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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WTT |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기대주’ 오준성(수성방통고)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2연속 입상에 실패했다.
오준성은 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남자단식 32강에서 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에게 1-3(4-11 11-4 4-11 7-11)으로 무릎을 꿇었다.
오준성은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3~4세트를 내리 내주며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올해 처음으로 우승했던 오준성은 기세를 이어 2연속 대회 입상까지 노렸으나 불발됐다.
남자단식에서는 안재현(한국거래소)이 카낙 자(미국)를 3-1(17-15 11-8 11-13 11-6)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상수(삼성생명)과 장우진(세아)도 16강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신유빈(대한항공)과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주천희(삼성생명)가 16강 무대를 밟았다.
이중 장우진이 가장 먼저 16강전에 나선다. 그는 이날 오후 8시10분 중국 신예 시앙펑과 맞대결한다. 나머지 5명은 4일 16강전에 나선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