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종민이 "스무 살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4월 13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경상남도 거제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여섯 멤버들은 각각 김종민의 '리즈 시절'로 분장했다. 이동 중, 멤버들은 김종민을 향해 "언제로 가장 돌아가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언제든 다 돌아가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포이즌' 때"라고 스무 살 엄정화 댄서 시절을 짚었다.
김종민은 11살 연하 예비신부와 오는 20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금의 형수님이 안 계신대도 괜찮냐"는 말에는 "또 만날 거니까"라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왜 '포이즌' 때냐, 지금처럼 능력이 있었던 게 아니지 않나"라는 말에는 "그래서 더 불안했던 거 같다. 어차피 시간은 지나가는데. 어린 나이에.."라고 답했다.
공익 근무할 때는 어땠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돌아가고 싶다. 그때로 돌아가서 그 슬럼프를 좀 더 즐기고 싶다. 그땐 너무 불안했다. 내 인생 암흑기였다"고도 고백했다.
그러자 딘딘은 "우리가 이렇게 '6종민'으로 있다 보니, 종민이 형의 삶은 어떻게 흘러갈지 몰랐던 것 같다"며 "댄서 하다가, '원피스' 주제가 부르다가, '1박2일' 하다가, 공익 됐다가, 지금 이렇게 된 거 아니냐. 어떻게 흘러갈지를 모르는 삶이었던 거 같다"고 거들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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