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 ‘형수는 케이윌’
사진=채널 ‘형수는 케이윌’
[뉴스엔 박아름 기자]
안재현이 괌, 하와이 스몰웨딩을 꿈꿨다고 고백했다.
3월 19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용두사망으로 끝난 두 남자의 굿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쇼핑, 식사 데이트를 즐기는 안재현 케이윌의 모습이 담겼다.
안재현은 식사 도중 케이윌에게 갑작스런 질문을 던졌다. 안재현은 "최근에 많은 형수님을 만났다. 형의 별혼관이 변했냐"고 물었고, 케이윌은 "변한 것까진 아니고 난 늘 진지했고 아직도 진지하다. 하고싶단 마음도 당연히 있기 때문에 더 들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케이윌은 "갔다 온 사람들한테도 들어야 되고. 들을 얘기가 많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고, 이에 뜨끔한 안재현은 지긋이 눈을 감은 채 건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또 케이윌이 꿈꾸는 결혼식 모습을 궁금해했다. 이에 케이윌은 "그게 뭐가 중요해?"라고 되물었고, 안재현은 "난 있었거든. 내가 아는 지인 다 오는 거 말고 찐친들 몇 명만 하와이 괌 이런데서 결혼식 하는 것. 여행 갔는데 꽃 뿌려주면서 친구들 막 이렇게 하는 게 너무 예뻐 보이이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케이윌은 "난 별 생각을 다해봤다. 가수니까 공연장에서 할까?"라고 말했고, 안재현은 "난 만약 형 결혼하면 1,000만원 낼게"라고 선언해 케이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케이윌은 "그런 얘기 처음 들어봐. 결혼을 내일 해야겠다. (예비신부는) 이제 구해봐야지. 500씩 갈라. 재밌지 않나. 1,000만원 때문에 결혼이라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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