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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3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린 수원시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훈련장 개소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임창만기자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 장애인훈련장’을 마련 3일 개소식을 가졌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소식은 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박영태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부위원장, 오세철 시의원, 김종환 수석부회장을 비롯, 장애인 체육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념촬영과 테이프 커팅식이 열리며 훈련장의 공식 개소를 알렸다.
250㎡(약 75평) 규모의 장애인 훈련장은 20여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역도·육상·배구·조정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기구 20여개가 갖춰졌다.
주 2회 조정·육상교실 운영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2023년 10월 운영계획 수립 후, 11월 공사를 시작해 4개월여 만에 완공돼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념사서 “장애인 선수들과 생활체육인들에게 훈련장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수원시와 체육회의 노력으로 4개월 만에 개장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 훈련 공간이 장애인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태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수원시 장애인훈련장 개소식을 축하한다”며 “장애인 선수들의 더 나은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