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 제공|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웃집 백만장자' 서장훈이 백만장자와 자신의 공통점으로 '강한 의지와 근성'을 꼽으며 부자 인터뷰 적임자를 자처했다.
9일 오후 첫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장훈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열정을 쏟았다고 전해진다. '진짜 부자'란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돈의 진정성과 가치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서장훈은 "원래 EBS를 즐겨본다. 그중에서도 '건축탐구 집'을 자주 봤었는데, 마침 '이웃집 백만장자' PD님과 작가님이 그 프로그램을 만드신 분들이라고 해서 더 관심이 갔다"며 '이웃집 백만장자'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재산 2조설'이 늘 수식어로 붙는 서장훈은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런 말들은 방송에서 재미로 하는 얘기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면서 "백만장자 주인공 분들을 만나면 저부터 배울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제가 인터뷰하는 게 잘 맞을 것 같았다"고 했다.
다수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 중인 서장훈은 "제가 하는 프로그램에 애착이 가는 건 당연하고 모든 프로그램에 진심을 다해서 임하고 있다"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출연자분들이 편한 마음으로 이야기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웃집 백만장자' 출연자들에 대해선 " 모두 저보다 훨씬 성공하셨고 훌륭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닮은 점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강한 의지와 근성은 조금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많은 백만장자 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그분들의 현재의 삶과 과거의 이야기들이 적절히 어우러져 큰 울림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시청자분들이 보시기 편하도록 제가 그 역할을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EBS x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4월 9일 수요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