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스윙스가 물망에 올랐던 타노스 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스윙스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타노스 역 물망에 올랐던 이야기를 전했다. 

스윙스는 "어릴 때부터 연기가 하고 싶었다"라며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 영화를 보는 시간이 길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남성 마초의 대명사 이대근씨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스윙스는 "황동혁 감독님이 '오징어게임2'에서 타노스 역으로 나를 고려했다고 하더라. 신기했던 게 그 인터뷰를 보기 2, 3주 전부터 연기 학원을 다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윙스는 "그 역할을 보는데 나는 절대 소화 못 했겠다 싶었다. 래퍼지 않나. 래퍼를 멋있게 가나. 희화화하나 그런 것 같다. 나는 그걸 못할 것 같다"라며 "4차원 이쪽이다 보니까 실제로 내가 그런 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연기는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장도연은 "처음에 랩 경연대회에서 스윙스씨가 등장했던 모습도 어떻게 저런 캐릭터가 있지 싶었다. 그런 모습을 극화 시키면 또 다른 타노스 캐릭터가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그것도 맞다. 근데 그게 12년 전이다. 지금의 모습과 좀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좀 찌질하거나 부족하거나 내 이미지가 마초적인 게 있다. 항상 그렇지 않다. 아예 정반대 이미지로 가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에 정준호는 "우리가 영화 '두사부일체3'를 준비하고 있다. 배우 정운택씨가 했던 역할이 있는데 정운택씨가 지금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스윙스가 그 역할에 맞을 것 같다"라며 대가리 역을 이야기했다.

정준호는 "내가 결정권이 어느 정도 있다. 제작에도 참여한다"라며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 처음이니까 출연료는 적당히"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