회의창’을개방함으로써우주항공청이민간주도우주항공산업생태계를앞장서서조성할것”이라고말했다./정종오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베트남과학기술부와디지털분야협력확대방안논의(과기정통부제공)(서울=뉴스1)서장원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30일부터베트남에서국내디지털혁신기업의수출활로개척과해외진출을지원하는'민관합동디지털수출개척단'활동을진행한다.베트남수출개척단활동은국내디지털혁신기업의베트남시장진출지원을위한'수출상담회'와양국간디지털분야민관협력강화를위한포럼등으로구성된'케이(K)-글로벌@베트남'을중심으로30일부터이틀간펼쳐진다.이번행사에서정부는전시상담회,기업설명회등비즈니스활동을지원함과동시에'한-베트남정보통신기술(ICT)협의회'를발족해양국기업간긴밀한협력이이루어질수있는상시교류의장을구축한다.송상훈과기정통부정보통신정책실장은행사첫날베트남남부지방청장과함께ICT수출·투자전시상담회를방문해인공지능(AI)·AI반도체·헬스케어분야의국내디지털혁신기업30개사를베트남정부에소개했다.이를통해50만달러이상의수출계약이이뤄지는등실질적인성과가창출되고있다.이어양국디지털기업60개사및유관기관이모여한-베트남ICT협의회발족식을개최했다.협의회는향후회원사간정기총회등을통해긴밀한협력을이어갈계획이다.아울러베트남현지에진출한디지털기업방문및간담회개최를통해우리기업들의현지진출현황을확인하고,글로벌진출의어려움과변화된수출패러다임에서필요한지원책을논의했다.송실장은"앞으로도정부는혁신적인기술력과잠재력을가진우리디지털기업들이국내를넘어베트남등글로벌시장에서현지기업과협력해동반성장해나갈수있도록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윤영빈우주항공청장이지난5월27일경남사천우주항공청에서열린개청기념직원조회에서발언하고있다.한국우주항공정책과연구개발(R&D)의컨트롤타워역할을할한국판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우주항공청’청사진이처음공개됐다.미국스페이스X와같은민간우주기업을키워뉴스페이스발사서비스시장에진출하고그첫단계로발사체재사용기술을조기확보하겠다고밝혔다.이와함께달을넘어화성과심(深)우주로향하는우주탐사도공격적으로추진할계획이다.윤영빈우주항공청장은30일오후경남사천우주항공청임시청사에서개최된‘제1회국가우주위원회’에서이런내용이포함된‘우주항공5대강국입국을위한우주항공청정책방향’을발표했다.이번우주위원회는우주청출범과함께위원장을대통령으로격상한뒤열리는첫회의다.우주위원회는정부위원11명과민간전문가13명으로구성됐다.우주청은▲수송▲위성▲탐사▲항공4대우주항공기술분야를중심으로▲우주항공경제본격창출▲우주항공정책컨트롤타워기능강화▲우주항공국제영향력확대라는3대우주항공기반을마련하겠다고밝혔다.우주수송기술분야추진전략중가장눈에띄는부분은재사용발사체개발이다.재사용발사체는우주공간에원하는물체를올려놓은뒤다시지구로돌아오는형태로,현재처럼한번사용하고폐기하는것이아니라여러번사용이가능한발사체다.재사용발사체분야에서가장앞서는기업은일론머스크가이끄는미국의스페이스X다.우주청은뉴스페이스에진입하기위해서는발사체의발사효율성과가격경쟁력확보가중요하고,그핵심에는발사체재사용기술이있다고설명했다.이에우주청은500㎏급위성의저궤도투입을목표로한재사용발사체개발에나서겠다는것이다.탐사분야에서는국제협력을기반으로독자적인심우주탐사역량확보를제시했다.2032년달착륙선발사계획을차질없이진행하고,그뒤2035년까지화성에궤도선을보내고10년뒤인2045년화성착륙선을보낼계획이다.‘L4’(라그랑주점4)탐사도우주청에추진하는새로운사업이다.L4탐사는존리우주청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계속강조해온프로젝트다.L4는태양과지구의중력이균형을이뤄중력의영향이사라지는지점으로탐사선이정지된상태로우주탐사가가능한곳이다.특히,이곳에탐사선을보낸나라는없어서이프로젝트가성공하면‘최초’타이틀을얻을수있게된다.그리고,예비타당성조사에서무산된소행성아포피스탐사도재추진할계획이다.아포피스는2029년지구에근접하는소행성으로,국제협력을통해탐사에나서겠다고우주청은밝혔다.윤영빈청장은“짧은우주개발역사에도불구하고독자적달탐사선과우주발사체를확보해세계7대우주강국에진입한그간성과를토대로한강의기적,반도체기적에이은세번째기적인‘우주의기적’을구현하겠다”고말했다.유용하과학전문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30일경남사천서우주항공청개청식…제1회국가우주위원회개최아포피스탐사선를가상이미지로나타냈다.한국천문연구원제공27일출범한우주항공청이민간우주기업스페이스X와차별화된재사용발사체를개발한다.태양과지구사이중력이평형을이루는'라그랑주'포인트중하나인'제4라그랑주점(L4)'에태양관측탐사선을보낸다.연구자들의요청으로검토됐지만추진하지못한소행성'아포피스'탐사재도전도검토한다.정부는30일경남사천시에있는우주항공청임시청사에서우주항공청개청기념행사를열며제1회국가우주위원회를개최했다.이자리에서윤영빈초대우주항공청장은2045년우주항공5대강국입국을위한청사진인'우주항공청정책방향'을발표했다.정책방향엔△뉴스페이스발사서비스시장진출△위성개발·활용생태계조성△달을넘어화성·심우주로우주탐사확대△신항공산업의주도권확보등4대우주항공기술분야와△우주항공경제본격창출△국가우주항공정책컨트롤타워기능강화△우주항공주권확보및영향력확대등3대기반분아별로추진전략이담겼다.탐사부문추진전략에따르면우주항공청은지난2022년예비타당성조사(예타)대상사업선정과정에서탈락한소행성'아포피스'탐사사업을재개한다는방침이다.아포피스는지름370m의소행성으로2029년4월지구로부터3만2000km까지가까워진다.지구를도는정지궤도위성고도인3만6000km보다가깝다.탐사선을2027년발사해6개월간소행성과같은속도로움직이며관측할계획이었다.당시성공가능성이희박하다며예타에서탈락했다.29일우주항공청개청식을앞두고열린브리핑에서노경원우주항공청차장은"우주수송은윤청장이,우주탐사는존리우주항공청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중심이돼이끈다"면서"본부장아래우주과학탐사부문장을비롯한부문장들이현재인사검증중인데이후선정되면구체적으로계획을세워하반기에다시발표예정"이라고밝혔다.우주항공청은"태양관측L4탐사선개발등을포함한대한민국우주탐사로드맵수립을발표하겠다"고도밝혔다.L4란태양과지구인근에있는'제4라그랑주점'으로이곳에탐사선을보내태양을관측하겠다는계획이다.지구와태양사이에4개있는라그랑주점은태양과지구의중력이상쇄돼우주에정지해있는상태로탐사를진행할수있어연료가적게드는최적의장소로평가받는곳이다.우주항공청은우주발사체,우주선등발사단가를낮추는핵심기술인재사용발사체기술개발에도나선다.우주항공청은"스페이스X기술과달리새로운재사용발사체기술개발을추진하겠다"면서"민간에서하는재사용발사체개발을지원하는형태일것"이라고설명했다.500kg급위성을저궤도투입할수재사용발사체개발이목표다.민간발사체개발기업'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상반기에발사체시험발사를앞둔가운데우주항공청은과기정통부로부터관련업무를이관받아민간이발사를보다원활하게하기위해'발사허가표준절차'를개선한다.중장기발사면허제도도도입할예정이다.또해상,육상등다양하게열어놓고민간발사체발사장설립을검토하고있다.위성개발부문에서는우주항공청은해상도15cm의초고해상도위성,차세대통신위성등을개발한다.우주항공청은"국제시장에서경쟁력을갖기위해서기술력이높은위성을개발해야한다"고했다.우주항공청은항공부문에서는하이브리드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AirMobility·AAM),첨단항공엔진등개발,무인기및군수송기민수화등민군협력및국제공동개발확대를추진한다.우주항공청은학술적으로연구를지원하는것에그치지않고민간우주연구및개발을돕기위한형태로'일하는방식'을완전히바꾸겠다고공언했다.우주항공청은"민간의연구및개발비용을낮추고민간에서하기어려운일을지원해줌으로써정부주도가아닌민간주도로우주개발을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이채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재사용발사체,라그랑주점탐사프로젝트등신사업추진"민간기업의국제시장진입지원"…"현재공석인간부급은현재인사검증단계"'한국판나사(NASA)'인우주항공청이개청한27일오전경남사천시사남면우주항공청임시청사에서우주항공청개청기념직원조회가열린가운데윤영빈우주항공청장내정자가인사말을하고있다.2024.5.27/뉴스1ⓒNews1윤일지기자(서울=뉴스1)김승준기자=우주항공청이개청식에서'우주항공을향한도전,대한민국의세번째기적창조'라는비전을선포했다.우주항공청은한강의기적과반도체의기적을이어우주산업이경제성장을이끌도록재사용발사체프로젝트를진행한다.정부는30일경상남도사천시에서우주항공청임시청사에서개청행사와제1회국가우주위원회를열었다.이날우주항공청은'우주항공5대강국실현및국가주력산업화'를목표로하는'우주항공청정책방향'을발표했다.우주수송,위성,우주탐사,항공등4개분야를중심으로기술과인프라사업을펼치고시장경쟁력을확보해국제우주시장에진출하겠다는구상이다.우주항공청은기존부처이관사업을우주경제실현이라는목표에맞게재구축하고재사용발사체,라그랑주점(L4)탐사등신사업을추진한다.재사용발사체기술확보는발사단가를낮춰시장경쟁력확보에필수적이다.라그랑주점은천체간중력이상쇄되는지점으로안정적으로탐사활동을할수있어세계각국에서탐사계획이검토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29일열린사전브리핑에서노경원우주항공청차장은"지상과우주사이의수송체계를완성하는핵심기반으로우주수송기술,발사장,제조역량을확보해글로벌발사서비스시장에진출하겠다"며"태양관측L4탐사선개발등을포함한대한민국우주탐사로드맵수립발표,달·화성탐사임무발굴등을추진하겠다"고설명했다.아울러위성분야에서는초고해상도위성,차세대통신위성,우주광통신·인터넷개발등이추진된다.기존에추진되던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각종관측위성을바탕으로부가가치를창출하는'위성서비스산업'육성지원책도추진된다.미래항공분야에서는미래항공모빌리티(AAM),첨단항공엔진개발,민군협력및국제공동개발확대,항공소재·부품·장비기술개발등이추진된다.또국내에이미자리한항공제조분야의첨단화도돕는다.우주항공산업정책으로는창업·강소기업전용사업지원,펀드투자확대,규제개선·수출지원태스크포스(TF)구성등이마련됐다.우주항공청은개청후정책추진과함께조직안정화를동시에한다.현재공석인우주임무부문장은현재인사검증단계다.임명이완료되면본격적으로재사용발사체,차기우주탐사계획등신사업의구체적전략을세우고기존사업조정작업이시작된다.노경원차장은"민간이(글로벌우주항공산업시장에)진출해경쟁할수있도록진입장벽을낮춰주거나정부보유기술이전·활용지원하는식으로산업을육성한다"며"우주항공청이민간주도우주항공생태계를앞장서서조성하겠다.또유연한조직모델로정부혁신을선도하고국제무대에서협력네트워크도확장해나가겠다"고강조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윤영빈청장,출범맞아정책방향발표우주수송·탐사·위성·항공4대분야주력윤영빈우주항공청장./사진=뉴스1우주항공청이재사용발사체와제4라그랑주점(L4)탐사를비롯한청사진을내놨다.정부가내놓은'2045년우주5대강국'기조에발맞추면서민간중심우주개발을가속하겠다는구상이다.윤영빈우주항공청장(사진)은30일오후경남사천우주항공청임시청사에서윤석열대통령주재로열린제1회국가우주위원회회의에서우주항공청정책방향을발표했다.우주수송·우주탐사·인공위성·미래항공을4대기술분야로꼽은우주항공청은'한강의기적'·'반도체의기적'에이은'우주의기적'을비전으로제시했다.우주항공청은우주수송분야에서500㎏급위성을저궤도에투입하는것을목표로재사용발사체기술을조기에확보하겠다고밝혔다.또누리호는2025~2027년4~6차발사와성능개량을추진하면서전라남도고흥나로우주센터의뒤를잇는'제2우주센터'를구축하고발사허가절차를개선하기로했다.제2우주센터의위치는현재미정이다.존리우주항공청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지난해9월"국제선도형우주프로젝트"로제안해관심을끈L4탐사는이날우주탐사분야정책방향으로이름을올렸다.우주항공청은또2032년달착륙선,2035년화성궤도선을발사하는데이어2040년대달기지를확보하고화성착륙선을개발해탐사를진행할계획이다.2021년예비타당성조사에서고배를마신아포피스소행성탐사도재추진이가능한지검토한다.인공위성분야에서우주항공청은민간이주도하는위성정보활용생태계를조성하기위해△15㎝급해상도의첨단위성개발△우주광통신·우주인터넷등핵심기술확보△국가위성개발·운영체계고도화△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기반구축△위성정보신산업·신서비스창출을추진한다.또미래항공분야에선첨단항공엔진등을개발하고군무인기·수송기를민수화하기로했다.특히우주항공청은국가가우주개발을주도하던'올드스페이스(OldSpace)'에서민간이참여하는'뉴스페이스(NewSpace)'로의전환추세에발맞춰우주항공경제육성에나선다.기업을지원하기위해△사업·펀드투자△규제개선△수출지원△민간조달정비를추진하고,경남위성특구와전남발사체특구,대전연구·인재특구로구성된'우주항공삼각클러스터'를조성할계획이다.우주항공청은정책기능강화에도집중한다.우주분야주요정책방향을논의하는국가우주위원회회의를정례화하고,우주안전기본계획을수립할예정이다.아울러우주항공청은출범을계기로대폭충원되는업무인력을활용해'문투마스(Moon-to-Mars)'와같은대형국제협력탐사계획등국제협력에도적극나선다.우주항공청의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탐사·미래항공실무는존리본부장휘하부문4곳이나눠맡는다.부문장후보들은정부인사검증절차에돌입한상태다.노경원우주항공청차장은"부문장이국장급이상이어서자세한검증을거치는중"이라며"곧임명자가나올것"이라고했다.올1월우주항공청법제정에따라출범한우주항공청은준비기간4개월을거쳐지난27일정식개청했다.성시호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