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체육회사진제공=대한체육회[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을 찾아 진심이 담긴 위로를 전했다.

유 회장은 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지난 28일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전달 받은 쌀과 농협에서 기부받은 백미 등 총 1500㎏ 상당의 쌀을 기증했다. 또한 김점두 경북체육회장과 함께 구 안동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재난 희생자들을 참배하고 애도했다. 

유 회장은 지난 28일 첫 이사회를 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하면서 "국가적 재난 속에 취임식을 하는 마음이 무겁다"면서 "산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우리 체육인, 체육계도 함께하겠다. 체육회에서도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유 회장의 현장 위로와 함께 대한체육회 임직원들도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