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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 /AFP=연합뉴스불혹을 훌쩍 넘긴 미국의 린지 본이 FIS(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월드컵 2024-25 시즌 최종전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역대 최고령 메달이다.
본은 24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 13초 64를 기록, 2위에 올랐다. 1분 12초 35로 우승한 스위스의 라라 구트 베라미와는 1.29초 차이다.
1984년생인 린지 본은 살아있는 스키의 전설이다. FIS 월드컵에서 82차례나 우승했고,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2019년 은퇴했다가,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돌아왔다.
본은 내년 밀라노 동계올림픽에도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